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 히로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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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정치인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베 신조 내각의 경제산업상을 역임했다. 1998년 이래 와카야마현 지역구[8] 의 참의원 의원이다.
2. 생애[편집]
1962년 11월 9일 오사카시 텐노지구에서 태어나 본가가 있는 와카야마현 신구시에서 성장했다. 많은 일본의 중진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지역구를 물려받은 세습 정치인으로, 조부인 세코 고이치(世耕弘一)가 중의원을 8회 역임(1932~1965)하였고 백부 세코 마사타카(世耕政隆)가 중의원 1회(1967~1969), 참의원 5회(1971~1998)를 역임하였다. 세코 히로시게는 백부의 사망 이후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지역구를 이어받았다.[9] 한편으로는 사학재벌이기도 한데, 조부 세코 고이치가 긴키대학의 설립자이며 백부와 부친에 이어 세코 히로시게가 현재 4대 긴키대학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배우자는 2013년 결혼한 전직 참의원 하야시 구미코(林久美子, 지역구는 시가현)이다. 특이한 것은 하야시가 제1야당이었던 민주당 소속인 것으로, 드물기는 하지만 여야간 성향 차이가 희석된 지금의 일본 정계에서는 그렇게까지 이례적인 것은 아니다. 하야시는 2016년 낙선 후 정계에서는 떠나 있다.
와세다대학교에서 정치학과 학사로 졸업하고, 석사는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학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본격적으로 정치인 생활에 뛰어든 때는 1998년으로, 큰아버지의 참의원 재임중 사망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자민당 참의원으로 당선된다. 이후 2003년에 총무대신 정무관을 시작으로 참의원 총무위원장을 지냈다.
자민당 내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2005년 총선(중의원 선거)를 전후로 당 홍보본부장을 맡으면서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총리가 선보인 이른바 '극장형 정치'가 바로 세코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코는 2009년 자민당의 총선 패배 뒤엔 인터넷 댓글부대 '자민당 넷 서포터즈 클럽'(J-NSC) 창설을 주도, 온라인 공간의 우군 확보에 공을 들였다. '괴벨스'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 같은 경력 때문이다. 물론 자신은 그 별명은 싫어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인연은 2006년에 시작되며, 이때 내각총리대신 보좌관 등을 지낸다. 2012년에 아베 2기 내각에서 내각관방 부장관을 거쳐 2016년 8월에 경제산업대신으로 임명되었다. 세코 본인은 경제나 무역 전문가는 아니나, 내각책임제 정권에서 장관직 돌려막기는 흔한 일이다. 2019년 9월에 개각으로 물러났다.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는 73.8%의 압도적 득표율로 5선에 성공했다. #
2.1. 경제산업상으로서의 행보[편집]
2016년부터 경제산업상에 임명되어 2019년까지 3년 간 재임했다. 특이한 건 경제 및 무역전문가가 아닌 언론전문가가 경제산업상 자리에 발탁되었다는 점이다.
임기 최후반에 경제산업상으로서 2019년 일본의 대한국 경제 보복을 주도했다.
이 때문에 당시 고노 다로가 장관으로 맡고 있던 외무성과 갈등을 빚었다. 외무성 내부적으로는 경제산업성이 무리하게 진행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뒷처리를 자기들이 한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커지기도 했다.
2019년 9월 11일, 개각 대상이 되어 경제산업상 자리를 내려놓고 자유민주당 참의원 간사장 직을 새로 맡게 되었다.
2.2.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편집]
2019년 9월 11일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 직에 임명되었다. 지난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결과 개헌 세력이 개헌선(2/3)을 상실했기 때문에 아베 총리가 직접 측근을 참의원으로 복귀시켜 야당 내 개헌파 등을 설득해 평화헌법 개정 동력을 유지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일본에서 9월 학기제 도입이 논의되자 "사회적으로 감내할 수 있겠냐"며 이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9월 16일 새롭게 출범한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하타 유이치로 의원 사망 후 "당과 입장을 넘어 일본 참의원 전체에 대한 솔직한 논의를 할 수 있었던 만큼 존나 안타깝다"고 적었다.#
2022년에는 차기 총리 출마에 의욕을 가지고서, 중의원 의원으로의 전업을 천명하였으며, 거물인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의 지역구인 와카야마 3구[10][11] 에 출마할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와카야마현은 제50회 중의원 총선에서 선출 정수가 한 명 줄어드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현재 와카야마 2구 일부[12] 과 와카야마 3구 전 지역이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新와카야마 2구가 될 방향으로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질 것이 유력하며. 이에 따르면, 와카야마 2구의 현역 의원인 이시다 마사토시 전 총무대신[13] 과 와카야마 3구의 현역 의원인 니카이 전 간사장과 新와카야마 2구의 중의원 의원 경쟁이 더 뜨거워 질것으로 보인다.[14] 하지만 니카이는 현재 중의원 최고령으로 차기 불출마가 확실하며, 아들들도 장남은 니카이 지역구의 시장 선거에서 낙선하고 차남은 긴자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 위반으로 술 먹다 걸리는 등 평가가 별로 좋지 않아서, 와카야마는 지역구 통폐합과 함께 니카이 가문이 정계에서 퇴진하거나 세코가 중의원으로 옮길 경우 비는 참의원 자리에 출마할 수도 있다.
2023년 보궐선거에서 츠루호 요스케 (鶴保庸介) 참의원과 함께 기시모토 슈헤이 의원의 현지사 출마로 공석으로 남은 와카야마현 제1구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이 지역에서 석패율제 로 3선을 카도 히로후미 (門 博文) 전 의원이 공천됐다.
2023년 6월 10일, 자유민주당 와카야마현련은 와카야마현 제3구와 병합되는 와카야마현 제2구 선거구에 니카이 도시히로 전 간사장을 공천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이시다 마사토시 의원은 비례대표로 가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와카야마현 제1구 출마를 밝혔던 세코 히로시게 참의원의 경우 아베파의 입지 약화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것인지 소선거구로도 비례대표로도 입후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아 중의원 전업 시도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
3. 선거 이력[편집]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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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인 스즈키 요시히로와 불과 하루 밖에 차이가 안 난다.[2] 노벨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교수와 동기이다.[3] 전 중의원 의원, 경제기획청 장관. 그리고 긴키대학 설립자이자 초대 총장 겸 이사장이다.[4] 의사 출신 교육자이자 정치인. 중의원과 참의원 의원, 자치대신과 긴키대학 제2대 이사장 등을 역임.[5] 긴키대학 제3대 이사장 역임.[6] 학교법인 긴키대학 총무부장.[7] 전 참의원 의원.[8] 6년 임기의 참의원 의원 2명을 3년 주기로 1명씩 뽑는다.[9] 명색이 자유선거인 일본의 선거 결과를 세습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비교적 주목을 덜 받는 지방 지역구는 밀실에서 자민당 공천을 이어받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어드밴티지를 누리며 특히나 이들이 총리 등의 요직에 앉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본인이 3대인 아베 신조.[10] 자신이 태어난 곳은 오사카이지만, 할아버지인 세코 고이치의 기반은 3구의 신구시이다.[11] 2021년 참의원에서 중의원으로 전업한 하야시 요시마사와 비슷한 방향이다.[12] 키노가와시와 이와데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13] 자신의 정치 기반인 카이난시의 경우에는 新2구로 갈것으로 보인다.[14] 특히 계파 역시 세코는 아베파 이시다는 기시다파이며, 니카이는 자신이 수장인 니카이파인 만큼 계파간의 구도 역시 뜨거워질 전망이다.[15] 전임자 세코 마사타카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