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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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본부소대
2소대
3소대
1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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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소대장
부소대장
운전반장

인사이동
김백희 경위

박부연 경위

인사이동
1소대 부관

신임 1부관

1소대 부관
1소대 운전반장
소대원

830K

박민주

836K

강승희

837K

김현리

838K

민지선

838K

육근옥

839K

설유라

844K

라시현

844K

오정화[편][타]

845K

오덕희

845K

이웅란[편]

846K

류다희

846K

마리아

846K

임향희

847K

박율

847K

송미남

847K

장지희[편]

849K

구수란[본]

851K

박현정[의]

852K

권정민

852K

허정인

855K

한소이

856K

나주리

857K

성아라

862K

우지영

862K

조미주

863K

이세홍

863K

유경미

863K

조예령[편]

865K

이보현[왕]

866K

주방희

866K

홍이란

866K

이송이

867K


중수
정수아[본]

867K

현봄이

868K


소수
최아랑

869K

문소중

870K

주희린

871K

고효원

871K

김세이

881K


챙짱
한겨울

883K

남혜서

883K

홍세나

883K

서다미

885K

이동희

886K

안설주

886K

강다정

887K

한유진

889K

신소미[본]

889K

오해연

890K

나국희

890K

염혜주

893K

임효주

893K

성다슬

894K

이정희

895K

임다나

900K

박채윤

900K

윤여름

901K

손유림

901K

황보연
[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의] 의가사 제대. [편] 중간 편입.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뷰티풀 군바리 289중대(중기 방순대) 1소대
역대 소대 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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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유라
16화~81화
라시현
86화~189화
오덕희대행
136화~138화
박율
190화~217화
권정민
219화~280화
한소이
281화~308화
나주리
308화~현재
-
이보현*
김세이*
* 157화 만우절 특집 정수아의 꿈 속에서의 소대 수인
대행 라시현의 휴가로 대행
중수기율1소수1챙짱2소수2챙짱3소수3챙짱



설유라
薛幼羅

파일:설유라_말년.png

나이
불명(1985년생으로 추정)
학력

계급
수경 | ~108화
전역 | 130화
직책
1소대 수인 (~90화)
열외 (91화~129화)
전역 (130화 이후)
맞선임
838K 민지선, 육근옥
동기
2소대 → 타 중대 | 이운정
맞후임
844K 라시현
대체 기수
871K 고효원, 김세이

1. 개요
2. 꼬인 기수
3. 외모
4. 성격
7. 평가
8. 기타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첫 등장 당시의 직책은 내무반장 겸 소대 수인. 86화에서 수인을 내려놓고 열외가 되었고, 130화에서 전역하였다. 시작 시점의 계급은 수경.


2. 꼬인 기수[편집]


29화에 나온 기수표를 보면 정수아보다 훨씬 꼬인 군번이다.[1] 정수아에게는 동기들[2]과 근접 기수 후임들[3] 이라도 있지, 설유라는 2소대 동기 1명이 전부였고[4] 그나마도 오정화 사건으로 전출되면서 유일한 839K가 되었다.[5] 정수아는 맞후임 최아랑과 1기수 차이지만 설유라는 맞후임들은 5기수, 개월 수로는 4개월 이상 차이난다. 게다가 개중 1명은 지독한 악연으로 얽히고 기수열외 당한 오정화다.

작품이 현실의 전의경 입대 날짜를 따른다는 가정하에[6] 844K 라시현-오정화와 설유라가 4개월 훨씬 넘게 차이나는데 845K 오덕희라시현-오정화는 겨우 1주일, 오덕희와 846K 류다희-마리아-임향희는 1달, 다시 그들과 847K 송미남-박율은 1주일 차이다. 이건 곧, 설유라가 혼자서 막내노릇 할 때는 고참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바글바글했다는 소리다.

수경 제대 시즌에 정수아 기수가 들어왔는데, 정수아 앞에 근접기수가 8명이었고, 그 뒤에도 후임들이 들어왔다. 정수아의 근접기수를 설유라의 근접기수에 대입해 계산해보면 설유라의 앞에 대략 8기수에 한 기수에 1~3명까지 있으니 적어도 설유라의 앞에 적어도 10명은 훨씬 넘는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열외도 늦었고, 수경 달 때까지는 적잖게 고생했다.[7][8]

많이 치이며 군 생활을 했고, 동기도 없고, 강하게 나가는 걸 꺼리는 성격 탓도 있어, 3소대 수인 엄미선과 비교하면 소대 영향력이나 파워가 적었다.[9] 그래도 이렇게 기수가 꼬여도 소대 수인을 맡는 걸 보면 능력은 있다.

