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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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초입

1. 개요
2. 프랑스와의 관련성
3. 주거 환경의 문제점
3.1. 시설 밀집
3.1.1. 커피숍
3.1.2. 주차 문제
3.2. 간판 디자인 문제
4. 거주 유명인
4.1. 기업 오너 또는 관계자
4.2. 연예인
4.3. 기타 유명인
4.4. 과거 거주했던 유명인
5. 명소
6. 교통
6.1. 대중교통
7. 사건사고


1. 개요[편집]


西涯-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방배본동 및 방배4동 일대에 위치한 강남부촌으로 고급 빌라, 주택들의 밀집 단지이다. 이전에는 외부사람들의 왕래가 별로 없는 그저 한적한 동네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 신문 등으로 알려지면서 순식간에 상업지구로 변해버렸다. 2010년대와 2020년대 들어 구반포, 신반포와 함께 서울/강남 서초구 권역에서 한국 집 값 상승을 견인하는 동네가 되었다.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초창기 이곳에 사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서울 속 프랑스 서래마을


2. 프랑스와의 관련성[편집]



파일:서울프랑스학교.jpg

2019년 증축공사를 마친 서울프랑스학교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중 약 40% 정도가 서래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이 KTX 사업을 할 당시 프랑스에서 기술 지원을 위해 파견한 인원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곳으로, KTX가 만들어진 이후로는 프랑스인 수가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많은 편이다. 서울프랑스학교도 이곳에 있다.

지역 특성 상 프랑스식 레스토랑이나 와인바가 유독 많았다. 다만 프랑스풍으로 유명한 이 동네에도 2010년대 들어서부터는 일식집이 상당히 많아졌다.

보통 버스 정류장에는 한국어 이름 아래 영어(로마자)로 병기되어 있는데, 이곳은 프랑스어로 병기되어있다. 근처 관공서에서도 프랑스어 서비스가 제공되며 심지어 서래 글로벌 빌리지 센터라는 시설도 있다.[1]


3. 주거 환경의 문제점[편집]


강남이라는 위치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인적이 없었기 때문에 기업인, 정치인, 연예인들이 주로 거주했다.

한때 서래마을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이 매스컴을 타며 유명해지면서 유동 인구가 늘어 주민들 중 살기 좋다고 느끼지 않는 경우도 생겼다. 그러나 서래마을에 대한 거품이 상당히 빠진 현 시점에서는 생활환경이 무난한 지역에 속한다. 교통의 불편함과 주차 문제 등을 제외하면 아래 지적된 문제점들은 이미 대부분 개선됐다.


3.1. 시설 밀집[편집]


커피숍 수요가 다른 마을보다 많지만 지나치게 많아졌다. 편의점 같은 생활 편의시설들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고급 레스토랑과 커피숍이 생기는 것이 다반사다. 지역 주민이 간단한 외식을 할 곳이 줄어가는 추세다.

슈퍼마켓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외에 작은 슈퍼마켓이 몇 군데 있다. 다만 편의점이 늘어났으며[2] 서초역 쪽에 롯데마트 서초점같은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생필품을 못 구해서 힘들다는 말은 옛말이 됐다.


3.1.1. 커피숍[편집]


2000년대 말부터 프랑스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 레스토랑 수는 줄어들고 그 자리를 일본식 주점이나 커피숍 등이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우후죽순격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새로 단장하는 가게의 60%는 일본식 주점이고 나머지는 커피숍이다. 특히 커피숍은 거의 과잉공급 그 자체인데, 2020년 3월 기준 서래마을입구 ~ 방배중학교까지의 직선 라인에만 카페가 10개 있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커피숍이 늘어나고, 또 그에 따라 유동인구가 더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경향이 점점 확장되어 함지박사거리 쪽으로 내려가는 길 일대에도 카페가 여럿 생기고, 여러 고급 레스토랑들이 들어섰다.


3.1.2. 주차 문제[편집]


서래마을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는 흔히 '빌라'라고 부르는 연립주택 혹은 단독주택이다.[3] 자체 주차장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옛날에 지어진 빌라들은 1가구 1차량을 전제로 공간을 확보해두었기 때문에 자가용의 이용률이 높은 동네임을 감안하면 주차 공간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때문에 인근에 있는 2곳의 서초구립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 우선 주차를 이용하게 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공영주차장은 비용의 문제도 있는데다 방문객들이 갈수록 많아짐에 따라 공간적 제약이 심해지는 편. 때문에 석잖은 가게들이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차장이 협소하여 어떻게든 밀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발레파킹이 필수다.

