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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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에버그린
Sharon Evergreen


파일:샤론 에버그린.jpg

이름
샤론 에버그린
나이
32세
종족
인간 → 마녀
신분
추방자 → 게헨나의 주민
직업
제머나이 백작가의 가정교사
헤세드 학회 원소과 학부장 겸 학회장 전속 비서
칭호
오원소의 마녀
→ 도토리의 마녀
→ 우라늄의 마녀
위계
17[1] → 18 → 20 → 21
자성마법
타르바의 원소 마법
좋아하는 것
킹크랩

1. 개요
2. 성격 및 특징
3. 작중 행적
4. 능력
4.1. 자성마법
5. 인간관계
6. 기타



1. 개요[편집]


마녀의 도시히로인. 오딜 제머나이·오데트 제머나이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시우의 연인이 되었다. 자성마법 사용 시의 영창은 "균형이여".


2. 성격 및 특징[편집]


긴 짙은 녹발과 민트빛 눈동자, 살짝 치켜뜬 눈매를 가진 고양이상의 미인. 날씬한 몸매와 그에 대비되는 E컵[2]의 거유를 자랑하며, 이는 시우의 연인들 중에서는 도로시 사하퀴엘 다음으로 큰 사이즈다.

과거 보더타운의 구름버섯 빌리지를 상수리나무 숲으로 만들어버린 '새싹의 반란' 사건의 당사자. 선대로부터의 불완전 계승으로 3단계나 떨어진 위계를 만회하기 위해 고가의 제물을 사용해 성장 마법을 썼는데, 엉뚱하게도 마법의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 주변의 식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추방자 중에서도 '악인은 아니나 모종의 이유로 죄를 지어 추방자가 된 사례'에 속한다. 이 때의 일로 '도토리의 마녀'라는 조롱에 가까운 별명이 생겨버렸다.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하필 근처에 실험실을 가져 큰 손해를 본 마녀들이 작정하고 소송을 걸며 물어뜯은 탓에 거액의 빚[3]을 진 상태로 추방자가 되었다.[4][5]

이런 과거 때문에 초반부에는 빚에 허덕이는 생활을 약 10년 동안이나 하며 시니컬하고 비관적인 면모도 보였으나, 그럼에도 여전히 작중 등장 인물들 중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착하고 올곧은 캐릭터. 인간 사회에서는 불법인 일을 벌이며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추방자들이 널린 와중에 10년 넘게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오직 아르바이트와 호문쿨루스 사냥으로만 돈을 벌며 빚을 갚고 있었다. 궁핍한 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마녀로서의 자긍심은 강해서, 시우가 호의로 빚 상환에 도움을 주겠다고 하자 이를 자신에 대한 동정으로 여기고 불쾌해하기도 했다.[6] 이후 빚에 대한 걱정이 실질적으로 없어지자 긍정적이고 쾌활하며 붙임성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쪽이 본래 성격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작중에서 첫등장은 시우가 사는 집 근처에서 편의점 알바로 등장한 것. 이때만 해도 시우는 '외국의 혼혈이 알바하나보다' 정도로만 넘어갔으나 이후 시우가 호문쿨루스를 잡으려던 찰나 그를 막아서며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다.

이때 처음에는 시우가 낀 제머나이 가문의 반지를 보고 그들이 보낸 대금 회수업자인줄 알고 겁먹어서 이번 변제일까지 꼭 상환하겠다며 벌벌 떨었다.

이 일이 있고나서 현세에서 나 홀로 쓸쓸히 지내던 시우에게는 현세의 유일한 지인이 되었다.

그 뒤 시우의 질문에 한탄섞인 현황을 말해주며 이후 시우와 같이 호문쿨루스 사냥을 하고 다니거나 그가 사주거나 만들어준 야식을 먹는 등 계속 만나오다가 세들어 살던 옥탑방에서 쫓겨나 노숙하게 되었다가 일주일 뒤 시우의 배려로 그와 동거하게 된다.

다른 마녀들과는 달리 일반적인 현대인에 가까운 사고방식과 행동거지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현세에서는 인연을 만들 수 없던 시우에게는 유일하게 가질 수 있는 인간관계였고 이 부분은 샤론도 마찬가지라서 시우와 금새 친해지게 되었다.

