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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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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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 제주시






제주특별자치도행정시


서귀포시
西歸浦市 | Seogwipo City







제1
중앙로 105 (서홍동)
제2
신중로 55 (법환동)
광역자치단체
제주특별자치도
하위 행정구역
12 3 2
면적
871.56㎢
인구
183,858명[1]
인구밀도
208.25명/㎢
시장
이종우
도의원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5석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5석

교육의원

동부
오승식
서부
정이운
국회의원

파일:더불어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위성곤 (재선)
지역번호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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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지리
3.1. 인구
5. 상권
6. 금융
7. 관광
8. 생활문화
8.1. 교육
8.2. 문화시설
8.3. 의료기관
8.4. 스포츠
10. 군사
12. 자매/우호교류도시
12.1. 자매결연도시
12.2. 우호교류도시
1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제주특별자치도 남부에 위치한 행정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한라산의 남쪽에 있어 산남(山南)이라고도 불린다. 동중국해[2]와 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북으로 제주시와 접하며, 제주시가 제주도의 행정 중심지라면 서귀포시는 제주도 관광의 메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관광지는 대부분 서귀포시 쪽에 몰려 있다.

원래 남제주군과 서귀포시가 각각 존재하는 도농분리 지역이었지만,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행정시 서귀포시로 통합되었다. 행정시이므로 주소만 자치시와 동일할 뿐, 시장은 관선이고 시의회도 없다. 행정시 전환 과정에서 기존 로고 역시 폐지되었으며 별도의 로고가 아닌 제주특별자치도의 로고를 그대로 따른다. 제주시와 마찬가지로 특별자치도 출범 이전에는 자치시로서 시장선거 역시 민선으로 치러졌었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몇몇 시내 동네를 빼면 일반적인 농어촌 지역 수준의 인구분포를 보였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면서 귀농·귀촌이민으로 특히 읍·면지역과 신시가지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인구증가를 이끌고 있는 제주시에 비하면 증가폭이 크지 않지만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인구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연간 1만 명에 달하는 육박하는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서귀포시 공무원이나 교사들은[3] 제주시에서 서귀포시로 출퇴근하면서 서귀포시를 위한 행정을 하고 있다는 아이러니가 있다. 사실 공기업이나 공단(제주지점, 제주지부)같은 것만 제주시 집중이 아니라 서귀포시에 균형배치하면 상황이 나아지는데, 공기업 직원이나 공무원들이 서귀포시 근무를 기피한다. 까놓고 말해서 자기 자식은 제주시 학교를 보내고, 본인도 문화생활은 제주시에서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놓고 육지에 있던 중앙공기업은 서귀포로 유치했다는 아이러니.

2. 역사[편집]


파일:남제주군기(?-2003).svg
파일:남제주군 CI(2004-2006).svg
2003년까지 사용한 남제주군기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사용한 남제주군기
파일:서귀포시기(?~2006).svg
파일:서귀포시 구 CI.svg
서귀포시 승격 이후 2006년 3월 2일까지 사용한 서귀포시기
2006년 3월 3일부터 행정시 전환 이전까지의 서귀포시기
파일:서귀포시 CI.svg
2006년 행정시 전환 이후의 서귀포시 휘장

서귀포시란 명칭의 유래는 중국의 진나라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진시황의 명에 따라 불로초를 찾아 항해하던 서불이 제주도에 상륙했다가 정방폭포를 보고는 그 경관에 감탄해서 폭포의 암벽에 '서불이 이곳을 지나갔다'는 뜻의 '서불과지(徐巿[4]過之)'란 한자를 새겨놓고 떠났다고 전해지는 전설에서, 이 주변을 가리켜 '(서불이) 서쪽으로[西] 돌아간[歸] 포구[浦]'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한다.

