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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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켄투리오의 여러 모습들
2.1. 성경에서의 켄투리오
2.2. 현대의 켄투리오
2.3. 나무위키에 등재된 센추리온들
3. 대중문화 속의 켄투리오
3.1. 영화
3.1.1. 영화 센츄리온(2010)
3.1.2.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헌터 킬러
3.2. 드라마
3.2.1.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등장하는 사일런 모델
3.3. 게임


1. 개요[편집]


centurio (고전 라틴어, 켄투리오)
ἑκατοντάρχης / κεντυρίων (중세 그리스어, 에카톤다키스 / 켄튀리온)
centurion (영어, 센추리언)

"사람들은 백부장이 훌륭한 지도자들처럼 담대하고 모험적이거나, 안정적이고 침착한 마음을 갖길 바라지 않는다. 또한 공격에 선봉을 서거나 전투를 개시하는 자들이 되길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최악의 상황에 놓여 압박을 받을 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그 자리에서 죽을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 폴리비오스(BC 220-118) [1]


고대 로마 시대, 로마군의 80~100명으로 구성된 부대의 지휘관. 제정 초기에 상비군단이 창설되면서 일반 백인대장들이 각각 80명을 지휘하되 선봉대대 백인대장이 각각 160명 지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국내에는 백부장, 또는 백인대장으로 번역한다. 100인으로 구성된 부대의 대장이라는 뜻. 이는 오늘날 위관급 장교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기병대는 십부장(Decurion)도 있는데, 이름과는 달리 타그마(tagma)라 불린 60여 명 규모의 분견대를 지휘하였다.[2] 오늘날로 따진다면 고급 부사관에 빗댈 수가 있다.

일단은 중대장 격이지만 로마군은 전반적으로 병 계급에 해당하는 계층이 문맹이 많았기에, 실질적으로는 병사들의 왕에 해당하는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하위 부대의 작전명령전달과 병력 통솔은 대대 수석백인대장이 전담할 정도로 권한이 컸다. 제정 로마군은 군단 장교단에 속하는 트리부누스 밀리툼들이 적어도 원수정 초기까진 대대장보다는 참모에 더 가까웠기 때문이고, 전사들 전체가 하나로 뭉치는 그리스식 팔랑크스와 다르게 로마군은 현대 한국의 전투경찰순경 비슷하게 100여명 단위로 뭉쳐서 진형을 자유롭게 바꾸며 적을 압박할 것을 요구받았으므로 그 단위부대 싸움을 주도하는 사람은 용맹하고 싸움잘하고 목소리가 커야 했다. 대장 하나가 실수하면 백인대 전체가 몰살당할 수도있었기 때문에 백인대장은 반드시 백인대 전체 합의로 선출이 되었고 수석 백인대장 또한 백인대장들의 합의로 선출된 만큼 병사들의 대표 자체로서 사병 대상으로는 막강한 권력을 보장받았다. 대신에 싸움이 벌어지면 앞장서서 적의 공격을 가장 많이 받아내면서 싸울 것을 요구받았기에 전황이 불리하면 가장 먼저 죽어나가는 보직이기도 했다. 그래서 징병제 시절엔 군단에서 백인대장을 몇번 지냈다는 경험이 평민에게는 굉장히 명예로운 스펙이 되기도 했다.

게다가 나이 먹어도 젊은 대원들보다 체력 면에서 뒤쳐지면 안되다보니, 노화하여 체력이 약해지기 전에 어떻게든 공부해서 트리부누스 밀리툼으로 특진하던가 시설감독관 같은 내근직으로 갈 수밖에 없다. 즉 두뇌능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만기전역까지 근속이 순탄치 못할 수도 있는 것.

