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트(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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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확장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서번트
Savant


파일:ExasilMUcAEX59I.jpg

본명
브라이언 덜린
Brian Durlin
이명
서번트
Savant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출생
1960년
소속
태스크 포스 X
등장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담당 배우
마이클 루커
더빙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타치키 후미히코[1]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DC 확장 유니버스서번트. 배우는 마이클 루커가 담당했다.

작중 나이는 61세, 키는 5피트 10인치(약 177cm 정도)로 자경활동, 납치, 폭행, 재물손괴, 살인미수 등의 범죄로 잡혀 벨 리브 감옥에 수용되었다. 별다른 초능력은 없지만 '학자(savant)'라는 닉네임 그대로[2] 뛰어난 천재이며, 해킹 등 컴퓨터 기술에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그밖에도 뛰어난 지능과 카리스마, 육탄전 등이 특기. 예고편에서는 흡사 데드샷을 연상시키는 공을 벽에 튕겨 표적인 쥐를 죽이고 다시 그 공이 튕겨오는 방향을 예측해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 전투력으로도 완성된 빌런으로 등장했다.

하나씩 나사빠진 면모가 있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진지한 성격인데다 단순 범죄자 출신이 아닌 만큼 프로다운 자부심이 있으며, 작전 현장에 가는 길에도 시종일관 과묵하고 경직된 모습을 보인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편집]


릭 플래그: 서번트(Savant). 아니면 덜린(Durlin)이라 불러야 하나?

서번트: 그렇게 안 부르는 게 좋을걸. 그런데 이 지옥의 구덩이에서 벗어나려면 뭐든지 하지.

릭 플래그: 뭐, 어쨌든 잘 왔어.

서번트: 그러니까, 이게 그 유명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란 말이지?(So this is the famous Suicide Squad?)


영화에 가장 처음으로 등장하며, 감옥에서 혼자서 공놀이를 하다가 화풀이로 새를 맞혀서 죽인다. 이후에 두개골에 폭탄을 주입받은 후 태스크 포스 X의 일원이 되어 임무를 위해 멤버들과 코르토 말티즈로 파견된다. 파견되는 와중 떠들썩하게 농담이나 해대는 팀원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혼자 과묵하게 입을 닫고 있으며 아마추어들이라며 마음에 안들어한다. 영화 시작부터 서번트의 시점에서 내용이 전개되며 전작의 데드샷과 비슷하게 메인 주인공격 포지션으로 보였다.

잔인함 주의

하지만 막상 작전이 시작하여 수송선에서 바다로 입수하니 위즐은 수영을 못해 허우적대고, 그래도 동료라고 본인이 위즐을 구해서 해안까지 끌고 갔으나 위즐은 익사한 상태였다.[3] 더군다나 위즐을 들쳐메고 헤엄쳐왔는데 본인이 가장 먼저 해변에 도착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직후 동료들이 프로다운 엄폐 동작으로 해변에 올라오기 시작하자 나름 의외라는듯이 이들을 둘러보는데 갑작스럽게 이어진 배신자 블랙가드의 트롤짓으로 근처 모든 병력의 주의가 자신들에게 쏠리고, 중무장한 군대에 포위된다. 그래도 각 팀원들의 능력을 살려서 위기를 돌파해 나가나 싶었지만 이후 벌어진 것은 TDK의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냥냥펀치, 투창하겠다고 엄폐물 밖에서 투척 자세잡다 총에 맞아 죽은 자벨린, 그나마 일행들을 노리던 군인들을 죽여가며 최전방에서 하드 캐리하나 했지만 몽갈의 트롤링으로 헬기날에 찢겨 죽은 캡틴 부메랑, 헬기 하나 잡겠다고 달라붙었다가 캡틴 부메랑을 팀킬하고 본인도 헬기에 깔린 채로 불타 죽은 몽갈, 이 개판 덕에 은폐 위치가 발각되어 대전차 로켓을 맞고 폭발에 휩쓸린 릭 플래그와 할리 퀸이라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대환장쇼였다.[4] 서번트는 작중 행적으로 보아 할리 퀸, 캡틴 부메랑, 릭 플래그 같은 최중요 인원을 보고 'A팀이 본진이겠구나' 한 것 같은데 하필이면 이들은 괘씸죄로 A팀에 들어간 애들이였다.[5] 이 모든 장면을 목격한 서번트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변으로 좁혀오는 엄청난 숫자의 적 병사들이었고, 결국 멘탈이 나가버린다. 이후 여기서 빠져나가야겠다며 정신이 나간 상태로 괴성을 지르고 울며 해안 쪽으로 도망친다. 완전히 패닉에 빠진 서번트는 월러의 반복된 복귀 명령도 듣지 않고 빠져나가야 된다며 해변의 물살을 가르며 바다로 마구 도망치다가 결국 월러가 작동시킨 두개골 속 폭탄이 터져 사망한다.

