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크스(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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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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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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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베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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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크 펀치 & 몬스터
빌딩 스네이크
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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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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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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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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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수염 해적단
'백수'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백수 해적단
'빅 맘'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빅 맘 해적단
'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2년 후 기준(와노쿠니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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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D. 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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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백수 해적단
'빅 맘'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빅 맘 해적단
'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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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염 해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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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빨간 머리 해적단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39억 9600만 베리
검은 수염 해적단
'천냥광대'
버기
31억 8900만 베리
크로스 길드
'밀짚모자'
몽키 D. 루피
30억 베리
밀짚모자 일당



}}} ||

샹크스
シャンクス | Shanks

파일:샹크스099.png
프로필
이름
샹크스[1]
이명
빨간 머리(赤髪)
견문살해(見聞殺し)[a][2]
생일
3월 9일(물고기자리)[3][4]
나이
37세(1부)[5] → 39세(2부)
신장
132cm(13살 때)[C] → 199cm[B][7]
가족
양녀 우타[a]
취미
방랑[C]
혈액형
XF형[B][8]
출신지
웨스트 블루[B][TVA출처.316]
갓밸리[a]
현상금
40억 4,890만 베리[9][10][11]
좋아하는 음식
김치볶음밥, 랍스타[B][12][13]
싫어하는 음식
블루베리[C]
이미지 동물
사자[C]
능력
비능력자[14]
패기(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로저 해적단빨간 머리 해적단
그룹
사황

테마곡




1. 개요
2. 특징
2.1. 외모
4. 강함
5. 현상금
6. 최종 흑막
6.1. 진짜 흑막일까?
7. 명대사
7.1. 원작
7.2. 외전
8. 기타




1. 개요[편집]



국가
성우
청년
성인
파일:일본 국기.svg
이케다 슈이치시마자키 노부나가[15]
이케다 슈이치[1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홍시호[17](KBS, 투니버스)
김혜성
이동훈[18]김혜성[19][20] (대원)
파일:미국 국기.svg
-
브랜든 포터[21]

모자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


원피스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샹크스10.jpg

빨간 머리는 움직이게 되면 손을 쓸 수 없지만, 스스로 세상을 어떻게 하려는 사내는 아니야.

오로성

빨간 머리 해적단의 대두목(大頭)이자 신세계에 군림하는 4명의 대해적인 사황의 일각. 세계최강의 검사인 쥬라큘 미호크와는 공식적인 라이벌이자 숙적이다. 인상적인 머리색 탓에 '빨간 머리'라고 불린다.[22] 졸리 로저에도 그려져 있는 왼쪽 눈가의 흉터 역시 샹크스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이다.[23] 일찍이 버기와 더불어 해적왕 골 D. 로저가 이끈 로저 해적단의 견습 선원이었다.

로저 사후엔 빨간 머리 해적단을 결성하고 훗날 세계 최강의 검사라 불리게 되는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와 전설로 남은 전투를 거쳤고, 이후 해적왕의 숙적이자 대해적시대 최강의 해적으로 군림하던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대등하게 맞서는 수준의 실력을 가진 대해적으로 성장했다.

해적의 최고봉에 있으면서도 무익한 동란 대신에 자유로운 모험에 뜻을 둔다. 루피를 해적의 길로 인도한 장본인이자 팔 하나를 희생해서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그리고 후즈 후에게서 빼앗은 고무고무 열매를 아무 생각없이 가게 테이블 위에 올려놔 루피가 고무인간이 되는 원인을 제공했다. 또한 루피의 보물 1호 밀짚모자를 물려준 장본인.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이미 대해적으로 군림하고 있었던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빅 맘' 샬롯 링링과는 다르게 로저 사후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사황까지 올라간 인물이라 대해적 시대 그 자체를 상징하는 해적으로 유명하다.[24]

또 로저 해적단이 해산되자 은거를 선택한 다른 선원들과 달리 사황까지 성장하여 엄청난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 '해적왕의 직계'로서 '해적왕의 라이벌' 흰 수염에 필적하는 이름값을 자랑하고 있다. 그럼에도 해적왕의 자리에 관심이 없는 것은 흰 수염과 매한가지인 부분.[25] 비록 흰 수염은 과거 로저 해적단에 있던 샹크스를 그저 풋내기나 애송이로 치부하면서 부르지만 내심 그 인품을 높이 평가해서 노블 A에서는 샹크스를 자신과 동격으로 인정했다.[26]

평소에는 느긋하며 장난기 많고 헐랭함 그 자체의 모습을 지닌 친근한 면모가 많은 인물이다. 그리고 사황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소탈하다. 그래서 히그마가 자신을 도발하고 심지어는 모욕을 줬을 때조차도 걸레로 바닥을 닦으면서 허허 웃어넘기기도 했다. 또 간혹 어느 섬에 머물 일이 있으면 그곳에 주민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꽤 친밀하게 지내며 약탈도 일절 하지 않는데 이는 다과회에 쓸 재료를 위해 약탈을 하고 공물을 바치지 않으면 나라를 멸망시키는 샬롯 링링, 강제노동을 견디다 못한 주민의 조직적인 반란을 대면하거나 수틀리면 부하들을 작살내면서 위에서 군림하는 카이도와는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와도 다름없는 골 D. 로저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동료를 모욕하는 것에는 무자비하고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사상적으로 해적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단순 물욕이나 야심이 아닌 '자유'를 찾고자 해적이 되었기 때문에 해적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사황의 일원에 있으면서도 무익한 동란을 함부로 벌이지도 않으며 신세계 이곳 저곳에 관할 영토를 소유하지만 어디까지나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해적선에 몸을 실고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생활하며 자유로운 모험에 그 뜻을 두고 있다.[27] 만약 해적왕을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로 정의한다면 그 자리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다.[28] 그리고 언제나 소년 같은 미소는 이런 자유를 진심으로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29] 이런 샹크스를 보고 해적을 동경하게 된 루피는 해적은 무자비한 약탈자가 아니라 자유로운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또한 마찬가지로 해적왕은 이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존재라고 여기고 있다.

루피의 과거 회상에서는 피스메인의 해적에다가 산적 두목한테 술잔을 뒤집어 맞았음에도 웃고 넘어가주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사실 본편 시점에서 다른 해적들이나 정상전쟁 당시 보여준 행동을 보면 독자들이 생각하는 그의 이미지와는 꽤나 갭이 크다. 흔히 독자들이 떠올리는 샹크스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친근한 관계인 루피처럼[30], 버기[31][32] 친분이 엄청 깊거나 혹은 마키노 같은[33] 평범한 마을 사람들과 엮일 때뿐이다.

때문에 초기 독자들은 샹크스를 물러터진 평화주의자로 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나 샹크스 역시 엄연히 세계의 패권을 다투고 싸우는 사황이자 해적이기에 지금까지 나온 악당 해적들과 같이 적에게 보이는 잔혹함은 다를 바 없다.[34] 실제로 세계정부는 샹크스를 무골호인이 아니라 '화를 내면 무서운 자'라고 평하고 있다.

원피스 공식 소설 노블 A에서도 동생의 은인 샹크스를 찾고 있던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한 해적이 샹크스는 '자기 사람에게는 친절해도 타인[35]에게는 용서가 없는 남자.'라고 경고하면서 공포에 떠는 모습을 보였을 정도.

심지어 에이스더러 "빨간 머리에게 너 같은 루키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 고 말하는 동시에 가서 죽어보라고 소리치며 샹크스가 반드시 에이스를 죽일 것으로 확신하기까지 했다. 실제로 이에 걸맞게 에이스가 자신에게 직접 찾아오자 시비 걸러 온 거면 베겠다 라며 칼을 집어들고 곧바로 죽이려 드는 모습을 보였다.[36] 물론 그 이후에 에이스가 루피의 형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후에는 태도를 바꾸어 환대하는 한편 한바탕 파티를 벌였다.[37]

소싯적부터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세계 최고의 검호인 쥬라큘 미호크가 찾아오자 '승부하러 온 거냐?' 라고 말하며 꽤나 까칠하게 반응했다는 점에서도 샹크스 본인의 호전성을 알 수 있다. 과거에 절친 버기가 "해적은 약탈과 학살을 해야 제 맛이지"라고 하자 그것도 맞는 말이지라며 긍정한 적도 있었다. 샹크스도 자기가 맘에 든 사람 혹은 평범한 마을 사람들에게나 그나마 호의를 베풀지, 친구가 추구하는 약탈과 학살을 도덕 타령하며 부정하는 성자는 또 아니라는 소리.

그리고 최악의 세대 해적 유스타스 키드는 2부에서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덤비면서 샹크스와 대결까지 벌였는데 이기기는 커녕 도리어 왼팔을 잃기까지 했으며[38][39] 후에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 소속인 바르톨로메오가 자신의 영역에 있던 본인 해적단의 깃발을 불태우자 이에 대해서도 확실히 매듭지으려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무언가 얄팍하고 물러터진 행동을 보이는 면모가 있지만 필요할 때는 굉장히 진지해지는 성격의 소유자인 셈. 이는 정상전쟁 말미엔 싸움을 종결시킨 모습과 해적에 대한 어린 루피의 동경심과 열의에 자신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고 깊이 공감했지만 바다의 가혹함을 잘 알고 있기에 루피가 떼를 쓰고 선원들이 그냥 데려가자고 해도 "엉뚱한 바람 넣지 마라."며 "루피를 데려가는 대신 누구 한 명이 배에서 내려라."라는 식으로 딱 잘라 거절했다.

몽키 D. 루피와 그의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의 가치관은 샹크스 및 빨간 머리 해적단과 비슷하다. 바다에서 가장 자유로운 자이며 상대할만한 가치가 없는 자는 상대하지 않고 동료를 건드리면 물불 안 가리는 행동, 약탈과 노략질이 아닌 정당한 거래를 통해 필요한 것을 조달하는 등 샹크스와 빨간 머리 해적단이 보인 행동중 적이라 간주된 자들을 잔혹하게 죽이는 것만 빼고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즉 샹크스와 그의 해적단은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의 스승과도 같은 위치이다.

그리고 세계정부는 무엇보다 샹크스를 '스스로 세계를 어떻게 하려고 들 사내가 아니라고 평했다'. 이러한 언급에 그곳에 있는 오로성 전체가 수긍했으며. 이후 레벨리 회의에서 서로가 마리조아에서 자리를 가졌을 정도였고 이를 통해 오로성은 샹크스에 매우 높은 신뢰도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세계정부에서 수백 년간 주시하고 있던 고무고무 열매를 강탈했다는 점은 의문인 상황이다. 샹크스는 약탈에 부정적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세계정부의 배를 급습해서 열매를 강탈하는 일을 하는 성격은 아니거니와 CP9후즈 후가 비밀리에 운송하고 있던 정보를 어떻게 듣고 열매를 손에 넣었는지도 불명이다. 더욱이 오로성도 분명 샹크스가 고무고무 열매를 강탈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럼에도 그를 신뢰한다는 건 더욱 의문인 상황.

샹크스 또한 밀짚모자의 원래 주인이었던 골 D. 로저로부터 모자를 물려받았고, 세월이 흐른 뒤 루피와 헤어지기 전에 모자를 건네면서 언젠가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면 돌려주러 오라고 말하면서 훗날 재회를 약속했다. 그로부터 10여년 이상의 긴 세월이 흘렀지만 샹크스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서 루피를 기다리고 있다.

카이도빅맘이 리타이어하여 사황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이후로는 사황 중에선 제일 높은 현상금을 가지고 있다. 순서는 샹크스, 티치, 버기, 루피 순이다. 그리고 처음으로 사황의 존재가 언급된 이후 사황의 자리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은 유일한 인물이다.[40]


2.1. 외모[편집]


파일:external/onepiece-treasurecruise.com/c0601.png
파일:6씹크스.png
파일:246EFF50-5F82-4476-8885-BBF4E26202EC.webp
파일:초진 샹크스.png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샹크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강함[편집]


빨간 머리

아카이누의 정권을 막아내는 샹크스[41]

빨간 머리 샹크스라는 사내가 어떤 해적인지 알기나 하는 게냐? 지금은 별들의 수만큼이나 많은 해적들 중에서도 그 흰 수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4명의 대해적 중 한 명이다.

해군 본부 영웅, 몽키 D. 가프


너 정도의 남자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한 짝을 놓고 돌아왔을 때는 모두가 놀라 자빠졌었지. 누구에게 준 거냐? 그 왼팔.

(새로운 시대에 걸고왔다는 샹크스의 답을 듣자)

후회가 없으면 그것으로 족할 터.[42]

사황, 에드워드 뉴게이트


사황의 일각인 만큼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이며, 세간의 인식 역시 세계 최강자 중 한명이다.[43]. 최종장 기준 현역 해적들 중 현상금 1위의 흉악범[44]이기도 하다.

루키 시절부터 현상금 10억 베리 이상의 거물이었다. 훗날 세계 최강의 검사가 되는 매의 눈과 팽팽히 검을 맞대었고, 머지않아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수염과도 대등하게 맞서는 실력자로 성장했다.[B] 정상결전에 난입하려는 세계 최강의 생물 카이도를 막아내기도 하였다.

12년 전에 왼팔을 잃었지만[45] 그 후 성장, 33살에 사황의 일각으로 등극했다. 초기 설정에선 루피를 만났을 때 이미 사황이었다는 무리수를 두었다가 변경되었는데, 보통 40대 이후부터가 전성기인 원피스의 캐릭터들에 비하면 성장이 빠른 편이다.


흰 수염과의 협상에서 패기를 내뿜어 선체를 파손시키고 선원들을 기절시켰다. 적의 배에 오르는거라 약간의 위협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윽고 협상 결렬의 의미로 흰 수염과 샹크스가 일합을 나누자 하늘이 갈라졌다.

