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크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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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크룬
ペンペン[1]
Sekrun


파일:2017-07-19 17;03;56.png

나이
불명[2]
종족
펭귄 영물 혼혈
성별
여자
특기
없음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등장인물.

포크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요즘 국민 아이돌로 한창 뜨고 있는 펭귄 혼혈이다. 그레고르가 외견상은 완전한 벌레인 것처럼 이쪽도 외견상은 완전한 펭귄. 걸을 때마다 뾱뾱거리는 소리가 난다. 외모가 외모인지라[3]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아직 10대라고.[4]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귀능은 이 사람 팬클럽을 만들고 앨범, 사진집, 기타 모든 관련 상품도 다 구입했다고 한다.[5] 혜나나가 또한 그 귀여움에 만나자마자 뻑갔다.

악질적인 스토킹 피해를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스푼 비행팀의 경호를 받는 상태.


2. 작중 행적[편집]


119화 끄트머리, 혜나가 TV를 잘 보지 않아 세크룬을 잘 모르는 나가에게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첫 등장. 귀여움으로 단번에 나가의 호감을 샀다. 다음 화에서 일행과 만나 혜나의 부탁으로 사진도 같이 찍어준다. 이 때 혜나가 일 때문에 경호를 맡지 못한 귀능의 눈물 셀카를 보고 당황한다.

매니저 말로는 사실 스토킹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나 주변 사람들에게 말 못하고 끙끙대고 있다고 한다. 덧붙여 사사는 이 매니저를 수상쩍게 여겼다.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것 같다고. 다음 날 아침에 스토커가 세크룬의 집 앞 우체통에 가득 쑤셔넣은 비둘기 사체들에 걱정스런 모습을 보인다.

지구 최강자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지만 나가가 보이고 있는 허당스러운 느낌에 영 신뢰가 가지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그날 스토커가 세크룬에게 순간이동으로 기름을 쏟아붓고 불을 붙이려 했지만 사사 덕분에 간신히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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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음화에서 루리가 진범인 게 밝혀졌다. 사회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뱀의 외모를 혐오했고, 덕분에 루리는 왼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성형수술을 통해 최대한 자신의 혼혈 외모를 없애야만 했다. 그에 반해 세크룬은 종을 잘 타고 난 덕분에 태어날 때부터 귀여웠고, 본인처럼 사람들의 혐오를 받지 않아 질투했다고. 결국 루리가 범행을 저지당하고도 매니저와 말싸움하는 걸 보다못해 PO싸다구WER를 날린다!!![6]

파일:attachment/세크룬/yoccccc.png

근데 왜 나한테 지"쿨럭쿨럭쿨럭"하는 건데? 아니 너 찡찡대는 건 그만 듣고 싶고 나한테 개지"으으아아아아아"떤 이유를 듣고 싶다고. 너 지금 외모로 차별받는 게 지긋지긋하다는데 그러는 너도 내가 작고 만만하게 생겨서 화풀이 대상으로 찝은 거 아냐? 내가 창조주야? 아님 이 사회의 선구자야? 시스템이 불만이면 시스템을 만든 인간한테 따져야지. 넌 내가 만만하지? 이 육시"끼야아아아악"년이. 내가 저런 이유로 통구이가 될 뻔했다니 씨"으아아아아" 어이가 없네요. 내가 진짜 성질 같았으면 사지를 오"끼이이에에에에"해도 모자랄 판에.

다음 화인 125화에서 바로 이어지는 폭풍 욕설


화를 낼 거면 그렇게 몰아가는 이 세상 시스템에다 대고 따질 것이지 너야말로 작고 약해보이는 외모를 한 나를 만만하게 봤으니까 화풀이하는 거 아니냐며 신랄하게 까댔다. 매니저가 경호를 받으면서 불안해했던 이유가 바로 이거.

매니저는 세크룬이 쌍욕을 시전하자 익룡창법을 비롯한 각종 괴성으로 필사적으로 세크룬의 말풍선을 가리려고 애를 쓴다. 오래 지냈던 루리조차 이런 모습은 처음 본 듯 머리와 눈이 혼혈색이 강해질 정도로 분노하던 기세는 어디 가고 제대로 된 반박 한 번 못하고 장장 2시간 동안 욕설 샌드백 신세가 됐다.[7] [8]

어쨌든 할 말 다 했으니까 후련해진 건지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도 고소는 하지 않고 합의를 보려는 모양. 사실 절친이라고 믿었던 루리한테 배신당하고 타 죽을 뻔했으면 가해자 루리에게 평생 콩밥 먹여도 루리는 할 말이 없는 입장인데 2시간 쌍욕에 싸대기 한 방, 합의로 넘어갔다는 건 확실히 엄청난 보살에 대인배다.

