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역

1. 개요[편집]

---

서울 철강단지에서 옮겨 온 철재상가 조성

서울 둘레길, 관악산 둘레길 즐기는 새 명소로

석수역은 1982년 역사가 신축 준공되며 경부선 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당시 공사비가 387백만 원으로 233.7㎡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이후 1992년 운전간이역으로 승격하였으나 1998년 무배치간이역으로 다시 격하되었다. 석수역 일대는 서울과 안양의 경계로, 과거 1950~1960년대부터 서울 철강단지에서 옮겨온 철물점을 중심으로 많은 철재 상가가 조성되었다. 이후 철재상가 난립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역세권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 둘레길, 관악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도심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수도권 전철 1호선 P145번.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경수대로 1431 (석수동 737) 소재.

서울 서남부의 관문지역으로 서울특별시 금천구와도 매우 가까우며, 옆 도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이다. 역사의 가장 북쪽의 약간은 금천구에 걸쳐있다.

2. 역 정보[편집]

---

2.1.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선)[편집]

---

1974년 경부선의 수도권 전철 운행 개시 때는 없었다가 1982년에 경부선 영등포~수원 2복선화에 맞춰 신설된 역이다. 공사 당시의 가칭은 삼막역이었다. 경부선 영등포~수원 2복선화는 1981년에 완료되었는데 왜 1982년에 개통되었느냐 하면, 승강장은 2복선화를 겸해 다 만들었는데 예산 부족으로 역사 완공이 1982년으로 연기되었기 때문이다.[1] 그래서 이 역은 2복선화 후에 만들어진 역임에도 승강장이 마치 1974년 수도권 전철 운행 개시 때 개설된 역처럼 승강장이 경부1선(일반열차용 선로)과 경부2선(수도권 전철용 선로) 사이에 있다.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과 인도, 그리고 도시철도역을 잇는 육교가 있다. 보통 전철역이 도로 아래나 위에 위치해 있어 자연스럽게 지하도의 역할을 하는 반면 이 석수역은 길 옆에 있기 때문에 길 건너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버스전용차로 정류장과 도시철도역을 연결하는 육교가 생겨 훨씬 나아진 상태이다. 하지만 휠체어는 버스전용차로 정류장에 갈 때 횡단보도 이용을 해야 한다.

현재 역사는 1982년에 지은 것을 그대로 쓰고 있어 매우 낡았다. 이에 2025년를 목표로 역사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2]

2.2. 신안산선[편집]

---

3기 지하철 계획에서 10호선의 시발역으로 계획되었었는데 IMF로 인해 계획이 백지화되었고, 대신 이를 대체한 신안산선과의 환승역으로 결정되었다. 신안산선 석수역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980-2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며, 지하 5층의 상대식 역사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는 1호선 역의 위치가 경기도 안양시라서 거리비례 정기권만 사용 가능하지만, 신안산선 역은 서울특별시에 위치하기 때문에 개통이 되면 신안산선 게이트 한정으로 서울 전용 정기권 구역이 될 수 있다. 이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모란역의 8호선 구역이 서울특별시 시공 구간이라서 예외적으로 8호선 게이트만 서울 전용 정기권 사용이 가능한 사례와 유사하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

석수역 바로 북쪽에 강남순환로 금천TG가 있고, 서쪽에 서해안고속도로와 강남순환로가 만나는 소하JC가 붙어 있다.

출구는 1번과 2번, 두 곳이 있다. 1번 출구 주변에는 중앙철재종합상가, 석수역 푸르지오 아파트,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있다. 2번 출구 주변에는 연현마을이 있다. 연현마을의 아파트는 최고층 10~18층의 상대적으로 낮은 아파트들이 대부분이다. 석수역이 처음 생겼을 때 옆에 있었던 한신아파트(지금의 석수두산위브)를 '석수전철아파트'라고 부르기도 했다. 경수대로변 연현지하차도 옆에는 스타벅스가 오픈하는 등 점점 상권이 발달하고 있다. 연현지하차도 진입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금속, 철강, 파이프 상가들이 밀집돼 있다.

관악역과 마찬가지로 시흥대로 건너편 쪽으로 삼성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지점이 있기 때문에 주말에도 등산 이용객이 꽤 많은 편이다. 1번 출구로 나와서 관악역 방향으로 6분 정도 걷다보면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있다. 현재 스타벅스 옆으로 롯데리아가 영업을 시작했으며, 공장이 하나 둘씩 철거되고 있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3동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의 경계에 있기 때문에 서울특별시 소속 몇몇 버스(500번, 507번 등)들이 이 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다. 역 북쪽에 서울교통네트웍의 시흥동 영업소가 있기 때문에 종착은 기아대교 입구에서 하고 시흥동영업소에 들어갔다가, 차량을 돌려 석수역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안내판에 석수역 출발/기아대교 종착이라고 명기해 놓고 있다. 그런데 이쪽으로 들어오는 차량들은 소하동CNG충전소에 주차해 놓는 경우도 있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

