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 단바인

덤프버전 :

성전사 단바인 (1983~1984)
聖戦士ダンバイン


파일:단바인 포스터.jpg

{{{#ffffff,#fafafa

작품 정보 ▼
장르
다크 판타지, 거대로봇, 이세계
원작
야타테 하지메
토미노 요시유키
총감독
토미노 요시유키
캐릭터 디자인
코가와 토모노리
총 작화감독
메카닉 디자인
미야타케 카즈타카(宮武一貴)
미술 감독
이케다 시게미(池田繁美)
음향 감독
후지노 사다요시(藤野貞義)
음악
츠보노 카즈히로(坪能克裕)
프로듀서
모리야마 토루(森山 涇) (나고야 TV)
오오니시 쿠니아키(大西邦明) (소츠 에이전시)
나카가와 히로노리(中川宏徳) (일본 선라이즈)
애니메이션 제작
파일:선라이즈(기업) 로고.svg
제작
나고야 TV
소츠 에이전시
파일:선라이즈(기업) 로고.svg
방영 기간
1983. 02. 05. ~ 1984. 01. 21.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TV 아사히 계열 / (토) 17:30
편당 러닝타임
24분
화수
49화
국내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특징
3. 등장인물
3.1. 반 드레이크 연합
3.2. 드레이크 세력
3.3. 기타 인물
4. 설정
4.1. 국가 및 세력
4.2.1. 반 드레이크 연합
4.2.2. 드레이크 세력
4.3. 메카
4.3.2. 오라 머신
4.3.3. 오라 쉽
5. 결말
6. 음악
6.1. 주제가
6.2. 삽입곡
7. 회차 목록
8. 미디어 믹스
8.1. 완구화
8.2. 슈퍼로봇대전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선라이즈 제작의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감독은 토미노 요시유키. 일본인 청년 쇼우 자마가 갑자기 열린 이상한 문, 오라 로드를 통해 지저세계 바이스톤 웰로 소환되어 싸우게 된다는, 일명 '판타지 로봇물'로 불리는 작품이다.

아직 일본에서 이세계 모험물이 장르화되기도 훨씬 이전에 만들어져 일본풍 이세계물 애니의 원조격으로 평가된다.[1]


2. 특징[편집]


특이하게 '오라 배틀러'라는 7m 내외의 곤충을 닮은 로봇들이 나오며, 오라 배틀러의 장갑재질 역시 바이스톤 웰의 야수들의 가죽이나 곤충의 날개[2]를 사용하고 있다. 여러모로 토미노가 자신의 라이벌[3]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의식하고 만든 작품이라는 설이 있다. 나우시카 애니메이션은 이보다 나중에 나왔으나 만화판은 성전사 단바인보다 먼저 나왔으며 코가와 토모노리의 말로도 토미노는 나우시카를 보고 꽤 질투했었다고 한다.

토미노 감독의 새로운 시도 가운데 하나로 분류하는 작품으로 로봇과 판타지를 적절하게 조화시켜 놓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고 방영 당시 청소년들과 성인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4] 오라 배틀러의 디자인이 아동층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상업적으로는 부진을 겪었다.[5] 작품의 주역 로봇이 단바인에서 빌바인으로 바뀐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데, 오라 배틀러 가운데 유독 빌바인의 디자인이나 색상이 튀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좀 더 팔릴까 싶었던[6] 스폰서의 요구였다.[7] 이후 메인 스폰서인 클로버의 부도로 작품 자체가 중단 위기를 맞았으나 본 작의 프라모델을 발매하고 있던 반다이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빌바인의 완구 판매 하청을 맡기는 조건으로 토미(現 타카라토미)를 스폰서로 맞아들이면서 간신히 작품을 맺을 수 있었다.

오라 배틀러 특유의 디자인은 당시 아동층에게는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모델러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얻어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프라모델, 레진킷 등이 발매되고 있다.[8] 다만 방영 당시의 조형 기술로는 오라 배틀러 특유의 곡선과 정밀한 디테일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었기에 퀄리티가 영 좋지 않았고[9], 이 때문에 구판 키트는 거의 흑역사로 묻히고 있다. 그리고 종영 후 대략 20년이 지나서야 반다이에서 HG 오라 배틀러 시리즈를 내면서 재현에 성공했다.

이세계물이 범람하는 현대에 들어 한번 보면 '80년대에 이런 게 있었어!?' 하고 놀랄 정도의 수작이다. 단순히 주인공이 이세계에 떨어져 모험을 하는게 아니라 이세계 국가들의 이권다툼에 휘말려 전장에 투입되거나, 이세계에서 원래 살던 세계로 돌아오는데 성공했지만 정작 아무도 환영해주지 않는다는 현실을 깨닫고 다시 이세계로 돌아가는 등 현대 이세계물에선 볼 수 없는 묘사들도 풍부하다. 이세계 판타지물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보는 것을 추천. 그런데 한국에서는 결말부만 유명해져버린 부작용으로 슈로대를 통해서만 알려져있고 해적판 미니백과 정도 외에는 정보가 적어서 원작을 본 사람들이 거의 없는 편이다.

단바인이 대표하는 바이스톤 웰 세계관은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굉장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시리즈로 안일한 후속편보다는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것을 중시하는 성향때문에 건담을 만들라고 계속 요구하는 반다이와 Z 건담부터 V 건담까지 거의 10년을 죽어라 싸웠던 데 반해서 바이스톤 웰 세계관은 신작을 요구하는 시청자가 많지 않은데도 TV 애니메이션 신작이 나오고 소설도 집필했다. 이 감독이 이렇게 애착을 가지고 대하는 자신의 작품이 드물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기한 일.[10]

다만 40주년 인터뷰에서는 스탭들의 개성이 너무 강해서 깔끔한 맛이 없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메카닉 디자인은 반성따위 없고 오히려 이런 겅향의 메카닉을 처음으로 고안해낸 게 엄청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오라 쉽 같은 대형 전함 디자인이 매우 맘에 드는데 특히 좋은건 그란 가란이라고 한다.


40주년 기념 영상. 스포일러 주의.