때문에 대우는 좋은 편으로 정년제한이 없어서 능력만 된다면 20년 만기를 넘어서 근무할 수도 있고, 일반 사병의 10배 이상에 해당되는 연봉을 받았으며, 그중 군단 참모진에 합류하는 군단 수석 백인대장(primus pilus)은 사병의 60배에 달하는 급여를 받았다. 부대원에 대한 처벌권과 훈련에 대한 자율권까지 보장받아 맡은 80여 명인 부대원을 총괄하니, 현대로 따지면 대략 보병 소총 중대장급인 셈. 이러한 직책인 만큼 아주 오랜 경력이 필요했는데 약 15년 복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 중 검증된 사람으로 뽑혔다고 한다. 다만 로마군도 현대 한국군과 마찬가지로 말단 병에서부터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시대에 글을 제대로 읽고 쓰거나 지방 유지급 자제면 상당한 엘리트로 대우받았기에 군생활의 시작을 티로(로마군 최하층 계급. 이등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가 아닌 디스켄스(한국군 일병~상병 계급으로 보면 된다)부터 시작하는 사람도 있었고, 에퀴테스급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상당히 유복하고 성장 과정에서 군사 교육을 꽤 받았다거나 로마 상류 사회와 어떤 연줄이 있는 경우는 아예 프린키팔레스(현대 한국군 기준 하사)부터 시작하는 자도 있었다. 당연한 얘기로 말단 병에서부터 시작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정말이지 프린키팔레스까지 올라가보기도 전에 전사하거나 몸이 망가져 중도 제대하거나 다 늙어서 프린키팔레스가 된 시점에서 만기 제대했고, 그나마 켄투리오까지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은 당연한 얘기로 디스켄스(=일상병)나 프린키팔레스(=하사)부터 시작한 인원이 훨씬 유리했다. 물론 말단 병부터 시작해서 군단 수석백인대장까지 간 입지전적인 경우가 없진 않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대단히 드문 사례였다.


현대에 재현한 켄투리오

백인대장들은 장식 등을 사용해 자기 나름대로 갑옷을 꾸며서 입을 수 있는 특권이 있었다. 투구에 가로 방향으로 달린 커다란 장식 깃털과 가슴에 두른 원형 금속판들은 백인대장을 묘사한 로마의 조각품에서 어김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요즘으로 치면 일종의 훈장이다. 특히 금반지의 경우 백인대장만 낄 수 있었다. 시오노 나나미로마인 이야기에 따르면, 로마인들에게 있어 금반지는 인감 도장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3][4] 따라서 크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금반지에 비해 크기가 매우 컸고 중요한 전리품의 하나로 취급했다고 한다. 또한 일반 병사가 오른쪽 허리에 글라디우스를 차고 왼쪽 허리에 단검을 차는 것과 반대로 왼쪽에 글라디우스를, 오른쪽에 단검을 찼다고 한다.[5][6]

백인대장의 책무는 뭐니뭐니해도 전투가 벌어질 때 적들의 공격을 가장 먼저 앞장서서 받아내는 역할로, 백인대장이라는 '구심점'을 둠으로써 로마군은 용맹을 떨칠 수 있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백인대장의 사상률은 일반 병사보다 훨씬 높았는데, 가령 갈리아 전쟁기의 2번째 권 챕터 25장을 보면 12군단의 한 대대가 패전하는 상황에서 백인대장들이 먼저 모두 죽는 예가 나오며, 대규모 기병돌격을 보병 별동대로 받아낸 파르살루스 전투에서도 카이사르 측의 전사자는 200여 명에 불과했지만 그 중 30여 명이 백인대장이었다. 참고로 현대의 지상 전장에서도 소대장 등 초급장교의 사상률은 사병보다 높다.[7]

이러다보니 지휘 능력과 무술을 동시에 요구하는 직위였고, 능력이 부족하거나 미심쩍거나 하면 휘하 병사들이 백인대장 교체나 해임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백인대장이 전사할 경우 지휘권의 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부백인대장(Optio)직책도 편성되었으며, 부백인대장은 백인대장과 같은 군장을 하되 글라디우스는 일반 병사처럼 오른쪽에 차고, 투구의 장식깃을 세로로 다는 것으로 백인대장과 구분했다.[8]

