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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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세레나.jpg

세레나 자메카 윌리엄스
(Serena Jameka Williams)
생년월일
1981년 9월 26일 (42세)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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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출신지
미국 미시간 새기노
프로데뷔
1997년
신장
175cm (5 ft 9 in)
사용 손
오른손 (투핸드 백핸드)
ATP 싱글 랭킹
최고 1위
ATP 더블 랭킹
최고 1위
개인전 통산 성적
855승 152패(84.9%)
복식 통산 성적
190승 34패(84.8%)
개인전 타이틀 획득
73회
그랜드슬램 결과
호주 오픈 우승 7회 (2003, 2005, 2007, 2009, 2010, 2015, 2017)
프랑스 오픈 우승 3회 (2002, 2013, 2015)
윔블던 우승 7회 (2002, 2003, 2009, 2010, 2012, 2015, 2016)
US 오픈 우승 6회 (1999, 2002, 2008, 2012~2014)
올림픽 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복식 금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복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단식 금메달
2012 런던 올림픽 복식 금메달
통산 상금 획득
$94,518,97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평가
3. 성장과정
4. 프로 데뷔
4.2. 통산 커리어
5. 이모저모
6. 출연작
6.1. 영화



1. 개요[편집]


미국의 여성 테니스 선수. 오른손잡이에 양손 백핸드 스타일로 같은 테니스 선수인 비너스 윌리엄스여동생이다.


2. 평가[편집]


1990년대 말~2010년대 중반까지 여성 테니스계의 여제로 군림한 인물[1]로 남녀 통틀어 단 4명밖에 없는 커리어 골든 슬래머(Career Golden Slam)중 한명이다.[2]


3. 성장과정[편집]


미국 미시간주 새기노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컴튼[3]의 빈민촌에서 성장해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4]

그러던 어느날 윌리엄스 자매의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는 TV에서 버지니아 루지치[5]가 테니스 대회 우승 상금으로 4만달러를 받는 것을 보고 자매에게 테니스 라켓을 사주며 테니스 트레이닝을 시켰다. 변변한 연습장소가 없는지라 아스팔트 도로를 코트삼아 주로 연습을 했는데, 당시 윌리엄스 자매가 살던 동네는 마약과 총기사고로 악명이 높은 우범지대라 목숨을 건 수준이였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윌리엄스 자매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아버지의 혹독한 트레이닝을 소화했는데 특히 체력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한다.[6] 여기에 윌리엄스 자매의 아버지는 다른 선수들에게 약점을 분석당할 것을 염려하여 윌리엄스 자매를 주니어대회에 일절 참가시키지 않고 프로 무대에 데뷔시키는 등, 자매의 미래를 위하여 철두철미한 준비를 한다.


4. 프로 데뷔[편집]


철저한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단련된 상태서 프로에 데뷔한 세리나는 언니 비너스와 함께 메이저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더니 1998년 US 오픈 혼합복식 우승으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첫우승, 1년 뒤인 1999년 US오픈에선 단식 & 복식의 동시 제패를 이루어 낸다.

이때부터 WTA 톱랭킹을 독점하며 말그대로 그랜드슬램 대회를 포함한 각종 네임드급 대회를 평정하기 시작한다. 현역 여성 테니스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인물하면 1순위로 꼽히며, 앞으로도 전설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테니스 선수들은 보통 30대 즈음부터 실력이 떨어져 젊은 선수들에게 고전하는게 다반사인데, 만 33세인 세리나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마리아 샤라포바나 빅토리야 아자렌카 같은 후배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윌리엄스 자매의 등장을 시작으로 여자 테니스 대회도 본격적으로 파워 테니스로 가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2001년 BNP 파리바스 마스터스[7] 4강에서 언니 비너스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이 예정되었는데, 비너스쪽에서 갑자기 부상을 이유로 기권 - 결승에 직행한 적이 있었다.

이때 세리나를 일부러 결승에 올리려고 자매가 짜고 승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결승서 가볍게 우승은 했지만 인종차별적인 관중들의 폭풍 야유를 들어야만 했다. 당연히 윌리엄스 자매는 큰 충격을 받았고 이후론 각종 이유를 들어 BNP 파리바스 출전을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상의 보이콧 선언인데, 정신적 충격 때문이라지만 제대로된 해명없이 대회에 안 나온다며 지금까지 세리나의 흑역사로 치부되는 사건이다.

