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로도네츠크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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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로도네츠크 전투
Бої за Сєвєродонецьк[1]
Бои за Северодонецк[2]
Battle of Sievierodonetsk[3]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일부
2022년 3월 6일 ~ 2022년 6월 26일[4]
장소



우크라이나 세베로도네츠크 일대 및 도심부
교전국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display: none; display: 우크라이나"
행정구
]]

[[러시아|

러시아
display: none; display: 러시아"
행정구
]]

지휘관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올렉산드르 스트류크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올레흐 흐리호로프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페트로 쿠지크
파일:러시아 국기.svg 로만 쿠투조프
파일:러시아 국기.svg 세르게이 수로비킨
파일:러시아 국기.svg 알렉산드르 라핀
병력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우크라이나군
파일:우크라이나 육군기.svg 우크라이나 육군
파일:우크라이나 육군기.svg제128산악보병여단
파일:우크라이나 육군기.svg제53기계화보병여단
파일: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기.svg 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
파일: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기.svg제4신속대응여단
파일:우크라이나 국가근위대기.svg오메가
파일:우크라이나 국제군단 상징.svg 우크라이나 국제군단
파일:RusFree.png 자유 러시아 군단
파일:Kalinouski_regiment.png 칼리노우스키 연대

총 인원 불명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연방군
파일:러시아 육군기.svg 러시아 육군
파일:러시아 육군기.svg제4근위전차사단
파일:러시아 육군기.svg제423근위얌폴스키차량화소총병연대
파일:러시아 육군기.svg제13전차연대
파일:러시아 방위군.png 러시아 국가근위대
파일:제141특수차량화연대 엠블럼.svg 제141특수차량화연대
파일:루간스크 인민공화국 국기.svg 루간스크 인민 민병대
파일:바그너 그룹 깃발.svg 바그너 그룹

총 인원 불명
피해규모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군인 및 민간인 다수 사망
파일:러시아 국기.svg 다수 사망

결과
러시아군의 승리
영향
슬로뱐스크 방면 러시아군의 공세종말점 도달
우크라이나의 슬로뱐스크 사수

1. 개요
2. 배경
3. 경과
3.1. 5월 30일
3.2. 6월 1일
3.3. 6월 4일
3.4. 6월 5일
3.5. 6월 6일
3.6. 6월 7일
3.7. 6월 8일
3.8. 6월 11일
3.9. 6월 12일
3.10. 6월 14일
3.11. 6월 19일
3.12. 6월 22일
3.13. 6월 24일
3.14. 6월 26일
4. 우크라이나의 탈환전?
4.1. 9월 12일
5. 의의




1. 개요[편집]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벌어진 전투. 러시아군우크라이나에 대한 북동부 공세의 일부로, 제2의 마리우폴 전투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2주 넘게 치열한 시가전이 벌어졌다.[5] 6월 들어 러시아군이 한때 시가지의 80%까지 장악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공성계에 말려들어 큰 피해를 입은 후 6월 5일 동쪽으로 철수하며 양측이 시가지의 절반씩 점유한 채로 대치를 벌였다. 그러나 화력을 앞세운 러시아군에 의해 끝내 우크라이나군은 도시 외곽으로 밀려났다.

러시아군은 이 전투에서 무차별적인 포격을 기반으로 도시를 초토화시켜 우크라이나군의 장기적인 저항여력을 없애고 인명손실에 개의치 않고 인해전술에 가까운 대규모 공세를 펼치며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냈다. 정확한 인명피해는 알려져 있지 않으나 쌍방 모두 사상자는 누적 수만 혹은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6]


2. 배경[편집]


세베로도네츠크돈바스 지역의 주요 산업도시 중 하나로, 2014년 루간스크 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래로 우크라이나령 루한스크주의 임시 주도를 맡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군에게 이곳을 점령하는 것은 돈바스의 양대 구성원인 루한스크주를 완전 점령한다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1만이 넘는 병력을 투입하고 후방과의 보급로를 거의 차단한 채로 폭격을 퍼부으며 진격했다.


3. 경과[편집]


3월 6일, 러시아군이 동북부 외곽 지대를 점령한 이래로 점차 시베르스키도네츠 강 북안을 점령해가며 도시를 에워싸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포위망이 60% 가량 완성된 5월 27일부터 시내에 진입하여 본격적인 시가전이 벌어지기 시작하였다.


