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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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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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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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코우지(源 輝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선우현
파일:미국 국기.svg
Koji Minamoto
연령
11세[1]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미야 히로시[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상현[3][4]
파일:미국 국기.svg 스티브 스테일리
가족 관계
아버지
친어머니
새어머니
외할머니
키무라 코우이치 (선우윤) (쌍둥이 형)
속성

변신체
볼프몬
가름몬
베오울프몬
매그너가루몬

인물 유형
주인공/조력자
라이벌
히어로
테마곡
In the blue.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선우현/Kouji.jpg파일:kouji eyecatch.png
"어둠 속에서 꿈틀거리는 영혼을, 성스러운 빛으로 정화한다! 디지코드 스캔!"

디지몬 프론티어서브 주인공.[5]


2. 작중 행적[편집]


우정훈, 고은비와 같은 초등학교 5학년생. 같은 빛 속성을 가진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신나리와는 달리 냉정한 성격에 개인주의자다.[6] 이런 성격 때문에 디지털 세계로 온 이후 한동안은 다른 아이들과는 따로 행동했으며, 현실 세계에서도 딱히 친구라고 부를 사이는 없었던 듯.[7] 그래도 개인주의자적인 면과는 별개로 정의감은 꽤나 강해서 모르는 사람이라도 누군가 당하는 걸 보고 지나치는 일은 한 번도 없을 정도라[8] 친하지 않았던 초반부에서도 우정훈이 그런 면에선 정말 착한 녀석이라고 말하곤 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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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이혼한 후 아버지 쪽에서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재혼해 집에 오게 된 새어머니와는 친해질 수 없었다. 새어머니는 그를 항상 신경 써주고 친절하게 대해주었지만 그는 친어머니를 잊지 못해[10] 3년 동안이나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지 못했다. 하지만 다가오는 부모님의 세번째 결혼 기념일에 다발을 선물하며 엄마라고 부르려 했으나,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말을 듣고 디지털 세계로 오면서 그 일이 미뤄지게 되어버린다.

디지털 세계로 가는 트레일몬을 타기 전 지하철에서부터 우정훈과 마주치지만 쿨하게 씹어버리고, 이후에도 혼자만 다른 트레일몬을 타고 따로 행동한다. 그리고 지나가다 퍼그몬들에게 털리고 있는 진가람안도영을 발견하고 그만하라고 난입하여 쇠봉을 휘두르며(…) 무쌍난무를 펼친다. 그러나 가람이를 감싸던 정훈의 실수로 밀쳐져 구덩이로 떨어지고, 거기서 스피릿을 발견해 볼프몬으로 진화한다. 스캔 대사가 쌍둥이 형의 스캔 대사와 모순되는 것으로 보아 신태일, 신나리 남매와 마찬가지로 초반에는 쌍둥이 형 설정이 없었거나 있었다 해도 중도 합류할 예정은 아니었을 듯.[11]

이후 본인과 성격이 비슷한 울퉁몬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일행 중 가장 먼저 비스트 스피릿을 발견해 가룸몬으로 진화하고, 울퉁몬과도 친구가 된다.

디지몬 시리즈 정통 세컨드 라이벌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냉정하고 이성적인 판단력을 겸비하였고, 개인주의자적인 면도 있지만 속이 깊고 친구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인간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우정훈 일행에 합류한 이후에도 놀자고 하는 아이들에게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라 말하기도 하며, 더스크몬과 검을 맞대본 후, 그의 힘을 알지 못한 채 무조건 붙어 싸우자며 승리에 대한 열망에 급급한 정훈에 비해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건 용서할 수 없다며 전투에서의 승리보다는 일단은 모두의 안전을 더 우선시하는 등.