현재의 서귀포시 시역에는 원래 정의현[5]대정현[6]이 있었으며 각각 1896년 정의군, 대정군으로 승격되었다. 1914년 제주군, 정의군, 대정군이 제주군으로 통합되었으며, 1915년에는 제주군이 제주도(島)[7]로 개칭되었다. 1946년 제주도(道)가 전라남도에서 분도되면서 과거 정의현과 대정현 영역을 관할하는 남제주군이 설치되었다. 1956년 서귀면이 서귀읍으로, 대정면이 대정읍으로 승격했다. 1980년 성산면이 성산읍으로, 남원면이 남원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서귀읍과 중문면이 서귀포시로 승격했다. 재미있는 점은 서귀읍은 옛 정의현, 중문면은 옛 대정현으로 원래는 다른 고을에 속했다는 점이다.

2006년 3월 3일에는 1981년부터 25년간 사용하던 서귀포시의 기(旗)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 깃발 교체와 동시에 심볼마크와 마스코트도 교체되었으며, 새롭게 바뀐 서귀포시의 깃발은 2006년 7월 1일 서귀포시가 행정시로 전환되기 이전까지 4달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동안 쓰인 비운의 로고가 되었다. 이는 시군구를 포함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단명한 로고가 되는 셈이다.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 경기가 열리기도 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함에 따라 자치시에서 행정시로 격하되었고 동시에 남제주군과 통합되었다.

3. 지리[편집]


한국 본토의 내륙과 떨어진 최남단 해양의 남쪽 도시답게 기후는 비교적 온난하다. 이러한 특성상 제주시와 달리 눈은 잘 내리지 않고, 온다고 해도 쌓이는 경우는 드물다. 연평균 기온은 16.9℃로 12.8℃인 서울에 비해 4℃ 가량 높고, 최한월인 1월 평균 기온은 시내(정방동) 기준 7.2℃대한민국의 모든 기상관측소에서 기록된 최한월 평균 기온 중 가장 높은데, -6.9℃인 평창군 대관령면보다 무려 14℃ 가량 높으며, -9.7℃인 철원군 임남면보다 17℃ 가량 높다.[8] 그리고 한반도 본토에서 가장 추운 곳인 삼지연시와 무려 27℃나 차이가 난다. 특히 서귀포시는 북쪽에서 찬 공기를 막아주는 한라산 덕분에 더욱 온난하다.[9]

최난월인 8월 평균 기온은 27.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10] 다만 일교차가 작고 분지지형이 아니기 때문에 낮 평균 기온 자체는 대구(31.0℃)보다 서귀포(30.1℃)가 낮다. 기상관측에서 기록된 역대 최고 기온이 35.9℃일 정도로 의외로 폭염과 거리가 있는 지역이다.[11] 그리고 연간 폭염일수도 2~3일 정도고 2019년~2020년 2년 연속으로 폭염도 없었다. 대신 열대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지역으로, 연간 평균 28일에 달하며 2013년에는 10월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진기록도 세워졌다.#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작아 폭염이 적은 대신, 열대야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동중국해 건너편에 있는 상하이(북위 31° 15')보다 북쪽에 있지만(북위 33° 15')[12], 그럼에도 불구하고 1월 평균 기온이 상하이보다 2도 정도 높다. 단, 여름철 기온은 상하이(28.3℃)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앞서 말했듯이 연교차가 작다는 것이다. 연평균 강수량도 1,989mm로 안동시(1,045mm)의 두 배에 달한다.

제주서귀포혁신도시가 대륜동 신시가지 바로 옆으로 조성되었다. 현재까지 입주한 공공기관은 국세공무원교육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세청 국세상담센터, 국립기상과학원, 한국국제교류재단, 공무원연금공단.