실질적인 로마군의 중핵으로 인정받는 계급으로, 신분이 귀하되 일천한 군 경력을 가진 귀족 출신 초급 장교 계층보단 평민 출신이지만 많은 복무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부사관 계층의 베테랑들이 임명되며, 물론 백인대장이라도 짬 차이에 따른 구분이 존재했기 때문에 같은 대대(Cohort)에서는 최선임인 1백인대장(Pilus Prio)이, 대대 간에서는 선봉 1대대 소속의 백인대장(Primus Ordines)이 높은 계급으로 대우받았다.[9] 또한 군단의 선임 백부장(Primus Pilus, 1대대 1백인대장)은 백부장 중에서도 대표로, 군단 지휘부가 작전회의를 할 때 참모 격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현대 군대의 주임원사 격으로, 실제로도 군단 지휘부에게 병사와 백인대장들을 대표해 병사층의 의견을 전달하는 등 주임원사와 같은 역할을 했다.

어디나 그렇듯 가끔 정줄놓은 백인대장도 있었다고 한다. 타키투스의 사료에 등장하는 파노니아 지역의 악명 높은 백인대장 루킬리우스(LVCILIVS)는 영어식 표현으로 give me another(하나 더 줘봐)라는 별칭으로 불리던 자로, 병사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막대기로 등짝을 패고 패다 부러지면 다음에 give me another, 또 부러지면 give me another를 반복하여 병사들이 아예 그걸 별명으로 삼은 셈이다. 해당 백인대장은 AD 14년, 병사들이 형편없는 급여와 제대 지연에 불만을 품고 반란을 일으켰을 때 가장 먼저 죽었다고 한다.

한편 시간이 지나면서 3세기의 위기에 그에 따른 로마군 편제 개편으로 켄투리오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트리부누스 밀리툼은 귀족이나 기사 계층 출신인 신임 장교가 처음 부임하는 자리로서 사실 군단 참모와 대대장 사이의 애매한 그 무언가였다. 그러나 귀족 계층이나 기사 계층에서 군복무를 갈수록 기피하고 행정 관료 자리를 선호하게 되었으며, 원로원 계급의 충성심과 군복무 전문성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던 갈리에누스가 이에 트리부누스 밀리툼에 이런 초급 장교들이 임명되던 관행을 폐지함으로서 트리부누스 밀리툼은 켄투리오에서 승진하는 인원이 차지하는 위치가 되었다. 말 그대로 완전히 대대장 같은 자리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10] 한편 이후 디오클레티아누스 때까지 어느 시기에 수석백인대장인 프리무스 필루스의 행정보급 및 부대, 인력 관리 업무가 너무나도 과중해져 도무지 지휘에까지 관여할 여유가 없어지게 되자 이 프리무스 필루스들이 부대 지휘 자체를 하지 않게 됨으로서 그야말로 주임원사 같은 존재가 되었다.[11]

다만, 사실 로마 제국 시대에도 로마군에 대한 이미지를 대표하는 건 켄투리오들의 상관인 레가투스(=군단장)도, 뭔가 좀 원수정기까진 하는 일이 어정쩡했던 트리부누스 밀리툼(=대대장 내지는 군단 참모)도 아닌 켄투리오들이었고, 때문에 그리스어를 상용하는 제국 동부에서조차 켄투리오들은 그리스어 은어인 에카톤다키스로 불리기도 했으돼 라틴어인 켄투리오가 그대로 그리스어로 전화된 형태인 켄튀리온으로 보다 더 많이 불렸을 정도였다. 시기가 꽤 많이 지났어도 80~100명급 부대 지휘자는 동로마 제국 시대에도 여전히 켄튀리온으로 많이 불렸다. 다만 로마군이 11세기에 튀르크족 침공으로 위기를 겪게 되어 고대 로마로부터 내려오는 부대들 대부분이 궤멸하여 해체되는데, 이 시기 이후로 켄튀리온은 자취를 감춘 것으로 보인다.

