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철

덤프버전 :

서동철의 수상 및 감독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
2006(코치)







{{{#ffcc33 [[서울 삼성 썬더스|수원 삼성 썬더스]] 등번호 8번}}}
팀 창단

서동철
(1997)


김희선
(1997~1998)



대한민국의 농구감독


파일:서동철2020-21.png

서동철
徐東澈

출생
1968년 11월 7일 (55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신장 184cm|체중 79kg
직업
농구 선수 (슈팅 가드 / 은퇴)
농구 감독
학력
신광초등학교 (졸업)
송도중학교 (졸업)
송도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학 / 석사)
실업 입단
1991년 삼성전자 농구단
현역 시절 등번호
8
소속
선수
삼성전자 농구단 (1991~1997)
수원 삼성 썬더스 (1997)
감독
상무 농구단 (2003~2004)
청주 KB 스타즈 (2013~2016)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2017)
고려대학교 농구부 (2018)
부산-수원 kt 소닉붐 (2018~2023)
코치
삼성생명 농구단 (1997~2002)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 (2002)
서울 삼성 썬더스 (2004~2011)
고양 오리온스 (2011~2013)
행정
대한민국농구협회 (2019~2021 / 경기력향상위원회 기술위원)

1. 개요
2. 선수 시절
3. 지도자 경력
3.1. 상무 감독-삼성 코치-오리온스 코치-KB 스타즈 감독
3.2.1. 2018-19 시즌
3.2.2. 2019-20 시즌
3.2.2.1. 20 KBL 컵
3.2.3. 2020-21 시즌
3.2.4. 2021-22 시즌
3.2.5. 2022-23 시즌
4. 코칭 스타일
5. 감독 성적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농구 선수


2. 선수 시절[편집]


고려대학교 재학 시절 현역 시절에는 선배 강을준, 동기 김상식, 후배 정인교, 정한신, 윤호영 등과 함께 고려대학교의 암흑기[1] 에 고군분투하였고, 허영, 김대의, 윤호영, 고상준 등과 함께 삼성전자의 암흑기[2]를 묵묵히 지키던 3점 슈터였다. 김상식과는 동갑이자 동문인데 사실 친구였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단했으나 곧바로 상무로 입대해 유도훈 등과 함께 군복무했다. 제대 후 원소속팀에 복귀해 1993-94 농구대잔치에 출전, 팀의 노장트리오 김현준-김진-오세웅의 휴식시간을 부여하는 식스맨으로 출장하며 정교한 3점슛을 뽐내었으나, 이후 문경은, 김승기 등 거물 신인들이 입단하면서 출전시간은 대폭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1994-95 농구대잔치을 준우승으로 마친 삼성전자는 노장 김현준, 김진, 강을준이 동반은퇴하고 문경은, 김승기가 상무에 입대하는 바람에 선수층이 급격히 얇아졌고, 1995-96 농구대잔치에서 주전 2번으로 뛰며 루키 양경민과 함께 팀의 주포로 뛰게 되지만, 최종순위 11위까지 떨어지는 팀[3]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KBL이 출범하고 팀명이 수원 삼성 썬더스로 바뀐 원년시즌에는 신예 노기석(187cm,F)[4]에게도 밀리며 시즌 절반정도에만 출장하는데 그쳤고, 시즌 종료 후 신생팀 진로 맥카스의 이적 제의를 받기도 했으나 여자농구단 삼성생명의 코치 제의를 받고 30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편집]



3.1. 상무 감독-삼성 코치-오리온스 코치-KB 스타즈 감독[편집]


파일:서동철 삼성 수석코치.jpg
선수 은퇴 후 곧바로 삼성생명 여자 농구단에서 코치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5년간 한 뒤 상무 불사조 농구단의 감독직을 역임하게 된다.

그 뒤 상무 감독에서 물러난 후 KBL 코치로 친정팀인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수석코치직과 함께 KBL에 돌아오게 된다. 안준호 감독의 뒤를 잘 받치면서 친정인 서울 삼성 썬더스의 2005-2006 시즌 플레이오프 7전 전승 우승[5]을 함께 합작했고 강혁의 투맨 게임과 이규섭의 외곽슈팅을 지도하면서 지도력도 인정받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장훈이 떠나고 이상민이 오면서 높이가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2007-2008 시즌과 2008-2009 시즌 2년 연속 KBL 파이널에 오르기도 했으나 정상에 서지는 못했다.

그러나, 전력약화와 함께 2011년 안준호 감독이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물러난뒤 본인도 같이 물러난다.

파일:추일승 감독 서동철 수석코치.jpg

이후 상무 시절 은사였던 대구가 아닌 고양의 오리온스에 새로 부임한 추일승 감독을 따라서 수석코치로 부임하게 되고, 약 2년간 코치로 있다가 물러난뒤 청주 KB 스타즈의 9대 감독으로 부임한다.

파일:서동철 KB 감독.jpg

KB 스타즈 감독을 역임한 3년 동안 변연하를 필두로 막내격인 강아정과 함께한 일명 양궁농구 컨셉[6]으로 위성우우리은행을 상대할 대항마로 만들어 내면서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나 끝내 여자농구계의 울산 모비스 피버스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높은벽 앞에 KB 스타즈의 창단 첫 WKBL 우승을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이유는 KB 감독 시절 내내 정선화와 김수연의 잦은 부상으로 시즌 내내 뛰지 못해 정미란 홀로 꾸려야했고 유독 중요한 큰 경기마다 변연하나 강아정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하는 식으로 베스트 멤버 가동을 못하며 우리은행에 밀렸다. 그런데 여농 대표 감독이 되었더니 그 우리은행의 박혜진이 부상으로 빠지질 않나 지독히도 멤버 운이 따르지 않았다.

2015-16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실패[7]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8]하게 된다. 당시 창원 LG 세이커스 창단멤버이자 모교 후배였던 박재헌 수석코치가 대신 맡을 정도로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사퇴 소식 이후 은퇴를 하게된 변연하와 자신이 공을 들여서 키웠던 강아정이 포함된 KB 시절 정들었던 여자농구 선수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청주 KB 스타즈에서 여자프로농구 결승을 올린 감독으로 인해 우승을 못했지만 변연하 선수와 강아정 선수 그리고 심성영 선수에게 외곽포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신뢰를 인정받기도 했다.

파일:서동철 여자대표팀 감독.jpg

한동안 야인으로 지내다가 이후 2017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017 FIBA 여자농구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을 맡아서 스페인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뒤, 2018년 1월에 모교인 고려대학교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개월 만에 선배들의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한 1학년 선수 5명의 숙소 이탈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향후 2018년 04월 KBL의 kt 감독이 되고 나서 인터뷰에서, 그때 사퇴 과정에서 많이 고통스러웠다고 밝히며 뭔가 지금도 말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사임 의사 표명 후 박한 감독에게 불려갔는데 엄청나게 혼났다고 한다.

그러나, 재임 기간 중 스트레스 해소를 술과 담배로 달래더니 그 바람에 실제로 일시적으로 암이 발생하여 항암치료까지 받아야 했다. 그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제를 하면서 소통으로 해결하고 있다. 2017 FIBA 여자대표팀 감독 시절 야윈 모습을 보고 여자농구 팬들과 남자농구 팬들 모두 안타까움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이 시기와 향후 kt 감독 시기에 타임아웃 중 목소리가 갑자기 나오지 않기도 했다.


3.2. 부산-수원 kt 소닉붐 시절[편집]



3.2.1. 2018-19 시즌[편집]


2018년 4월 6일, KTF 매직윙스-kt 소닉붐 포함 역대 최저성적으로 물러났던 조동현 감독의 후임으로 부산 kt 소닉붐 감독에 전격 선임되면서 KBL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보통 프로농구 감독직은 45세에 전후지만 서동철 감독의 경우 늦은 50대에 시작한 격이다.

2018년 5월 4일 함께 할 코치로 조동현 전 감독 시절 남아있었던 기존 삼성 썬더스 시절에 코치와 선수 관계였던 박종천 코치를 유임하게 되었고 고려대에서 같이 있던 아마추어 지도자 출신인 박세웅 코치는 수석코치로 선임했으며 前 원주 DB 프로미 전력분석원이었던 배길태를 신임코치로 선임했다. 고려대 감독 시절 또 하나의 코치였던 주태수 코치에게는 전력분석원을 맡겼다.

파일:서동철 KT 감독.jpg

서동철 감독 부임 후 kt는 1,748일만에 4연승을 기록하며 1라운드 6승 3패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4쿼터만 되면 퍼져버리던 kt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농구의 열기가 식어 썰렁하기만 했던 사직실내체육관을 환호와 함성이 쏟아지는 체육관으로 바꾸고 있다.

2018-19 시즌 2라운드 현재 kt의 수비력은 경기당 평균 최다 실점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수비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는 상황인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선수들에게 3점슛을 적극적으로 쏠 것을 주문했고 까먹는 점수만큼 3점슛으로 만회하는 양궁농구의 정석을 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비 능력이 슛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에 트레이드된 이후 FA로 5년 재계약을 맺은 김민욱창원 LG 세이커스에서 FA로 풀린 뒤 영입한 조상열을 전담 외곽 슈터로 출전 시간을 배분하면서 잘 써먹는 모습 등도 보이고 있다. 또한 과감한 결단력도 보여주고 있는데, 개막 이후 2경기 동안 심하게 부진한 조엘 에르난데스를 바로 퇴출하고 데려온 데이비드 로건이 크레이지 모드를 보여주면서 지난 3년 동안 kt가 선보인 농구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11월 19일, 18-19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픽이 걸리면서 조금 더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드래프트 자체가가 똥망이라...

현재 서동철 감독의 리더십에 대한 기사

11월 25일 일요일,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91대84로 꺾으며 2,580일만에 시즌 5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를 기점으로 변준형 대신 박준영을 뽑고, 가드진의 포화로 박지훈을 트레이드로 보냈는데, 문제는 이러고 데이빗 로건, 허훈, 김윤태 등 가드진들이 줄부상으로 나가리가 되며 가드진 부족으로 인한 팀 운영에 문제가 생긴 상황. 그나마 DB로부터 최성모를 수혈하면서 가드진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꾸어준 것은 다행이나 트레이드로 데려온 한희원이 종아리와 허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면서 18-19 시즌의 실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 여파는 다음 시즌에 고스란히 드러나게 되었다.