거주자 우선 주차도 녹록치는 않은 것이 이 동네에는 십수년씩은 기본으로 산 토박이들의 비율이 꽤나 많은 편이다. 그렇다 보니 해당 구역은 이미 임자가 있고, 제도의 특성상 빈자리가 나오는 건 극히 드문 일이다. 때문에 퇴근 시간 이후 서래마을 곳곳에서 지역 거주민들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방면에서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인 국립중앙도서관 뒷길 쪽은 도로가 반토막이 나 있는 날이 거의 연중으로 지속된다.

한편 옛 건물들 중 많은 수가 건물 옆 외부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런 곳에 자리가 있다고 자기 마음대로 남의 건물에 주차를 해버리는 얌체짓은 하지 말고 차량을 가지고 방문할 경우엔 반드시 유료 주차장이나 발레를 이용하자.[4] 서래마을엔 공영주차장들[5]을 비롯하여 곳곳에 작은 유료 주차장들이 존재한다.

다만 유엔빌리지 등의 고급빌라와 2010년대 들어 새로 지어지는 신축 빌라들은 세대당 2대에서 3개 안팎의 내부 주차공간을 확보하며 주차장에 차단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3.2. 간판 디자인 문제[편집]


서초구치고는 느린 속도긴 하지만 서울시 디자인 규격에 맞춰 간판들이 교체되고 있다. 바뀌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신고 때문.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안 바꿨네? 신고해야지"하고 신고하는 사람이 많으며 특히나 옆 가게와 대립이 생기면 바로 신고해버리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큰 길에 입점한 가게들은 눈물을 머금고 간판을 교체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골목 쪽 가게들은 안 바뀐 편.[6]


4. 거주 유명인[편집]


전통적인 재벌, 중견기업 오너 일가와 고위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은 부촌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방배중학교 기준 서쪽 동광단지와 남쪽 신동광단지의 단독주택촌과 초대형 고급 빌라[7] 위주다.


4.1. 기업 오너 또는 관계자[편집]


  • 윤세영 태영그룹[8] 명예회장 일가
  •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9]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 허윤홍 GS건설 사장[10]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 일가
  •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
  • 강병중, 강호찬 넥센타이어 오너 일가
  •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 허강 삼일제약 회장
  •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 김용대 동방그룹 회장
  • 최승주 삼진제약 회장
  •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
  •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 일가
  • 민선식 YBM 회장
  •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 최곤 알파자산운용 회장[11]
  • 송하경 모나미 회장 일가

등이 거주하고 있다.


4.2. 연예인[편집]


또한 보안이 철저하고 주변환경이 조용해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연예인들이 몰려 사는데

고현정, 김건모, 한예슬, 김강우, 고지용&허양임 부부, 백윤식, 백도빈&정시아 부부, 하지원, 천정명, 터줏대감으로 유명한 조용필김수미, 이서진, 김창완, 강석우, 이덕화, 김제동, 박진희, 박솔미, 황정민, 최수종&하희라 부부, 기은세, 최민수&강주은 부부, 전광렬, 한효주, 한재석, 패티김, 이미자, 카이, 유열, 임백천&김연주 부부, 왕빛나, 한지민, 이휘향, 이다도시, 구혜선

등 유명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2010년대 서래마을이 인기를 끌 때 정준하[12], 정일우, 케이윌, 윤계상, 코드 쿤스트, 카라 박규리 등이 이사왔으며, 이정현 부부, 김국진&강수지 부부, 기성용&한혜진 부부, 안현모&라이머 부부, 박하선&류수영 부부, 김보민&김남일 부부, 전수경&에릭 스완슨 부부, 이필모&서수연 부부, 정우&김유미 부부, &최보름 부부 ,개코(가수)&김수미 부부 등이 서래마을 주민이 되었다.[13]


4.3. 기타 유명인[편집]


  • 국회의원 조은희
  • 영화감독 봉준호
  • 허정무
  • 장종현 백석대학교 이사장
  • 홍성대[14]


4.4. 과거 거주했던 유명인[편집]


  • 백종원&소유진 부부[15]
  • 신승훈
  • 김정은
  • 원빈&이나영 부부
  • 송중기
  • 박명수 부부[16]
  • 하하& 부부
  • 정우성
  • 신동엽[17]
  • 아이유
  • 다비치 강민경
  • 엄지원


5. 명소[편집]


예전에는 프로게임단의 숙소가 많았고 한때 일대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정말 자주 보였다. 1990년대 중후반에는 SM 엔터테인먼트DSP미디어 사옥이 이곳에 있었다. H.O.T.의 데뷔를 시작으로 1세대 아이돌그룹들이 전성기를 맞으며 방배중학교 앞길은 오빠들 보러 온 소녀팬들로 북적이곤 했다.

