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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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성냥/match_burning.jpg


1. 개요
2. 어형
3. 역사
4. 종류
4.1. 안전성냥
4.2. 딱성냥(마찰성냥)
4.3. 종이성냥
4.4. 기름성냥
4.5. 생존성냥(방풍성냥)
5. 장·단점
6. 점화 요령
7. 용도
7.1. 담배
7.3. 기타
8. 생산
8.1. 스웨덴
8.2. 한국
9. 문화
10. 언어별 명칭
11. 기타
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Matches

나뭇조각 끝에 염소산칼륨 등의 화학물질을 발라 마찰로 발화시키는 도구. 성냥갑의 마찰면에는 적린유리가루, 규조토 등의 마찰제를 발라, 이 두 가지를 서로 마찰시켜서 을 일으킨다. 부싯돌 등을 사용하던 인류에게 라이터와 더불어 편하게 불씨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물건이다.[1]


2. 어형[편집]


위키백과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성냥의 어원은 1608년 허준이 지은 의서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에 나오는 '석류황'(石硫黃)이라고 한다. 석류황은 유황 덩어리를 이르는 말이다. 처음에는 황을 말하는 것이었으나 의미가 변했다.링크


3. 역사[편집]


이전에도 동아시아에 화촌(火寸, 인광노引光奴라고도 한다)이라는 것이 있었으나, 이것은 현대적인 의미의 성냥과는 좀 다르다. 현대적인 성냥은 마찰만으로 스스로 불을 일으킬 수 있지만, 화촌은 화로에 남은 잿불 같은 작고 약한 불씨에 대어 열을 가해야 한다. 화촌은 작은 소나무 막대 끝에 유황을 바른 것으로, 5세기경부터 중국에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성냥이 들어온 이후로는 성냥의 별명이기도 했다.

최초의 자기 발화식 성냥은, 현재의 마찰식 성냥 이전에 프랑스의 Jean Chancel이 1805년에 만든 '화학식 성냥'#이다. 하지만 염소산칼륨, 황, 설탕, 고무 등을 바른 성냥머리를 황산에 담가 발화시키는 방식으로, 불편하고 위험했을 뿐 아니라[2], 당시로선 너무 비싼 가격, 그리고 황이 탈 때 나는 심각한 냄새 때문에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다.

1827년 영국의 J. 워커가 염소산칼륨과 황화안티모니를 발화 연소제로 쓴 마찰 성냥을 고안한 것이 최초의 성냥이라고 알려져 있다.[3] 1830년 이후 발화 연소제로 백린을 사용한 백린 성냥(lucifers)이 프랑스오스트리아에서 제조되어 실용화되었으며, 1845년에는 A. 슈로테에 의하여 해가 없는 적린 성냥이 발명되었고 1848년 독일인 R. 뵈트거가 적린을 성냥대가리에 넣는 대신 아예 별도의 마찰면으로 분리해놓은[4] 안전성냥을 발명,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한국에서는 개화기1880년, 수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승려 이동인[5]이 들여왔으며, 당시 쓰이던 부싯돌보다 사용하기 편했기 때문에 금세 대중화될 수 있었다.

1946년 가스라이터가 발명되어 보급되면서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니 오늘날에는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2000년대에는 생일 케이크 등을 살 때 양초에 쓰라고 2개 정도 주는 긴 성냥이 가장 일반적이며, 드물게 가게 판촉용으로 식당 카운터에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외에는 시골에서 싼맛에 한 통 사두고 편하게 쓰는 용도로 사용하거나[6] 후술하는 비상시의 생존용품으로서의 성냥 정도.

한편 튀르키예와 동유럽권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성냥이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민들은 가스레인지 가격이 더 싸기도 하고 연료를 절감하기 위해 스파크가 장치되지 않은 가스레인지를 쓰는데, 이때 불을 댕기기 위해 쓴다. 성냥에 불을 붙여놓고 가스밸브를 여는 동시에 배출구에 성냥을 대면 불이 붙는다. 그리고 목탄난로를 쓸 때도 성냥이 유용하게 쓰인다. 불쏘시개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쓰면 불이 붙기까지 꽤 걸리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기도 하고 라이터 연료도 꽤 많이 닳기 때문에 성냥이 더 편하고 경제적이다.