코가와 토모노리를 캐릭터 디자인으로 고용하고 그의 작화 스튜디오 비보의 멤버인 코가와의 제자들(키타즈메 히로유키, 온다 나오유키, 오오모리 히데토시, 쿠보오카 토시유키)이 다수 참여했는데 코가와가 작화감독이었지만 작화감독할 사람이 필요가 없었을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려 원화는 대부분 수정없이 그대로 사용했다고 한다.[11] 작화감독이 없다는 게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그림체는 통일되어 있다. 어떤 의미에선 참여 애니메이터들이 대부분 코가와의 제자라서 가능한 작법이었다. 사카모토 사부로, 이나노 요시노부도 참여. 또한 토미노의 제자 이마가와 야스히로가 연출에서 토미노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두각을 보였다. 그래서 입체감 넘치는 연출이 많다. 사실 그래서 이 애니는 스토리보단 액션, 감정 연출과 작화로 더 유명한 작품이다. 옛날 애니고 예산도 풍부했던 건 아니라 움직임은 좀 뚝뚝 끊어지지만 토미노 TV판 중에서도 작화와 연출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높다. 토미노도 이 멤버들을 대단히 신뢰해서 중전기 엘가임, 기동전사 Z 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거의 그대로 기용하였다.

단바인 팬들이 단바인을 논할 때 빼놓지 않고 단바인 포교용으로 쓰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바로 37화 '하이퍼 제릴'이다. 이마가와 야스히로 연출에 키타즈메 히로유키, 오오모리 히데토시가 작화를 담당해 무시무시한 전투가 펼쳐진다. 애니메이션 역사에 남을 레전드 에피소드로 뽑히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단바인이 나오면 대부분 재현된다. 16, 17, 18화는 팬 사이에서 '도쿄 상공 3부작'으로 통하며 판타지 세계의 로봇이 현실의 도쿄로 올라오면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과 갈등을 그려내 명작으로 불린다. 쇼우 자마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이 16~18화는 쇼우와 부모와의 갈등이 극한의 막장을 달리면서도, 토미노 특유의 시나리오와 연출빨로 인해 어찌할 수 없는 감정을 뿜어내게 만드는 명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이후의 판타지 로봇 애니메이션의 기반을 제공한 작품으로 업계인들에게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작품에도 참여했던 이우치 슈지 감독의 마신영웅전 와타루, 이 작품의 팬이 만든 천공의 에스카플로네, 나이츠 & 매직,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 같은 작품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마장기신의 경우 이 작품의 설정을 많이 따 온 것으로 유명하다. 무대가 되는 세계인 라 기아스는 바이스톤 웰을 거의 대놓고 베껴놓았고, 지저 세계에서 기동병기의 파일럿을 찾기 위해 연고자가 없는 지상인들을 소환한 것이나 마장기는 플라나가 높은 지상인[12]만이 조종할 수 있다는 설정 등이 있다. 사소하게 하나 추가하자면 쇼우 자마의 빌바인이나 마사키의 사이바스터는 공통적으로 새 형태의 변형 모드를 가지고 있다.


3. 등장인물[편집]



3.1. 반 드레이크 연합[편집]


  • 기븐가
    • 쇼우 자마
    • 마벨 프로즌
    • 니 기븐
    • 킨 키스
    • 챰 화우
    • 로문 기븐 : CV. 타츠자와 마사토, 니 기븐의 아버지로써 아국의 일부 지방을 다스리는 영주. 오라 머신을 개발하기도 하였으나 제라나의 보급 작전에서 가라리아에게 사망하고 만다.
    • 혼 완 : CV. 타츠타 나오키, 여타의 배신이 기본인 가로우 란과 다르게 기븐가를 섬기는 인물. 가로우 란의 특성답게 발이 빠른점을 이용하여 정찰 및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처음에는 쇼우에게 배신자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후에는 그를 동료로 인정한다.
    • 도와 그로 : CV. 와카모토 노리오, 제라나의 조타수로써 니 기븐과는 상관관계라기 보다는 동료관계에 가까운 인물.
    • 돌플 기인 : CV. 토타니 코지, 라국의 인물로써 오라 배틀러를 관리하고 정비하는 인물, 설정상으로 쇼트 웨폰과 같이 단바인과 제라나를 개발했다고 한다.
    • 키부츠 키스 : CV. 우에다 토시오, 킨 키스의 아버지로써 키스 가문의 부흥을 위해 드레이크 루프트에게 충성을 바치는 인물. 그러나 마음까지 변절은 안했던지라 니 기븐이 드레이크의 성에 잠입했을 때 그를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반 버닝스가 이끄는 지휘 아래 참전했으나 자신을 설득하려다 위기에 빠진 킨을 구하려 한 쇼우의 반사적인 반격에 사망하고 만다.


  • 라우 국
    • 포이존 고우 : CV. 니시무라 토모미치 라우 국의 국왕으로 미 국의 왕비인 패트훗의 친정 아버지이자 에레의 외할아버지가 된다. 미 국이 멸망후 도망쳐 온 딸과 외손녀 에레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등 전형적인 가부장적 노인이지만, 바이스톤 웰의 전통을 중시하는 동시에 오라 머신으로 인해 변해가는 정세를 빠르게 눈치 채고 자국에 도입하여 군비를 증강. 니를 비롯한 제라나대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믿음직하지 못한 아 국의 프라온 왕에게도 지원을 보내는 현명한 사령관이기도 하다. 성전사인 쇼우의 전투력에 언제나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전투에 대한 모든 부분을 일임하고, 신규 오라배틀러인 보존을 완성즉시 마벨에게 지원해주기도 하며, 본인 스스로 무인으로써의 자부심이 굉장해서 언제나 오라배틀러를 타고 선두에 나서서 전투를 지휘한다. 드레이크가 오라쉽 윌 윕스를 건조해 라우 국에 진군해 올 때 포이존 국왕역시 오라쉽 고라온을 건조해 타타라 성을 버리고 응전한다. 결국 무인으로써의 호승심이 화근이 되어 전용 보츈을 타고 단기로 윌 윕스에 진입해 드레이크의 목을 노리지만 제릴의 레프러칸에 의해 전사하게 된다. 첫 등장부터 최후까지 스스로의 안전만을 우선으로 하는 프라온 왕과 대척점에 있는 인물.
    • 에레 함
    • 에이브 타마리
    • 플라돈
    • 페겔
    • 간트