2015년 초에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하며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는 멘트와 함께 14년만에 파리바스 오픈에 나오겠다고 정식으로 선언했다. 팬들도 잘한 선택이라며 세리나의 경기중 매우 환대하는 응원을 보냈는데, 아쉽게도 준결승에서 무릎부상 악화로 기권하였다.

이외에 데뷔초기 시절 US오픈에서 라인판정에 불만이 폭발하여 동양계 라인즈맨[8] 심한 욕설을 해 경기가 중단됐는데, 공개사과를 했지만 진정성이 없다고 제법 까였다. 그래도 여성 테니스 선수 중엔 가장 고참급 대접을 받을만큼 오랜기간 구르다보니 멘탈적인 면에서 많이 성숙해졌는지 샤라포바와의 자잘한 감정싸움 이외엔 별다른 문제는 일으키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8년 US오픈 결승에서 2세트 경기중 코치에게 구두로 코칭받았다는 심판의 주의에 거칠게 반응하면서 게임포인트를 잃는 보기드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종료 이후에도 심판과 악수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임으로 강한 불만을 어필했는데 오랫만에 보여준 예전의 트러블 메이커의 모습이다. 이를 두고 호주 언론 헤럴드 선에서 이를 풍자한 만평을 게재했는데 해당 만평은 외모 비하를 내포하고 있어서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헤럴드 선은 언론의 자유 및 절치적 올바름 반대를 내세우며 재차 일면에 올렸다. 일부 심판들도 세레나 윌리엄스 경기를 보이콧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관련 영상


세리나 윌리엄스가 분노한 이유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진 영상. 참고로 영상 제작자의 본업은 테니스 국제 심판이다.

이유에 대한 설명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코치가 코트 밖에서 시합중인 선수 한테 이래라 저래라 코칭을 하는 것이 경기 규칙에 위반되는 행위다. 룰을 어길 때마다 'Code Violations'을 받는데 첫 번 째는 경고(Warning)이다. 세레나가 첫 경고를 받을 당시 세레나는 코치에게 엄지 손가락을 들어주는 포즈를 취했는데 이 행동을 보고 심판이 룰을 어겼다고 생각하여 경고를 주었다. 그래서 세레나가 자신은 코칭을 받은게 아니라고 정중한 말투로 심판에게 항의를 했으며 심판도 알겠다며 서로 괜찮다는 듯이 '경고를 받은 상태'로 넘어갔다. 그리고 얼마 후 세레나가 경기 중 공을 잘못 보내 그물에 걸리게 하는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 점수를 잃고 만다. 세레나는 자신의 분에 못이겨 테니스 라켓을 땅바닥으로 집어 던져 파손시키고 마는데 이를 본 심판이 경기 규칙에 의해 점수를 감점시킨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세레나가 심판에게 항의를 하고 그 항의 내용이 테니스 라켓 파손에 관한 내용이 아닌 "나는 코칭을 받지 않았다"라는 이전에 받은 경고에 관한 내용이다. 세레나는 심판에게 욕설은 안했지만 기분 나쁜 말로 항의를 계속 하다 결국 1경기를 빼앗기는 게임 패널티를 받게된다. 세레나는 이것을 남자선수들은 괜찮은데 여자선수들에게만 일어난다며 양성불평등을 호소 했고 그 이후 호주 시사 만평에 세레나를 까는 칼럼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세레나가 항의한 코칭을 받지 않았다라는 내용은 경기 끝 난 이후 세레나 코치 인터뷰에서 코치 본인이 엄지 손가락을 든 행위가 코칭이 맞다고 스스로 인정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코칭을 스스로 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상대방 코치도 코칭을 했고 다른 코치들도 그런 행동을 자주 하는데 왜 자신의 선수에게만 그런 패널티를 줬는지 의문이라고 말하였다. 즉, "남도 다 하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라는 논리로 항의를 하지만 여태껏 안걸렸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4.1. 테니스 성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 성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통산 커리어[편집]


2018년 7월 13일 기준

  • 단식 통산 성적 : 855승 152패(승률 84.9%)
  • 복식 통산 성적 : 190승 34패(승률 84.8%)
  • 혼합 복식 통산 성적 : 27승 4패(승률 87.10%)
  • WTA 대회 단식부분 타이틀 획득 : 73회
  • WTA 대회 복식부분 타이틀 획득 : 23회
  • 통산 상금 : 94,518,971 달러(한화 약 1137억 1천 만원)[9]