4. 종류[편집]



4.1. 안전성냥[편집]


Safety matches

오늘날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종류의 성냥. 현재 시판되는 대부분의 성냥들은 안전 성냥이며, 성냥갑에 있는 적린 마찰면 외엔 어딜 긁든 불이 안 붙는다. 기존의 백린 성냥이 작은 마찰로도 불이 쉽게 붙는 괴랄한 위험성 때문에 금지된 대신 대체된 형태의 성냥.

원래 처음 만들어진 성냥인 백린 성냥은 무척 위험했다. 백린 성냥이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는 문서로. 서부 영화를 보면 아무 데나 그으면 불이 붙는 성냥이 나오는데, 그게 바로 백린 성냥이다. 손가락으로 살짝 비벼도 바로 불이 붙을 정도라 적린 성냥보다 불 붙이기는 쉬웠고 화력 하나는 확실했지만, 인 항목에서 나오다시피 백린은 공기 중 산소와도 반응해 저절로 불이 붙기 때문에 공기 접촉을 차단하는 튼튼한 금속 통에 담아 보관해야 했다. 그 외에도 백린이 워낙 유독성 물질이라 백린 성냥을 생산할 당시 성냥공장 노동자들이 병사하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 백린 성냥은 소비자 입장에서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다가 제멋대로 발화해서[7]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등의 위험성이 너무나도 많았고, 따라서 적린 성냥이 나오자마자 빠르게 사장되었다. 영상

현재 판매되는 안전 성냥은 염소산칼륨과 적린을 각각 성냥대가리와 성냥갑에 물리적으로 분리해 발라놓았기 때문에 자체 마찰만으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불이 붙지 않는다. 염소산칼륨이 주성분인 성냥대가리를 적린과 유릿조각이 섞인 마찰면에 대고 그으면 마찰로 인해 적린이 성냥대가리에 묻고, 직후 마찰열 때문에 성냥대가리에 묻은 적린이 미세하게나마 백린으로 변하면서 백린과 염소산칼륨이 격렬하게 반응해 불이 붙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연소를 돕기 위해 성냥대가리에는 황도 함유되어 있으며 불이 붙을 때 특유의 황 냄새가 확 풍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성냥개비의 상단에는 파라핀을 먹여놓아 성냥대가리의 불이 나무로 잘 옮겨붙도록 한다. 다만 그대로 사용자가 잡고 있는 부분까지 타들어가면 곤란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잡는 성냥개비 하단에는 연소를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되어있다. 성냥을 끈 후에도 계속해서 불씨가 남아있다가 화재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도 있다. 실제로 현재 시판되는 성냥을 하나 켜 보면 가만히 냅둬도 반쯤 타들어가다가 스스로 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냥의 모습하면 흔히 붉은색의 머리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그 붉은색 때문에 성냥대가리에 적린이 함유되어 있다고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상술했듯 적린은 성냥대가리가 아니라 성냥갑 마찰면에 함유되어 있으며, 성냥대가리의 붉은색은 그냥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색소를 섞어놓은 것이다. 현재는 성냥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보기 힘들어졌지만, 성냥이 흔히 쓰이던 과거에는 적색 외에도 핑크색, 녹색, 청색, 흑색, 백색 등 여러 가지 색의 성냥을 볼 수 있었는데, 물론 전부 색소 색깔만 다를 뿐 화학적 구성은 동일하다. 성냥대가리의 붉은색은 색조가 밝지만 성냥갑의 마찰면은 적린 특유의 칙칙한 벽돌색이라는 점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만약 실제로 성냥대가리에 적린이 다른 물질과 함께 섞여있으면 아주 적은 마찰이나 충격만으로도 성냥이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4.2. 딱성냥(마찰성냥)[편집]


Strike-anywhere matches

옛날에 쓰이던 성냥의 형태. 백린 성냥과 마찬가지로 어디든 긁어 불을 내 수 있다. 안전 성냥이 상용화 되기 이전에 쓰이던 과도기적 물건.

과거 국내에서도 시판되었던 물건으로 현재의 노년층 세대에게 있어선 추억의 물건. 현재는 미국과 일본[8] 등 극히 일부 국가에서만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 성냥갑째로 떨어뜨리면 충격 때문에 저절로 불이 붙을 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한참 오래전 일찌감치 단종되었고 미국에서도 생산, 취급하는 곳이 점점 줄고 있다. 제조 공정이나 재료는 전체적으로 일반 안전성냥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공정 마지막에 성냥대가리 끝에 삼황화인(phosphorus sesquisulfide; P4S3)을 추가로 발라서 만들기 때문에 성냥대가리가 하얀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서부극에서 반드시 나오는 물건. 사용 시에는 하얀 모자 부분을 마찰면에 대고 그어주면 된다.

