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란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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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珊璞 | Shampoo


파일:395EFA53.jpg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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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나이
16세
부족
여걸족
가족
증조할머니 코롱
아버지[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마 레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미숙[2] (대영팬더판)
김수경 (신 비디오판)
김현지[3] (투니버스판)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시 웨슬럭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4.1. 전작과의 관계



1. 개요[편집]



애장판 능력치표(괄호 안은 변신후)
파워
스피드
스태미나
테크닉
감수성
두뇌
3(0.5)
4(0.5)
3(0.5)
5
5
2
란마 1/2의 등장인물. 중국 여걸족 출신. 텐도 아카네의 라이벌이자 작품 내 주요 인물. 원작 4권 Part5부터 등장한다.

이름의 한자는 珊璞(산호 산, 옥돌 박)이다. 사실 이 두 한자들을 중국식으로 발음하면 샴푸가 아니라 샨푸(shānpú)가 된다. 사실 머리감는 샴푸나 샨푸 둘다 일본어로 シャンプー(일본어 ン은 뒤에 양순음이 나오면 받침 ㅁ으로 발음)로 표기하는 데, 한국어 표기로는 이런 말장난을 살리기가 힘들다. 이름은 판다스럽지 않은 이름을 짓고 싶었고 샨과 푸가 중국 느낌에 귀엽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한자는 중국어를 잘 아는 사람에게 맡겼다고 한다.


2. 특징[편집]


  • 중국 여걸족 출신이기 때문에 일본어가 서툰 협화어 말투를 사용한다. 등장 초반에는 거의 중국어만 하는 캐릭터였지만 재등장하면서 말이 늘었다.[4] 참고로 작중 등장하는 중국 국적 캐릭터 중 유일하게 정상적인 중국어 대사를 가진 캐릭터이다.

  • 전투민족인 여걸족에서도 엘리트급의 실력자인지라 무술 실력이 상당해서 텐도 아카네 정도는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여성 캐릭터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한다. 란마를 노리는 쿠온지 우쿄, 쿠노 코다치보다 강해보이기는 하는데, 특별히 아카네를 제외한 라이벌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낭아곤, 언월도같은 무기도 능숙하게 사용하며, 배틀 파트에서 히비키 료가 등의 남성 캐릭터와 나란히 활약하기도 한다. 더불어 요리 실력도 상당하다.[5] 그 외에 항상 바느질 세트를 가지고 다니며, 바느질도 상당히 능숙하다고 한다.

  • 여자 란마와 함께 색기담당을 맡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스타킹으로 가릴 곳만 가린다든가. 여자 란마랑 같이 있으면 같이 벗어대는 기믹이 있다.

  • 등장 당시엔 여자 란마에게 격렬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남자라는 것을 안 뒤론 본격적인 란마 쟁탈전에 참여한다.

  • 나타날 땐 문으로 안 들어오고 꼭 벽을 부수고 먼지가 풀풀 피어오르는 가운데 "니하오~ 란마♥"라고 하며 나타난다. 아니면 자전거를 타고 란마에게 개돌해 받아버리며 마구 러브콜을 날린다. 문을 제대로 여는 모습이 나온 적이 없다. 오죽하면 아카네가 너 제대로 문 좀 열고 들어오라고 일갈하기도 한다.

  • TVA가 당초 예상보다 시청률이 나오지 않게 되자, 모에 요소를 가진 샴푸를 조기 투입했을 정도로 캐릭터 자체는 매력적인 구석이 많았다. 이 때문에 원작에서 란마의 첫 키스 상대는 산젠인 미카도였으나, 애니에서는 샴푸로 변했다. 란마에게는 잘 된 일. 원작에서도 아카네의 다른 라이벌보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더 크고, TVA에서는 대놓고 란마-아카네-샴푸의 삼각관계를 강조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란마와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간 히로인이기도 하다.[6] 여러 가지 요소가 많고 비주얼이나 외모도 히로인들 중 출중한지라 한국에서는 샴푸를 선호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7]

  • 무스가 열렬히 구애하고는 있지만 거의 무시하고 있다. 이유는 무스 항목 참조.[8]

  • "아이야(あいや)"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중국인들이 쓰는 감탄사 중 하나인 "哎呀(āiyā)"이다. 놀라울 때, 불만일 때, 아쉬울 때 쓰는 말.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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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는 격투 스케이트가 끝난 직후, 애니에서는 사오토메 란마텐도 아카네가 카페에서 파르페를 먹고 있을 때 벽을 부수고 등장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때 란마는 여자 상태였던지라 샴푸의 집요한 추적에 시달렸다.