이성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이해가 부족한 정도를 떠나 지식이 없는 정도로 순진하여 동거하게 된 시우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7]

낮에는 부업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밤에는 호문쿨루스를 사냥하며 보내는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코인에도 손을 댄 모양이다.[8] 그런데 하필 손댄 코인 중 크게 몰아넣었던 것이 그 코인 도지코인이었던 듯 하고, 결국 하루아침에 돈이 날라간 샤론은 일론 머스크에게 분노한다.[9]

시우와는 서로 현세에서 유일하게 의지하고 가깝게 지낼 수 잇는 친구관계였는데 둘 모두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어, 이후 서로 고백만 안했지 자타공인 연인 사이로 발전하여 어쩐지 러브 코미디스러운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익사한 마녀에게 습격당한 이후에는 의식을 잃은 채로 엘로아 티페레트, 수아 아가사 등의 신분 보증을 받아 임시로 추방자 신분을 관면받아 게헨나로 옮겨져 보호 및 치료를 받았다.

정신을 차린 뒤, 시우에 대한 쌍둥이들의 마음을 알고있는 알비레오 제머나이 백작이 시우와의 관계에서 한 발 물러날 것을 대가로 부채 문제 해결이나 추방자 신분 말소, 게헨나에서의 의식주 지급, 계약 종료 시 진리진명 학술회나 트리니티 아카데미의 교수직 추천 등등의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하고부터는 묘한 갈등에 휩싸였다. 그러나 막상 시우를 다시 보자마자 거래고 뭐고 없이 냅다 회포를 풀었다.(...)

게헨나 입국 후에는 제머나이 백작가에서 머무르며 쌍둥이 견습마녀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쌍둥이와는 늘상 시우를 놓고 캣파이트를 벌인다. 한편 시우는 비겁의 마녀를 토벌하며 얻은 상처를 치유하고, 그 기념으로 샤론과 쌍둥이와 함께 넷이서 바다로 바캉스를 떠난다. 바다에서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날, 샤론은 시우가 잠자리에서 빠져나가 마차에서 따로 잠을 잔 점과 마차 앞에 시우 외의 다른 발자국이 찍혀 있는 점, 마차 내부가 클린 마법을 사용한 것처럼 매우 깨끗한 상태였다는 점에서 시우가 몰래 다른 사람과 동침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이에 대해 질문했지만 시우에게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답변만 듣는다. 이후 엘로아가 찾아와 그날 동침한 것은 자신이었으며, 비겁의 마녀를 토벌할 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관계를 가졌고 그 이후 사제 관계임에도 시우를 사랑하게 되었음을, 그리고 그날의 동침 이후 시우에게서 자신과 동침했던 기억을 지워버렸음을 고백한다. 샤론은 처음에는 경악했지만[10]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는 시우가 자신에게 고의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안도하고, 괴로운 사랑을 이어가는 엘로아에게 공감과 위로를 해준다.

시우가 타카쇼의 호스트바를 위해 조력해준 뒤, 샤론은 시우와 단둘이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샤론은 쌍둥이를 따로 불러 앞으로 서로 싸우지 말자고 제안하고, 셋은 묵은 오해를 풀고 화해한다. 샤론은 알비레오가 내건 조건을 쌍둥이들이 요구한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는 샤론의 오해였고, 쌍둥이들도 샤론이 이 때문에 까칠하게 대했다는 걸 알게된 것. 또 그동안 티격태격하면서 나름 정이 붙었는지 이후로는 꽤나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그런 와중에 시우는 비앙카에게 납치된 타카쇼를 구하기 위해 몰래 현세로 나갔다가 죽을 뻔한 위기를 겪어가며 겨우 돌아오고, 샤론은 쌍둥이와 함께 아무 말도 없이 생사결을 내러 떠난 시우를 타박한다. 한편 시우는 싸우는 와중에 엘로아가 지웠던 기억을 되찾았으며 이를 엘로아에게 알리고, 엘로아와 이야기를 나누며 제대로 연인 관계가 된다. 엘로아는 샤론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그간 엘로아가 심하게 마음고생을 했던 것을 아는 샤론은 진심으로 이를 축하해준다. 이후 샤론과 엘로아, 쌍둥이는 곧 다가올 수확제 때 시우와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논의한다. 각자 시우에게 어떤 이벤트를 해줄지 고민하는 중에, 샤론은 이런 데에는 문외한인 엘로아에게 바니걸 슈트를 입고 유혹할 것을 제안하기도 하고, 쌍둥이가 준비한 러브 젠가를 견제하려고 쌍둥이와 모의 게임을 하다 시우에게 들키는 민망한 이벤트를 겪기도 한다.

다가온 수확제 당일, 샤론은 시우와 함께 쇼핑도 하고 탈의실에서 몰래 관계를 가지거나 연극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데이트를 즐긴다. 하지만 데이트 끝자락에서 시우와 키스를 나누는 도중 속삭임의 마녀에게 이끌려 밀입국한 아멜리아가 이를 보게되고, 속삭임의 마녀의 꾀임에 넘어간 아멜리아는 멘탈이 나가버린 나머지 폭주하여 주변 공간을 난수화시켜버린다. 이에 긴급 마녀 회의가 소집되고, 에렐림 공작은 30분 내에 아멜리아가 항복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면 척살하겠다는 결론을 내린다. 시우는 아멜리아를 구하기 위해 난수화된 공간으로 진입하려 하고, 샤론은 시우를 말려봤자 듣지 않을 것을 알기에 울먹거리면서도 시우의 진입 준비를 돕는다.