흰 수염을 기습하려는 카이도를 막아낸 후 곧바로 마린 포드로 출발, 빨간 머리 해적단과 함께 정상전쟁에 나타나 무력시위로 전쟁을 멈췄다.[46] 이때 아카이누의 주먹을 검으로 상처 없이 막아냈고, 카이도와의 교전 직후였음에도 지치거나 상처를 입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파일:Legends.webp
카이도에 맞설 수 있는 강자[47]로 언급되는 샹크스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의 강함이 본격적으로 드러나자, 그를 막아낸 샹크스의 주가도 덩달아 올랐다. 카이도가 "자신과 싸울 수 있는 강자"들의 모습을 떠올릴 때 골 D. 로저, 흰 수염, 코즈키 오뎅, 록스 D. 지벡과 함께 샹크스의 얼굴을 떠올리기도 했다.

와노쿠니에 침입한 아라마키를 보이지 않는 거리에서 패왕색 패기만으로 몰아붙였다. 이때 지평선 너머로부터 전해진 패왕색이 아라마키를 마비시키고 변신을 풀어버리는 위력이었으며, 꽃의 도읍에 있던 사람들 역시 샹크스의 어마어마한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결국 아라마키는 "너희들과는 아직"이라며 전의를 잃고 후퇴했다.

필름 레드에서 키자루와 싸웠는데, 팔척경곡옥을 한번에 모조리 쳐내버리고, 다시 재장전을 하는 키자루의 팔척경곡옥을 또 다시 쳐내버린 후 빛으로 변해 도망치는 키자루를 순식간에 따라잡아 목에 칼을 겨누었다. 아무리 견문색으로 경로를 예측했다고 해도, 순수한 육체의 움직임으로 키자루의 움직임을 따라잡은 것.

사카즈키가 우타를 제거하기 위해 해군 본부의 모든 병력을 출동시키자 패왕색 패기를 내뿜어 이를 무력화 시켰다. 대장 두명을 위협하면서도 다수의 중장들을 기절시키거나 그로기 상태로 몰아갈만큼 강력했다고 한다.


4.1. 전투력 논란[편집]


근해의 주인에게 팔을 뜯겼다는 점, 티치에게 흉터를 허용했다는 점,[48] 샹크스가 아닌 미호크가 세계 최강의 검사라는 점[49], 1부 사황 중 현상금 꼴찌라는 점[50][51], 오로성과 내통한다는 점, 본편에서 전투 장면이 안나왔다는 점[52], 역대 사황 중 유일하게 악마의 열매를 복용하지 않았다는 점[53], 1부 사황 중 유일하게 "최강" 호칭이 없다는 점[54], 혈통이나 종족이 특출나지 않다는 점[55][56] 정점급 실력자 중 유일하게 별다른 수식어가 없다는 점[57][58][59] 등등등 사황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은근히 이상한 점들이 많긴 하다.

때문에 사황 중 최약체인가?라며 ''샹크스 최약체설", "샹크스 거품설" 등이 실제로 나돌기도 했다. 근래에는 샹크스가 슬슬 얼굴을 비추기 시작하며 그 강함이 일부 공개되어 나아졌지만, 여전히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저평가가 남아있다.

최종장 기준으로도 이 논란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 카이도가 본인과 겨룰 수 있는 강자로 샹크스를 꼽았으며, 와노쿠니 국내에 있던 해군 대장 아라마키국외에서 패왕색 패기만으로 쫒아내 버렸지만, 상술한 이상한 점들이 완전히 해소된 건 아니기 때문이다.[60][61] 필름 레드에서 키자루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전투력을 보여주며 전세계를 열광시켰지만, 이 역시도 극장판에서만 공개된 최초의 전투장면이며, 제대로된 전투라기 보단 단순 제압에 불과했기 때문에, 현재는 쥬라큘 미호크, 사카즈키, 몽키 D. 루피, 마샬 D. 티치같은 패자급 중에서 샹크스가 어디 쯤의 위치인지에 대해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정리하자면, 샹크스크로커다일, 겟코 모리아, 포트거스 D. 에이스, 바솔로뮤 쿠마, 아라마키처럼 전투력 논란이 큰 캐릭터가 되었다. 자세한 건 아래와 같다.

4.1.1. 근해의 주인[편집]


파일:샹크스 논란.jpg
근해의 주인에게 팔을 잃은 샹크스

너 정도의 남자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한 짝을 놓고 돌아왔을 때는 모두가 놀라 자빠졌었지. 누구에게 준 거냐? 그 왼팔.

사황 에드워드 뉴게이트


참조: 후샤 D. 뉴에이지, 마운틴 D. 히그마
사황의 일각일 만큼의 강자인데도 작품 극초반에 엑스트라급 몬스터 따위에게 팔을 뜯어먹혔다. 근해의 주인은 이후 10년 뒤 출항하려는 루피의 앞길을 가로막다가 루피의 고무고무 총 한방에 쓰러졌을 정도로 약하다. 기어 시리즈도 익히지 못한 초반의 루피한테 털렸는데 사황 수준의 강자인 샹크스가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팔까지 잃은 건 이상하다. 당장 루피를 구해낸 직후 패기도 아닌 살기만으로 근해의 주인을 쫓아냈지 않은가. 견문색 패기만 잘 썼어도 피할 수 있얼을텐데.

옛날엔 약했던 거 아닌가? 라고도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때 샹크스는 현상금 10억 4000만 베리[62] 거물이었다. CP9이 호송중이던 정부의 배를 습격해 고무고무 열매를 강탈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검객으로 거론되는 미호크의 라이벌로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미호크와 샹크스의 대립을 '치열한 결투의 나날'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둘의 실력은 백중세였고, 그 흰 수염조차도 "너 정도 되는 사내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 하나를 잃었을 때는 모두가 놀랐었다."라고 언급하면서 젊었을 때의 샹크스의 실력을 인정하였다.

설정집에 따르면 샹크스는 수습생 시절부터 그 두각을 드러냈으며 이스트 블루에서 루피와 만났을 때는 이미 상당 기간 항해한 뒤였다.[63] 설정집 비브르 카드에 의하면 미호크와의 싸움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흰 수염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 만큼 성장했으니, 샹크스는 과거에도 이미 사황에 근접한 실력자였다. 원작자가 직접 감수한 소설 '노블 A'에서도 사황 샹크스의 두려운 강함을 논할 때 매의 눈과의 결투의 나날이 거론된다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또한 필름 레드에서도 27세 당시에 토트 무지카를 상대로 싸울 때 패휘감을 썼다.

'루피를 구하려는 너무 다급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던 거 아닐까요?' 라는 옹호론도 존재한다. 실제로 미호크랑 맞먹는 강자임이 드러났을 때까지도, 비록 "그 정도 강자면 그냥 바로 썰어버리고 루피 구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같은 의견이 나오긴 해도 그냥 저 긴급 상황이었다는 이유로 대충 넘어갈 수 있어서 그다지 논란으로까지 언급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1부 중후반에 패기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작품 내 설정구멍의 대표주자'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히그마가 연막탄을 뿌렸어도 견문색 패기라면 충분히 알아채고, 해왕류도 패왕색 패기면 멀리서도 제압할 수 있으며, 설령 팔을 물렸다고 한들 팔에 무장색 패기를 둘렀다면 오히려 물어뜯은 해왕류의 이빨이 아작났을 거라는 것. 공교롭게도 세 종류의 패기가 전부 문제가 된 셈.

결국 작품 초반에 설정한 파워 밸런스와 작품이 20년 넘게 연재되면서 오는 파워 인플레에 희생된 거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초반에도 샹크스라는 캐릭터는 루피의 정체성 중 하나인 밀짚모자를 반환받아야 하는 역할을 갖고 목표 중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는 당연히 상당히 후반에 이루어질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후반부에 등장할 거물 해적이라는 설정 자체는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라고 보는 게 맞다. 문제는 원피스 초반의 상대적으로 소박했던 연출에 비해 후반에 나온 강자들의 파워 연출과, 패기라는 설정이 너무 큰 오류를 만들어낸 것이다. 당연히 패기라는 설정은 그 당시엔 있지도 않았고, 강자라고 해봤자 그놈이 그놈이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서 루피는 잡졸 수백 명, 수천 명을 헤집고 다니면서 펀치 한방에 섬의 지반을 통째로 부술 정도가 되었고, 그를 능가하는 최강급 강자들은 가프처럼 산을 샌드백 삼아 박살내거나 아예 섬을 지워버릴 정도로 연출이 달라졌다.

사실 샹크스의 배경 자체가 크게 드러나지 않았었기에 설정 몇 개만 잘 조정하면 충분히 메꿔질 수 있는 구멍이었다. 예를 들어 샹크스는 사황 중에서도 굉장히 젊은 축이므로, 당시에는 사황 수준으로 강하지 않았다고 둘러댈 수도 있었다.[64] 하지만 팔을 잃기 전부터 미호크와 호각이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작가가 직접 그 우회로를 틀어막았다(…). 비브르 카드에서 본편과 모순되는 설정이 튀어나오는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닌데다 미스테리하게 강해진(?) 크로커다일의 경우[65]에서 볼 수 있듯이, 작가인 오다부터가 딱 들어맞는 파워 밸런스에 그다지 목숨을 걸지 않는다.

2010년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샹크스는 팔을 잃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편집자가 스토리가 재미없다고 리테이크를 걸자 외팔이가 되는 쪽으로 설정을 바꿨다고. 이 때문에 첫 스텝이 완전 꼬이면서 결국 초창기의 모순이 이후 복합적으로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하지만 2001년 작가의 말에 의하면 샹크스가 밀짚모자를 전해주기까지의 이야기는 이전부터 자기의 마음속에 자리잡혀 있었으며 추호도 바꿀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2010년 작가 인터뷰의 내용과 모순이므로 스스로 샹크스 팔을 잘라놓고 파워 밸런스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편집부한테 책임을 전가했다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오다가 원피스를 연재하기 전에 그렸던 단편 ROMANCE DAWN에도 팔을 희생해 주인공을 구한 스승격의 인물인 샹크스가 등장하는 것을 보면 설정오류가 오롯이 편집부의 탓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오다가 별 생각없이 10년 전에도 강자라는 설정을 넣어 변명의 여지를 스스로 막았다고 보는 것도 어폐가 있다. 밀짚모자 떡밥은 작중 초기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렇다면 샹크스는 처음부터 해적왕의 선원이라는 설정이었을 것이다. 바다에 나오자마자 샹크스를 만나서 밀짚모자를 돌려주게 되면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을 테니 샹크스는 위대한 항로 후반부에서 활동해야 한다.. 그렇다고 버기처럼 같은 짬밥을 먹고도 그렇게 약한 놈이었다가 10년 만에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강해져서 사황이 됐다 하면 미호크와의 오랜 라이벌, 바다의 지배자의 일각, 흰수염과 대담이 가능한 짬의 해적, 루피의 목표 같은 상당수 매력적인 구상을 수정하거나 덜 멋지게 연출해야 한다. 그리고 빨간 머리 해적단은 1화부터 원숙한 성인들로 구성된 중견 해적단이었으므로, 루피 일행처럼 주인공 보정을 등에 업고 급격히 성장하는 것도 어색하다.

그때는 고만고만한 해적단이었냐고 할 수도 없다. 근해의 주인은 막 바다에 나온 루피에게 기본기 한 방에 뻗었다. 그런 놈에게 선장이 팔을 하나 잃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이렇게 나갔다면 연출의 괴리와 어색함을 피할 수 없다. "10년 전에는 충분히 강하지 못해서 팔을 뜯겼다"고 하느니 극초반 에피소드의 오류라고 깨끗하게 인정(손절)해 버리고 구상한 스토리로 진행하는 게 낫다.

어쨌거나 이 덕에 히그마가 산적왕 드립의 주인공이 되고 앞바다 해수가 해신류 드립을 들으며 졸지에 세계관 최강자가 되는 수혜를 보게 되었다. 본토인 일본의 팬사이트에서도 '근해의 주인이 왜 이렇게 센 거냐ㅋㅋㅋ' 라는 식의 농조가 상당히 많은 편으로, 한국의 해신류 드립만큼 필수 요소가 되지는 않았지만 국민정서 상관없이 만국 공통으로 신경이 쓰이는 상당히 큰 설정구멍이라는 뜻이다. 또한 샹크스와 동급으로 여겨진 사황이었던 흰 수염, 빅 맘, 카이도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자 이 행적이 비웃음 소재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이런 패러디 만화도 있다.

설정 구멍을 막는 방법이 딱 하나 있는데, 고의적으로 팔을 잃었다고 하는 것이다. 샹크스는 사황에 도달한 루피의 수배지를 보고 과거를 떠올리는데, 팔을 잃는 순간 샹크스는 씨익 웃고 있었다. 이것을 근거로 정말 의도적으로 팔을 내준 것 아니냐는 추측도 도는 중이다. 의도치 않게 괴물에게 팔을 물어뜯겼다면 그 찰나의 순간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벙찌고 있거나 아주 큰 당혹감이나 공포, 분함을 느꼈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샹크스가 웃는 장면으로 인해 샹크스는 당시 자기 팔이 물어뜯기는 순간을 똑똑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팔을 지키려 하지 않았고, 팔을 잃게될 것에 큰 유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만족하고 있었다는 사실만은 분명히 못이 박혔다.


4.1.2. 마샬 D. 티치[편집]


파일:샹크스 눈 .jpg
마샬 D. 티치에게 흉터를 입은 샹크스

"나는 수많은 모험을 경험했고 수없이 많은 상처를 내 몸에 남겼지만 지금 가장 욱씬거리는 상처는 바로, 이거요. 이건 모험에서 얻은 훈장도 아니고 매의 눈에게 당한 것도 아니오. 나에게 이 상처를 남긴 것은, 당신 수하로 있던 검은 수염 티치 녀석이오! 난 방심따윈 하지 않았소.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겠소?"

