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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選ばれし子供達 / DigiDestined

1. 개요
2. 작품별 묘사
3. 번외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칭호.

좁게는 디지털 월드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디지바이스를 가지고 파트너 디지몬과 함께하는 아이들을 칭하지만, 넓게는 디지바이스와 파트너 디지몬이 있는 아이 전부를 일컫는다.[1] 1996년 최초의 한 명이 선택받은 이후로 매년 2배씩 늘어 2028년엔 모든 사람들이 파트너 디지몬을 가지게 된다.


2. 작품별 묘사[편집]



2.1. 디지몬 어드벤처[편집]


#redirect 틀:디지몬 어드벤처/주역 목록
1995년 빛의 언덕 사건 당시 신나리가 보여준 진화의 힘이 선택받은 아이들 시스템 설립의 초석이 되었다.[2] 훗날 1999년, '디지털 월드의 안정을 바라는 자'는 시스템의 설립 계기가 된 나리를 선택하며, 추후 나리의 데이터와 유사점이 있는 일곱 아이들도 선택했다.[3] 다만 그 데이터의 공통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디지털 월드의 안정을 바라는 자'조차도 알지 못한다고 한다.

1996년에 최초의 한 명이 선택받았고, 이후 선택받는 아이들의 수는 매년 2배씩 증가하였다. 사실 방영 당시에는 기하급수적 증가법이나 최초의 아이 등의 구체적인 설정은 구상만 했었다고 하며, 대부분의 설정은 이후 소설판, 설정집과 같은 후속 미디어믹스의 것을 카쿠도 감독 본인이 최근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첫 설정 정리시기에는 최초의 아이는 나리일 것이라고 언급했으나[4], 이후 디지바이스가 없으면 선택받은 것이 아니다와 같은 보다 상세하고 대대적인 설정 정리를 통해 정정되었다. 이에 대해선 후술.
연도
해당 연도에 선택받은 아이들의 수
해당 연도까지 선택받은 아이들의 수(누적수)[5]
특이사항
1995년
0
0
빛의 언덕 사건의 배경
1996년
1
1
최초로 선택받은 아이[6]
1997년
2
3
-
1998년
4
7
아포카리몬 퇴치
1999년
8
15
디지몬 어드벤처의 배경[7]
2000년
16
31
서정우가 이때 선택받음. 우리들의 워 게임!의 시간대.
2001년
32
63
-
2002년
64
127
디지몬 어드벤처 02의 배경
2003년
128
255
디아블로몬의 역습의 시간대.[8]
2004년
256
511
-
2005년
512
1023
디지몬 어드벤처 tri.의 배경[9]
2010년
16384
32767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키즈나의 배경[10]
2028년
4294967296
8589934591[11]
디지몬 어드벤처 02의 엔딩[12]
어드벤처의 선택받은 아이들은 총 8명으로, 이들에겐 4년 전 1995년에 발생했던 히카리가오카(빛의 언덕) 사건의 목격자라는 공통점이 있다.[13]

8명의 아이들은 디지털 월드에서 성숙기로 진화할 수 있는 디지바이스라고 불리우는 물건을 손에 넣으며, 이후의 진화가 가능하게 만드는 문장과 목걸이(태그)를 가지게 된다.

디지몬 어드벤처 53화에서 선배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실루엣으로만 나왔으며 인원은 총 5명이다. 그런데 당시 디자인을 하지 않았는지 그 실루엣이 신태일-아구몬, 매튜-파피몬, 한소라-피요몬, 장한솔-텐타몬, 리키-파닥몬과 똑같다. 하지만 이들이 4년 전 디지털 월드로 넘어와 아포카리몬을 봉인한 후 현실세계로 돌아가 기억을 모두 잊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선배 5명이 따로 있다는 추론이 합당하다.