그래도 성적은 성공적으로 계속 2, 3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농구영신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밤샘 4라운드 첫 경기에서 홈팀 LG에 승리하며 기분 좋은 새해 출발을 했다. 다만 선수들이 경기 중 잔부상이 있었고 실제로 SK전에서 김선형을 잡지 못하는 나비효과가 됐다. 결과적으로 연패를 당했으나 다시 연승으로 전환하는 등 나름 잘 견뎌 나가고 있다.

그러나 1월의 패턴이 모비스에게 대패하고 말리면서 연패 모드로 갔다가 겨우 연승 모드로 회복하고 식의 반복이 되고 있다. 랜드리-양홍석 의존도가 워낙 높아서 플레이오프 전에 다른 옵션들을 최대한 많이 발굴 활용해야 저 둘이 뻗어버리는 일이 없을 듯 하다. 여전히 트레이드에 대한 아쉬움은 두고두고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여담으로, 도저히 같은 팀의 경기력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독 타팀 대비 모비스만 만나기만 하면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0승 5패로 느그프를 보이는 상황이라 플옵 진출은 가능해도 우승과는 거리감이 있는 한계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받고 있다.[9][10] 일부는 전 kt 감독이었던 전창진 감독의 기행으로 인해 후보군으로 나오면서 9년만에 KBL 감독으로 깜짝 선임된 대학-실업 시절 선배인 제2의 강을준이라고 얘기하기도...

신인 지명 실수 등의 시행착오는 있지만, 지난 4년 동안 비밀번호를 찍은 팀을, 특히 지난 시즌 10승에 그쳤던 압도적인 팀을 6강 플레이오프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시즌 중반 부상자가 10명 가까이 생기는 압도적인 불운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이끌었다.

전임 전창진 감독과 조성민 선수 시절의 마지막 봄농구였던 2013-2014 시즌 이후 2018-2019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팀을 5년만에 플레이오프 즉 봄농구로 이끌었다.

2018-2019 시즌 3위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창원 어웨이에서 좋은 경기를 치렀으나 4쿼터 막판 김시래의 맹활약과 아쉬운 턴오버에 이어 연장전 강병현에 엔드원을 허용하며 1차전을 패하게 된다.

창원 2차전도 비슷한 모습으로 패하게 된다.

하지만, 홈인 부산 사직에서의 3차전과 4차전에는 허훈 선수와 양홍석 선수의 맹활약과 함께 신세대 붐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창원 최종 5차전에서 높이와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비록 6강에서 멈추게 되었으나 농구 미디어는 KBL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라는 평가를 했다. 참고로, 필라델피아는 2015-2016 시즌 NBA 한시즌 최다 28연패의 팀이었다. 부산 kt는 2016-2017 시즌과 2017-2018 시즌 구단 최다연패 12연패를 2년 연속으로 당했다. 이 팀을 끌어올린 서동철 감독의 리더쉽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3.2.2. 2019-20 시즌[편집]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바이런 멀린스윌리 쏜튼을 뽑았다. 이 두 선수는 전직 NBA선수들로 경험이 많고 나이가 있지만 골밑과 외곽플레이를 고루 잘한다고 밝혀졌다. 팀에 최고참이자 리더로 주장을 맡은 김영환을 중심으로 팀의 영건 듀오인 허훈양홍석의 성장을 통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즌을 앞두고, 팀의 색깔은 '오공', 오로지 공격이라고 밝혔다. 수비 고치기가 힘드셨나보다

1라운드까지 5승 4패로 순항했으나 이후 4연패를 당하면서 8위까지 떨어졌다. 윌리 쏜튼의 기용으로 인해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으며, 박준영이 작년에 비해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11] 김현민, 허훈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기량이 작년보다는 다소 좋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나 2라운드 후반부터 연승가도를 달리면서 다시 평가는 좋아지는 중. 특히 깊은 연패기간동안 허훈과 용병에게 집중되었던 득점 편향을 많은 국내선수들이 분담할 수 있는 작전을 선보이면서 팀 전체적으로 득점이 상승했고, 수비에서도 스크린 시 스위치 디펜스나 존 디펜스를 보여주면서 대책을 세웠고 팀을 다시 연승가도로 올렸다. 무엇보다 팀이 가장 잘하는 공격을 먼저 살리고 그 다음 수비에서의 문제점을 알고, 방안을 마련해 고치는 시도를 했다는 것은 감독으로써 지난 경기에 대한 피드백이 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2019년 12월 11일, 3라운드 1위팀이며 통신사 라이벌 SK를 서울 원정에서 물리치고 2011년 11월 4일 KCC전이후 2959일만의 팀 6연승을 만들어냈다.

헌데 12월 중반 허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5연패를 적립하면서[12] 3라운드 현재 13-14로 승패마진 -1로 마감하며 다시 한번 변거박의 후유증이 드러나며 지탄을 받았고[13] 1월 4일 경기 패배 이후 선수탓을 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다시 한번 kt팬들의 혈압을 올리는 동시에 인삼팬들에게 찬양을 받고 있다. (사실 김진 감독처럼 실제로 남탓을 하기보다 선수단에 각성을 위해 말을 했던게 와전된 것이 있으며 실제로 김 감독과 서 감독 모두 권위를 내려놓으신 스타일인 만큼 오해가 없길 바란다.)

이 와중에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은 문상옥과 최진광을 실험해보는 등 변화를 가져가려는 모습은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

그러다 DB 원정경기마저 30점차 이상으로 대패하고 허훈이 복귀한 경기에서도 80-81로 석패하면서 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허훈빨이었다' 혹은 사퇴하라는 언급도 나오는데다가 오죽했으면 조동현이 명장이었다는 댓글도 차츰 보이고 있는 상황. 7-9-10이 명장? 최근 9경기 1승 8패로 결국 7위 모비스와의 게임차가 모두 지워지고, 8위 삼성과도 1게임차까지 좁혀지면서 절벽으로 추락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안양 KGC의 박지훈은 최근 더블더블을 종종 찍어내면서 안양 KGC를 1위까지 올려놓는 1등 공신이 되며 비판은 한동안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어떻게든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반등하지 못할 위기에 몰렸다.

그리고 1월 12일 상대전적이 앞서는 선두 SK와의 경기에서 정신없이 속공을 내준 끝에 105점이나 헌납하며 40점차로 떡실신당하고 말았다(...).

후반기에 접어들자 여태까지 부진했던 알 손튼을 끝내 웨이버 공시하면서 앨런 더햄을 데려왔는데, 다행이도 더햄 영입 뒤 3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승률을 5할까지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작탐에서 이런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여담으로, 도저히 같은 팀의 경기력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독 타팀 대비 올 시즌은 DB만 만나기만 하면 0승 4패로 가비지타임급 패배를 당하며 느그프를 보이는 상황이라[14] 우려스러운 모습은 아쉽다. 반면 그의 친정팀 서울 삼성을 상대로 4승 0패의 성적을 기록해 무척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삼나쌩 김영환의 큰 활약이 크다는게 이유이다. 하지만 2월 8일 경기에서 DB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후 코로나 19로 인해 앨런과 멀린스가 팀을 나갔지만 운 좋게도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작년과 같은 6위로 시즌을 마쳤다. 허훈의 포텐을 더 살린 부분은 좋았지만 그 외의 요소들에서 작년에 비해서 많이 아쉬웠던 한 시즌이었다.


3.2.2.1. 20 KBL 컵[편집]

과거 지도했던 상무와 오리온과 함께 C조에 편성되었다.

특히 오리온에는 9년만에 KBL 사령탑에 돌아오면서 과거 대학-실업 시절의 선배인 성리학자 강을준 감독이 자신의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의 후임으로 흥행거리를 놓았다.

이미 추일승 감독은 유튜버가 되면서 아무 인연이 없는 강을준보다 오히려 KTF 시절 2년간 지도했던 현주엽 전 LG 감독의 처참한 몰락에 안타까워했다. 혹독한 코치 수업이 없는 점을 꼬집었다. 이건 LG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대가다. LG는 조성원을 선임했으나 전력보강이 미흡했고 이미 최하위 전력으로 인해 큰 의미는 없는 편이다.

서동철 감독은 이제 어떻게 보면 선배를 넘어서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고 마커스 데릭슨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안감을 드러냈고 자신의 대학과 실업 시절 선배인 강을준 감독이 무려 9년만에 돌아온 오리온과의 게임에서 졸전으로 인해 대패를 당했고 외국인 출전이 없는 상무에도 20점차까지 앞었으나 3점차까지 추격을 당하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상무와의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김윤태 선수와 양홍석 선수는 호된 질책을 당했다. 팬들마더 덕장이 서동철 감독이 저렇게 화내니 무서워 했다. 그 채찍의 효과 덕인지 이후는 다시 원래로 돌아왔으나 서동철 감독은 여전히 화난 모습이었다.

최종성적은 1승 1패.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소득이 없었다. 결국 김윤태와 양홍석의 기복 그리고 박준영의 더딘 성장세까지 더해지면서 두 외국인인 존 이그부누와 마커스 데릭스의 적응과 작년 좋지 못했던 김민욱의 부활이 절실한 상황이다.


3.2.3. 2020-21 시즌[편집]


가드 최성모 선수와 포워드 한희원 선수가 모두 상무에 입대하게 된 상황에서 사후 처리가 중요해졌다. 선수층이 다소 엷어진 편.

FA였던 이대성의 영입을 검토했지만 신뢰문제를 이유로 결렬되었다. 대신 오용준을 영입하면서 베테랑의 경험을 살리기로 했다. 추가로 현대모비스에서 웨이버되었던 수비와 속공에 특화된 가드 김수찬도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로 2018-2019시즌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12경기를 뛰었던 마커스 데릭슨과 나이지리아 출신 신예 정통 센터 존 이그부누를 뽑아 내외곽 선수와 골밑 선수를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로 채웠다. 직전에 뛰었던 멀린스와 더햄처럼 시즌 중 부상 및 돌연출국만 아니면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다.