11세기에 로마군은 새로운 편제와 새로운 전통으로 다시 조직되어 콤니노스 왕조 중흥을 이끌게 되지만 중대급 규모 지휘관의 명칭으로는 켄튀리온이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된 것으로 보인다.


2. 켄투리오의 여러 모습들[편집]



2.1. 성경에서의 켄투리오[편집]


신약성경에서는 당시 유대 지방에 주둔하던 로마군의 백인대장들이 꽤 언급되는 편이다. 이들을 모두 인격자이자 모범적인 성품을 가진 선인으로 묘사하거나, 최소한 중립적인 인물로 묘사하는 등 비교적 우호적으로 묘사한다.

카파르나움(개역개정 '가버나움')의 백인대장은 유대인의 회당을 지어 줄 정도로 유대인과의 관계가 돈독한 편이었는데, 예수의 기적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하인이 죽을 병에 걸렸으니 고쳐달라고 사정했다. 이를 듣고 예수가 직접 하인을 찾아가 고쳐주려 하자, 그 백인대장은 예수를 직접 모시는 것은 과분한 일이라고 거절하고, 그냥 말씀으로만 하면 하인의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이에 예수는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다.'라며 칭찬하고 하인은 이미 병에서 나았다고 말해준다.(마태복음 8:5~13)[12][13]

골고타 언덕의 백인대장은 예수가 사망한 직후 '그는 진실로 하느님의 아들이었다.'라는 고백을 한다. 그러나 그가 십자가형의 총책임자였는지, 아니면 예수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찾아온 것인지는 알 길이 없다. 일설에는 카파르나움의 백인대장과 동일인이라고도 한다. 프랑코 제피렐리가 연출한 1977년 영화 <나사렛 예수>에서는 두 백부장을 동일인물로 설정하였다. 어니스트 보그나인이 이 백부장을 연기했다.

참고로 예수의 옆구리를 찔러 확인사살한 군인 롱기누스란 사람도 있는데 이 사람도 성인 취급이다. 다만 이 사람이 백부장 계급을 달았는지는 성경에는 나오지 않은데 천주교 전승에 따르면 이 사람도 백부장이 맞다고 한다.

케사이라(개역개정 '가이사랴')에 산 코르넬리우스(개역개정 '고넬료')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사실상 최초의 이방인 신자로 등장하며, 모범적인 인격자로 나온다.

예루살렘의 치안을 담당한 백부장은 유대인들과의 다툼으로 인해 붙잡힌 사도 바오로가 로마 시민임을 밝히자 채찍질하려는 것을 그만두고 그의 상관 천인대장(천부장)에게 보고한다.[14]

로마 근위대 아우구스투스대(개역개정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는 사도 바오로를 로마로 호송하는 임무의 책임자로, 배를 타고 로마로 갈 때 바오로의 충고를 무시하고 출항했다 폭풍우를 만나 위험에 처하자 바오로는 하느님의 힘으로 백인대장을 비롯해 배를 탄 사람들을 구하도록 하였다.[15] 이에 율리오는 뉘우치고 바오로를 크게 신뢰하고, 이후 바오로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백인대장이 바오로를 구해줬다고 한다.[16]


2.2. 현대의 켄투리오[편집]


고대 로마의 이 센추리온의 명성을 따와 군사 병기의 이름으로 계속 유지를 해오는데, 영국이 개발한 순항전차/1세대 전차 센추리온 전차나 미국의 수송트럭 HEMTT에다 팰렁스를 얹은 LPWS(Land-based Phalanx Weapon System)의 이름 등 두루 쓰인다.


2.3. 나무위키에 등재된 센추리온들[편집]




3. 대중문화 속의 켄투리오[편집]



3.1. 영화[편집]



3.1.1. 영화 센츄리온(2010)[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센츄리온(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2.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헌터 킬러[편집]


컨셉아트
다리가 4개 달린 거대한 헌터 킬러이다.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고, 터미네이터 2의 컨셉아트와 만화 등에 등장했다. 이후 등장한 T-7-T스파이더 탱크가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하다.


