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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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목록
3. 정보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3대 폭포를 꼽는 표현. 세계 3대 떡밥이 다 그렇듯 이것 역시 권위적인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 따위는 아니지만, 해당 명칭으로 검색만 해 봐도 알 수 있듯 상당히 널리 쓰이는 표현이다.


2. 목록[편집]


파일:attachment/세계 3대 폭포/Example.jpg

대륙
이름
국가
높이
너비
수량
북아메리카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미국
52m
1.2km
240만~830만㎡
남아메리카
이과수 폭포
브라질, 아르헨티나
70m
2.7km
175만~1280만㎡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잠비아, 짐바브웨
108m
1.7km
109만~708만㎡


3. 정보[편집]


세 폭포의 특성을 살펴보면 나이아가라는 수량, 이구아수는 너비, 빅토리아는 높이가 높다. 단, 높이는 빅토리아 폭포가 상대도 안 되는 히든 보스가 있는데 바로 베네수엘라에 있는 앙헬 폭포. 물줄기 높이만 807m, 총 높이는 979m에 달한다. 나이아가라의 15배, 빅토리아의 8배 가량. 하도 높아서 떨어지면서 모두 물보라로 퍼져버려 폭포 특유의 굉음조차 없는 괴악한 폭포지만, 수량 자체는 적은 편이고 3대 폭포의 공통점인 엄청난 물량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며, 접근성도 버스, 철도대중교통이 잘 닦여있는 3대 폭포보다 훨씬 나쁜 편이라서[1] 그런지 인지도는 훨씬 낮다. 너비로도 세계 최대 폭포는 따로 있다. 메콩강의 라오스, 캄보디아 국경에 있는 코네 폭포. 너비가 10.7km. 하지만 높이가 아주 낮아서 이게 폭포인지 헷갈릴정도다.

아시아 최대의 폭포인 중국황과수 폭포까지 끼워서 세계 4대 폭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황과수를 소개할 때만 4대 폭포라고 하지, 위 3개 폭포를 소개할 때 4대 폭포라고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대륙별 안배, 황과수를 억지로 끼워넣는 형국. 황과수의 높이는 74m, 너비는 81m이며 수량은 비교할 수도 없다.

그 외 브라질파라과이에 걸쳐 있었던 과이라 폭포도 지금까지 존재했다면 충분히 세계 3대의 한 자리를 꿰찰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없어졌다.

공교롭게도 3대 폭포 모두 두 나라의 국경에 걸쳐 있으며, 두 나라에 각각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폭포의 다른 모습을 보려면 출입국심사를 받고 넘어다니면서 봐야 한다는 점이 똑같다. 어느 나라 쪽은 폭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기 좋고 저 나라 쪽은 가까이서 보기 좋다는 짜증나게 갈등되는 조건도 셋 다 갖추고 있다.[2] 셋 중에서는 나이아가라가 미국에 있다 보니 가장 유명하고 대한민국에서 가보기도 셋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쉽지만 셋 다 가본 사람들은 대부분 나이아가라를 3대 폭포 중에서는 가장 작고 볼품없다고 평가하는 편. 이구아수나 빅토리아는 울창한 정글 안쪽에 있으며 다 보려면 산책로를 따라 하루종일 트래킹을 해도 시간이 모자라지만 나이아가라는 작은 도시 바로 옆에 있어서 대자연 속이란 느낌이 훨씬 덜하고 몇 시간만에 충분히 다 보고 나올 수 있는 규모라는 점이 그렇다. 수량이 최고라고는 하지만 일단 눈에 보이는 높이와 넓이에서 나머지 두 폭포에는 크게 발리니까 실제로 보는 것만으로는 잘 와닿지 않는다. 물론 비교적 그렇다는 거지 나이아가라도 이구아수나 빅토리아 폭포를 직접 보지 않은 이상 누구라도 거대함에 감탄할 만한 큰 폭포이다.[3]


4. 여담[편집]



대항해시대 시리즈에 3대 폭포가 모두 등장한다. 나이아가라는 2부터, 이구아수는 3부터 등장하며 빅토리아는 온라인과 5에 등장.[4]



5. 관련 문서[편집]


[1] 일단 베네수엘라라는 나라 자체가 여행으로 많이 찾는 나라, 지역이 아닌데다 대중교통은 커녕 도로도 없으며, 베네수엘라 현지에서 여행사를 통한 투어로만 접근할 수 있다. 2박3일 투어에 참여해 몇 시간을 쪽배를 타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가야 해서 시간과 체력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이렇게 설명했지만 완전한 오지는 아니고, 베네수엘라에 가면 앙헬 폭포와 로라이마 산(테이블 마운틴) 투어 취급하는 여행사는 말 그대로 널려있어서 그렇게까지 가기 어려운 건 아니다.[2] 그러나 이구아수는 아르헨티나 쪽이 낫다던가 나이아가라는 캐나다 쪽이 낫다는 식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이건 취향으로 갈리기도 하는 문제라(...)[3] 하지만 나이아가라도 자주 가다보면 나이아가라가 토론토와도 2시간 거리로 가깝고, 많은 온타리오 주민들이 나이아가라 폭포와 2시간 거리 안으로 산다. 나이아가라 폭포 도시에 살면 말할 것도 없고, 1시간 거리인 해밀턴 지역도 그냥 쉬는 날에 놀러가는곳이 나이아가라 근처다. 몇번 가다보면 폭포는 거들떠도 안보고 주변 공원에 가서 자리깔고 라면끓여먹는다.(…) 특히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꼭 가는 곳이 나이아가라 폭포이기에 많이 가다보면 별 감흥도 없고, 해밀턴과 토론토 등 가까운 도시에 사는 주민들에게 나이아가라 폭포는 그냥 동네폭포로 취급한다.[4] 이름이 현지이름인 모시오아 투냐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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