여담으로 선배들의 디지몬이 진화하여 4성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아주 유명했는데, 그 당시에는 시리즈 디렉터 카쿠도 히로유키가 직접 어드벤처 8인방 전의 아이들에 대해서는 (존재 외의) 설정이 아예 없었다고 밝혔으며, TV판 종영 이후 집필한 소설판에서 "선대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가 4성수와 연관됐다는" 복선을 남기기도 했지만 소설판과 TV판은 평행세계라는 점, 어드벤처 방영 당시에는 4성수 설정이 없었다는 점에 따라 그저 루머로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런데 후속작인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서 위의 내용이 전부 사실이 되었다. 그 선배들 중 2명이 본작에 나오는 니시지마 다이고히메카와 마키이며, 히메카와의 경우 파트너 디지몬이 메가드라몬인데 4년 전의 싸움 도중 희생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선배들과 디지몬의 수가 맞지 않는 타당한 이유가 설명이 된 셈.[14] 다만 이 경우, 해당 시점은 설정상 1998년도로 7년전인데 해당 시점에 니시지마와 히메카와가 많이 잡아도 10대 초반임을 생각해볼 때 이는 트라이 기준 최소 10년 전 일인데, 이는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 어느쪽이든 설정 변경이 불가피한 부분.

문제는 감독 카쿠도 히로유키가 최종적으로 설정한 선대 선택받은 아이는 4명이라는 것과 TVA 후반부의 묘사, 정식 후속작인 트라이에선 5명으로 등장하며 정면충돌해버렸다는 점. 전작의 총책임자와 후속작의 제작진이 서로 의견을 나누지 않았기에 벌어진 해프닝으로, 양쪽 다 잘못이 분명하기에 어느 쪽이 오류라고 하기도 까다로운 상황이다. 트라이가 완결 났지만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어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다만 카쿠도 감독이 선대 선택받은 아이가 4명이라고 한것이 아니라 1998년도에 선택받은 아이가 4명이라고 한것이라면 당시 선택받은 아이의 누적수는 7명이므로 저 7명중 5명이 아포카리몬과 싸웠다고 할 시 설정충돌은 아니다.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서는 아이들을 선택한 이유가 밝혀졌다.[15] 아이들이 가진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정한 것으로 이 가능성의 힘은 선택받은 아이들과 디지몬을 파트너로 유지시키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이 힘은 어른이 되어가며 옅어지기 때문에 그에 따라 선택받은 아이들과 파트너 디지몬의 파트너 관계를 유지시킬 수 없게되며 힘을 모두 소모하게 되면 파트너십이 해제되어 파트너 디지몬은 소멸하게 된다. 라스트 에볼루션 극장판에서 모르포몬에오스몬을 통해 암시되는 내용을 보면 소멸한 파트너 디지몬은 완전소멸이 아닌 어딘가에 남아 계속 파트너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6][17]

디지몬 어드벤처 02 세번째 극장판 디지몬 어드벤처 02 THE BEGINNING에서 최초의 선택받은 아이 오오와다 루이라는 남자가 등장한다.

2.1.1. 의미[편집]


어드벤처 방영 당초 제시하려 했던 미지의 세계와 만나는 선택받은 일곱 아이들이라는 소재는 흥미로운 요소였다. 특별한 아이들이 아닌 평범한 아이들이 디지몬과의 인연으로 모험을 헤쳐나가는 과정은 선택받은 아이들이라는 설정에 매력을 선사했다.[18] 파워 디지몬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선택받은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작품이 끝난 뒤에는 모든 사람이 파트너 디지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 일 또한 여기에 대한 연장선상인 셈. 이러한 연출은 심리적 접근성 및 장벽을 뛰어넘는 데에는 큰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선택받은 아이들이라는 설정은 TVA판 어드벤처 시리즈에 한정된 것이었기에, 이후 디지몬 테이머즈부터는 그 세계관 설정이 확장되어 본래 디지몬게임 원작에 나오던 '디지몬을 육성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디지몬 테이머(Tamer)'라는 설정을 애니판에서도 차용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선택받은 아이란 단어는 쓰이지 않게 되었다.

또한 후속 시리즈에서 스스로 선택하여 디지몬과 접촉한 아이들, 고대 스피릿의 계승자, 디지소울 적성자, 여러 디지몬들을 지휘하는 제너럴, 디지몬을 잡아 동료로 만들거나 컬렉션 수집을 목적으로 모으는 헌터 등 그 세계관 특유의 테이머 유형이 등장하면서 선택받은 아이는 테이머라는 광의(廣意)적 개념의 하위개념으로 정립되었다.[19]

“'선택받은 아이들'이라고는 하지만 말야, 결국 무언가를 선택하는 것은 나 자신인 거야. 무얼 해야 하는지 무얼 하고 싶은지는 네가 결정해야 하는 거라고.”