냉정히 보면 DB 프로미와 KGC인삼공사 그리고 통신 라이벌인 SK 나이츠에는 밀리는 평이다. 추가로 천적과 같은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극복해야 한다.

20-21 시즌 무관중 개막전에서 강을준호의 오리온과의 3차 연장까지 이어진 역대급 혈투 속에 116-115로 승리했다. 이후 경남 통신대전으로 현대 출신 스타였던 조성원호의 LG에도 어려울꺼라는 예상을 뒤집고 kt 창단 이후 첫 개막 2연승의 상승세를 달렸지만, DB에 후반 추격 끝에 석패[15]와 KCC를 만나 졸전 끝에 대패를 당하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은 여전했다.

그리고 2020년 10월 22일 무관중에 치뤄진 마지막 홈 경기 안양 KGC와의 대결에서 4쿼터 종료 2초전 허훈의 하프라인 뒤 버저비터로 동점을 만든 뒤 2차 연장접전 끝에 89:93으로 패했다.[16]

1라운드까지의 성적은 다소 좋지 못하다. 일단 이그부누가 부상중[17]이기에 데릭슨이 40분 내내 뛰어야 되고[18] 그 과정에서 양홍석은 살아났지만 허훈이 작년에 비해 살짝 못미치는 퍼포먼스에서 타 선수들이 조금 더 분전해줄 필요가 있다. 이와는 별개로 감독의 경기 중 판단력도 썩 좋지 못한데 SK전에서 4쿼터 스몰라인업을 가동했다가 신나게 리바운드에서 털리며 동점을 허용한 것이나, 그날 좋았던 박준영을 벤치에 썩히는 등 경기의 연패에서 감독의 책임도 작지 않은 편이다.

10월 29일에는 이그부누의 부상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지 교체를 단행했다. 교체 외국인 선수로는 KBL 경험이 풍부하며 직전시즌 안양 KGC에서 뛰던 언더 빅맨 겸 올어라운더인 브랜든 브라운을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슈팅능력이 있고 골밑득점과 긴 팔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지만 멘탈이 좋지않은 것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아니나 다를까 변거박 대전에서 패배한 이후 5경기 연속으로 4쿼터 멜트다운이 나온 끝에 6연패 늪에 빠지며[19] 11월 7일 현재 3승 8패까지 성적이 떨어졌다. 만약 앞으로 치를 홈 4연전마저 반등하지 못한다면 올 시즌 PS는 사실상 물 건너갈수도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KCC전에서 4쿼터에 약한 부상을 당한 양홍석을 빼지 않으면서[20] 선수관리 측면에서도 팬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다. 6연패 기간 동안 허훈이 부진하자 대신 나오고 있는 김윤태가 여전히 돈 내놔라 먹튀야 모드가 되고 있고 이그부누의 결장 기간 동안 데릭슨은 40분 내내 굴린 끝에 퍼져버리며 2경기째 결장하고 있다. 잘못하면 그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도 PO를 못 갔던 전임 감독처럼 비난받는 상황까지 몰렸다.[21] 작년까지 같은 사람이 맞나싶을 정도로 성적에 강박관념이 생겼고 혹사수치가 늘었다보니 부진이 더 심해지는 듯 하다.

결국 7연패까지 당하면서 최대 위기를 맞이했는데... 서동철 감독은 팀을 어긴 선수에 단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반전에 성공하게 된다. 7연패 기간 도중 하락세의 주범이었던 2명인 김윤태김수찬이 농구판 족발게이트를 일으켰고 이에 이 2명을 곧바로 2군으로 말소시킨 점은 호평받을만 하다. 그 이전 김기윤박철호를 단호하게 임의탈퇴를 시켰는데 그 수준이다. [22]

그리고 다행히도 11월 12일 부산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브랜든 브라운, 허훈, 김영환이 53점을 합작한 플레이에 힘입어 82:79로 승리해 지긋지긋한 7연패에서 벗어났다. 곧바로 홈에서 LG와 삼성을 잡아내며 3연승 행진을 달린 이후 DB 원정경기까지 잡아내며 4연승으로 중위권에 밀착한 채로 휴식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날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몇 주간 전력에서 이탈한 데릭슨을 클리프 알렉산더로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앞으로 2주간 데릭슨의 대체 선수의 자가격리 기간을 벌 수 있으며 거기에 팀과의 호흡을 맞추어 볼 수 있기에 더없이 값진 휴식기이다. 더불어 16일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 순번에서 무려 2순위를 얻어내어 좋은 재목을 갖춘 자원을 지명할 기회를 얻었고 결국 이번에는 정석대로 가면서 장신에 리딩이 좋은 가드 박지원을 뽑는데 성공했다. 물론 이렇게 좋은 선수를 뽑고도 성적을 못나면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23]

리그 재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경기에서 신인 박지원을 적극적으로 기용했고 이에 힘입어 모비스와 전자랜드[24]마저 잡아내며 악재의 팀에서 다시 추스리면서 치고 올라가지 시작했다. 또한 변거박 소리를 듣던 박준영이 점차 1인분을 하기 시작하면서 모멘텀에 상승세를 받을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특히 전자랜드의 경우 전임 감독 시절부터 거의 천적이었는데 마침내 그 사슬을 끊어내게 된다. 역시 WKBL KB 스타즈 시절의 경험이 통한 순간이었다.

더 이상 두 번의 실수는 없는지 위기의 팀을 빠르게 추스리며 보란듯이 반전에 성공하게 된다. 또한 최근에는 작전시간 사용 타이밍도 거의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면서 평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12월 12일 현재 7연패 이후 7연승을 거두고 있는 중인데, 새 얼굴인 브랜든 브라운, 클리프 알렉산더, 그리고 박지원 선수은 팀에 잘 적응하고 있다. 부상만 더 없으면 2년전 양궁농구의 붐업이 일어날 가능성은 여전하다.[25]

다만 그 뒤 전자랜드전과 KCC전에서 아쉽게 2연패를 하면서 5할 승률에서 -1로 다시 떨어졌다. 천적인 전자랜드는 한번도 압도하지 못했고 KCC는 전창진 감독 부임 이후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다행인 건 현대모비스와의 홈 게임에서 계속 승리한 점이다.

12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통신사 더비인 SK 나이츠전 4연패 탈출과 함께 복불복 팀이지만 신뢰를 통해 봄농구권의 팀임을 또 증명했다. 이날 리더 김영환과 에이스 허훈, 그리고 브랜든 브라운이 클러치 타임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우승후보인 SK를 넘어섰다. 또한 최준용의 도발로 인해 김영환이 억울하게 테크니컬 파울을 받자 격렬하게 항의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때 연기된 KGC와의 안양 원정 경기에서도 그 신뢰가 통했는지 연장에서 과거 kt 출신이었던 김승기 감독과 이재도 선수의 KGC를 넘어서면서 평가를 뒤집고 있다. 최소 6강 전력 그리고 잘하면 최대 4강 전력이다. 아킬레스건이라면 KCC 상대로 4라운드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것.[26]

적어도 창원 LG 세이커스의 신임 사령탑이자 KBL MVP 출신 스타 지도자인 조성원 감독에 비해서는 한 수 위이다. 조성원 감독의 경우 선수단에 부담없이 플레이를 유도하지만 김종규를 잃은 이후 LG는 최하위권 전력이고 잠재력이 있는 신인급 선수들이 전무하고 중고참도 한번 리즈를 찍은 선수들이 많지 않은 바람에 경기 초반부터 끌려다니는 모습이 종종 나오면서 "졌잘싸"가 반복되고 있는데 서동철 감독의 경우 물론 있지만 그런 경기는 자주 나올까 말까다. 박준영의 환골탈태와 박지원의 브레이크 아웃으로 또 다시 신드롬을 준비하고 있다.[27] 또한 조성원은 선수가 흔들릴 때 야단보다 독려를 하지만 서동철의 경우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섞는다. 속공에 참여하지 않거나 팀 플레이를 어긴 선수는 혹독한 질책을 하지만 해내는 선수(대표적으로 김영환과 양홍석)는 경기 이후 항상 칭찬을 해주는 편이다.

다만 4라운드 들어서 주전 혹사 기질이 더 심해져 허훈은 35분 이하로 출전하는 경기가 더 적을 지경이며 결국 DB전, 다 져버린 가비지 경기에서도 주전을 동원해 올코트 프레스를 서다가 결국 허훈이 약한 부상을 입으며 선수 관리에 큰 의구심을 남기고 있다. 물론 올 시즌은 어떻게든 성적을 내야하기에 어느 정도의 참작이 가능하지만.. 특히 2월 5일, 부상을 당한 이후 복귀한 허훈을 40분 넘게 굴리거나, 이날 컨디션이 더 좋고 허훈과의 궁합이 더 좋은 알렉산더를 버려두고 브라운을 4쿼터와 클러치에 더 중용하는 모습은 차마 이해가 어려운 모습이다.

그러다가 5라운드에 접어들면서 허훈이 잠시 부상으로 빠진 사이 2경기를 모두 잡아냈다. 허훈 결장 시 성적이 1승 9패에서 3승 9패로 오른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권인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삼성 썬더스를 잡으면서 고비를 넘겼지만.. 6라운드에서 클러치 타임에서의 좋지 못한 작전 지시로 인해 결국 6라운드 4전 전패에 빠졌다. 현재 7위 삼성과는 2.5경기차인데, 만약에 남은 5경기를 전패할 경우 PO도 장담하기 힘들어졌다. 참고로, 6라운드 첫 게임인 LG 세이커스와의 창원 어웨이에서 연장전에서 패한게 불운이다. 6 라운드 4연패 겸 무승이었다. 당연히 다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이 창원 게임 시리즈 패배로 인해 6 라운드에는 2승 7패로 분위기가 꺽이면서 부진의 여파로 정규리그 6위에 머무르게 되었다. 다행인 건 6강을 노리는 DB 프로미를 잡고 정규리그 우승 이후 만나게 된 KCC 이지스를 잡으면서 더 이상 추락하지 않은 점이었다. 그러나, 홈 최종전이었던 통신라이벌인 SK 나이츠전에서 졸전을 보인 점은 걱정거리다.