- 샹크스


샹크스는 루키 시절,[66] 방심하지 않았음에도 마샬 D. 티치에게 한 쪽 눈에 중상을 입은 적이 있다. 티치의 전투력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인 탓에[67] 샹크스도 피해를 보는 편이다. 물론 티치도 지금은 사황인 만큼 정점급일지도 모르지만 그마저도 트라팔가 로와의 차이가 크지 않은 수준이고, 1부 시점에서도 (잘 쳐줘도 사최간급이 안되는)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도 고전하던 수준이었다. 흔들흔들 열매어둠어둠 열매를 모두 사용하던 시점에서도 사카즈키 한명에게 검은 수염 해적단 전체가 도망가던게 티치였다.

이런 티치가 지금보다도 약했을 때, 방심하지 않았음에도 상처를 입었다는 것. 물론 티치와 샹크스가 한창 성장하던 루키 시절에 일어난 일이니, 둘 다 전성기를 맞이한 지금은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샹크스도 이에 대해 "매의 눈조차 입히지 못했던 상처를 티치가 입혔다" 고 말하며, 티치가 모두의 예상보다 훨씬 강함을 경고했다.


4.1.3. 쥬라큘 미호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쥬라큘 미호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패기[편집]


  • 패왕색 패기(覇王色の覇気)
파일:attachment/Ashigaradokkoi3.png

여전히 엄청난 패기로군...

흰 수염 해적단 3번대 대장, 다이아몬드 조즈


누군가의 엄청난 패기 덕에 이 나라는 살았어.[68]

사황 카이도의 딸, 야마토


작중 묘사만 보면 역대 최강의 패왕색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압도적이다. 엄청난 패기라는 점이 계속해서 강조되는 만큼, 샹크스의 가장 큰 특기로 꼽힌다.

흰 수염의 배에 회견하러 갔을 때 내뿜은 패왕색 패기로 인해 선체에 손상이 갔고, 일부 선원들은 거품을 물고 기절했으며, 조즈 같은 실력자조차 저릿저릿함을 느꼈다. 마르코는 아예 샹크스가 배에 오르기도 전부터 "풋내기들은 못 버틸 테니 당장 선실 내부로 들어가라" 며 주의를 줬었으나, 이미 늦어서 죄다 기절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조차도 샹크스에겐 가벼운 위협에 불과하다.[69]

심지어 와노쿠니 바깥 해역에서 방출한 패왕색이 내륙의 수도에서 싸우던 해군 대장을 잠시 마비시킬 정도다.[70] 같은 사황이었던 카이도나 빅맘조차 패왕색의 방출만으로는 강자들에게 근거리에서도 큰 위압을 가하지 못했다. 반면 샹크스는 수십 km 밖에서[71] 패기만으로 해군 대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독보적인 위력을 과시했다.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는 기백을 발산해 해군 대장 키자루와 후지토라를 동시에 위협했고, 군함 30척과 해군 본부에서 출동시킬 수 있던 병력 전체를 단숨에 무력화 시켰다. 소설판에서는 중장들이 기절하고 모몬가조차 의식을 잃을 뻔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패기라고 묘사했다. 해군 본부에서 끌어모은 거대한 전력이 순식간에 쓸려나가자 키자루는 식은 땀을 흘렸고 이후 후지토라의 퇴각 권유에 안심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패왕색으로 인해 바다와 대기가 요동쳤다. 필름레드 공식 소설에 따르면, 우타로 인해 샹크스의 감정이 격해지자 이같은 압력이 발생했다고 한다. 기백만으로 폭풍에 가까운 압력을 일으킨건 샹크스가 처음이다.

필름레드에서 추가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샹크스는 패왕색의 기백을 컨트롤하여 상대방의 견문색 패기를 차단할 수 있다. 견문색의 최상위 경지인 미래예지 역시 무력화 가능하다. 때문에 21세 당시에는 "견문살해(見聞殺し)"라는 이명으로 불렸다고 한다.[a]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
정상전쟁 마지막에 등장했을 때 사카즈키의 용암주먹을 자신의 검으로 막아냈다.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72]
와노쿠니에 있는 아라마키의 위치를 섬 밖에서 정확히 감지해냈으니, 범위가 어마어마한 수준인 건 확실하다.

4.3. 장비[편집]


파일:검_그리폰.png

그리폰(グリフォン / Griffon)이라는 명검 커틀러스를 사용한다. 정확한 등급은 불명이다.

어린 시절의 루피와 만났을 때는 이름 불명의 커틀러스를 썼다.


4.4. 전투방식[편집]


원피스가 이십 년 넘게 연재됐지만 샹크스가 어떻게 싸우는지는 게임 오리지널(비정사) 외에 묘사된 적이 없었다. 세계 최강의 검사인 쥬라큘 미호크와 맞붙었고, 검이 주무기니 대검호라는 추측만 돌았다.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 및 빨간 머리 해적단의 설정 및 전투 방식이 원작보다 먼저 공개되었다. 필름 레드는 비정사지만 본 극장판에서 그려진 샹크스 일행의 전투 방식은 모두 원작과 공유하는 설정이다.

필름 레드에서 샹크스는 애검 그리폰에 패왕색을 휘감아 공격하며, 참격을 날려 키자루의 팔척경곡옥을 튕겨냄과 동시에 키자루의 뒤에 있던 거대한 바위를 양단했다.

그리폰에 불꽃을 일으킬 수 있다. 동료들이 토트 무지카의 신체 부위들을 공략하는 동안 계속해서 에너지를 모아 불꽃을 크게 만든 후 원거리 공격으로 사용했다. 패왕색을 휘감으면[73] 불꽃이 창백한 파란색이 된다.

원작 1055화에서는 패왕색을 통한 초장거리 위압을 선보였다. 바다 위 선상에서 뿜어낸 패왕색 패기가 먼 내륙에서 전투 중이던 해군대장 아라마키를 정확히 노려 저지한 것. 이 때는 검은 번개가 아라마키 방향으로 뿜어지는 것으로 묘사됐다. 타켓인 아라마키는 전투 중 변신이 강제로 풀릴 정도의 압박을 받았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 역시 샹크스의 강대한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4.5. 기술[편집]


원작에서 싸우는 모습이 제대로 안 나왔다보니 대부분이 게임 오리지널 기술들이다.[74] 원작 1화에서 해적이란 어떤 존재인가를 제시한 인물이라서인지 기술명엔 ‘해적’ 이란 단어가 자주 들어간다.

게임에서의 샹크스는 그리폰에 패왕색을 휘감아 거대하게 만들고 검붉은 참격을 날리며, 패왕색이 담긴 총탄을 발사하거나 패왕색을 번개처럼 내리쳐 광범위한 공격을 가하는 등, 패왕색 패기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전투방식을 보여준다. 원피스 게임의 제작은 모두 오다의 검수를 맡아 제작되므로 아래 기술들과 비슷한 기술이 원작에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 땅을 진동시키는 일격(地を震る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 옆으로 베는 기술로 해적검 떨쳐내기(海賊剣・斬り払い)라는 명칭으로도 쓰였다.

  • 바다를 끊는 일격(海を断つ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 지면에서 장풍을 일으키면서 올려베는 기술.

  • 하늘을 찢는 일격(空を裂く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검에 담아서 내려베는 기술.

  • 기를 꿰뚫는 일격(気を貫く一撃)
패기의 힘을 모은 후 패왕색의 패기를 담은 검을 들고 빠르게 앞으로 내지르면서 상대방을 관통하는 기술.

  • 하늘까지 베는 일격(天をも割る一撃)
패왕색의 패기를 강력하게 끌어올려 정면에 강력한 일격을 가하여 순간적으로 지면에 충격파를 발사하는 기술.

  • 해적주먹 옆구리 치기(海賊拳・横殴り)
단순하게 주먹을 사용해서 옆으로 때리는 기술.

  • 해적다리 돌려차기(海賊脚・回し蹴り)
패기의 힘을 담아서 돌려차는 기술.

  • 해적다리 돌려찍기(海賊脚・回りこみ)
상대방에게 달려가서 발로 상대방을 밟고 허공에서 회전하면서 땅으로 뛰어내리는 기술.

  • 해적검 마구찌르기(海賊剣・乱れ突き)
상대방을 마구 찌르다가 공중으로 뛰면서 올려베는 기술.

  • 해적검 파고들어 찌르기(海賊劍・踏み込み突き)
칼을 뒤로 돌리고 허공에 순간적으로 빛을 내면서 상대방을 깊숙이 찌르는 기술.

  • 대해적의 박력(大海賊の迫力)
상대방이 공격하는 순간에 발로 지면을 내리찍고 순간적으로 패기를 발산하면서 상대방을 위압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

  • 해적다리 쳐올리기(海賊脚・蹴り上げ)
상대방을 위로 차서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는 기술.

  • 해적다리 쳐날리기(海賊脚・蹴り飛ばし)
공중에 뜬 상대방을 향해 높게 뛰고 패기의 힘을 담아서 발로 차는 기술.

  • 해적 떨어뜨리기(海賊落とし)
공중에 뜬 상대방을 붙잡아서 끌고 간 후 던져서 떨어뜨리거나 상대방을 붙잡고 공중으로 뛰면서 던지는 기술.

  • 해적검 상베기(海賊剣・上斬り)
공중에 약간 뜬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몸을 회전시키면서 베는 기술.

  • 해적전법 강습(海賊戦法・強襲)
상대방에게 재빨리 달려들어 옆으로 베는 기술.

  • 해적전법 역습(海賊戦法・逆襲)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세 번 연속으로 상대방을 베어서 반격하는 기술.

  • 해적검 가로베기(海賊剣・横斬り)
공중에서 앞으로 가면서 상대방을 옆으로 두 번 연속 베는 기술.

  • 해적검 베어올리기(海賊剣・斬り上げ)
위로 낮게 뛰어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베는 기술.

  • 해적검 거합베기(海賊剣・居合い斬り)
상대방을 베면서 크게 뒤에서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앞으로 베는 기술.

  • 해적검 2단베기(海賊剣・二段斬り)
살짝 내려치면서 베다가 갑자기 위로 뛰면서 크게 반달 모양을 그리면서 내려베는 기술.

  • 해적검 후려치기(海賊剣・なぎ払い)
패왕색의 패기의 힘을 모았다가 옆으로 후려치는 기술.

  • 해적검 상단베기(海賊剣・上段斬り)
주먹이나 발로 상대방을 공격하다가 공중으로 뛰면서 베는 기술.

  • 해적검 올려치기(海賊剣・撃ち上げ)
상대방을 마구 찔렀을 때 갑자기 올려베는 기술.

  • 해적검 내려치기(海賊剣・打ち下ろし)
상대방을 공중에서 베고 있을 때 갑자기 낙하하면서 내려베는 기술.

  • 해적검 활공 찌르기(海賊剣・滑空突き)
공중에서 아래로 몸을 날려 낙하하면서 상대방을 찌르는 기술.

  • 해적검 하단 베기(海賊剣・斬り下ろし)
공중으로 아래로 내려베는 기술.

  • 해적검 몰아쳐 베기(海賊脚・斬り込み)
재빠르게 달려가면서 상대방을 베는 기술.

  • 해적전법 기습(海賊戦法・不意打ち)
공중에서 구르면서 상대방을 발로 찍는 기술.

  • 해적다리 짓밟기(海賊脚・踏みつけ)
공중에서 아래에 있는 상대방에게 날아서 발로 밟는 기술.

  • 해적 던지기(海賊投げ)
상대방을 붙잡아서 던지는 기술.

  • 해적검 쳐날리기(海賊剣・蹴り飛ばし)
상대방에 접근해서 내려벤 후 발로 차는 기술.

  • 해적검 잘게 베기(海賊剣・微塵切り)
상대방을 공중에서 3연속으로 벤 후 내려찍는 기술.

  • 해적주먹 위로 치기(海賊拳・上突き)
주먹으로 위로 올려치는 기술.

  • 해적주먹 정권치기(海賊拳・正拳突き)
주먹으로 치는 기술.

  • 해적다리 중단차기(海賊脚・中段蹴り)
주먹으로 쳤다가 살짝 옆으로 몸을 넘기면서 발로 차는 기술.

  • 해적검 쳐올려베기(海賊劍・うちあげ斬り)
아래에서 위로 뛰면서 반달 모양으로 올려베는 기술.

  • 해적다리 다리후리기(海賊脚・足払い)
앉아서 제자리에서 상대방을 발로 넘어뜨리는 기술.

  • 해적주먹 올려치기(海賊拳・上突き)
공중에서 주먹으로 올려치는 기술.

  • 해적검 내려치기(海賊劍・下突き)
공중으로 360도로 회전했다가 아래에 있는 상대방을 찌르는 기술.

  • 해적검 거합찌르기(海賊剣・居合突き)
앞으로 달려가다가 몸을 날리듯이 찌르는 기술.

  • 필살검 대해적의 춤(必殺剣・大海賊の舞)
상대방의 전방과 후방을 빠르게 돌아다니면서 연속으로 일격을 가하다가 후방으로 빠르게 물러나면 충격파를 발산하는 것과 동시에 빠르게 돌진하여 일격을 가하는 기술.

  • 필살검 마구베기(必殺剣・メッタ斬り)
측면으로 사정없이 베다가 패기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기술.

  • 해적비검 삼회전베기(海賊秘剣・三転斬り)
순식간에 상대방에게 달려가 칼 끝을 땅으로부터 마찰시킨 다음에 상대방을 재빠르게 연속으로 세 번을 베는 기술.

  • 해적검 일의 태도(海賊剣・一の太刀)
땅에서 올려베는 기술.

  • 해적검 이의 태도(海賊剣・二の太刀)
뒤에서부터 땅 밑까지 내려치는 기술.

  • 해적검 가사베기(海賊剣・袈裟切り)
어깨의 동작을 크게 벌렸다가 베어버리는 기술.