3.1. 인구[편집]


파일:제주특별자치도 휘장.svg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31,839명
1970년 143,710명
1975년 159,899명
1980년 172,774명
1981년 7월 1일 남제주군 서귀읍 + 중문면 → 서귀포시 승격 분리
1985년 171,475명 (서귀포시 82,268명 + 남제주군 89,207명)
1990년 173,082명 (서귀포시 88,259명 + 남제주군 84,823명)
1995년 165,261명 (서귀포시 85,393명 + 남제주군 79,868명)
2000년 163,606명 (서귀포시 85,571명 + 남제주군 78,035명)
2005년 156,868명 (서귀포시 83,027명 + 남제주군 73,841명)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서귀포시 + 남제주군 → 서귀포시로 통합
2010년 153,716명
2015년 164,519명
2020년 182,169명
2023년 11월 183,858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0만 명
1966-1990: 통계청 인구총조사, 1995-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읍면동별 인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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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 23,465명}}}
대정읍 22,206명}}}
남원읍 18,411명}}}
대륜동 15,567명}}}
성산읍 15,365명}}}
대천동 13,650명}}}
표선면 12,587명}}}
안덕면 12,478명}}}
중문동 12,293명}}}
서홍동 11,236명}}}
영천동 5,327명}}}
효돈동 5,323명}}}
송산동 3,887명}}}
예래동 3,880명}}}
천지동 3,454명}}}
중앙동 3,206명}}}
정방동 2,142명}}}
2023년 2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2.5만 명


4. 교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교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상권[편집]


제주시에 비해 많이 빈약하긴 하지만 인구 규모에 걸맞지 않게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이마트 서귀포점, 홈플러스 서귀포점[13], 제주월드컵경기장이 위치해 있고, 2021년 6월 현재 스타벅스 8개, 맥도날드 3곳[14], 롯데리아 5개, 피자헛 1개, 도미노피자 1개, KFC 2개가 존재한다. 즉 제주월드컵경기장, 스타벅스, 맥도날드, 롯데시네마, 이마트 서귀포점을 도보로 5분 내에 모두 누빌 수 있다. 현재는 배스킨라빈스, 올리브영도 신시가지에 생겼다.

뭔가 모자란 듯 하지만 10-20만 명급 도시 수준의 인프라는 모두 갖춰져 있다. 실제로 대학교 가기 전까지는 서귀포 도심 학생들이 제주시로 갈 일이 거의 없다. 영화관, 패스트푸드점, PC방 같은 문화시설도 있다. 하지만 양과 질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 그러다가 대학생이 되면 도내 대학교가 전부 제주시에 있기 때문에 20대 초반 학생들은 통학러들을 제외하면 방학 때나 간혹 들르고, 대부분 윗동네인 제주시 소재 대학이나 한반도 본토의 대학교로 올라간다. 잠시 귀농귀촌과 제주도 이주 열풍이 불었으나 이 역시 2019년을 정점으로 2020년부터 식어가고 있다.

서귀포시 최대 상권은 중앙로터리 이남의 구.서귀읍 읍내 지역, 그중에서도 중정로[15]이다. 바로 옆에 이중섭거리, 매일올레시장, 도보권으로 좀만 더 가면 1호광장(중앙로터리)까지 포함될 수 있다. 20~30대 사람들이 급격하게 줄어서 상권은 인구가 늘었음에도 퇴보 내지는 정체된 상태다. 20년 전과 비교해 새 건물이 거의 없다.[16] 그 다음으로 관광지구인 중문에 상업시설이 많으며 서귀포 신시가지도 이마트 서귀포점을 비롯한 혁신도시 입주기관 효과로 약간 상업시설이 더 늘어난 상태이지만 서귀포 시민들이 유흥을 목적으로 돌아다니는 곳은 중정로 부근이 유일하다.

서귀포시의 부촌으로는 대정읍 영어교육도시[17]가 유명하며, 그 다음으로는 강정동, 법환동, 서호동에 걸쳐 있는 신시가지의 강정지구+혁신도시에 신축 아파트가 6개 단지 정도 있고 육지 출신 이주민이 많이 산다.[18] 세 번째는 일주동로 이북의 신 동홍동으로, 규모는 작으나 90년대 이후에 개발되어 서귀포 도심권 치고는 거리가 깨끗하고 거의 유일하게 구획정리가 깔끔한 편이며[19] 노후 주택이 별로 없다. 또한 중소도시 특성상 대중교통이 열악한 서귀포시에서 걸어서 시내 생활이라 해봐야 별건 없지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다.[20]

6. 금융[편집]