- 정석파워 디지몬에서 이재하에게 해준 조언


“'선택받은 아이들'이라고는 해도 뭘 하는지는 스스로 정한다. 남이 정한 것에 휘둘리는 건 사절이야.”

- 디지몬 어드벤처시퀄작인 드라마 CD 2년 반의 휴가[20]

의 6번째 스토리인 매튜의 이야기(2002년 3월) 중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매튜가 한 말

디지몬 어드벤처 무인편과 02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 자체이기도 하다.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아이들의 모험은 파일섬에서 시작된다. 이 당시의 아이들은 말 그대로 '선택받았을 뿐'인 철저하게 수동적인 인물이며,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낯선 세계에 떨어뜨려진 존재다. 아이들은 특정한 목표도 이렇다 할 비전이나 자신들이 해야 할 일에 대한 자각도 없다. 아이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오직 두 가지, '생존'과 '귀환'이다. 그들이 악역인 데블몬과 맞서는 것은 데블몬이 악(惡)이라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두려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확실한 목적지도 없이 그 때 그 때 필요와 상황에 휩쓸려 움직이며, 진화는 자신들의 의지가 아니라 생존 투쟁의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데블몬 퇴치 후 서버대륙으로 이동하고, 에테몬과 맞겨루고 문장을 모으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능동적 행위자의 위치로 격상된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목표(살아남기 위해서 더욱 강해진다)를 설정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새로운 진화에 필요한 문장을 손에 넣는다)을 실행하기 위해 모험을 계속한다. 이는 그저 죽지 않는 데에 급급했던 파일섬 때와는 완전히 다른 행동 방식이다. 또한, 아이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각자의 문장을 찾아 나서는 전개는 소년기 아이들의 자아 탐구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문장은 아이들의 내면의 빛에 반응해 그 주인을 찾아가며, 손에 넣은 문장은 미래의 무기이자 발전 가능성이 된다. 비록 스스로 설정한 목표가 아닌 흰수염 도사라는 조언자의 인도에 따를 뿐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이 '문장 찾기 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은 보다 능동적으로 디지털 월드를 탐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묘티스몬 편에 이르러 선택받은 아이들의 위치는 극적으로 변화와 각성의 때를 맞는다. 묘티스몬 편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의 안전'만을 위해서 싸우지 않고 디지몬 세계와 자신들의 세계,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거대한 악에 주체적으로 맞선다. 다시 말해 묘티스몬 편을 계기로 아이들은 선택의 대상에서 선택의 주체로 나아가게 된다. 에테몬 편과 묘티스몬 편의 분수령에 있는, 21화 태일의 현실 귀환 에피소드는 이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태일은 에테몬과의 싸움에서 내면의 빛을 각성하고 다소 불완전하긴 하지만 '현실로의 복귀'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그러나 태일은 디지털 월드를 여행하면서 "보이지 않던 것"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마침내 자신이 있어야 할 곳,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깨닫는다. 해당 에피소드의 마지막에 나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태일은 디지털 월드로 돌아가 싸우겠다고 결정하며, 이 순간 태일은 '선택받은 아이'에서 '스스로 선택한 아이'로 거듭난다. 그리고 다른 아이들은 피코데블몬에 의해 분열하여 각자의 내적·외적 갈등으로 중대한 위기를 맞지만, 그를 각오하고 극복해냄과 동시에 문장으로 상징되는 내면의 빛을 일깨우게 된다. 이는 '자아 탐구'에 이은 '자아 실현'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라 할 수 있다.

진정한 자신의 힘, 자신의 빛을 깨달은 아이들은 현실 세계를 침공하는 묘티스몬에 맞서 현실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주체적 영웅'으로 또다시 변화한다. 아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 친구, 사회 그리고 자신들이 속한 세계 전체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며, 수동적인 상황에 따라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의지와 각오를 통해 적과 맞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부모, 형제 등 사회의 '어른'들과 만나서 그들을 돕기도 하고 그들에게 도움받기도 하면서 온전하고 독립적인 존재로 각성하게 된다. 아이들의 와해로부터 베놈묘티스몬 전에 이르는 방대한 묘티스몬 편의 스토리는 아이들의 성장 곡선의 클라이맥스에 해당한다.