거기다 결국 그 판단대로 정훈이 세운 작전이 실패한 탓에 일행 모두가 더스크몬에게 당할 상황에 놓이자 한치의 망설임 없이 정훈을 감싸고 본인이 대신 희생하여 맞아주는 등, 역대 라이벌 캐릭터 중에서도 매우 성숙하고 속이 깊은 캐릭터. 이때의 일을 계기로 정훈이 스스로 한단계 성장하는 터닝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현이 더스크몬에게 공격당해 진화가 풀려 목숨이 위험한 그 상황에, 더스크몬은 현이의 이름을 듣고 갑자기 엄청나게 괴로워하는데…….

2화, 오파니몬의 메시지에 이 캐릭터에게 비밀이 감춰져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은 어둠의 용사 더스크몬의 본체인 선우윤이 자신의 쌍둥이 이라는 사실이었다. 두 사람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이혼하며 떨어져 자랐던 터라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데다가 선우현은 친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아버지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고 있었으며, 선우윤이 할머니를 통해 가장 먼저 알았다. 이렇게 둘은 디지털 세계에서야 처음 만나게 된다. 어째서 밝은 성격의 고은비가 아닌 냉정한 성격의 선우현이 빛의 스피릿의 소유자인가라는 의견도 있었던 것 같지만, 그것 역시 이 사실을 암시하는 복선이었던 것 같다.

더스크몬과 자신 사이에 무언가가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세피로트몬의 함정에 빠졌을 때, 더스크몬에게 습격을 당하고 새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강제로 보여주게 된다. 이때 가정사가 일부 드러난다. 현의 친어머니는 오래 전에 돌아가신 것으로 되어 있었고 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여성과 재혼을 했다. 현의 새어머니는 상냥하고 좋은 사람으로 현에게도 매우 잘해줬지만[12] 현은 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새어머니와 서먹했으며 그녀를 제대로 '어머니'라고 부르지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현의 아버지가 친어머니의 사진을 책상 앞에 두고 그리워하는 현을 나무라는 것을 새어머니가 듣고 충격을 받는 일이 있었고 현은 새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느꼈다. 디지털 월드로 오게된 날은 새어머니와 아버지의 결혼 기념일 근처였고 현은 이 날 결혼기념일 축하 인사를 올리면서 그녀를 어머니라고 부를 작정이었다.

이후 더스크몬과 대결하나 져버려서 퇴갤의 위기를 맞으나, 마침 발동한 더블 스피릿 덕에 진화하고 다시 싸운다. 여기서 처음으로 윤이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자신과 똑같은 외모의 남자아이라는 걸 알고 더스크몬이 자기 자신 안의 어둠은 아닌가 하는 제법 그럴듯 추리까지 한다.

그리고 다음 싸움에서는 베오울프몬인 상태로 더스크몬과 대등하게 싸우던 도중, 케루비몬의 난입으로 더스크몬은 베르그몬으로 진화한다. 그리고 필살기를 맞아 진화가 풀린 상태로 베르그몬에게 당하기 직전, 갑자기 오파니몬의 목소리가 빛과 함께 흘러나오며 베르그몬에게 인간세계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라고 말한다. 그 순간 혼란에 빠져 물러난 베르그몬을 다시 쫓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베르그몬을 찾아내고 다시 진화해서 싸운다. 그리고 이때 베르그몬에서 슬라이드 에볼루션한 더스크몬이, 있는지도 몰랐던 자신의 쌍둥이 형이라는 걸 밝히고 친어머니의 생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쌍둥이 형제만의 감인건지 그가 정말로 자신의 형이 맞다는 걸 직감하고 있었다.[13] 이후 비스트 스피릿을 통해 베르그몬으로 진화하여 자신을 공격하는 그를 상대로 친어머니에 대해 물으나,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계속 당한다. 베르그몬이 자기 형이라는 사실에 전의를 상실하나, 자신이 아니면 누가 형을 구해줄 수 있느냐는 정훈의 질타[14] 덕에 정신을 차리고 그와 다시 대립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린 후, 처음으로 쌍둥이 형을 마주한다.