  • 미 국
    • 피네간 함므
    • 파훗트 함므
    • 쇼탄


3.2. 드레이크 세력[편집]





3.3. 기타 인물[편집]


마벨 프로즌을 바이스톤 웰로 소환한 페라리오, 그 죄로 닉스 티탄이라는 가로우 란으로써 살아가게 되는데 나중에 쇼우에게 패배한 토드를 간호해준다. 결국 토드는 그녀를 두고 비쇼트 하타에게 가버리고 마벨과 쇼우가 실키 마우를 구해내자, 자코바 아온에게 소환되었을 때 마벨이 나클을 원래대로 되돌려 달라는 부탁을 해서 에 페라리오로 되돌아간다. 다만, 벌을 경감해준 것 뿐이어서 기억은 지워졌다.
페라리오의 수장으로서 페라리오와 더불어 그들의 고향인 물의 나라를 관리하는 자이다. 챰 화우와 실키 마우를 미 페라리오로 강등시킨 자도 바로 자코바 아온. 물의 나라에 침입한 쇼우에게서 실키 마우가 (드레이크의 강제였다고 해도)지상인들을 대거 소환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당황하면서도 곧바로 실키가 누구냐고 시치미를 떼고 되려 쇼우 일행을 바깥으로 추방시켰다.
이렇게 관망의 자세를 유지하다가 바이스톤 웰이 오라 머신들로 인해 혼란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자, 마침 실키 마우를 구출한 쇼우와 마벨에게 오라 머신을 남김없이 없애달라고 한다. 그러나 얼마안가 32화에서 드레이크의 아 국이 본격적인 전쟁을 벌이려고 할 때 모든 오라 머신과 탑승자들을 지상으로 추방시켰다.[13] 반작용으로 노인의 몰골이 되어가면서 ''내 목숨 하나로 바이스톤 웰을 구할 수 있다면..'' 이라는 말을 남기고 죽어버렸다.
종합적으로 보면 종족의 수장답지 않게 성급하고 이기적인 인물. 상술한 지상추방도 쇼우와 마벨에게 부탁한지 단 2화[14]만에 결행하였고, 유언에선 혼자만의 희생이라지만 결국 전쟁터를 옮긴 것에 불과한 조치였기에 지상을 제3차 세계 대전 급의 전란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기 때문.

  • 기타 지상인
    • 치요 자마 : CV. 타카시마 가라, 쇼우 자마의 어머니. 교육 평론가이자 이기적인 사람으로써 쇼우의 아버지와 사이는 조금 서먹한것 처럼 보인다. 쇼우가 일탈을 하고 가출을 하게 된 원인으로써 쇼우가 가라리아와 같이 지상에 나오게 되었을때 쇼우를 믿지 못하고 그를 외계인 취급하는 장면을 보인다. 그 이유는 자신의 평판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 치요의 이러한 행동에 쇼우의 아버지인 슌카 또한 혀를 내두르고 정신 차리라고 일갈한다. 나중에 쇼우에게 총구까지 겨누게 되는데 쇼우는 결국 어머니와 절연을 하게 된다.
    • 슌카 자마 : CV. 하시 타카야, 쇼우 자마의 아버지. 치요와 마찬가지로 교육 관련쪽에서 일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치요와 서먹하면서 한편으로는 잠잠한 이유는 바로 그의 비서인 요코와 바람을 피기 때문. 물론 그 이전에 자식인 쇼우의 교육방침 문제로 대립을 하였고, 그 과정에서 이미 관계가 상당히 소원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아내인 치요는 교육적으로 억압한 반면 이 쪽은 방관 혹은 방임하는 경향이 있어 누가 더 잘했다고 하기도 애매한 편. 그래도 쇼우를 끝까지 믿는 것으로 보아선 적어도 치요 자마보다는 부모로서의 됨됨이는 더 나은듯 보이지만 이미 자기 비서랑 불륜을 하는 시점에서 그닥...
    • 톨스톨 체시렌코



4. 설정[편집]



4.1. 국가 및 세력[편집]



4.2. 바이스톤 웰[편집]



4.2.1. 반 드레이크 연합[편집]


  • 기븐 가문 - 아 나라의 가신이던 영주 가문이었으나 선대 군주 로문 기븐이 살해당한 후 아들 니 기븐이 타도 드레이크를 목표로 군사를 일으킨 세력. 주인공 일행이라고 볼 수 있다.
  • 나 국 - 시라 여왕이 다스리는 국가로 주인공 일행과 합류하게 된다.
  • 라우 국 - 포이존 왕이 다스리는 국가로 기븐가와 협력하여 반 드레이크 세력을 이루게 된다. 고라온을 건조한 국가.
  • 미 국 - 피네간 왕이 다스리던 나라로 드레이크 세력의 침략목표가 되었으나 전력으로 상대가 되질 않아 화평을 위한 사자를 보냈지만 사자가 살해당하고 만다. 결국 전쟁에 돌입하게 되지만 패배하는데...


4.2.2. 드레이크 세력[편집]


  • 아 국 - 프라온 엘프 국왕이 다스리던 나라였으나 영주 드레이크 루프트가 반란을 일으켜 접수했다. 메인 악역.
  • 쿠 국 - 비쇼트가 국왕으로 있는 나라로 아 국과 군사동맹을 맺은 악역.


4.3. 메카[편집]



4.3.1. 오라 배틀러[편집]


바이스톤 웰은 요정(페라리오)이 등장하는 이세계라는 특성을 살려 요정의 본가인 아일랜드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오라 배틀러들 역시 게일어 풍으로 명명된 것들이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풍긴다.



4.3.2. 오라 머신[편집]


  • 피그시: 2족 보행 머신. 사상 최초의 오라 머신으로 이동수단이나 운송수단으로 주로 쓰인다.

  • 글라이 윙: 1인용 소형 글라이더. 이동수단으로 자주 쓰이며 오라 머신에 비상탈출용으로 탑재되기도 한다.