순위도 순위이지만 떨어질 대로 떨어진 분위기를 PO 전까지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려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일명 전현 kt 출신들 시리즈이자 일명 변거박 시리즈로 10년대 신흥강호인 3위 KGC인삼공사를 만나서 된다.

전창진 감독 시절 팀의 수석코치였던 김승기 감독은 외국인 문제로 고전했는데 NBA 출신 파워포워드인 제라드 설린저를 영입하면서 설교수 강의학과 함께 kt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강의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게 된다.

1차전부터 3차전까지 모두 2쿼터까지 리드했으나 3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했고 역전을 허용하더니 결국 3전 전패로 시리즈를 마감하게 되었다.

항간에 3년간의 성적을 보면 선전으로 평가받고 kt 스포츠단 특성상 적정성적 시 재계약하는 전통(?)이 있는데 재계약 가능성은 반반으로 알려졌다. 형제 야구단인 kt wiz이강철 감독은 2020 시즌 종료 후 창단 2위 겸 첫 포스트시즌 진출로 인해 3년 재계약을 선물받았다.


3.2.4. 2021-22 시즌[편집]


6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2021년 4월 30일 구단에서 서동철과 2년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팬들의 반응은 호불호였긴 하나 불호가 더 우세한 상황. 3년 연속 6위 겸 6강의 팀이며 김영환의 은퇴와 허훈과 양홍석의 상무 입대전까지를 생각하면 후보군을 볼 때 최선의 선택이라는 평 VS 더불어 변거박 논란과 함께 외국인 선발실패를 보면 아무리 2년 재계약이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평으로 나뉘는데, 불호 측에서는 항간에 팬들이 기다렸던 대표팀 감독지원 후보였던 김진 전 동양-LG 감독과 팀의 초대 감독이었던 추일승 전 KTF-오리온 감독이 끝내 대표팀 감독직에서 탈락한 걸 보면 더더욱 한숨만 내쉬고 있다. 또한 김영만 전 동부 감독과 추승균 전 KCC 감독마저 후보군에 없었던 kt 스포츠단에 대한 성토를 가하고 있다.

이후 6월 9일 구단은 연고지를 부산에서 경기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새로운 장소에서 감독 생활 2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부산 사직 시절 함께했던 팬들은 야반도주라며 강력한 시위를 펼쳤고 타구단 팬들도 오리온처럼 빌드업 타이밍만 보고 원했던 땅으로 가면서 같이 비판했다. 통신라이벌인 SK 팬들은 너희는 2인자라며 놀렸고 주위 LG 팬들도 옆동네가 가니 허탈해하는 팬이 있지만 우승의지가 없는데 무관심으로 대응했다. 이로인해 서동철 감독은 과거 삼성 썬더스 수석코치를 떠나 오리온 오리온스 수석코치로 이동할 때 당시 오리온의 전신인 오리온스는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이전을 했다. 어떻게 보면 코치와 감독으로 모두 새 연고에서 시작한 얄궂은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부산 농구팬들은 배신자라며 이를 갈고 있고 수원 팬들도 오랜만에 허훈을 볼 생각에 들떠있으나 흥행이 쉽지 않은 홈 경기장으로 인해 또 한숨을 내쉬고 있다.

FA 시장에서는 삼성 수석코치 시절 지도했던 포워드 김동욱을 영입하며 김영환과 양홍석의 부담을 덜수 있게 되었고 과거 김진 감독이 공을 들였던 가드 정성우를 LG에서 영입하며 허훈의 백업이나, 백코트 파트너로 허훈의 수비를 줄여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외국인 또한 KB 시절 모나크 커리와 웨키나 스트릭렌으로 재미를 보았고 KBL 첫 감독 시절 마커스 랜드리와 데이비드 로건 그리고 바이런 멀린스로 재미를 보았으나 작년에 브라운, 데릭슨, 알렉산더 등 포워드형 용병으로 뽑았다가 처참한 실패를 맛보아 생긴 비판 여론을 감안한 것인지. LG 세이커스에서 득점왕 출신인 캐디 라렌을 영입했다.

21 KBL 컵에서 1년전 졸전과는 다르게 조별예선에서 KGC와 오리온에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4강에서 통신 라이벌인 SK에 높이와 제공권에서 밀리더니 에러가 발생하며 SK에게 탈락해 아쉬움을 삼켰다.

2021년 9월 8일 열린 KBL 2021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kt가 전체 2순위에 뽑혔다. 이는 2020년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2순위에 뽑힌것인데, 부임 이후 4번의 신인 드래프트에서 1-7-2-2를 기록하면서 신인 드래프트 뽑기 운은 정말 좋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빅맨을 픽할 예정이라지만 팬들은 역시 모교 출신의 현 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센터 유망주를 외치고 있는데 삼성의 선택에 따라 다를 전망이다. 이후 9월 28일 열린 지명 당일날 고려대 하윤기를 1라에서 지명하면서 센터 보강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서는 일반인 신분으로 참가한 송고도-경희대 출신 김준환을 지명했고 나머지 라운드 지명은 포기했다.

비시즌동안 신인 지명, FA 영입 등으로 팀의 약점으로 지목받던 허훈, 양홍석, 김영환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베테랑과 함께, 앞선에서의 수비를 보강할 수 있는 가드 자원, 팀의 부족했던 높이를 채워줄 수 있는 센터 자원 영입에 성공하면서 팀의 뎁스와 경쟁력 모두 강화되었다. 거기에 시즌 중반에 제대하는 최성모나 한희원이 가세한다면 여기서 더더욱 뎁스가 두툼해지기에 올해는 반드시 6강 플레이오프를 넘어서 성과를 내야하는 시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즌 전 연습경기에서 허훈이 다쳐 4~6주 진단을 받으며 시즌 초반 일정에 커다란 문제가 생겼다. 우선은 현재 있는 가드자원인 박지원, 김윤태, 김준환, 정성우, 최창진 등으로 1라운드를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역사적인 수원 홈 개막전에서 허훈의 부상공백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허웅이 맹활약한 원주 DB 프로미에 참패를 당했다.

하지만, 가성비로 데리고 온 김동욱 선수와 정성우 선수를 앞세워 다음날 백투백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창원 어웨이에서 대승을 거두게 된다.

정성우 선수는 과거 몸담았던 친정팀인 LG 창원 게임에서 리즈를 찍으며 대선배인 김영환 이후 탈지효과를 증명하면서 새 별명인 정우성을 얻게 된다.

자신감을 얻은 이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수원 홈 게임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삼성 썬더스와의 잠실 어웨이도 대승을 거두더니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홈에서도 승리하면서 지난 3 시즌간 리빌딩을 보상받더니 선수단의 자신감이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제 비판했던 팬들도 서동철 감독의 쪽집게 리빌딩에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다.

허훈의 부상공백에도 불구하고 새로 영입한 김동욱과 정성우는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주장 김영환의 부담을 동시에 덜어내기도 했다. 1 라운드에 6승 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리게 된다.

다만, 일부 팬들은 아직고 모교 두 최고참들에게 의지하는 면을 보면 잘하고 있으나 불안해하는 kt 팬들이 있는 걸로 알려졌다. 그래도, 정성우 선수의 재기를 도운 점이 어떻게 보면 플러스다.

11월 18일, 형제 야구단인 kt wiz의 창단 첫 KBO 한국시리즈 우승 및 통합우승을 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우승이 필요한 상황.

11월 28일 디펜딩 퍼펙트 텐 챔피언인 KGC인삼공사와의 홈게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팀을 단독선두로 끌어올렸다.

이제 남은건 천적이나 다름없는 통신 라이벌 SK 나이츠전 승리와 원래 천적인 DB 프로미전 승리만 남게 되었다.

12월 12일 경기에서 천적 DB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대승을 거두며 SK전 승리만 남게 되었다. 거기에 창원 LG전에서도 후반 팀이 부진했음에도 허훈이 클러치샷을 성공시키며 허훈 복귀이후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무시무시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이런 상승세에는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팀 스쿼드와 뎁스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적생 정성우가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 스토퍼 역할을 맡아줌과 동시에, 공격에서 준수한 리딩과 슈팅으로 허훈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거기에 또다른 이적생 김동욱은 적재적소에 터지는 중장거리 슈팅으로 팀 공격의 혈을 뚫어주고 있으며 볼핸들링과 공격 조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기존 에이스였던 양홍석과 허훈도 비교적 더 간결해지고 효율적인 플레이로 팀 상승세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신인 하윤기 역시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거기에 매년 약점으로 지적되던 외국인 선수 자리에서도 라렌이 득점력은 기대한만큼은 아니지만, 골밑에서 수비력과 림프로텍팅 능력으로 팀에 보탬을 하고 있다. 거기에 백업 외국인 선수 마이어스 역시 준수한 모습과 활발한 에너지레벨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거기에 김영환, 김현민 등의 베테랑도 팀 뎁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폭넓은 스쿼드 속 서동철 감독도 적절한 로테이션과 클러치 전략으로 팀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다만 가끔 이해가 되지 않는 운영으로 쉽게 갈 경기를 어렵게 푸는 경기가 많은 것을 제외하면 팬들에게 재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4라운드 들어 정성우의 부상, 김동욱의 부진이 겹치자 작년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며 2연패를 기록해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문제는 정성우의 복귀 이후에도 작년의 습관이 그대로 나와 허훈을 쉬게 해주지 않는 것이나, 김동욱과 김영환에 대한 지나친 의존으로 인한 수비와 리바운드 불안, 거기에 더해 하윤기를 왜 쓰지 않는지는 더더욱 큰 의문거리. 이러한 문제점이 겹치며 4라운드 들어 팀이 부진하며 점점 1위와 멀어지고 있다.

4라운드 하락세의 가장 큰 주원인은 강력했던 수비력의 부진과 강점이었던 리바운드를 다 털린다는 것인데, 이는 서동철 감독의 선수 기용의 문제점이 크다. 우선 정성우가 부상을 당한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김영환을 2번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김영환이 노쇠화때문에 상대 2번들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해 쉬운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에 전반기에는 김동욱과 김영환을 적절히 로테이션해 활용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의 손해를 막았지만 후반기 들어 두 선수를 동시에 활용하여 리바운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거기에 하윤기는 리바운드에서 아무리 털려도 쓰지 않아 팀의 리바운드 약점화에 일조하는 중이다.