오늘날의 안전성냥을 딱성냥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바로 성냥갑 마찰면을 물에 적시고 갈아 준 뒤 묻어나오는 가루를 성냥 대가리에 묻히고 하루 정도 건조해주면 완성. 단, 성능은 기성품만 못해서 마찰면을 좀 가리는 편이다.


4.3. 종이성냥[편집]


Matchbook

나뭇개비 대신에 종이를 사용한 것이고 한 개비(?)씩 찢어서 사용하며 MRE같은 비상식량에도 들어간다. 이건 불 붙이는데 요령이 좀 필요한데, 재질이 약하기 때문에 그냥 나뭇개비 성냥처럼 들고 그으면 불은 안 붙고 휘어져버린다. 종이성냥 개비를 마찰면과 덮개 역할을 하는 면으로 감싸 쥐고 뽑듯이 당기는 방식이 제일 쉽다. 미국에서는 종이성냥의 단가가 싸다는 이유로 판촉물 등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종이성냥이 더 대중적이다. 국내에서는 보통 생일 케이크 포장에 세트로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과거(20세기 중반) 미국에서는 판촉물의 대명사였던 물건으로 일상 생활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었다. 20세기 말에 우리나라에서 판촉용으로 업체명과 약도, 전화번호가 인쇄된 싸구려 라이터를 무수히 뿌려댔는데 그것과 비슷한 셈이다. 발에 채이게 흔한데다 종이로 만들어졌기에 메모지 역할도 많이 했다. 하드보일드 추리물에서 희생자의 소지품 중에 종이성냥이 있으면 그 안에 수수께끼의 문장이 적혀있어 단서가 되는 것이 클리셰였을 정도.


4.4. 기름성냥[편집]


Permanent match

만년성냥이라고도 부른다. 심지와 부싯돌이 내장되어 있는 금속으로 된 성냥개비와 이를 보관하는 작은 금속제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케이스에 라이터용 기름을 주입한 다음 금속 성냥개비를 꽂아 넣어 두면 심지에 기름이 스며들게 되어 있다. 이 뒤에 성냥개비를 뽑아 들어 금속 케이스의 홈에 긁어 불꽃을 일으키면 성냥개비 내부의 심지에 불이 붙고 이것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원리 자체는 기름 라이터와 별 다를 바 없는 구조. 따라서 기름 성냥은 이름은 성냥이지만 라이터 쪽에 좀 더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밀폐가 잘돼 기름이 잘 날아가지 않는다는 게 장점. 비상용으로 쓰기엔 기름 라이터보다 낫다. 담배 피우는 데에는 그다지 이득이 없기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2015년도에 일본의 한 개인방송에서 기름 성냥을 리뷰하다가 집에 불을 내는 과정이 생방송으로 중계된 사건 이후 이런 물건이 있다는 게 좀 더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종류를 불문하고 발화 용구를 취급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영상의 사례로 기록되었다.


4.5. 생존성냥(방풍성냥)[편집]


Storm matches

캠핑 등 철저히 아웃도어 활동을 상정하고 나온 성냥. 특징은 몸체 대부분을 산화제로 덕지덕지 발라놓았다. 그래서 성냥개비가 상당히 굵다. 그 때문에 바람이 불어도 불이 꺼지지 않고 물속에 담가놓으면 잠깐 꺼졌다가 다시 불이 붙는다. 바람 뿐만 아니라 물에도 저항성을 갖기에 생존주의자들에겐 덕질할 구미가 당길 만한 물건.


5. 장·단점[편집]


우선 장기 보존 면에서 라이터보다 우월하다.[9] 가만히 놔둬도 연료가 증발하는 오일라이터와는 달리 장기간 방치된 물건도 문제 없이 점화가 가능하며, 그어서 마찰만 일으키면 되므로 고장날 염려가 없다. 이 점에 주목해서 장기간 생존용으로 사용할 시에는 라이터보다 나을 수 있다. 화재 위험도 라이터보다 낮다. 여름에 야외에 주차된 차에 라이터를 방치했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성냥은 가만히 놔두면 화재가 발생할 일이 없다.