  • 윙 캘리버: 원래는 수송기로, 오라 배틀러를 비롯한 오라 머신을 운반하는 용도였다. 허나 기븐 가문이 전투용 윙 캘리버인 포우를 만들고, 이에 대항하여 바라우가 등장한다.
    • 포우(Fow): 제라나의 아래에 붙어있는 소형 윙 캘리버. 초반에 오라 배틀러가 부족하던 기븐 가문에겐 주전력으로 활용되었다. 단바인이 올라타고 싸우는 등 마치 오라 배틀러의 탈것처럼 이용되었다. 후반에 드레이크를 죽일 기회를 잡은 니가 폭약을 잔뜩 싣고 윌 위프스에 처박아버린다.
    • 바라우(Barraw): 드레이크 진영의 전투용 윙 캘리버.

  • 오라 봄: 사격전과 폭격을 담당하는 전투용 오라머신. 오라 배틀러보다 거대한 덩치를 지니며 여러명의 파일럿이 탑승한다.
    • 도로(Dolo): 원반형 동체에 촉수같은 포구 4개가 붙어있는 오라 봄. 드레이크군의 주전력이었다. 주로 오라 배틀러가 전장에 진입하기 전 선봉을 맡았다. 상부에 해치가 있으며 여기로 지휘관이 올라와 전장을 보며 명령을 내린다. 오라 배틀러와는 달리 그냥 기계적으로 조종되는 비행기에 가까운 물건이라 바이스톤 웰 사람들도 별 무리없이 쓸 수 있다.
    • 그난 (Gnan): 반 드레이크 진영의 오라 봄. 드레이크군의 도로를 본딴 기체지만 도로보다 크기를 줄이고 출력을 높였다.
    • 탄기(Tangie): 비쇼트군의 오라 봄. 오라 컨버터를 탑재함으로서 오라 배틀러급의 기동성을 얻었다. 기존의 오라 봄이 폭격기라면 이쪽은 전투기라 할 수 있다.

  • 오라 파이터: 오라 배틀러의 기동성과 윙 캘리버의 속도를 양립시킨 오라 머신.
    • 갈라바(Gallaba): 격투전을 버리고 빠른 속도와 화력을 이용한 일격이탈 전법에 치중한 기체로 개발자는 제트 라이트. 인간형을 버리고 비행기에 가까운 형태를 가졌으며 오라 배틀러보다 훨씬 크다.

  • 오라 봄버: 오라 파이터에 오라 봄과 오라 쉽의 개념까지 더한 오라 머신.
    • 부부리(Bubury): 오라 파이터 갈라바보다도 큰 거체에 더욱 강력한 화력과 더욱 빠른 속도를 가진 기체. 즈와스에서 오라 배틀러의 한계를 느낀 쇼트 웨폰이 개발했다. 주조종사에 더해 화기 컨트롤 등을 위한 부조종사 3명이 더 탑승해야 한다.


4.3.3. 오라 쉽[편집]


오라 배틀러를 운용하기 위해 개발된 공중 전함.
  • 넘원(Numwon): 쇼트 웨폰이 개발한 최초의 오라 쉽. 자금 조달을 위해 각 나라에 판매했기에 반 드레이크 연합에서도 사용한다.
  • 제라나(Zelerna): 기븐 가문이 소유한 오라 쉽. 넘원을 기반으로 기동성 향상을 목표로 하여 개발했다.
  • 그림리(Grimmrie): 라우 국에서 넘원을 기반으로 개발한 오라 쉽.
  • 불 베가(Bull-Beggar): 드레이크 진영의 주력 오라 쉽. 수송함에 가까웠던 기존의 오라 쉽과 달리 두배에 가까운 크기를 자랑하며 화력과 방어력도 그만큼 올라 전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대신 기동력은 넘원보다도 떨어진다.
  • 스프리건(Spriggan): 쇼트 웨폰이 탑승하는 고속 순양함.

  • 오라 배틀 쉽: 각 나라가 국력을 집결시켜 건조한 초거대 오라 쉽으로 각 나라의 기함. 의사(擬似) 오라력 발생기를 탑재하여 자체적으로 오라력을 발생시킨다.
    • 그란 가란(Gran-Garan): 나 나라 시라 여왕의 오라 쉽. 꼬여있는 기둥같은 특이한 형태를 하고있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로만 보면 모르겠지만 사실 받침부분은 다리가 3개 있다. 화력보다는 서포트에 집중하는 타입.
    • 고라온(Goraon): 라우 나라의 오라 쉽. 검은 색에 다른 호위 오라 쉽들이 날파리처럼 보일 정도의 거체다. 함수에 장비한 오라 노바 포의 막강한 화력으로, 그란 가란과는 달리 화력에 올인한 타입이다.
    • 윌 윕스(Will-Wips): 아 나라의 오라 쉽.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대형 오라 쉽이기도 하다. 드레이크의 기함으로, 특출난 장점은 없지만 모든 면에서 밸런스가 잘 맞는 우수한 기종이라고 한다.
    • 게아 가링(Gyre-Garing): 쿠 나라의 오라 쉽. X자형 함체가 특징. 장갑이 약하고 기본 무장도 빈약한 편이지만 오라 머신의 탑재능력이 뛰어난 항공모함 타입이다.


5. 결말[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죄다 죽는다. 몰살의 토미노 계보에 반드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야기 전체 흐름도 죄다 죽고 그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미 페라리오 챰 화우가 바이스톤 웰로 떠나기 전 지상인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는 구성이다. 전설거신 이데온과 비교하자면 그쪽은 그 전부터 여러 차례 암시를 하지만 성전사 단바인은 대단히 급작스러운 면이 있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느낄 여지도 있다.

일단 이렇게 몰살로 나타낸 본작의 주제는 '대화와 타협없는 대립은 멸망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라는 주제로 정리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모든 오라 배틀러[15]가 등장 인물의 몰살과 함께 바이스톤 웰에서 사라지는 장면을 보면 끝까지 서로를 죽고 죽이게 만드는 사람에 대한 증오의 원념과 그것에 의해 움직이는 병기는 언젠가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주제 의식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부정적인 오라력의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인 하이퍼 화의 위험성 묘사와 함께 '나는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라 원념을 죽인다!'는 쇼우의 마지막 대사가 잘 보여 주고 있다.