그랜드슬램 단식부분 - 총 23회 우승
호주오픈 : 우승 7회(2003,2005,2007,2009,2010,2015,2017) - 통산 92승 13패
롤랑 가로스(프랑스오픈) : 우승 3회(2002,2013,2015) - 통산 69승 14패
윔블던 : 우승 7회(2002,2003,2009,2010,2012,2015,2016) - 통산 98승 13패
US오픈 : 우승 6회(1999,2002,2008,2012,2013,2014) - 통산 106승 14패

세레나 윌리엄스의 연도별 메이저대회 성적표

연도
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1998
2라운드
4라운드
3라운드
3라운드
1999
3라운드
3라운드
불참
우승
2000
4라운드
불참
4강
8강
2001
8강
8강
8강
준우승
2002
불참
우승
우승
우승
2003
우승
4강
우승
불참
2004
불참
8강
준우승
8강
2005
우승
불참
3라운드
4라운드
2006
3라운드
불참
불참
4라운드
2007
우승
8강
8강
8강
2008
8강
3라운드
준우승
우승
2009
우승
8강
우승
4강
2010
우승
8강
우승
불참
2011
불참
불참
4라운드
준우승
2012
4라운드
1라운드
우승
우승
2013
8강
우승
4라운드
우승
2014
4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우승
2015
우승
우승
우승
4강
2016
준우승
준우승
우승
4강
2017
우승
불참
불참
불참
2018
불참
4라운드
준우승
준우승
2019
8강
3라운드
준우승
준우승
2020
3라운드
2라운드
취소[10]
4강
2021
4강
4라운드
1라운드
불참
2022
불참
불참
1라운드
3라운드

2000년도 초중반엔 말그대로 여자 단식부분을 지배했다. 특히 2002년 프랑스 오픈&윔블던&US 오픈을 우승하고 2003년 호주 오픈까지 연속우승을 이뤄낸 적이 있는데, 국제 테니스연맹에선 그랜드슬램을 년도에 관계없이 연속으로 4대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것으로 정의하였으므로 이 또한 그랜드슬램으로 인정받으며 세리나 슬램이라고 부른다.(한 해에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것은 캘린더 그랜드슬램이라 한다)[11] 그러던 중 2006년에 무릎 수술한 여파로 기량이 떨어져 싱글랭킹이 140위까지 떨어졌다가 1위권으로 복귀한 적이 있으며, 2011년도엔 발바닥에 유리조각이 박히고 폐에 피가 고이는 폐색전증까지 걸려서 선수생활을 접을 뻔했던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재활하는데 엄청 고생했다는데, 부상을 완치한 2012년도부턴 다시 No.01에서 내려올 줄 모르며 여자 테니스계를 지배 중이다.

특히 2013년엔 마리아 샤라포바를 꺾고 11년 만에 롤랑 가로스 우승컵을 들어 올리더니, US 오픈 결승에서 싱글랭킹 2위인 아자렌카를 2-1(7-5 6<5>-7 6-1)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달성 - 2014년 US 오픈 결승에서도 덴마크의 캐롤라인 워즈니아키(11위)를 2-0(6-3, 6-3)으로 가볍게 누르고 3연패를 기록한다.

2015년도 호주 오픈에선 바이러스성 감기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지만, 랭킹 2위인 샤라포바를 2-0(6-3/7-6<7-5>)으로 누르고 그랜드슬램 단식 통산 19회 우승 - 역대 2위의 위업을 달성했다.[12] 2015 프랑스 오픈서도 무난하게 결승에 올라 체코의 루시에 사파로바를 2-1(6-3 6<2>-7 6-2)으로 제압하고 그랜드슬램 통산 우승을 20회로 늘림과 동시에 단식 부분 트리플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가 됐다.