죽은 줄 알고 있던 친어머니도 살아계신단 소식에 매우 심란해한다. 외동아들인줄 알고 자랐는데, 갑자기 쌍둥이 형이 덜컥 생겨버린 상황에 초반엔 매우 어색해하며 정훈에게 형제란 게 뭐냐고 묻기도 했다.[15] 그러나 윤을 감싸주고 진화가 풀렸을 때 케루비몬의 회유를 거부한 윤을 향해 형이라고 부르짖는 순간, 현의 디지바이스가 반응하면서 윤에게 새로운 디지바이스가 나타나면서 어둠의 스피릿도 진정한 모습을 되찾는다. 그리고 36화에서는 아이스데블몬을 스캔하고 지친 윤을 향해 손을 내밀어주면서, 이후 남다른 형제애를 자랑하는 형제가 된다.

이후 일행은 루체몬을 쓰러뜨릴 열쇠(빛과 어둠)는 두 형제에게 있는 게 아닐까 추리를 한다. 그 시점에서 이미 자신이 영혼뿐인 존재라는걸 알고 있던 윤이는 계속 심란해하다가 현실세계로 돌아가면 친어머니를 만나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리고 루체몬 폴다운 모드와의 전투에서 친구들을 감싸준 후, 현실세계를 지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신의 스피릿을 현이에게 넘겨주면서 사라진다. 윤이의 죽음과 동시에 어둠의 스피릿을 받아들인 정훈과 현은 스사노오몬으로 진화, 윤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루체몬을 완전히 쓰러뜨리고 현실세계로 돌아가던 중, 레베몬에게서 윤이가 아직 살아있다는 말을 듣는다. 부리나케 윤이가 계단에서 떨어졌던 그 위치로 달려가나, 윤이는 이미 병원에 실려가서 심장박동이 멈춘지 오래……였으나 역시나 현이가 널 만나기 위해 왔다고 눈물 한 방울 떨궈주자마자 바로 부활한다. 눈물의 힘은 언제나 위대하시다 이후 깨어난 형과 포옹하며 감격한다.

결말엔 새어머니에게 꽃다발을 선물하고 나서 친어머니와도 만나게 된다.

역대 라이벌 캐릭터들의 특성답게 불우한 가정사에 출생의 비밀 기믹까지 달고 나온 캐릭터. 이런 선우현의 캐릭터성과 가족 스토리 때문에, 진작에 복선들을 전부 써버린 우정훈이 묻혀 버렸다. 때문에 디지몬 프론티어진 주인공은 선우현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보통 라이벌 캐릭터의 가정사 문제는 갈등요소나 해당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계기 정도로만 쓰일 뿐, 그 이상의 역할은 없다. 그런데 이 작품에선 특이하게도 작품의 중반 이후 메인 스토리가 아예 라이벌 포지션인 선우현의 가정사 이야기와 숨겨진 형 선우윤 등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최종보스를 해치울 단서나 떡밥 요소 등 작중 주요 요소랑 긴밀하게 연관을 시켜놓았고, 결말은 아예 쌍둥이가 장식하다시피 했다. 거기에 선우윤 합류 이후 전투 도중이든 아니든 선우윤만 신경쓰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평상시에도 둘이 거의 쭉 붙어 다닌다. 그래서인지 디지몬 프론티어를 주제로한 2차 창작은 이 쌍둥이 관련 BL물이 매우 압도적으로 많다(....)