첫 구상과는 상당히 달라진 결말이었다고 한다. 당시 기대보다 시청률이나 완구 판매량이 시원치 않자 중후반부부터 전개가 빨라지며 세계 각국 대도시가 파괴되는 등 급박한 상황 묘사를 많이 넣었고, 덕분에 결말 부분에서 이 스토리를 어떻게 수습할지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토미노 감독은 미국에서 열린 팬미팅 때 이를 지적받았고, 감독의 역량 부족으로 대충 때워버린 것 아니냐는 말에 '미안(ごめん)!'이라고 순순히 사과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애니 완결 후에 집필한 소설 <오라배틀러 전기>에서는 쇼우 자마가 아닌 죠 타케시라는 인물을 새로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내용도 완전히 일신한[16] 작품을 선보이기도 한다.

오구로 유이치로처럼 마지막이 실망스럽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이 결말 자체를 고평가하는 팬도 있다. 애니메이션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그러한 후반부 전개에서 결말을 수습할 수 있는 건 이 결말 뿐이며 다른 사람이라면 감히 수습도 하지 못할 내용을 수습했다는 점에서 토미노 씨를 높게 평해야 한다."라며 이 작품을 고평가했다.


6. 음악[편집]



6.1. 주제가[편집]


  • 오프닝 테마 ダンバイン とぶ
    • 작사: 이오기 린
    • 작곡: 아미쿠라 카즈야(網倉一也)
    • 편곡: 야노 타츠미(矢野立美)
    • 노래: MIO[17]

전기 오프닝. 콘티 토미노 요시유키. 작화는 거의 다 이나노 요시노부.

후기 오프닝. 기본은 전기 오프닝의 이나노 요시노부가 그린 컷을 유용하였으며
빌바인이 나오는 신규 장면은 오오모리 히데토시가 담당.

풀버전.

  • 엔딩 테마 みえるだろうバイストン・ウェル
    • 작사: 이오기 린
    • 작곡: 아미쿠라 카즈야
    • 편곡: 야노 타츠미
    • 노래: MIO

그린 사람은 전부 이나노 요시노부.


6.2. 삽입곡[편집]


  • 삽입곡 青のスピーチ・バルーン (제40화, 제41화, 제42화, 제43화, 제44화, 제45화)
    • 작사: 미우라 요시코(三浦徳子)
    • 작곡: 아미쿠라 카즈야
    • 편곡: 야노 타츠미
    • 노래: 코이데 히로미(小出広美)

  • 삽입곡 2 水色の輝き (제27화, 제34화, 제38화)
    • 작사: 미우라 요시코
    • 작곡: 아미쿠라 카즈야
    • 편곡: 야노 타츠미
    • 노래: 코이데 히로미


7. 회차 목록[편집]


회차
제목
각본
스토리보드
연출
작화감독[18]
방영일
제1화
聖戦士たち
성전사들
요키타니 미노루
(斧谷 稔)
스즈키 이쿠
코가와 토모노리
1983.02.05.
제2화
ギブンの館
기븐의 저택
토미타 스케히로
요키타니 미노루
세키타 오사무
1983.02.12.
제3화
ラース・ワウの脱出
라스 와우의 탈출
와타나베 유지
(渡邉由自)
이우치 슈지
사사카도 노부요시
1983.02.19.
제4화
リムルの苦難
리무르의 고난
이마가와 야스히로
엔도 에이이치
(遠藤栄一)
코가와 토모노리
[감수][논크레딧]
1983.02.26.
제5화
キーン危うし
킨 위기
토미타 스케히로
스즈키 이쿠
사쿠마 신케이
(佐久間信計)
1983.03.05.
제6화
月の森の惨劇
달의 숲의 참극
세키타 오사무
시노다 아키라
(篠田 章)
1983.03.12.
제7화
開戦前夜
개전 전야
와타나베 유지
키쿠치 카즈히토
(菊池一仁)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03.19.
제8화
再び、ラース・ワウ
다시, 라스 와우
이우치 슈지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03.26.
제9화
天と地と
하늘과 땅과
토미타 스케히로
이마가와 야스히로
사카모토 사부로
1983.04.02.
제10화
父と子
아버지와 아들
스즈키 이쿠
엔도 에이이치
오오모리 히데토시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4.09.
제11화
キロン城攻防
키론 성 공방
와타나베 유지
요키타니 미노루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04.16.
제12화
ガラリアの追跡
가랄리아의 추적
키쿠치 카즈히토
사쿠마 신케이
1983.04.23.
제13화
トッド激進
토드 격진
토미타 스케히로
이우치 슈지
시노다 아키라
1983.04.30.
제14화
エルフ城攻略戦
엘프 성 공략전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05.07.
제15화
フラオン動かず
프라온 꼼짝 않다
와타나베 유지
스즈키 이쿠
엔도 에이이치
오오모리 히데토시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5.21.
제16화
東京上空
도쿄 상공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05.28.
제17화
地上人たち
지상인들
키쿠치 카즈히토
카와세 토시후미
사카모토 사부로
1983.06.04.
제18화
閃光のガラリア
섬광 속의 가랄리아
이우치 슈지
아키노 요이치
(秋野洋一)
야기 마사유키
(矢木正之)
오오모리 히데토시
엔도 에이이치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6.11.
제19화
聖戦士ショウ
성전사 쇼
토미타 스케히로
이마가와 야스히로
사카모토 히데아키
(坂本英明)
오오모리 히데토시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6.18.
제20화
バーンの逆襲
반의 역습
스즈키 이쿠
시노다 아키라
1983.06.25.
제21화
逃亡者リムル
도망자 리무르
와타나베 유지
이마가와 야스히로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07.02.
제22화
戦士リムル・ルフト
전사 리무르 루프트
키쿠치 카즈히토
카와세 토시후미
사쿠마 신케이
1983.07.09.
제23화
ミュージィの追撃
뮤지의 추격
토미타 스케히로
카와테 코지
(川手浩次)
이우치 슈지
엔도 에이이치
야기 마사유키
키타즈메 히로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7.16.
제24화
強襲対強襲
강습 대 강습
스즈키 이쿠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07.23.
제25화
共同戦線
공동 전선
와타나베 유지
이마가와 야스히로
오오모리 히데토시
사카모토 히데아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7.30.
제26화
エレの霊力
엘레의 영력
이우치 슈지
세키타 오사무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
1983.08.06.
제27화
赤い嵐の女王
붉은 폭풍의 여왕
토미타 스케히로
카와테 코지
이우치 슈지
사카모토 사부로
1983.08.13.
제28화
ゴラオンの発進
고라온의 발진
와타나베 유지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와테 코지
야기 마사유키
엔도 에이이치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8.20.
제29화
ビルバイン出現
빌바인 출현
토미타 스케히로
스즈키 이쿠
사카모토 히데아키
오오모리 히데토시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8.27.
제30화
シルキーの脱出
실키의 탈출
와타나베 유지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09.03.
제31화
黒騎士の前兆
흑기사의 전조
토미타 스케히로
이우치 슈지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09.10.
제32화
浮上
부상
요키타니 미노루
이마가와 야스히로
이마가와 야스히로
사카모토 사부로
1983.09.17.
제33화
マシン展開
머신 전개
와타나베 유지
요키타니 미노루
카와테 코지
카와테 코지
오오모리 히데토시
키타즈메 히로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09.24.
제34화
オーラ・バリアー
오라 배리어
세키타 오사무
엔도 에이이치
사카모토 히데아키
야기 마사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10.01.
제35화
灼熱のゴラオン
작렬의 고라온
토미타 스케히로
이우치 슈지
사사카도 노부요시
1983.10.08.
제36화
敵はゲア・ガリング
적은 게어 가링
스즈키 이쿠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10.15.
제37화
ハイパー・ジェリル
하이퍼 제릴
와타나베 유지
이마가와 야스히로
오오모리 히데토시
키타즈메 히로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10.22.
제38화
時限爆弾
시한폭탄
토미타 스케히로
카와테 코지
사카모토 사부로
1983.10.29.
제39화
ビショットの人質
비쇼트의 인질
와타나베 유지
세키타 오사무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11.05.
제40화
パリ炎上
파리 불타오르다
토미타 스케히로
이우치 슈지
엔도 에이이치
사카모토 히데아키
야기 마사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11.12.
제41화
ヨーロッパ戦線
유럽 전선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11.19.
제42화
地上人の反乱
지상인의 반란
와타나베 유지
스즈키 이쿠
오오모리 히데토시
키타즈메 히로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11.26.
제43화
ハイパー・ショウ
하이퍼 쇼
토미타 스케히로
카와테 코지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3.12.03.
제44화
グラン・アタック
그란 어택
세키타 오사무
사카모토 사부로
1983.12.10.
제45화
ビヨン・ザ・トッド
비욘드 더 토드
와타나베 유지
이우치 슈지
오오모리 히데토시
키타즈메 히로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3.12.17.
제46화
リモコン作戦
리모콘 작전
이마가와 야스히로
카나야마 아키히로
1983.12.24.
제47화
ドレイク・ルフト
드레이크 루프트
토미타 스케히로
스즈키 이쿠
키타즈메 히로유키
코가와 토모노리[감수]
1984.01.07.
제48화
クロス・ファイト
크로스 파이트
와타나베 유지
카와테 코지
사사카도 노부요시[1인원화]
1984.01.14.
제49화
チャム・ファウ
참 화우
토미타 스케히로
요키타니 미노루
세키타 오사무
세키타 오사무
사카모토 사부로
1984.01.21.