다만 이는 설유라의 꼬인 군 생활을 생각해보면, (능력도 있지만) 설유라밖에 수인을 할 사람이 없었던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 설유라 이전의 1소대 수인은 정황상 강승희로 추정되고, 이러면 김현리는 고작 한달 하고 다시 넘겨야 하기 때문에 제외. 육근옥이 수인을 맡는 것도 가능은 했으나 육근옥은 성격 문제 이전에 838기 최고 폐급으로 너무 무능력해서 수인을 줄 수 없었다. 그리고 맞후임 라시현은 개월수로 4개월이나 차이가 나는데, 설유라가 수경을 달자마자[10] 누군가 소대 수인을 받을 상황이었다고 해도, 이제 고작 상경 2~3개월인 라시현류다희 등에게는 수인을 주려야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상경 2개월이 수인을 잡으면 내무반 서열상 챙이 받데기는 일경급까지 내려간다.(수인들끼린 말을 놓기 때문에 타 소대와 형평성 균형 문제도 있을 것이다.) 전형적인 고생만 하다 가는 군 생활.


3. 외모[편집]


갈색 단발머리에 머리핀을 하고 있다.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으며, 여유롭게 웃고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작화상으로도 그렇지만, 작중에서도 상당히 미인이지, 358화에서 이경 때 방범나가다 번호를 따였으며, 이때 성아라가 '예쁘니까 시기 질투도 많이 받았다'라는 말을 한 걸로 보아서는 설유라도 공식미녀인건 확실한 듯.

매일 운동과 공부를 하는 등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으며 11자 복근까지 있다. 키는 라시현과 비슷하게 그려질 때도 있고 라시현보다 살짝 큰 길채현보다 살짝 작게 그려질 때도 있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160대 중후반으로 추정된다. 작가 피셜 약 168cm라고 한다.[11]


4. 성격[편집]


남는 시간에 공부[12]나 운동을 하는 등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며, 수경인데도 후임들에게 잘해주는 등 기본 바탕은 좋은 사람이다. 군기 잡는 역할은 민지선이나 육근옥이 도맡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갓 들어온 신병인 정수아현봄이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25화에서는 처음 나간 시위에서 울어버린 수아를 위로하고 달래주기도 하였다. 2006년 당시 상황을 감안하면 기본 바탕은 확실히 좋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맞선임들처럼 수시로 집합 걸고 구타하기보다 말로 타이르는 걸 선호한다.[13] 개인의 흥미를 위해 후임을 괴롭히는 면이 거의 없으며, 어지간한 상황이 아닌 한 집합이나 깨쓰도 없는 편. 집합 후에도 구타는 자제하고 깨스도 리스크가 적은 사지방, 전화, PX 깨쓰를 걸고(44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이 심한 물 깨쓰, 화장실 깨스, 담배 깨스, 잠 깨스는 걸지 않았다. 이런 점은 후임들이나(43화) 맞선임 민지선(48화)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 57화에서 방패를 뚫린 정수아를 설유라가 혼내자 정수아는 그 착한 설유라 수경님께서 직접 혼을 내시니 기분이 훨씬 더 우울해졌다고 독백했다.

선임들 중 안하무인 육근옥을 제외한 강승희, 김현리, 민지선도 이런 점을 알고, 설유라를 수인으로서 존중해줬다.[14] 수경 선임들과 사이가 좋고, 수인으로서 지나치게 강경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아예 놓아버리지도 않은 채 적당히 완급을 조절해서 사공이 너무 많아 산으로 가기 쉬운 1소대를 무난하게 이끌었다. 민지선 같은 카리스마나 라시현 같은 권모술수가 없어 둘 사이에서 희미한 인상이지만, 그 덕분에 지나치게 색이 강한 그들을 모두 끌어안고 소대를 무난히 이끌 수 있었다. 마리아오덕희가 쓴소리를 못하는 것과는 달리, 설유라는 쓴소리도 해야 할 땐 확실하게 하기에 선임으로서의 위엄도 갖고 있다.

즉, 당근을 줄 때는 당근을 주고 채찍을 휘둘러야 할 땐 단호히 채찍을 들어서 적절하게 소대를 이끌어나간 좋은 리더다. 이는 142화에서 중대장이 수인들을 모은 자리에서 "설유라 때도 마음에 안 들었는데 그나마 그게 나았던 거였구만." 이라고 평가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문제는 정이 많은 성격 때문에 휘둘리는 일도 많다는 것. 민지선, 라시현, 이운정 등 자신이 정을 준 사람들에게 한없이 무른데, 이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감상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중대수인 선출 때 '전역 때까지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으로 라시현을 1소대에 남기려다, 아끼고 좋아하는 라시현이 "중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하자 바로 입장을 바꿨다. 단셋과의 충돌 때는 라시현에 대한 애정에 눈이 가려져서, 누가 봐도 악어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라시현을 보고 "성장했구나!!"라며 기뻐했다.

