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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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요리법
4. 기타


1. 개요[편집]


물에 불려 물기를 빼낸 더덕을 두드려 펴,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튀긴 요리. 튀긴 뒤에 꿀 속에 넣어 재워둔 후 내오기에, 꽤 달콤하다.

이름과는 달리 산삼이 아닌 더덕요리다.

2. 역사[편집]


생더덕의 껍질을 벗기고 두드려 물에 담가 쓴맛이 없이 우려낸다. 떡 치는 판에 올려놓고 가만가만 알갱이가 없도록 두드린 다음 수건으로 싸 물기를 없앤다. 찹쌀가루를 묻혀 뜨거운 기름에 지진 후 꿀에 재어 놓고 쓰라.

음식디미방


경상북도 지방에서 전통 후식으로 먹어왔으며, 조선 왕실에서도 이를 애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3. 요리법[편집]


대중적이지는 않은 전통 요리다 보니 조선시대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더덕의 맛을 보다 강화해서 향을 살린다는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옛날과는 더덕의 풍미가 다르기 때문.

더덕의 껍질을 벗기고 반 갈라놓은 다음, 방망이로 골고루 두드려 편다. 그리고선 소금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 뒤 건져 물기를 없애고, 찹쌀가루를 손질한 더덕의 사이사이에 빈틈 없이 고루 묻힌 뒤 기름에 튀긴다. 마지막으로 더덕 튀긴 것을 그릇에 담고 꿀을 곁들인다.


4. 기타[편집]


드라마 대장금에서 자순대비의 생일잔치에 음식을 올려 최고상궁 자리를 두고 경합을 하는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최상궁 측에서 준비한 후식 중 하나이며, 최상궁이 내놓은 섭산삼은 맛에서 큰 호평을 받았지만 서장금이 준비한 산딸기정과와 붙어서 장금의 스토리텔링에 밀려 패배하였다.사연 다 들어놓고 “근데 맛은 섭산삼이 더 맛있구나” 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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