현재는 몽마르뜨 언덕을 따라 올라가는 이차선도로가 가장 유명하다. 양쪽 보도에 레스토랑과 카페들이 있으며 언덕 맨 위쪽에는 방배중학교가 있다. 근처 고등학교로는 서초고등학교가 있는데 거리상으로 보면 서초고등학교나 세화고등학교나 거리가 비슷하다. 서울 버스 서초13번을 타고가면 서울고등학교상문고등학교, 동덕여자고등학교까지도 갈 수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이 몽마르뜨 근처에 위치해 있고, 브랜뉴뮤직 사옥이 함지박사거리에서 내방역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었다.


6. 교통[편집]


승용차가 상대적으로 많은데다가 방배중학교 아래쪽 골목은 1차선 도로에 차량 통행까지 많기 때문에 초저녁이나 점심시간 같은 특정 시간이 되면 심한 정체가 발생한다. 200m의 직선도로를 차로 가면 5분이 걸릴 정도다. 구 정보사 부지를 관통하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어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관광객이나 방문자는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6.1. 대중교통[편집]


서래마을을 관통하는 버스로는 서초구 마을버스 서초13이 유일하며, 그마저도 11시면 막차가 끊긴다. 마을버스와 서래마을 북부를 지나가는 서울 버스 142, 서울 버스 345, 서울 버스 3420, 서울 버스 740[18]. 서울 버스 405[A], 서울 버스 5413[A], 서초구 마을버스 서초14번이나 서초구 마을버스 서초21번도 근처를 다닌다.

근처를 지나가는 시내버스의 경우는 그 구간에 한정되어 안내방송이 프랑스어로 나오기도 한다 시내버스를 타려면 걸어서 10분 거리의 신반포역까지 걸어가야 한다.

지하철역은 고속터미널역[19], 신반포역, 내방역, 서초역이 가장 가까이 있는 역이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걸어서는 10분 이상씩 걸릴 정도로 먼 편이며 언덕을 끼고 있는 동네인지라 대부분 자가용이나 택시 등을 이용하게 된다.

이렇게 자가용이 없으면 꽤 불편하지만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동네 주민계층의 특성 상 마냥 단점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7. 사건사고[편집]


2006년 한국과 프랑스 양국을 떠들썩하게 한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이 있었다.

한 공원에 키우던 토끼를 유기하다 보니 문제가 된 적 있다. 저녁~밤 시간에 가면 낮에는 안 보이던 많은 토끼들이 공원에서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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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지원을 위한 서울글로벌센터의 서래지부로, 서울시에서 운영한다. 서래지부 외에도 대림역, 연남동, 이촌동, 이태원동, 역삼동에도 글로벌 센터가 있으며, 센터장은 보통 그 지역에 맞는 지역 사람들을 쓰는 듯 하다. 서래글로벌센터의 경우 프랑스인이 센터장이다. 또 다른 예로는 역삼글로벌센터의 센터장이 미수다로 유명한 크리스티나인 사례가 있다.[2] 당장 반포 4동 주민센터 골목에만 세븐일레븐이 2군데가 있다.[3] 과거에는 고래등 같은 고급 주택도 많이 있었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단독주택이 빌라나 상가로 전환되어 왔다.[4] 주민들도 입주 계약 시 주차장 이용에 대해서 사전에 합의한다. 서래마을 특성상 상가주택이 많기에 건물 주차장이 비었다고 마음대로 주차하면 해당 건물의 입주민이나 가게의 영업을 방해하는 꼴이다. 애초에 남의 자리에 주차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므로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5] 반포4동 주민센터 공영주차장, 서래마을구립공영주차장 등[6] 한편 주 도로변에 위치한 몇몇 가게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간판 교체시 교체비용을 구에서 지원해준다고 한다. 작은 구멍가게의 경우 200만원을 지원받았다는 증언이 있다. (미검증)[7] 반포동 sk뷰,선데일빌라 ,어퍼하우스,아펠바움 등과 같이 평수가 넓고 타겟층이 최상류층인 빌라들 [8] 지상파 방송사 SBS소유.[9] 박정구금호그룹 회장 장남.[10] 허창수GS그룹 회장 장남.[11] 전지현 시댁으로 알려진 집안이다.[12] 참고로 무한도전 멤버들 중 하하가 서래마을에 살다가 결혼하면서 홍대에 신혼집을 차렸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하하가 빠져나가자 얼마 안 되어 박명수, 정준하 두 명이 서래마을로 이사를 왔다. 박명수는 2018년 이태원동에 주택을 매입해 다시 이사를 갔다.[13] 대부분 신혼집으로 이사오는 편이다.[14] 수학의 정석으로 유명[15] 이후 서리풀공원 너머 트라움하우스로 이동[16] 무한도전 종영 후 이태원으로 이사한 것으로 알려짐[17] 이후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로 이동[18] 가장 가까운 정류소는 서울성모병원이다. 나머지 버스들은 서래마을입구 정류소를 지난다.[A] A B 서울성모병원 하차[19] 뒷쪽 언덕에 위치한 조달청 쪽을 지나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