시우는 왼팔을 잃어가면서도 아멜리아를 구해내 복귀했고, 샤론과 쌍둥이에게 아멜리아와의 지난 일을 설명하고는 아멜리아와도 연인 관계를 맺고 싶다 고백한다. 샤론은 시우의 지난 노예 생활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지만, 시우가 많은 사람에게 사랑 받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아멜리아가 시우의 연인이 되는 것을 인정한다.

이후 아멜리아는 시우와 함께 짧은 현세행을 다녀온 뒤 따로 샤론을 찾는다. 아멜리아 딴에는 자기도 이제 시우의 연인이 되었으니 잘 지내보자고 인사하려 온 것이었지만, 아멜리아는 특유의 심각한 의사소통 능력 부족 탓에 다짜고짜 "저 시우랑 잤어요" 식의 말을 해버리고, 샤론도 이를 도발로 받아들여버린 것. 샤론과 아멜리아는 서로 시우와의 동침 경험을 늘어놓으며 누가 더 사랑받았는지 유치한 말싸움을 시작하지만, 한참 먼저 연인이 된 샤론이 압도적인 경험량으로 아멜리아에게 승리한다. 하지만 샤론은 자신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유약하고 자존감이 낮은 그녀의 모습과 태도에 자신이 되려 애만도 못한 태도로 그녀를 몰아붙였음을 느끼고 미안함을 품으며 그녀에게 사죄하려 한다.

샤론은 아멜리아가 향수를 팔아서 배상금을 지불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과를 겸해 향수를 사러 간다. 하지만 방문 당시 서로 꽁냥대던 시우와 아멜리아를 보고 심기가 불편해진 상황에서, 최근 시우가 아멜리아만 신경 쓰며 자신과 쌍둥이에게 소홀해진 점에 대한 서운함과, 시우의 노예 시절에 그를 악질적으로 괴롭혔던 아멜리아에 대한 못마땅함이 더해져서 "당신 때문에 시우가 그 고생을 했는데 참 뻔뻔하게 군다."라는 뉘앙스의 폭언을 날리고 만다. 아멜리아는 시우와 시간을 보내며 확실히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자각한 덕에 큰 충격을 받으면서도 이를 인정하고 사과한다. 샤론은 자신의 심한 폭언으로 표정이 굳은 아멜리아의 모습에 실언을 한 걸 뒤늦게 깨닫고 사죄하려 했지만 향수 제조에 몰두한 아멜리아의 태도에 좌불안석이 되고 만다. 거기에 더해 아멜리아의 향수가 최상급 사치품이라 엄청나게 고가인 점을 몰랐던 탓에 12개월 할부로 빚을 늘리는 업보 청산까지 당하면서 아멜리아보다 멘탈이 더 크게 깨지는 모습을 보인다.

아멜리아는 그날 밤 샤론을 찾고, 샤론은 욱해서 폭언을 내지른 것을 사과한다. 아멜리아는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지금껏 시우와 떨어져 힘들게 지냈고 배상금을 갚고 나면 다시 현세로 살생부를 이행하러 갈 것이니 조금만 더 시우와 함께 있는 것을 용인해달라 부탁한다. 샤론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케테르가 준 살생부에 대해 호기심을 느끼고 이를 살펴보나, 살생부는 모든 내용이 지워진 채 백지뿐인 책이었다. 아멜리아도 이를 확인하고는 당황하여 케테르를 찾아 뛰쳐나가고, 남겨진 샤론은 아연해한다. 아멜리아는 케테르가 거주하는 상아탑을 찾지만 축객령을 듣고, 향수 공방으로 복귀해 시우가 쪽지를 남기고 사라져버린 것을 확인한다. 이후 3일 이상 시우가 복귀하지 않자 그를 걱정하며 기다린다.