어둠의 사천왕 편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은 또 한 번 자신들의 주체성을 드러낸다. 요컨대 아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디지몬 세계를 지키고 싶다"는 자신들의 의지와 "우리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확신을 품고서 다시 위험천만한 세계로 돌아간다. 이 시점에서 아이들의 내적 성장은 거의 완료되었으며, 어둠의 사천왕과의 싸움을 통해서 아이들은 '지키는 자'를 넘어서 '이끄는 자'로 진화한다. 사천왕과의 싸움은 아이들 여덟 명과 그 파트너 디지몬들만이 아닌, 그동안 디지털 월드를 여행하면서 만나고 소통하고 부딪쳐 온 수많은 디지몬들이 함께하는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아이들은 다른 디지몬들이 지켜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주체성과 능동적 행위를 이끌어내는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하여 작품의 완결부에서 아이들은 선택의 주체를 초월하여 새로운 선택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는 초반에 아직 미숙했던 소년·소녀들이 정신적 성장을 완성하여 새로운 아이들을 이끌고 안내하는 '진정한 어른'이 되었음을 상징하며, 비로소 후속작 파워 디지몬을 통해서 어드벤처의 아이들은 이러한 어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항목 상단에 위치한 정석의 대사는 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다른 의미도 숨어 있는데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파트너 디지몬이란 단순한 디지털 생명체가 아닌 오래전 부터 존재하던 인간의 영혼의 일부, 영혼의 분신 같은 존재였으며 원래는 재대로 인식할 수 없는 것이었으나 네트워크의 발달로 디지몬의 모습을 갖게 된 존재들이라는 것이다.[21] 카쿠도 감독의 견해로는 현대의 인간이 앞으로 진화를 하게 될 경우 육체로서의 진화는 거의 한계가 다가와 육체적인 진화는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러면 앞으로 인간은 어떠한 진화를 이룰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디지몬이라는 존재에게 대입한 것이다.

카쿠도는 앞으로 인간은 육체의 진화는 어렵지만 반대로 육체가 아닌 영혼의 변화는 가능할 것이며, 영혼의 부족한 점을 채우는 것이 새로운 진화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파트너 디지몬을 영혼의 일부분이라고 표현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 파트너 디지몬의 존재가 영혼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존재라 표현한 것이다.[22] 즉, 파트너 디지몬을 갖게 된다는 것 자체가 영혼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는, 진화의 한계를 맞은 인간이 가지게 된 새로운 진화의 형태라고 표현한 것이다. 엔딩 시점에서 모든 인간들에게 파트너 디지몬이 생긴 것은 모든 인간에게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출처

2.1.2. 계약 해지[편집]


선택받은 아이들의 기준이 '디지바이스의 소유와 파트너 디지몬의 존재'라는 명확한 설정이 붙었는데, 이는 곧 파트너 디지몬이 사라지거나 디지바이스를 잃으면 선택받은 아이들에서 사실상 탈퇴(?)하게 된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 하지만 파트너 디지몬이 사망하거나[23] 디지바이스를 따로 분실(...)하지 않는 한 '선택' 자체는 딱히 해지가 안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에서는 선택받은 아이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며 무한한 가능성의 힘을 잃게 된다면 디지몬과의 파트너 관계가 해지된다는 설정이 생겼다.[24][25] 선택받는 것도 파트너와의 이별도 본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게 아닌 셈이다. 그러나 작중에서 사라진 파트너가 다른 형태로 남아있음이 암시되고 라스트 에볼루션의 마지막에서 태일의 자기소개서에 마치 재회를 위한 노력을 할 것처럼 인간과 디지몬의 공생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적혀있다.[26] 파워디지몬 엔딩에서는 다들 극장판 시점보다 훨씬 더 어른이 되었음에도 파트너 디지몬을 멀쩡히 데리고 다니는게 이미 확정[27]되어 있는만큼 이후 극장판에선 어떻게 재회할지가 중요 포인트가 될 듯 하다.

2.2. 디지몬 어드벤처:[편집]


파일: 선택받은 아이들.png

리부트에서도 해당 설정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아이들을 선택한 존재가 우두머리격으로 보이는 발두르몬을 비롯한 천사형 성전사 디지몬들로 보인다.