8. 미디어 믹스[편집]


본 작의 종영 이후 토미노 요시유키가 바이스톤 웰을 배경으로 연재한 소설 린의 날개와 오라 배틀러 전기는 토미노 요시유키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이다. 특히 린의 날개는 연재 종료 후 20년만인 2005년에 전 6화로 애니메이션화 되어 반다이 채널에서 상영되었다.

1988년에는 후속 OVA인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이 제작되었는데, 감독은 토미노 요시유키가 아닌 타키자와 토시후미가 맡았다. 단바인 본편과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일단 등장인물 대부분이 단바인 본편 등장인물의 환생이라는 설정이 있다.

1996년에는 '바이스톤 웰 이야기 가제이의 날개'라는 OVA가 나왔다. 배경이 바이스톤 웰이고 성전사도 등장하지만 오라 배틀러는 등장하지 않는다. 시대적으로 오라 머신이 존재하기 이전 시점이거나 평행세계로 봐야할 듯.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성전사 단바인~성전사 전설~》이라는 게임이 나온 적이 있다.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에만 등장하는 서바인을 얻을 수 있으며[19], 슈퍼로봇대전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체나 파일럿들을 동료로 얻을 수도 있고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바이스톤 웰의 역사가 바뀌기도 하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많지만, 전투의 템포가 다소 쳐지고 분기는 거미줄마냥 복잡해서 단바인 팬이 아니라면 도저히 즐기기 힘든 물건. 하지만 바꿔 말하면 단바인 팬이라면 해볼 가치는 있는 게임이다.

2015년부터 사미가 파칭코 CR 성전사 단바인이라는 파칭코 기기를 제조→도입하였다.


8.1. 완구화[편집]


방영 당시에 나온 완구는 매우 혹평을 받았다. 특유의 곡선이 많은 디자인은 당시 금형 기술로는 재현하기 힘들었고 때문에 품질이 조악하기로 유명하다. 세부적인 디테일이 재현되지 않는것은 기본에 좌우가 비대칭이거나, 심지어는 프라모델은 조립조차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며 당시 장난감 애호가 사이에선 개조가 무조건 필요한 장난감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괜히 클로버가 이 작품을 내고 망한게 아니다.

이후 기술 발전에 따라 반다이에서 HG 오라 배틀러 시리즈가 나왔으며 이제서야 좀 제대로 된 품질을 보여주었다. 2000년에는 MG 단바인을 발매. MG는 내부 프레임을 재현한다는 설정 때문에 장갑을 벗기면 프레임 대신 분홍색 연질 근육이 들어있다. 머리 뚜껑을 벗기면 뇌도 있는 등 은근히 징그럽다. 본래 MG 오라 배틀러 시리즈의 첫번째 라인업이었던 듯 하지만 그 이후로는 더이상 발매되지 않았다.

21세기에 들어서 로봇혼 라인으로 오라 배틀러를 비롯한 단바인 관련 모형들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는데, 뭔가 맺힌 한이라도 있는 것인지 그 품질과 라인업이 엄청나다. 다른 라인업들은 마이너하거나 비중이 없는 기체들은 그냥 지나치고 안내는 경우도 많은데, SIDE AB 라인업은 대부분의 오라 배틀러들을 상품화했다. 거기다가 품질도 상당해서 모든 로봇혼 제품군을 통틀어 평균적인 품질이 가장 높은 제품군이 SIDE AB, 즉 단바인 관련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중.