  • 해적검 쏘아올리기(海賊剣・打ち上げ)
검으로 올려치면서 압력으로 상대방을 베는 기술.

  • 해적검 날아차기(海賊脚・飛び蹴り)
위로 살짝 뛰면서 발로 차는 기술이지만 앞에 검이 들어가는 미묘한 이름이 붙어있다.

  • 해적검 날아베기(海賊剣・飛び斬り)
날아서 상대방을 비스듬하게 베면서 검강을 날리는 기술.

  • 해적다리 돌진(海賊脚・突進)
상대방을 향해 돌진하면서 공격하거나 힘을 모았다가 돌진해서 공격하는 기술.

  • 해적검 돌아들어가기(海賊脚・回り込み)
상대방을 향해 돌진하면서 상대방을 발로 밟았다가 뒤로 회전하는 기술.

  • 대해적의 위협(大海賊の威嚇)
패기의 기운을 뿜어내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대해적의 패기(大海賊の覇気)
패기의 위협을 더 강화시켜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대해적 수평베기(海賊剣・水平斬り)
공중에서 상대방을 베면서 검강을 날리는 기술.

  • 해적검 들이밀치기(海賊剣・突き飛ばし)
공중에서 아래에서 위로 비스듬하게 베는 기술.

  • 해적검 두들겨치기(海賊剣・叩き打ち)
공중을 향해 뛰어갔다가 패기를 실은 힘으로 온 몸을 던져 내려치는 기술.

  • 해적검 하단찌르기(海賊剣・下段突き)
공중에서 검을 수직으로 잡은 채로 내려찍는 기술.

  • 해적검 일섬(海賊剣・一閃)
굵은 칼날로 내려치는 것으로 보이는 강한 일격을 내려치는 기술.

  • 해적검 열풍(海賊剣・烈風)
공중으로 살짝 뛰면서 아래를 향해 충격파를 발사하는 기술.

  • 패왕색의 검무(覇王色の剣舞)
패왕색의 패기를 내뿜으면서 상대방 주변에 맴돌면서 여러 번 베는 기술.

  • 홍련의 철퇴(紅蓮の鉄槌)
패기를 두른 검으로 전방의 적을 벤다. 움직임은 검을 앞으로 내밀어 패기를 모았다가 앞으로 전방 회전을 하면서 살짝 뛰어 패기를 담은 칼날로 전방의 적을 베는 기술.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등장하는 기술이다.

  • 강자의 파동(強者の波動)
검을 휘둘러서 전방에 충격파를 날린다. 움직임은 패기를 담은 칼날을 옆으로 벤 후 앞으로 베면서 충격파 다섯 개가 나간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등장하는 기술이다.

  • 호걸의 탄환(豪傑の弾丸)
패기를 담은 총탄을 쏜다. 움직임은 총을 꺼내 3연발로 총을 발사한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등장하는 기술이다.

  • 나선의 칼날(螺旋の刃)
전방에 연속 회전 베기를 날린다. 움직임은 패기를 담은 붉은 칼날을 휘둘러 공중으로 뛰어 크게 돌면서 패기를 담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주변을 베는 기술이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등장하는 기술이다.

  • 해적의 정점(海賊の高み)
지면에 꽂은 검에서 패기를 발산해 주위의 적을 날려버린다. 움직임은 지면에 검을 꽂아 패기를 발산해서 주위의 적을 날린 후 옆으로 베어버린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등장하는 기술이다.

  • 신세계의 일격(新世界の一撃)
전방을 향해 하늘조차 가르는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움직임은 검을 꺼내 패기를 발사하면서 주변 범위에 다수의 패기를 벼락처럼 날린 후에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등장하는 기술이다.


5. 현상금[편집]


파일:샹크스23.jpg
역대 사황의 현상금
에드워드 뉴게이트

50억 4,600만 베리

샹크스

40억 4,890만 베리

샬롯 링링

43억 8,800만 베리

카이도

46억 1,110만 베리

마샬 D. 티치

39억 9,600만 베리

몽키 D. 루피

30억 베리

버기

31억 8900만 베리



사황 해적단 중에서 평균 현상금은 빨간머리 해적단이 가장 높지만, 샹크스 개인의 현상금은 사황 선장 중에서 낮은 편이었다. 1부 막바지에서는 가장 낮았고, 최종장 전까지는 3위였다.

이는 현상금의 기준이 위험도이기 때문인 듯하다. 샹크스는 해적왕의 직계[75] 이지만, '움직이면 막기 어렵지만 직접 세계를 변하게 할 사내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다. 백수 해적단과 달리 민간인 피해도 거의 끼치지 않아서 현상금이 낮은 듯. 그리고 현상금은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는 경우는 나온 적이 없다. 1부의 다른 사황보다 20~30년은 어렸고 경력을 쌓을 시간도 부족했으니 사황 중에서 현상금이 낮은 것도 당연하다.

루피와 버기가 새 사황으로 올라선 다음부터는 사황 현상금 1위가 되었다.

6. 최종 흑막[편집]


연재 초창기부터 샹크스가 흑막이 아니냐는 가설은 줄곧 제기되었다. 오다 에이이치로의 프로토타입 작품인 'ROMANCE DAWN'부터 설계된 초고참 캐릭터이기도 하고, 원피스에서도 극초반부터 등장했던 캐릭터지만, 그에 비해 알려진 게 별로 없어서 더욱 의심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 진지한 의견은 아니었다. 히그마근해의 주인을 '산적왕'이나 ''후샤 D. 뉴에이지'등으로 부르며 원피스의 설정오류를 놀리는 일종의 농담조였다. 버기 최강설 느낌?[76] 결국 샹크스가 흑막이라는 가설은 일종의 밈이지, 진지하게 샹크스를 흑막으로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파일:샹룡인.jpg

그런데 샹크스가 오로성과 내통한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흑막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오로성이 사는 마리조아에 들어갔다는 점으로 인해 샹크스가 천룡인의 후예라는 가설이 고개를 들었다. 근거로는 샹크스가 태어난 시점이 로저 해적단몽키 D. 가프갓밸리에서 록스 해적단을 궤멸시킨 시기와 비슷하고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실제로 이 설정이 반영되었다는 점[77], 갓밸리에 어째선지 천룡인들이 있었다는 점, 이 무렵 직후로 추정되는 과거 회상에서 로저가 웬 아기를 키우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는 점, 마지막으로 40억 베리가 넘는 현상범이 오로성과 독대한다는 점 등이 있다. 칠무해를 제외한 모든 범죄자들은 오로성은 커녕 마리조아 근처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어불성설이다.[78][79]

이러한 이유로 사실 샹크스는 갓밸리에서 태어난 천룡인 혹은 천룡인 여성과 록스 D. 지벡 사이에서 출산된 아이이고, 그 섬에서 벌어진 록스 해적단 사건으로 섬이 초토화된 와중에 홀로 남겨진 아기 샹크스를 로저가 발견해 키웠으며, 그렇게 자란 샹크스가 로저 해적단에 그대로 들어가게 된 것이라는 가설이 자연스레 떠오르고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샹크스가 오로성과 비밀리에 대면이 가능했던 것이 샹크스의 출신 성분에 대해서는 진작에 세계정부 측에서 파악하고 있었으며, 그 덕분에 오로성과의 독대도 가능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사례도 있기 때문에 샹크스 천룡인 설도 고개를 들 수 있었다.

이 추측은 샹크스의 정체에 대한 무수한 if 루트를 상상이 가능한데다가 루피의 목표이자 해적이 된 계기이며, 단순 쾌남 정도로 묘사된 샹크스가 사실은 최종 흑막으로 드러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치명적인 반전 자체가 흥미롭기 때문인지 분석들이 끝없이 솟아나는 가설이 되었다.

샹크스가 정말 흑막이라면 지금까지 묘사되었던 그의 행적들이 모두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 현재 그의 주요 행적에 대한 음모론들은 아래와 같다.

샹크스급의 강자가 이스트 블루근해의 주인에게 팔이 잘렸다는 건 말이 안된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장기연재로 인한 설정오류가 아니라 설계된 계략이 아니었냐는 가설인데, 최종장의 회상에선 팔이 잘리기 전에 웃고 있었기 때문으로, 정작 팔을 잘린 직후에 근해의 주인에게 선보인 포스라든지, 견문색 패기만 좀 잘 써도 충분히 구할 수 있었던 루피를 히그마에게 뺏긴다던지 여러모로 이상한 부분이 많다. 그런데 애초에 그 행동 자체가 루피에게 일부러 빚을 지우고 성장시키기 위한 물밑 작업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 >"빨간머리의 방해가 들어와서 시간이 남게 되었다." -카이도-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을 치려는 카이도를 저지한 것으로 보인 샹크스의 행동이 사실 카이도가 같은 록스 해적단 소속이었던 흰 수염을 구하려다가, 흰 수염이 죽기를 바랬거나, 또는 오로성의 사주를 받은 샹크스가 흰수염을 구하려던 카이도를 막은 행동이었을 수도 있다.[80] 심지어 1049화에서는 떠돌이 카이도에게 해적을 해볼 생각은 없냐며 록스 해적단에 입단할 것을 제안한 인물도 흰 수염이었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음모론에 근거를 더했다. 게다가 카이도는 흰 수염이나 빅 맘처럼 아군이었던 이들에게 정을 느꼈고, 심지어 적이었던 골 D. 로저에게도 악감정은 커녕 오히려 그를 호평한 인물이지만, 반대로 샹크스는 아군한텐 관대하지만 적에겐 자비가 없는 인물이란 묘사까지 있다.

  • >"선장과 똑같은 소리를 하는 꼬마를 봤어."
로저와 루피는 상당히 닮은 인물이다.[81] 샹크스는 이 둘의 의지를 중간에서 잇는 인물이지만, 정작 샹크스는 로저나 루피와 상당히 다른 인물이다. 일단 샹크스는 목표부터 해적왕이 아니고 성격, 외형, 가치관, 억양 등에서도 로저나 루피와 굉장히 다르다. 근래에는 태양신 니카조이보이로저→ 루피 평행이론 가설까지 나온 마당에[82] 로저와 루피의 중간을 잇는 샹크스는 혼자서만 저 넷과 캐릭터가 너무 다르다.[83]

루피에게 고무고무 열매를 먹인 것도 사실 계략이 아니었냐는 의견인데, 과거에 샹크스가 고무고무 열매를 사이퍼 폴에게 뺏은 경위를 보면 동료들이 말렸음에도 굳이 샹크스의 고집으로 비바람을 뚫고 그들에게 싸움을 걸어서 빼앗았다. 고작 몸이 고무가 되는 열매에 왜 집착했을까? 또한 그 고무고무 열매가 사실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였단 사실을 알아챘고, 어떤 이유때문에 그 열매를 니카로 각성시킬 만한 꼬마아이가 일부러 먹도록 유도한 것일 수도 있다.

  • >"의 지금 행동은 좋든 나쁘든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다."
정상전쟁에 난입해서 사카즈키를 막으며 전쟁을 종료시킨 것도 사실 계략이 아니었을까? 당시의 사카즈키의 당황하는 표정 역시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다. 당시 사카즈키가 샹크스가 오로성과 내통하는 사이라는 것을 윤곽으로나마 알고 있었다면 그 상황에서 함부로 샹크스를 건드리기 힘들었을 것이다.[84] 전쟁의 종료선언 자체도 샹크스의 목적(에이스와 흰 수염의 사망, 사황 일각의 붕괴)이 이뤄지자마자 그 이상의 피해(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 복용자의 사망 등)를 막기 위해였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루피를 잡으려던 키자루를 막아선 것도 샹크스의 오른팔인 벤 베크만이었다.

적에게는 자비가 없다는 샹크스 입장에서 흰수염이나 포트거스 D. 에이스는 사실 죽어도 큰 손해는 아니지만, 루피만큼은 절대 죽는 걸 두고 볼 인물이 아니다. 그런데 사실 루피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를 지키기 위해서 루피를 보호하기 위해 정상전쟁에 난입했을 수도 있다. 악마의 열매의 전이설은 아직 드러난게 없지만, 최소한 복용자가 죽으면 바다 어딘가에서 다시 열릴 열매를 찾아야 하니 니카의 각성을 기다리던 샹크스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루피만큼은 죽도록 냅둘 수 없었을 것이다.[85]

  • >"친구에게 받은 소중한 모자다.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어서 내게 돌려줘라."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전해준 것도 계략의 일부가 아니었을까? 원래 몽키 D. 가프의 손자였던 꼬마아이에게 (로저와 꿈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굳이 모자를 건네 줘가면서 바다로 나오게 만든 건 샹크스였다. 만약 바로 위에 있는 열매 가설을 감안하고 해석한다면 루피가 열매를 각성시키게 하려고 일부러 해적이 되게끔 만들었을 수도 있다.

루피가 30억베리의 현상 수배범이 되었을 때 수배지의 기어 5 모습을 보고 "이것(これが)"아라고 표현했다. 평소 샹크스가 루피를 대하던 태도를 생각하면 루피를 이것이라고 부르는 건 매우 어색한 표현이다. 즉 샹크스가 가리키는 것은 루피라는 인물이 아니라 니카 열매의 각성한 모습이었을 가능성도 있다.[86]

게다가 루피가 사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갑자기 원피스를 뺏으러 가겠다는 발언까지 하면서 더욱 의미심장해졌다.#

위와 같은 음모론의 종착지는 검은 수염아카이누는 물론이고, 그 조차 페이크 최종보스로 전락시키고 샹크스가 이 작품의 진 최종보스로 등극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더군다나 1054화에서 상기한 샹크스 흑막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밈 정도로 치부되던 샹크스 흑막설이 버기 최강설처럼 작중 팩트가 될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다른 건 제외하더라도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가 환수종 니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가 되었다.