그 전에 헬기에서 시시껄렁하고 나사빠진 모습의 팀원들 & 수영도 못하는 멤버와 이를 확인도 안한 사령탑 등을 보고 해변에서 아마추어들이라고 중얼거리며 깔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작 본인은 단 한번도 싸워보지도 못하고 멘탈이 완전히 나가서 줄행랑을 친 것이 아이러니.[6] 물론 전장에 들어가기도 전에 블랙가드몽갈의 트롤링으로 작전이 수습불가 상태로 대차게 망해버린 상태고, 서번트의 시점에서 보기에는 그나마 믿을만하던 릭 플래그와 할리 퀸도 폭발에 휘말렸으며 해변에 다시 돌아가면 죽을 수도 있었기에 어쩔 수 없는 반응이었다. 게다가 언급했듯 애초에 그나마 코르토 말테제 군단들을 썰고 있던 캡틴 부메랑마저도 팀킬 당한 상황이였다. 슈퍼맨이나 원더우먼 쯤 되는 메타휴먼이 아니고서야 혼자서 수습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뭐라도 시도해보기는 커녕 개죽음밖에 미래가 없으니 모랄빵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아만다 월러는 끝까지 그를 구슬려서 작전에 밀어넣으려 했지만 완전히 공포에 질려서 통제가 불가능했고, 결국 참다못한 월러가 두개골에 주입된 폭탄을 작동하여 죽는다. 영화 초반부터 베테랑 용병으로 묘사된 것 치고는, 굉장히 어이없고 허무한 죽음이다. 전작의 슬립낫처럼 영화에서 유일하게 두개골 내 폭탄에 죽은 인물이다. 그나마 슬립낫은 캡틴 부메랑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동행한 군인을 제압하고 본인의 능력을 보이면서 탈출하다가 죽었지만 서번트는 별 활약도 없이 멘붕해 괴성을 지르며 바다에 뛰어들어 판자를 움켜쥐고 도망가는지라 더 비참하다. 더 비참한 것이 배신한 블랙가드와 개그로 사용된 위즐의 경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 전원이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적에게 타격을 주며 싸웠고 그 어이없는 능력의 TDK도 어쨌든 자신의 능력을 통해 뭐라도 해보긴 하고 제압당했다. 사실 그냥 가만히라도 있는게 훨씬 이득인 행위들 뿐이었지만(...). 그나마 위즐을 바다에서 구조한 것이 활약이라면 활약.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죽은 이후 그가 초반에 감옥에서 죽인 새와 같은 종류의 새가 그의 시체를 뜯어먹는다.이 새의 종은 카나리아로 원작에서 블랙 카나리의 빌런이었음을 보여준다.[7]


3. 평가[편집]


영락없는 페이크 주인공 캐릭터로, 예고편에선 큰 비중이 있는 것처럼 나오며[8][9] 초인적인 예리함과 진지하고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어필했지만, 작중에선 아무것도 모른 채로 월러에게 버리는 패로 이용당하며 극초반부에 허무하게 사망하는 역할이다. 게다가 첫 등장 시의 카리스마있는 모습과 죽기 직전에 대책없이 망가지는 모습이 대비된다.[10] 그래도 초반부에 익사하는 위즐을 방치하지 않고 바로 구하려고 노력한 것을 보면 나름대로 책임감은 있었던 모양이다.

첫 등장시에 공놀이를 하며 엄청난 조준 실력과 반사신경을 보여준 것을 보면 분명히 허당은 아니고 베테랑답게 실력이 있는 인물이지만, 작품내에서 그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죽었다. A팀의 다른 멤버들과 달리 릭 플래그와 동행하고 아만다 월러와 만나는 장면이 있었던 만큼 월러 입장에선 나름 기대를 걸었던 것으로 보이나, 그래봤자 좀 더 오래 버틸 수 있는 인간방패로 취급한 것에 지나지 않았고, 그마저도 제대로 못하자 결국 전 멤버 통틀어 유일하게 폭탄에 사망한 캐릭터가 되었다.