게다가 첫 휴먼 스피릿 에볼루션을 제외하면 비스트 스피릿,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 모두 선수 쳐버렸기에(…) 정작 우정훈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고글 캐릭터의 디지몬이 가장 먼저 진화하는 것에 비하면 우정훈은 더더욱 입지가 좁아진다.[16]안 그래도 페이크 주인공이건만. 그래도 카이젤그레이몬 때는 잘 싸웠다.[17]

아이들의 공통점(우정훈은 예외)인 '대인관계의 부족함'과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새어머니와의 관계와 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사이에서 갈등하고 가족도 친구도 다 필요없다고 말하는 등의 장면들이 선우현의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한 점이라고 오해할만한 점이 많은데, 현은 새어머니에 대한 걸 제외하면 외적인 어려움이 크게 없고 스스로 삭힌 것이니 내적 갈등이라고 보는 게 맞다.[18] 디지털 월드에 오던 날도 새어머니와 친해지려고 했지만 일이 미뤄진 것 뿐이었으며, 드라마 CD에서도 전에 비해 엄마라고 잘 부를 수 있게 됐다고 말한다. 오히려 이 부족함이 부각된 아이는 진가람이다.


3. 기타[편집]


파란색 컬러링, 쿨캐, 갯과형 디지몬과의 연관성, 주인공과 자주 대치하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라이벌 포지션, 간혹 깨거나 코믹한 면모, 남자형제 보유자, 이혼 가정 출신 등 디지몬 애니 시리즈 최초의 라이벌캐 매튜의 특징을 많이 이어받았다.[19] 이후 나오는 토마 놀슈타인은 금발벽안 속성까지 물려받아서 더욱 매튜랑 비슷해졌다.

상술했듯 역대 디지몬 시리즈 라이벌 캐릭터 중에선 병크를 저지른 적이 없는 가장 대인배라는 평을 받는다. 평소엔 시크한 척만 하는 간지나는 공기 1이며 친구 만들기를 싫어하는 잘생긴 아웃사이더지만 사실 본심은 친구를 잃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며 자기 충고를 안 듣고 억지로 위험한 싸움에 뛰어들었다 모두를 위험에 빠뜨린 우정훈이 위험에 처하자 자기 몸을 던져 희생하기도 할 정도로, 차가운 인상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씨를 소유한 라이벌 캐릭터이다. 다른 시리즈의 라이벌 캐릭터들과 비교하자면[20], 디지몬 어드벤처의 매튜라이벌인 주인공동생에게 열폭하여 자신의 파트너 디지몬신태일의 파트너 디지몬을 싸움붙이는 역대급 민폐짓을 했고, 파워 디지몬서정우는 아예 메인 빌런이다가 갱생한 케이스며, 디지몬 테이머즈은세나는 초창기에 디지몬을 투견 취급하는 무개념이었고, 베르제브몬 역시 서정우처럼 메인 빌런이다가 갱생한 케이스이고, 디지몬 세이버즈토마 놀슈타인은 초반에 자기보다 머리가 나쁜 사람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인데다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장태수와 임시로 거래하여 매튜의 경우처럼 엄청난 민폐짓을 한 적이 있으며,[21] 디지몬 크로스워즈차도혁은 너무 찌질한데다 어플몬스터권레이는 초반에 독고다이였고 김영웅은 후반부에서 주인공 일행을 배신하고 중간 보스가 된 케이스이다.

그뿐만 아니라 역대 디지몬 시리즈 라이벌캐 중에서 유일하게 자의로 자신의 디지몬을 주인공 디지몬과 싸우게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은 라이벌 캐릭터이다. 역대 디지몬 시리즈들은 디지몬 어드벤처에서의 워그레이몬 VS 메탈가루몬, 파워 디지몬에서의 매그너몬 VS 키메라몬, 디지몬 테이머즈에서의 길몬 VS 레나몬, 디지몬 세이버즈샤인그레이몬 VS 미라쥬가오가몬처럼 주인공의 파트너 디지몬과 라이벌의 파트너 디지몬이 싸우는 장면이 한번씩은 나와주는 전통이 있는데, 이 중 협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싸운 세이버즈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라이벌캐가 주인공캐한테 시비를 걸고 자의로 싸움을 붙인 케이스인데 프론티어는 예외적으로 이런 장면이 없다. 주인공과 라이벌이 붙는 장면이 딱 한번 있긴 한데, 브리트라몬 VS 가름몬이 그것. 하지만 이때의 브리트라몬은 폭주 상태였고, 선우현이 폭주하는 우정훈을 구하기 위해 제압하려고 가름몬으로 변신한 거라 사실 싸운 거라 볼 수 없다. 역대 라이벌 캐릭터 중에선 인품이 가장 훌륭한 캐릭터.[22]