이런 결점이 최악의 형태로 발현된 게 오정화 사건. 이운정의 전출 이전에는 그다지 심하게 미워하는 기색은 없었는데, 동기가 기동대로 전출가버리고 그 원인이 정황 상 오정화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일말의 의심도 없이 오정화만을 원망하고 미워했다.[15] 오정화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민지선이 설득해보려 하자 저 지금 죽을 거 같다며, 민지선 상경님만큼은 제 편 들어주셔야 한다며 울면서 떼를 썼다. 하지만 이운정에 대한 정에 휘둘려 벌인 일이라, 막상 오정화가 타 중대로 떠나버리자 죄책감에 휩싸여 벙어리 냉가슴 앓다가, 중대연합훈련에서 이운정을 다시 만난 이후에는 멘탈이 완전히 갈려나간다.[16]

수인 교체 이후론 감정기복이 심하고 타인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경향도 굉장히 강하게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생활이 고달픈 군생활 초기에 동기에 대한 의존이 강하고 중후반부터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의존도가 낮아지는 것과 달리, 설유라는 역으로 말년이 다 되어서 맞선임 민지선과 맞후임 라시현 두 사람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였다.

결국 말년휴가 나가기 1주일 전, 안 그래도 이운정을 만나서 착잡한 기분인데 밑의 후임들이 자기 앞에서 제대로 하지 않자 대폭발한다. 그리고 이제껏 한 번도 걸지 않은 물깨스와 담배 깨스를 걸어버린다. 그만큼 설유라가 제대로 열받은 것.

다른 수경들과는 달리 후임들에게 잘 대해주던 면이 겹쳐져서, 후임들도 그를 편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아무리 말년 수경이 1명 남았다 해도 잘못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질러버리는 민지선, 육근옥 같은 인물이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행동들을 상경들이 해왔다는 점에서, 후임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설유라의 제대가 얼마 안 남았다는 이유로 너무 안일하게 태도들이 풀어졌던 것. 결국 제대로 폭발한[17] 설유라에 의해서 전역 전까지 상경 깨스의 후폭풍을 맞이하게 되어버렸다.


5. 인간 관계[편집]


설유라/인간 관계 참고.


6. 작중 행적[편집]


설유라/작중 행적 참고.


7. 평가[편집]


설유라: 제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말입니다?

민지선: ······

설유라: 하아··· 어떻게··· 어떻게··· 오정화 그 X, 편들어주고 계시는 겁니까?

민지선: ······

설유라: 그 X이 어제 방범 나가서 울고불고라도 했나 봅니다?

민지선: 유라야.

설유라: 내가 가장 믿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참이! 어떻게 그 X을 변호할 수 있는 겁니까?!

민지선: 아무리 생각해도 오정화···

설유라: 민지선 상경님! 저 지금··· 죽을 거 같습니다···. 저 지금··· 죽을 거 같은데 이 악물고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제발··· 저 진짜··· 민지선 상경님은··· 민지선 상경님만큼은 제 편 들어주셔야 합니다···.

98화에서[18]

[19]


곧 제대할 그녀는 그 어떤 기수보다 높은 곳에 있어서 그런지 직원들의 끊임없는 견제가 있었지만···

내가 봤을 땐 '잘하고 있는 설유라에게 괜히 어거지를 부리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쓸모없어 보였다. 왜냐면 그녀는 늘 잘했으니깐.

아무튼 직원들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그녀에게 다들 깍듯했으며 그녀를 아끼고 보호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특별 대우를 해줬던 것 같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는 설유라가 최악으로 꼬인 기수에서 꿋꿋이 버티고 군 생활에 좋은 평가만 이끌어낸 모두의 '워너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20]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후임에게 어느 정도의 군기와 엄격함을 요구하는 설유라는 누구를 괴롭히거나 공포로 조장하는 방법을 배제함으로써 모두에게 존경받는 고참이 된 거라 생각한다.

물론 후임에게 무관심한 것이 처음에는 걸렸지만···

오히려 후임에게 지적질 안 하고, 신경 끄고, 찔 안 부리는, 사회에 나갈 준비만 하는 설유라는 정말로 최고의 고참이었다.

125화에서 정수아의 내레이션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자 절친한 맞선임 민지선과 함께, 본작에서 가장 극심하게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인물. 정이 많고 후임들에게 잘해주며, 구타를 거의 쓰지 않지만 가혹행위를 사용하기는 하고, 내리갈굼을 시전하지는 않지만 정이 많은 성격으로 오정화 기수열외의 주축이 되었다는 점에서 말 그대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순히 이경들에게도 친절한 천사 고참으로 평가받았으나, 허정인과 라시현오정화에게 가하는 폭력을 묵인하고 있었던 게 드러나면서 위선자라는 평가가 늘었고 이때부터 설유라에 대한 설왕설래가 팬들 사이에서 오고가기 시작했다. 이후 상경 단체집합 에피소드를 통해 대체적으로 소대를 어떻게 이끄는지가 드러났다. 즉, 계속해서 봐주다가 어느 날을 잡고 말 그대로 개털어버리는 스타일. 그러나 구타는 하지 않고, 자신이 총애하는 후임 라시현처럼 깨스, 얼차려를 동원한 질책으로 개작살을 내버린다.