2015 윔블던서도 샤라포바를 준결승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선착, 결승전에서 무구루사를 꺾고 생애 2번째 세리나 슬램의 달성에 성공한다! (2014 US오픈/2015 호주오픈/2015 프랑스 오픈/2015 윔블던을 재패하여 자신의 커리어 2번째 세리나슬램이 되었다.) 그녀의 기세가 이토록 엄청난지라 약 두 달 뒤에 열리는 2015 US 오픈서 우승을 거두고 1988년 슈테피 그라프에 이은 여성 캘린더 그랜드 슬래머가 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였으나 준결승에서 복식 전문선수인 이탈리아의 빈치에게 1-2(6-1, 4-6, 4-6)로 역전패를 당하며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래도 향후 1~2년 간은 충분히 현역으로 뛸 만한 피지컬과 실력을 자랑하고 있어서 그녀의 위대한 기록은 계속해서 경신될 듯 보였는데, 2016년부턴 누적된 부상과 나이를 속일 수 없는 체력문제가 나오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후배 선수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와 2016 호주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선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엔 실패했다. 그래도 그녀가 강세를 보이는 윔블던 2016에선 가볍게 우승하며 오픈시대 이후 역대 여자선수들 중 그랜드슬램 누적 우승이 가장 많은 슈테피 그라프의 22회와 동률이 되었다. 또한 슈테피 그라프의 윔블던 통산우승 7회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그랜드슬램 복식부분 - 총 15회 우승
호주오픈 : 우승 4회(2001,2003,2009,2010)
롤랑 가로스(프랑스오픈) : 우승 2회(1999,2010)
윔블던 : 우승 6회(2000,2002,2008,2009,2012,2016)
US 오픈 : 우승 3회(1999,2009)

언니 비너스와 팀을 이루어서 2000년대에 꽤나 재미를 봤다. 단식과 비슷하게 복식부분 더블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2010년도 들어선 크게 재미를 못보고 있는편. 그런데 2016년 윔블던 복식서 언니 비너스와 함께 우승에 성공하며 오랜만에 그랜드슬램 복식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되었다.

그랜드슬램 혼합 복식부분
윔블던 : 우승1회(1998)
US오픈 : 우승1회(1998)

언론 등에서 자주 언급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데뷔 초기부터 혼합복식팀을 구성하여 대회에 출전하는 경우도 많다. 단, 98년도를 제외하곤 결승권에 진출한 적은 적은 편이다. 2012년 호주오픈에선 앤디 로딕과 혼합복식팀으로 출전하여 1라운드 탈락을 당한 게 가장 최근의 기록이다.

2016년 기준 세리나는 여자 단식 부분 트리플 커리어 그랜드 슬래머 & 여자 복식 부분 커리어 더블 그랜드 슬래머 & 그램드슬램 대회 최다 우승 22회를 기록중이다. 또한 호주오픈 여자 단식 최다 우승(6회), 호주오픈 통산 최다승(61승), 윔블던 최다 우승 공동 1위(7회), US오픈 최다 우승 공동 1위(6회), US오픈 싱글부분 최고 승률(89.7%),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 복식 & 혼합복식 통합 37회 우승의 대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마리아 샤라포바를 완벽히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식 커리어 골든슬램 달성했으며,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복식부분에도 출전하여 금메달 3회(2000년 시드니, 2008 베이징, 2012년 런던)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세월은 당할 수 없었는지 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복식에서 1회전에 탈락해버리며 4번째 금메달에는 실패하였다.

2017년 호주 오픈에서 오랫만에 결승전에서 만난 언니와의 대결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며 통산 23번째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다. 이후 시즌 스케쥴은 아래에 언급된 임신 때문에 전부 취소한 상태로 사실상 2017년 시즌아웃.

2018년 호주 오픈에서의 복귀를 예고했는데, 아직은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은지 1월초에 불참 쪽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2018 파리바 오픈에서 언니에게 패배 3회전 탈락했고, 마이애미 오픈에선 파리바 오픈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에게 패해 1회전 탈락하였다. 이후 몸상태를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몇몇 대회는 스킵하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2018 롤랑 가로스에 출전했다. 아쉽게도 시드는 받지 못해서 예선전부터 돌파해 본선에 들어왔으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렸는지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그리고 8강 티켓을 놓고 마리아 샤라포바와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상반신 근육 부상 때문에 기권을 선언하며 나중을 기약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번 대회를 통해 랭킹 포인트를 제법 따냈기 때문에 450위에서 180위권으로 무난히 안착에 성공했다.