시우는 진조의 마녀에 의해 데네브와 함께 심해의 마녀가 제작한 아티팩트 '어항'에 갇혀버렸고, 시우와 데네브는 어항을 유지하는 기둥인 크라켄을 가까스로 처리하는 데 성공하나 곧바로 심해의 마녀가 들이닥쳤다. 시우는 어떻게든 데네브를 공간이동 마법으로 탈출시킨 뒤 심해의 마녀에게 끌려갔고 탈출한 데네브가 이 사실을 전한다. 이후 곧바로 시우를 찾기 위한 수색팀이 꾸려져, 샤론은 아멜리아, 엘로아와 현세에서 직접 수색을 시작하고, 셋은 수색 약 6주만에 시우가 보낸 메시지가 담긴 병을 찾는다. 병에는 시우의 생존신고를 담은 편지와 카세트 테이프, 그리고 2대 심해의 마녀 르뤼에 누켈라비가 따로 추가한 테이프가 동봉되어 있었다. 그 테이프에는 르뤼에가 시우와의 동침 시 몰래 녹음했던 음성이 기록되어 있었고, 말미에는 시우의 연인들에게 보내는 도발까지 녹음되어 있었기에 이를 들은 엘로아와 아멜리아는 극대노하며 샤론은 그 분노를 받아내야 할 르뤼에를 동정한다.

시우는 아쿨라에서의 시련을 극복하고 르뤼에를 데리고 복귀한다. 마침 시우 수색팀도 현세에서의 수색을 잠시 쉬고 게헨나로 복귀한 상황이었고, 샤론은 아멜리아의 제안으로 방에서 둘이 함께 술을 마시기로 한다. 둘은 시우의 행방을 수색하는 동안 나름 내적 친밀감이 깊어졌지만 여전히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았고, 아멜리아의 칭찬을 계기로 이를 화제 삼아 서로의 외모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샤론은 술김에 아무 말이나 주워섬기다 "다른 마녀들에게 대쉬 받을 때는 징그러웠는데, 아멜리아라면 괜찮을 것 같다" "아멜리아가 상대라면 키스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미묘한 발언을 해서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샤론에게는 다행스럽게도 그 순간 르뤼에가 방에 들어오고, 남의 방을 막 뒤지는 르뤼에에게 아멜리아가 화를 내다 그녀가 심해의 마녀임을 알게 된다. 아멜리아는 즉시 르뤼에를 구속하려 마력을 끌어올리지만, 도로시의 습격으로 사용 가능한 마력이 제한되어 있었고 또 아멜리아의 서슬 퍼런 분위기에 잔뜩 쫄은 르뤼에가 울음을 터트리며 도망치자 이를 멍하니 쳐다본다. 곧이어 다른 연인들과 함께 시우와 재회하고, 몇 달간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푼다.

추방자인 르뤼에를 게헨나에 들이기 위해 시우는 보석금을 지불해야 했는데, 이는 알비레오가 대납한 상태였다. 자꾸 애인을 늘리는 시우가 괘씸했던 알비레오는 대납한 보석금은 빚으로 달아두겠다고 말하고, 이는 시우 자신의 능력만으로 갚아야 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시우는 호문쿨루스 사냥으로 돈을 벌기 위해 엘로아와 함께 현세로 나갔고,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는 검의 마녀 린네 사마키엘에게 납치되어 헥센나흐트에 연금되고 만다. 연금되어 있는 동안 시우는 동침으로 린네를 회유하고 도로시 사하퀴엘과 르뤼에, 엘로아와 아멜리아의 조력으로 게헨나로 겨우 복귀한다. 연인들에게 복귀를 알리며 돌아다니던 시우는 샤론과 만나고, 샤론은 매몰찬 어조로 시우에게 이별을 선언한다.

샤론은 납치된 지 얼마나 지났다고 또다시 납치를 당한 시우를 기다리며 극심한 마음고생을 했는데, 여기에 또 연인을 둘이나 늘려서 돌아온 시우에 대한 분노와, 아멜리아와 엘로아가 자신에게는 아무런 말도 없이 시우를 구출하기 위해 떠난 것에 대한 배신감, 또 실제로 자신이 따라간다 해봤자 별 도움이 되지 않았을 거라는 것을 알고 느낀 무력감이 더해져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던 것. 시우는 어떻게든 샤론을 잡으려 하지만 샤론은 냉정한 말투로 쳐내고 현세로 떠나버리고 만다.