군 생활에 대한 평가 자체만 놓고 보면 매우 좋다. 실제로 그 이후 1소대 수인들이 설유라에게 없던 지나치게 가혹하거나, 다소 유약해보이는 구석이 있는 등 결점이 드러나면서 능력 면에서 비교되고 있으며, 2006년 전의경 현실과는 별개로 바탕이 좋은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전의경 개혁이 시작된 2011년 이후로도 좋은 고참이라고 평을 내릴 정도였다. 시위대 앞에서 울어버린 막내 정수아를 다독여주고, 특박 복귀한 박현정을 크게 걱정하는 모습, 강승희민지선의 제대 때 보여준 눈물을 보인 것처럼, 동료들에 대한 관심과 전우애가 깊다. 하지만 바로 그 정 때문에 주변인에게 심적으로 너무 매달리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말하자면 모든걸 지나치게 감성적으로 생각해 감성이 이성을 먹어버리는 상황이 나온다.[21]

거기에 상단 정수아의 내레이션에선 폭력 없이 소대를 통솔한 점을 높게 평가했지만[22], 이는 민지선, 육근옥 등의 맞선임과 라시현, 류다희 같은 후임들에게 폭력적인 역할을 떠넘겼기에 가능한 부분이었다. 62화에서의 "그리고 육수경이 나 대신 군기 잡는 거 뻔히 아는데 뭐라하기도 그렇고."라는 대사나, 챙이 받데기들을 집합시켜 막내들을 빠릿하게 행동하도록 만들지 않았다던지 하는 이유로 갈구는 것이나, 라시현의 지시로 홍덕강경옥을 구타할 때 가만있었던 것을 보면, 폭력이나 억압 자체를 반대하는 성향은 결코 아니다. 게다가 다른 수경들과 마찬가지로 '짬먹고 고생했으니 그에 대한 대가가 있어야 되는 게 아니냐'는 보상심리를 지니기까지 했다. 즉 군 생활에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부분도 많지만, 설유라 역시 흔한 옛날 고참이자 한계점이 뚜렷한 인물. 그래도 온갖 부조리와 구타를 밥먹듯 행해온 다른 고참들과는 달리 별다른 찔도 부리진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평은 매우 좋은 선임이다.

하지만 오정화 기수열외 사건의 주동자임이 밝혀진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설유라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기 시작했다. 옹호측은 군대 가본 적도 없는 미필들이나 설유라를 이해하지 못한다며 비판측을 미필 취급하고, 비판측은 명백한 부조리의 주동자인 주제에 이미지 세탁하며 끝까지 천사 선임 프레임 씌우려 한다며 역겨워한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오정화 기수열외 사건이 설유라가 천사 선임인가 아닌가를 판단할 때 발목을 붙잡는 아킬레스건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23]

이에 대해 설유라 옹호 측은 "자기 하나뿐인 동기 찔러 보내버린 얘한테 악감정 생기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고 옹호하나, 실제로 이운정의 가혹행위는 꽤 심했다. 자기 동기가 먼저 원인을 제공한 것, 자기가 기수열외 풀어주지 않은 것 때문에 오정화가 1년 가까이 죽을 군생활 보낸 것은 생각하지 않고, 아니 애초에 오정화가 진짜 찌른 게 맞는지조차 생각하지 않고[24] 자기 힘든 것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냉정하게 말해 설유라는 잘 쳐봐야 남은 1년 군생활이 좀 혹독해진 정도에 그치지만, 오정화는 그런 설유라 때문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은 채 여생을 살아야 한다. 이후 스토리에서도 드러나지만 오정화는 설유라가 주도한 집단괴롭힘[25]으로 인해 PTSD가 발병한 데다가, PTSD 환자들 중에선 그나마 양호한 편인데도 주기적으로 심리상담과 전문치료를 병행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망가져있다. 그런 거에 비하면 설유라는 나가서도 라시현 타령을 하며 헬렐레할 정도로 팔자 편한 몸인지라 옹호받기가 매우 난처한 입장이다.