2018 윔블던에선 본래 랭킹 181위라 예선전부터 돌파해야 했 지만 그녀가 7회 우승자라는 사실을 높게 평가한 조직위원회의의 배려로 특별시드(25번)를 받아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여유롭게 결승전에 안착했다. 반대편 대진표에서 올라온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와 우승을 놓고 다시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는데 0:2(3-6, 3-6)로 완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과 달리 몸놀림이 현져히 느려진게 보였고, 케르버가 이걸 노리고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때려 좌우로 많이 움직이도록 만드니 쫒아가지 못하고 많은 범실을 저지른게 결정적인 패인이였다.

2020년도부턴 투어 대회에서 눈에 띌만한 성적을 거의 못내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면서 개인사업에 집중하는 모양새라 불참하는 대회도 많은 편.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도 많고, 본인 나이도 테니스 선수로서는 엄청난 노장이기 때문에 조만간 은퇴할 가능성이 높게 졈쳐지고 있다. 그리고 2022년 US 오픈을 마지막으로 프로무대를 떠나겠다는 언급을 여러번하며 사실상 은퇴가 기정사실화 된 상태. 2022 US 오픈에선 단식 3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노익장을 과시했으나, 호주의 아일라 톰리아노비치에게 1-2(5-7 7-6<7-4> 1-6)로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치게 되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2023 호주 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는 뉘앙스의 언급을 했지만 반쯤 농담인 것으로 보이며, 가정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점을 강조한 걸 보면[13] 은퇴 번복 가능성은 크지 않을 듯 하다.

5. 이모저모[편집]


  • 한국에선 이름 표기가 오락가락하는 테니스 선수 중 한 명. 보통은 세레나로 많이 표기되며 '서리나'도 간간히 쓰이는 편인데 그녀의 고향인 미국식 발음을 존중한다면 서리나가 맞기에 이쪽을 사용하는 경우도 제법 있다. 물론 어떤 게 100% 틀렸다고 보긴 어려우니 각자 알아서 판단해 사용하자.

  • 언니 비너스와는 자매 관계를 넘어서 라이벌 겸 친구처럼 여긴다고 한다. 20대 시절엔 밥먹듯 큰 대회서 두 자매가 결승전에서 맞붙어 나눠 먹기를 했는데, 언니를 롤모델로 삼아서 죽어라 연습했다고. 2010년대 즈음부턴 언니의 기량이 떨어져 예전같이 대회서 대결하는 게 뜸해졌지만, 일단 만나면 안 봐주고 승부를 본다. 물론 나중엔 포옹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자매애가 유명하다.

  • 자신의 이름을 거꾸로 읽는데 착안하여 론칭한 Aneres를 가지고 패션쪽에서도 쏠쏠하게 재미를 보고 있다. 실제로 경기때 입고 나오는 옷들은 대부분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것인데, 본래는 패션 쪽엔 관심이 없었지만 테니스를 안치는 비 시즌 때는 대학 공부 좀 해보라는 언니 비너스의 권유를 받아 패션 산업 전반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 2011년 유니세프의 미국 대표 Goodwill Ambassador로 임명되었다.

  • 2015년 장편 영화 픽셀에서는 에디 플랜트(배우는 피터 딘클리지)가 참전 조건으로 감옥 석방, 세금 면제, 그리고 세리나 윌리엄스와 마사 스튜어트와의 하룻밤을 요구한다. 참고로 둘 다 본인이 카메오로 나옴.

  • 현지시각 기준 2015년 11월 3일, 어느 중화요리 식당에서 친구와[14] 식사하며 수다를 떠는데 근처에서 서성이던 남성 날치기가 휴대폰을 가지고 튀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세리나는 본능적으로 바로 추격에 들어가 가볍게 범인을 붙잡은 후, "다른 전화기와 착각했냐."고 묻는 여유를 선보였고, 충공깽에 빠진 날치기범은 다른 휴대 전화를 집었어야 했다며 탄식하곤 순순히 휴대폰을 돌려줬다. 그녀는 곧 SNS로 이 사실을 바로 알린 후, 내면의 슈퍼 히어로는 누구에게나 있으니 용기를 내라며 여성들을 격려하는 글을 올렸다. 당연히 이 사건은 언론에 대서특필 되었고, 세리나의 엄청난 운동 신경과 용기에 사람들이 경의를 표하고 있단다. 참고로 세리나가 별도로 경찰을 부르지 않아 날치기범은 험한 꼴은 안 당한 듯.