샤론은 알비레오의 호의로 시우와 함께 쓰던 오피스텔을 빌리게 되고, 방과 거리 곳곳에 시우와 함께 했던 추억이 배어 있음을 깨닫고 혼술을 하며 슬픔을 달랜다. 한편 시우는 처음으로 차인 충격에 꽐라가 되어 타카쇼에게 발견되고, 타카쇼에게 상담한 뒤 마음을 다잡고 샤론을 다시 불러오기 위해 아멜리아와 엘로아, 쌍둥이와 함께 현세로 향한다. 쌍둥이는 빨리 화해하라며 오피스텔 문을 열어 시우를 들여보내고, 샤론은 다시 시우를 거절하려 하지만 시우는 자신에겐 샤론이 꼭 필요하다며 온갖 칭찬 세례로 샤론의 마음을 돌리려 애를 쓴다. 시우의 거듭된 칭찬으로 점점 마음이 풀린 샤론은 "샤로니가 그로케 기여워?"라는 필살 애교를 선보이는데, 직후 지금 여기 있는 사람이 샤론과 시우 둘 뿐이 아니며, 동행한 다른 연인들이 미묘한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튼 동행한 다른 연인들은 시우와 샤론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고 둘은 화해에 성공해 업된 흥분으로 격렬한 밤을 보내는데, 이를 아멜리아와 엘로아가 몰래 훔쳐본다. 다음날, 쌍둥이는 문제의 샤로니 발언을 들먹이며 샤론을 놀리고, 샤론은 부끄러움에 쭈그리가 되어 그만 놀리라 애원한다. 곧이어 아멜리아와 엘로아도 내려와 합류하고, 얼마 뒤 막 연인이 된 린네와 도로시를 포함하여 다른 연인들도 합류해 일행은 현세 구경을 한다.

현세의 문물을 즐긴 이후 일행은 시우의 왼팔 의수가 감각 연동이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머나이 쌍둥이를 뺀 다를 연인들과 함께 영혼의 마녀를 찾는데, 영혼의 마녀의 은거지에 접근하자 그녀의 사역마인 해피 피그에게 다 같이 당한다. 해피 피그는 이상향의 꿈을 보여주는 자성마법을 부리는데, 이 마법에 당한 샤론은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되어 샤론 슈퍼리치 에버그린이라 자칭하며 주접을 부리는 꿈을 꾸고 있었다. 먼저 환상에서 깬 시우가 샤론을 깨우자, 이게 꿈이었음을 깨달은 샤론은 꿈에서라도 돈을 펑펑 써볼걸 그랬다며 절망한다. 이후 영혼의 마녀가 이 꿈을 기록한 묘안석을 기념품이랍시고 40만 달러[11]에 팔겠다는 제안을 하는데, 꿈에서 주접부리던 영상이 혹여나 다른 사람에게 새나갈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어떻게든 값을 깎은 뒤 구매한다.

시우의 왼팔 감각연동이 정상적으로 치료된 후, 일행은 예언 기관으로 향해 시우가 본 새 예언에 대해 듣는다. 시우가 무의식(흑기사)에 잡아먹혀 마녀의 왕이 된다는 예언을 듣고 시우의 연인들은 충격을 받으며, 어떻게든 그 미래를 막기 위해 각자 노력하기로 결의한다. 이후 일본의 위치포인트로 향할 도로시와 린네, 현세의 혼란을 막기 위해 남는 엘로아를 제외한 일행은 게헨나로 복귀한다.

일행은 무의식에 대한 조사를 위해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도서관장 메티스 그레모리가 시우를 마녀라 인정할 수 없다며 문전박대하자 샤론이 이에 대신 분개한다. 시우는 도서관 출입증을 받기 위해 논문을 작성하고 이것이 게헨나 내에서 큰 화제가 되는데, 샤론은 시우가 인정받으니 기분 좋아하면서도 시우의 논문에 충격을 받는다. 이전이었다면 큰 열등감을 느꼈겠지만 시우와의 이별 소동으로 나름 자신에게 뻔뻔해진 샤론은 '나는 시우가 인정한 귀염둥이 샤로니니까 어떻게든 될 거다', '어차피 앞으로 오래 살 텐데 그 동안에만 시우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하면 된다'며 논문 해석에 힘을 기울인다. 해석 도중 샤론은 이 논문에 영감을 받아 자신의 기존 자성마법의 근간을 개량하고, 이 깨달음을 계기로 21위계로 성장한다.

이후 시우의 헤세드 학회 창립에 비서 겸 원소 학부의 학부장으로 일하다, 도로시의 사망 소식을 듣고 울음을 터트린다. 시우가 도로시의 복수를 위해 솔리두스 상단과 레하르 그룹을 토벌하는 데 르뤼에와 함께 조력하며, 시우가 레하르 그룹을 치는 동안 르뤼에의 핵잠수함 아쿨라에서 원소 마법을 개량한다. 이후 시우와 함께 헥센나흐트에 잠입, 헥센나흐트의 문을 통해 방대한 마력을 공급받고 한계치를 넘는 연산은 시우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개량한 원소 마법을, 아쿨라에 탑재되어 있던 핵탄두 3발을 제물로 시전한다. 시우가 추정하길 25위계에 달하는 위력의 마법으로 헥센나흐트의 문은 사용 불능이 되고, 시우와 샤론은 시우의 텔레포트 마법으로 유유히 헥센나흐트를 탈출한다. 마력을 전부 소진한 샤론은 직후 게헨나로 복귀하며, 몇시간 뒤 리디아까지 토벌에 성공하고 돌아온 시우를 맞이한다.

