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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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정의
2. 구분법
3. 종류



1. 정의[편집]


/ Vocal Register

성구의 사전적 의미는 발성기관의 조정에 의하여 생성되는 하나의 목소리 범위이며, 같은 후두의 위치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소리를 낼 때 같은 음질의 소리를 낼 수 있는 음의 구역을 말한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모든 음이 똑같이 발성되어 비슷한 음색으로 낼 수 있는 주파수의 범위'란 말로도 정의 할수 있다. 또는 '같은 방법으로 노래할 때 목소리의 변화없이 같은 음색의 소리로 나는 구역'이라는 말로도 성구를 표현할 수 있다.


2. 구분법[편집]


성구를 구분하는 방법은 진동감각에 의하여 구분하는 것과 성대의 진동양상으로 구분하는 방식이 있다. 성대가 진동하여 사람의 성도를 지나갈 때 공명현상이 생기는데 그때의 공명현상이 전해지는 부분의 진동을 감각적인 느낌으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흉성,두성 등으로 나누는 것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성대의 진동양식으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성대의 진동방식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아뻬르또(Aperto)와 끼우소(Chiuso)로 구분하는데 아뻬르또는 성대의 진동이 복합파동으로 진동하며, 성대가 두껍게 진동하고 성대의 접촉이 넓고 진폭이 크게 진동하며 성문 간격이 넓게 될 때를 말하며, 끼우소는 고음부에서 단순 진동파형으로 성대가 얇고 가늘게 진동하고 성문의 폭이 좁고 진폭이 좁을 때 성대의 접촉면을 더욱 닫아 줄 때를 말한다. 그러나 성대의 진동양식으로 성구를 구분하는 것은 일반화 되어 있지 않고 성대의 진동방식의 구별은 후두내시경 중 후두 스토로보스코피를 통하거나 전기성문파형검사 등의 특별한 의료기기를 통하지 않고는 구별하기 힘들다. 그러나 성악가들은 그것을 귀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3. 종류[편집]


16세기에 한 성악가는 누구에게나 저음과 고음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의 성구가 있다고 하였고 그것을 흉성구와 두성구라고 칭하였다.[1] 18세기에는 하나의 성구가 더 있다는 주장이 나타나면서 19세기에는 성구를 중성구 까지 추가하여 셋으로 구분하게 된다.

성구의 수는 적게는 두 개에서 많게는 일곱 개까지도 나눌수 있고 더 많은 성구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현재의 성구의 구분은 대체로 말할 때의 성구와 노래할 때의 성구의 구분을 다르게 한다. 말할 때의 성구는 진성구와 가성구로 구분하고 노래할 때의 성구는 흉성구, 두성구, 가성구로 구분하기도 하고 흉성구, 중성구, 두성구, 가성구로 구분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높은 고음인 D6이상의 음역을 플라제오렛 이라는 성구로 구분하여 이 성구를 플룻 성구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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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나 이때의 두성은 현재의 가성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