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이 콜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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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폭풍의 3왕녀 중 일인.

콜러스 3세의 장녀로 콜러스 왕가의 핏줄[1]을 이어받아 그녀 역시 기사로 MH 인게이지 SR3 REPLICA(리부트 이후에는 GTM 하이레온)를 소유하고 있다. 콜러스 3세와 친분이 있었던 흑기사 로도스 드라쿤 경을 사사했으며 검기 브레이크 다운 타이푼을 정식으로 이어받았다. 파티마는 시클론(사이클론, 폭풍의 3왕녀의 파티마는 전부 바람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2권까지만 해도 평범한 어린아이였는데, 10권에서 엄마 킥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쟈코 퀸 핫슈를 놀리면서 등장했다. 그런데 공공장소, 그것도 정상회담장에서 담배를 뻑뻑 피우는 날라리 여고생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라쥬 나이트휴즈레스 칼리가 자신을 알아보자 그 자리를 피하지만, 정복을 입고서 돌아다니면 콜러스 왕가의 사람이라는 건 누구라도 알아볼 수 있지 않나...역시 머리가 나빠서
마도대전이 발발하자 아르르 포르티시모 멜로디를 쫓아서 트리오 템플 기사단의 소규모 부대를 이끌고 하스하로 진입한다. 그리고 필모어의 기함 다란스가 포함된 함대를 통과한 뒤에 한바탕 난리를 피웠지만, 사실 필모어가 콜러스에 한 짓을 생각해보면 극히 당연한 반응이다. 특히 세이레이한테는 자신의 아버지를 시해한 상대한테 고개를 숙였던 거나 마찬가지였으니 그 심정이 오죽했을까.

하지만

12권에서는 아르르와 세이인의 싸움에 개입,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막나가는터프한 아가씨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면서 모든 독자와 시청자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 너머로 날려버렸다.[2]

시-끄-럿-!! 거기! 쨍알쨍앨 알지도 못하는 말만 늘어놓는 삐까번쩍한 바퀴벌레, 똑똑히 들어!(세이인 : 바퀴벌레? 다이오드 : 멋진 표현력...) 아르르는 내 사냥감이다! 이걸 지금 보고 있는 전 성단 녀석들! 니들도 똑똑히 들어라! 아르르와 인게이지한테 집적대는 녀석들! 어디의 누구건 간에 이몸이 작살을 내겠다! 난 말이지! 아르르를 잡아서 녀석의 목과 '부끄러운 곳'을 성문에 걸어놓을 것이다! (부...부끄러운... 곳? / 어어어 어디일까...) 그-곳-은--! (시클론 : 마스터 ,그만하세요! 전 성단에 이 대화가...! 구질구질 냄새나는 무좀걸린 발바닥이다~!

...이렇게 질러버리고는 의기양양하게 뽐내고 있다. 그리곤 곧바로 자매싸움 시작.

아르르 : 아, 아니야! 나 무좀없다 뭐! 아니다 뭐! 공개회선에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
세이레이 : 에~엥? 뭐~라고오? 다 큰 아줌씨가 여고생인 척 귀여운 하지... 마~앗! 쪽팔려...
아르르 : 세이레이! 쪽팔리는 건 그런 것도 제대로 못읽는 텅텅 빈 네 머리겠지!
세이레이 : 헤헹~! 필사적이구나 아르르! 이걸로 너는 '무좀왕녀 아르르'로 성단사에 남게 될 것이다! 노쳐녀의 발악은 꼴볼견이지~ 이 깜씨야!
아르르 : 깜...씨...?! 그 신경쓰이는 말... 하루에 두 번이나 들었어... 깜...씨... 오늘도 출격전에 30분 걸려서 선블록 바르고 블라우스도 터번도 전부 UV 처리... 그런데 생각해보니 새로받은 드레스(시안 부인 특제 드레스)가 노란색이라서 피부색이 더 눈에 띄잖아... 비극의 왕녀
세이인 : 저...저기요...
아르르 : 열받았다... 흐-응. 이제 난 몰라 몰라 어떻게 돼도 난 몰-라! 거기 있는 찐따 꼬마원숭이!! 죽여버린다!! 중학교 들어가서도 자다가 지도그리던 오줌싸개 왕녀 주제에!!
세이레이 : 뭐뭐뭐뭐뭣이이이이이?! 이 젠장맞을 피부트러블 아줌씨가... 해서는 안되는 말을......
유리켄느! 엔진 전개! / 시클론! 저 아줌마 곡소리나게 해줘!
유리켄느와 시클론 모두 절찬멘붕 중

