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와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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瀬川祐太

아빠 말 좀 들어라!주인공. 성우하타노 와타루.

진정한 성인군자 of 성인군자 남주.

작품 초반의 연령은 19세로, 타마문학대학교 국문과 초년생. 겸해서 대학 동아리 노상관찰 연구회(통칭 노연)의 회원. 부모님이 어릴적에 돌아가셔서 누나와 단 둘이 살아왔으며, 그래서인지 시스콘끼가 있다. 누나 부부가 실종된 후 세 자매와 함께 살게 되면서[1] 1권 후반부까지 생활고 등 어려움에 찌들었으나, 그런 유타의 모습을 지켜보고 보호자로서 그를 인정한 고모와 매형의 형의 도움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2]

하지만 그 후에도 타카나시 가의 저택에서 사는 것을 제외하면 누나 부부의 유산과 사고로 인한 보험금에 손대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산과 보험금에 손대지 않으려는 이유는 세 자매의 장래를 위해. 그때문에 미팅이나 서클 활동 같은 것도 제대로 못하고, 늘 시간에 쫓기지만 오히려 자기가 못나서 세 자매가 힘들 것을 걱정하는 걸 보면 대인배 of 대인배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세 자매를 책임지기로 결심하면서 딸내미바보가 되어버렸다. 소라가 감기로 쓰러져서 병원에 갔을 때 병원의 간호사가 유타의 행태를 보고 타카나시 신고를 떠올렸을 정도. 거기다 히나에게 뽀뽀를 한 남자애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하려고 다가가려다 유치원 선생님에게 저지당한다던가.

다이키소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지만, 정작 소라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은 모른다.[3] 어쨌든 세자매를 맡고 그녀들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어느덧 ///대학 동기, 선배와 후배, 전직 모델에게 플래그를 꽂는 위업 달성. 게다가 모녀덮밥(…).
본인은 자기가 인기 없다고 한탄하며 니무라를 보고 이케맨이라 좋겠다고 부러워하지만 자신이 연령대별로 골라 잡을 수 있는 처지라는 것은 전혀 모르고 있다.[4]

성실하고 좋은 성격이라 세 자매와 원만하게 지내면서 진짜 가족같은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지만, 그중 두 명에게 플래그를 꽂아버리는 바람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성을 안게 되었다.[5] 물론 유타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고 어디까지나 오다 라이카 일편단심...이었으나 12권의 스가야 미키를 찬 것을 기점으로 히로인 정리가 시작되고 후반부에 시간의 흐름이 이전 권들에 비해 빨라지면서 다른 조짐이 보이더니 17권에서 라이카를 차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대학교를 타마 지방에서 다니고 있는데, 타마와 이케부쿠로는 직행노선이 있는 지역이 아니다. 타마 지역은 도쿄 23구가 아니라, 1942년 도쿄도가 탄생하기 전까지 도쿄부에 속해있던 곳이다. 즉,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대도시 도쿄가 아니다! 서울로 치면 마치 마곡역의 그곳을 떠오르게 하는 정도로 아름답게 논밭이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가 절로 떠오르는 곳. 그런 이유로 유타와 소라, 미우는 전철을 어느 지점에서는 갈아타야 한다. 이것은 원작의 중요한 설정 중 하나다.[6] 그러던 중 17권에서 졸업 학년이 되어 취직 활동을 벌였으나, 집에서 통근할 수 있는 거리를 고집하는 데다 변변한 자격 사항이 없어 취업에 애를 먹었다. 최종 면접까지 몇 번 가기도 했으나 면접 요령이 없어 탈락하기도 했고. 결국 취업하는 데에 성공했다. 고모의 소개로 아르바이트를 하던 출판사에서 요령은 부족하지만 성실하다는 점을 눈여겨 본 편집자의 후임자로 채용되게 된 것. 유타가 이 즈음 했던 막대한 업무는 사실 유타는 모르게 인수인계를 위해 가르치려고 맡긴 일들이었다.

여담으로 하렘물의 주인공 치고는 욕을 거의 먹지 않는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 이건 작품 내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를 아는 사람은 전부 그를 좋게 보고 있다. 플래그 꽂은 여성들만이 아니라 남성들도 마찬가지. 딱 한번 만난 라이카의 부친이 "세가와군은 멋진 사나이구나."라고 평가할 정도. 니무라마저도 매형이 되어 달라고 반농담(반진담?)삼아 졸랐다.

[1] 고아가 된 세 자매들은 뿔뿔이 흩어져 친척들 집에 맡겨질 예정이었고, 세 자매는 그걸 거부했지만 세 명을 모두 맡는 것은 무리라는 친척 어른들의 결정에 절망한다. 이때 유일하게 유타가 "우리 집에 올래? 셋이 함께 있어도 되니까..."라는 말을 한 것이 인연이 되어 친척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타의 집에 머물게 된다.[2] 누나 부부가 남긴 유산을 이 둘이 관리중[3] 여자애 심리는 모르지만 남자애 심리는 꿰뚫어보는 게 가능했다고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4] 심지어 13권에서 유타가 입원하게 되었는데 그 때 문병 온 사람들의 상당수가 여성들이었다.[5] 심지어 히나마저도 '삼춘은 히나 꼬야!'라고 부르짖는다. 좀 다른 차원의 이야기지만[6] 전철로의 이동 경로를 실제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유타의 대학은 츄오대학 하치오지 캠퍼스를 모델로 하고 있으므로, 츄오대학・메이세이대학역 → 타마 도시 모노레일타치카와역JR 츄오 쾌속선신주쿠역JR 야마노테선 혹은 JR 사이쿄선이케부쿠로역. 츄오 쾌속선 특쾌에 탑승한다고 해도 1시간(...)이 소요되며, 편도 운임 890엔. 정기권 한 달치가 29,480엔, 중학생의 통학권으로 할인이 적용되어도 대략 12,870엔의 교통비가 필요하다. 소라와 미우 두명이니 2배로 해서 이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출퇴근 러시아워의 츄오선은 도저히 가련한 여중생과 초등학생이 타고갈 만한 물건이 아니다. 다행히 1권 이후 이케부쿠로의 집으로 돌아가니 소라와 미우는 도보 통학이 되지만 대신 유타가 매일 저렇게 다녀야 된다. 지못미. 3학년이 되어 교수 연구실에 잘 들어가면 신주쿠로 통학할 수 있으니 그때부터는 편하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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