2000년까지는 일평균 이용객이 약 1만 명밖에 되지 않는 역이었다. 왜냐하면 서울특별시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의 경계선에 놓인 역인 데다 역 주변 주거단지의 규모와 밀도도 지금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역 동쪽에는 관악산이 자리하고 서쪽에는 안양천이 흘러 시가지가 좁고 긴 형태로 형성되어 수요 증가 제약도 심한 곳이었다. 그러다가 2001년 연현마을에 석수 LG빌리지가 완공되면서 일평균 이용객이 약 13,000명으로 늘어나기 시작했고, 2009년에는 석수역푸르지오, 2010년에는 석수두산위브, 그 후에도 연현마을 전체적으로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하루 이용객이 약 22,000명까지 대폭 증가했다. 그 후로도 고속도로 나들목들와 가깝다는 점으로 인해 인천광역시, 잠실동, 시흥시를 잇는 버스 노선이 여럿 생겼고, 광명시(특히 역세권 휴먼시아단지)와 금천구 일부 지역의 환승객까지 감당하면서 지금까지 이용객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훗날 신안산선 환승역이 된다면 이용객이 더욱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퇴근 시간대 경부선 하행선의 첫번째 자리 교체가 일어나는 역이다. 퇴근시간인 오후 6시 후에는 성균관대역, 수원역, 안양역과 더불어 엄청난 인파가 한꺼번에 내린다. 특히 성균관대역과 석수역은 나가는 곳이 1호차 플랫폼 가장 끝에 있는 구조로 1호차에서 거의 밀리다시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승강장[편집]

---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이다. 내선 승강장은 개폐식 안전펜스로 막아놨다.

현재 스크린도어가 가동 중이다.

6. 연계 교통[편집]

---

6.1. 중앙버스전용차로[편집]

---

6.1.1. 상행 (시흥대로 방면)[편집]

---

<^|1><height=32>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 버스 목록 ]

연현로(남)/관악역 방면
시내일반	[include(틀:글배경r, 배경색=#3c9, 사이즈=.95em, 글자색=#fff, 내용=5-2(월암공영차고지))] [include(틀:글배경r, 배경색=#3c9, 사이즈=.95em, 글자색=#fff, 내용=80(숲속마을))] [include(틀:글배경r, 배경색=#3c9, 사이즈=.95em, 글자색=#fff, 내용=83(숲속마을))]

#!end||<bgcolor=#f99d1c> 마을 ||[include(틀:글배경r, 배경색=#f99d1c, 사이즈=.95em, 글자색=#fff, 내용=01(관동교장))] ||

}}}}}} ||}}}

7. 기타[편집]

---

• 1993년 당시 이 곳에 경부고속선 역사를 짓는다는 계획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3]
  「安養에도 시발驛」, 동아일보, 1993-06-15
  [4]
  「高速철도 佛·獨압축」, 경향신문, 1993-06-15
  [5]
  「고속철도 차량 프랑스-독일 압축」, 한겨레, 1993-06-15
  [6]
  「高速전철 완공 3年연기」, 매일경제, 1993-06-15
  , 이는 오해이다. 정부가 6월 15일 당시 남서울역 부지를 안양시 석수동으로 발표한 것인데 5일 후인 6월 20일에 해당 부지의 행정구역이 조정되어 현재는 광명시 일직동 땅이라는 해명 보도가 나왔다.[7]
  「高速철도 남서울驛 광명市 일직洞으로」, 매일경제, 1993-06-20
  애초에 기사들도 석수동이라고만 했을 뿐 석수역이라고 쓴 기사는 없다. 동네 행정구역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석수역 인근(석수역 부지 및 바로 옆 도로주변 부지는 미해당)의 안양시 석수동 일부 지역도 원래 광명시 소하동의 월경지였으나 1987년 행정구역 경계조정으로 안양시 석수동으로 편입되었다. 해당 지역이 서울전화를 쓰는 것도 소하동 시절의 흔적이다.
• 1번 출구가 동쪽에 있는 것은 전철역 출구번호 부여 규칙 때문이다. 영등포역도 흔히 아는 북쪽 큰 출구가 1번이 아닌 것과 같은 이유이다.
• KBS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과거씬에서 2번 출구를 배경으로 덕수역으로 나왔다.
• MBC 전원일기 370회가 석수역 근방에서 촬영되었고 역명판이 선명하게 나온다. 냉방 개조 전 초저항 1호선 열차가 다니던 시절 모습이다.
• 2008년 하반기부터 착공되어 2009년 7월 30일에 완공된 석수역 육교는 총 40억 원이다.[8]
  「[서울] 횡단보도 위 '40억원 육교'」, YTN, 2009-09-11

8. 둘러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