  • 2016년 말, 레딧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인 알렉시스 오해니언(Alexis Ohanian)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약혼했다. 그리고 2017년 4월에 임신 5개월 + 가을에 출산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시기상 2017년 호주 오픈 때부터 임신 중이었다는 의미이며, 이후론 부상을 이유로 대회 출전 없이 출산 준비에 들어갔다.

  • 위에 서술한 경기 중 코칭을 한 코치 패트릭 무라토글루와 2012년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는데, 2020년 현재도 코치를 계속 하고 있다.

  • 2017년 9월 1일, 딸 알렉시스 올림피아 어헤이니언 쥬니어를 무사히 출산했다. 현재는 산후 조리를 잘 했는지 테니스 훈련하는 모습이 SNS 등에 올라오고 있으며, 2018년 호주 오픈을 통해 복귀를 발표했으나 불참으로 노선을 바꾸었다. 최근의 엄마가 된 후 우승한 선수로는 2009년의 킴 클레이스터르스가 있는데 세레나도 우승할 수 있을지 기대해봄 직도 하다.

  • 러시아 출신의 테니스 선수인 마리아 샤라포바와 라이벌 구도를 보이고 있는데, 두 사람이 탑랭커인 시절 중요한 대회의 8강 이내에서 워낙 자주 만나서 그렇다. 그래서인지 언론에서도 둘 간의 대결을 대서특필하는 걸 좋아하는데, 상대전적이나 커리어에는 큰 차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8월 기준 통산 상대전적이 20승 3패로 세리나 쪽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5] 이 덕분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둘간의 신경전이 치열했던건 테니스 팬들에겐 아주 유명한 이야기. 세리나는 샤라포바의 도핑 사건 당시 용기있게 고백한 건 칭찬받을 부분이라는 말 외엔 비난을 자제했으나, 샤라포바가 자서전에서 세레나의 뒷담화를 해서 둘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다.#

  • 비너스 윌리엄스와 같이 우린 남선수더라도 랭킹 200위 이하라면 얼마든지 이긴다고 언론 인터뷰로 큰 소리쳤던 적이 있다. 이에 독일 프로 테니스 선수였던 카스텐 브라쉬(당시 세계랭킹 203위)가 도전장을 내밀어서 경기를 치렀고 둘은 각자 1-6,2-6으로 참패했다. 이게 2000년대 그야말로 전성기 시절이었다. 이런 패배에 언론들이 좋아라 대문짝만하게 보도하면서 비웃음을 당하자 남자 랭킹 350위 이하 수준을 이길 거 같다고 부랴부랴 인터뷰했는데 정작 이래놓고 랭킹 350위 이하 남선수들이 그럼 우리랑 겨뤄보자는 말에도 일절 경기를 하지 않아 더더욱 비웃음을 받았다.[16] 결국 이러다보니, 테니스에서 전설인 존 매켄로가 윌리엄스 자매를 두고 남자 프로선수 랭킹으로 매긴다면 기껏해야 700위 수준이라고 2017년 자서전 홍보 투어 경기 당시 깠다. 다만, 매켄로는 남자대회 나간 것을 젊은 시절의 치기 어린 실수라고 깠을 뿐, 선수로서 세레나는 여제라는 존칭이 아깝지 않은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호평했기에 세레나로서도 옛날 일을 왜 거론하냐는 기분 나쁜 반응 빼곤 더 이상 비난하지 않았다.

  • xkcd의 작가 랜들 먼로와 몇 번 만에 드론을 떨어뜨릴 수 있는지 실험을 한 적이 있다. 3번 만에 성공했다고.

  • 아버지 리처드 월리엄스와 윌리엄스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킹 리차드가 2022년에 개봉했다. 세레나 역할을 데미 싱글턴이 맡았다. 극중 비중은 언니 비너스보다 적지만, 언니와 함께 테니스 레슨을 받기 어려워서 아빠가 언니의 레슨 장면을 녹화하여 집에 가져가 엄마랑 같이 훈련을 하거나 테니스 클럽에 갔는데 아빠가 언니 회비밖에 못 낸다고 언니만 신나게 뛰어다니는 것을 보다가 자기도 뛰고 싶어서 아빠 몰래(사실은 엄마가 도와줬다) 접수를 하고는 만나는 상대마다 모조리 박살내버리며 다른 학부모들의 감탄을 자아내는등 귀요미한 면모가 많이 묘사된다. 언니의 데뷔전에서도 자기도 빨리 대회 나가고 싶다고 시무룩해하길래 아빠가 애써 달랠 정도로 조급해하는 면모가 보이지만, 언론과 팬들도 동생이 언니 못지 않은 거물 유망주라는걸 알고 있어서 언니가 훌륭한 데뷔전을 치른 후 환호로 응대하는 팬들의 사인 요청에 함께 응하기도 한다.