나중에 남자로 돌아온 란마에게 들은 바에 따르면 란마와 그의 아버지 사오토메 겐마여걸족 마을 무술 대회에서 샴푸의 우승 상품인 요리들을 멋대로 먹어치우는 바람에(그 당시는 여자와 팬더로 변신한 상태) 여자 란마와 대결, 하지만 샴푸가 한 큐에 패배한다. 그 후 란마에게 여걸족 규율대로 죽음의 키스를 하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결국 일본까지 넘어와 복수하려고 했지만, 이번엔 남자 란마한테까지 패배했다. 이후에는 남녀 란마가 동일인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여걸족 규율대로 여자일 때는 죽이려고, 남자일 때는 꼬시려고 했다.[9] 그 와중에 란마의 약혼자인 텐도 아카네가 방해를 하게 되자, 아카네에게도 죽음의 키스를 하고 특수 샴푸로 머리를 감겨 기억을 지우거나 했다.[10]

결국, 란마는 샴푸가 아카네를 공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남자일 때도 공격당할 일을 각오하고, '나는 사실 여자고 남자 모습은 변장한 것'이라고 사실과는 정반대로 해명을 했고 샴푸는 결국 란마를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란마의 정체가 여자라면 죽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포기하고 돌아간 것이나, 란마를 공격하려다가 차마 못하고 눈물을 흘린 걸 보면 애초에는 여걸족 규율 때문에 대쉬한 것이긴 하지만 이후 행적을 보면 진심으로 란마를 좋아하게 된 듯하다.

그 후 샴푸의 증조할머니 코롱이 샴푸가 란마를 이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분노하여 샴푸와 같이 주천향으로 수행길에 올랐다가 그만 묘익천에 빠져서 고양이로 변해버리는 저주에 걸리게 된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란마의 정체를 확인하고 기뻐하며 다시 연애전선에 참가한다[11]. 그 때문에 고양이 공포증이 있는 란마는 여러모로 골치 아프게 되어버렸다.[12] 고양이로 변신할 수 있게 되어버린 탓에 마오모린(猫魔鈴, 묘마령)의 구애를 받기도 했다.

코롱과 같이 묘반점(고양이 반점, 네코한텐)이라는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란마네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사건의 진원지가 되는 경우가 많다.[13] 란마의 집으로 택배를 보내고 자신이 고양이 상태로 택배 상자 안에 들어가서 왔기 때문에 밀입국자이다.[14]

히비키 료가를 2번 죽인 적이 있다. 16회에서 돼지 요리로 만든다거나 열투편 65회에서는 빨간 실을 매달아놓아 교수형시키기도 했다.

전작 시끌별 녀석들라무와 비슷한 캐릭터지만 결국 란마 쟁탈전에서 패배한다. 루믹이 전작의 라무와 시노부에서 이번엔 시노부 같은 캐릭터(아카네)를 이기게 해주자! 라는 마음에서 패배했다고 한다. 원작에서 샴푸가 결국 란마 쟁탈전에 뛰어든 조연 중 하나 정도로 비중이 확정되자 TVA에서도 자연스레 밀려버리게 된다. 허나 캐릭터 자체의 인기만큼은 상당해서 완결 직전까지도 란마와 샴푸를 이어지게 해달라는 팬레터가 많이 왔다고 한다.