참고로 디지몬일 때의 목소리도 다른 애들은 평소와 비슷하나(성우가 동일)[23], 현과 윤은 진화한 뒤부터 목소리가 평상시와는 거의 달라진다.[24] 덕분에 극 후반의 자문자답(스피릿과의 대화) 장면(윤 제외)에서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애니 19화를 보면 우정훈과 함께 요리 실력은 형편없는듯. 다만, 센스는 이쪽이 더 최악인게, 처음에는 해물들만 잔뜩 넣은 버거를 만들어, 오징어 먹물소스로 마무리하질 않나, 이후에는 과일만 잔뜩 들어간 버거를 만들었다. [25]역시 신은 공평하다.[26] 그리고 27화를 보면 방 안에 기타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냉정하지만 나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때가 많다. 16화에서 바다에서 놀자고 신이 난 아이들에게 이럴 때가 아니라며 중재시키자 정훈과 도영에게 간지럼 공격을 당하고 개그스럽게 웃는 얼굴을 보여줬고, 47화에서는 시작의 마을의 아기를 보살펴줄때 자신은 토코몬을 맡았는데 토코몬이 갑작스레 울자 당황해하며 달래주는 건 덤.

더블 스피릿 에볼루션인 베오울프몬까지는 상당히 전투적인 부분에서 강캐의 입지였다. 전투로 패배해서 그로기 상태가 된 것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27] 하지만 매그너가루몬으로 진화한 이후로는 진 주인공으로서의 입지와 대조적으로 전투 면에선 가히 잉여나 다름없는 발암 물질이 되었다(...). 오히려 스피릿을 매그너가루몬에게 몰빵하고 변신을 못 하는 채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는 다른 아이들이 더 잘 싸울 정도면 말 다했다.

형인 선우윤과 함께 로컬라이징된 한국 이름에 큰 의미가 숨어 있다. 어둠의 용사인 선우윤은 빛날 윤(潤), 빛의 용사인 선우현은 검을 현(玄) 즉, 빛과 어둠이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는 작중 묘사를 나타내는 복선이라 할 수 있다.

스피릿 흡수가 다소 먹튀(?)성이 강한데 페탈드라몬의 스피릿은 브리트라몬+슈츠몬의 합동공격으로 디지코드가 떳음에도 본인이 디지코드를 스캔했으며 알볼몬과 더스크몬의 스피릿도 베르그몬을 쓰러뜨리고 그의 디지코드와 스피릿을 흡수하면서 세트로 얻은 것이다. 즉, 합법적(?)으로 스캔한 스피릿은 하나 뿐. 반면 우정훈은 악의 투사인 기가스몬, 머큐리몬, 세피로트몬의 스피릿 3개를 전부 일일이 쓰러뜨려서 손에 넣었다.

