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총 금귀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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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 - 과학으로 밝혀진 서봉총 금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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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총 금제태환투조이식(金製太環透彫耳飾) 금귀걸이의 모습. 사진 출처 : 신라 금관이야기 = 경주 노서동의 신라 서봉총 금관(新羅 瑞鳳塚 金冠)과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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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일본 불법 유출



1. 개요[편집]


경주시 서봉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여성황금 귀걸이 30여점. 현재 금제 가는고리귀걸이 5쌍이 일본에 불법 유출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1926년에 경주 노서동 제129호분 서봉총에서 당시 스웨덴 황태자였던 오스칼 프레드리크 빌헬름 올라프 구스타프 아돌프(Oscar Fredrik Wilhelm Olaf Gustaf Adolf)가 서봉총 금관 등과 함께 발굴한 신라시대 황금 공예품 10여점이다.

이때 다수의 부장품이 함께 발견되었는데 그중 은제대합(銀製大盒)에 고구려의 연호인 연수 원년 신묘년 3월에 왕이 제작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이 금귀걸이들도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추적해보면 서기 391년, 451년, 511년 중 하나인데 서봉총의 무덤 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은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초반까지 축조되었으므로 511년은 너무 멀고 서기 391년이나 451년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유물들의 제작 연대는 대략 4세기~5세기 사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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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경주박물관 특별전, 신라의 황금문화와 불교미술 신라인과 황금

서봉총에서는 약 30여점의 금귀걸이들이 출토되었는데 그 중 금제태환투조이식 금귀걸이가 가장 유명하다. 귀걸이 맨 상단의 굵은 고리를 끌이나 톱으로 도려내어 장식한 것으로, 다른 고분에서는 실례를 찾아보기 힘든 서봉총만의 독창적인 장식 기법이다.

지금으로부터 1,700여년 전에 만들어진 한국의 금귀걸이들로, 오직 신라 고분에서만 발견되는 정교한 황금 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신라시대 금세공기술 및 금속공예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3. 일본 불법 유출[편집]


뉴시스 : 일제 발굴 신라 '서봉총'의 팔찌·반지·귀고리 사라져

2015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확인한 결과 과거 서봉총에서 출토된 황금 유물 중 9점이 일제강점기 때 몰래 일본으로 밀반출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금귀걸이 또한 '세환이식'(細環耳飾·가는 고리 귀고리) 5점이 쥐도새도 모르게 일본으로 유출되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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