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신시가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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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일대에 위치한 신도심이자 번화가. 전주 서쪽에 위치해있어서 '서부 신시가지'라고 부르며, 동 이름을 따 '효자 신시가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3년부터 신전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2] 당초 효자동 삼천 서부지역의 180만평을 개발하려던 것[3]이 개발계획이 나눠지고 지연되는 과정에서 1997년 외환 위기를 겪으며 더욱 지연되었지만 2003년에 착공하여 2008년에 준공. 기존 전주의 구도심이던 전주 객사길을 대신해 들어선 전주의 신시가지로, 아직도 곳곳에서 건물 신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2. 역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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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청, 전라북도우정청, 전라북도중소기업청, KBS전주방송총국, 전북지방경찰청 등의 기관들과 전주시의 많은 인프라들이 서부신시가지로 몰리는 중이다. 또한 삼천 서부 지역 신도시 중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으로, 인근 택지지구의 상업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이 지역에는 고급 아파트가 즐비하고 또 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고 있으며, 앞에는 삼천이 흐르고 마트나 상업기능도 충실해서 살기 좋은 편이다. 전주에서 송천동, 서신동과 함께 살기 좋은 동네로 꼽힌다.

새벽에도 불이 꺼지지 않고 사람이 즐비한 전북도청 앞 유흥가는 전주의 새로운 놀이터가 되었으며 20대부터 중년층까지 즐길만한 것이 많다.

2.1.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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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용 이용은 권장하지 않는다. 서부신시가지 상업지구 중심을 관통하는 도로[4]가 4차선으로 좁고, 그나마도 불법주정차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선은 2차선에 불과하기 때문.[5] 어떻게 뚫고 지나간다 해도 주차장이 수요에 비해 적어서 항상 주차 대란이 벌어진다.

버스도 다소 접근성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서부 신시가지'라고 불리우는 중심상권을 관통하는 버스 노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 서부 신시가지 입구를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정류장에 내려서 5분 정도 걸어야 한다. 크게 남쪽에 있는 '효자엘드아파트' 정류장과 도청이 있는 북쪽에 위치한 '효자로전북도청' 정류장이 있다.


전주 버스 61번과 전주 버스 72번은 '홍산로전북도청'에서 정차하는데, 서부 신시가지 상권과 거리가 꽤 되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주거 단지까지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서부 신시가지로 보자면, 전주대행 버스가 모두 서부 신시가지를 거쳐간다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전주 버스 190번 등 서부 신시가지를 지나는 버스는 꽤 많다.

전주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시외버스공용터미널이 상당 거리 떨어져 있고 간이터미널이 존재하지 않아 시외로 나가려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지만 2017년 교육청과 국립박물관 근처 간이정류소가 개설되어 어느 정도 완화되었다. 다만, 전주역과는 많이 떨어져 있고 도시철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철도 교통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3. 효자4지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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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효자5지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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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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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서부신시가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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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효자4지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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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효자5지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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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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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학원가가 대규모로 형성되었다. 일부 학생들은 중화산동이나 서신동 쪽 학원가에서 사교육을 받기도 한다.