와노쿠니에 당도한 후 간부인 럭키 루가 루피를 만나러 가자고 어필하지만, 루피의 산하인 바르톨로메오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여 난동을 부린 것을 핑계로 에둘러 거절했다. 이 자체가 흑막으로써의 모습이라기엔 어폐가 있지만 지금까지 보였던 모습과는 확실히 이질감이 드는 언행이다. 실제로 샹크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최고 간부들도 자연스럽게 루피를 만날 것이라 여겼고, 샹크스가 만나지 않겠다고 하자 럭키 루가 말대답을 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샹크스답지 않은 행동이었던 듯하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가설이기도 한데, 한 유튜버가 샹크스 흑막설을 가지고 온갖 영상을 만드는 바람에 밈이 되기도 했다. #

샹크스가 묘스가르드 성을 재판 중인 '신의 기사단'의 단원 내지는 단장이라는 가설도 등장했다. 천룡인을 재판하려면 천룡인 뿐이지만, 같은 현역 천룡인이 동족 살해급이 아니고서야 서로를 엄중히 처벌할 리는 없다. 하지만 샹크스가 갓벨리에서 태어난 천룡인이라는 가설이 사실이라면 이 역할을 충분할 수 있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나머지 단원들도 도플라밍고처럼 천룡인의 혈통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간계에서 자란 이들일 것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이러한 정황이 공개된 후 한때 사황 최약체라는 논란도 있었던 샹크스의 강함을 노골적으로 띄워주고 있다. 극장판까지 포함하면 무려 일부 중장과 현 3대장 전원을 패왕색 패기만으로 압도하여 후퇴시키는 전례 없는 모습을[87] 보여주었으며, 카이도가 패기만이 모든 것을 압도한다는 말을 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샹크스의 어마어마한 패기를 이렇게까지 강조한 것도 그가 최종 흑막이란 가설에 힘을 더해준다.

레벨리의 대담에서 샹크스가 오로성한테 "어떤 해적이 먹은 열매가 고무고무 열매다"란 정보를 알려준 게 아니샤는 가설(댓글 참조)도 등장했다. 만약 이게 맞다면 오로성이 그동안 고무고무 열매에 무관심했다는 설정오류 겸 비판까지 해명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오로성은 루피가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인물인지는 몰랐다가, 샹크스가 레벨리 시점에서 알려줬기에 와노쿠니편에서 루피를 체포하려고 했단 것이다.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배포된 원피스의 원작 설정 중 샹크스의 출신지가 갓밸리고 샹크스를 로저 해적단이 거둬들였다는 설정이 공개되면서[a] 정말로 샹크스가 천룡인의 후예거나 록스 D. 지벡의 아들일 수도 있고, 최소한 흑막과 관련되있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일단 보물 상자에 있었단 점에서 샹크스의 부모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갓밸리 사건의 전투로부터 아기인 샹크스를 살리기 위해 보물 상자에 숨겨놨을 것으로 추정되며, 보물 상자의 출처가 당시 로저 해적단이 적대한 건 록스 해적단이었기 때문에 록스 해적단일 수도 있고, 갓밸리에 거주하고 있던 천룡인들일 수도 있다.[88] 결국 샹크스의 혈통은 록스 해적단의 멤버, 아니면 천룡인, 둘 중 하나라는 것. 특히 록스 해적단의 누군가의 혈통이면 사실상 록스가 아버지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89] 아니면 천룡인과 록스 사이의 자식이거나.

물론 갓밸리는 천룡인들과 그들의 노예가 함께 사는 섬이었기 때문에 노에 출신의 누군가일 수도 있지만, 팬덤에선 샹크스 같은 주요 인물의 혈통이 일반인일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편이다. 필름 레드에서 오로성이 샹크스의 양녀인 우타에 대해서 '피거랜드 가문의 핏줄'이라고 언급했는데, 이게 오로성이 우타를 샹크스의 친딸로 오해하고 한 말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즉 샹크스가 피거랜드 가문의 핏줄이라는 주장.

6.1. 진짜 흑막일까?[편집]


위와 같은 샹크스 흑막설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작품 외적으로 오다 에이이치로소년만화 특유의 로망을 지향하는 작가이기도 해서[90] 소위 말하는 왕도가 아닌 뒤통수를 때리는 전개를 즐겨 쓰는 작가가 아니다.

물론 원피스에 반전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그마저도 '원래 착했는데 비뚤어졌다' 식으로 묘사[91]되거나, 수백화동안 언급을 안하다가 갑자기 정체를 까발리는 정도[92][93]일 뿐이지, 선역이 악역으로 뒤바뀌는 전개는 아니었다. 그나마 악역이 선역으로 뒤바뀐 반전이 있기는 했는데, 그마저도 "미스 웬즈데이가 사실 알라바스타 왕국의 공주인 네펠타리 비비였다" 정도이다.[94]

이게 나루토명탐정 코난이었으면 모를까 원피스에는 굉장히 이질적인 반전일 것이다. 물론 주인공의 스승격/아버지격 인물이 흑막이었단 클리셰 자체는 은근히 많이 쓰이고 '샹크스 흑막설'도 이 클리셰를 기반으로 제기된[95] 주장이지만, 상술한 것처럼 원피스가 특히 로망왕도를 지향하는 소년만화라 다소 불분명해진 것이다.

샹크스가 진짜 흑막이라고 치면 루피의 친구이자 해적이 된 이유이며, 지난 수십 년간 독자들에게 마치 친근한 삼촌 같은 이미지였던 샹크스가 악역이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소년의 로망을 산산조각내는 전개인데, 이런 연출은 지금까지의 오다의 스타일과도 많이 다르다. 오다는 악한 캐릭터도 어떻게든 선한 이미지나 사건을 집어넣는 등 캐릭터를 최대한 둥글게 만드는 편이다.[96][97]

또한 오로성은 초반에 ‘움직이기 시작하면 못 말리지만 스스로 세계를 어쩌고자 하지는 않는다’ 라는 식으로 샹크스를 평가했기에, 최소한 오로성의 지시를 은밀히 수행하는 끄나풀과는 거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98] 이 외에도 흰 수염에게 검은 수염 해적단을 쫓는 에이스를 막아달라고 한 것, 흰 수염의 장례를 마친 후, 샹크스의 독백에서 루피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격려하는 심리가 묘사된 것 등이 있다. 또한 라프텔에 도달해 원피스를 목격하고 돌아온 로저에게 무언가 언질을 받은 후 슬프게 울었던 것 역시 샹크스가 악역이란 주장에 반대의 근거가 될 수 있다.[99]

샹크스가 천룡인이거나 천룡인 출신이라고 해도 악역으로 확정되는 건 아니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처럼 천룡인들의 약점을 잡고 있는 상태일 수도 있고, 샹크스가 천룡인이라면 굳이 천룡인과 협력하지 않더라도 천룡인들 특유의 동포애 덕분에 마리조아의 정치에 관여할 수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에하나 샹크스가 최종 국면에서 모종의 이유로 루피와 대립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유가 샹크스가 악역이기 때문이라는 반전이 될 가능성도 낮은 건 사실이다. 게다가 1055화에서 시대가 바뀌는 것이 그렇게도 두렵느냐며 밀짚모자 일당을 잡으려는 아라마키패왕색 패기로 쫓아내 버렸기에 완전히 악역이라고 말하기엔 설득력이 떨어지는 상황.

  • 팔이 잘리기 전에 샹크스가 웃고 있었다 → 근해의 주인이 팔을 자르기 이전 장면이라는 근거가 없다. 애초에 저 장면은 이후일 가능성이 큰게 엉엉 우는 루피를 안고 달래주는 장면에서 샹크스의 얼굴만 따온 것이다. (자세히 보면 입매가 똑같다) 설령 팔까지 잘려가며 루피를 구한 것이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해도 샹크스가 그렇게까지 하면서 까지 바라는 궁극적인 목적이 뭔지는 알 수 없기에 악역이라는 증거는 될 수 없다.

  • 루피를 안 만난 데는 표면적으로 밀짚모자 대선단에 속해있는 바르톨레메오의 처분 관련 이슈가 있다고 설명하자 간부들도 "뭐 그야 그렇지만"이라며 납득했다.
일단 이 이유만 해도 충분히 납득이 가능한 것이며, 본인이 루피에게 해준 말과 이를 지키려하는 루피의 의사를 존중해준 것이란 추측도 있다. 샹크스는 밀짚모자를 루피에게 주며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면 자신을 만나러 오라고 했으므로 자신이 만나러 가는것은 약속과 다르기 때문. 정상전쟁에서 만날 뻔했을 때도 "약속이 다르잖아"라고 했다.
또한, 루피는 사황자체를 해적왕이 되기 위해 넘어서야 할 라이벌로 인식하고[100] 있으며, 샹크스도 이런 루피에게 호승심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101]

그 외에 "루피보다는 고무고무 열매를 먹은 사람이기에 신경쓰는 듯한 묘사"란 것이나 코비에게 말한 내용은 근거로 삼거나 반박하기보단 단순히 개인해석의 문제이다. 예를 들어 루피를 단순히 고무고무 열매 복용자로만 본다기엔 샹크스가 로쿠규를 막을 때 어린 시절 루피가 혼자 뻘짓하다 상처를 입고 울음을 터뜨릴 때 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도 있다.

이 문단에서 볼 수 있듯 샹크스의 흑막설과 선역설은 각각 나름의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둘 다 추측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후속편이 나오지 않고서는 어느 한쪽이 틀렸다고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각각의 근거도 말만 바꾸면 오히려 반대 쪽 주장의 근거가 될 수도[102] 있고, 어쩌면 최종 흑막도, 지금까지 봐왔던 든든한 후원자도 아닌 똑같이 원피스를 노리는 라이벌이나 다른 목표가 있는 대립자 등으로 제 3의 행보를 걸을 수도 있는 노릇이다. 확실한 것은 현재로선 샹크스에 대한 묘사가 너무나도 적으므로 그의 정체에 대해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근거 자체가 없으며, 뭐라 단정적으로 말하는 게 무리란 것 뿐이다.

샹크스 흑막설은 일본 현지에서도 상당히 화제가 된 주제인지라 TV 방송에서 게스트가 직접 오다에게 "샹크스는 결국 어느 쪽인가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오다의 대답은 "그건 영화를 봐주세요." # 필름 레드에서도 샹크스는 마지막까지 선역으로[103] 등장해서, 악역이 아니라는 간접적인 증거나 다름없기도 하다.

7. 명대사[편집]



7.1. 원작[편집]


이건 나와 수많은 모험을 함께해 온 소중한 밀짚모자다. 아무리 라도 이것만은, 절대 줄 수 없어.

원피스 1권.


어이 산적, 일단 총을 뽑았으면 목숨을 걸어라. 이건 위협용 도구가 아니란 얘기다···.

원피스 1권.[104]


네놈들 앞에 있는 건 해적이다. 잘들 들어, 산적···. 내 머리에 술이나 음식을 뒤집어씌우든 침을 뱉든 난 웬만한 일은 웃으며 눈감아 준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내 친구를 괴롭히는 녀석은 용서 않는다!!

원피스 1권.[105]

[106]


괜찮아. 팔 하나쯤이야···. 무사해서 다행이다.

원피스 1권.


이야아···! 우릴 뛰어넘겠단 말이지. ······. 그럼···. 모자게 맡기마. 나의 소중한 모자다. 나중에 꼭 돌려주러 와라. 위풍당당한 해적이 돼서 말이다.[KBS더빙판]

원피스 1권.


난 내 자신의 배를 가지면 세계를 둘러볼 생각이야. 물론 해적으로서지.

원피스 3권.


왔구나. 루피.

원피스 11권.[107]


정부는 가만히 있지 않겠지만 ···뭐 방해를 한다면 이쪽도 가만히 있진 않겠어···!!! 자!!! 끝내주는 술을 준비해!!

원피스 25권.[108]


이거 말이오. ···새로운 시대에 선사하고 왔지···.

원피스 45권.[109]

[110][111][투니버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될 거요···!!! 폭주하는 이 시대를!!!

원피스 45권.[112]

[113][114]


레일리 씨, 난 정말 놀랐어요!!! '이스트 블루'에···!! 로저 선장과 똑같은 말을 하는 꼬맹이가 있더라고요···!! 선장의 그 말을···!!!

원피스 52권.


장하다··· 젊은 해병. 네가 목숨을 걸고 만들어낸 '용기 있는 몇 초'는··· 좋든 나쁘든, 방금 세계의 운명을 크게 바꾸었다!!

원피스 59권.


전쟁을 끝내러 왔다.

원피스 59권.


지금 만나면, 약속과 다른걸. 그렇지, 루피.

원피스 59권.[115]


아직도 원껏 날뛰지 못한 녀석이 있다면, 덤벼라···!!! 우리가 상대해 주마!!! ···어떤가, 티치? 아니, 검은 수염···!!

원피스 59권


전원, ──이 자리는 나의 체면을, 세워주어야겠다.

원피스 59권


더는, 그 녀석들의 죽음을 구경거리로 삼는 짓은 용납하지 않겠다!!

원피스 59권[116]


루피··· 힘겨울 테지···. 에이스의 마지막 행동을 듣고서 놀랐다···. 그 모습은 흡사 로저 선장···. 난 선장이 때로는 달아나기를 바랐고, 울기를 바랬다. 명심해라, 루피. 승리도 패배도 알고, 달아나며 눈물을 흘리고서야 사내는 진정한 어른이 되지. 울어도 괜찮다···! 극복해라!!!

원피스 60권.


······이제 곧 만날 수 있겠군···. 루피.

원피스 90권.


있지, 베크. 슬슬 빼앗으러 갈까.
원피스를.

원피스 1054화.[117]


비겁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해군...

해적의 역사를 갈아엎고 지칠대로 지쳐있는 '신록'들에게, 그건 좀 멋없는 짓 아닌가?

그렇게 두려운 거냐? 「신시대」가!!!