참고로 공식회선 온 상태였는지라 성단 전역에 방송까지 돼버렸다는 최악의 상황. [3]

...인 줄 알았으나 오히러 세이레이의 인기는 급상승. 민간 지원단이니, 추가 병력이니 등 지원을 보내라는 주위의 압력에 의회, 기사단, 군대가 난처한 지경. 사실 콜러스 내에서는 아르르에 대한 동정여론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세이레이가 내뱉은 말이 해석하기에 따르면 콜러스는 아르르를 보호한다가 되어버려서[4] 더 난리가 났다고.[5]

이후 아르르를 찾아서 베라국에 갔다가 난민들의 실상을 보고 맬로리 뷰라드 하이아라키를 통해 아이샤에게 미라쥬 기사단을 빌려줄 것을 청원하나 거절당한 후 호위하는 트리오 나이트들만으로 베라국 공방전에 트룩대 지원군으로 난입. 통신이 연결되자 나루미와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 이때 소프의 이름을 듣자 "아! 나 그 인간 알아! 아바마마 친구다!" 라고 질러버린다. 그리고 그걸 들은 미라쥬 일동 전원 멘붕[6] . 판처카일을 "팬티 갈아입으라"는 말로 알아듣고 이런 걸로 지리지 않는다는 말도 한다.

전투 뒤에는 모친인 엘메라의 손가락 욕설과 함께 명을 받고 정식으로 하스하의 지원군으로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원수인 하스하를 도와 참전한 것 때문에 아르르와는 화해 아닌 화해[7]를 하게 됐다. 이제 더 거리낄 게 없어진 아이샤 일행도 고용됐다는 명목으로 트룩대에 합세한다.

디자인즈 2에 의하면 그 위대한 디스 바이스와 똑같은 성격이라고 한다! 아버지인 3세도 젊었을 적엔 나름 한 성질 했고, 동생인 4세가 모후의 교육 때문에 점잖게 자랐을 뿐이지 코러스 왕가는 대대로 성격들이 저 모양이란다. 모후 엘메라도 학창 시절 좀 놀았다... 덤으로 A.K.D와는 달라서 공무나 군무로 학교 수업을 빼먹는다고 봐주는 법은 없어서 왕가 사람들이 낙제점 받는 건 당연한 일로 여겨진다는데... 세이레이만은 예외. 정말로 돌머리라서 낙제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인데 상태가 정학 중... 하지만 공부하는 머리하고 싸우는 머리는 따로 있는지(?) 정의감으로 끼어들긴 했지만 콜러스의 참가를 알면 추축군도 군대를 물릴 수 밖에 없을 거라는 계산을 하고 움직였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튀고 싶어서 안달난 멍청이라고 하던 우모스의 베르미도 그녀의 참전으로 전세가 기울었다는 것을 인정할 정도다.

디자인즈 2 작가후기에서 케케케~ 몇십년째 유행지난 촌스러운 로봇이나 그리면서 팔릴 거 같냐 멍청아 라고 작가를 디스했다. 그리고 충격받은 나가노의 폭풍 리부트

동생인 콜러스 4세는 설정상 누나 세이레이보다도 기사의 힘이 더 강하다. 그리고 후손은 남기지 못해 그녀의 후손이 콜러스 5세가 된다.