2월 6일 SK전에서 본인이 우승용 감독이 아닌 이유를 스페셜을 찍었다. 경기 내내 사이즈와 스피드 모두 열세의 김영환을 최준용에 붙혀서 리바와 수비 모조리 털려버렸고, 슛이 안들어가고 수비도 안되는 김동욱을 함께 기용하며 SK의 장점인 포워드들은 조금도 견제하지 못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거기에 리바운드 싸움에 도움이 될 하윤기는 오펜 리바를 열개도 넘게 털린 이후 기용하다가, 막상 하나 막아야하는 순간에는 김영환을 냅두고 하윤기를 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기용을 하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거기에 3쿼터에는 석점 하나 맞고 여덟점차에 작전타임을 신청하더니 팀이 안좋은 흐름에 몰리며 역전을 허용할 때는 멀뚱멀뚱 지켜보며 3쿼터에 흐름이 넘어가는데 크게 일조했다.그냥 꺼져라

하지만, 이 패배 이후 5 라운드 막판과 6 라운드에 상승세를 통해 37승 17패로 정규리그 2위를 달성했다. 수원 홈에서 21승 6패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kt 팬들은 그래도 만족은 아니지만 팀의 12년만에 2위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이끈 서동철 감독의 리더쉽에 그래도 선전을 표시했다.

정성우 선수의 기량발전상을 유도했고 D 리그 팀도 2위라는 선전을 하게 된다.

그러나, 단기전에 약한 KTF-kt의 특성상 플레이오프 울렁증 극복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대결을 펼쳤다. KGC의 1옵션 외국인 선수인 스펠맨이 빠진 상황이라 kt의 전력상 우세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1차전 승리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또다시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시종일관 이해가 안되는 전술을 보여주며 김승기 감독에게 완벽히 농락당했고, 마지막 4차전 위닝샷을 자신이 거른 변준형한테 맞으면서 데미지는 배로 맞게 되었다. 당초 kt의 우세는 1승 이후 내리 3연패로 인해 우승적기를 놓친 비판을 받고 말았다.

다음 시즌에는 입대를 미루었던 허훈이 상무에 입대해 전력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양홍석 또한 그 다음시즌에 상무 입대가 예정이 된 상황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타계할지 궁금할 따름이다. 파이널 진출 실패 때 자신이 원했던 센터 하윤기를 최고로 육성할려는 목표를 세웠는데 부상전력이 있는점을 보면 순탄치 않을 예정이다. 37승을 했던 팀이 정규리그 우승에 실패함을 넘어 4강 PO에서도 리버스 스윕을 당한점을 보면 여론의 따가운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대성과 김동욱이 한꺼번에 있었으면 KGC에 저렇게 되지 않을꺼라는 평도 있다.


3.2.5. 2022-23 시즌[편집]


구단은 결국 칼을 빼들었다.

조동현 암흑기로 인해 쫓겨났던 kt 레전드였던 송영진 수석코치를 건강상 문제로 사퇴한 배길태 수석코치를 대신해서 재영입했다. 팀 출신이었던 송영진 코치는 4년전 쓸쓸히 퇴진한 이후 연세대학교 코치와 휘문고등학교 코치를 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부정적이다. 삼성 시절 지도했던 박종천 코치를 제외하면 본인 사단이 모두 떠나게 되면서[28] 남은 계약기간 1년은 위기론까지 뜨고 있다.

허훈의 상무 입대와 캐디 라렌과의 재계약 결렬로 인해 팀 공격력이 순식간에 붕괴됐는데도 불구하고 kt 스포츠단은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안 그래도 연고지 이전으로 여론이 좋지 못한 마당에 전력보강에까지 실패하면서 우승후보의 위용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FA 시장에서 이정현과 두경민 참전을 하지 않았으며 FIBA 아시아 쿼터가 시행되는데도 타구단들이 필리핀 또는 일본 출신 선수를 영입하는 반면 kt는 또 소극적인 면을 보이면서 팬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그나마 이 와중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 추첨식에서 또다시 2순위에 걸리면서 3년 연속 2순위라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이번에는 지난 2년과는 달리 5%의 확률을 뚫고서 2순위에 걸린 것이다. 이로써 신인 드래프트 운 하나만큼은 최고라는 걸 입증하고 있다.

이 덕분인지 22 KBL 컵에서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22 KBL 컵에서 죽음의 조인 영원한 우승후보인 KCC 이지스와 전통의 강호인 DB 프로미와의 조별예선을 통과하더니 4강에서 악연이 깊은 김승기 감독과 전성현 선수가 있는 캐롯 점퍼스를 넘어 팀의 전임 감독어었던 조동현 감독이 신임 사령탑이 된 명가 현대모비스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KBL 컵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자신의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이 인정했는지 운을 실력으로 바꾸게 된다. 2년 전 모교 선배 강을준 감독이 오리온 오리온스에서 KBL 컵 초대 우승을 달성하더니 1년전 모교 후배 전희철 감독이 SK 나이츠에서 KBL 컵 우승을 달성하면서 3년 연속으로 고려대 농구부 출신 지도자들이 KBL 컵 우승이라는 독특한 공식을 이어가게 된다.

허훈 없이도 해낸 우승으로 인해 선수단의 사기는 높아지게 된다.

그렇지만 실상은 시범경기격인 컵대회 우승의 위용은 어디로 가고 똑같이 우승후보로 손꼽힌 서울 SK 나이츠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랑 꼴등 경쟁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주포로 낙점지은 EJ 아노시케의 기나긴 부진이 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도 힘없이 패배하였다. 은노코를 주전으로 넣는 전술을 가져왔으나 30분을 출전하면서 2/9 야투 22프로라는 충격적인 경기력과 함께 이해할 수 없는 작전타임과 선수교체 등 팀 패배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나 4쿼터 5분이상을 남겨놓고 작전타임을 다 소진함으로써 경기 운영 면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선수 육성부터[29] 외국인 용병 선발 문제와 활용 문제, 인게임 조정문제로 인한 이상한 판단까지 문제점이란 문제점은 다 나오는 중이다. 매번 게임 패하고 선수 사기를 깎아먹는 인터뷰를 하는 점도 큰 비판거리.

결국 8위로 시즌을 마치게 되어 계약 마지막 시즌을 초라하게 마무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뜬금없이 잘 안 입고 오던 양복까지 입고 오고 경기 전후 인터뷰 때 사실상 결별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했고 2023년 4월 14일, 송영진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승격되면서 자연스럽게 감독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4. 코칭 스타일[편집]


KBL에서 지도자로는 삼성 썬더스 시절 안준호 감독과 오리온스 시절 추일승 감독 밑에서 코치을 생활 하면서 그 둘의 스타일과 비슷한 공격농구를 지향해주는 측면이 있다. 추가로 농구색깔까지 더하면 과거 김진과 유사하기도 하다. 실제로 김진과 서동철은 방장과 방졸의 선후배지만 고려대-삼성전자 출신이라는 학력과 실업 경력을 보면 평행이론까지 있다. 청주 KB 스타즈 김독 시절과 현재 부산 kt 소닉붐 감독 시절의 모습을 보면 선수들의 외곽슛을 잘 조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별명은 서교수 혹은 서궁사이지만 경기 운영이 안 좋은 날에는 멍동철, 돌동철, 서똥철 이라고 까이기도 한다.

20-21시즌 또다시 턱걸이 6위에 이어 6강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면서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는 명실상부한 “강을준 2” 가 되었다. 들쭉날쭉한 시즌을 치르면서 욕도 많이 먹으면서도 어떻게든 6강에는 팀을 올려놓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플옵 청부사였지만 상위라운드에 가본적 없는 강을준의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강을준은 10년만에 돌아와서도 또다시 플옵 광탈할지 관전 포인트인데, 정말로 5위 전자랜드한테 1승 3패로 업셋당했다.(...) 닮을걸 닮아야지


4.1. 장점[편집]


베일에 가려진 감독이라는 평이 있지만 알고보면 창조적인 농구를 강조하며 그 속에 매치업 변화를 잘 줬다.

추일승 감독의 제자답게 자신만의 확고한 외곽농구의 철학이 보인다.

서울 삼성 썬더스 수석코치 시절에는 2005-2006 시즌 플레이오프 7전 전승에 공헌했는데 강혁의 놀라운 투맨 게임과 이규섭의 외곽포는 본인들이 잘하지만 세밀한 지도 없이는 놀라운 능력이 함께 나오기 어려운데 이 중심이 바로 서동철 수석코치였었다. 이후 06-07 시즌 국대 썬더스라는 별명과 함께 당시 나왔던 획기적인 전술과 전략이 있었는데 당시 서장훈과 함께 삼성의 스타인 이규섭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로 인해 포워드 라인이 엷어졌다. 이 순간 안준호 감독이 결정을 했지만 그 순간에는 코치였던 서동철의 아이디어가 있었다. 바로 강혁-이정석-이원수의 쓰리가드 였다. 하나는 스몰 포워드를 보기 어렵지만 이 전술을 해낸 것이다. 이건 이상민이 FA로 이적한 서장훈의 보상선수로 오면서 더 좋아졌다.

고양 오리온스 수석코치 시절에도 추일승 감독은 KTF 매직윙스 시절부터 빅 포워드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여기서 김동욱-허일영-최진수라는 빅 포워드 라인업의 외곽슈팅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건 후임이 된 오리온스의 레전드인 김병철 수석코치도 큰 힘이 되었다.

청주 KB 스타즈 감독 시절에는 변연하의 스몰 포워드 겸 포인트 가드로의 보직 이동과 함께 맞춤형 전술과 전략으로 3점슛을 통해 경기를 주도하게 하면서 강아정의 올어라운드 겸 슈팅과 리딩이 약한 심성영에게도 3점슛을 장착하게 했는데 이건 서동철 감독님의 리더쉽이다. 추가로 청주 아이린이라 불렸던 홍아란의 성장도 함께했다. 하지만, 안덕수 감독 부임과 함께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런 은퇴를 하게 된다.