서귀포시에 위치한 금융기관 [괄호]
국가기관
서귀포우체국 (14)
제1금융권 [괄호]
국책은행
중소기업은행 (1)
특수은행
농협은행 (5)
시중은행
신한은행 (2)
우리은행 (1)
SC제일은행 (1)
하나은행 (1)
국민은행 (2)
지방은행
제주은행 (11)
제2금융권(상호금융) [괄호]
농업협동조합
서귀포농협 (11)
제주감귤농협 (12)
서귀포시축협 (5)
남원농협 (5)
위미농협 (5)
중문농협 (5)
대정농협 (3)
안덕농협 (3)
표선농협 (3)
성산일출봉농협 (3)
효돈농협 (1)
수산업협동조합
모슬포수협 (4)
서귀포수협 (4)
성산포수협 (4)
새마을금고
남제주새마을금고
예래동새마을금고
대포새마을금고
하원새마을금고
산남새마을금고
강정새마을금고
서귀포새마을금고
서호새마을금고
법환새마을금고
호근새마을금고
서홍새마을금고
서귀포동부새마을금고
동홍새마을금고
신례새마을금고
의귀새마을금고
제주남원동부새마을금고
태흥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대정신용협동조합
안덕신용협동조합
중문신용협동조합
서귀포신용협동조합
토평신용협동조합
서귀포동부신용협동조합
보목신용협동조합
롯데칠성음료신용협동조합
성산포신용협동조합
표선신용협동조합
위미신용협동조합


7. 관광[편집]


관광 분야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국내 최강 수준 양대산맥으로 평가받는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중심도시인 제주시 권역보다 서귀포 쪽이 더 볼 것이 많다고 평가를 받는 편이며, 자연, 소규모 문화관광 위주의 다양한 관광지들이 펼쳐져 있다. 특급호텔의 밀도는 국내에서 손꼽을 만하다.[21] 그리고 ICC, 해비치 등 MICE 관광이 가능한 시설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특성상 거주인구에 비해 대형 프랜차이즈 사업장이나 음식점, 극장, 특급호텔이 굉장히 밀집되어 있는 편으로 2021년 기준 거주인구 대비 스타벅스 출점 밀집도가 가장 높은 시군구이기도 하다(89개 점/19만 명). 참고로 스타벅스는 2023년 기준 서귀포 시내 1곳, 신시가지 1곳, 성산 2곳, 송악산 1곳, 신화월드 1곳, 대정영어도시 1곳, 중문 2곳으로 총 9곳이다.

2019년 12월, 중문관광단지 입구 호텔더본제주 바로 옆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게된 돈까스 음식점 연돈이 홍은동 포방터시장을 떠나 더본호텔 바로 옆 건물로 옮겨와 개업했다. 제주도로 이사한 후에도 여전히 8시간 이상 대기줄이 늘어설 정도로 성업 중이다.

서퍼들의 성지인 중문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8. 생활문화[편집]



8.1. 교육[편집]









교육은 탐라대학교가 있었지만 탐라대가 제주산업정보대학제주국제대학교로 통합되고 나서 대학을 제주산업정보대학 캠퍼스로 옮겼고 현재 서귀포시에는 대학이 없다. 사실 그 이전에는 현재의 서귀포고등학교 운동장 부지에 제주대학교 농과대학이 위치해 있었으나 90년대에 제주대학교가 현재의 부지로 단과대를 불러모으면서 철수. 일반 고등학교로는 남고인 서귀포고등학교, 남주고등학교, 대정고등학교와 여고인 서귀포여자고등학교[22], 삼성여자고등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일반고 중 유일한 공학인 표선고등학교[23]가 있으며 특성화고로는 중문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NLCS Jeju, 브랭섬 홀 아시아,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등 제주도의 모든 국제학교들은 서귀포시 대정읍의 영어교육도시에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시와 다르게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다.

