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아가톤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등장인물.

함재기 랩터의 메인 파일럿. 계급은 소위. 콜사인은 아테나(Athena)[1]




구체적인 행적은 No.8 참조.

"부머" 샤론 발레리와 같은 인간형 사일런 모델 No.8이다. 가이우스 발타 박사 대신 카프리카에 남은 칼 아가톤(힐로) 대위와 접촉, 인간-사일런 간의 생식 실험을 수행하려는 목적으로 그에게 접근한다. 임무 수행을 위해 부머의 기억을 일부 가지고 있으며, 부머와는 달리 처음부터 자신이 사일런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힐로와 진짜로 사랑에 빠지고 임신한 아테나는 전향을 결심, 동족을 배신하고 함께 갤럭티카로 탈출한다.

갤럭티카에 도착한 힐로는 그녀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지만, 결국 그녀를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인정한다. 아테나는 처음에는 감금되어 "토스터" 취급을 받았지만 승무원들에게서 동료로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결국 아다마 제독의 신임을 얻어 랩터 파일럿으로 임명된다. 이후 적대시하는 동료 파일럿들에게도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인정을 확실히 쌓아가며 동료로도 받아들여지게되는, 사일런으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인간다운 성격을 지닌 인물.

배우는 샤론 발레리와 동일한 그레이스 박.

성스러운 두루마리에는 인간의 편을 드는 하위 악마가 예언되어 있는데, 샤론 아가톤을 가리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