129화에서 라시현과의 대화에서 타 중대로 떠나버린 오정화에 대해 후회감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지만 이는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혹평이 많다. 설유라의 옹호 측은 "그동안 착하게 군 생활을 잘해왔고, 뒤늦게라도 자기 잘못을 깨닫는 모습을 인정해줘야 한다"라는 말을 위주로 설유라를 동정 또는 두둔하나, "오정화가 289중대에 있을 때는 기수열외 유지의 분위기를 주도해온 주제에, 이제 와서 무의미하고 비겁한 참회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라는 평가가 훨씬 많다. 마지막에 혼자 후회하고 자책한다고 오정화의 잃어버린 1년[26]이 보상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피해자 오정화한테 직접 한 것도 아닌 같은 가해자인 라시현과의 대화에서 나온 말이라 모양새가 더 나쁘다. 피해자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가해자끼리 서로 용서하고 위로해주는 어이없는 전개가 나와버렸다. 애초에 설유라가 진짜로 선한 인격을 지녔다면 처음에는 오정화를 핍박할지언정 후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오정화를 풀어주었어야 했는데, 오정화의 동기인 라시현이 오정화를 무시하는 것을 방조해놓고서 그 라시현에게 후회한다고 말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설유라는 흠잡을 데 없는 능력과 상당히 괜찮은 인격을 지니긴 했으나 군대 때문에 가해자가 된 피해자의 형태를 띄게 된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로 성공적이게 입체적인 인물은 작중에도 민지선 외에는 찾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부조리에 관한 보상심리가 생기는건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걸 없앨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도[27] 없애려고 하기는커녕 인정해버린다는 점에서 인격자라고 볼 수는 없다. 정말 능력과 인격 훌륭한 고참/간부들은 옛날부터 자기가 겪었던 부조리/가혹행위를 없애기 위해 애썼다.[28] 무엇보다 소대 내 기수열외를 암묵적으로 조장/방치했다는 점에서 이미 볼장 다 본 셈이다.

설유라의 또 다른 문제점은 누군가가 라시현을 핍박하려 하면 라시현을 무조건적으로 실드친다는 것이다. 사실 라시현을 핍박하는 인물이라봐야 기껏해야 민지선뿐이긴 한데 민지선이 라시현을 갈군다 싶으면 왜 아무 잘못 없는 우리 시현이 기를 죽이고 그래요로만 일관한다. 문제는 명백히 라시현이 잘못해서 민지선이 갈굴 명분이 확실할 때에도 얘가 뭘 잘못했길래 갈구냐며 실드칠 정도로 심각하다.[29] 물론 민지선이 유독 라시현에게만 가혹할 정도로 핍박을 가하긴 하지만[30] 명백하게 깔 구실이 있을 때에나 주로 움직인다는 점, 그 뒷배경에도 오정화 사건과 연관이 있으며 이에 대한 서로간의 의견과 성향이 완전히 상반된다는 점[31], 그럼에도 당사자인 두 사람은 서로의 능력만큼은 중립적인 시선으로 평가하고 있다보니 반대로 중립적이지 못한 설유라가 부각되는 것.

설유라 입장에서야 하나뿐인 동기는 타 중대로 날아가고 그 사건의 원흉(이라고 믿고 있는 인물)은 남은 군생활 내내 얼굴을 봐야 하니 그 과정에서 이전부터 일도 잘하고 자기도 잘 챙겨주는 맞후임에게 더욱 기대고 애정을 주기야 하지만, 문제는 이게 심각해져서 라시현의 행적에 대해 중립적으로 보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왜 민지선이 라시현을 싫어하고 갈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억까를 하고 있다고만 여기고 있다. 라시현의 부정적인 면조차 콩깍지가 씌여서 천사짓한다고 완전히 왜곡된 시선으로 보고 있으니 문제다.

238화 외전에서 본인과 오정화의 대조되는 근황이 공개된 후 평가가 더 떨어졌다. 1년 넘게 왕따를 당하면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정도로 사람이 망가지는 것을 방관 및 동조해놓고 본인은 아주 여유롭게 민지선커피 마시며 라시현 빠순이 모습이나 보이고 있었으니 충분히 그럴 만하다. 이걸로 보아 전역 전날 오정화에게 미안하다며 울었던 것도 진심으로 미안했던 게 아니라 일시적인 감정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만나면 사과할 생각은 있는데 만날 길이 없어서 그냥저냥 지내는 것일 수도 있으나, 상술했듯 라시현이 괴롭힘에 동참한 것을 알고도 라시현 보고 인격자라는 소리를 한 것이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전역한 지 한참 된 지금은 긍정적인 평가는 거의 사라지고 위선자이자 한 사람의 군생활을 망친 인간쓰레기로 낙인찍혔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히 해야할 건 라시현이 오정화에게 했던 폭언을 설유라가 전해 들었다는 내용이 그 어디에도 없다. 후임들을 배려면서도 어느정도 지킬건 지키는 설유라 성격상 이걸 알았다면 라시현을 싫어하진 않더라도 조금 더 냉정하게 봤을 것이다. 그리고 오정화에 대한 기수열외를 포함한 냉대는 설유라가 시작한 것이 아닌, 당시 챙짱이었던 박민주가 시작했다. 이에 다른 후임 받데기들도 동조했었고, 그녀들 중 한 명인 민지선도 오정화가 울먹이며 억울함을 내비치기 전까진 오정화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무엇보다 민지선 본인이 중수의 입장에서 오정화의 기수열외를 풀어주지 않았다.