부산 kt 소닉붐 감독 시절에는 허훈을 제외하면 스몰 포워드였던 김영환의 슈팅 가드 배치와 아마 시절 파워 포워드였던 양홍석의 스몰 포워드 변신 및 고질병과 같은 약점인 센터 라인에는 김현민을 중심으로 김민욱만 아니라 이정제를 준비하면서 언더 파워 포워드인 박준영도 상대의 매치업에 따라 전술과 전략의 변화를 주었다. 모교 출신이라는 비판이 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던 최성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 이건 선수능력이 부족하지만 감독의 리더쉽 없이는 선수의 성장이 쉽지 않다.

KB 스타즈 감독 시절 모니크 커리와 쉐키나 스트릭렌를 뽑으면서 팀 공격력을 끌어올리더니 kt 소닉붐 감독 시절 마커스 랜드리바이런 멀린스로 양궁농구라는 팀 컬러로 다득점 농구를 한다. 추가로 스트레치 4 빅맨으로 공수가 다양한 캐디 라렌도 데리고 온 점을 보면 스코어러형 외국인은 준수히 잘 뽑는 편이다.

그 중 모나크 커리는 13-14 시즌 WKBL 득점왕 출신이고 마커리 랜드리는 18-19 시즌 KBL 올스타 MVP 출신이며 캐디 라렌은 LG 세이커스의 득점왕 출신이다.

추가로 선수육성에 있어서 안준호 감독과 추일승 감독의 영향을 받았는지 직접 붙잡고 가르친다.

삼성과 오리온 수석코치 시절 김동욱과 야간훈련으로 기량향상을 불렀고 삼성 수석코치 시절 포워드 이현호와 가드 김태주도 야간훈련을 같이 했다.

KB 감독 시절에는 강아정홍아란과 같이 야간훈련을 하면서 기량향상을 도왔다.

이미 변연하김영환은 서동철 감독의 리더쉽을 직접 인정하기도 했다.

종합적으로 보면 팀을 대박으로 만들지는 못해도 KB 감독 시절부터 보면 팀 리빌딩에는 적합한 스타일이다. 최소성적인 봄농구를 꾸준히 올리는 점을 보면 선수성장에는 플러스가 된다.

드래프트도 거의 복장수준이다.

KB 감독 시절 높이가 약해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박지은과 가드-포워드 강화 자원에서 김진영을 뽑으면서 높이 강화를 했고 후임이었던 안덕수 감독이 자신이 뽑지 못했던 박지수를 뽑으면서 KB 스타즈의 창단 첫 WKBL 통합우승의 유산을 남겼다.

이후 변거박 논란 속에도 거박이로 키울려는 1픽 출신 박준영의 가능성과 연속 2픽인 박지원과 하윤기를 심고간 건 후임 감독이 우승을 하기 좋은 구성원이다. 이 부분은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의 영향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또한 선수들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하는것을 목적으로 하여, 팀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좋은 편이다. 별명이 '소통철'이라고 한다.


4.2. 단점[편집]


단점들 역시나 세 감독인 안준호, 추일승, 김진과 닮았다. 하나는 승부처에서 결단이 부족하다는 점. 또 하나는 본인이 지향하는 농구의 틀에서 벗어나질 못한다는 점 등이다.

부산 kt 소닉붐 감독 시절에는 전임 감독 시절에도 트레이드가 있었지만 그 이전 KTF-kt를 거쳤던 명장이었던 추일승전창진 시절에도 트레이드가 많았는데 본인도 같이 트레이드로 인해 전력의 안정을 구축하지는 못했다. 고집까지는 아니지만 속공과 3점이 없으면 꼬이기도 한다. 거기에 높이가 높은 팀에 무지하게 약하다. 아무리 현대 농구가 트랜지션과 외곽슛이 중요해졌다고 하지만 기본적인 높이를 무시할 수 없는데, 굳이 1옵션 용병을 기술자형 용병이나 몸싸움이 약한 센터 용병을 영입한다. 덕분에 2018-19 시즌의 현대모비스, 2019-20 시즌의 전자랜드에게는 느그프를 당한 적도 있었다. 굳이 언급하자면 이 분이 떠오를 정도.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외인을 더럽게 못 뽑는다. 꼭 부상으로 중도아웃되는 선수가 있었기 때문에 1명만으로 구성될 시기의 혹사도 따라왔다. 마커스 랜드리의 경우 2018-19 시즌 단신 용병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부득불하게 많은 시간을 뛰게 하면서 2019-20 시즌 오리온으로 가버린 랜드리가 시즌 개막 2경기만에 아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시즌아웃당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2020-21 시즌에는 이그부누의 부상으로 인해 데릭슨이 40분 내내 출전했고, 이후 데릭슨이 어지럼증으로 개점휴업하면서 브라운이 휴식 없이 40분 내내 출전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다. 픽앤롤에 능한 허훈이 있기에 보드장악력과 스크린이 좋은 센터 용병이 함께하는 위력이 배가 되는데 굳이 포워드 용병들을 고집해서 매시즌 용병으로 고생중이다

과거 WKBL의 KB 감독 시절을 보면 믿놈쓸 모드가 있었다. 변연하강아정만 쓰는 고집이 있기도 했다. 출전시간이 무려 35분을 넘긴다. 김진 감독의 경우 김승현김병철, 그리고 김시래김영환에 대한 고집이 있었다. 오리온 수석코치 시절 멘토였던 추일승 감독을 보좌하던 시절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서동철 감독은 임기 말년에 무려 허훈김영환 그리고 양홍석을 32분 이상 출전하고 있다.[30] 크블의 마이크 댄토니[31]

선수의 장점을 보는 것이 아닌 단점을 보고 선수기용을 한다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힌다. 보통의 감독이라면 있는 자원들의 장점을 활용해서 써먹을 생각을 하지만 서동철의 경우에는 정 반대로 매치업상 단점이 보이면 전날 날아다니는 활약을 했어도 다음 경기 바로 경기를 결장시켜버린다든지 하는 알 수 없는 운용을 한다. 결국 3년 동안 KT 감독으로 키운 식스맨 자원이 손에 꼽고, 식스맨을 키우지 못하니 주전만 쓰게 되고, 주전만 쓰다 보니 주전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고, 주전만 쓰게 되니 기회가 필요한 유망주들은 경기 기회를 받지 못해 성장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사실상 미래를 갈아서 현재에 올인하고 있는 셈.

선수 보호에 있어서 비판이 큰 편이다. 과거 대선배였던 김진 감독이 동양 시절 김승현과 LG 시절 김시래를 그렇게 무리하게 출전한 단점을 그대로 흘러가게 했다. 허훈이나 브랜든 브라운 등의 선수들이 경기 중에 부상을 입어 절뚝거려도 교체를 하지 않는데, 아무리 선수의 의사가 강하고 경기의 중요성이 높다고 하더라도 선수 하나를 잃는 것이 끼치는 악영향을 생각하면 이런 고집은 반드시 고쳐야하는 부분이라고 보인다.

수비와 리바운드 전술에 있어 비판이 큰데 말로는 수비를 중요시한다 리바운드를 중시한다 하지만, 막상 실제 경기 안에서는 그러한 것의 체감이 잘 되지 않는다. 특히 외국인 선수를 포워드 유형으로 뽑거나 스몰 라인업을 사용하는 등 딱히 리바운드나 수비를 중요시하는 듯하지 않는다는게 문제다. 특히 골밑 수비나 리바운드를 경시해 승부처에서 발 빠른 선수에게 무한 돌파를 허용해 지거나, 무한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하여 패하는 경우가 잦다. 문제는 이런 것을 임기 내내 반복하고 있다는 것.


4.2.1. 변준형 거르고 박준영[편집]


일명 변거박으로, kt 소닉붐에게는 쓰라린 상처지만 KGC인삼공사에게는 10년 미래자원을 얻을 수 있던 사건이었다.

결과는 허훈으로 인한 나비효과이며 kt 출신으로 전창진 감독과 김승기 수석코치의 영향이 있는 이재도의 이적부터 시작해서 당초 kt가 지명할 수 있는 비고려대 출신인 변준형과 김승기 감독이 애초부터 이재도 이후 공개지명까지 원한 박지훈까지 이어진다.

KGC 팬들은 김승기 감독을 거래의 신 또는 거래공사라는 호평과 함께 이재도-변준형-박지훈이라는 인삼신기 가드 라인으로 웃었지만 kt 팬들은 허훈 하나로 인해 이재도와 박지훈을 모두 잃으면서 저평가 받는 베테랑인 김영환의 슈팅 가드 및 동부 프로미에서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최성모가 오기전까지 고통받으면서 원망까지 한 역대급 호구 딜을 의미한다.

물론 타종목인 야구로 보면 같은 부산 연고팀인 롯데 자이언츠류현진 거르고 나승현이라는 희대의 망드랲을 시전한 적이 있긴 했다. 이 때문에 서동철 감독이 이재도까지 같이 팔아넘겼다는 식의 악의적인 말이 달리기도 한다. 이재도는 조동현 시기에 이적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배경을 살펴보면 2018-19 오프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시즌 개막 1개월 전인 2018년 9월, 숙소 제도를 폐지한 kt에서 박철호김기윤이 개인적으로 회동을 가진 뒤에 박철호가 음주운전을 시도하였고 이를 김기윤이 말리지 않았다.[32] 결국 박철호는 음주운전을 한 채로 교통사고를 내게 되고 옆 좌석에 동승한 김기윤은 아예 선수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의 중상을 입으면서 kt는 한 순간에 BQ는 떨어졌지만 한창 성장 중이었던 포워드와 군 입대 직전의 퓨어 포인트 가드를 잃게 되었고, 팬들의 비판이 쏟아진 끝에 이 두 명은 2019-20 오프시즌에 임의탈퇴 공시된다. 동시에 안양 KGC는 이재도로만으로 이득을 보며 트레이드에서 완벽히 성공했다.[33][34]

그리고 변거박에 가려져 있었지만 2020-21 시즌 들어서 삼성의 상승세의 큰 보템이 되어주고 있는 김현수 역시 서동철 감독이 2018-19 오프시즌 당시 무상 트레이드로 넘겨줬던 선수인데, 사실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kt보다 삼성이 앞순번으로 추첨될 경우 kt가 그 지명권을 행사하는 조건으로 보냈지만 kt가 1순위에 뽑히면서 사실상 무상 트레이드가 된 셈이다. 문제는 그대로 1순위가 걸리면서 이 픽 스왑 권리가 사라져버렸다.