등장 내내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주위의 호감을 사는 캐릭터가 된다. 필모어에 대한 증오, 사별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아르르에 대한 경쟁심, 전쟁으로 고난을 겪는 서민들에 대한 연민 등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그게 주변인들에게 호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래서 마구 폭주하기도 하지만, 엄격하게 키운 어머니 엘메라 왕녀와 이모 같은 아이린에게는 벌벌 기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샤 왕녀나 아이린 단장같은 강한 여성들을 동경한다. 전황에 대한 본능적인 감이 뛰어난 인물이기도 하다. 베라국 트룩대 공방전의 팽팽한 전세를 변화시키는 기점이 되는 행동을 하고, 그게 단순히 감정에 치우친 출격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전략적인 판단까지 계산한 한 수 였다는 점에서 그녀의 재능은 진짜임이 드러난다. 그러나 그녀는 그 낮은 지능 때문에 대체로는 작중 개그요소로 사용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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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콜러스 왕가의 혈통 특성 상 장자는 무조건 기사다. 동생인 콜러스 4세도 기사인데 콜러스 3세가 기사였던 탓에 여성으로서 여러 가지로 고생했던 엘메라 왕비가 기사로 키우지 않았고 딸도 기사한테 시집보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어머니가 동생한테만 신경을 많이 써서 이렇게 큰 걸지도 모른다...인 것 같지만 아니다[2] 거두절가 인절와 비슷한 떡의 일종인 줄 알고 있었던 듯하다. 덧붙여 지못미나 대략난감이 무슨 뜻인지는 알면서 지리멸렬같은 사자성어도 몰랐다....(국내 정발판 기준. 원판에서는 富羅多-프라다, 飛飛雁愛水投雨頭-비비안 웨스트우드 식 하는 식의 DQN문자는 읽으면서 진짜 한자는 못 읽는다는 설정이었다. 참고로 이 때 DQN 문자로 주절주절 주워섬기던 건 유명 로리타 브랜드들.)그리고 이걸 폭로한 건 바로 파트너인 시클론. 수행하는 기사들도 이에 동조한다. 팀킬이다![3] 특히 콜러스 왕조 국내 시청률은 92%였다고 한다. 바닥을 구르던 어머니 엘메라 태후는 이 말에 한 번 더 멘붕.[4] 저 말은 조금 억지를 쓰면 나(세이레이) 외에 아르르를 건드릴 경우 콜러스 왕조를 적으로 돌리겠다는 말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5] 상술되었다시피 아르르를 가지고 난리를 치는 건 세이레이 뿐이고(세이레이의 아버지 콜러스 3세가 필모어와 하스하에 의해 살해당했기 때문) 콜러스의 국민들은 대부분 어느 정도 그녀의 입장을 이해하는 듯하다.[6] 일단 아마테라스의 공식 입장은 바하트마에게 직접 손은 대지 않지만 단원 개개인의 행동에는 제약을 두지 않겠다는 것이지만, 주군의 뜻이 불간섭인지라 아이샤나 랜드앤드 스파콘 등 참전 중인 기사들도 대부분 관망만 할 뿐 직접 행동은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관계로 세이레이의 청원을 거절한 아이샤는 탈출로나 열어주자고 통신 연결하고 대기탔었는데, 당시 아마테라스는 (챠아의 조언대로) 라키시스 기분 풀아주자고 몰래 놀러나간지 석 달째, 그걸 알게 된 아이샤의 심기도 한창 불편해졌던 상황.왠지 빡쳐... 그 타이밍에 나루미하고 만담을 하면서...[7] 아르르를 쫓던 이유가 인게이지(HL1)를 무단 탈취하여 원수인 하스하에 붙었다는 이유였는데, 본인도 본국에 안 알리고 GTM 끌고 멋대로 참전(법적으로 따지자면 이것도 무단탈취가 된다)한데다 결국 정식으로 하스하에 우군으로 파견되었으니... 그래서 이걸 지적하는 맬로리의 말에 "아르르 언니(お姉様)하고 똑같잖아!"라며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