3.2. 드라마[편집]



3.2.1. 배틀스타 갤럭티카에 등장하는 사일런 모델[편집]


사일런 모델 중의 하나로, 전형적인 전투 로봇의 모습이다. 인간들은 토스터로 부른다. 사실 토스터가 사일런 전반에 대한 멸칭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추리온(배틀스타 갤럭티카) 항목 참고.


3.3. 게임[편집]



3.3.1. 노바 1492의 어깨형 몸통[편집]


해당 항목의 어깨형 항목 참조


3.3.2. 워머신 시그나의 중장 워잭[편집]


센츄리온


3.3.3.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최종테크 유닛[편집]


파일:attachment/센추리온/Centurion.gif
HP: 160
공격력: 30 (업그레이드 +7)
근접 방어 8 (업그레이드 +6)
원거리 방어 0 (업그레이드 +3)
이동 속도: 느림
생산 비용: 식량 60, 금 40
업그레이드 비용: 식량 1800, 금 700

결정판에서의 이름은 첸투리온.

아카데미(Academy)에서 생산할수 있는 장갑 보병이 철기시대에서 팔랑스(Phalangite)로 업그레이드하고, 팔랑스는 첸투리온으로 승급한다.

엄청나게 강력한 중보병으로 설명된다. 풀업시에는 공격력이 37이고 전체적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AOE2의 중기병급으로 매우 높다. 일단 근접전에서는 모든 유닛을 다 발라버린다.[17] 후속작튜튼기사단과 비슷. 그러나 장점이 있다지만 이동 속도가 코끼리와 맞먹는 수준이라서 그 장점을 완전히 까먹는다.[18][19] 따라서 사제의 전향으로 첸투리온이 적의 손으로 들어가면 매우 난감해진다.

생산 가능한 문명은 로마,마케도니아, 카르타고, 그리스, 미노아, 페니키아, 히타이트, 수메르, 야마토. 다만 페르시아인은 아카데미를 짓지 못하여, 홉라이트도 생산하지 못한다.

전부 풀업이 가능한 문명은 로마, 마케도니아, 히타이트[20], 미노아. 이 중 마케도니아는 체력 20%와 원거리 방어 2가 보너스로 붙는다. 그리스의 경우는 공업을 풀업할 수 없는 대신 이동 속도에 보너스.[21] 카르타고는 체력 증가 보너스.[22] 마케도니아는 종특으로 사제 전향에 극단적으로 강세를 갖기도 한다.


3.3.4.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부터 등장하는 기병 유닛[편집]


Imperial Centurion
HP: 150
공격력: 12
(업그레이드: +2, 보너스: 대 보병 +12, 병참업시 대 보병 +18 및 확산 +5)
근접 방어: 2 (업그레이드: +3)
원거리 방어: 1 (업그레이드: +4)
이동 속도: 빠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에서 등장한다. 100인으로 구성된 로마군의 지휘관으로 공격력과 체력, 근접 방어력 & 원거리 방어력 모두 정예 카타프락토이와 동일한 능력치를 지닌 기병이다. 따라서 유닛 스킨도 기존 카타프락토이를 손 본 것.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로마의 귀환 이후 부터는 로마인특수유닛으로 다시 등장한다. 또한 10~12 범위 내 시민군 계열 유닛의 능력을 강화한다. 공격 속도를 25~33%만큼, 이동 속도를 10~15%만큼 높이는데, 이는 봉건 시대에 발생하는 일본(+33%) 및 켈트(+15%)의 문명 특성을 성주~왕정시대에 누리는 것과 같다. 다만 전향당하면 적군의 보병대가 강화된다.


3.3.5. 배틀테크배틀메크[편집]



3.3.6.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캠페인 전용 유닛[편집]


문서 참조

3.3.7. 버닝그라운드의 유닛[편집]


버닝그라운드 참고.