또, 별다른 태울 것을 찾지 않아도 불이 일정 시간 유지된다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흔히 팔리는 저가 플라스틱 라이터는 스위치를 누른 손을 놓으면 불이 바로 꺼지고, 불을 켠 동안 무언가 태울 물건을 갖다 대고 있어야 하지만 나무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성냥은 사실상 탈 물건과 일체화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불을 켜면 나무 부분이 다 탈 때까지 계속 타오르고 있게 된다. 무언가를 소각하려 한다면 성냥의 경우 불을 붙이고 태울 물체에 그대로 던져버릴 수도 있다. 성냥 여러 개를 동시에 태워도 나무 부분이 장작 역할을 해서 꽤 큰 불을 만들 수 있다.

단점은 아무래도 처음 불을 붙이기 어렵다. 일단 레버나 버튼만 누르면 불을 킬 수 있는 라이터와는 달리 마찰로 불을 내는 데 요령이 필요해서, 익숙하지 않으면 몇번 헛방을 치는 모습이 보인다. 가장 많이들 하는 실수가 적린 마찰면에 너무 약하고 느리게 긋는 것이다.

불이 외부적 요인으로 쉽게 꺼진다는 단점도 있다. 지포, 터보라이터와 같은 방풍 라이터를 써서 강한 바람에도 불이 잘 꺼지지 않는 라이터와는 달리, 바람이 조금만 강하게 불면 그냥 꺼진다. 입으로 부는 바람이나 성냥개비 흔들기, 미약한 부채질에도 힘없이 쉽게 꺼져버리는 수준. 그래서 바람을 등지거나 피한 상태가 거의 반강제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습기에 취약한 편이라서 물에 살짝만 젖어도 성냥대가리가 부스러지고 발화가 안 된다.


6. 점화 요령[편집]


성냥에 불을 붙이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불을 붙이기가 어렵다면 참고하길 바란다.

수직 점화법

1. 마찰면이 붙어있는 물체(성냥갑 등)를 한 손에 든다. 이때 마찰면이 옆을 향하도록 한다.

2. 성냥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마찰면과 수직에 가까운 사선으로 만날 수 있도록 잡는다. 살살 잡으면 제대로 마찰되지 않으므로, 단단히 힘주어 잡는다.

3. 성냥을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긋는다. 이때 스치도록 긋는 것이 아니라, 마찰면을 비스듬히 찌른다는 느낌으로 약간 힘을 주어 수직으로 긋는다.

4. 성냥에 불이 타오르게 된다. 이때 바로 성냥 머리가 위를 향하도록 하여 나무 부분이 타오르는 시간이 길어지도록 하고 손 화상을 예방한다.


성냥을 수평 방향으로 그을 때, 마찰면에 성냥을 밀착시켜 마찰이 확실하게 일어나도록 성냥 머리 가까이 검지손가락을 대고 긋는 방법도 있으나, 성냥에 익숙치 않거나 불을 무서워하는 등의 경우라면 안전을 위해 수직으로 긋는 상술한 방법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물론 자신만의 요령이 있다면 굳이 위 방식을 따르지 않아도 좋다.


7. 용도[편집]



7.1. 담배[편집]


저렴하고 편리한 라이터가 대중화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성냥으로 담뱃불을 붙였다. 성냥이 드물어진 오늘날에도 성냥불을 키거나 담배를 지질 때의 특유의 느낌이 좋거나 파이프 담배처럼 라이터를 쓰기 힘든 담배[10], 은근히 멋져 보여서 일부러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골초들이 의외로 많다. 실제로 느낌이 상당히 다르며, 특유의 성냥 타는 냄새가 담배냄새에 섞이는데 이걸 선호하는 것. 소설 등의 작품에서도 반드시 성냥으로만 담뱃불을 붙이는 인물이 종종 나온다. 이 성냥 타는 냄새는 이산화황 냄새로 주로 싸구려 성냥에 많이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다.