결국 2018-19 시즌 1라운드 종료 이후의 드래프트에서 변준형 대신 박준영을 1순위로 픽을 하면서 논란이 생기게 된다. 동시에 추가로, 조동현 시절에 가드들만 뽑았었다.[35] 이 때 1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점으로 드디어 포텐 폭발의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한 박지훈이 이미 전창진 감독 시절 kt 수석코치였던 김승기 감독의 레이더에 들어오게 되어 안양 KGC인삼공사로 트레이드되면서 그 대가로 과거 1라운드 1번픽이었던 포워드 한희원과 포인트 가드로 쓸 김윤태까지 받아온다. 진짜 문제는 여기서부터이다.

변준형은 드래프트 당시까지만 해도 볼호그에 슈팅도 좋지 못했던 평가를 받아왔던 터라 서동철 감독의 농구와는 반대였다. 이 때문에 서동철 감독은 볼호그보다 확실한 타짜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편인데 변준형은 플랜에서 배제되어 있었다. 허훈은 원래 타짜니 열외지만 대선배였던 김진 감독의 경우 김시래에게도 볼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페넌트레이션이든 패싱이든 맡기는 편이다. 신뢰를 하지만 조금 대조되는 면인데, 이 부분은 김진 감독도 LG 감독 말년에 정성우가 주전이었던 것도 연관이 있다. 한상혁은 3점 원툴에 불과해서 별로 나오지 못하고 상무에 입대했다.

사실 박준영이 서 감독과의 학력이 같지만 모교 재학 시절을 보면 성장폭이 크지 못하다. 오히려 다음 해 1라운드 1번픽이었던 박정현보다 평가가 좋지 못하다. 변준형 또한 실업시절 후배인 김승기 감독이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신인왕을 받으면서 이 비판은 한수 더 뜨게 된다.

이후 변준형은 3년차 만에 올스타급 선수가 되어버렸으며 공교롭게도 kt는 이후 2018년 12월에만 연쇄 부상으로 인해 가드진이 한순간에 박살나며 이로 인해 원주 동부 프로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던 최성모를 데리고 오면서 겨우 불을 껐다.[36] 신뢰라는 면을 보면 벤치레벨의 최성모가 맞지만 박준영의 성장이 더딘점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다행이도 3년차에 들어서자 파워포워드(4번)로 전향한 박준영의 기량이 1인분은 하는 정도로 발전하면서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가고는 있고, 변준형이 1~2년차보다 다소 주춤하고 있어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생겼다.

문제는 나머지 2명인데, 반대급부로 박철호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영입한 한희원은 부상으로 인해 매치업을 높이면서 트랜지션과 디펜스 로테이션/런앤건의 서동철 감독의 팀컬러에 녹아들지 못하면서 상무에 입대하게 된다.[37]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같이 트레이드로 온 김윤태. 2018-19 시즌을 마치고 5년간의 FA 계약 체결 이후인 2019-20 시즌부터 허훈의 부상 기간 동안 주전 1번으로 나섰지만 계속 경기를 터트리며 자신이 왜 백업에 머무는지만 증명했으며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간혹 가다가 서 감독의 호된 질책을 받고 있으며 팬들로부터 돈 내놔라 먹튀야 취급을 받고 있다. 그리고 2020-21 시즌 초반에는 그나마 준수한 3점슛 확률도 10%까지 떨어진 것도 모자라[38] 수비수치마저 더 추락한데다가 농구판 족발게이트를 터트리며 2016~17 시즌 먹튀화된 옆 야구팀 구원투수급으로 평판이 추락했다.

사실 드래프트를 상식적으로 하고 트레이드를 안 했으면 되었을 문제인데, 그 놈의 학연 때문에 드래프트를 망친 덕분에 로스터의 가드진이 박살났다.[39] 이 때문에 2019-20 시즌부터는 당장 허훈의 상태가 엉망이 되면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하는 수준.[40] 서동철이 온갖 변명으로 거른 2순위 변준형이 3년차에 초특급 스타 플레이어로 성장하고, 트레이드한 박지훈도 제몫을 다하고 상무로 향했다. 이건 서 감독도 잘못했지만 거래호구인 kt 구단의 선수단 구성능력도 초대 감독 추일승과 2대 감독 전창진을 보듯이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3대 조동현은 성적 부분에서는 kt, 나아가 부산 프로스포츠 구단 중에서도 역대급 흑역사 시즌이 있긴 하지만 이 당시의 kt 구단의 로스터가 워낙 빈약했고 대신 조성민 - 김영환 트레이드가 2020년 시점에서 완벽하게 kt의 승리로 끝났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 않는다.[41]

한편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일단 2순위를 얻는데 성공했는데, 이번에는 팬들이 제대로 된 선수를 뽑아주길 바라고 있다. 팬들은 얼리로 나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1년 동안 공백이 있을 수 있는 이우석만큼은[42] 뽑지 말아달라는 반응이 많다. 그냥 팬들은 신인드래프트권으로 이상한 트레이드도 하지 말고 제발 순리대로 차민석과 박지원 가운데 남는 선수를 뽑아주기를 바라는 듯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정석대로 박지원을 뽑으면서 kt 팬들도 한숨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서동철 감독은 허훈의 과부하를 우려했는지 박지원 선수를 원래부터 선발을 생각했는데 삼성이 패스를 하면서 마킹된 유니폼까지 대만족을 표시했다. 허훈은 자신의 후배가 와서 매우 기뻐했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박지원이 옆 야구장의 어린 3루수의 루키 시즌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크게 부진해버리고, SK의 오재현과 전자랜드의 이윤기가 신인상 후보에 올라있어 아쉬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추가로 현대모비스로 지명된 모교 슈팅 가드 출신인 이우석의 경우 즉시전력은 아니지만 최소 김영환의 백업으로 좋았는데 허훈의 백업이 급했던 나머지 1년차에서 슛이 없어 새깅을 많이 당한 장신가드 박지원을 픽한 것도 kt로서는 아쉬운 선택이라는 평이 따르고 있다. 심지어 이우석은 2년차에는 신인왕을 수상하며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주포로 거듭났다.

2021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변거박과 박거변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으나, 3경기 스탯 변준형 28득점 3립 5어시 박준영 7득점 12리바 1어시로, 변준형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시리즈도 설린저의 활약에 힘입어 인삼이 3승 0패라는 스윕과 함께 마감했다. kt로서는 결국 이는 쓰라린 봄농구가 되었다. 이후 KGC가 10전 전승으로 우승하면서 더 많은 욕을 먹게 되긴 했는데 KCC가 kt보다 더 심하게 박살나버리며 그나마 멀쩡한 용병 1명으로도 잘 싸운 kt가 재평가를 받긴 했다. 하지만 그 KGC 스쿼드를 만들어준 지분이 kt가 더 큰 상황이다.

게다가, 21-22 시즌에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센터 하윤기를 얻으면서 변거박 소리가 더 심할 전망이다. 시즌 시작 후 변준형은 익숙하지 않은 1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박준영은 현재 김현민에게도 밀리며 백업으로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kt 팀 자체가 A급 레벨 이상의 빅맨 다운 빅맨을 만난 적이 한번도 없는 골밑맛집이었는데 골밑 걱정은 당분간 없을 것이란 게 위안이지만. 문제는 kt 역사상 A레벨의 빅맨이라 할 수 있는 하윤기한테까지 채이면서 상무에 마지못해 입대했다.

이후 4강 플레이오프에서 KGC를 다시 만났고, 여기서 4차전에 변준형에게 위닝샷을 얻어맞고 탈락하면서 엄청난 비판을 받게 되었다.


5. 감독 성적[편집]


역대 감독 전적
시즌
소속팀
경기수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2013-14
청주 KB 스타즈
35
20
15
3위
-
2014-15
35
20
15
3위
준우승
2015-16
27
16
11
2위
준우승[43]
통산
97
56
41
0.589
-
시즌
소속팀
경기수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2018-19
부산-수원 kt 소닉붐
54
27
27
6위
6강 PO
2019-20
43
21
22
6위
[코로나-19]
2020-21
54
26
28
6위
6강 PO
2021-22
54
37
17
2위
4강 PO
2022-23
54
21
33
8위
-
통산
259
132
127
0.510
-


6. 여담[편집]


  • KB 감독 시절 신한에는 강했다. 임달식에 밀리지 않았고 친한 후배인 정인교는 플레이오프에서 압도하면서 WKBL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다.
  • kt 감독 부임 이후 친정팀 삼성을 철저히 승수자판기로 활용 중에 있다. 4시즌간 상대전적 19승 4패. 2021-22 시즌에는 삼성의 암울한 팀 사정과 맞물려 6전 전승을 기록해 말 그대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부분은 대선배인 김진 감독과 강을준 감독이 각각 동양-오리온스와 LG에서 했던 그 모습 그대로다.
  • KB 후임 감독이었던 안덕수 감독과는 수원 삼성 썬더스 시절 선후배로 동료였다. 그리고, 박지수 선수를 얻은 안덕수 감독을 복을 가진 남자라며 평했고 자신이 몸담았으면 그런 운이 없을꺼라고 말하기도 했다.
  • 팬들은 농구관만 보면 전설의 고려대 - 삼성전자 출신 대선배인 김진 감독의 후계자라는 평을 한다. 그리고, 전설의 고려대 - 삼성전자 출신인지 또 다른 선배인 강을준 감독과도 이야기거리를 낳는다.
  • kt 역대 감독 사이로 대선배인 전창진 감독과도 고려대 - 삼성전자 후배로 알려졌다. 전창진은 kt 2대 감독이었고, 서동철은 kt 4대 감독이다.
  • 자신의 멘토는 상무 감독이었던 추일승 감독. 자신과 학력에서 아무 인연이 없었는데 상무 시절 성실함을 통해 오늘의 지도자를 만들어준 진정한 멘토였다. KTF 초대 감독이었고 KTF와 kt를 합병한 kt 감독이 되었다. 추가로 대구에서 고양으로 연고이전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서도 감독 - 수석코치로서의 인연이 있었다. WKBL 청주 KB 스타즈 감독으로 선임될 때 추일승 감독은 쿨하게 보내주었던 소식도 바로 성실함이었다.
  • 서동철의 선전에 자극받은 LG는 서동철의 모교 후배인 현주엽이 끝내 성적부진으로 사퇴하면서 팀 내 MVP 출신인 조성원 감독을 영입했다. 조성원 감독도 서동철 감독의 농구를 트렌드라며 의식을 한다. 이건 조성원의 친구로 삼성전자 - 삼성 썬더스 시절 후배인 김승기 감독이 조성원 감독을 칭찬했다.
  • KBL 10개 구단 감독중 창원 LG 조성원 감독과 더불어 KB 스타즈 감독을 한적이 있고 여자프로농구와 남자프로농구 감독을 역임한 평행이론이 있다.
  • 3시즌 이상 재임한 역대 감독 중 재임 기간 모두 플레이오프를 진출한 감독 중 한 명이다.[44]
  • 2022년 5월 김상식이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에 선임되면서 1968년생 87학번 고려대 동문끼리의 맞대결이 2022-23 시즌에 성사되었다.
  • 신인 드래프트 추첨 운이 매우 좋다. 취임 후 5번의 드래프트 추첨에서 1번만 빼고 나머지는 1순위 1번, 2순위 3번에 걸렸다.
  • 슬하에 딸이 두명이나 있으며 100승 축하영상 말미에 나온다. 참고

