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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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지몬.

2. 종족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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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 완전체
• 속성: 데이터
• 타입: 신인형
• 필살기: 제 1곡 《플리포니》, 제 2곡 《아리아》, 제 3곡 《캐논》

새와 물고기가 융합한 외모를 가진 신인형 디지몬. 성격은 밝고, 항상 하늘과 바다에서 신나게 노래부르고 있다. 그 소리는 초저음에서 8 옥타브를 아우르는 기적의 미성을 가지고 삭막한 전쟁터에서도 그 노랫소리로 안식을 가져온다. 듣는 사람을 치유하는 선행을 쌓는 것으로 그 앞에는 빛나는 진화가 있다고 한다.

높은 소프라노로 연주 "제 1곡 《플리포니》"의 가락은 듣는 사람의 마음에 스며들어 자유 의지를 마비시키고, 세이렌몬의 뜻대로 하게 된다. 낮은 베이스로 연주하는 "제 2곡 《아리아》"는 중저음의 저주파동이 되어 적의 반고리관부터 찌부러트린다. 서있는 것도 뜻대로 되지 않는다. 목소리를 음표탄으로 적에게 쏘는 기술 "제 3곡 《캐논》". 명중한 음표탄은 도탄하여 반드시 다른 적에게도 명중한다는 이상한 특징이 있다. 어떤 기술도 세이렌몬과 함께 노래할 사람이 있다면 그 수만큼 위력이 높아지는 특징을 가진다. 약한 자라도 세이렌몬과 합창함으로써 큰 힘이 된다.

3. 작중 묘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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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디지몬 고스트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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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등장. 첫 영상화다. 성우는 미즈키 나나[1] / 김도영[2].

노래방에 나타나는 홀로그램 고스트의 정체로. 노래방에서 어떤 특정한 노래를 부르면[3] 불길한 비명 소리가 섞여 들어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수수께끼의 검은 덩어리로 습격한다. 이 검은 덩어리는 세이렌몬이 다루는 음표들이 뭉쳐진 것이다.

히로 일행이 VIP실을 빌린 다음, 키요시로가 VIP 기기를 통해 노래방 네트워크를 해킹해서 VIP 기기를 제외한 노래방 네트워크들을 차단한 다음 세이렌몬을 유인한다. 유인 작전에 말려든 세이렌몬이 VIP실에 나타나나 이내 노래방 벽을 부순 뒤, 거리의 전광판으로 들어가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루리가 디지바이스로 도시에 디지털 세계를 덧씌운 뒤 전투를 이어가는데 베텔감마몬과 앙고라몬이 힘을 합치지만 여전히 불리한 상황에서 히로가 노래를 부르고, 히로는 엄청난 음치였지만 세이렌몬은 오히려 히로가 부르는 노래에 감동한다.

여기서 세이렌몬은 악의가 없었고 인간세계에서 인간의 노래를 듣고 감동해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그 사단을 벌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런데 문제는 세이렌몬이 음치인 건지 아니면 순수하게 종족 특성상 부르는 노래가 하이퍼보이스 같은 공격기가 돼서인지[4] 듣는 이들은 감동받기는 커녕 공격을 당해 괴로워했고, 그 때문에 외려 상처를 받고 더욱 강압적으로 노래를 들으라고 했던 것. 하지만 히로의 '멋진 노래는 결국 듣는 사람을 고려해야하며, 그런 마음을 담아서 불러야한다'라는 설득을 듣고 수행을 떠나겠다면서 얌전히 돌아간다.

TCG 등에서 작고 귀여운 모습만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덩치도 크고[5] 목소리도 성숙할 뿐더러 사백안을 뜨고 다니기 때문인지 굉장히 섬뜩하다. 또한 파워도 만만치 않아, 완전체답게 베텔감마몬의 공격을 전부 피해버리며 압도했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완전체들과 마찬가지로, 히로에게 설득되지 않고 전투를 이어갔다면 주인공측이 패배했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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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했듯 정규 궁극체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케레스몬이다. 이를 볼때 세이렌몬의 도감 설명에서 언급된 '빛나는 진화'는 케레스몬을 의미하는 듯하다. 디지몬 콜렉터즈에서 케레스몬과 같이 있는 카드가 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