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레인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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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레인즈워스(Sharon Rainsworth)
파일:샤론 레인즈워스_01.jpg
연령
23세(생김새 나이 13세)
신장
157cm
생일
4월 13일
별자리
양자리
혈액형
B형
계약 체인
에쿠우스
좋아하는 것
홍차, 과자, 로맨스 소설
수다, 길 놀려먹기
싫어하는 것
벌레, 맛없는 홍차
꺼리는 것
요리, 바느질
특기
브레이크에 대한 딴죽
성우[1]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자와 카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현

Sharon Rainsworth

1. 개요
2. 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4대 공작가중 하나인 레인즈워스 가의 영애로, 할머니인 셰릴 레인즈워스(현 레인즈워스 가 당주)와 어머니 셰리 레인즈워스가 있으며 쟈크시즈 브레이크가 모시는 주인이기도 하다.

계약한 체인은 에쿠우스(일각수). 검은 털의 유니콘 형태로 사람의 그림자에 숨어들어가 그림자와 그림자를 서로 잇는 통로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정보 수집과 첩보 행동을 담당한다. 브레이크와 마찬가지로 몸의 성장은 체인과의 계약으로 인해 13세 즈음에서 멈춰버렸고, 이 탓에 공식적인 파티 등지엔 나가기가 다소 힘들다고 한다.

술이 들어가면 극렬 S 여왕으로 변하는 모양이다. 이 때의 명대사가 무릎을 꿇고 빌어라, 이 돼지 녀석아.[2] 소녀 취향의 로맨스 소설을 상당히 좋아한다.

쟈크시즈 브레이크의 경우 어비스에 떨어졌던 그가 다시 현실로 돌아온 곳이 레인즈워스 가가 관리하는 어비스의 문 앞이었고, 그를 발견한 게 어린 샤론과 레임 루넷이었다. 그 뒤 브레이크는 샤론의 어머니에게 감화되어 레인즈워스 가를 모시게 되고, 어릴 적부터 오빠를 가지고 싶어했던 샤론은 브레이크를 쟈크스 오빠라고 부르며 따랐다. 후에 브레이크는 샤론을 아가씨라고 부르면서 깍듯이 주인으로 섬기지만 샤론은 가끔 브레이크를 오빠라고 부른다. 즉 주종 관계라기보단 사이좋은 남매 사이에 더 가까운 관계. 브레이크의 과거가 밝혀질 때는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케빈 레그나드 시절의 브레이크에 대해선 잘 모르는 듯 하다. 이름만 아는 정도. 브레이크의 과거를 알게 된 모두도 암묵적으로 샤론 앞에선 말하지 않는 듯하다.

앨리스가 은근 세상 물정에 어두운 점을 매우 귀여워하며 좋아하고 있다. 앨리스에게 '샤론 언니'라고 부르게 하고 동생이 생긴 것 같다며 좋아하고, 보너스 만화에서는 양녀로 삼고 싶다며 중얼거릴 정도.

2. 행적[편집]


오즈의 성인식에 어머니 대신 찾아온다. 그러나 아직 13살이었던 샤론은 15살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사교계에는 들어갈 수 없었기에 가벼운 인사만 하고 돌아간다.

오즈가 어비스에서 돌아오고 레인즈워스 가의 별장에 있을 때 브레이크가 오즈를 체포하겠다고 하자 오즈의 몸을 장악한 비 래빗에게 인질로 잡힌다. 그러나 별로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라고 한다.

앨리스와 브레이크가 체셔 고양이에게 납치됐을 때 에쿠우스를 이용하여 오즈와 길버트를 체셔 고양이의 공간으로 보내준다. 그러나 빈센트 나이트레이가 보낸 에코에게 납치되고 만다. 얼마 후 체셔 고양이의 공간에서 돌아온 브레이크는 독약을 먹어 위태로운 샤론을 구하기 위해 빈센트의 제안을 받아들여 체셔 고양이에게서 빼앗은 앨리스의 기억을 소멸시키고 만다.

한동안 활약이 없다가 브레이크가 사블리에에 갔다가 쓰러지고 난 뒤, 오즈 일행과 동행하여 루퍼스 바르마를 만난다. 브레이크를 비하하는 그를 비난했다가 체인 도도에게 당할 뻔 하기도. 그 뒤 봉인석을 수호하는 주술사, 리터스의 저택으로 갔다가 마리의 공격을 받는다. 샤론은 에쿠우스를 꺼내려 했으나 봉인석 가까이에선 체인이 나타나디 않기 때문에 위기에 봉착한다. 연이어 자신에게 힘이 없다는 사실을 경험했으니 상당히 우울했을 듯.

