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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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두현

파일:성두현.jpg

본명
성두현
출생
1958년 (65 - 66세)
출생지: 불명
가족
아버지 성기훈 (2015년 8월 사망)@
부인 (1996년 결혼)
학력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경제학 / 학사)
직업
사회운동가

1. 개요
2. 상세
3. 관련 링크



1. 개요[편집]


성두현은 대한민국의 마르크스주의 사상가이자 사회주의 운동가로 주로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활동가이다. 현재 사회주의 언론 '사회주의자'의 운영위원장에 재임 중이다.

대표적인 비레닌주의 마르크스주의자이며, 자동적으로 반-주체사상 계열에 속한다. 따라서 북한 정권에 대하여 매우 비판적이다. 북한을 온전한 사회주의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심지어 '북한은 존재자체가 사회주의에 대한 해악'이라고 주장한다.[1] 이에 따라 같은 사회주의 노동운동 사회운동 계열이라도 적통의 계보를 마르크스-레닌-스탈린으로 외우는[2] 다수파에서는 성두현을 필두로 한 계열에 대해서는 날을 세우고 비판한다. 대표적으로 전국노동자정치협회.##


2. 상세[편집]


성두현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대 초 '계급해방'을 조직했다.# 계급해방은 서울대 공대 학생회 계열 활동가들, 그리고 인천에서 문화활동하던 노래패 메아리 출신 일부들로 구성된 50여명의 핵심 조직원들로 구성됐다.

'노동자 중심의 진보정당 추진위원회'(노진추)를 조직하여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노동운동에 힘썼다. 그러나 민주화 이후에도 이어진 공안정국 하에서 성두현은 1996년 구속되었다. 진보단체에서는 석방 요구 성명을 냈다.[3]

1999년 진보정당추진위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진보정당추진위는 후에 민주노동당 창당으로 이어진 단체이기에, 민주노동당 창당 발기인 목록에도 성두현의 이름이 들어가있다.#@ 민주노동당의 창당 이후 부평을지구당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들어 민주노동당을 사실상 NL이 먹어버리면서 성두현을 포함한 비주사파의 입지가 좁아졌고, 이후 성두현은 민노당에 대한 참여를 중단한다.[4]

이후 2005년 노동해방실천연대(약칭 해방연대)@에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사회주의정당의 수립을 도모하였다.[5] 그러나 2012년 5월 22일 검찰은 해방연대를 국가보안법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성두현 대표를 연행하였다. 그러나 영장이 기각되어 불구속 기소되었다.(기사)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1, 2심이 있었고, 두 건 모두 무죄가 선고되었다. 2020년 대법원 판결에서 결국 무죄가 확정되었다. (무죄 확정 보도) @ (무죄판결에 대한 민주노총의 입장)

2012년에 발생한 해방연대 탄압 사태에 대한 성두현의 입장은 '사회주의자'紙와의 인터뷰에 정리되어 있다. #

2022년 현재, '사회주의정당건설연대 대표'로서, 사회주의 활동 조직을 창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권의 패착이 드러난 상황에서 민중에게 사회주의적 대안을 찾을 것이라는 정치적 국면 판단에서 나온 행보이다. 사회주의정당 추진위원회에서는 '사회주의 대오' 조직의 성격을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 반자본주의적 사회주의 활동을 전면화하는 조직. 조합주의진보주의 활동 조직을 지양 (목표로 두지 않음).
  • 사회주의 정당 건설에 기여하는 조직.
  • 활동가들이 개인자격으로 참여하는 조직. 사회주의 공투체가 아니다.

이 세가지 매니페스토(manifesto)[6]는 사회주의 대오의 사상, 더 나아가 성두현의 사상을 드러낸다. 이 매니페스토에 근거하여 볼 때, 성두현이 구상하는 사회주의 운동은 민주사회주의적인 것으로 보이되 정의당과 비슷한 진보주의에 한정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성두현은 활동가로서의 면모 이외에도 마르크스주의 이론가로서도 알려져있다. 성두현이 쓴 <성두현의 자본론 읽기>(2020년)는 자본론 입문서로 인기가 있는 편이다. #


3. 관련 링크[편집]


  • 노동해방실천연대(준) #
  • 사회주의자 #
  • 성두현의 사상을 잘 드러내는 2003년 글 '사회주의로 가는 우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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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러한 입장은 그의 대표적 칼럼인 <사회주의노동운동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요인들>에 잘 드러난다#[2] 혹은 레닌에 뒤를 이어 마르크스-레닌-스탈린-마오-김정일로 가르치는[3] (매일경제 기사 아카이브)
(뉴스데스크 아카이브)
(당시 노정단 포럼 통지글)
(민운탄대책위 성명)
[4] NL이 민노당에 침투하여 당을 '접수'한 과정 및 그 문제점에 대해서는 군자산의 약속 항목, NL의 정치행태 항목, 그리고 용산 지구당 사태 항목을 참고하면 좋다.[5] 해방연대는 2022년 1월 22일 해산하였다.@[6] 정치 단체가 자신들의 견해와 지향점을 스스로 밝히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