8.2. 문화시설[편집]


학생문화원, 읍면지역엔 청소년문화센터 등 청소년들을 위하는 시설은 괜찮은 편. 2015년 12월 24일 ~ 27일까지 서귀포에서는 애니 행사가 개최되었다.[24]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중문관광단지 내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각종 스포츠 행사와 공연을 할 수 있는 제주도의 주요 시설로 그나마 이게 있어서 제주시 사람들이 한번이라도 서귀포시를 오게 하는 원동력이다. 제주시민이나 언론에서는 위치가 외졌다고 비판하지만, 그나마 이거라도 있어서 제주도 균형발전 내지는 서귀포시 방문촉진 효과를 내기라도 한다. 클럽 하우스도 월드컵 경기장 근처에 있으며, 지리적 특성상 즐길 거리가 적은 제주도민들에게 제주 유나이티드는 은근히 인기가 좋다.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롯데시네마 서귀포점은 서귀포 유일의 영화관이었으나 동홍동에 메가박스 제주서귀포점이 2023년 9월 20일 신규 개점하였다. 그러나 아직 한국 최남단 영화관 타이틀은 유지 중이다.


8.3. 의료기관[편집]


서귀포의료원(291병상)이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그 외 병원급으로도 3개 밖에 없기 때문에 상위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제주시내까지 나가야 한다. 서귀포의료원은 증축 예정으로 그나마 열악한 서귀포에서 중심 병원 역할을 하고 있다. 혁신도시에도 소규모 병원, 의원이 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 또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건강검진기관이 들어선다고 하니, 의료서비스가 더 나빠질 일은 없을 것 같다.


8.4. 스포츠[편집]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파일:59646251324.jpg
제주 유나이티드
제주월드컵경기장

2006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연고지 이전을 하면서 서귀포에 입주한 프로축구단 제주 유나이티드가 2010년 이후 슬슬 고정팬을 늘리고 있다.[25] 사실 이전에도 축구를 중심으로 생활체육이 꽤 활성화되어 있었다. 서귀포 도심권만 하더라도 강창학경기장, 걸매축구장, 효돈축구장, 중문축구장 등 2002년 월드컵 전후를 기반으로 하여 축구장이 대거 조성되었다. 각 읍면에는 또 읍면대로 축구장이랑 체육시설도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서귀포시는 그런 시설을 즐길 만한 20~30대가 점점 줄어드는 청년층 이탈 현상을 보이고 있어 예전보다 효용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26] 읍면이나 서귀포시의 인프라는 좋은데 이것을 살리지를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형 월드컵경기장을 보유한 축구와 달리 야구는 관중을 수용하고 치를 수 있는 정식 경기장이 없다. 관중을 수용하고 치를 수 있는 정식 경기를 하려면 제주시오라 야구장까지 가야 한다. 다만 전지훈련 용도로 쓸 수 있는 경기장으로 대천동 쪽에 있는 강창학 경기장과 남원읍 쪽의 공천포 훈련장 정도가 있다. 그나마 강창학 경기장의 사정이 나은 편인데 정식 규격 야구장 2면과 리틀 야구장 1면, 내야 수비 연습 경기장 1면, 실내연습장 등이 있다. 강창학 경기장에서는 비용 문제로 인해 해외 전지훈련을 가기 힘든 아마추어 학생 야구팀들이 주로 전지훈련을 치르는데 2021년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KBO 리그 구단의 해외 전지훈련이 어려워지면서 SK 와이번스가 이 경기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렀다.[27] 스프링캠프를 치르기 며칠 전 신세계의 SK 와이번스 인수가 이루어졌고, 3월 5일에 SSG 랜더스라는 새 구단명이 확정되었고 KBO 신규 회원 가입 절차가 완료되었으며 그날 강창학 경기장에서 청백전을 통해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을 달고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원래는 그라운드 사정이 썩 좋지 못한 경기장이었지만[28] SK 야구단의 자체 노력과[29] 흙을 새로 깔아준 서귀포시의 협조 덕에 정상적 훈련이 가능할 수준으로 경기장을 가꿔놨다. 특히 야구장 뒤에 육상 트랙이 있어서 달리기 훈련이 필수적인 투수들에게는 안성맞춤이라는 평이 SK 야구단 내부에서 나왔다. 따라서 향후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나아져도 프로야구단이 이 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치를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강창학 경기장에는 정식 경기장 외에 한국야구명예전당이라는 박물관이 조성되어 있으나[30] 관리와 홍보부족으로 사실상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아울러 야구인의 마을이 중문쪽에 조성돼 있었으나[31] 대부분 떠난 상태라고 한다.

