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사회당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세르비아의 좌익 내셔널리즘 정당이다. 제2야당이며 원내3당이며, 전신은 유고슬라비아 공산당이다.
2. 역사[편집]
1990년대에는 그 악명높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이끌던 정당이였다. 이 당시에 타 동유럽 공산당이 체제전환을 한 뒤에 세워진 사민주의 정당으로 서유럽의 사민주의 정당보다 보수적인 색채를 띈다는 점은 같았지만 유고슬라비아라는 국가 자체가 민주화 시위로 체제가 전환된 타 동유럽 국가와는 다르게 밀로셰비치와 그와 반목하던 정적들이 직접 체제전환을 주도했다고 봐도 무방했고[3] 이로 인해 유고슬라비아 공산주의자 동맹이 1980년대 후반부터 사실상 여러개의 정당으로 분당되다시피한 상황인지라 결국 해체로까지 이어진것이다. 또한 밀로세비치가 당시의 시류에 맞춰서 시장주의를 제창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급진적인 방향까지는 아니었고 신규 극우정당들과 제휴하면서 타 동유럽 사민주의 정당보다 통제적인 모습도 띄다보니 극좌정당이라고도 분류되었다. 세르비아 급진당과 함께 온갖 인종청소와 전쟁범죄에 가담했다.
2000년 총선에서 참패한 뒤에 유고슬라비아 내전 관련 전범재판과 정계개편, 그 외 기존 인사들의 성향 온건화를 거치면서 사회민주주의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해진 편이다.
3. 성향[편집]
현재는 공식적으로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해 중도좌파로 분류되기는 하나 좌파적이지 않은 수준의 강경한 내셔널리즘 성향을 띄기도 한다. 어떤 측면에서는 중도우파 정당인 세르비아 진보당보다 더 극성으로 보일 정도. 물론 대중주의 성향도 띤다. 그래도 역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금은 꽤 온건해진 편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3:26:52에 나무위키 세르비아 사회당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좌익대중주의라고 보기에는 우익 민족주의 내지 사회보수주의적 대중주의 성격도 있어서 포괄적 대중주의 정당으로 평가받는다.[2] 사실상 겉치레만 공산주의에 가까웠고 실제로는 세르비아 급진당 등 극우 정당과도 손을 잡는 등, 좌우 이념을 초월한 극단적 민족주의 성향을 보여줬다.[3] 밀로셰비치는 세르비아인들의 지지를 얻은 시위를 주도해서 코소보, 몬테네그로, 보이보디나를 장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