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감(후조)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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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호십육국시대 후조(後趙)의 제6대 황제.

제3대 태조 무황제 석호의 서자이자, 3남이었으며 제5대 애황제 석준(石遵)과 제4대 소황제 석세(石世)의 형이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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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년에 석민(石閔)이 황제 석준에게 불만을 품어 석준이 석민을 죽이려고 하자 석감이 이를 석민에게 알려 석민이 군사 3,000명을 이끌고 석준을 붙잡아 살해한 후 석감을 제위에 올렸다.

제위에 올랐지만 석감은 석민의 꼭두각시에 불과했고, 이에 석감은 석포(石苞), 이송(李松), 장재(張才) 등을 시켜서 석민과 이농(李農)을 죽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이를 두려워하면서 이 일을 알지 못하는 척 하고, 밤중에 석감과 장재를 서중화문에서 목을 베고, 석포를 죽였다.

손복도와 유수 등이 석민과 이농을 죽이려고 했을 때, 손복도가 이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참소하자, 석감은

"천자를 위해 힘써주면 보답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 말라."

고 답했지만, 막상 석민과 이농 등이 오자 그들이 자신을 죽일 것을 두려워해 손복도가 반란을 일으켰으니 토벌하라고 지시했다.

손복도 등의 석민 척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후, 분노한 석민은 수도인 업성에 살호령(殺胡令)을 내려 호와 갈족 등 200,000여 명을 대량 학살했다.

350년 윤정월에 환관을 시켜 편지를 통해 장침(張沈) 등을 부르고, 빈틈을 타서 석민을 습격하게 하려고 했다가 도리어 환관이 이를 석민과 이농에게 알리면서 실권자 석민(후에 염민으로 개명)에게 폐위된 후에 살해되었다.(청룡정변)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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