지난 게헨나에서의 사고로 도토리의 마녀라는 조롱조의 이명이 생겨 이를 신경 쓰던 샤론은 이번 일로 새로 제대로 된 이명이 생기기를 기대했으나, 결과적으로 새로 붙은 이명은 우라늄의 마녀라는 미묘한 이름이었다. 이를 전해들은 샤론은 절망하고 옆에서 쌍둥이들이 열심히 기운을 북돋아주는 코미디를 보여준다.


4. 능력[편집]


시우의 다른 연인들이 워낙 능력 좋은 인물들이라 잘 부각되지 않지만 샤론 역시 마법의 재능은 상당한 편이다. 불완전 계승과 새싹의 반란 사건 이후 빚쟁이 생활을 하느라 제대로 마법을 연구할 시간도, 재력도[12] 부족했기에 성과가 지지부진했지만, 제대로 마법 연구를 재개하자 2년도 안 되어 위계를 한 단계 올리는 데 성공한다. 보통 위계를 한 단계 올리는 것이 한 마녀 일생의 과업으로 여겨진다는 설정을 생각하면 충분히 대단한 재능인 셈.

교사로서의 능력도 상당히 뛰어난지, 쌍둥이는 샤론이 가르치기 전까지는 원소계 마법 쪽 성과가 지지부진했으나 샤론이 가르치기 시작하자 괄목할 만할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


4.1. 자성마법[편집]


  • 타르바의 원소 마법
타르바의 5원소론에 기반한 원소계 마법. 각 원소에 해당하는 제물을 바치는 것으로 바친 제물의 급에 비례하는 출력의 원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정말 좋은 질의 제물을 사용한다면 자신의 위계보다 한 단계는 높은 위력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본래 다섯 번째 원소인 아카샤를 덧셈 연산자 삼아 다른 네 원소의 균등한 조화를 추구했으나, 샤론은 시우의 논문을 연구하던 도중 깨달음을 얻어 숫자를 좀 적게 가져가더라도 덧셈이 아닌 제곱 연산을 하도록 마법의 근간을 개량했다. 이 때의 깨달음으로 샤론은 21위계로의 위계 상승을 이뤄냈다.


5. 인간관계[편집]


특유의 착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다른 히로인들과도 두루두루 친한 편. 제머나이 쌍둥이나 아멜리아와는 첫인상이 나빴던 탓에 가벼운 캣파이트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금새 화해하고 나름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연인 관계. 시우의 하렘 내에서는 '여자친구'라는 정의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시우의 연인이 8명[13]까지 늘어난 이후로도 시우가 말을 놓고 편하게 대하는 유일한 연인이며, 연인 관계가 된 것도 다른 연인들이 대부분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 먼저 성행위를 한 다음 점차 가까워진 것에 비해 썸을 타다 마음이 맞아서 이어지는 정석적인 연애과정을 거쳤다.
다만 시우에게 부채 의식도 매우 커서, 생활 수준 향상, 빚의 변제, 위계의 회복 등 시우에게 큰 도움을 받은 반면 자신 쪽에서는 돌려줄 것이 없는 점에 대해 자주 고민하곤 한다. 제머나이 쌍둥이랑 자기를 비교해보면 시우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은 거의 없고 여자로써의 매력을 비교해봤자 가슴 더 큰 거 외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며 자학하기도 했으며, 시우의 헥센나흐트 납치 건에서는 엘로아와 아멜리아가 자신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시우를 구출하러 갔던 일에 크게 상심하여 시우에게 이별 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후 필사적인 노력으로 위계를 한 단계 올리고, 시우가 리디아를 토벌할 때 조력자로 뽑힌 2명 중 1명이 되어 헥센나흐트의 문을 파괴하는 업적을 이뤄 우라늄의 마녀라는 새 이명을 얻는다. 정작 샤론은 이상한 이름이라며 학을 떼고 있지만.