작품 외적으로 설유라의 이런 태도는 캐릭터 붕괴라고 볼 수 있는데, 오정화 사건에 무언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는 건 당시 알만한 사람은 모두 알고 있었다. 민지선, 강승희, 길채현, 유예리에 당사자인 이운정과 설유라의 최측근인 라시현[32]까지, 오정화가 정말 찔렀을 지 의심하는 사람은 잔뜩 있었다. 그런데 나름 머리 좀 돌아간다는 설유라는, 이에 대해 약 1년이나 이에 대해 일말의 의심도 없었다. 사건 직후에야 이운정이 전출간데에 대한 분노가 앞서 미처 생각을 못했다쳐도 그게 1년 동안이나 계속된다는 건 개연성이 떨어진다. 이걸 별다른 보강없이 그냥 설유라가 멍청해서 떠올리지 못했다고 하니, 캐릭터 붕괴로 보는 것.

인물 자체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작품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1소대 악마고참 순위 Top3인 모두와 우호적이고 컨트롤 가능한 위치에 있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도 한다. 작품 상에서 철천지 원수 지간이었던 민지선-라시현 사이에서 그나마 조율을 할 수 있는 건 설유라 밖에 없었고, 류다희와는 그렇게 친밀한 관계는 아니지만 기수 차가 있어서 류다희의 감정적인 성향과 그로 인한 결점을 꾸짖어 통제하는 장면이 몇 번 있었다. 전역식 때 두 사람의 대화를 보면 소대 내부 직책 때문에 꾸중을 한거지 개인적으로 나쁜 사이는 결코 아니었고.


8. 기타[편집]


  • 정수아토끼이빨인 윗니를 강조해 그려지듯이, 설유라는 윤기 도는 아랫입술이 부각되어 그려진다.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한 작화적 의도. 그리고 류다희가 봉 잡는 실력이 최고라면 설유라는 방패를 매우 잘 잡는다. 대원들한테 전혀 관심이 없는 중대장이 설유라가 방패술 에이스라는 것은 기억하고 있을 정도.

  • 라시현돌체 앤 가바나 팬티만큼은 아니지만 고가의 캘빈 클라인[33] 속옷을 입는다거나 유학을 준비한다는 것을 보면 라시현처럼 재벌까진 아니더라도 집안이 어느 정도 넉넉한 편인 모양.

  • 까마득한 후임인 공승화보다 어리다.[34] 130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라시현은 물론 류다희, 홍덕과 동갑으로, 라시현이 1985년생임이 드러남에 따라 홍덕, 설유라, 류다희 등은 전부 1985년생 내지 빠른 86으로 추정되게 되었다.

  • 이쪽도 사회생활이 그리 녹록치가 않을것이라는 평도 있다. 기본바탕은 좋지만 감성이 지나치게 풍부해서 사회생활중에도 이성보다 감성을 앞세울 경우 분명 직장상사나 선배에게 크게 닦일것이기 때문.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감성만으로는 살아갈수 없는법이다. 그 감성적인면을 지나치게 앞세운다면 의도치 않게 서로간의 오해로 인간관계가 파탄날수도 있다. 더군다나 이쪽은 그 지나친 감성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박살냈다.