담배 고유의 맛을 해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가용으로 만드는 고급 성냥은 시가의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황이나 색소 등 타면서 잡내가 날 수 있는 물질은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성냥대가리가 흰 색인 경우가 많다. 게다가 성냥머리가 아니라 나무에서 연소하는 불을 붙이기 위해서 일부러 길이도 길게 만들고, 나무도 일반 성냥에 쓰이는 포플러나무가 아니라 휴미더를 만들 때 쓰이는 스페인산 삼나무 재질을 쓴다. 보통 성냥을 써도 성냥에 불이 붙은 직후에 담뱃불을 붙이지 않고 조금 더 긴 성냥은 10초 정도 기다리면 냄새가 80퍼센트는 날아간다. 시가나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시가 전용 성냥을 살 돈이 모자라면 해당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영국인들 및 일부 미국인들은 옛날에 성냥 하나로 세 명이 담배에 불을 붙이지 않는다는 미신(?)이랄까, 터부가 있었다. 이는 제1차 세계 대전 중에 군인들 사이에서 생겨난 터부로, 밤에 군인들이 성냥 하나로 여러 명의 담배에 불을 붙이면 그 불빛을 보고 적 저격병이 총을 쏜다는 이야기였다. 한 명이 불을 붙이면 위치를 알고, 두 명이 불을 붙이면 거리를 재고, 세 명이 불을 붙이면 그 사람을 쏴서 맞춘다는 것.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으나 이 터부를 미신처럼 신봉하게 되어, 전쟁이 끝난 뒤에도 성냥 하나로 셋이 담배불을 붙이는 것을 재수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7.2. 생존주의[편집]


라이터가 대중화된 시대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라이터보다 유용하다. 라이터는 장기간 보관 시 가스나 기름이 날아가버리기 쉽고,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모든 전투식량 봉지에 라이터를 일일이 집어넣을 수도 없는데, 성냥은 라이터와 달리 부싯깃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고장도 나지 않는다. 사족으로 전투식량 등에 첨부된 성냥은 일반 성냥과 달리 바람 속에서 켤 수 있고, 작은 방수포장에 들어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특히 보통의 서바이벌 성냥보다도 더욱 불씨 살리기에 특화된 극한지역용 성냥도 존재하는데, Stormproof Match라는 위엄찬 이름에 걸맞게 일단 불이 붙으면 대놓고 바람을 불어도, 흙속에 파묻어도, 물속에 담가도 불씨가 꺼지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어떤지 직접 한번 보자. 이쪽은 자체 산화제가 혼입 된 연료를 이용한 것으로, 주황색 부분까지는 공기가 없어도 잘 탄다.

여담으로, 간단하게 방수 성냥을 제작할 수 있는데 촛불을 켜고 촛농에 성냥 머리를 담갔다 빼주면 된다. 일반적인 초보자는 용기 안에 들어가 있는 를 쓰는 게 좋다. 아무래도 위에 설명된 제대로 된 방수 성냥 급의 성능은 안 나오지만 제한적으로 나마 방수 성능은 유지된다. 실제로 19세기에서 20세기 중반까지 판매되던 방수성냥(wax vesta)은 나무 대신 빳빳한 면심지를 사용해 성냥을 만든 후, 전체에 밀랍을 먹이는 방식으로 생산되었다. 실버 블레이즈에 등장하는 성냥이 이런 종류.


7.3. 기타[편집]


라이터가 성냥을 대신한 한국에서 성냥을 모르는 아이들이 성냥을 볼 기회는 누군가의 생일때 정도밖에 없을 것이다. 생일 축하 케이크에 초를 꽂고 생일축하송을 부르기 전에 초에 불을 붙이기 위해 성냥이 동봉되기 때문이다. 이런 성냥은 긴 나무대에 2~3개 정도 들어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여담으로 이 성냥들은 일반적인 성냥보다 유난히 길기 때문에 과거에 유난히 키가 큰 애들은 '케이크 성냥'이라는 별명이 종종 붙기도 했다던듯.


예나 지금이나 불장난은 위험하지만 스릴있는 놀이거리라 유튜브에 불장난 관련 동영상이 여러개 있는데 그중에서도 장인정신을 가지고하는 불장난류중 하나가 성냥으로 성대하게 구조물을 만들어서 한방에 태워먹는 불장난. match chain reaction이라고 검색하면 장인정신 충만한 영상이 여러개 있다.[11]

과거에는 서양의 양초와 유사하게 생필품이었다.

