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쇼 미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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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 함장 테일러의 등장 인물. 계급은 중장.
우리말 더빙에선 미프너 중장으로 나온다. 성우는 무기히토. 더빙판 성우는 온영삼(SBS), 문영래(투니버스).

애니에선 비중이 제법 커서(?) 스스무 후지 중장과 함께 테일러를 엿먹이려다 같이 엿먹는 촌극을 보여주는 상층부 핵심인물 역할로 시작했지만, TV판 마지막 부분에서 (후지 중장과는 달리) 이단 원숭이 얘기를 꺼내며 테일러에 대해 깊이 사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심하면 칼을 빼들고 노려보는 초반부의 촌극을 생각하면, TV판 에피소드를 거치며 성장했다고도 볼 수 있을것이다. TV판 극후반에서는 유리코 스타 소령을 진심으로 제대로 승진시키려 하다가 후지 중장에게 계략이란 오해를 사기도 했다.

추후 OVA 혼자만의 전쟁 에서는, 테일러를 믿고 진지하게 극비임무를 맡기는 모습도 보여준다.

작품 포커스 상 스스로 뭔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지만, 소요카제 함 승조원의 근무환경이 점점 윤택해지는데엔 이 사람의 공이 컸으리라 추측할 수 있다.

원작에선 비중이 더 팍 줄어 1권에서 죽는다. 테일러를 군인으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태도였으나 그가 해낸 무수한 공적을 보고 제독으로 진급해도 될 정도라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라고 아리송해했다. 그 뒤, 라르곤 제국군과 전투 도중에 기함이 공격받아 파편에 깔려 죽는다. 유리코 스타 소령이 바로 미후네 중장의 전속부관이었는데 그녀를 밀쳐서 구해주고 자신이 죽게 되었다. 중상을 입은 채로 테일러에게 나머지 지휘 및 아군 처리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그 곁에서 유리코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 자신을 구해주고 죽었으니 더더욱 잊을 수 없었을 듯. 전쟁에서 아들도 잃고 아내만 홀로 남아 1부 마지막권에서 잠깐 나온다.

TV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무라이 문화에 심취한건지 일본도를 상시 휴대하고 다니며 질책할때는 일본도를 마구 휘둘러 주변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자책할 때는 할복(...)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후지 중장이 만류해서 죽지는 않았다.

야마모토 마코토 부장이 군인으로서 진심으로 존경하는 인물.

모티브는 배우 미후네 토시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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