  • 델라 레드클리프
궁핍하게 살던 와중에도 자긍심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던 샤론에게 델라 쪽에서 호감을 가졌다. 하지만 레즈비언이자 새디스트였던 델라는 샤론을 손에 넣어 타락시키려 하는 것으로 그 호감을 드러냈고, 샤론이 눈에 보일 때마다 도발하면서 샤론의 속을 긁어댔다. 결국 실수로 델라의 영역을 침범한 뒤 도발에 넘어가 결투를 벌이지만 위계가 3단계나 차이났기에 당연히 패배하고, 이후 샤론을 찾아 나온 시우가 델라와 전투해 승리한다. 기절해있던 샤론은 이 사실을 몰랐기에 델라와의 전투에서 이겼다고 말하는 시우가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생각했고, 이후 시우와 함께 델라와 마주쳤을 때 델라의 태도를 보고서야 자기가 착각했음을 알게 된다. 더는 델라에게 괴롭힘 당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눈물을 터트린 것을 보아 그간 마음고생이 많이 심했던 모양. 이후 비겁의 마녀 사건을 겪고 갱생한 델라는 샤론에게 사과하고 싶은 듯 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225화] 만약 시우와 아멜리아의 사이가 틀어지지 않아서 시우가 현세로 나오지 못했을 경우, 샤론은 옥탑방에서 쫓겨난 뒤 결국 델라가 제시하는 고액 아르바이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차츰차츰 델라에게 조교되다가 델라의 성노예로 전락했을 것이라 한다. 아멜리아로서는 본의 아니게 샤론을 구원해준 셈.

제머나이 쌍둥이와는 쌍둥이의 큰언니 취급 받는 수준으로 친한데, 처음에는 꽤나 삐걱거리는 사이였다. 쌍둥이는 자신들과 시우 간의 연인 관계에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새 연인이랍시고 끼어든 상황이고, 샤론도 시우와의 관계에서 한 발 물러서 달라는 가정교사 조건이 쌍둥이가 부탁한 것이라고 지레짐작했기 때문이다. 이후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쌍둥이가 제법 무해한 존재란 걸 깨닫고 나름의 평화협정을 맺은 뒤에는 같이 노닥거리며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샤론의 이별 선언 소동 때에는 샤론이 현세로 떠나버렸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이에 경쟁 상대가 줄어들었으면 잘 된 것 아니냐고 말하는 르뤼에에게 울먹거리면서 항의했을 정도. 다만 그만큼 샤론을 놀리는 데에도 거침이 없어서 심심하면 문제의 샤로니 발언을 들먹이면서 놀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우와의 정사 장면을 자주 목격당해 처음에는 껄끄러워했지만, 비겁의 마녀 사건 이후 엘로아가 시우에게 연심을 가졌음을 샤론에게 고백하자 엘로아를 측은하게 여겨 상담과 조언을 해줬다. 이 때의 일로 엘로아는 샤론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후로도 몇 번 자의로 시우와 샤론의 정사를 엿보기도 해서 죄책감 역시 가지고 있는 상황.

시우의 게헨나 생활을 힘들게 했던 원인 제공자였기도 했고 시우가 아멜리아를 구하려다 왼팔을 잃기도 했기에 처음에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으며, 아멜리아의 하렘 편입 초기에는 이를 이유로 가벼운 캣파이트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아멜리아의 과거사를 듣고는 그녀를 불쌍히 여겨 샤론 쪽에서 다가가려고 노력했고, 아멜리아도 붙임성이 없어서 시우의 다른 연인들과 관계가 어색한 와중에 먼저 다가와주는 샤론 쪽을 고맙게 생각하는 듯. 이후 여러 사건을 거치며 둘 모두 서로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게 되었고, 아멜리아의 임신 사실이 밝혀지자 눈물을 흘리며 순수하게 축복해주기도 했다.

르뤼에가 사실상 제머나이 쌍둥이와 세트가 되면서 르뤼에와도 친해졌다. 샤론 쪽에서는 귀여운 동생이 하나 더 늘어난 느낌으로 대하고 있고, 르뤼에 쪽에서도 자신의 롤 플레이에 잘 맞춰주는 샤론을 꽤나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6. 기타[편집]


  • 작가가 밝힌 이름의 유래는 수에즈 운하 길막 사건으로 유명한 에버그린그룹. 순간의 실수로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는 점에서 참 유래에 충실한 행적의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찐 킹크랩인데, 이는 시우가 처음으로 사준 야식이기 때문이다. 게헨나로 복귀한 이후로도 시우와의 현세 생활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음식으로 남았다. 대게 외에도 빚쟁이 생활 도중 갑각류 먹방을 즐겨 봤는지 갑각류 전반을 좋아하는 편이다.

  • 요상하게 서울 시절부터 시우와의 정사 장면을 다른 사람들에게 관람당하는 일이 잦다. 엘로아가 이사온 첫날 이상한 마력 파동이 느껴지는 걸 확인한 티페리트 공작이 당황해서 윗집으로 쳐들어갔는데 한창 후배위로 하고 있었다거나, 시우가 오자 바로 같이 뒹굴 생각에 알몸 와이셔츠 차림으로 뛰쳐나왔는데 시우의 등 뒤에 엘로아가 서 있었다거나, 심지어 시우와 재결합 후의 정사는 엘로아에 더해 아멜리아까지 몰래 훔쳐봤다.