물자가 귀하던 시절 혹은 근검절약을 언급할 때 성냥이 언급되기도 한다. 워낙 물자가 귀해서 담뱃불을 붙일 때에도 성냥 하나에 세명 이상 불을 붙여야 했던 시기가 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8. 생산[편집]



8.1. 스웨덴[편집]


비록 발명 자체는 독일인이 했지만 실질적으로 안전성냥을 실용화시키고 큰돈을 벌었던 나라는 다름 아닌 스웨덴이다. 1884년 구스타프 에릭 파슈가 안전성을 기존보다 더욱 높인 적린 성냥을 만들어 판 이래 수많은 성냥 회사들이 스웨덴에 난립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일화는 바로 이바르 크뤼게르가 만든 스웨디시 매치에 관한 일화이다. 그는 성냥 산업으로 떼돈을 벌어 자칭 타칭 성냥왕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서서히 주변 국가들의 성냥 회사들을 하나하나 꿀꺽꿀꺽하고 다른 산업에까지 손대면서 재벌을 만든 것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요즘 말로 하면 분식회계가 저질러졌던 것. 결국 1929년 대공황이 터지자 그는 파리의 아파트에서 권총으로 생을 마감했고, 재벌은 공중분해된 뒤 다행히도 스웨디시 매치사 자체는 망하지 않고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 왔지만 한때 그가 소유했거나 투자했던 기업의 대부분은 발렌베리 그룹으로 넘어갔으며 성냥 산업이 사양길을 걸은 이후로는 담배를 만들고 있다.


8.2. 한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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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할머니댁 아궁이에서 많이 봤을법한 향로 성냥

1917년 일제가 제물포에 성냥공장을 지은 이후 경인선 일대를 중심으로 성냥산업이 활발했다. 해방이 되고서도 인천성냥이 곧 성냥이었기에 인천이란 지명을 상표에 넣어 팔기도 했다. 6.25 전쟁 이후 300여 점포가 넘어 수출까지 했었지만 1990년대 이후로 일회용 라이터의 등장과 같은 여러 요인 때문에 추억의 물건이 된 지가 오래이다. 과거 광주에는 공작 성냥, 논산에는 비사표 성냥, 영주에는 돈표 성냥, 천안에는 조일 성냥(유엔 성냥, 아리랑성냥 등)[12] 등 많은 상표의 성냥이 있었으나 현재 국내 성냥 공장은 경북 의성성광성냥공업사 단 한 곳 밖에 남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다방 등의 점포에서 나누어주는 것을 가지고 근근이 영업하였으나 2011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2013년 1월 13일 KBS 1TV의 교양 프로그램 '100년의 가게'에 따르면 공장이 잠시 다시 가동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판촉용 성냥만 겨우 만들 정도이고, 160명이 움직이던 공장은 고작 8명의 직원을 거느리는 정도로 쇠락했지만 3대 사장이 이어받아 기업을 회생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으나 그 해를 버티지 못하고 결국 공식적으로 다시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결론적으로, 이 공장에서의 성냥은 더 이상 새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사실상 폐업상태나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 사업자 등록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으며 성냥 제조설비도 재가동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유지, 보수하고 있어 공식적으로는 폐업이 아닌 무기한 휴업이며, 여건이 조성되면 언제든 가동을 재개할 여지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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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다른 지방에서 아직도 가동 중인 공장이 있다는 기사도 존재한다. 2014~15년 중에 몇몇 방송에서도 등장했으며, 경남 김해에 있는 경남산업공사의 '기린표' 상표로 존속 중이었다. 또한 2011년에 제작된 유엔 성냥이 전라남도 일부에서 보이기도 한다. 다만 경남산업공사는 이미 2007년에 성냥의 제조 시설 중 핵심 설비를 해체하여 파키스탄에 처분하였고, 2005년 이후로는 중국에서 알성냥을 수입하여 소분 포장, 판매만 하다가 2017년 7월 말 문을 닫았다. 기사 그리고 현재 판매 중인 유엔 성냥은 과거의 '주식회사 유엔'에서 만들던 유엔 성냥이 아니라 경기도 김포시 소재 '대웅 바로타'에서 중국에서 수입한 알성냥을 소분한 모조품이다.

성광성냥만 생산할 수 있었는데 그조차도 망했다는 건 이제는 옛말이고, 성광성냥이 무기한 휴업인 건 맞지만, 이제는 오이뮤와 문화성냥, 유엔성냥이 협업하여 성냥이 나온다.##[13][14][15]

일본에서도 오늘날에는 나카무라매치와 야마토 공업만이 성냥을 만든다고 한다.


9. 문화[편집]


대중문화에서 유명한 성냥이라면 바로 안데르센동화, 성냥팔이 소녀영웅본색에서 마크(주윤발 역)가 물고 다니던 성냥개비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당시 영화 좀 본다는 학생들에겐 바바리코트 걸치고 성냥개비를 입에 물면서 주윤발 흉내 내는 게 나름 유행이었다.