3.3.8. 포 아너의 영웅[편집]


센추리언

3.3.9. 엘소드 청의 3번째 전직[편집]


청(엘소드)/센츄리온

3.3.10. 트리 오브 세이비어소드맨 계열 클래스[편집]



3.3.11.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의 Nod 방어군 유닛[편집]




GDI의 스파르탄 탱크에 대응되는 로봇보행병기. 왼팔과 오른팔에 각각 방패와 활강포를 장착하고 있으며 정지 시에는 적의 공격을 튕겨내는 방패를 전개한다.


3.3.12. Warhammer 40,000[편집]


스페이스 마린이 군단으로 활동하던 시절, 즉 대성전 시기에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에 센추리온이라는 직책이 있었고, 40k 시점에서는 센추리온이라는 직책은 사라졌지만 해당 직책에서 이름을 딴 센추리온 아머가 운용된다.


3.3.13.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드군 센츄리온[편집]




3.3.14. 리버스: 1999의 마도학자[편집]


센츄리온(리버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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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lybius, The Histories 6, 24 vol. III, trans. by W. R Paton (Michigan:Harvard University Press, 2003), pp 323.[2] 로마군은 보병대에 비해 기병대의 규모가 작았는데, 산지가 많은 이탈리아 반도는 기병을 양성하기에 썩 좋은 환경이 아니었으며,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높은 비용이 드는 말 양성은 일반 로마 시민 가구에서는 어려운 일이었다. 때문에 유복한 시민 및 귀족에 기병 양성을 전담시킬 수밖에 없었던 로마군은 시대를 막론하고 기병 전력 부족에 시달렸다. 기병을 뜻하는 에퀴테스는 아예 특정 사회계층의 이름이 되었을 정도. 징집제 시기에 말을 끌고가서 복무할 정도로 여유있는 집안이었다는 것이다. 다만 이것은 공화정 시기 마리우스의 군제개혁이 일어나기 전 이야기이고 제정시기에 이미 속주민 보조병으로 기병대를 유지시켰다. 이란계 유목민족 사르마티아족 중장기병들이 브리타이나에서 복무했다는 기록도 있고 이후 기병 전력의 필요성이 본격화된 3세기의 위기 이후 로마는 속주민, 이민족, 유목민 등 기병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을 긁어모아 군단 내 기병의 비중을 크게 늘린다. 제국 말 군단(레기온)을 잘개 쪼개 예하 부대로 격하시키고 그 자리를 대체한 야전군(코미타텐세스)는 기병 전력이 중핵이었다.[3] 영화 벤허에서도 갤리선 노예에서 로마 귀족의 양자로 신분이 바뀐 주인공 유다 벤허가 옛 친구이자 호민관인 메살라 앞에서 권위를 과시하며 반지로 도장을 찍는 장면이 나온다.[4] 반지가 도장역할을 하는건 이후 유럽 사회에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대표적으로 어부의 반지가 교황의 옥새 역할을한다. [5] 이는 군단병의 전술에 기인한다. 일반병은 오른손으로 투창을 투척한 뒤 재빨리 왼손의 방패를 올린 상태로 을 뽑았다. 때문에 방패를 든 상태로 뽑기에 더 용이한 오른쪽에 찬 것이다.[6] "글라디우스는 오른쪽에 찬다"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앞서 설명한 이유로 인해 오른쪽에 찼고, 이는 군의 제식이었기 때문에 기원전 3세기~아우구스투스 황제 시기까지는 백인대장도 오른쪽에 찼다. 그러다가 기원전후를 기하여 왼쪽에 찬 모습의 사료들이 발견되는데, 일종의 지휘관 특권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지휘하느라 바쁜 백인대장은 투창을 던지지 않았으므로 전투 개시부터 칼을 뽑아 쥐고 있었을텐데, 그렇다면 당연히 뽑기 편한 쪽(=왼쪽)에 차는게 합리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셉티미우스 세베루스대에 이르러 황제가 군 개혁의 일환으로 일반 병사들까지 칼을 왼쪽에 차는 것을 허용하기에 이른다. 