3.1. 5월 30일[편집]


파일:FT9RSyFWQAIaVuf.jpg

5월 30일,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동반부를 점령했다.# 바그네르 그룹이 세베로도네츠크 정부청사를 점령했다는 소식#도 있으나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5월 31일 기준 확실한 것은 세베로도네츠크 전체의 1/2가 함락되었다는 것으로, 시장에 따르면 이미 도심부에서도 시가전이 진행중이라 한다. 세베로도네츠크가 함락될 경우 우크라이나는 리시찬스크를 제외하면 루한스크주에 대한 통제권을 모두 상실하게 된다.


3.2. 6월 1일[편집]


6월 1일, 세베로도네츠크 시가지의 80%가 함락되어 러시아군의 완전 점령이 임박한 상태이다. 다음날에는 해당 도시에서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의 탄약이 모두 고갈되어 반격하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3.3. 6월 4일[편집]


6월 4일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마리우폴에서 아조우스탈 철강공장을 중심으로 버텼던 것처럼 서부 공장을 중심으로 러시아군의 공격을 매우 위태롭게 버텨내고 있다.#

3.4. 6월 5일[편집]


6월 5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퇴각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우크라이나군은 도시를 포기하고 러시아군이 완전 점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6월 5일 우크라이나의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가 우크라이나군이 오히려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을 일부 몰아냈다고 밝혔다.# 6월 5일 오전 3시 30분에 우크라이나군이 메톨키네 마을과 보로노베 대부분을 탈환했다. 세베로도네츠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약 50%, 러시아군이 50%를 장악하게 되었으며# 이후 추가적인 반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도시 외곽으로 몰아붙였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제29군 사령관인 로만 베르드니코프 중장이 병사들을 지휘하다 전사하였다.##


3.5. 6월 6일[편집]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가 밝히길 세베로도네츠크의 방어군 상황이 악화됐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대는 도시의 산업지대 부분에서 위치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공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러시아군은 이전에 받았던 타격을 무시하고 다시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앞에 세르히 주지사가 러시아군의 목표는 10일까지 세베로도네츠크를 점령하는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에 러시아군은 대타격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계속 공세를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한 분석

3.6. 6월 7일[편집]


러시아군은 엄청난 인명피해에도 불구하고 다시 증원군을 끌어모아 투입하고 대규모 포격으로 도시 전체를 초토화시키는 전술을 쓰면서 우크라이나군을 다시 밀어내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 전선에서 러시아군은 더 많은 병력을 계속 밀어넣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은 분명 성과를 거두었지만 세베로도네츠크에 투입된 엄청난 숫자의 러시아 지원군으로 인해 뒤로 밀려났다. 도시의 중심지는 무인지대가 되었고 밤까지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5일 있었던 대반격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을 세베로도네츠크만이 아니라 그 주변지역에서도 밀어낸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세베로도네츠크 동쪽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고, 러시아군은 진입하기 전에 모든 건물을 파괴하는 바람에 이번엔 자신들이 진지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군의 지리 위치 영상을 보면 3일 전과 비교해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성공적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세베로도네츠크 서쪽에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산업 지대로 다시 밀려났다. 러시아군은 이전의 전선보다 전진했지만 양측은 맹렬한 포격을 주고받는 중이다.#

전반적으로 화력에서 러시아군에게 크게 뒤지는 우크라이나군인데다 시민들의 안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러시아의 비효율적이고 무리수가 짙은 공세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누적되면서 반격으로 러시아군을 쫒아내고 후퇴하고를 반복하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물량을 확실하게 막을 수 없는 서방의 지원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세베로도네츠크를 결국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 현장의 우크라이나군 측도 러시아군을 화력으로 압도할 수 있도록 화포 지원을 절실히 요구하는 상태다.#


3.7. 6월 8일[편집]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후퇴했으며 현재 세베로도네츠크 외곽지역만 통제하고 있다고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가 수요일 RBC-우크라이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는 며칠 전 반격을 개시해 도시 절반 가까이를 점령했지만 러시아군이 포격과 공습으로 이 지역을 평탄화시키는 바람에 그곳에 주둔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우리의 군대는 이제 도시의 외곽만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전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러시아가 도시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3.8. 6월 11일[편집]


세베로도네츠크 공항이 함락되었다.# 이로써 도심은 시베르스키도네츠 강과 러시아군의 포위망 사이에 놓이게 되었다.