7. 문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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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가 초기에 대개 그렇듯 여기도 단독주택 용지에 개발된 원룸촌의 문제가 있고, 폭발적으로 증가한 인구(와 유동인구)를 계획 도로가 감당하지 못해 상시적인 교통체증이 일어나는 문제도 있다. 거기다 상술했듯 땅값이 치솟다보니 전주시의 부동산 버블을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판국. 아직도 아파트로 재테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 실정이니...지역 사정이 전국적 추세와 다른 흐름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분명 닥쳐올 문제이다. 또 땅값이 비싸다보니 상업지역의 임대료도 높아 건물만 쌓아놓고 정작 상가는 안들어서는 공실률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서부 신시가지의 상업구역이 학원가, 소규모 상가, 대규모 상가, 유흥가 융합의 복합적인 상업구역으로 발달하지 못하고 대규모 유흥가들과 대기업 브랜드 마트나 상가들만 들어서서 실제로 전라북도청 앞 고층아파트 단지들의 입주민들과 전북지방우정청 옆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민들이 밤낮으로 큰 소음과 길가에 버려져있는 쓰레기들로 고통받고 있다. 또한 대규모 유흥가들로 인해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지역이다 보니 길가 도로에 불법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이 즐비하며, 원활하지 못한 교통흐름과 주차난으로 인해서 유흥가, 상가블럭 주변지역 실거주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제기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보고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가 생기고 전주역에서 가까운 동부지역을 발전시켰어야 했다는 여론이 전주시민 가운데서[8] 좀 있다. 서부를 개발한 탓에 전주-삼례&봉동-익산의 도시벨트 형성에 실패했다는 논리인데, 하지만 실제로 3공단과 봉동에 역량을 빼앗기는 바람에 쇠락해버린 삼례나, 결코 가깝다고는 할 수 없는 익산 시내와의 거리는 차지하고서라도[9],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 개발계획을 수립할 시점에 북동부 지역은 완주군계인 소양천과 남쪽의 대산지 사이에 끼어있는 구릉지대밖에 남지 않아 실질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했으며[10], 북부-북서부 지역은 지대가 평탄하고 전주 도심 주변에서 가장 넓은 구역이긴 하지만 35사단과 육군 항공대의 존재로 인해 도시계획 자체가 불가능했다.[반론] 계획수립 시점이던 90년대 말~00년대 초 전주시 도시계획상으로 별다른 장애물이 없고 이미 전주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동암고등학교, 전일고등학교, 전주영생고등학교, 호남제일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인 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면서 호남고속도로와 상당히 가까웠기 때문에 서부신시가지 일대를 개발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들로 인하여 추진된 신도시 건설 계획이 전주시의 지형이 역ㄷ자 형태의 반분지인 상황에서 서부 신시가지가 바람길을 막는 형상으로 설계되어 전주를 전국에서 제일 더운 도시 중의 하나로 올려버렸다.

게다가 아직까지 교통편이 불편한 편이다. 버스터미널도 서부 신시가지에서 먼 편이고 철도교통도 아까 문단에 언급했듯이, 도시철도가 없는데다가 KTX가 정차하는 전주역은 덕진구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 거리가 되는 편이다.

그렇지만 북부 지역에 현재 만성지구나 전주에코시티와 같은 고급 주거 신도시가 건설되기 시작하면서 덕진구와의 격차 역시 이러한 뉴타운의 건설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서전주IC나 근처 전북혁신도시와의 접근성도 매우 좋다.

8. 진행 상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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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신시가지는 아직도 개발 중이며 서쪽과 남쪽에 빈 땅이 아직 많다. 이곳도 몇 년 후에는 상가와 근린공원 등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서부신시가지가 지금보다 크게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만들고 있거나 준공할 예정인 대형 고급 상가나 아파트가 아직 남아 있어 향후 몇 년 간은 꾸준히 개발될 것이다. 현재 전주의 중심은 점점 서쪽으로 바뀌고 있는데,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전주 효천지구가 모두 서쪽에 있어 이들과의 연계를 통해 전주 서쪽이 대형 신도심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지금 서부 신시가지의 상가들이 공실률이 굉장히 높고, 유동인구들에 비해 생각보다 이익이 아주 많이 나지 않는 구조여서 상업지구 용도로서의 서부 신시가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는 것이 실거주민들이나 도시개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현재, 전주시는 원도심 재개발에 전주시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하여, 원도심 재개발과 활성화에 중점적이고 집중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가까운 미래의 서부 신시가지는 과거와 같은 급진적인 발전이 더딜것으로 예상되어진다.

