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리아(킹스레이드)

2019년 6월 11일 업데이트로 추가된 물리 타입 기계공 캐릭터. 기계랑 별 관련이 없어보이는 스킬들과 모션을 가지고 있지만[1] 부츠가 기계장비이기 때문인지 기계공으로 분류되었다.

리카르도의 손녀이며 정의에 목숨을 거는 성격. 아직 어린데다 정의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행동파라 자주 리카르도의 걱정을 사는 모양. 3스킬 전용보물 설명에서 리카르도의 이런 심경이 잘 나타나 있다.[2]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두지 못하며 기본적으로는 대가 없이 남을 도와주는 편이다.[3]

2스킬 덕분에 기본적인 캐릭터 성능도 좋을수밖에 없고 후방기습,범위공격,압도적인 한방 뭐하나 빼놓을만한 스킬이 없다. 일단 패시브부터 적중률 100%라서 다른 캐릭터보다 처음부터 이득을 보고 시작한다.

운영법은 무한한 가능성을 사용한 후에 3스킬의 필살 유성각으로 폭딜을 넣는 방식이다. 이것만 해도 다른 캐릭터보다 훨씬 간편하고 손쉽게 딜을 넣을수 잇는데 정작 대미지는 물덱 딜러 전체를 봐도 손에 꼽는 수준이다. 이덕에 자동사냥의 효율이 좋고 또한 '비켜!' 스킬로 후방에 적을 전방으로 보내버리는 스킬이라서 짜증나는 적이나 결장에선 힐러를 전방으로 보내거나 뒤로 조용히 기습하여 유성각을 꽂는 등 수동의 활용도도 매우 높다. 스킬을 적절히 콤보넣는식으로 운영하다보면 흡사 격투게임을 보는듯한 착각도 든다(...).

가장큰 장점은 세실리아는 딜은 로이급으로로이보다 훨씐 높은데 또 모든 기술에 cc기가 다 달려있다는 점이다. 이 덕에 세실리아는 근접 기계공인데도 불구하고 꽤 안정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으며, 동시에 스킬 사용을 막아 반격의 기회도 막아버릴 수 있다. 특히 팀에 기절을 전담하는 영웅이 있으면 정신을 못 차리는 상대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저 '비켜!' 스킬이 은근 양날의 검인게 후방에 힐러를 전방에 보내버리면 좋지만 가끔가다 적 전방 딜러를 자신의 후방에 보낼 수도 있어서 위험성이 좀 크다. 그리고 자신이 뒤쪽으로 침투해도 적이 딜링에 그냥 녹는경우도 있어서(...) 상황에 봐서 사용하는게 좋다. 오토로 돌려도 저러한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게 위안.

또한 기계공 주제에 근접딜러라는 것도 조금 흠이다. 전사도 아니라서 그렇게까지 단단하지도 않아서 죽는걸 꽤 자주 볼 수 있다. 그나마 패시브에 방어력 추가가 달려있어서 마냥 순삭당하지는 않는다.[4]

따라서 세실리아는 마냥 딜만 높일께 아니라 생존력 스킬을 추가해줘서 원맨아미식 캐릭터로 만드는것이 이롭다. 무한한 가능성 덕분에 기본 딜량도 높고 cc덕분에 딜 옵션을 1~2개만 빼도 괜찮다. 특히 흡혈 옵션이랑 궁합이 좋은데 무진장 빠른 공속이랑 시너지가 좋으며 딜러라서 공격력도 높아 들어오는 힐량이 장난 아니다. 가끔 팀이 전멸해도 세실혼자는 어떻게든 버텨서 승리로 이끄는 모습도 간간히 보일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