최종화에서는 무스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란마와 아카네의 결혼식에 보낼 축하 만두를 만든다. 이를 보아 어쩐 일인지 얌전히 물러나나 싶었지만 기어이 만두 속에 폭탄을 장치해 식장을 폭파, 쿠온지 우쿄와 함께 난입해 뒤엎어버렸다. 란마의 여난은 계속될 듯.

여담으로 샴푸가 결국 돌아갔을 때 란마의 반응을 보면 딱히 샴푸가 싫었던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샴푸가 다시 돌아왔을 땐 하필 묘익천에 빠진 상태였다.

초기에는 토후 선생 밑에서 일한다고 했으나 이런 설정은 재등장 이후 소멸, 아니 토후 선생 자체가 소멸했다.

이름이 샴푸인 것답게 원작에서 클로즈업 컷이 나올 때면 아카네나 여자 란마와 달리 머릿결 묘사가 공을 많이 들인 편이다. 머리카락 외곽을 비워 광택을 표현하는 식. 다만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묘사는 사라져간다.


4. 기타[편집]


  • 다른 여캐들도 그렇지만 색기담당으로서는 여자 란마와 함께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데, 여자 란마가 대놓고 노출을 한다면 샴푸는 여러 가지 코스튬으로 색기를 뿌리고 다닌다. 판스토 타로 에피소드에서는 스타킹을 수영복처럼 입기까지 했다.

  • 몸매가 작중의 여캐 중에서 가장 좋다. 설정상 거유인 여자 란마, 텐도 카스미보다도 가슴이 큰 수준으로 여캐 중 가장 크다.

  • 독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만화판에서 샴푸의 머리카락은 흑발이었고 이는 끝까지 변하지 않았다. 란마 완결 수십년 후 경계의 린네 연재 당시 루미코가 직접 그린 루믹 캐릭터들 단체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만화에서는 검은색 머리로 출발했으나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아 빨간 머리로 바뀐 여자 란마와는 다른 경우. 다만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샴푸의 머리 색을 보라색으로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2차 창작에서도 보통은 그렇게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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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력자들 만화 비디오 능력자편에서 출연했다. 참고로 저 주장을 한 사람은 은지원.

  • 인지도에 비해 인기투표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는 캐릭터였으나[15] 2019년 실시된 루믹 애니 전체 캐릭터 투표에서 무려 4위를 하였다.[16]

  • 란마 1/2의 캐릭터들 중에서 옆머리가 가장 길다.[17] 그래서 옆머리를 방울로 묶어 장식한 것을 볼 수 있다.

  • 란마 1/2 세계관에서 윌리를 할수있는 유일한 캐릭터다.[18]

  • 김희철이 밝힌 자신의 첫사랑이자 초등학생부터 현재까지의 이상형이라고 한다.

  • 2차 창작에선 무스와 많이 엮인다.


4.1. 전작과의 관계[편집]