  • 뷰티풀 군바리 1차 인기투표에서는 325표를 얻으며 10위에 올랐고, 2차 인기투표 때는 작가의 실수로 통째로 누락되었다. 3차 인기투표에선 211표로 18위를 차지했다. 엄청나게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뷰티풀 군바리라는 작품에서[35] 전역하고 안 나온지 오래된 캐릭터가 20위권 안에 들었으니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4차 인기투표에서는 854표를 받아 19위로 1단계 하락했다. 전역한지도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고 평판이 떨어졌음을 감안하면 꽤나 좋은 결과다.
[1] 그리고 이 운명은 설유라의 손녀 기수인 고효원김세이가 그대로 이어받았다.[2] 1소대에 현봄이, 3소대에 박소림하애진.[3] 868K 최아랑, 870K 주희린, 871K 고효원김세이.[4] 현재 설유라를 대체하는 후임 기수인 고효원, 김세이도 자신들 입장에선 동기가 3명인 셈이니, 이들보다도 더 상황이 나빴던 것.[5] 사실 꼬인 정도로만 따지면 전 3소대 수인인 엄미선이 더 훌륭하게 꼬인 군번이다. 이쪽은 소대에 839기가 배치되지 않아 그 악독한 3소대에서 막내노릇을 839기가 막내노릇한 기간보다도 1달이나 더 오래 했다. 다만 엄미선은 육근옥, 민지선 등의 동기가 많으며, 그 동기들과도 아주 원만한 관계이다.[6] 이게 계급마다 다르다. 주인공 정수아나 시작 시점 상경 라인은 현실의 전입, 전역 날짜와 일치하거나 상세하게 알 순 없더라도 대강 들어맞는데, 등장시점 수경들은 현실 기수와 다르다.[7] 왕고참이었던 강승희가 "유라도 고생했으니 열외를 달아주자"고 의견을 제시해서야 겨우겨우 열외가 되었다. 작중에서 열외 논의를 할 때 강승희가 제일 위인것으로 묘사되었으니 수경 3호봉때 합류한 듯.[8] 괜히 손녀 기수인 고효원이 아무리 계산해도 나는 수경 달고도 일해야겠는데란 생각을 한 게 아니다. 고효원이 수경이 되어도 우지영부터 주희린까지 14명이나 되는 선임들이 있기 때문이다.[9] 열외수경에 소수까지 단 상태에서, 임향희가 신병 정수아를 식당사역 보낸 것 때문에 말년휴가 다녀온 취사반장 성상정에게 털린다.[10] 전역일로부터 역산하면 2004년 12월 군번, 2006년 6월에 수경이 되었다.[11] 똑같이 라시현도 키가 오락가락한다.[12]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는데, 시위 진압 나가서도 기대마 안에서 틈틈히 토익책을 잡고 공부했다.[13] 작중 설유라가 직접 구타한 사람은 오정화뿐이다. 그나마도 하나뿐인 동기인 이운정을 전출시킨 장본인이 오정화라고 여겨 감정이 격앙된 상태로 뺨을 때린 정도에서 그친 것이고, 곧바로 민지선에게 제압되었기에 여타 인물들이 행하는 구타와는 성격이 다른 면이 있다.[14] 류다희 근신 때 민지선이 보여준 태도나, 상경 단체집합 때 안하무인으로 날뛰는 육근옥을 말리는 김현리의 모습에서 알 수 있다.[15] 물론 오정화가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보였던 것도 아예 말이 안되는 건 아니다. 문제는 중대원 대부분이(심지어는 자신과 제일 친한 맞후임도) 오정화가 그랬다고 믿고 있으니 오정화의 편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고작 자신의 맞선임이 아예 편을 들어준 것도 아니고 의문 좀 가졌다고 울고불고 떼쓰는 듯한 태도였다. 게다가 시간이 지난 후에도 하극상을 벌이는 허정인의 태도를 문제삼지도 않고 오히려 오정화를 여전히 폭탄 취급했다. 이운정을 다시 만난 이후에는 일말의 의심도 갖지 않았던 스스로를 자책하긴 했지만.[16] 기본적으로 설유라는 독기가 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냉대해온 오정화가 막상 다른 부대로 떠나자 '나 때문에 그런 건 아닌가?' 하는 찝찝함이 남아있었는데, 민지선이 전역하고 이운정으로부터 그 당시 상항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접한 이후로 이 찝찝함이 죄책감으로 변해 멘탈이 갉아먹히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17] 물론 단순히 상경들의 태도 때문에 폭발한 건 아니었다. 직원들의 지속적인 갈굼, 꼬인 기수로 인한 본인의 보상심리, 이운정의 등장 등으로 마음이 한참 심란해져 있었는데, 갓 경찰병원에서 퇴원한 강경옥이 후임 하나 잡겠답시고 설유라를 무시하는 태도를 취한 게 결정타가 되어버린 것.[18] 이 에피소드를 본 사람들 중 "누가 보면 오정화가 설유라의 동기를 패죽이기라도 한 것처럼 보인다"던가, "자기 가족을 죽이기라도 한 것처럼 보인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베댓 중 하나는 "와 근데 누가 보면 진짜 설유라하고 그 전출 간 애가 피해자인 줄 알겠 ;;" 이라는 베댓이다. 실제로 전체적으로 보면 설유라 역시 오정화와 마찬가지로 2소대의 쓰레기한테 놀아난 피해자이긴 하지만 오정화 앞에서 그렇게 주장할 자격은 못 되고, 이운정은 애초에 자기 대가를 받은 것 뿐이니 사실상 피해자라고 할 수도 없다.