이슬라 유라의 사교회에선 오랜만에 사람들과 친목을 다지다가 브레이크의 실명 고백을 듣는다. 그렇지만 브레이크에게 보호받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곁에서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했던 샤론이기에 브레이크의 예상과는 다르게 도움을 줄 것을 다짐하고 웃으며 받아들여준다.[3] 사교회가 아수라장이 됐을 때는 가장 먼저 안전한 장소로 피신하여 사람들을 에쿠우스로 대피시킨다. 그리고서 바스커빌과의 교전이 끝난 레임과 브레이크에게 달려가 레임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다. 그 뒤 오즈 일행을 에쿠우스로 대피시키고 브레이크와 함께 저택을 빠져나온다.

브레이크가 깨어나고 난 뒤, 판도라에서 에쿠우스로 오즈와 리오의 상황을 살펴보다가 셰릴 레인즈워스가 루퍼스 바르마에게 상해를 입은 것을 발견한다. 그 후엔 오즈 쪽으로 가서 에쿠우스로 오즈를 이동시키려 하나 레인즈워스 가의 열쇠를 부순 루퍼스 바르마에 의해 체인이 사라지고 바스커빌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그리고 판도라 본부에서 셰릴 레인즈워스와 함께 구금된다.

바스커빌이 복종을 거부한 이들을 모아놓은 자리에 할머니와 함께 불려가고, 그 자리에서 만신창이가 된 브레이크를 만난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구타하는 바스커빌들을 막으려다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이로 인해 묵묵히 맞고 있던 브레이크는 열폭해서 타이밍 좋게 돌아온 체인으로 바스커빌들을 끔살한다. 브레이크의 몸을 염려한 샤론이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브레이크는 샤론의 상처를 확인하고 "이 정도로 끝낼 수 없어...!"라며 제대로 팔불출 인증.
뒤이어 이어진 전투에서 브레이크를 에쿠우스로 보조해 바스커빌을 격퇴하는데 성공하고, 브레이크를 부축하며 오즈 일행을 따라 사블리에로 향한다.

중간에 사블리에에서 모두와 떨어졌다가 로티와 마주한다. 그렇지만 레임이 합류해서 로티와 릴리를 설득하여 별 어려움 없이 사블리에의 문으로 향한다. 그리고 브레이크가 숨을 거두기 직전 재회하여 그의 마지막을 지켜준다. 그 뒤에는 릴리, 레임과 함께 현실 세계에 남는다.

102화에서 잠깐 나오는데, 에쿠우스를 로티의 그림자에 붙여둔 상태였으나 연결상태가 나빠 목소리만 들리는 상태에서 오즈에게 '다과회를 준비하고 기다릴 테니 반드시 돌아오세요'라며 에이다만을 데리고 에쿠우스를 부른다.

104화에서 브레이크하고 레임과 다과회를 준비해 놓고 오즈네를 맞이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는 '이 세계는 하나의 이야기'이기에 미연시의 엔딩 루트처럼 선택지에 따라 결말이 갈리는 식인데 '이 세계의 다른 결말' 속 장면이었다.

마지막화에서 체인과의 계약이 끊기자 몸이 다시 성장하기 시작하며 이후 레임과 결혼한다.

24+1권의 후일담중 하나에선 로티에게 BDSM 관계가 된 리오와 빈센트의 관계를 설명해준다...

3. 여담[편집]


보통 때는 말로 브레이크에게 딴죽을 걸지만, 제대로 열 받으면 브레이크를 어디선가에서 쥘부채를 꺼내 패버린다. 이후에는 반송장 상태의 브레이크와 피로 물든 쥘부채를 든 샤론만 남아 있을 뿐. 브레이크의 비밀노트에 따르면 시간 날 때마다 쥘부채를 휘두르는 연습을 하는 듯. 이 사실을 설명하는 브레이크의 대역 인형 에밀리는 설명하면서 덜덜 떨고 있었다. 더불어 할머니 셰릴도 상대(보통 루퍼스 바르마)에게 응징을 가할 때 쥘부채를 쓴다.[4] 아무래도 레인즈워스 가계 여성들에게 쥘부채술은 필수교양인 듯.

