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역 소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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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인물



1. 개요[편집]


<의천도룡기>에 등장하는 문파.


2. 작중 행적[편집]


서역 지방에 있는 소림사의 지파(支派). 소림사의 고승으로, 나한당의 수좌였던 고혜선사(苦慧禪師)가 서역으로 와서 세웠다. 분열의 계기는 화공두타의 사건이다. 가끔 화공두타가 서역 소림파의 종조인 것으로 설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역 소림파는 지파이기는 해도 엄연히 소림사 나한당 수좌 고혜선사가 와서 전수한 만큼 소림사의 정당한 분파이다. 화공두타가 세운 문파는 금강문.

고혜선사가 소림무공의 달인이었기 때문에 소림무공을 대다수 이어받았으나, 용조수(龍爪手)등 일부 무공은 전수되지 않았다.

워낙 길이 멀어서 중원의 소림사와는 왕래가 없었으며, 고혜선사 이후로 제2대 제자들이 위천망 등의 천(天)자 항렬 제자들이다.

서역 땅에 있을 때, 세 명의 천(天)자 항렬 제자들이 곤륜삼성 하족도의 명성이 널리 퍼지자 그에게 도전을 걸게 되며 하족도는 이왕 중원에 갈 일도 있으니 소림사에 가서 승패를 가르기로 약속한다.

원래 그들도 자신들이 무공 실력이 중원의 소림사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으므로 하족도보다 먼저 소림사에 가서 하족도를 쓰러뜨리고 소림사에 도전하려 했다. 하지만 곽양에게 시비를 걸다가 곤륜삼성 하족도에게 참패하고 만다.

이들은 자신들의 치부를 감출 생각에 소림사에 올라가 하족도의 무공 실력을 최대한 과장하여 말하고, 심지어 하족도가 소림사를 박살내려 한다는 이간질을 벌인다. 그 결과 하족도는 각원대사, 장군보와 싸우고 장군보가 소림사를 떠나는 계기가 되었다.

<의천도룡기> 본편에서 장삼봉유대암소림사의 무공인 대력금강지에 당해 중상을 입자, 소림사가 아니라면 똑같이 소림사의 무공을 전승한 이들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하여 조사를 해보았으나, 서역 소림파의 무공은 이 시대에 들어서는 이미 쇠락하여 무공은 익히지 않고 경전만 연구하는 평범한 절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3. 인물[편집]


  • 반천경(潘天耕): 천(天)자 항렬 제자들의 대사형. 평범한데 얼굴이 밀랍으로 빚은듯이 누리끼리하여 병색이 완연하다.
  • 방천로(方天勞): 둘째 사형. 키가 작은 땅딸보인데 얼굴이 주사를 바른 듯이 붉고 코는 딸기코다. 실눈을 가늘게 뜨고 웃고 있는데 은근히 친근감이 드는 외모.
  • 위천망(衛天望): 셋째. 키가 장대처럼 큰데, 얼굴이 시퍼렇다 못해 창백하며 어렴풋이 초록빛마저 있는 기묘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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