루니 툰이나 톰과 제리 등 미국의 개그 애니메이션에서는 가히 필수 아이템 취급 받는다. 주로 폭약을 사용하는 장면에서 많이 나오는데, 옷을 입지 않는 동물 캐릭터조차도 몸에서 자연스레 성냥을 꺼내서 불을 붙인다. 가끔 땅굴을 파고 주인공을 기습하려는 악역들이 땅굴을 잘못 파는 바람에 하필이면 폭약창고로 연결돼서 주위가 어두우니 성냥불로 확인하는 순간 주변이 전부 폭약상자라서 폭발해 자멸하는 패턴은 거의 클리셰 수준이다. 특히 요세미티 샘이 이런 얼빠진 행동으로 몇 번이고 숯검댕이 됐던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구전가요 중에서 인천의 성냥공장 아가씨란 노래[16]도 있으며 가사가 별로 건전하지 않은 내용이라 남보원은 문제 된 부분을 적절하게 가려서 음반으로 취입, 1990년대에 몇몇 노래방에선 가사 없이 반주곡만 수록했다.[17] 백영규와 정희라가 발표한 동명의 곡이 있긴 하나 앞서 말한 것과는 조금 다른 방향의 노래로, 백영규의 곡은 건전한 사랑 노래고 정희라는 불건전함으로 따지면 원본 못지않은 노래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호기심 해결사에서는 성냥 머리만 100만 개를 모아서 한번에 태워버리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동영상 삭제됨

1990년대 초반, 주병진, 이경규, 김흥국이 나오던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시초)에서 정동남이라는 단역 전문 배우를 인기인으로 한 번에 끌어올린 것이 바로 이 성냥이었다. 당시 팔각형 유엔 성냥 한 박스에 불을 붙여 오로지 콧바람 두세 번만으로 끄는 기인의 묘기를 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세기에는 카페 등에서 성냥을 정(井) 자로 겹쳐 탑을 쌓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사소한 공작 등을 할 때 재료로 잘 쓰였다.

성냥이 많이 나오는 교과서는 단연 수학책. 주로 나오는 문제는 '성냥 몇 개비만 옮겨서 다음과 같은 모양을 만드시오.'같은 문제다. 이와 비슷하게 성냥개비를 이용한 수수께끼와 퍼즐도 많은 편이다. 예를 들자면, '성냥개비 6개로 삼각형 7개를 만들어라'라는 식이다.[정답]

미국 드라마 등에서 뭔가 곰곰히 생각할때 수영장에 성냥을 던지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대표적으로 브레이킹 배드월터 화이트.

디 이블 위딘에서는 주요 소모품으로 등장한다.


10. 언어별 명칭[편집]


언어별 명칭
한국어
성냥
러시아어
спичка(스피츠까)
영어
match(매치)
우즈베크어
gugurt(구구르트)
에스페란토
alumeto(알루메토)

영어로는 'match'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는 성냥 외에도 폭발물의 도화선, 점화장치 등을 전부 묶어 부르는 이름으로 'fuse'와 의미가 유사하다. 예를 들어 화승총에 사용하던 화승은 타들어가는 속도가 느리다는 의미에서 'slow match'라고 불렀고, 과거에 발파작업 용으로 사용하던 도화선은 타들어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18]는 의미에서 'quick match', 또는 흑색화약을 썼기 때문에 'black match'라고 불렀다. 현대에 자주 사용하는 전기 신관 또한 'electric match'라고도 부르나, 현대식 신관은 보통 'match'가 아닌 'fuze'[19]라고 부른다.

현대에 나온 나무 성냥은 전부 Safety Match로, 성냥갑이나 라이터 외엔 불을 붙일 수 없다. 아무 데나 긁어서 불을 낼 수 있는 딱성냥은 Strike Anywhere Match라고 부른다. 어디든지 긁을 수 있는 성냥이라는 뜻.


11. 기타[편집]


라이터는 성냥보다 먼저 개발되었다(1823년). 그러나 초기 라이터는 무척 불편했고 오늘날 쓰이는 식의 라이터는 20세기에야 발명되었다.

직접 마찰 성냥(국내에선 주로 딱성냥)을 만들 수 있다. 마찰면 없이 그냥 성냥만 좀 딱딱한 곳에만 그으면 불이 붙는다. 제작방법은 간단하게, 마찰면에 물을 묻혀 살살 문질러 붉은 게 비벼 나오도록 한 후 그걸 성냥머리에 문대고(혹은 그냥 젖은 마찰면에 살살 성냥머리를 비벼도 된다) 잘 말리면 끝.