2019년 공개된 블루레이 특전 드라마 cd에서는 배낭 여행으로 세계 일주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온다. 더불어 집에서 개를 키우는 데 이름이 '갸룸' 이라고(...). 자신이 배낭여행으로 집을 비우면 새어머니가 걱정할 것을 우려해서인지 일란성 쌍둥이라 얼굴이 똑같은 윤에게 자기인 척 위장해서 새어머니를 만나달라고 한다. 물론 윤은 아직은 좀 껄끄롭다며 거절.
[1] 작 중 연도를 2002년으로 가정할 경우 1991년생, 작중 연도를 2003년으로 가정할 경우 1992년생.[2] 허니와 클로버타케모토 유타 역과 더불어 당시 무명이던 그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배역이기도 하다. 후속작 세이버즈에서 크레니엄몬을 맡았다.[3] 한국판 한정으로 선우윤과 함께 시리즈 디지몬 시리즈 주역들 중 최초로 원판과 마찬가지로 남자 성우가 맡았다.[4] 이쪽은 변신 후 목소리 톤이 크게 변한다는 점에서 일본판 성우 카미야 히로시의 캐릭터 해석과 차이를 보인다. 인간체일 때는 변성기가 막 찾아온 정도의 하이톤이나, 볼프몬, 가름몬, 베오울프몬 등으로 변신하면 걸쭉하고 탁한 목소리로 역변해 상남자다운 카리스마를 뿜어낸다.[5] 포지션은 서브 주인공이지만 후반부의 비중이나 개인 스토리 면에서는 사실상 주인공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6] 두 작품에서 설정된 빛 속성의 특징에 차이가 있다. 신나리의 빛이 만물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누군가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비춰주는 추상적인 마음(빛)이라면, 선우현은 말 그대로 속성 및 물질적 의미로서의 빛. 컬러링도 신나리는 분홍색인데 선우현은 파란색이어서 난색-한색으로 대조된다.[7] 일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아버지의 일 때문에 전학이 잦았기에 이별을 두려워해 친구 만들기를 포기했다고. 25화에서 크로우몬이 언젠가 떠날 때가 올 거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건 이 때문인듯 하다. 드라마 CD에서도 모든 사람은 언젠가는 혼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나왔다.[8] 6화에서 처음 만난 디지몬들을 감옥에서 꺼내주려다 절벽에서 떨어진 일이 대표적이다.[9] 다만 초콜릿에 미친 퍼그몬 일당에게 쫓기는 안도영과 진가람을 발견하고서는 자기 알 바 아니라며 지나쳤지만 그 뒤에 철봉을 휘두르며 간지나게 도와주긴 했다.[10] 새로운 가족사진을 걸어놓은 액자 뒷면에 친어머니의 사진을 넣고 항상 들여다보곤 했다.[11] 다만 오프닝 끝에 나온 10투사를 상징하는 마크 배열이 바뀌었는데, 분명 나무와 땅의 마크 사이에 있던 어둠의 마크가 3화에서는 빛과 바람의 마크 사이에 있다. 나무와 땅은 각각 알볼몬그로트몬으로 적 투사측인데, 빛과 바람은 선우현과 고은비, 즉 주인공 일행이다. 적어도 3화부터 합류 이야기가 나왔을 듯 하다. 그리고 27화(이 화에서 현이 처음으로 윤의 얼굴을 보았다.)부터 바뀐 엔딩에서 선우윤이 주인공 일행으로 나오는 걸로 보아, 26화 전후로 합류가 확정된 모양.[12] 가족끼리 산책을 나가는 데 현이 애완견 때문에 넘어지자 바로 뛰어와서 괜찮냐고 걱정한다.[13] 우정훈이 '너를 죽이려고 하는 더스크몬 말만 듣고 어떻게 믿냐' 며 함정일 것이라 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정말로 자신의 형이 맞다고 확신한다.[14] 일판에서의 대사는 "형제란 말이야, 그런 어중간한 관계가 아니라고!".[15] 쌍둥이 형의 존재까지 몰랐던 걸 봐서는 쌍둥이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이혼하여 선우현은 아버지가, 선우윤은 어머니가 각각 길렀던 것 같다. 