과거 데스몬을 비롯한 암흑 디지몬들로부터 디지털 월드와 현실 세계를 지키기 위해 성전사 디지몬들과 6마리의 궁극체 디지몬[28]들이 이들과 전쟁을 벌였는데 전후 대부분의 성전사들과 6마리 모두 알로 퇴화했고 현재 유년기~성장기 상태인 이들을 이끌어주기 위해 현실 세계에서 6명의 인간 아이들인 타이치, 야마토, 소라, 코시로, 미미, 죠가 선택되었다.

추가로 빛과 희망의 힘을 지닌 성스러운 디지몬을 찾으라는 발두르몬과 로프몬의 언급으로 보아 성전사 디지몬에 속해 있던 세라피몬오파니몬[스포일러2] 또한 암흑 디지몬들에 의해 위기에 쳐했고 이들의 파트너로서 타케루와 히카리가 선택받았으며 둘의 특별한 능력과 성스러운 디지몬의 힘이 만나면 오메가몬과 같은 죠그레스 진화가 가능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3. 번외[편집]



3.1. 사이버 슬루스[편집]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주인공 5인방은 선택받은 아이들과 정반대 개념인 원죄의 아이들이라는 테마로 묶여 있다.[29] 애초에 사이버 슬루스 자체가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안티테제격 성향이 매우 강한 편[30]이라 주요 인물들 테마도 그렇게 세팅한 듯. 그래서인지 8년 후의 모습만 봐도 무인편의 주인공들의 성장후의 모습에 비해 사이버 슬루스의 주인공들의 분위기는 나름 음울하다.

8년 후인 본편의 이야기는 과거로 인해 입은 정신적 상처를 서로 치유해 나가고, 유고를 제외한 4명이 다시 단결하여 8년 전에 이터에게 사로잡힌 유고를 구하고 8년 전에 자기들이 디지털 월드에 본의 아니게 싸지르고 만 과거의 죄들을 스스로 정리하고 디지털 월드를 본래대로 돌려놓고 잃어버린 8년간의 공백 몫까지 더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즉 이들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먼저 과거를 정리하는 노선으로, 이들이 진정 미래로 나아가는 시점은 모든 사건이 끝난 결말 이후다. 디지털 월드를 구원하기 위한 희망으로서 최상위의 존재에게 선택받아 디지털 월드로 오고 거기서 자신이 운명의 주체자임을 깨달아가며 성장해가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래 지향성 성향을 지닌 무인편의 주인공 일행과 대비되는 부분.[31]


3.2. 디지몬 서바이브[편집]



디지몬 서바이브의 주역 8인 역시 선택받은 아이들의 포지션에 해당되며 작중에서는 적들이 제물의 아이들(いけにえの子ら)이라 부르며 위협하고 있다. 본작의 흑막인 주에게 바칠 희생양으로 선택받았다는 점에서 보면 다른 의미긴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선택받은 아이들. 다만 유일하게 조화 루트 엔딩에서는 선택받은 아이들이란 명칭이 언급된다. 명명한자는 시부야 아오이

그러나 서바이브 역시 위의 사이버 슬로스 못지 않게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안티테제에 가깝다보니 선택받은 아이들에 비하면 제물의 아이들 8인의 결속력은 최악에 가깝다. 또한 이중에서는 자신의 파트너 디지몬을 인정하지 않거나 심한 경우에는 폭행을 동반한 학대까지 일삼는 맴버까지 존재하는등 정신적 결함이 있는 맴버가 포함되어 있어[32] 어드벤처 시리즈의 선택받은 아이들이나 사이버 슬루스의 원죄의 아이들은 양반인 수준.

여담으로 재미있는 점은 각 파트너 디지몬이 어드벤처 시리즈의 파트너 디지몬과 같은 타입으로 선정되었다.
  • 주인공 / 용형: 아구몬 - 아구몬
  • 짐승형: 파피몬 - 래브라몬
  • 조류형: 피요몬 - 팔코몬
  • 곤충형: 텐타몬 - 꿈틀몬
  • 식물형: 팔몬 - 플로라몬
  • 신성계: 파닥몬 - 로프몬[33]
  • 신성계 <> 암흑계: 가트몬 - 드라큐몬[34]
  • 수서형: 쉬라몬 - 샤코몬

4. 기타[편집]


디지몬 어드벤처파워 디지몬을 방영했던 KBS데블파이터라는 애니메이션을 방영할 때, 해당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을 가리키는 용어인 '데빌 칠드런'을 선택받은 아이들로 로컬라이징한 바가 있다. 여담으로 데블파이터의 연출을 맡은 이원희 PD는 디지몬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의 더빙 연출을 맡기도 했다.