원피스 1055화.[118]


7.2. 외전[편집]


모자게 맡기마.

로맨스 돈 원피스 레드Ver.


"이 녀석은 내 딸이다. 우리들의 소중한 가족이다. 그걸 빼앗을 셈이라면, 죽을 각오를 하고 와라!!!"

원피스 필름 레드[119]


8. 기타[편집]


  • 단행본 등장인물 소개란에서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항상 나온다.[120]

  • 샤아 아즈나블이 모티브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빨간 머리가 이명이고 성우도 이케다 슈이치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신빙성이 있다. 마침 오다 에이이치로가 1세대 건덕후이기도 하고.[121] 그런데 서로 성격은 딴판이다.

작가가 어시스턴트를 맡았었던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캐릭터 중 한 명인 히코 세이쥬로와 비슷한 면도 있는데 역시 성우도 이케다 슈이치일 뿐만 아니라 아카이누의 공격을 패기로 막았던 장면도 세이쥬로가 파군 후지의 참격을 막아낸 구도와 거의 유사하다.

  • KBS판의 성우였던 홍시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상전쟁 장면을 비공식 더빙을 하기도 했는데, #그야말로 정상전쟁에서의 간지나는 모습을 그대로 잘 살렸다. 하지만 개인 유튜브에서 재미삼아서 한 비공식 더빙이라 당연히 따로 방송되지는 않았다.
    • 덧붙여 KBS에서 투니버스로 넘어가면서 방영할 때 그대로 캐스팅된 배역 중 하나인데 연출한 투니버스 피디들이 샹크스 대사가 적다보니 난감해하면서도 캐스팅할 때 미안해했다고 한다. TV판이든 극장판이든 오랜만에 나와서 대사를 쳐도 항상 "이 모자를 너에게 주마." 정도라..

  • 샹크스의 수배서와 현상금이 공식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에는 해외 팬들이 만들어놓은 현상금 수배지에 le roux라는 글자가 더 명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는 샹크스의 성이 아니라 프랑스어로 Le Roux는 '빨간 머리'라는 뜻이다.


  • 파일:사황 크기.png
현실에서는 엄청난 장신이지만 사황 중 덩치가 압도적으로 작다(199cm). 때문에 사실은 버기처럼 잔머리 굴리는 정치형 해적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 물론 드립일 뿐 원피스 세계 최강급 강자들 사이에서는 체격이 큰 의미가 없다. 최종장 기준에선 빅맘과 카이도가 제명되고, 버기(192cm)와 몽키 D. 루피(174cm)가 사황에 등극하면서 최단신 자리는 루피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 같은 해적단 럭키루 외 몇 멤버는 1화 모습에 비해 이후에 키가 크게 뻥튀기된 데 비해 샹크스는 나름 원작 1화에서도 199cm처럼 보인다.

  • 공식 라이벌인 미호크와 상반되는 점이 많다. 미호크는 하얀 피부, 모자에 구두까지 완벽한 정장차림을 하고 다니는 반면 샹크스는 검은 피부, 편한 바지에 샌들 등 캐주얼한 차림을 하고 다니고, 왁스로 정리한 것 같은 머리에 수염 하나하나까지 정성스럽게 자르는 등 전반적으로 아주 화려하여 귀족 내지는 왕족가의 귀한 아들 같은 외형의 미호크지만 샹크스는 대충 기른 듯한 머리카락에 정리 따위는 안 한 듯한 수염 등 전반적으로 수수하여 동네의 편하고 순한 삼촌 같은 외형을 가졌다. 까칠하고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기는 미호크와는 반대되게 샹크스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과묵하고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미호크와 달리 모두에게나 살갑고 친한 사람의 얘기만 나오면 말도 많아지는 게[122] 샹크스이다. 또한 미호크는 동료 같은 거 전혀 없이 항상 혼자 지내지만 샹크스는 언제나 동료들과 함께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123]

  • 샹크스 문서 개요 맨 위에 있는 포스 넘치는 사진은 평상시의 모습이나 본래 모습[124]이라기보다는 유스타스 키드의 눈에 비친 샹크스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추정되는 이유가 키드가 자신이 왼팔을 잃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샹크스를 회상하는 부분에 나온 사진인데다 샹크스와 그의 해적단을 사황 중 가장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 왼팔을 잃는 등 처참히 관광당하며 사황이 얼마나 넘사벽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을 테니 저렇게 위압감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밖에..[125] 거기다가 무엇보다도 그 유명한 정상전쟁에서 '이 전쟁을 끝내러 왔다' 라는 명대사를 칠 때[126]도 카리스마가 있긴 했지만 저 정도는 아니었다. 아무래도 키드가 샹크스에게 털리면서 샹크스 본래 모습에 키드가 느낀 위압감, 공포, 사황이라는 위엄 등등이 더해져서 저런 포스 넘치는 모습이 나온 모양.[127] 그리고 원작 만화에선 나오지 않는 장면으로 애니메이션에서만 나왔다. 서비스씬

  • 다만 샹크스가 루피와의 친분 때문에 일종의 선한 사황 쯤으로 받아들여져서 그렇지, 사황이라는 자리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이다. 키드가 덤벼왔을 때 팔을 자른 것이나, 에이스나 미호크가 찾아왔을 때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등 목적이 확인되지 않거나 적대감을 드러낸 인물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또한 정상전쟁에 난입해서 싸움을 중단시킬 때의 대사도 일본어 원문의 뉘앙스를 해석해보면 '죽기 싫으면 더 나대지 마라'는 식의 경고다. 또한 말로만 경고했던 정상결전과 달리 1055화에서 와노쿠니에 침입한 아라마키에게 엄청난 패기를 뿜으며 위협했는데, 이때 모습은 문서 위 저 모습과 마찬가지로 살기가 넘치는 무시무시한 모습이다.

  • 원피스 애니 작화 변화의 최대 피해자로 꼽히기도 하는데 그 중 정상전쟁의 승모근이 가장 유명하다. 반대로 원작에서는 최종장에 돌입하면서 상당한 외모 버프를 받고 있다.


  • 2021년, 제1회 세계 인기투표에서 12위를 기록했다.

  • 2022년 8월에 나올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본편과 연동되는 설정 일부와 딸인 우타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일본 원피스 콜라보 카페에서 샹크스가 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을 1518엔에 판매한다.

  • 위의 샹크스 흑막설하곤 좀 다른 샹크스 2인설도 일본 현지에서 나름 유명한 가설이다. 샹크스의 흉터가 없는 컷이 나온 점, 정상전쟁 당시 신세계에서 카이도를 막은 샹크스가 하루만에 마린 포드에 도착한 점 등을 근거로 나온 가설이다.[128] 일본 유튜버 Fisher's-フィッシャーズ-가 이에 대해 오다 작가에게 직접 질문했는데 오다 작가의 진지한 답변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비공개 처리되었다. 농담성 답변은 공개됐는데 흉터 그리는 건 종종 깜빡한다고(...).5:48

  • 원피스 필름 레드 개봉 기념으로 아침 방송에 나와 가위바위보를 하는 영상이 네타가 된 바 있다.[129] 영상이 끝난 뒤 여성 내레이션이 '샹크스, 감사했습니다.'라고 상쾌하게 말하는 것도 기묘함을 더했다. 아예 잘린 오른팔을 달아놓거나 태고의 달인처럼 편집하는 등 각종 패러디가 쏟아졌다.

  • 가위바위보 이외에도 와노쿠니-최종장 단계에서 각종 사이버 렉카 수준의 원피스 고찰글이 유튜브에 남발하고, 이야기의 흐름 상 샹크스에게 그 이목이 집중되면서 샹크스 정체에 관한 터무니없는 가설을 소개하는 썸네일을 만드는 것이 일종의 밈이 되었다. 이른바 "샹크스 신설 시리즈(シャンクス新説シリーズ)". 이 밈의 원흉인 렉카들의 섬네일 티어표(?)