하지만 선우현의 아버지는 알고보니 막장 인간이었던 모양이다. 이혼한 부인과 쌍둥이 장남인 윤이의 존재를 철저히 무시하고 현이만 아들로 인정하면서 재혼하여 오순도순 살았던 것. 그러니 선우현은 쌍둥이 형의 존재도 몰랐을 뿐더러 쌍둥이 형 선우윤의 존재와 몰랐던 가정사의 내막을 알게되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자세한 건 선우윤 항목 참조.[16] 테이머즈의 길몬도 성숙기 진화가 가장 늦었으나, 완전체 및 궁극체 진화는 압도적으로 일찍 했다.[17] 우정훈은 극 중반에 이미 내적 성장이 다 끝나고 이후에는 리더의 역할과 전투 중 활약이 주로 부각된다.[18] 실제로 다른 아이들과 그럭저럭 잘 어울리고, 울퉁몬과도 금방 친해진 점을 보면 대인관계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19] 파워디지몬의 리키나 정우는 라이벌 포지션이긴 하나 매튜와 캐릭터성이 꽤 다른 편이고 파트너 디지몬이 갯과가 아니며, 테이머즈의 소룡은 갯과형 디지몬이 파트너고 주역 3인 중 하나이나 성격이나 포지션 모두 매튜랑 접점도 없고 확고하게 라이벌은 아니다. 다만 매튜와의 차이라면 선우현과 달리 매튜의 부모님은 이혼했어도 교류가 없지 않고, 둘 다 재혼하지 않았다는 것이다.[20] 고스트 게임: 디지몬은 아예 라이벌이라 할 캐릭터가 사실상 없어서 논외. 굳이 있다면 굴루스감마몬이 있는데 이쪽은 감마몬의 반전 인격이라 미묘한 편.[21] 최건우가 크게 분노하고 이 영향으로 샤인그레이몬전통의 암흑 진화를 한 전적이 있다.[22] 단. 이 둘이 격하게 싸운적이 없진 않은데, 바로 햄버거 애피소드(...). 페탈드라몬에게 잡혀간 버거몬 아빠를 구하기 위해 아이들은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게 되는데 정훈도 그렇지만 현도 요리실력이 꽝이라 둘이서 뒤에서 투탑을 찍고 있다.(...) 이에 "그래도 내게 저놈 거보단 맛있다"며 당초의 목적을 잊고 서로의 자존심을 건 햄버거 대결에 들어가 다른 애들이 페탈드라몬과 싸우고 버거몬 아빠를 구해오는 동안에도 보코몬과 네몬에게 자신들이 만들 햄버거를 계속 먹이는 고문(...)하며 싸우고 있었다. 개그 애피소드에 생사를 건 혈투도 아니지만 싸움에 휘말린 디지몬 입장에선 괴롭다는 점에는 동일한 사례. 참고로 저 자존심대결의 결과는 끝내 안 나온다 그래도 이 둘은 그래도 어린애들 싸우는 수준이다.[23] 다만 도영과 보르그몬은 한일 모두 예외적으로 목소리가 굉장히 다르다. 얼핏 다른 인물처럼 느껴질 정도. 물론 일본판은 한 성우가 같이 맡은 건 사실이며, 한국판은 도영이 진화한 디지몬을 맡을 때 보르그몬은 아예 다른 성우가 맡았다.[24] 대신 현은 한국판에서만 그런다. 일본판은 비포에프터 간극이 작은데, 한국판에서는 진화시 변성기가 온 직후의 소년 목소리에서 상당히 굵직하고 걸쭉한 성인 남성 타입의 저음으로 바뀐다.[25] 해물밖에 없는 버거는 물론 과일을 끼워넣은 햄버거를 선보이기도 했다(...) 우정훈은 고기밖에 없는 육식파 버거를 선보인 다음엔 김치나 카레 등을 재료로 한 황당한 버거를 선보였다. 보코몬, 네몬은 물론 자기들끼리 먹고 나서도 맛없다고 평했다.[26] 똑같이 요리에 경험이 없는 진가람은 과정이 어설프긴 했지만 좋은 결과물을 내놓았고, 안도영과 고은비도 좀 특이할 뿐이지 맛은 괜찮은걸 내놓았다.[27] 더스크몬과의 전투를 제외하면 패배해서 변신이 풀리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다. 그나마도 더스크몬과의 전투에서 패배 중 한 번은 우정훈을 감싸느라 공격을 직빵으로 맞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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