4. 기타[편집]


작중 블러드스포트의 청소장면을 보면 하수구 청소도중 서번트의 머리카락으로 추청되는 희고 긴 머리카락들이 줄줄이 나온다.

원작 뉴52 이전에는 자경단원을 꿈꾸며 고담에 와서 버즈 오브 프레이와 함께하는 인물로, 뉴52에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활동하는 인물로 나온다. 전체적인 설정 및 디자인은 원작과 대동소이하지만 영화에서는 원작에 비해 나이가 더 든 모습으로 나온다.

DC 코믹스의 편집장인 짐 리블랙 카나리가 그를 체포했다고 암시하는 글을 올렸는데, 실제로 원작에서 버즈 오브 프레이의 빌런이자 조력자이기도 하고, 카나리아 같은 새를 공으로 맞혀서 죽인 것이 복선이었다.

제임스 건 감독은 미용사에게 알비노증이 있는 전설적인 블루스 뮤지션 에드가 윈터의 사진을 보여주며 캐릭터의 머리를 희고 길게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서번트가 물에 비치는 오프닝신은 스토리보드에 없었다고 한다. 우연히 물 웅덩이에 비친 루커의 공 튀기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내서 찍었다고.#

배우인 마이클 루커제임스 건 감독이 만든 대부분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욘두 우돈타 역을 맡은 적이 있다.

[1] MCU에서 담당 배우가 맡았던 욘두 우돈타의 더빙도 담당한 마이클 루커의 전담 성우이다.[2] 서번트 증후군과 어원이 같으며, 작중에선 영어식으로 사반트라고 발음된다.[3] 쿠키 영상에 나오지만 실은 살아있었다.[4] 이들이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서 모를 수도 있겠지만, 전투력만 따진다면 주인공들인 2팀의 멤버 하나하나에도 뒤지진 않는 실력자들이다.[5] 사실 릭 플래그와 할리 퀸은 엄폐중이던 모래톱 지근거리에 로켓이 착탄했고, 본인들은 구덩이 안쪽으로 넘어졌을 뿐 멀쩡히 살아 있었는데 서번트 시점에서는 그저 깔끔하게 산화한 걸로 밖에 안보였다.[6] 초반에 관객을 대차게 낚아버리는 인물. 영화 시작 부분의 비범한 모습과 고글 덕분에 얼핏 보면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모습으로 인해 팀의 히든카드로 활약하지 않을까 기대한 관객들도 많았다. 그나마 다른 멤버들은 크든 적든 어떻게든 적에게 어느 정도 대미지는 주었지만 그야말로 아무런 활약없이 퇴장한다.[7] 그것도 하필이면 폭발해서 날아간 목 부분을 뜯어먹어서 더욱더 기괴해 보인다.[8] 하지만 이후 예고편이 더 풀리면서 후반부로 추정되는 장면들에선 코빼기도 비추지 않았기 때문에 일찍 리타이어할 것을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다. 다만 배우가 감독의 전작에선 워낙 큰 역할을 맡았기에 이렇게 액션이나 활약도 없이 허무하게 퇴장할지는 몰랐다는 반응도 있다.[9] 사실 마이클 루커는 제임스 건의 연출작에 출연하기만 하면 전부 죽는 역할로 나오는 사망전대 배우긴 하다. 제임스 건의 첫 장편 연출작인 슬리더부터 초반부터 괴물화되었다가 엔딩에서 폭사하는가 하면, 건이 직접 연출하지 않고 각본만 맡은 더 벨코 익스페리먼트에서도 비중있어 보이게 등장해서 허무하게 사망하는 역할로 나온다.[10] 다만 원래 수어사이드 스쿼드라는 작품의 본질 자체가 이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말로 허무하게 죽은 이들이 어디 서번트 뿐이던가? 어떤 의미로는 잔혹개그를 위한 희생양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작품의 홍보 문구 자체가 "Don't get attached(너무 정 들지 마)"이다.(...) 언제든, 누구든 죽일 수 있다는 경고인 셈. 실제로 주요 캐릭터인 릭 플래그도 죽었고, 마이클 루커나 자이 코트니는 나름 네임밸류가 있는 배우들임에도 거의 단역급으로 허무하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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