간혹 아이들의 소개 순서에 한소라가 먼저 소개되는 경우도 있고 매튜가 먼저 소개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초창기에 신태일한소라를 주인공 히로인으로 선정하고 극을 진행하려고 했던 흔적인 것 같다. 일단 애니메이션의 나레이션이나 크래딧에서는 항상 신태일-한소라-매튜-장한솔-이미나-리키-정석 순으로 소개가 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소라가 먼저 소개가 되고 있다.

작중 주인공들을 부르는 호칭인 '선택받은 아이들과 그 디지몬들'은 일본판에 가면 정말 길어진다. '에라바라시코도모다치토소노데지모은다치'로 총 19음절로 이 호칭을 적 디지몬과 졸개가 번갈아 말해대면 내용도 없는 별 거 아닌 대사가 정말 한없이 길어진다.

디지몬 어드벤처의 인기에 힘입어 초-중-고-대학생까지 모습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제로투 엔딩에선 애아빠/애엄마 모습까지 모험물과 청춘물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디지몬이 여성 팬덤도 많은만큼 선택받은 아이들끼리의 커플링이 존재한다. 극중에선 선택받은 아이들 중에서 매튜한소라가 결혼을 했고 서정우홍예지가 결혼했다. 그러나 각자 항목에서 볼 수 있듯이 매튜-소라 커플은 원래 시청자들과 초기 설정에서 밀고 있던 태일-소라 커플링을 깨버려서 큰 논란을 야기했고, 이 논란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매튜, 한소라 커플은 tri.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사귄다는 설정을 삭제해버려서 미궁 속으로 빠져버렸다.

팬덤 커플링으론 태일-소라-매튜, 한솔-미나, 정석-미나, 리키-나리가 인기있다. 다만 디지몬 어드벤쳐 자체가 커플링의 개념이 없을 나이대에 보던 작품이라서 이런 2차 창작들은 대체로 시청자들이 좀 더 커서 만드는 등의 특징이 있다. 워그레이몬이랑 메탈가루몬이 합체한다는데 지금 커플링이 중요해?

또한 파워 디지몬 아이들은 디아블로몬의 역습 이후로는 1기 아이들이 완전체 이상으로 진화할 수 있게 되면서 입지가 상당히 애매해졌다. 산해와 정우는 자기들끼리 조그레스해서 황제드라몬으로 진화할 수 있지만 예지와 재하의 경우에는 리키와 나리가 각자 홀리엔젤몬, 엔젤우몬 등 완전체로 진화할 수 있게 되어 성숙기까지가 마지노선이 되는 등 인플레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게다가 조그레스가 없어도 설정상 알포스브이드라몬이나 반쵸스팅몬과 같은 단독 궁극체 루트라도 있는 산해와 정우와는 다르게 예지와 재하의 경우 궁극체는 커녕 단독 완전체 루트가 설정상으로도 없으며 한술 더떠서 실피드몬의 조그레스 궁극체인 발키리몬이라도 있는 예지와는 다르게 재하의 경우 토우몬 이후의 진화 루트가 없는 실정이다.


5. 관련 문서[편집]