1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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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전에는 일단 불이 한번 꺼지면 다시 붙이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불 당번 비슷하게 항상 사람이 1명 이상 불을 지켜봐야 했던 일이 잦았다.[2] 작은 열기나 유기물과 접촉했을 때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혼자 터지곤 했다고 한다. 오래전, 학습 만화를 보면 당시 파리에서 이 성냥을 주머니에 넣고 가다가 저절로 불이 붙어 심각한 회상을 입어 다리를 하나 절단한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3] 부싯돌을 사용한 최초의 라이터가 발명된 시점이 1823년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현대식 라이터가 성냥보다 더 먼저 발명된 셈이다[4] 성냥갑 옆의 검붉은 마찰면이 적린과 유릿조각을 섞어놓은 것이다.[5] 일본의 첩자라는 설이 제기된 인물이다.[6]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라이터가 더 편하니 활발하게 쓰는 편은 아니다. 후술될 불쏘시개 불붙이기의 경우도 대부분의 한국 시골에서는 하다못해 쓰다 남은 휴지나 신문지 같은 착화제 역할을 할 불쏘시개를 보기 흔하다보니 큰 메리트는 없다.[7] 성냥공장 아가씨가 이것을 다뤘다.[8] 일본에서는 로우맛치(ロウマッチ)라고 부른다.[9] 비록 발명 년도가 3년밖에 차이나지 않고, 초기의 라이터는 매우 불편하지만 라이터가 성냥보다 먼저 발명되었다.[10] 파이프담배를 태울때 가장 좋은 도구는 편의점에서 파는 500~600원짜리 일반 가스라이터이다. 일단 파이프는 첫 불을 당길때 charring light이라고 하여, 몇번씩 불을 붙히고 템퍼로 다지고 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때 성냥을 쓰면 낭비가 상당하다. 게다가 파이프는 연초 특유의 고급진 맛과 향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인데, 아무 성냥이나 썼다간 황내가 연초에 다 배여서 맛과 향을 망치게 된다. 불을 붙힐 때 라이터를 든 엄지손가락을 자신의 코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요령만 생기면 손가락을 데이지 않고 쉽게 불을 붙힐 수 있다.[11] 비슷하게 폭죽을 몇백만원 어치 사다가 화약만 모아서 유령도시에 가서 폐건물을 부수는 짓을 하기도 한다.[12] 참고로 이 회사는 VHS가 유행하던 시절, 아이들이 함부로 비디오를 보지 못하도록 VTR 삽입구에 집어넣은뒤 잠그는 VTR 잠금장치 '로키'(Locky)를 개발해 1989년경 판매한 적이 있다.[13] 공장 사장님의 "영주에서 7년 전에 부산, 용인, 평택으로 갔다가 7년 전에 아산으로 왔다." "2년 전부터 수요가 늘었다." "디자이너가 많이 온다."와 오이뮤 대표의 "성냥 만들어 팔려고 하니까 대한민국 유일의 성냥 공장이라며 유엔성냥 알려주더라." 라는 말로 보아 유엔성냥 생산인게 확실하다.[14] 단, 우리에게 친숙한 유엔 팔각은 만들지 않는다.(인터넷에서 파는 건 짝퉁.) 실제로 공장 사장님이 밝힌 바다. 단, 성냥갑도 남아있고 해서(만개쯤 남아있다고.) 유엔 팔각을 찾는 사람은 있다고.[15] 그래도 성냥이 사양산업인 건 마찬가지라 다른 길로 판로 개척을 한 끝에 성공했다고. 목제 유인핀을 만들었는데 그게 성공했다.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16] 인천의 성냥공장~ 성냥공장 아가씨~ 로 시작하는 그 노래 맞다.[17] 반주기는 오성 패미송.[정답] 정사면체를 만들어서 거울 위에 놓는다.[18] 흑색화약 등의 화약 가루를 헐렁하게 종이에 싸놓은 것이라 초당 수 미터 이상의 빠른 속도로 타들어간다.[19]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s를 써서 'fuse'라고 할 경우 대개 재래식 도화선을 일컫는 말이 되며, z를 써서 'fuze'라고 해야 현대식 신관, 뇌관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