시끌별 녀석들라무와 닮은 면이 많다. 라무의 중국풍/평소 머리스타일을 혼합하면 샴푸가 되고, 막무가내로 쳐들어와서 강제로 결혼해달라는 기믹, 화나면 인정사정 없이 주인공을 괴롭히는 소악마적인 점과 서비스 컷 담당인 점. 라무의 경우, 출판 당시에는 존재 자체가 서비스컷의 연속이었지만 샴푸의 경우, 상술했듯이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돌아올 때 옷을 입지 않은 것은 기본이며, 자기가 훌훌 벗는다거나, 옷을 입고 있어도 여러 방법을 통해 기어이 서비스 컷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차이점을 두자면 라무 쪽이 좀 더 느긋한 인상.[19] 게다가 일단 샴푸는 소악마적인 성격이 기본이지만 라무는 그렇지 않다는 점.[20][21] 그래도 근본적으로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란마와 샴푸가 커플이 안 되어서 슬프다싶은 사람들은 시끌별 녀석들을 보면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샴푸의 가게인 고양이 반점은 시끌별 녀석들에 나왔던 명칭이다. 이쪽은 스쳐가는 마을 가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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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상이나 가게 장면에서 짧게 등장한다.[2] 프리랜서 초창기에 담당한 캐릭터다. 텐도 나비키와는 중복 캐스팅.[3] 연기 자체는 그럭저럭이었으나 비디오판에서 정미숙이 워낙 호연을 펼친 덕분에 평가가 떨어졌다.[4] 참고로 맨 처음 등장에서 말하는 중국어는 대부분 주천향 관리인이 번역해준 대사가 아닌 중국 요리 이름이다. 예컨대 고추잡채를 뜻하는 '칭자오런쓰'라든가. 물론 끝까지 저렇게 엉터리로 나오지는 않고, 我爱你(wǒ ài nǐ, 사랑해)나 我的爱人(wǒ de àirén, 우리 남편)같은 정상적인 중국어도 구사는 한다.[5] 사실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여자 캐릭터 중 아카네만 빼면 다들 요리에 능한지라 특별한 장점은 아니지만.[6] 키스도 2번이나 했다. 더군다나 란마 성우인 강수진과 샴푸 성우인 정미숙은 이후 같은 원작자의 후속작인 이누야샤에서 남녀 주인공인 이누야샤카고메를 맡았다. 그러나 아카네는 포기하지 않았다![7] 사실 아카네는 한국에서 인기가 많지 않았다. 란마를 좋아한다곤 하나 매우 난폭하고 투정 부리는 성향이 강했기 때문.[8] 하지만 안에 계신 분끼리는 정말로 사이가 좋다고 한다. 샴푸 성우 사쿠마 레이가 무스 성우 세키 토시히코를 보고 편하게 세키 오빠라고 부를 정도.[9] 여걸족 규칙이 자신을 이긴 사람이 남자면 결혼하고 여자면 복수하는데 이 과정에서 둘 다 맹세의 의미로 키스(일명 '죽음의 키스')를 한다. 차이점은 상대가 여자 란마일 경우에는 볼에 키스를 했고, 남자 란마인 경우에는 입술에 했다.[10] 아카네의 경우는 자신을 이긴 건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죽음의 키스라기보다는 그냥 맹세의 키스라고 해야 할 듯.[11] 그 이후로는 란마가 여자여도 호의적으로 대한다. 그걸 이용하기도 하지만 남자일 때와 달리 연애감정은 없어지는 걸로 보인다.[12] 란마가 차갑게 대하면 열받은 샴푸가 찬물 뒤집어쓰고 고양이 상태로 란마를 쫓아다닌다.[13] 주로 묘한 주술이 걸린 중국제 상품을 가지고 란마와 이어지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한다.[14] 그런데 사실 란마와 겐마도 중국에 밀입국한 건 마찬가지다.[15] 란마 캐릭터중에 외견으로 인기가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화려한 비쥬얼과 특이한 외모 덕에 아직까지 란마를 안 본 사람들도 샴푸를 언급하는 경우를 꽤나 볼 수 있다.[16] 란마 캐릭터 중에서는 무려 1위다.[17] 머리가 잘리기 전의 텐도 아카네보다 더 길다.[18] 네코한텐에서 배달일을 하다보니 열투편에서는 윌리를 하는장면이 자주 등장한다.[19] 주인공과 동거라는 지위를 차지한 메인 히로인과 그렇지 못한 서브 히로인의 위치에서 오는 여유의 차이는 무시할 수 없다.[20] 샴푸는 란마를 탈취할 음모를 꾸민다거나 여러 등장인물들에게 사나운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라무는 아타루를 포함하여 대게 직설적이거나, 숨겨도 금방 들통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작중 후반부로 갈수록 아타루를 제외한 등장인물들에게는 친절하거나 순수한 모습이 기본이지만 아타루에 관련된 일 한정으로 이 무서워서 눈물을 찔끔할 정도로 악랄한 모습을 보여준다.[21] 반면 초반에는 연적인 쿠라마를 제거하기 위해 과거로 가서 그의 아버지고자로 만들려고 시도하는 등 샴푸스러운 면도 있었다. 작가가 나중으로 가면서 자제했을 뿐. 그외에도 임신공격이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