샌드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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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andcrawler

스타워즈 시리즈의 등장 메카닉. 타투인 행성의 자와들이 타고 다니는 이동마을/이동요새 같은 차량이다.


2. 캐넌 세계관[편집]


타투인의 방대한 모래사막(dune sea)를 돌아다니며 발견한 고철 등을 모아 시장에 내다 팔고, 이동 중에 마주치는 터스켄 약탈자들의 공격을 막는 용도로 사용된다. 크고 아름다운 차체는 자와들의 주거 공간, 주워 모은 고철을 녹여 재활용하는 용광로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굴리다 보니, 자와들이 아무리 기계를 잘 다룬다고 해도 여기저기 고장 안 나는데가 없고, 구조적 취약점이 많아 터스켄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도 그렇게 효과적이진 않다고 한다. 뭐,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만.

새로운 희망에서 타투인에 불시착한 C-3POR2-D2를 샌드크롤러 탄 자와들이 주워간다. 루크 스카이워커와 숙부 오웬 라스드로이드들을 이들에게서 구매하고, 이후는 모두 아는 대로... 이후 불시착한 드로이드들을 추적한 제국군에 의해 루크에게 드로이드를 판 자와 부족은 전멸, 샌드크롤러는 파괴당한다.

클론의 습격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어머니 슈미 스카이워커를 납치해간 터스켄 부족을 찾기 위해 지나가던 자와들에게 길을 묻는다. 여러 대의 샌드크롤러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드물게 있는 자와 부족간의 모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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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로리안 챕터 2에서 조종실의 모습이 나오는데, 주인공 딘 자린이 불편하게 웅크려 앉아야 할 정도로 천장이 낮다.


3. 레전드 EU 세계관[편집]


샌드크롤러는 본래 영화 시작 4천여년 전, 체르카라는 범은하적 기업[1]사막황무지뿐인 행성 타투인에서 쓸만한 광물이라도 있을까 해 투입한 채광/운송 차량이다. 샌드크롤러의 거대한 차체는 채광장비와, 캐낸 광물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가득했다. 알려진 샌드크롤러 모델은 세 가지이다.

하지만 그렇게 캐낸 광물들이 품질도 조악할 뿐더러 수상한 자기장을 띄고 있어 영 못 써먹을 것이란 게 드러났고,[2] 타투인 토착민인 터스켄 약탈자들의 공격도 거세고 해서 수지타산이 영 안 맞자 체르카는 타투인에 대한 흥미를 잃었고, 워낙 크고 무거운 탓에 다시 가져가는 것도 돈이 잔뜩 깨지는 샌드크롤러들을 버려둔 채 타투인을 떠났다. 그렇게 버려진 샌드크롤러들은 타투인의 토착 주민 중 하나인 자와들이 차지했다.

이후 자와들이 수천년에 걸쳐 잘 써먹고 있다. 일족의 절반은 마을에, 나머지 절반은 죄다 샌드크롤러를 타고 다닌다.


4. 기타[편집]


  • 파일:external/www.blueharvest.net/sand-set.jpg
샌드크롤러 앞에서 촬영하는 장면을 위해 아래 부분만이 실제 크기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희망의 타투인 부분은 튀니지에서 촬영됐는데, 국경 근처에서 이 구스타프 열차포만큼이나 큰 놈이 돌아다니니 이웃 국가 리비아에서 항의가 들어왔다.[3] 결국 튀니지 정부에서는 조지 루카스에게 공손하게 그것 좀 치워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에서 체르카가 운용하던 당시의 현역 상태인 샌드크롤러를 볼 수 있다. 영화판과 모양이 다른데, 다른 모델이라는 설정이다.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서는 타투인 맵에서 배경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이따금 자와족이 능청스럽게 산책을 나오다 근처에 싸움이 벌어지면 손살같이 안으로 도망간다.

  • 스타워즈 시리즈는 아니지만, 장갑기병 보톰즈 빅 배틀에 등장하는 지상전함이 이 샌드크롤러의 오마쥬에 가까운 형태를 하고 있다.

  • 레고로도 세 번 모델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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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4
75059
샌드크롤러의 크기가 크기다보니 두 개 다 UCS 제품이다. 2005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10144는 구세대에 출시된 제품이며, 2014년에 다시 75059로 좀더 크고 세밀한 디테일로 출시되었다.자와들의 망토가 사라진건 아쉽다.
2018년엔 75220으로 작게 나왔다. 일반제품인 만큼 크기랑 구성은 이전 작들에 비하면 딸리는 편이지만 다행히도 가격은 2014년형의 반도 안 한다.[4]
헌데 어느 레고 창작가가 '레고 아이디어'에 자신의 샌드크롤러 창작품을 올려 1만표 이상의 추천을 받았으나, 엄청난 디테일과 규모로 상품성이 없다는 회신을 받고 거절 당했는데 1년후 75059가 나온게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1만표를 받은 창작품 중에선 그대로 제품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창작가에게 양해를 구하고 약간 변형해 출시하거나, 아예 제품화하지 않은 경우는 있었는데, 이번에는 입을 싹 씻고 같은 주제의 제품을 출시한거 아니냐는 것. 하지만 초창기 레고 아이디어가 등장했을 때 1만표 받으면 무조건 상품화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렇게 못박은 것은 아니고 거절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또 UCS 리뉴얼이 그리 특별한 일도 아니고 아이디어 출품작과 레고 스타워즈 디자이너팀의 시제품 등장시기가 겹칠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말이다.
현재는 창작자와 레고사간의 합의가 된건지, 전문가들에게 검토를 받고 많은 차이점이 드러나 표절혐의가 없다는 확인이 된 건지. 조용한 상태다. 물론 표절 혐의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무논리는 아니어서 해외에서도 간간히 이야기는 나오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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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당히 악명 높은 악덕 기업이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 시스 제국과도 결탁할 정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1,2편 참고.[2] 타투인에서 캐낸 광물로 만든 합금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부식된다고 한다.[3] 리비아 입장에선 사이가 좋지 않은 튀니지와의 국경지대에서 정체불명의 초거대 무한궤도 차량이 돌아다니니까 튀니지의 신병기가 시범운행을 하는 건지 뭔지 알 수도 없으니 불안할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당시 리비아는 악명높은 카다피 독재 치하였으니. 현실이 되어버린 아르고[4] 다만 주의할 점은 10144와 75059는 2018년 이전 갈색브릭, 즉 설탕브릭으로 범벅되어있으니 조금만 힘조절을 잘못해도 부서질수 있으니 주의!특히 떨어트리면 진짜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