파일:2575F59C-5EF8-430C-8A72-127C18AA884C.jpg
본편과 외전에 등장하는 모든 오라 배틀러가 로봇혼으로 출시되는 중이다.

8.2. 슈퍼로봇대전[편집]




슈퍼로봇대전 EX에 최초로 참전[20]했고 무시무시한 강력함으로 악명을 떨쳤다. 이후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높은 운동성+요정 보유로 정신기 2인분, 특수능력 성전사[21], 50% 확률로 모든 공격을 회피하는 분신에 필살기의 EN 소모 없음이라는 기믹으로 초~중반까진 상당한 강함을 선보인다. 후반에 가면 한계반응 255에 걸리는 데다가, 분신도 기력 130을 넘어야 발동되며, 게임 특성상 데미지가 높게 뜨기 때문에 격추당할 위험도 있어 사기 유닛 반열에 오를 정도는 아니었다. 우주 지형 대응이 나쁜 이유는 원작에서 우주가 안 나오기 때문. 우주에서 쓸 수는 있는데, 이것은 '오라 배리어를 이용해 산소를 가둔다'는 식으로 슈퍼로봇대전식 설정 땜빵을 했다. 기본 우주 대응은 B고 파일럿들 우주 대응도 별로 좋지 못하다. 어차피 단바인이 우주 나가는 맵은 2화 밖에 없어서 무시해도 좋다.

슈퍼로봇대전 F 이후부터는 대폭 너프시키기 시작해서 성능도 하향 조정되고 EN 소모도 추가되었다. 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쇼우 능력치가 끔찍하게 좋아서(아군 격투치 1위) 상당히 활약한다. 지상 대응이 B로 바뀌었지만 우주 대응이 A가 되어 윙키 때보단 다용도로 쓸 수 있게 되었다. 근거는 알 수 없지만 이후 작품에서도 어지간하면 우주 A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같은 감독의 다른 작품인 오버맨 킹게이너가 우주 B로만 나온 걸 생각하면 대체 기준이 뭔지 불명이다.

파일:external/srw-ux.suparobo.jp/ss0701_s01.jpg
파일:external/srw-ux.suparobo.jp/ss0701_s03.jpg
파일:external/srw-ux.suparobo.jp/ss0701_s04.jpg

이후 한동안 안 나와 올드팬들 속을 썩이다 슈퍼로봇대전 UX에 참전한다. UX에서는 스토리 종결 후 참전인지라 쇼우가 처음부터 빌바인을 타고 나오고 쇼우, 마벨, 반, 쇼트를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을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반은 숨겨진 조건을 만족하면 아군으로 들어온다.

UX 이후 발매된 두 번째 3DS 슈로대인 슈퍼로봇대전 BX에도 참전한다. 이번에는 슈퍼로봇대전 IMPACT 이후 13년 만에 스토리도 재현되기 때문에 쇼우, 마벨, 반 이외의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최신작인 슈퍼로봇대전 X에서도 참전이 확정되었다. 스토리는 이미 종료된 이후 설정이며 파일럿도 쇼, 토드, 마벨 정도라 재현률은 좋지 않다.

후속작인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등장하며, OVA인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과 함께 참전한다. 벨빈의 최종연출이 가히 역대급의 비장미와 원작재현, 그리고 속도감을 자랑한다.

슈로대에서 왜곡된 부분들이 꽤 있다.
  • 윙키 시절에는 오라 배리어가 빔 배리어로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빔 뿐만 아니라 실탄도 막아내는 보통 배리어로 차라리 에반게리온이 가진 AT필드에 가깝다. 원작에서는 오라 배리어가 핵공격도 막았다. 컴팩트 3부터 사격무기 대미지 경감 배리어로 정착됐다.
  • 오라 배틀러들은 파일럿에 관계 없이 기력 130만 되면 무조건 분신이 발동되도록 되어있는데, 원작에서 분신은 쇼우나 토드, 반 등 높은 오라력을 가진 성전사들만 사용한 기술이다. 마벨조차 사용한 적이 없다.
  • 문제의 기술 하이퍼 오라베기의 등장.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원작대로라면 지상에서는 오라샷 같은 사격 무장이 핵폭발급으로 엄청나게 강력해야 한다. 슈로대에서는 참격 기술만 추가하느라 사격계 무장은 항상 반격용 무장에 불과했다.

또한 시리즈 공통으로 바이스톤 웰 편은 제대로 묘사된 적이 없으며 지상 편을 집중적으로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33화 머신전개 이후의 내용을 다룬 지상편은 나올 때마다 어지간하면 다뤄준다. 다른 참전작들이 스토리 종료 이후로 나오는 게 많은 걸 생각하면 파격적일 정도. 슈퍼로봇대전 UX, 슈퍼로봇대전 X가 그나마 원작 종료 설정으로 나온 경우다. 슈퍼로봇대전 T의 경우엔 아예 본편이 아니라 New Story of Aura Battler DUNBINE 쪽 스토리 라인이 주가 되었을 정도.

또한 마이너한 작품이긴 하지만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에서는 바이스톤 웰 편도 제대로 다 재현했다. 이 게임은 시나리오 절반 이상이 단바인 시나리오 완벽재현이다. 단바인, 에스카플로네 등 판타지적으로는 재현이 괜찮았던 슈로대. 대신 아크로번치가 무시당했지만.(...) 이 작품에 참전함으로써 단바인은 컴팩트 시리즈 모든 작품에 출전하는 개근기록을 달성했다. 마징가, 겟타, 우주세기 건담. 즉 슈로대 3대 원로를 제외하면 유일한 작품.

대대로 슈로대에서 대접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하는데 그럴수 밖에 없는 게 세대적으로 슈퍼로봇대전의 주요 스태프들과 어린시절 윙키 소프트 슈로대를 했던 40대 초중반 플레이어들이 어린 시절에 가장 인기있던 작품이 단바인이었다. 애정이 어느 정도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초기작인 2차부터 참전시키려다 무산돼서 낸 마장기신 설정이 사실상 단바인 표절이나 다름없단 걸 보면 그 인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거 치고는 원작 왜곡이 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 위의 슈로대 오리지널 설정을 잘 보자. 원작에도 없던 특수능력에다가 필살기를 추가해서 더 강하게 해준 거다.