  •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승리 세레머니로 C-walk를 선보인 적 있다.[17]


6. 출연작[편집]



6.1. 영화[편집]



[1] 테니스 선수들은 보통 20대 중반이 최전성기이고 30대로 넘어가면서 체력저하와 부상 때문에 은퇴를 하는게 일반적인데, 세레나는 30살을 넘긴 나이인 2010년대에 어지간한 대회의 우승은 다 쓸어 담거나 적어도 8강~4강에 꾸준히 들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2] 선수생활 중에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 올림픽 테니스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걸 가리키며, 이 모든 것을 한 해에 달성하면 골든 슬램(Golden Slam)이 된다. 여자 테니스 선수인 슈테피 그라프가 1988년에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고 동시에 서울 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내며 현재 유일한 골든 슬램 달성자로 기록되어 있다.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한 다른 테니스 선수로는 라파엘 나달안드레 아가시가 있다.[3] 서부 갱스터 랩의 태동을 다룬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의 그 동네 맞다. 래퍼 켄드릭 라마, NBA 선수 더마 드로잔도 이곳 출신이다.[4] 재미있게도 세레나 이전 여자 테니스의 전설이라 불리던 빌리 진 킹 역시 컴튼의 바로 아래에 있는 도시인 롱비치에서 나고 자랐다. 동명의 아디다스 신발로 유명한 미국 테니스 전설 스탠 스미스 역시 로스앤젤레스 근교의 패서디나 출신으로, LA와 테니스의 관계는 깊다.[5] 1970~80년대 이름을 날렸던 루마니아 출신의 여성 탑랭커.[6] 이 때문에 윌리엄스 자매 - 특히 동생인 세리나는 강한 체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구사가 가능한 200km/h 근처의 강력한 서브를 주무기로 사용 중.[7] 일명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3월경에 개최되는 투어급 대회로 500만 달러 이상의 총상금에 우승 포인트도 1000점으로 준다. 사실상 세계적인 탑랭커들의 출전이 의무시되는 준 그랜드 슬램급 대회.[8] 일본인 심판에게 Fuck you, I will kill you 라고 했다.[9] 역대 여자 테니스 선수중 1위기록. 참고로 2위 기록이 4천만 달러를 기록중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로 사실상 역대 여자 테니스 선수중에선 이 누적상금여 견줄만한 자가 없다.[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대회취소[11] 세리나 슬램 기간 4번의 결승 상대는 모두 비너스 윌리엄스였다. 세리나에 가려진 감이 있지만 비너스 또한 대단한 전성기를 보낸 것. 4연속으로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같은 매치업이 벌어진 것은 오픈 시대 이후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12] 역대 1위는 남녀 통산 진정한 의미의 골든슬램 달성자로 유명한 슈테피 그라프의 22회. 오픈 시대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24회(그 중 11회는 오픈 시대 이후)의 마거릿 코트가 있다. 이는 남녀 통틀어 넘버원 기록.[13] 장녀 올림피아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으며, 둘째를 가질 계획도 있다고 한다.[14]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 따르면 덴마크의 여성 테니스 선수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Caroline Wozniacki)인 걸로 추정된다. 물론 단짝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도 동석했던 걸로 보인다.[15] 세리나가 3패 중 2패는 샤라포바의 프로 데뷔 초기 때의 일이고, 나머지 1패는 부상 때문에 기권한 것. 역대 맞대결 결과는 여기 #[16] 1973년 빌리 진 킹이 성대결에서 승리했던 사례에서 자신감을 얻었던 듯 하다. 참고로 빌리 진 킹의 상대 남선수는 선수시절엔 꽤 날리긴 했지만 당시 시점으로 은퇴한 지 한참 된 바비 릭스였다.[17] 세레나 윌리엄스는 컴튼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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