3.9. 6월 12일[편집]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 공항을 탈환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한편 러시아측의 람잔 카디로프는 시가지 서부의 우크라이나군 거점인 아조트 화학 공장을 러시아군이 장악했다고 발표하였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이 아직 아조트 화학 공장을 방어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공장 직원을 포함한 약 800명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피하기 위해 그곳에 피신해있다고 전했다. 한편 친러 반군측은 앞선 11일 300~400명에 이르는 우크라이나 방어군이 아조트 공장에 고립되어 있고, 민간인들을 우크라이나군이 피난을 못가게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베로도네츠크의 상황이 추가로 업데이트되었는데 러시아군이 도시의 70%를 점령했고 우크라이나군이 30%를 유지하고 있다. 전투의 대부분은 아조트 산단의 북쪽과 도시의 남쪽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은 도시의 남동쪽으로 진격하고 있다.#


3.10. 6월 14일[편집]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시크를 이어주는 마지막 다리가 파괴되어 남은 병력과 민간인의 피신이 불가해졌다.

러시아 당국은 세베로도네츠크 서부 아조트 화학 공장에 남은 우크라이나 수비대에게 현지 시각 수요일 아침에 항복할 기회를 주겠다고 선포하였다. #


3.11. 6월 19일[편집]


러시아 당국은 세베로도네츠크의 병력을 증원하였고, 화학 공단을 제외한 시가지 전부를 장악했다고 발표하였다.


3.12. 6월 22일[편집]


마리우폴 때와 마찬가지로 러시아군은 섣불리 아조트 공단을 공격하기 보다 공단을 봉쇄한 상태에서 강 건너편 포파스나 돌출부 인근의 졸로테 포위망을 증원병력 투입을 통해 닫은 후 다음 목표인 리시찬시크를 줄기차게 폭격하고 있다. 따라서 세베로도네츠크 전투의 완전한 종결은 며칠 내지는 몇주가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3.13. 6월 24일[편집]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를 버리고 후퇴했다.#


3.14. 6월 26일[편집]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를 완전히 점령했다.


4. 우크라이나의 탈환전?[편집]



4.1. 9월 12일[편집]


우크라이나군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전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추후에 오보로 밝혀졌다.

5. 의의[편집]


우크라이나군은 전쟁 초반 시베르스키도네츠 강 동안을 완전히 상실했지만, 지연전 자체는 효율적으로 수행해 러시아군의 공세 전력을 상당히 분쇄하는 데엔 성공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측의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포병 전력과[7] 기계화 전력 때문에 러시아가 대규모 화력전을 시전하고 불리하면 기계화로 치고 빠지는[8] 전술에서 불리하다는게 입증되었다. 그래도 6월 하순 우크라이나군 동부전선에 자주포가 공급되자 상황이 조금은 완화된 모습도 보여줬기에 서방의 기계화 지원이 강화되면 해결될 문제로 보인다.[9]

우크라이나군의 보급이 예상 외로 열악하다는 게 증명되었다. 그나마 동부 우크라이나군은 자국 영토기 때문에 보급 수준이 러시아군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지만 동부전선에선 의용군이고 자국군이고 열악한 보급에 심하게 시달린다는게 조명되어 보급 정비가 더욱 시급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그간 있었던 물자 소모가 지금 수준의 공급을 한참 앞서고 있으며, 렌드리스가 오데사항 봉쇄로 인한 병목현상을 겪고 있는데다가 우크라이나의 낙후된 보급로 특성상 매우 제한적인 보급로는 툭하면 러시아군이 포격을 날려대 원활한 보급에 제한을 많이 주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은 마리우폴 전투 당시의 삽질을 이번에도 반복했다. 시베르스키도네츠 강 동안 전역을 얻긴 했으나, 가뜩이나 보병도 모자란 판에 이 도시 하나 얻자고 너무 많은 병력과 물자를 손실했다. 그것도 남부 전선에서 병력을 있는 대로 차출했는데도 말이다. 물론 우크라이나군도 무수히 죽어나갔지만 대부분의 전투에서 러시아군은 최소 2배 이상의 병력을 손실했고, 총동원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보충속도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진격 속도에 비해 포탄 소모량이 너무 많아 가용 가능한 포탄이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는지,[10] 벨라루스군이 보유한 탄약까지 가져다 쓰기 시작했다.[11]

일단 러시아군은 졸로테 방면에서 리시찬스크를 공략하는 전략을 쓸 것으로 보이며, 우크라이나군은 리시찬스크 공방전에서 시간을 끄는 동안 남부 전선에서 잔존한 러시아군을 격파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12]