9. 기타[편집]


  • 서브컬쳐에서 파워업을 뜻하는 단어로 하이퍼라는 단어를 쓴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오라 배틀러들이 사용자의 오라력을 흡수해 '하이퍼화'라는 거대화 파워업을 하는데, 이때 처음 사용된 것. 이 하이퍼화는 토미노가 맘에 들었는지 10여년이 지나서 만든 이후 작품인 브레인 파워드에서도 등장한다.

  • 의외로 오라력을 음읽기인 오라료쿠(オーラりょく)가 아닌 오라치카라(オーラちから)라는 뜻읽기로 부른다. 토미노 말로는 그게 어감이 더 좋아서라고 한다.

  • 설정상 바이스톤 웰에서 하는 대화는 오라력의 영향으로 자신한테 익숙한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그래서 쇼우는 바이스톤 웰 사람 뿐만 아니라 미국인인 토드나 마벨과도 아무 문제 없이 소통할 수 있었다. 이 능력은 지상으로 돌아갔을 때도 남아 있어서 쇼우는 미국에 있는 마벨의 지인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


  • 2022년 일본인들이 투표한 '건담 시리즈 이외의 가장 좋아하는 토미노 요시유키 애니메이션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22]#


10.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1:21:20에 나무위키 성전사 단바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A B C D E F G H I 다만 성전사 단바인이 일본 최초의 이세계 애니메이션일 뿐이지, 최초의 이세계은 아니다. 일본 최초의 이세계물은 타카치호 하루카가 집필한 이세계의 용사(異世界の勇士)라는 작품으로 1979년에 출간되었다.[2] 이런 괴수들을 통칭해 강수, 또는 공수라고 한다.[3] 국내에서 토미노의 인지도가 미야자키에 비해 낮을뿐 이 둘은 동갑으로써 80년대 애니붐을 이끌던 양대 거장들이다. 특히 80년대엔 미야자키보다 토미노가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등으로 오히려 더 강세였다. 미야자키는 90년대말 모노노케 히메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 전엔 확실히 토미노보다 열세였다.[4] 인기도로 치면 건담 다음으로 히트한 토미노 감독의 대표작이다.[5] 제작진은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곤충의 이미지가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받아들여질 거라 생각했지만 도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의 눈에는 기괴하게 보일 뿐이었다.[6] 완구화에 용이한 디자인과 함께 장난감용으로 걸맞는 변형이라는 기믹.[7] 주역로봇 교체는 이미 토미노 감독의 전작인 전투메카 자붕글에서도 시도한 바 있으나, 빌바인의 경우 워커 개리어처럼 사전에 노린 게 아니라 망해가는 스폰서의 궁여지책인 셈이었다.[8] 오히려 대놓고 완구화를 의식한 빌바인의 디자인은 '오라 배틀러답지 않다'는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팬들도 많다.[9] 덕분에 대부분 소프트 비닐이나 레진 키트로 발매되었다.[10] 자신이 만든 작품 중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 작품은 전설거신 이데온이나 기동전사 건담(퍼스트) 정도가 있다.[11] 하지만 오오모리 히데토시의 트위터에선 선생님이 작화 수정 해주었단 증언도 있어 수정량이 많지 않다는 것이지 아예 작화감독 활동을 안 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12] 단바인의 오라 배틀러는 기본적으로 오라력이 높은 지상인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바이스톤 웰 출신 중 높은 오라력으로 오라 배틀러를 능숙하게 조종한 건 반 버닝스뮤지 포 정도고 이들조차도 오라력으로는 지상인들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묘사된다.[13] 이때 지상 출신들은 저마다 본인이 살았던 집이나 마을에, 바이스톤 웰의 커몬들은 오라 머신에 올라탄 상태로 아무데나 내팽겨쳐졌다.[14] 요약하자면 쇼우 일행은 시라 여왕에게 직행해 자코바와 만났던 일을 보고하고, 나 국을 침공하려던 드레이크에게 기습을 가하는데 한편 자코바는 그들이 뭐 하나 해보기도 전에 뒤통수를 쳐버린다.[15] 후일담 OVA에 따르면 서바인처럼 미처 기동되지 못한 소수의 오라 배틀러는 유물로서 후대에까지 남긴 했다.[16] 가령 쇼트 웨폰은 노인이고 끝까지 드레이크의 부하로 남으며, 마벨 프로즌은 주인공보다 나중에 소환된데다 갑자기 이세계에 끌려온 것에 충격받아 히키코모리가 됐다가 니 기븐과 결혼하고, 반 버닝스는 흑화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고 가랄리아는 주인공을 좋아하고 있고 원작보다 더 심한 방법으로 사망, 챰 화우는 주인공들이 쿠스탕가 언덕에 가서야 만나게 되고 니 기븐은 처음부터 지방영주이며 주인공과는 사이가 그냥저냥, 드레이크는 처음부터 아 나라의 왕이다. 등장 기체도 상당수 다른 편.[17] 이후 MIQ로 개명.[18] 실제로는 작화감독이 수정을 안해도 될 정도의 실력이 되는 애니메이터가 모여 그려냈기 때문에 원화 담당 중에서 많이 그린 사람들을 뽑아 작화감독으로 크레딧했다고 한다. 다만 오오모리 히데토시 말로는 코가와 토모노리가 수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감수]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작화감수[논크레딧] [19]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 나와 유명해진 탓에 서바인이 성전사 단바인 본편에도 등장하는 걸로 잘못 아는 사람이 많은데, 원래 등장하지 않는다.[20] 참고로 EX의 무대인 라 기아스와 관련 설정인 마장기신은 단바인과 닮은 점이 있다.[21] 이때는 그저 오라베기의 필요 능력일 뿐이었다. 명중, 회피 등에 보정을 받게 된 건 F 이후.[22] 2위는 중전기 엘가임, 3위는 전설거신 이데온, 4위는 전투메카 자붕글, 5위는 무적초인 점보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