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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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강
Seine

파일:external/www.travelroman.com/38acb94481350ed5c2cd298962d23c56.jpg

센강의 야경. 멀리 에펠 탑이 보인다.

1. 개요
1.1. 발음한글 표기
2. 시테 섬
3. 센 강 범람
4. 예술작품에서
5. 매체에서
6. 여담
7. 세계유산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vacationstogo.com/1047.gif
La Seine, Seine River
프랑스 중북부를 흐르는 776km의 이다. 발원지는 랑그레 고지이며, 트루아, 파리, 루앙 등의 도시를 가로질러 하류에서 영불 해협을 통해 대서양으로 흐른다. 철도가 건설되기 전부터 프랑스 내의 도시들을 연결하는 주요 수로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유럽의 경제대국인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이지만,[1] 의외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를 가진 강이다. 길이는 한강보다 다소 길지만, 강폭은 매우 좁은 편이어서, 서울을 지나는 시점의 한강은 폭이 1km에 육박하지만, 파리를 지나는 센 강은 강폭이 1~200m대에 불과하다. 평균 유량 역시 한강에 비해 다소 적은 편.


1.1. 발음한글 표기[편집]


Seine의 발음 기호는 [sεn\]으로 표기된다. 프랑스어에서 자음 뒤의 e가 '으'와 유사하게 발음되기는 하지만 n이나 m 뒤의 e는 비모음으로 발음하는 것을 막는 장치라서 묵음이다. 따라서 실제 발음으로든 국립국어원의 권고로든 으로 발음, 표기하는 게 옳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어말자음이 비음이라도 여운을 남겨 발음하는 경향이 있는데[2] 이게 마치 '으'를 붙인 것처럼 들리다 보니 '세느', '센느'같은 표기가 생겨나기도 했다. Jeanne이나 Femme과 같은 다른 단어들도 마찬가지다.


2. 시테 섬[편집]


프랑스의 주요 도시들 대부분은 강을 끼고 발전하였는데, 수도 파리 역시 센 강 유역에서 발전했다. 파리를 남북으로 가르는 센 강 한가운데엔 서울의 여의도 같은 하중도인 시테 섬(Île de la Cité)이 있는데, 기원전에는 켈트족의 한 분파였던 파리시(Parisii) 족이 이 시테 섬에 요새를 짓고 마을을 꾸리며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이끄는 로마군이 한참 갈리아를 정복할 때, 이 시테 섬에 세워진 성 역시 정복하였다. 이후 그곳을 루테티아 파리시오룸(Lutetia Parisiorum)으로 명명하고 갈리아 북부의 주요 도시로 발전시켰다. 훗날 로마 제국이 서방 영토를 상실하자 프랑크 왕국이 이곳을 수도로 세워졌는데, 그 수도가 파리시(Parisii) 족의 이름에서 따온 현재의 파리인 것이다.

시테(Cité) 섬은 파리의 중심으로 기능하였으며, 시테는 곧 프랑스어에서 도시를 의미하게 되었다. 영어 시티(City)의 어원이기도 하다. 현재는 파리 1구와 4구에 속해있고, 노트르담 대성당메로빙거 왕조의 궁전 부지 위에 세워진 프랑스 카페 왕조의 중세 왕궁이었던 콩시에르주리(Conciergerie), 왕실 예배당인 생 샤펠 성당, 고등법원인 팔레 드 쥐스티스(Palais de Justice) 등 중요한 시설들이 위치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분명 센 강이 파리를 남북으로 가르고 있지만 정작 프랑스 사람들은 파리가 좌우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는 것. 이는 센 강이 흘러가는 대서양을 북쪽으로 놓고 보았을 때, 파리가 센 강 기준으로 오른쪽(센 강 북부)과 왼쪽(센 강 남부)으로 나뉘기 때문이다.[3]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누벨바그의 분파인 센 강 좌안파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교육도시인 좌안답게 지적이고 실험적인 영화 세계로 유명하다.


3. 센 강 범람[편집]


2016년 6월 1일부터 센 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여 현재(6월 3일 BST 13:25) BBC 인터넷 뉴스판에 의하면 센 강의 수위는 6m 이고, 110년 이래 홍수위에 도달했던 적은 1910년의 8.62m 1955년의 7.12m 1982년의 6.18m 이다.관련 링크

파일:external/ichef-1.bbci.co.uk/_89873365_paris_bridge_flood_levels_624.jpg
센 강에 위치한 알마다리의 주아브 석상인데 예전부터 센 강의 홍수수위의 척도로 쓰였다.[4] 이 석상이 놓인 다리의 진입 터널은 다이애나 스펜서가 죽은 장소로 유명하다.

범람위험에 따라 루브르 박물관 지하 수장고에 있던 유물들은 안전한 장소에 옮기고 있다.

2018년 2월경에도 약 6m까지 수위가 올라 지하철역이 폐쇄되고 루브르 지하의 미술품들이 또다시 피난을 가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2월 중순들어 비가 점점 그쳐 추가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6미터라는게 위의 석상 기준으로는 별로 높아보이지 않는 수위지만, 강둑의 높이가 비교적 낮은 루브르~오르세~에펠탑 구간은 정말 찰랑찰랑한 정도이다.

사실 센 강이 범람하였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 지하철이다. 오르세 역을 비롯한 강변의 지하철역이 거의 전부 폐쇄되고, 강변을 따라 뻗은 RER C선과 같은 노선은 사실상 운행이 불가능해진다. RER C선은 파리 중심을 관통하는데다가 파리 시내에서 지하철로 베르사유 궁전에 갈 유일한 수단이므로 베르사유 궁전에 가기도 매우 어려워진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4. 예술작품에서[편집]


센 강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파일: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jpg}}}
조르주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센 강의 어느 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5. 매체에서[편집]




6. 여담[편집]


  • 열애설이 났던 제니(BLACKPINK)가 센강에서 손잡고 데이트하는 영상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여기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림픽 스타디움이 아닌 강에서 개막식 치르는 것은 올림픽 사상 최초 처음이다.

7. 세계유산[편집]


파리 시내의 센 강 중간에는 생루이 섬과 시테 섬이 있는데 이 사이에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에펠 탑 등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있다. 이런 건축물과 어우러지는 센 강의 경관이 파리의 센 강변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됐다.


8.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7:13:04에 나무위키 센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그 외에 큰 강으로는 루아르 강, 론 강, 가론 강 등이 있다. 물론 규모로는 라인강이 압도적이지만, 지류를 제외하면 독일과의 국경 사이로 흐르는지라, 사람들은 프랑스의 강으로 인식하지 않는다.[2] Zsuzsanna Fagyal, Douglas Kibbee, Frederic Jenkins(2006) 《French: A Linguistic Introduction》, p61[3] 예전부터 왼쪽(Rive Gauche)은 문인들이 많이 살고 대학생도 많은 교육도시로, 오른쪽(Rive Droite)은 상인들이 많이 사는 상인도시로 불렸고 현재까지도 대학건물들은 대부분 왼쪽에, 회사 건물들은 대부분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4] 여담으로, 센강의 하상계수가 10배이지만, 서울의 한강하상계수가 무려 380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