하지만 위의 예상과 달리 러시아군은 여세를 몰아 불과 일주일 만에 리시찬스크의 우크라이나군을 분쇄하면서, 리시찬스크를 완전히 장악하였다. 그러나 포파스나를 빼앗긴 시점부터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는 포켓 안에 있는 꼴이었고, 강 건너 세베로도네츠크가 완벽히 점령된 시점부터는 러시아군이 포파스나에서 전력을 합쳐 리시찬스크를 공격할 게 뻔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도 끝까지 지킬 전략적 이점이 없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군은 전력을 잘 보존하면서 포위망이 구축되기 직전에 철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오히려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에서 지연전을 수행하며 러시아군의 전력을 최대한 소모하고, 그만큼 버틴 우크라이나군이 잘 싸웠음을 반증했다. 애초에 리시찬스크는 강을 제외하면 방어력이 매우 빈약한 지형이라 우크라이나군이 리시찬스크에서 죽어라 버텼다고 해도 큰 요새 역할을 해줄 건물이 없어서 7일 만에 리시찬스크 내 병력들이 전멸당했을 것이다. 오히려 지금처럼 우크라이나군이 리시찬스크에서 안전하게 철수한 게 다행이며 주 전력을 대부분 보존한 채로 퇴각한 것은 러시아에겐 큰 악재나 다름없다. 리시찬스크 함락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포위망을 형성하기 어려운 슬로뱐스크-시베르스크-바흐무트 방어선에서 러시아군을 방어할 계획인 듯 하다.

이후 9월 10일자로 우크라이나군이 리시찬스크 방어선을 돌파하면서 전투가 진행중에 따라 러시아군의 입장에서는 점령한 세베로도네츠크의 유지 여부도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리만탈환하면서 세베로도네츠크에 길이 뚫려 본격적인 공세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공세종말점에 이르러 스바토베-크레민나 방향 러시아군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면서 2023년 4월까지도 세베로도네츠크는 러시아의 통제 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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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크라이나어[2] 러시아어[3] 영어[4] 완전히 점령했다고 밝힌 날[5] 다만 마리우폴 전투는 우크라이나군 7000여 명이 전멸하기 직전까지 적극적인 지원 없이 맞서야 했던 반면, 이쪽은 양측 모두 병력을 갈아넣었다는 점이 다르다.[6] 러시아군은 여전히 엄청나게 죽어나가고 있지만 개전초와 달리 그럭저럭 효율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우크라이나측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7] 정밀도는 우크라이나군이 훨씬 높으나 포병전의 경우 제공권을 잡지 못한다면 육상에서 숫자로 밀고가는 경우가 훨씬 더 유리하다. 당시 세베로도네츠크 전투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공군전력이 부실해서 육상에서 참호전으로 붙었기에 상대적으로 좁아진 전선에서 아낌없이 물량전을 시전하는 러시아군 쪽이 유리했다. 그리고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를 포격질로 초토화시켜놓아서 밀고 들어가기는 쉬워도 방어에는 불리해졌다. 또한 보병 위주인 우크라이나에게 유리한 시가전으로 쉽게 끌려가진 않았기에 도시를 낀 방어전도 어려웠다.[8] 한때 우크라이나가 세베로도네츠크를 80% 이상 탈환했다가 도로 밀려난것도 러시아군이 기계화가 잘 된 이점을 활용해 포켓에 갇히기 전에 빠르게 튀었다가 되돌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전 키이우 포켓 실패도 우크라이나군의 부실한 기계화가 영향을 줬던 사태다.[9] 우크라이나가 세베로도네츠크 전투 포함 동부 공세동안 다연장로켓 같은 원거리 무기를 많이 달라고 요청한것도 러시아의 이런 이점을 어떻게든 만회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원거리 무기가 없고 기계화와 화력이 동시에 모자라던 6월달까지의 우크라이나군은 어쩔 수 없이 병력들을 갈아넣는 전술을 동부 쪽 전투에서 채용할 수밖에 없었다.[10] 러시아는 여기서 말 그대로 화력투사를 엄청나게 시전한데다가 우크라이나군이 탄약고를 저격해댄 적도 여러 번이다. 게다가 러시아의 포탄 관리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음을 감안하면 이런 원인들이 모두 합쳐져서 포탄 재고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11] 물론 러시아군이 보유한 탄약이 진짜로 고갈된 것은 아니다. 서방과의 대전쟁에 대비해서 쌓아놓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탄약이 바닥을 드러냈다는 말은 세계대전에 대비해서 쌓아놓은 비축물량 등 고갈되면 이제 답 없어지는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게 없다는 소리다.[12] 아직 우크라이나는 세베로도네츠크 포함 동부전선을 포기하지 않았다. 전력이 정비되면 다시 탈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