  • 양성애적 성향이 일반적인 마녀 사회임에도 게헨나 생활이 짧아서인지 샤론 본인은 동성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는 장면이 없지만, 레즈비언 관련으로 낭패를 자주 겪는다. 새디스트였던 델라에게 대쉬 받으며 고생했던 현세 생활이라던가, 제머나이 쌍둥이와 19금 젠가를 사전 테스트하다 벌칙만 계속 걸리니까 머리에 열이 올라서 보빨 미션도 그대로 강행하려다 시우에게 들켜서 레즈비언이었냐며 오해받는다던가, 아멜리아와 처음으로 제대로 된 대화를 하다가 긴장한 나머지 아무 말이나 하다가 갑자기 키스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자폭하는 등. 이후 아멜리아와 함께 시우와 쓰리섬을 하는 와중에 분위기를 타서 정말 키스하거나 서로 애무해주는 등의 가벼운 레즈 플레이를 했다. 덕분에 한동안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고.
[1] 선대로부터의 불완전계승으로 3위계 낮아졌다.[2] 본인피셜 70E로, 바스트 사이즈로 환산하면 약 90cm 전후의 크기.[3] 작중 시점 기준으로는 580억 8842만원 심지어 이것도 10년간 필사적으로 일하거나 호문쿨루스를 사냥하며 13억이나 갚은건데 이중에 원금상환은 고작 1억 2000만원밖에 안된다고 한다(...). 본인의 계산에 따르면 이 속도라면 자신이 게헨나로 돌아가려면 3227년 하고도 8개월은 더 걸릴거라고(...).[4] 이 위자료를 지불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돈을 빌렸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돈을 빌린 곳이 제머나이 백작가였다. 때문에 샤론은 제머나이에 관련된 것을 볼 때마다 겁먹어서 벌벌 떠는 것에 비해, 제머나이는 이 일에 대해 그다지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은데, 그 이유는 제머나이 백작가의 재산에 비해서는 푼돈이라서... 이 돈을 빌려준 이유도 빚을 담보로 삼아 선대 에버그린들의 연구자료들을 열람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제머나이도 빚을 독촉하는 것이 없이, 지급 기한을 넘길 때마다 연체 이자를 더 받는 것 이외엔 없지만, 빚이 워낙 천문학적이다 보니 그 이자만으로도 샤론은 숨 막혀 죽어가는 중.[5] 더욱 안타까운 것은 새싹의 반란 사건 이전에는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상당량의 유산이 있었다는 것. 선대 에버그린이 파리 근교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는데 도심지로 개발되면서 거금이 생겼고, 그걸 고스란히 물려받았는데 그것을 싹 다 날려 먹고도 저 정도의 빚이 남은 것이다. 샤론도 제대로 된 금액을 듣기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그럼 갚으면 그만이라는 인식 밖에 없었다.[6] 시우가 사준 야식은 샤론이 현세 생활에 조언을 해주는 데에 대한 보답이라는 명목이라도 있었지만, 빚을 대납해준다는 것은 순전히 동정에서 온 호의로 보았기 때문.[7] 이성과 동거중임에도 집안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돌핀팬츠 같은 노출도 높은 복장을 입고 무방비한 자세를 취하거나 특정 자세에 본인의 중요 부위가 드러나는지를 모른다던가.[8] 정황상 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지 얼마 안 되는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첫 대면에서 본인과 비슷한 처지인줄 알고 시우에게 돈벌이라며 코인에 대해 알려주려 했다.[9] 나중에 게헨나에 복귀해서도 그 원한을 잊지 않고(..) 있다.[10] 마녀 사회에서 스승과 제자는 부모자식과도 같은 관계이니, 샤론에게는 마치 엘로아가 의붓아들과 사랑에 빠져 관계를 가졌다는 말이나 다름 없이 들린 것.[11] 다른 캐릭터들에게는 20만 달러에 팔았는데 샤론의 호구스러움을 본 영혼의 마녀가 바가지를 씌운 것. 20만 달러면 일반적인 마녀의 재력이라면 '약간 비싸긴 한데 그 정도야 뭐' 수준으로 생각할 금액이라고 한다. 실제로 도로시나 아멜리아는 쿨하게 그냥 구매했다. 물론 빚 갚느라 수중에 돈이 얼마 없던 샤론에겐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지만.[12] 특히 에버그린의 원소 계열 자성마법은 보석류의 제물이 필요한 마법인 만큼, 투자할 금액이 부족하다면 숙달 및 개량에 심각한 제약이 생긴다.[13] 샤론 본인을 포함해 오딜 제머나이, 오데트 제머나이, 엘로아 티페레트, 아멜리아 메리골드, 르뤼에 누켈라비, 도로시 사하퀴엘, 린네 사마키엘[225화] #51_과거에 같힌 사람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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