[1] 파트너 디지몬이나 디지바이스 둘 중 하나만 가진 아이는 등장하지 않았다.[2] 당시 깜몬코로몬, 아구몬으로 진화시킨 것은 나리였다. 그레이몬은 태일의 용기에 반응해서 진화. 참고로 아구몬을 그레이몬으로 진화시킨 태일의 힘은 문장의 초석이 되었다.[3] 시스템의 초석이 되었다는 점에서 팬덤에선 0번째 선택받은 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4] 2014년 8월 19일 카구도 감독의 트위터 발언.[5] 2 ^{해당 연도-1995}-1.[6] 이 아이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상기 본문 언급대로 설정 구상중에는 신나리였으나, 체계적인 설정을 다듬은 후속 발언에선 알 수 없는 누군가로 정정한 상황.[7] 나리와 태일을 포함한 본편의 8명이 선택되었다. 시스템의 초석인 빛의 언덕 사건에 깊게 관여됐던 아이들이 이제서야 선택된 이유는 1999년의 선택은 단순히 인간과 디지몬의 교류가 아닌 거대한 악과 맞서기 위한 역할이었기 때문. 실제로 이 이후의 선택은 본래 계획대로라면 싸우는 선택받은 아이가 없었어야 했다.[8] 카쿠도 감독의 트위터에 따르면 파워 디지몬 마지막에 선택받은, 어둠의 씨앗이 심어졌던 아이들은 이때 선택된 128명에 속한다고 한다.[9] 그러나 tri.는 과연 실질적으로 기존의 설정을 이어나가는 것인지 알 수 없다.[10] 2020년 2월 1일 공식 사이트에서 새로운 영상을 올렸는데, 2010년 기준으로 3만명이 넘었다는 대사가 나오면서 적어도 키즈나에서는 설정이 유지되는게 확인되었다.[11] 2의 33승.[12] 02의 엔딩이 하필 25년 후인 이유가 이거다. 이 때 리키의 나레이션이 "모든 인간이 파트너 디지몬을 갖게 되었다"인데, 인구를 고려할 때 이쯤 되면 이제 모든 인간이 파트너를 가졌을 거라고 추측되기 때문. 물론 파트너가 생기고 죽은 사람, 인구 증가 속도 등을 생각하면 틀릴 수도 있지만 2000년 작품임을 고려해야 한다.[13]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참조.[14] 참고로 니시지마를 포함한 나머지 4명의 디지몬은 트리케라몬, 오로치몬, 로더레오몬, 히포그리포몬이다. 메가드라몬이 희생되는 묘사가 나오는데 4성수메가드라몬에게 힘을 주고 그걸로 어둠의 사천왕의 공격을 뚫고 어둠의 사천왕을 들이박으면서 그 길로 함께 사라져버린다(...)[15] 나리와 유사한 데이터를 가진 아이들을 선택했다는 내용에서 본편의 아이들이 선택받은 이유는 밝혀졌지만 어째서 선택하는 대상을 유사한 데이터를 가진 사람이 아닌 아이로 한정했는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16] 메노아 벨루치가 인공 디지몬을 만드는 연구를 계속 실패하던 도중 오로라가 뜬 어느날 갑자기 연구데이터가 스스로 생명을 얻어 태어난 것이 에오스몬인데 여기서 에오스몬에게 깃든 생명이 모르포몬이라는 암시가 있다.[17] 카쿠도 감독이 공개했던 뒷설정 중 디지몬은 디지털 기기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영적인 존재로 세상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있으며 파트너 디지몬 또한 영혼의 파트너로서 디지몬으로 구현되기 이전부터 일종의 영과 같은 상태로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다. 이를 모두 고려하면 파트너십이 해제된 디지몬은 디지몬에서 본래의 영적인 존재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18] 다만 위의 설명문단을 보면 알겠지만 신나리는 진화의 힘을 가진 특별한 아이라서 선택받았고 다른 7명도 신나리와 유사점이 있는 특별한 아이라 다른 평범한 아이들보다 먼저 선택받은 것이라는 것이 후에 밝혀진다. 물론 그들이 먼저 선택박은 이유가 있다고는 해도 신체적 능력이나 다른 특이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었기때문에 비교적 감정이입을 하기 쉬웠다.[19] 조금 예외로 디지몬 프론티어에서는 1화에서 디지바이스에서의 의문의 목소리아그니몬으로 진화하는데 성공한 우정훈을 선택받은 아이라고 말한다. 이 말인 즉슨, 스피릿을 계승한 주인공 일행이 선택받은 아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프론티어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느닷없이 디지털 월드에 떨어진 어드벤처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오파니몬의 메시지를 받은 후 자신의 의지로 "선택받는 것을 선택"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후술되어 있는 매튜의 발언과 비슷한 경우. 그리고 40화의 제목이 '선택받은 자!? 엔젤몬을 조종하는 소년!(한국: 선택받지 못한 자!? 엔젤몬을 조종하는 소년!)'으로 선택받은 아이들의 개념이 들어 있다.