257화에서 재등장, 이번에는 매니저가 편의점에 간다고 자리를 비우자 납치될 뻔 했다. 납치범은 유다가 잡았다.


3. 기타[편집]


125화 후기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펭귄 혼혈이라서 그런지 날생선을 매우 좋아한다. 머리부터 내장까지 한 번에 먹는다고.

참고로 은비단의 말에 의하면, 연세 지긋하고 걸걸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욕을 매우 찰지게 잘한다. 댓글에서도 "쌍욕의 화신" 칭호를 획득했을 정도.

세크룬의 귀요미 콘셉트는 사장인 유다가 정해줬지만 정작 세크룬 본인이 쌍욕의 화신이라서 세크룬의 매니저는 세크룬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목에서 피를 토해가며 익룡창법까지 구사했다.연예계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서는 친한 척 했으면서 뒤에서는 자신을 악질적으로 괴롭히고 마지막에는 불로 태워 죽이려 한 루리를 고소하지 않고 싸대기 한 방과 2시간 쌍욕으로 끝난 거 보면 희대의 대인배다.[9][10] 대인배라고 해서 언행이 단정하리라는 법은 없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

다만 세크룬의 엄청난 폭풍 욕설로 인해 되려 루리가 불쌍하게 보이게 되어서 댓글들은 오히려 피해자인 세크룬을 깠고 가해자인 루리를 동정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11]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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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판 이영싫에서는 이름이 펭펭(...)으로 바뀌어버렸다.[2] 아직 10대라는 언급이 있으니 미성년자다.[3] 덩치가 사람만큼 큰 펭귄일 뿐이지만 펭귄은 동물 중에서도 귀엽다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동물인데다가 작화상으로도 매우 귀엽게 그려져서 한 눈에 봐도 사람 기준으론 호감형 외모. 그리고 덩치도 어린이인 혜나보다 조금 더 크고 나가보다 훨씬 작은 정도니 그냥 좀 큰 황제펭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4] 그녀의 매니저가 "아직 20살도 안 된 애"라고 언급했다.[5] 그리고 혜나가 세크룬과 찍은 사진을 한 장에 5천원에 팔자 그걸 산다(…). 그러며 하는 말이 '내 지갑을 가져가!'[6] 실제로 펭귄의 날개는 강하다고 한다. 그 정도면 많이 봐준 것이다. 세게 때리면 뼈가 부러진다.[7] 사실 말투는 매니저가 필사적으로 가릴 정도지만 내용 자체는 틀린 게 없다.[8] 매니저는 세크룬이 썅욕하는 2시간 동안 필사적으로 괴성을 질러 말풍선을 가린 후 의자에 쓰러져 실신한다. 사실 자기 태워 죽이려든 범인한테 2시간 동안 욕설 퍼부은 걸로 후련해졌다면 그건 그거대로 대인배라고 볼 수도 있다.[9] 요약하자면 자신을 죽이려했던 살인미수범을 고소도 안 하고 욕 좀 하는 걸로 끝냈다는 건데, 현실에서 이런 사례를 겪는다면 당연히 대부분은 경찰에 신고해서 법적으로 처벌받게 하려고 할 것이다. 게다가 세크룬은 루리에게 아무것도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 루리의 일방적인 질투와 열등감 때문에 살인미수라는 극악의 피해를 입었을 뿐인 무고한 피해자이며, 루리가 이번엔 들켰다고 해서 다음에 또 비슷한 짓을 벌이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세크룬 입장에선 안전을 위해서라도 루리를 경찰에 넘기는 게 나을 일이다. 그런데도 세크룬은 싸대기 한 방과 욕설 몇 시간으로 퉁치는 것에서 끝냈을 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고 루리의 앞길을 막지도 않았다. 이는 순전히 세크룬에게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질투심을 느꼈다는 이유로 아예 세크룬의 목숨을 없애려 들었던 루리와는 완전히 대조적이다.[10] 물론 자기에게 살인미수라는 끔찍한 피해를 입힌 사람이 처벌받기를 바라는 건 오히려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거지 속좁은 소인배의 모습이 절대 아니다. 단지 세크룬의 행동이 매우 대인배스러울 뿐.[11] 사실 세크룬이 루리에게 폭풍 욕설을 날리지 않고 더 순한 태도를 보이며 응했다면 까이는 건 루리가 되었을 거다. 거기다 심각하지 않고 유머스럽게 사건을 마무리시키는 만화 연출 또한 이런 현상에 한몫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