[1] 어감상의 문제 때문인지 KBS 방영 초기에는 크스라고 번역했으나, 이후 후반부에서는 제대로 샹크스라고 번역되었다.[a] A B C D E 본편에 앞서 극장판에서 배포한 설정집에서 공개. 오다에 의하면 샹크스는 작중에서도 워낙 밝혀진 게 없는 인물이라 이번 극장판에서 샹크스에 대한 일부 설정이 공개된다고 밝혔고, 시대별로 간략한 샹크스의 행보 등이 기록된 설정집이 배포되었다.# 해당 설정들은 필름 레드 뿐만 아니라 원작의 정사에도 반영되는 설정들이다.[2] 견문색을 죽이는(=차단하는) 능력이 극에 달했다는 의미. 상크스를 상대로는 견문색이 통하지 않는다.[3] 출처: 54권 SBS.[4] 쥬라큘 미호크, 프랑키와 생일이 똑같다.[5] 출처: 4권 SBS. 작가 왈 10년 전 루피 동네에 있었을 때 27살이었습니다.[C] A B C D 출처: 비브르 카드 ~호쾌 전설의 남자들~[B] A B C D E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6] 사실 샹크스의 경우 현실에서는 장신이고 가장 현실적인 체격인 것에 비해 다른 사황들이 거인족 수준의 거구였다.[7] 원래는 사황들 중 제일 단신이었지만[6] 사황 둘이 교체되면서 현 사황 중에서는 마샬 D. 티치에 이어 두 번째로 커지게 됐다.[8] ABO 혈액형 기준상 AB형.[TVA출처.316] 흰 수염: 웨스트 블루 산 술이군.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겠지만.
샹크스: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볐지만 내 몸에 익숙한 물로 빚은 것만큼 좋은 건 어디에도 없더라고. 내 고향에서 만든 것이라오. 들어보시오.
[9] 12-13년 전 10억 4,000만 베리 → 40억 4,890만 베리[10] 끝의 4,890만 베리에서 4, 8, 9는 고로아와세로 시(シ),야(ヤ),쿠(ク)라고 읽을 수 있어, "샹크스(シャス)"와 비슷한 발음이 된다.[11] 최종장 기준 사황 중 최고 금액의 현상금이다.[12] 둘 다 빨간색 음식인데, 샹크스의 별명인 빨간 머리와 맞춘 설정으로 보인다. 덕분에 5ch 등지에서는 샹크스 재일교포(...)설도 나돌아다닌다.[13] 필름 레드 콜라보에서는 샹크스 김치볶음밥을 팔기도 했다. 참고로 샬롯 크래커는 싫어하는 음식이 김치이다.[14] 전, 현직 사황을 통틀어 유일한 비능력자이다.[15] 애니에서의 과거 회상이나 원피스 0화에서는 버기와 함께 기존 성우가 연기했었으나 코즈키 오뎅의 과거 회상 편부터는 별도로 배정되었다.[16] 샹크스 본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평가가 좋다.[17] 팬들 사이에선 누가 뭐래도 일본판 성우와 더불어 샹크스 그 자체라 불릴 정도로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호쾌함과 중년미 둘 다 완벽하게 잡아내어 한국에서 샹크스를 맡은 성우 중 가장 평가가 좋다.[18] 연기 자체는 준수했으며 음색도 비슷해서 꽤 호평받은 편이다. 특히 1부에서 미호크를 만나 술을 나누었을 때는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다만 중복으로 맡은 포트거스 D. 에이스의 평이 더 좋다.[19] 고구인 프랑키, 이상범 가프, 이동훈 제프와 함께 현재까지도 남아 있는 대원피스 4대 미스캐스팅이다. 정상전쟁 편에서 웬만큼 고쳐질 건 다 고쳐진 와중에도 이 두 배역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을 보고 팬들은 성우 교체를 왜 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 엠포리오 이반코프와 중복이며, 그쪽이 훨씬 더 좋다.[20] 성우 라이브에 밝혀진 바론 에니에스 로비 더빙 당시 회상씬을 몇 번 녹음하다가 현재까지 연속으로 계속 맡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이걸 왜 녹음했는지 의문이었다고.[21] 이 성우도 1983년생인데, 한국 대원판의 두 성우보다는 나은 연기를 보여줬다. 다만, 이케다 슈이치와 홍시호의 목소리에 익숙한 이들은 이 둘에 비해서는 저평가하며, 실제로도 이 둘보다는 아래에 있는 편이다.[22] 원피스 내에서 머리색에 스크린톤을 사용한 유일한 경우이다.[23] 젊은 시절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에게 입은 상처다. 정확한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로저의 과거사와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의 과거사를 통해 20살(자기 해적단을 차린지 대략 2년 차로 추정되는 시기)~이스트 블루에서 1년간 머무를 때의 첫 시작인 26살 사이로 범위가 좁혀졌다.[24] 카이도도 록스 해적단 시절에는 견습 해적이었고 대해적 시대가 열리고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후발주자이지만 사실상 샹크스가 태어나기 전에도 해적일을 시작한 나름 올드비 해적이었다. 샹크스 역시 사실 해적왕의 배에 있었던 만큼 대해적 시대 이전부터 해적으로 활동하기는 했으나, 샹크스와 카이도는 직접 해적단을 이끌며 활동한 것은 대해적시대 이후여서인지 현 세대로 취급되는 편. 사실 카이도는 이미 대해적시대 이전부터 해적단을 결성해 활동해왔지만, 정보가 차단되는 와노쿠니에서 지낸 탓에 모리아와의 충돌건 정도를 제외하면 행적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와노쿠니에서 힘을 기르면서 지내다가 대해적시대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나온 것.중고 신인[25] 노블 A에서 샹크스는 해적왕의 자리에 관심이 없다고 써져있다. 그저 자유를 즐길 뿐, 빅 맘이나 카이도처럼 흰 수염 해적단을 능가하거나 제거하겠다는 야욕도 없다.[26] 당장 소설 노블 A에서 신세계에 펼쳐진 사황의 세력들을 보면서 에이스가 사황의 강대함에 질려서 '나 같은 루키 따위가 비집고 들어갈 틈 따위는 없다'고 마음부터 꺾이는 듯한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삿치는 빨간 머리 샹크스가 바로 그 루키에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고 설명해주며, 로저 - 시키 - 흰 수염이 신세계의 패권을 두고 다투다가 로저와 시키가 사라지고 흰 수염의 독무대가 된 신세계에서 당시 기준으로 루키 중 유일하게 흰 수염에 필적하는 힘과 세력을 갖춰 사황의 자리에 오른 케이스임이 언급되었다.[27] 설정집에 따르면 취미부터가 방랑, 즉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거다.[28] 원피스 비브르 카드[29] 출처 원피스 RED.[30] 장난치면서 가벼운 모습을 보이던 것은 루피가 어디까지나 샹크스가 정한 선내의 인간이었기 때문.[31] 로저 해적단 시절 친구 사이로 정상전쟁에서 버기가 멱살을 잡으며 성을 내는데도 웃으면서 넘어가주었다.[32] 와노쿠니 편에서 과거가 나오며 둘의 어린 수습 시절 모습이 자세히 나오는데, 맨날 투닥거리며 싸우면서도 항상 붙어다니는 등 싸우면서 크는 흡사 악우와 같은 모습이다. 배에서 또래가 서로 밖에 없어서 친해진 듯. 심지어 버기가 갑자기 열이 나서 라프텔행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되자, 샹크스는 간호하길 자처하면서 기꺼이 라프텔행을 포기했을 정도. 샹크스와 버기는 딱 짱구는 못말려짱구철수, 네모바지 스폰지밥스폰지밥징징이 같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 이 셋의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온다.[33] 노블 A 2권에서도 에이스가 마키노의 이야기를 꺼내자 적의를 지울 정도이며, 은근히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에피소드 루피에서 마키노가 보인 모습이나 마키노가 낳은 애의 아버지가 샹크스라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꽤 많다.[34] 루피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샹크스의 해적단원들이 히그마의 산적들을 가볍게 죽이는 모습만 봐도 밀짚모자 일당이들과 사상은 같더라도 그 잔혹성까지 같은 느낌의 해적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35] 여기서 말하는 타인이라는 게 자기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라기보다는 히그마처럼 자기 사람을 욕하거나 괴롭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36] 소설 NOVEL에서는 에이스에게 패기까지 내뿜었다고 한다.[37] 그리고 우디르급 태세 전환을 본 에이스는 벙찐다.파일:벙찐 에이스.jpg[38] 샹크스가 직접 외팔이로 만들어버렸다고 한다. 원피스 내의 전투에서 제압 혹은 무력화시키는 것보다 완전 쓰러트리는 게 쉽다는 걸 감안해보면 이 사실 역시 샹크스의 강함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39] 물론 따지고 보면 이것도 그나마 자비를 보였다고 해석할 여지도 충분하다. 사황 바로 밑의 2인자를 꺾었던 루피조차 사황인 카이도와 빅 맘에게 대항은 커녕 철저히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마당에 키드와 사황급의 실력차는 논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다. 실제로 키드는 이후 샹크스와 같은 사황인 카이도에게 덤볐다가 무참히 깨진 채 와노쿠니로 연행되었고 이후에 샬롯 링링을 격파했다지만 이것도 로와의 협공을 통해 겨우 일구어낸 승리였다. 이를 보면 사황 샹크스와 키드가 직접 싸웠다면 목숨을 뺏는 것은 주머니에서 물건을 꺼내는 수준으로 간단했을 것이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 수 있는데 팔만 자르고 멀쩡히 보냈다는 건 봐줘도 한참 봐준 것.[40] 사황이 처음 언급되던 당시 다른 사황이었던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사망, 카이도와 빅맘은 리타이어하여 생사불명으로 사황의 자리에서 내려왔는데 오직 샹크스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41] 샹크스의 전투장면이 필름 레드 이전까지 거의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장면이 전세계 팬덤에서 샹크스의 강함을 나타낼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인용되는 장면이다. 워낙 유명하고 임팩트 있던 장면이라서 이 자세를 하고 있는 피규어와 굿즈까지 있을 정도.[42] 엔간한 상대는 눈에 차지도 않고 자부심이 강한 뉴게이트 본인조차도 샹크스가 어떤 상대에게 팔을 잃었는지 궁금할 정도이며, 샹크스가 팔을 잃었다면 충분히 그럴만한 일이라고 인정한 것.[43] 필름 레드 연계 에피소드에서 우프 슬랩이 샹크스를 두고 세계 최강자 중 하나니 자신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세계 최강의 생물" 카이도가 있던 시기임에도 말이다. 필름 레드는 오다 에이이치로가 특히나 깊이 관여한만큼, 설정 자체는 공식이다. 세계 최강자 중 하나라고 직접적으로 공인한 셈.[44] 일반적인 인식은 흉악범이지만, 전 해군 원수 센고쿠가 "너라면 믿을 수 있다" 고 말하거나, 샹크스를 존경하는 해군 장교들이 있다는 코비의 언급을 보면 마냥 흉악한 악인으로만 평가받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엘레지아를 멸망시켰다는 누명을 우타를 위해서 스스로 뒤집어쓴 탓에 세간에서는 극악인이라는 인식도 없잖아 존재한다.[45] 원피스 RED에 의하면 원래는 왼손잡이였다고 한다. 칼을 오른쪽에 차고 있는 것도 그 때문. 왼팔을 잃은 것이 아예 영향이 없진 않았을 것이고 미호크도 왼팔을 잃은 샹크스와 싸워서 뭐하겠냐 말하기도 했다. 설정집에서도 ‘팔을 잃었어도 명성은 줄지 않았다’ 며 힘이 전혀 줄지 않았다는 표현은 자제한다.[46] 에이스와 흰 수염의 사망에도 멈추지 않고 광기로 점칠된 상태였다. 해군은 흰 수염 해적단과 싸우고 있었는데 배신한 검은 수염 해적단까지 끼어들었다. 만전의 사황 하나가 나타나 싸움을 걸면 힘들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칠무해였던 미호크는 '협정 밖'이라며 싸움에서 물러나려 했다. TVA에서는 '물러날 때'라고 덧붙인다.[47] 골 D. 로저, 에드워드 뉴게이트, 코즈키 오뎅, 록스 D. 지벡[48] 최근 일어난 일은 아니고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다. 어린 시절을 제외하면 눈의 흉터가 계속 있었으니 얼마나 오래 전인지 알 수 없다.[49] 샹크스도 엄연히 검사임에도 미호크와는 다르게 샹크스가 검사로서 위상이 높다는 설정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반면 "세계 최강의 검사"라는 칭호는 명확히 미호크가 가지고 있다. 둘의 실력은 백중세였음에도! 사실 원피스는 최상위권 인물들 간의 파워밸런스가 애매한 만화이며 캐릭터간의 직접적인 우열 비교가 거의 없는 만화임에도 어째선지 미호크만큼은 "그 검기(劍技, 검의 재주)가 샹크스를 능가한다"는 설정이 분명하게 제시된다. 샹크스도 사황인 만큼 엄연히 세계관 최강자라인인 건 분명하지만 어째선지 검술에 관련해서는 미호크쪽에게만 화려한 설정이 붙고 있다.[50] 40억 베리가 넘는 현상범인 시점에도 충분히 흉악범이지만 카이도, 빅 맘, 흰수염에 비하면 낮은 금액이었다.[51] 사실 사황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은 마샬 D. 티치와도 차이가 수천만 베리 정도로 거의 안난다. 심지어 막 사황이 된 몽키 D. 루피가 (오로성의 의도적인 현상금 너프를 감안해도) 30억 베리라는 높은 금액인 것을 생각하면 수년간 사황칭호를 유지했던 샹크스의 현상금이 유독 낮아보이긴 하다.[52] 극장판인 필름 레드에서 일부 공개되었으나, 여전히 다른 사황급 강자들만큼 자세하진 않다.[53] 열매를 복용해야 정점급 실력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실제 괴물같은 실력자들 중에 열매를 복용한 캐릭터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특히 몽키 D. 루피마샬 D. 티치는 각각 봉용한 악마의 열매의 이질적인 특성들 덕분에 (물론 다른 실력도 높지만) 정상급 강자가 된 인물들이고. 사실상 현역 기준으론 쥬라큘 미호크샹크스 정도가 비능력자임에도 정점급 강자로 평가받는다. 그나마 구세대 중에는 골 D. 로저몽키 D. 가프가 비능력자이면서도 괴물같은 힘을 자랑하긴 했다.[54] 흰수염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 카이도는 세계 최강의 생물, 빅맘은 본인은 아니지만 그녀가 이끄는 빅 맘 해적단이 세계 최강의 패밀리라고 불린다. 그래도 사황 해적단에서 사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것을 감안하면 빅맘 개인으로 한정짓는 표현이라 봐도 무방하다.[55] 이상하리만큼 샹크스는 별다른 혈통이나 종족에 대한 설정이 전혀 없다. D의 일족이나 세계귀족이 아닌 것에 더해서 혈통을 구분할 수 있는 성(family name)조차 (긴 연재기간동안)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샬롯 링링처럼 태어나자마자 돌연변이였다는 묘사도 없고 카이도사카즈키 역시 일반인(?)이지만 이들은 강력한 악마의 열매를 복용한 인물들이다. 그에비해 샹크스는 별다른 혈통이나 종족에 대한 설정이 전혀 없다. 사실상 쥬라큘 미호크처럼 순수하게 몸으로 단련된 강자인 셈.(비능력자라는 점도 근거를 더한다.)[56] 갓밸리 출신이라는 설정이 공개된 이후, 천룡인 이나 록스 D. 지벡 의 아이라는 가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57] "빨간머리"라고만 불렸다. 미호크는 "세계 최강의 대검호", 카이도는 "세계 최강의 생물", 샬롯 링링은 "Natural Born Destroyer(타고난 파괴자)", 사카즈키해군대장이었던 만큼 "세계정부 최고전력"이라고 불렸던 과거가 있다. 이렇듯 정점급의 실력자들은 (본인들의 이명과 별개로) 캐릭터 자체의 위상이나 전투력을 대변하는 강렬한 수식어들이 붙는다. 하지만 어째선지 샹크스만큼은 이런게 없었고, 필름 레드 상영시 배포한 설정집에서 20대 초반의 루키 시절의 별명인 "견문색의 살인마"라는 수식어가 공개됐는데, 사실 이것도 설정집에 나온 것이고, 원작에서는 지금까지도 그냥 "빨간머리"라고만 불린다. [58] 마샬 D. 티치몽키 D. 루피는 이름을 알린 시기가 짧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직 이런 수식어가 없지만 각각 "세계 최흉의 능력/세계를 멸할 힘", "역사 속에서도 전설이라 불리는 힘" 등 그 능력들에 강렬한 수식어가 붙기는 한다. [59] 구세대는 말할 것도 없다. 