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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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18년부터 1941년까지 남동유럽에 존재했던 국가이다. 통치 가문은 세르비아 왕국의 왕가였던 카라조르제비치 가문이었다.
2. 역사[편집]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세르비아 왕국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독립해 나온 슬로베니아인 크로아티아인 세르비아인국이라는 미승인국과 몬테네그로 왕국을 자국에 합쳐 건국한 연합왕국에서 시작되었다. 카라조르제비치 가문이 그대로 연합왕국 국왕이 되었다.
1918년 개국 당시에는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슬로베니아인 왕국'이라는 긴 이름이었다. 공식 언어는 '세르보크로아토슬로벤어'로 규정됐는데 현대적 관점으로는 세르보크로아트어(물론 정치적으로 각각 따로 나누기도 한다. 해당 문서 참고)와 슬로베니아어, 마케도니아어 세 개였다고 볼 수 있다.
1920년 라팔로 조약으로 이탈리아 왕국에 자다르를 할양하였다.
1929년에 들어서야 공식적으로 유고슬라비아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유고슬라비아(남슬라브인의 땅)이라는 이름은 이전부터 비공식적으로 쓰고는 있었다고 한다.
1934년 10월 9일, 유고슬라비아 국왕인 알렉산다르 1세는 프랑스의 정치인이자 당시 외무장관이었던 장 루이 바르투(Jean Louis Barthou, 1862–1934)와 회담하던 중 갑작스런 총격으로 바르투와 함께 숨졌다.
1939년 8월 '크로아티아 문제'의 해결책으로 크로아티아 바노비나(Banovina Hrvatska, Banovina of Croatia)가 출범하였다.
유고슬라비아 전역이 개전한 시점에서 왕립군의 전체 병력은 33개 사단 35개 독립연대에 예비군까지 포함해서 147만명이 넘었다. 장비로는 야포 4천문, 대전차포 800문, 대공포 250문, 전차 110대를 보유하고 있었다.[5] 공군 전력으론 수십대가 넘는 영국제, 이탈리아제, 독일제 쌍발 폭격기를 포함한 460대의 항공기를 보유했다.[6] 해군은 1925년 수입한 독일제 방호순양함도 한대 가지고 있었지만 실질적인 전력은 구축함 3대, 잠수함 4척, 어뢰정 10척, 기뢰부설함 7척, 강상 순찰정 4척 정도라 상대적으로 빈약했다. 전체적으로 적어도 양만 놓고 보면 발칸이 아니라 중부유럽이라도 중견 지역강국 취급은 받을 규모였지만 왕국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민족 문제가 전시에도 도져서 군 전체가 급속도로 무너져내렸다. 결국 자신들이 해체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비슷한 방식의 결말을 맞이한 셈이다.[7]
1941년 나치 독일을 비롯한 추축국의 침공을 맞이하여 유고슬라비아 육해공군은 국소적 저항을 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국내 나치즘 세력의 반란으로 빠르게 몰락했다. 해외로 탈출한 정부와 왕실은 망명정부를 수립했지만, 영국과 미국의 냉대를 받았다. 1943년 유고슬라비아 파르티잔이 왕정의 폐지를 선언했고, 1945년 영국과 프랑스 및 미국과 소련에게 버림받은 망명정부마저 몰락한다.
3. 역대 국왕[편집]
4. 대중 매체에서 등장[편집]
- 하츠 오브 아이언 4에서 고유 중점을 가진 국가로 등장한다. 단, 중점을 해금하려면 Death or Dishoner DLC가 필요하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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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18년에서 1929년까지는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슬로베니아인 왕국. 약칭은 SHS 왕국(Краљевина СХС / Kraljevina SHS). 다만 이미 유고슬라비아라는 이름이 비공식적으로는 쓰이고는 있었다.[2] 정부기는 국기 가운데에 국장이 그려져 있다.
[3] 나치 독일의 표어가 떠오르긴 하지만,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성립이 나치의 성립보다 이르다.[4] 무슬림 인구는 대체로 보슈냐크인, 코소보의 알바니아계, 튀르크계 주민이고 대부분이 수니파 무슬림이었다.[5] 대부분은 1차대전 당시에나 어울리는 르노 FT-17 전차였지만 프랑스제 R-35 전차나 체코슬로바키아제 스코다 S-1 경전차 등도 존재했다.[6] 영국에서 수입한 허리케인 전투기 50대와 독일제 Bf109 70여대가 중추였다. 폭격기 전력은 독일제 도르니에 Do 17 70여대와 영국제 브리스톨 블렌헤임 I 폭격기 60대, 이탈리아제 Savoia Marchetti SM-79 K 폭격기 40대로 구성되어 있었다.[7] 500년 넘는 세월 동안 충성의 대상이 된 합스부르크 가문이라는 존재가 있던 제국도 전쟁으로 인해 와해되었는데 합쳐진 지 20년도 안 된 왕국이 하나로 뭉쳐서 버티는 건 사실상 무리였다.
[3] 나치 독일의 표어가 떠오르긴 하지만,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성립이 나치의 성립보다 이르다.[4] 무슬림 인구는 대체로 보슈냐크인, 코소보의 알바니아계, 튀르크계 주민이고 대부분이 수니파 무슬림이었다.[5] 대부분은 1차대전 당시에나 어울리는 르노 FT-17 전차였지만 프랑스제 R-35 전차나 체코슬로바키아제 스코다 S-1 경전차 등도 존재했다.[6] 영국에서 수입한 허리케인 전투기 50대와 독일제 Bf109 70여대가 중추였다. 폭격기 전력은 독일제 도르니에 Do 17 70여대와 영국제 브리스톨 블렌헤임 I 폭격기 60대, 이탈리아제 Savoia Marchetti SM-79 K 폭격기 40대로 구성되어 있었다.[7] 500년 넘는 세월 동안 충성의 대상이 된 합스부르크 가문이라는 존재가 있던 제국도 전쟁으로 인해 와해되었는데 합쳐진 지 20년도 안 된 왕국이 하나로 뭉쳐서 버티는 건 사실상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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