소설에서는 브레이크 몰래 검술 연습을 하고 있었으나 레인즈워스 가의 모든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이후 서점에서 잘못 온 백합서적과 브레이크의 낚시로 위험한 다리를 건널 뻔 하기도 했다. 이것은 검술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을 하던 샤론을 위한 브레이크의 깜짝 이벤트였고 결국 브레이크에게 검술을 배우는 것으로 일단락. 다만 샤론의 할머니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주연 5인방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가장 적다. 최종결전에서의 역할도 기껏해봐야 바스커빌을 회유한 게 전부인데 이마저 거의 다 레임이 해먹었고 100년 전으로 따라가지도 못한다. 작중 주요 떡밥이나 반전이 없는 편이라 후반부로 갈수록 비중이 급락하는 편.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완결 후 포지션이 특이해졌는데, 4대 공작가중 가문으로서 살아남은 유일한 케이스이자 바스커빌과의 연이 끊어지지도 않은 케이스. 나이트레이는 피가 끊겼고 살아남은 양자 둘과 시종은 전부 바스커빌의 중심이 됐으며, 베델리우스는 에이다가 살아남기는 했으나 본편에서 벌어진 일들로 베델리우스의 세가 크게 꺾였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에이다 본인이 빈센트와 연이 끊기고 다른 남성과 결혼함으로서 피는 이어질지언정 베델리우스의 이름과 영향력 및 에이다가 그나마 알고 있던 진실 또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바르마는 애초에 루퍼스 이후 가문을 이을 혈육이 있는지도 불명이고. 즉 완결 시점에 어비스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 귀족가문으로서 유지되고 있는 건 레인즈워스 뿐이라는 것. 여기에 완결 이후 후일담에서 바스커빌 인원들이 샤론과 레임을 별 문제없이 일상적으로 만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최소한 새로운 글렌이 된 리오는 레인즈워스와 연을 끊을 생각이 없어보인다고 보는 게 맞고, 여기에 바스커빌이 리오가 정의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본다면[5]

여전히 귀족가로서의 세는 유지 중이며 어비스에 대한 진실도 거의 알고 있는 레인즈워스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 리오 일행이 루퍼스한테 조언을 구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보면 더더욱.[6] 어찌보면 사블리에의 비극 이전의 나이트레이와 비슷한 상황이 됐다고 할 수 있을 듯.[7]
[1] 판도라하츠 애니메이션 화 기념하에 제작된 드라마CD에 참여한 성우는 호리에 유이, 그 외 단행본으로 함께 출간된 초회한정판 드라마CD에 샤론역은 하나자와 카나가 그대로 맡았다.[2] 오즈가 술에 취한 앨리스가 옷을 벗으려는 걸 막으려 하나 오히려 앨리스에게 두 눈을 손가락으로 찔리고 샤론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시전한 대사.[3] 이때 눈물을 흘린 채 웃으며 브레이크를 보는데, 눈이 보이지 않는 브레이크는 '어쩔 수 없지요'하는 목소리를 듣고서야 알아차린다.[4] 근데 던진 쥘부채가 석재 기둥에 박혔다![5] 당장 바스커빌도 큰 피해를 입고 인원이 급감했으니 인원 충족이 필요하나 100년간의 악명때문에 이게 쉬이 될 리가 없고 애초에 바스커빌이 신입(?)을 뽑는 방법도 나름 복잡하기 때문에 당장 인원 충족이 안 될 게 뻔하다. 거기가 새로운 글렌과 화죄의 아이가 나타날 시 여전히 살아있는 질리나 화죄의 아이를 혐오하는 세간에서 무슨 짓을 저질러 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접촉해야하는 것도 생각해야한다.[6] 빈말이 아닌게 그 셰릴 바라기(...) 루퍼스가 자기 사후에도 살아있을 셰릴을 위해서건 그 셰릴이 걱정할 샤론을 포함한 레인즈워스의 후손을 위해서건 더이상 어비스로 인한 비극이 벌어지지 않도록 판도라와 4대 공작가의 해체 이후로도 가장 세가 남아있는 레인즈워스가 바스커빌을 정치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놨을 가능성이 높다. 아예 레임한테 상속권을 주고 샤론에게 데릴사위로 결혼하게 해서 바르마의 모든 걸 레인즈워스에게 넘어가게 했을지도 모를 일(...)[7] 다만 상하관계였던 바스커빌-나이트레이와 달리 당대 글렌인 리오의 성향도 있고 당시 바스커빌 멤버들과 레인즈워스 인물들의 친밀성을 생각해볼 때 수평적인, 친구에 가까운 관계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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