골드 로저해적왕, 흰수염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해적왕에 가장 가까운 사내", 몽키 D. 가프는 "해군의 영웅", 센고쿠는 "해군의 정점", 금사자 시키는 "대해적 함대 오야붕" 등 구세대들은 각자의 이명과 별개로 강렬한 수식어들이 붙었다.[60] 카이도의 경우 어디까지나 본인이 경험한 강자만 꼽은 거라 최상위권 강자들 간의 비교에서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다.[61] 아라마키를 압박한 패왕색의 위력과는 별개로, 아라마키가 후퇴하기로 마음 먹은 것은 샹크스 때문만이 아니라 벤 베크맨이 포함된 빨간머리 해적단 전체 때문이다.[62] 루피와 처음 만난 것이 13년전, 마지막으로 만난 지 12년이 지난 현재 기준 빅맘 해적단의 2인자 샬롯 카타쿠리와 맞먹는 금액이다.[63] 루피도 초반부터 1부 끝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이후 겨우 2년 사이에 패기를 익히고 단련하며 무지막지하게 강해진 것에 비하면 샹크스의 짬밥은 어마무시하다.[64] 아론과 투닥대던 루피가 카이도와 정면에서 승부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오는 데 걸린 시간이 고작 2년이다. 루피의 성장 속도가 이례적으로 빠르기는 하나 샹크스 역시 비범한 인물이며 당시가 무려 13년 전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당시에는 패기를 몰랐다고 설정해도 큰 무리수는 아니었을 것이다.[65] 크로커다일의 경우 루피가 비교적 일찍 붙은 상대라 그가 훨씬 파워업한 1부 후반부에는 아예 루피의 상대가 안 되어야 하지만, 정상전쟁에선 루피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오다가 파워 밸런스에 신경을 썼다면 이런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연출 역시 없었을 것이다. 이에 대한 별다른 설정 추가나 설명이 없는 걸로만 봐도 샹크스의 팔에 대해 딱히 설명을 하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66] 후샤마을에서 루피와 처음 만났을 때도 눈에 흉터가 있었으니, 최소 13년 전[67] 예나지금이나 그러하다. 세계관 최강자라는 시각부터 사최간급이 안된다는 시각까지 해석이 다양하다.[68] 샹크스가 패왕색 패기로 아라마키를 내쫒은 후[69] "실례... 적선에 타는거라 가볍게 위협 좀 했소."[70] 대상인 아라마키는 변신이 순식간에 풀릴 정도로 압박당했고, 샹크스와 가까이 있던 신참 선원들은 여파만으로 기절해버렸다. 아라마키를 노리고 집중해서 사용했지만, 너무 강하게 쏜 탓인지 여파까지 제어하지 못한 모양.[71] 와노쿠니 입구의 폭포만 해도 굉장히 거대하여 1km 크기의 퀸 마마 샹테 호가 작아 보일 정도다. 와노쿠니 자체도 섬 여럿으로 구성된 거대한 섬이며, 아라마키는 가장 중심인 꽃의 도읍 근방에 있었다.[72] 출처: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1~[73] 어둠 속에서 토트 무지카에 삼켜진 우타를 발견한 샹크스의 눈이 클로즈업 되면서 패왕색의 패기 발동 연출이 나온다.[74] 그나마 원작 관련의 기술이 나오긴 했다. 흰 수염의 배에서 패기를 발산하며 걸어오는 장면. 특히 후샤 마을의 해왕류를 노려보아 도망치게 만든 장면은 꼭 나온다.[75] 로저 사후 세계정부는 해적왕 관련자를 철저히 색출하여 죽이려 했다.[76] 다른 만화인 명탐정 코난으로 비유하자면 아가사 히로시, 모리 코고로, 쿠도 유사쿠 등을 보면서 "얘가 검은조직 보스면 재미있겠다." 정도[77] 극장판과 원작은 서로 다른 유니버스지만, 원작상에서도 샹크스의 나이가 39세, 갓밸리 사건은 38년 전 일이라는 설정은 동일하다. 그리고 우타는 정사에 편입된 케이스기도 하고.[78] 물리적으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인 현상금 수배자라면 마리조아 근처까지 가기만 해도 해군을 비롯한 세계정부의 추격에 당연히 휘말리게 된다. 최고위 천룡인인 오로성과 저렇게 평온하게 독대하는 것 역시 수배자건 민간인이건 절대 불가능하다.[79] 이것이 가능했던 사례는 라피트가 칠무해 소집 중 마리조아에 난입하여 센고쿠, 츠루 등 해군 고위급 장교들과 대면했던 장면이다. 그러나 이는 라피트의 비행관련 능력을 이용해 잠입했던 것으로 추측되며, 몰래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모두 누구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마저도 해군측 인물을 만난 것이지 오로성을 직접 대면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오로성과 아예 약속을 잡고 대면한 듯한 샹크스의 경우와는 확실히 다르다.[80] 특히 오랜 세월동안 둘의 무력 충돌에 대해 아예 묘사가 없었다는 점도 의미심장하다.[81] 성격, 외형, 꿈의 목표, 말투, 가치관 등[82] 태양신 니카와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의 설정이 공개되면서 생긴 가설이다. 쉽게 말해 니카→ 조이보이→ 로저→ 루피 혹은 니카=조이보이 등.[83] 애시당초 오로성과 내통한 시점에서 니카, 조이보이, 로저, 루피의 공통적인 테마였던 자유와도 일맥상통하지 않는 면이 있다.[84] 이전까진 흰수염 해적단을 상대하느라 체력이 빠진 상태의 아카이누가 다시금 빨간머리 해적단과 싸우는 건 이익이 될 게 없어서 사카즈키가 당황했을 것이라고 해석되었다. [85] 정상전쟁 당시 루피를 죽이기 위해서 능력을 사용하려던 볼사리노가 코비로 인해 잠시 시선을 돌린 것을 샹크스가 용기 있는 몇 초라고 말한 것을 보면 애초부터 루피의 생사를 우선시했다고도 볼 수 있다.[86] 쉽게 풀어서 말하면 대략 '이것이 니카의 모습인가...' 정도.[87] 심지어 일반적인 중장들 중에선 최상위권이라고 여겨지던 모몬가 중장마저 한쪽 무릎을 꿇으며 기절직전까지 몰렸다.[88] 갓밸리 사건은 천룡인을 구한 싸움이기도 했다.[89] 현재까지 밝혀진 록스 해적단의 멤버인 빅맘과 카이도는 자식관계가 명확하며, 흰수염은 샹크스의 아버지가 아니다.(로저랑 흰수염은 친하기도 하기 때문에 샹크스가 흰수염의 아들이었다면 로저가 금방 찾아서 돌려줬을 것이다.) 금사자 시키는 맥거핀 수준이고, 결국 남는 후보는 록스 밖에 없다.[90] 원피스의 미녀 캐릭터들이 전부 거유에 호리병허리와 골반을 가진 이유가 '소년의 로망'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91] 대표적으로 토트랜드 편에서의 빅 맘의 과거 회상 등.[92] 대표적으로 첫등장 이후 줄곧 언급이 없다가, 워터세븐에서 갑자기 정체를 밝혀버린 몽키 D. 드래곤의 사례가 있다. 또다른 사례로는 골 D. 로저포트거스 D. 에이스의 관계도 있다. [93] 이 사례에 가장 부합하는 대형반전은 고무고무 열매의 정체이다.[94] 그마저 비비의 공주설정은 오다가 머리 풀은 모습이 예뻐서 급조한 설정이다.[95] 일본 만화일본 애니에서만 사례를 찾아도 은근히 있는 클리셰다. 디지몬 세이버즈, 나만이 없는 거리, 은혼, 신세기 에반게리온, 페이트 시리즈 등. 주인공이 동경하는 인물이나 혈육이 사실 악역이었다는 반전 자체가 임팩트가 강해서 자주 쓰이는 듯.[96] 다만 천룡인이나 시저 클라운 같이 구제불능의 악당도 없는 건 아니며, 특히 시저 클라운은 오다 본인이 "얘는 죽는게 나은 놈이에요."라고 공인했다.[97] 다만 이는 샹크스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 많으므로 흑막설이 들어맞아도 차후 충분히 묘사될 수 있는 부분이다.[98] 그가 만약 오로성의 사주를 받아 움직이는 자라면 오로성이 못 말릴 이유도, 애초에 못 말리는 것에 대해 걱정할 이유조차 없다. 다만 위와 같은 가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샹크스가 최소한 임의 최측근이거나 아예 임 본인일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99] 샹크스가 정말 루피가 애썬 모험 끝에 니카로 각성해서 원피스를 차지하려고 할 때 뒤통수를 칠 정도로 치사한 야심가였다면, 로저에게 언질을 받은 후 기뻐하거나 야심만만한 표정을 짓지 슬프게 우는 것은 핍진성이 떨어지는 묘사다.[100] 실제로 작중에서 루피는 사황 전원을 쓰러트리는게 목적이라고 언급했다.[101] 샹크스에 대한 루피의 애정과 존경심은 그에 대한 호승심과 별개이다. 1055화에서 보듯이 그의 패기만을 통해 그리움을 느낄 정도지만, 최강급 강자에 대한 호승심은 갖고 있을 수 있어서 샹크스도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는게 이상한 건 아니다. 애초에 원피스 세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호각인 라이벌이지만 호감' 관계들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로저-흰수염과 '적이지만 동료만큼 신뢰한다'던 로저-가프 사이가 있고, 샹크스-미호크 역시 라이벌임에도 나름 우호적인 편이다.[102] 가령 에이스의 복귀를 요청한 흰 수염과의 대담도 에이스의 신변에 위험이 생기면 반드시 루피가 연관될 테고, 당시 루피는 아직 정상급 실력이 아니었기에 죽기라도 하면 니카 열매의 행적을 놓치게 되기에 걱정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건 반대로 루피의 생명을 걱정해서일 수도 있으니 어느 쪽의 근거로도 쓰일 수 있다.[103] 시민들에게 얻어맞아도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오히려 민간인을 학살하려는 해군을 막아서는 모습을 보였다.[104] 산적 졸개가 샹크스의 머리에 총을 겨눌 때 한 대사이다. 이 대사를 훗날 애니메이션에서 루피가 우솝과의 첫 만남에서 똑같이 말한다.[105] 샹크스가 한 이 말에 영향을 받아 루피도 일당의 동료들을 소중하게 여긴다.[106] 이는 샹크스의 과거 해적단 선장과의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가프의 회상에 따르면 로저 또한 누군가 자신의 동료를 비하하자 그 나라의 군대를 쓸어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KBS더빙판] 오~ 우리보다 더 멋진? 그러면··· 이 모자를 너에게 맡기마. 내게는 아주 소중한 모자야. 잘 간직해라. 언젠가··· 꼭 돌려주러 와라. 훌륭한 해적이 돼서. 약속이다, 루피![107]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적이 된 루피의 수배서를 보고 웃으면서 하는 말.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날씨가 먹구름으로 덮여있다가 기분이 좋아지니 해가 쨍쨍하게 뜨는 모습의 장면으로 연출된다.[108] 흰 수염에게 접촉하기 전 대사[109] 흰 수염과 접촉한 후 흰 수염이 샹크스에게 팔을 누구에게 줬냐고 묻자 답한 답이다. 이를 들은 흰 수염은 후회가 없으면 족하다며 선선히 인정한다.[110] 참고로 '선사하고 왔다'라는 말의 번역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데, 원본에서의 표현은 직역하면 '걸고 왔다' 인데 확률이 희박한 도박에 판돈을 건다고 할 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한국어의 걸다는 워낙 동음이의어도 많고 애매해서 선사하다로 의역한 듯하다. 의미 자체만 본다면 새로운 시대의 새싹에게 전해주고 왔다는 의미라고 보면 된다. 투니버스 더빙판 역시 이 의역을 따라서 "새로운 시대를 위해서 바치고 왔소." 라고 한다.[111] 샹크스의 성격과 자신의 선장이었던 로저와 같은 세대인 걸 고려하면 연장자를 존중하는 것이 자연스러워보여 하오체를 쓰면서 가벼운 존대를 하는 것으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의 샹크스는 흰 수염에게 완전한 반말을 한다. 티치를 언급할 때의 단어도 ‘너네 해적단이었던(お前んとこの)’ 이런 식의 워딩. 견습 시절 버기와 함께 하면서 흰 수염을 마주쳤을 땐 트래시 토크도 해오던 적 관계이니만큼 반말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으며, 시간이 지났어도 흰 수염의 연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샹크스 역시 대등한 강함과 지위를 가진 사황임을 보여준다.[투니버스] 이 팔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서, 바치고 왔소.[112] 에이스와 관련된 샹크스와 흰 수염의 대화 이후 서로의 검이 맞부딪히면서 하늘이 갈라지는 장면으로 연출된다.[113] 후에 원피스 951화에서 카이도와 빅 맘이 무기가 서로 맞부딪혔을 때도 하늘이 갈라진다.[114] 이후 이 말은 현실이되어 작중 정상전쟁 이후 약 2년하고도 수개월만에 무려 사황 셋이 세대교체를 당하는 엄청난 대격변이 일어났다.[115] 위에 써진, 루피에게 위풍당당한 해적이 되어 모자를 돌려주러 오라는 약속.[116] 전쟁의 영상은 전 세계에 퍼지고 있었다. 이것 때문에 흰 수염에이스의 죽음은 이미 세계에 알려져 있었고, 이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뜻. 이 때 도베르만 중장 등 몇몇이 반대 의사를 보였지만, 센고쿠 원수가 허가해서 둘의 시신을 넘겨받는 데 성공한다.[117] 원문은 '奪り(とり)に行こうか'. 하지만 奪는 일반적으로 とり가 아니라 うばい라고 읽는다. 'とりに行く'는 '가지러 가다'라는 의미지만 '奪いに行く'는 '빼앗으러 가다'라는 의미이기에 굉장히 중의적인 문장이 된다.[118] 분노한 상태로 료쿠규에게 패왕색 패기를 뿜어내면서 한 말이다. 이 말을 하면서 루피와 모모노스케, 히요리, 우타를 회상하기도. 레일리가 과거 키자루에게 조로와 밀짚모자 일당을 두고 언급했던 대사와 뉘앙스는 일부 같지만, 당시 레일리가 새싹이라는 표현을 썼던 것과는 달리 샹크스는 신록(새싹과 줄기 이상으로 자란 푸른 녹색의 잎)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그들의 성장한 현재 모습을 비유했다.[119] 죽어가는 우타를 내놓으라는 해군에게 패왕색 패기를 뿜어내면서 중장 이하 전력을 모조리 기절시켜 버리고, 해군 중장 모몬가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키자루는 땀을 흘리며 당황하고, 후지토라는 퇴각을 결심한다.[120] 루피, 에이스, 사보의 과거사이자 사실상 1부 마지막 권이라 할 수 있는 60권 등장인물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60권 등장인물에는 셋의 과거사가 메인이기에 컬리 다단몽키 D. 가프가 나온다.밀짚모자 일당도 등장인물에 나오는데 과거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각각 있는 섬에서도 나온다.[121] 그래서인지 원피스에는 은근히 건담 시리즈에서 모티브를 딴 듯한 요소들이 종종 있어서 이 부분도 나름 설득력이 있는 편.[122] 에이스가 본인에게 찾아왔을 때 칼을 뽑고 경계했으나 루피 얘기를 하자 바로 웃으며 연회를 벌였다.[123] 비슷한 라이벌 관계에 있는 빅 맘과 카이도 또한 미호크-샹크스 처럼 대조적인 점이 많다.[124] 참고로 정상전쟁 기준 평상시 모습은 이 정도다.파일:샹크스 평소 모습.png[125] 저 사진 외에도 키드와 그의 해적단이 보는 모습으로는 이 사진이 있겠다. 이 사진도 키드는 아니지만 그의 가장 가까운 동료인 킬러의 회상에서 나온 모습이기도 하고 자신의 왼팔을 자른데다 순식간에 털어버린 난적이기까지 하니 이런 사악한 악당(...) 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게 당연하다. 샹크스 입장에서는 키드가 악당이긴 하지만
파일:키드가 보는 샹크스.jpg
[126] 파일:샹크스 정상결전 모습.jpg[127] 몰론 밀짚모자 일당이나 버기즈 딜리버리처럼 본인과 매우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나 집단은 만나자마자 잔치를 벌일 가능성이 높다. 버기도 샹크스처럼 잔치를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과연 죽마고우 답다고 할수 있다.[128] 진지하게 다뤄지는 가설은 아니고 작가가 실수로 흉터를 안 그린 걸 농담삼아 가설로 다룬 것이다. 다만 하루만에 마린 포드에 도착한 건 떡밥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129] 과거 베지터도 여기에 나온 적이 있다. 보통 실존 유명인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나 가끔 이렇게 인지도 있는 가상인물이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