7. 관련 문서[편집]



[1] 서동철이 1학년때인 87년은 고대 승리. 그러나 그 이후 김병철, 전희철, 양희승이 입학한 시기까지 88-93년 고연전 6연패, 연대는 유도훈, 오성식, 이상범, 정재근, 김재훈 등 이후 문경은, 이상민으로 이어진 시대[2] 김현준, 김진 은퇴 후 ~ 문경은 제대 전까지[3] 무려 전대회 준우승팀[4] 1997 원년시즌 기량발전상 수상[5] 4강전 대구 오리온스였고 파이널은 울산 모비스 피버스였다.[6] 이것이 어쩔 수 없었던 것이 당시 센터였던 정선화와 김수연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높이가 낮았으나 투쟁삼이 있는 정미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센터진이 약한 것이 가장 컸다.[7] 당시에는 맞긴 했는데 시즌 후 첼시 리 사태로 하나외환의 성적이 말소되면서 현재는 KB의 준우승으로 기록되어 있다.[8] 항암치료의 여파가 있었다.[9] 정통센터가 전무하여 라건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때문이다. 결국 차기시즌에 골밑 장악력뛰어난 용병을 영입해야 이 문제는 해결이 될 것이다.[10] 조동현 감독 시절에 모비스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것도 언더사이즈 빅맨인 웬델 맥키네스의 역할이 컸다.[11] 다만 변준형의 기세가 좋기에 여전히 변거박의 비판은 들리고 있다.[12] 이 과정에서 4쿼터 후반에 알 손튼이 경기를 터트린 것만 2경기이다.[13] 그나마 변준형이 LG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3개월 재활로 인해 빠르면 6라운드, 늦으면 포스트시즌 직전이 돼서야 복귀가 가능하지만, KGC는 1월에 전성현과 전 감독이 트레이드 했던 선수가 제대해버리면 사실상 가드진의 공백도 없는 상황. 게다가 같은 기간 사이에 김윤태가 강제 주전이 되어 앞선이 족족 털리며 경기를 터트리는 바람에 막다른 골목에 몰렸다. 교통사고로 강제 은퇴한 트레이드 맞상대만 있었더라도 5연패까진 안 갔을텐데...[14] 전자랜드 상대할때 또한 현재 0승 4패지만 그4패가 모두 접전에서 진 패배인지라 1경기 건질 가능성이 있긴 있다.[15] 다만 이 경기는 허훈이 결장한 경기 치고는 잘한 경기 였다.[16] 특히 패배를 안긴 선수가 다름 아닌 변준형이었는데.... 4쿼터까지는 8점 5턴오버로 부진했으나 2번의 연장전에서 바스켓카운트 포함 7점을 헌납해 버리고 말았다.[17] 최소 2주 결장, 최대 4주 결장[18] 그러나 이 상황은 18-19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조엘 에르난데스-데이비드 로건-스테판 무디-셰인 깁슨-저스틴 덴트몬으로 이어지는 단신 용병 라인을 제외하면 장신 용병 마커스 랜드리가 혼자 투혼을 발휘한 경기가 많기도 했고 이 당시 상대적으로 높이가 약했던 kt에게는 이 제도가 도움이 되긴 했다.[19] 참고로 작년 시즌은 5연패가 최고치였다.[20] 다만 본인은 계속 출장 의사가 있었다.[21] 참고로 데릭슨을 40분 동안 굴리다가 탈이 난 상황은 옆집 야구팀 감독처럼 폭풍까임을 당할수도 있는 상황으로 외국인 유격수를 휴식 없이 굴리다가 승부처에서 퍼진 상황과 매우 비슷하게 가고 있다. 심지어 한화 이글스 야구의 외국인 외야수처럼 타순조정 없이 혹사시킨 이글스 출신 털보 감독이 되어가고 있는거 아닌지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22] 한화 이글스 야구로 보면 과거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최진호를 사건 발생 즉시 임의탈퇴 시킨것과 비슷하다.[23] 물론 아무리 실링이 높고 대학에서의 실력이 좋은 선수라 하더라도 프로에 와서 데뷔 첫 해부터 대단한 활약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24] 이 경기는 인천 원정 12연패를 끊어내는 경기였다.[25] 심지어 팀이 시즌 내내 중상위권에 위치했던 2018-19 시즌보다도 상황이 좋다. 당시에는 라건아와 쇼터를 중심으로 KBL을 씹어먹은 현대모비스가 독주했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까지 11연패의 여파로 인해 꼴찌로 처진 DB를 제외하면 나머지 9개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26] 다만 1월 23일 현재 KCC가 12연승을 달리며 폭주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참작의 여지는 있긴하다.[27] 아직 2경기만 치렀기에 설레발이지만, 만약에 박지원이 신인상을 수상하게 될 경우 2001년 부산 아이콘스송종국 이후로 19년 만에 부산 스포츠팀에서 신인상을 받게 되며, kt 구단 역사상 창단 이후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28] 그러나 박종천 코치 역시 부임 전부터 이미 kt의 코치를 맡고 있었기에 사실상 본인이 데려온 코치들은 모두 떠났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29] 최근 5년동안 1라운더 중에 1군에서 쓰는 선수가 하윤기 한명 뿐이다.[30] 다만 1~2년차에는 혹사 수치가 크지는 않았었다. 더구나 올 시즌 성적을 못낸다면 허훈이나 양홍석의 입대로 인해 다음 시즌을 버리게 되는 만큼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볼 수는 있다.[31] 공격전술은 극강일지 몰라도 수비전술은 엉망임.[32] 문제는 이 당시 서동철 감독은 재임 극초기였던 탓에 선수단을 완전히 장악하기도 쉽지 않던 상황에서 이런 불상사가 터졌다. 김기윤 역시 음주운전방조죄가 성립하게 된다.[33] 트레이드가 되었었던 당해에는 kt가 조금 이득인 추세였다. 트레이드 되자마자 김기윤은 소년가장 역할을 했으나 1월에 시즌 아웃되었었다. 대신 김민욱도 쏠쏠한 활약을 한 반면 이재도는 트레이드 되자마자 역시 주전으로 뛰기는 했으나 전년도 시즌이었던 16-17시즌의 커리어하이때 만큼의 활약이 나오지 않았고 김승원은 그냥 트레이드의 영수증 존재였다.[34] 즉 원래대로라면 김기윤-허훈-박지훈-김우람-(김현수)으로 가드진을 재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개막 전 가드진이 허훈-박지훈-김우람-(스윙맨)으로 돌아가는 불상사가 벌어진 셈이다. 게다가 이 경우 김기윤이 18-19 시즌 종료 후 입대했다면 그 다음으로 허훈 내지 박지훈이 상무 입대를 하면 되는 일이었기에 어떻게 보면 변거박+박지훈 트레이드를 일으킨 원흉이 저 2명이었던 셈이다.[35] 이 때문에 조동현 말기에는 포워드진이 부진했었다. 박상오-양홍석-김영환-박철호-(천대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김현민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7-18 시즌을 날렸었다.[36] 최성모가 입대한 2020-21 시즌에는 이 역할은 김수찬에게 맡기려 했으나 김수찬 또한 김윤태와 낮술게이트 공범인게 드러나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도로 쫓겨났고 김영현한테 밀리면서 얼마 못 지나 은퇴했다.[37] 그나마 한희원은 군 입대 직전인 2019-20 시즌에 수비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까임이 조금 줄긴 했다.[38] 농구판 세이버매트릭스에 의하면 3점슛 성공률이 최소 30%는 넘어야 팀에 도움이 된다. 즉 현재까지는 민폐만 되고 있다는 것.[39] 2020-21 시즌 후반기 기준으로 가드진은 허훈-최진광-박지원-김윤태로 구성되어 있다. 최성모가 돌아올 때까지는 버텨야 하는 상황.[40] 실제로 2019-20 시즌을 기점으로 하여 허훈 결장 시 성적은 3승 9패이다.[41] 결정적으로 2017년에는 LG가 막판 DTD를 시전하며 탈락했고, kt는 지명권으로 허훈과 양홍석을 뽑았다. 2020년 기준 김영환은 여전히 제 몫을 하는 반면, 조성민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지만 강병현한테 밀려서 먹튀로 전락했다.[42] 덧붙여 이우석고려대학교 출신이라서 학연픽을 하지 말라는 명분도 있긴 하다. 거기에 믿거고까지 겹치면...[43] 첼시 리 사태로 인해 하나은행의 기록이 모두 몰수패 처리 되면서 순위가 1순위 높아졌다.[코로나-19] 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로 플레이오프는 개최되지 않음.[44] 같은 기록 달성자로 김영만강을준이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04:00:12에 나무위키 서동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