전라북도청의 바로 길건너 북쪽에는 대한방직 전주공장 터가 있는데, 서부 신시가지의 마지막 알짜배기 땅으로 꼽혔다. 대한방직 측에서도 이를 이용해서 매각가를 높이려 했고, 이 때문에 부지 매각 및 개발이 다소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일이어서 별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그 이후. 워낙 알짜배기 땅이어서 지역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주)자광'이란 부동산 업체가 등장했다. 이 기업은 자체 자본금은커녕 연 매출액(2017년 기준)도 700억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시지가를 한참 넘는 가격을 제시하고, 매입 금액을 완납할 뿐만 아니라 약 2조 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높이 470m의 초고층 타워 건설도 포함되었다.

워낙 비상식적인 일이어서 이 개발 사업에 흑막이 있다는 설이 나돌았다. 흑막의 후보는 롯데그룹으로, 실제로 이 자광의 지급보증을 선 곳이 롯데건설이며 실제 건물 시공을 맡은 기업도 롯데건설이다. 즉, 롯데가 자광을 일종의 바지사장으로 삼아서 서부 신시가지 개발에 몰래 개입한 것 아니냐는게 이 흑막설의 요지이다. 롯데그룹 문서에도 나오듯이, 이미 롯데는 전주시, 전주시민단체들과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시민의 숲 1963 부지 개발로 인한 장기화된 소송전으로 인해 관계가 험악해진 상태다. 하지만 서부 신시가지 개발은 매우 매력적인 사업이므로 롯데가 '(주)자광'이란 중소기업 부동산 업체를 앞세워서 이런 꼼수를 썼다는 게 흑막설의 내용이다.

현재, 시민의 숲 1963 부지 개발에 관련해서는 롯데그룹과 전주시, 전주시민단체들이 양측 모두 한발 물러서서[11] 재개발과 자금확보를 위한 대기업의 투자는 일부 허용하되,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부지를 롯데그룹에 매각하는 것이 아니라 50년 장기임대 형식으로 롯데그룹이 사용하고, 그 이후에 종합경기장 부지에 건설되는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복합멀티플렉스몰 시설들을 전주시에 기부채납하는 형태로 시민들의 권리를 지키는 방향으로 진행시키기로 합의된 상황이다. 과거 서신동 롯데백화점 건설때, 전주시와 전주시민단체들은 백화점 건축이후, 롯데그룹이라는 대기업에게 돌아가는 혜택에 대해서 매우 큰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시민의 숲 1963 부지 재개발에도 재개발이후, 전주시라는 인구 65~70만 도시안에서 롯데그룹이라는 초거대 대기업에게 돌아갈 엄청난 혜택에 대해 시민 여론과 전주시, 전주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발로 거의 2010년 당시 초창기 재개발 논의 시작부터 10년 이상 줄다리기가 장기화 되어져 왔다. 이러한 긴 혼란속, 대한방직 전주공장 터 재개발 까지 롯데그룹이 배후에 있다고 알려져있는 현 상황에서 전주 153 익스트림 타워를 포함한 대한방직 재개발 계획이 어떠한 경과로 진행되는지는 심사숙고하여 지켜봐야 할것이다.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시민의 숲 1963)처럼 재개발 첫삽을 뜨기 전까지 아주 오랜시간동안 또다시 초거대 대기업인 롯데그룹과 전주시, 시민단체간 의견충돌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최소한 시민의 숲 1963 부지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진 현재 상황에서, 전주종합운동장 야구장부지 재개발 완료 전까지는 대한방직 부지 재개발에 대해서 전주시와 롯데그룹간의 기나긴 논의가 정체되어질 것으로 전망되어진다.

2022년 우범기 시장 취임 이후 기조가 개발 중심으로 바뀌며 개발이익 환수 등을 전제로 한 자광이라는 업체 측의 개발 계획을 승인할 것임을 밝혔다. 자광 측이 롯데쇼핑과 협의하여 정한 복합쇼핑몰 계획을 비롯한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계획을 제출하면 전주시 측은 심사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