배구나 핸드볼 같은 종목은 토평초등학교나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운영되었으나, 학생수 부족으로 인하여 사실상 전부 다 폐지되었다. 학령인구 감소와 저출산 부작용은 서귀포시라고 예외는 아니다.

파일:chilsipri2018.png

서귀포시청에서 바둑에도 후원을 하고 있다. 제주 지역 신문사인 제주일보(구 제주新보)와 공동으로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서귀포 칠십리' 팀을 만들어 원년 시즌부터 참가 중이다. 2022년에 창단 8년 만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e스포츠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남주고 출신 김동하, 서귀포산업과학고 출신 김효종 선수.


9. 정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정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군사[편집]


해군에서 매우 중요한 제주 해군기지가 강정동에 있다. 참여정부에서 시작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숱한 논란을 낳았으나 결국 완공되었으며, 해군 전력의 핵심인 제7기동전단과 1개 잠수함전대가 모항으로 삼고 있다.

공군은 모슬포에 제308방공관제대대라는 레이더 기지를 두고 있으며 제주도 거주 공군 장병의 예비군 훈련을 담당한다.


11. 하위 행정구역[편집]




12. 자매/우호교류도시[편집]



12.1. 자매결연도시[편집]




12.2. 우호교류도시[편집]




1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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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2] 중국 상하이 동부 해안과 한국 제주도의 차귀도를 잇는 가상의 선, 한국 제주도의 우도와 일본 고토 열도를 잇는 가상의 선을 경계로 남해와 나뉜다.[3] 제주도 국공립 교사의 경우는 일정 주기마다 반드시 서귀포에서 근무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4] 市(시)의 속자라는 용례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불’이라고 읽는다(참고). 필순도 불은 十冂(4획), 시는 亠巾(5획)으로 다르다.[5] 중심지는 현재의 표선면으로 지금의 제주도 동남부.[6] 중심지는 현재의 대정읍으로 지금의 제주도 남서부.[7] 일제강점기 때 제주도와 울릉도에만 적용하였던 행정구역 단위 명칭이다. 부, 군과 동급이며, 그 수장을 도사(島司)라고 하였다.[8] 한국위도 대비 남북 간 기온 차가 심한 나라이다.[9] 반면, 제주시는 겨울에 찬 공기가 지나가는 경우가 많고 바람도 세게 불다 보니 서귀포시에 비해 추운 편이다.[10] 대구(26.4℃)보다도 높다.[11] 대구 및 경상북도 남부 지역에서 한여름이면 40℃ 이상이 심심찮게 나오는 것에 비하면 훨씬 덜 더운 것이다.[12] 중국 상하이와 한국이 같이 나오는 동아시아 지역 지도를 잘 살펴보자.[13] 제주시내에는 없다.[14] 서귀포시 중심가, 월드컵경기장 인근, 성산점(폐점), 중문관광단지점[15] 국민은행 ~ 매일올레시장~ 동문로터리 구간[16] 혁신도시 부근은 공터에 새 건물이 조금이나마 들어와서 제외한다.[17] 대충 보면 시골 타운하우스 단지로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육지 출신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국제학교들이 밀집되어 있고, 화려하진 않지만 동네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외부와는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보안이 매우 철저하며, 돌아다니는 자동차가 대부분 BMW, 포르쉐, 랜드로버 등 수입차량이라는 점에서 소득 수준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읍면동 소재지에만 있는 119센터, 주민센터, 치안센터가 따로 설치되어 이 지역만을 따로 관할한다.