[19] 더군다나 민지선도 이 당시에는 오정화가 범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판단하려고 했었던 거지 딱히 오정화를 편드려는 것도 아니었고 그녀에 대한 의심을 거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고작 '걔가 범인이 아닐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런 발언을 하니 설유라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지는 것.[20] 특히 이 정도급 미사여구는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다.[21] 설유라 처럼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서 본인에게 마이너스가 된 케이스는 민지선과 1부 시절 정수아, 그리고 오정화의 부모들이 있다. 민지선 역시 지나친 감성으로 이성적인 판단을 못내려서 라시현에게 명분을 완전히 뺐겼고 정수아도 1부 시절 오정화를 폭행한 김가을에게 감성만 앞세워 덤비다가(물론 심정적으로는 선하고 옳은것이었다 해도) 오히려 무자비한 폭행과 2소대로 팔려가 한동안 고초를 당해야 했다. 설유라로 인해 289에서 기수열외 상태를 끝내 벗어나지 못한 오정화의 경우도 오정화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을 위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의경부대의 실상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감성이나 감정만 앞세워서 오정화의 아버지가 한경감 한테 따진것이 오히려 오정화의 군생활은 물론 앞으로의 인생까지 험난하게 만든 원흉이 되소 말았다. 물론 감성이 풍부하다는건 나쁜것이 아니다. 하지만 세상일을 모두 감성만 앞세워서 처리할순 없으며 감성을 억누르고 이성으로 판단을 하는게 세상의 이치라는 것이다.[22] 그런데 유념해야 할 점이 있다면 정수아는 폭력 없는 선임이라는 것 외에도 자기에게 그닥 나쁘지 않게 했던 선임들은 좀 호평하는 경향이 있다. 당장 자기에게 폭력 쓴 권정민도 좀 잘해주니까 바로 평가 뒤집고 좋아하는 기색을 보였다. 게다가 뷰군은 정수아의 시점에서 회고하며 에피소드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의 주관이 들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23] 설유라는 공이 과보다 훨씬 많았음에도 이 단 하나의 과가 한 사람의 군생활을 완전히 나락으로 빠뜨려버렸을 정도로 너무나 커서 이게 빠질 수가 없다.[24] 실제로 당사자인 이운정은 갈수록 오정화가 진짜 찌른 게 아닌 것 같다고 생각했다.[25] 당장 라시현부터가 오정화 기수열외를 풀어달라는 동기 길채현의 부탁에도 들어줄 의향이 있는진 차치하고서도 설유라 전역 전엔 꿈도 꾸지 말라며 단칼에 선을 그었다. 바꿔 말하면 그 라시현조차 오정화의 기수열외를 해제하려 했다면 설유라와의 관계가 파탄날 각오를 해야만 했다. 그 정도로 설유라의 보복심리와 뒤끝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26] 이운정이 전출간 일경 초부터 오정화 본인이 전출가는 수경 초까지[27] 물론 한명의 노력으로는 굉장히 힘들고... 289중대가 중대장부터 선임 부관까지 그럴 생각이 없으니 불가능하다 봐야한다만.[28] 당장 작중에서도 빠따 엄미선 밑에서 군생활 했으면서도 중수가 되어 289에 만연한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끝까지 노력한 길채현이 있다.[29]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내새끼란 이유로 실드치는 게 아니라, 애초에 설유라 눈에는 '라시현은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기본 전제가 깔린 왜곡된 시선으로 보고 있다.[30] 성아라가 공개한 전역자의 히든 에피소드때 민지선은 라시현의 후임들이 잘못하면 무조건 라시현만 팼다.[31] 민지선은 아무리 동기가 구제불능의 쓰레기라도 안고 가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철저한 동기애를 갖고 있고, 반대로 라시현은 동기라도 답이 없다 싶으면 바로 손절해버릴 정도로 냉혹하다.[32] 무조건 설유라의 편을 들기로 마음먹었고 끝까지 마음먹은대로 행동했으나, 설유라가 "오정화가 찌르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가능성 조차 떠올리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하고 못된 것 같다"고 자책하자 맞는 말이라 해줄 말이 없어서 설유라를 위로해주지 않았다. 라시현도 오정화 사건에 대해 일말의 의심도 없었던 것은 설유라의 잘못이 맞다고 생각한다는 것.[33] 육근옥박율에게 전역 선물로 강요했던 브랜드.[34] 공승화는 108화에서 민지선에게 전역빵을 때릴 때 "지선아! 그 동안 신세 많았다!"라고 동년배 또는 동생 대하듯이 말한 반면, 설유라는 124화에서 중대연합훈련 중 만난 동기 이운정과 대화할 때 민지선을 '지선 언니'라고 칭했고, 이운정도 '지선 언니'라고 칭했다.[35] 3차 인기투표 때 투표란에 있는 캐릭터들은 무려 100명이었다. # (이마저도 항목이 100개밖에 안되어 부득이하게 몇 명을 제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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