[20] 디지몬 어드벤처파워 디지몬 사이의 2년 반(1999년 8월 ~ 2000년 2월 2000년 4월 ~ 2002년 3월)의 이야기를 기록한 드라마 CD. 1999년 8월, 디지털 게이트가 완전히 닫힌 뒤, 1999년 11월부터 간헐적으로 불안정한 게이트가 열려서 디지털 월드로 잠깐씩 찾아가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게 밝혀진다. 덧붙여서 가장 먼저 열린 건 신태일의 아버지가 쓰던 컴퓨터. 다만 디지몬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가트몬이 불던 호루라기만 들렸다. 게이트는 나리가 돌아오기 전에 닫혔고, 나중에 나리가 듣고는 삐졌다고. "왜 내가 오기 전까지 열어두지 않은 거야?"라고.[21] 카쿠도는 영혼을 전기나 전파와 친화성이 높다고 하였는데 심령 사진이나 비디오를 그 예시로 들었다. 디지몬이 네트워크가 발달하기 전에는 요괴라고도 불렸으며 재하의 아버지와 마일도가 어린 시절 디지몬을 발견할 수 있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였다.[22] 실제로 작품 내에서 선택받은 아이들과 파트너 디지몬 사이의 관계를 보면 성격이 잘 맞아 아이의 성격을 극대화 시켜주거나, 아이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23] 다만 파트너 디지몬은 사망하더라도 일반적이라면 다시 알로 돌아간다. 이때문에 리키와 정우는 어드벤쳐와 02에서 파트너가 사망했지만 그렇다고 선택받은 아이가 아니게 된 것은 아니었다.[24] 이 설정과 같은 선상에서 볼수있는지는 애매하지만 전작에서 어린아이다움을 잃었다는 이유로 선택받지 못한 서정우의 형이나 마일도와 함께 다니던 아이들이 미래의 가능성을 믿고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자 선택받는 등 '어린아이'와 '미래의 가능성'이란 요소가 선택받는데 영향을 끼친다는 묘사가 있기는 했다.[25] 02 마지막에 성인인 마일도에게 파트너 디지몬이 주어진걸 보면 아이다움과 미래의 가능성을 지킬 수 있다면 파트너십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파트너십이 해제된 소라, 태일, 매튜보다 연장자인 정석은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었다.[26] 이를 보면 파트너십은 해지되었지만, 이를 넘어선 진정한 친구로서 아구몬과 재회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27] 매튜는 우주비행사가 되어 파피몬과 달에 다녀왔고, 산해는 브이몬과 포장마차를 끌고다닌다던가 잡지에 나온 모습이, 정우는 스팅몬과 범인을 추적하는 모습이 나왔다.[28] 워그레이몬, 메탈가루몬, 피닉스몬, 헤라클레스캅테리몬, 로제몬, 바이킹몬[스포일러2] 세라피몬과 달리 이쪽은 6마리 디지몬들처럼 전쟁때 힘을 다해 알로 퇴화했는데, 그걸 암흑 디지몬들에 의해 이 디지몬으로 타락한 상태였다.[29] 설정상 추상적인 개념으로 묶여 있는 선택받은 아이들과 달리, 로드나이트몬의 언급을 통해 '디지털 월드에 재앙을 몰고 온 원죄를 지닌 아이들'이라고 구체적으로 거론된다.[30] 이 외에도 이 게임은 이런 비틀기가 많이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본 게임의 세계관에서 테이머는 '해커'라 칭해지며 일반인들에게 있어 범죄자란 이미지가 강한 존재들이다. 그들이 육성한 디지몬조차 일반인들에겐 부정적인 해킹 프로그램으로 여겨진다.[31] 물론 무인편의 선택받은 아이들도 나름 어두운 과거가 있지만 거의 혼자 극복해 나가는 데다가 스토리상 그다지 많은 비중을 할애하지 않으며, 그 과거조차 사이버 슬루스의 5인방에 비하면 그 음울함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 정도가 심해 인위적으로 기억을 지우지 않았다면 8년 전 그들은 정신붕괴를 일으켰을지도 모를 정도. 8년 후 잊어버린 과거를 확인하고자 하는 주인공 일행에게 진실을 아는 주변 인물들이 끊임없이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 "위험할 지도 모른다"며 경고도 한다. 심지어 사이버 슬루스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아라타는 기억을 되찾은 후 자살 충동까지 보일 정도로 그 정도가 심각했다.[32] 이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디지몬을 부정하는 것은 자신을 마주하지 않는 것, 디지몬을 폭행하는 것은 자해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디지몬을 부정한다는 것은 나아가 정신 상으로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33] 귀로 날아다닌다는 공통점이 있다.[34] 도감에서 손과 눈을 강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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