[18] 육지 출신이 기존 제주 토박이보다 잘 산다는 것은 아니다. 대체적으로 육지 출신보다 제주 토박이가 훨씬 더 부유하다. 그러나 제주 토박이는 갑부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꽤 땅도 많고 대대로 내려오는 재산이 많음에도 이라는 지리적 한계 때문에 백화점 쇼핑이나 문화생활로 큰 돈을 소비할 일이 거의 없다. 또한 해외여행도 잘 가지 않으며, 육지에 볼 일이 있지 않는 한 살면서 육지를 많이 가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럼에도 제주도 내의 육지 출신이라면 대부분 중산층 이상인 것은, 제주도는 취직이 본토에 비해 더 힘들기에 도 내에서 안정된 직장이 보장된 사람만이 살 수 있고, 비싼 물가와 각종 비용으로 지출이 많은데, 비정규직의 임금은 전국 최하위이라 제주도에서 거주하려면 일정 수준 구매력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 만약 제주도에 내려와 2년 이상 살아보고 싶다면 본인이 제주도의 낮은 임금과 높은 물가를 감당할 자신이 있거나 안정된 직장이 있고 자차 소유가 가능한 조건이 아니라면 제주살이는 포기하는 게 좋다.[19] 서귀포 시내의 다른 쪽은 시골 읍내 같은 도로 설계와 낙후된 상가 건물이 빽빽하다.[20] 시내버스 인프라는 인구 대비 괜찮지만 시내 일부 구간과 주요 노선 한정이고, '버스 조금 기다려 보지'라고 생각했다가는 제주도가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길 위에서 반나절을 다 보내기 쉽다. 또한 200번대 같은 주요 노선이 아니라면 무조건 시간표를 확인하고 집에서 나가야 한다. 대도시처럼 BIS는 많지만 사실상 필요가 없다. 제주도 버스는 몇 분 기다리면 오는 대도시 시내버스가 아니다.[괄호] A B 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21] 신라호텔, 롯데호텔, 조선호텔을 비롯한 여러 국내 대기업 계열(현대차, 부영, 한진그룹) 특급호텔 및 국제적인 호텔 체인(메리어트, 라마다 등)의 계열호텔과 중국계 자본의 특급호텔들이 난무한다.[22] 서귀포 학교 중 가장 커트라인이 높다.[23] 기존엔 특성화고등학교였으나 2009년 일반고등학교로 전환했다.[24] 2015년 5월 30일에는 제주시에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주최로 제주 애니메 페스타가 열렸었다.[25] 초기에는 연고지 이전에 대한 안 좋은 인식도 있었고 새 연고지 제주에 정착해야 하는 시간도 필요했다. 그러다 2010년 준우승을 차지하고 박경훈 당시 감독의 '방울뱀 축구'가 인기를 얻은데다 도민 대상 티켓 할인 프로모션까지 진행되고 서귀포월드컵경기장의 기가 막힌 대중교통 접근성이 더해지면서 인기가 많이 높아졌다.[26] 제주시의 경우 반대로 20~30대 젊은이들이 축구할 데가 모자라서 아우성이다. 사실 이 사람들 상당수가 서귀포시 아니면 한림, 구좌, 조천 등 읍면 사람들이다.[27] SK 야구단은 2006년 가을에 이 경기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참고로 김성근 감독 취임 후 첫 훈련이었는데 그 당시 김성근 감독이 "내가 팀을 잘못 골라서 왔나보다"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SK의 전력이 약했다고 한다.[28] 외야 잔디는 몇 년 전에 새로 깔아둔 인조잔디였기에 큰 무리가 없지만 내야 그라운드는 평탄화 작업을 꾸준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와 눈으로 얼었다가 녹았다가를 반복했던 탓에 흙 상태가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다고 한다.[29] 스프링캠프 시작 전에 구단 프런트 직원들이 인천에서 미리 내려와서 내야 그라운드에 삽질을 하며 흙의 상태를 고르게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30] 제주시 애월읍에 한동안 거주하며 제주와 연고를 이어오던 이광환우리 히어로즈 감독이 자신의 사재를 털고 보유하던 애장품을 기부해서 만들었다고 한다.[31] 한때 김응룡 감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