글라디우스가 날이 갈수록 길어지는 추세라서 오른쪽에 차면 뽑기가 힘들었기 때문.[7] 초급장교의 사상률이 높다는 얘기는 여러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육군도 사병이 8명 중 1명 죽을 때 장교는 5명 중 1명이 죽었다고 한다. 6.25 전쟁 때 대한민국 육군 하사관에서 현지임관으로 장교가 되어 오랜 군생활 끝에 소장으로 전역한 최갑석의 책에 총상을 입고 죽다 살아난 이야기가 나온다.[8] optio는 영어 옵션의 어원인데, 부백인대장은 백인대장이 휘하 병사들 중에서 직접 선택해서 임명했기 때문에 optio라 불리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미 해병대 부소대장의 별칭으로 쓰인다.[9] 백인대장 간에도 실력과 공적을 따졌기에 연공서열 만으로는 상위 백인대장이 될 수는 없었고, 1대대 소속 백인대장도 못되고 퇴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물론 능력과 전공이 뛰어난 백인대장은 군단장이 배푸는 포상으로 젊은 나이에 말단 백인대장에서 순식간에 1대대 소속 백인대장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백인대장 중에서도 상급 지휘관의 자질이 있다고 판단되면 군단장의 판단 하에 대대장이 되었다.[10] 다만 그렇다고 전도유망한 집 자제들이 군복무에서 야심을 펼쳐보려는 걸 완전히 그만둔 건 아니었다. 이런 사람들은 그후부터는 경우에 따라 디스켄스~켄투리오 사이의 어느 계급부터 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을 개연성이 높다. 원수정 때도 그때그때 집안 형편에 따라 입직 경로나 임관하는 군계급 출발선은 매우 다양했기 때문.[11] 원수정기 로마군보다는 제정기 로마군이 어쩐지 현대 미군이나 현대 한국군에 편제나 분위기가 보다 비슷해진다고 느꼈다면 이는 제대로 본 것이다. 동서고금 어디나 군사 행정 발달 양상이 그렇게까지 많이 다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12] 백인대장 왈, 자기도 하인더러 이리로 가라하면 하인이 이리로 가고, 저리로 가라하면 하인이 저리로 간다고 말하는데, 그는 보이지는 않지만 예수에게 하인과도 같은 천사들이 있어(마 4:11에 천사들이 예수를 수종든다고 나온다.) 굳이 예수가 가지 않더라도 천사가 예수의 명령을 받고 그 하인에게 가서 병을 고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예수가 그를 칭찬한 이유도 천사들이 예수와 함께 있는 걸 당시 그 누구도 믿지 않았는데 이 백인대장이 굳게 믿었기 때문.[13] 이 이야기는 찬송가 믿음과 기도에 나오는 가사 "백부장만한 믿음만 있다면, 부하의 병을 고쳐주겠네"로 한국에 잘 알려졌다.[14]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에게는 재판 없이 함부로 채찍질할 수 없었다.[15] 바울이 출항전 선적한 물품 뿐만 아니라 인명까지도 위험하다고 출항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 율리오가 선주들의 말만 듣고 무시했다 벌어진 일로, 폭풍에 떠밀려 그냥 표류하는 지경이 됐을 때 사도 바울이 밤에 천사로부터 인명은 무사할 거라는 것을 듣고 알려준 것일 뿐, 살려달라고 기도했다거나 하는 내용은 없다.[16]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 로마법에 의하면 간수가 죄수를 놓치면 죄수가 받을 형벌을 간수가 대신 받는다고. 결국 배가 섬에 걸려 좌초되는데, 병사들 입장에서 죄수들을 탈옥하게 둘 바에야 차라리 다 죽이는게 나으니 죽이려고 했다. 근데 바울의 신분도 죄수인지라 백부장이 그를 살리려고 죄수들을 못 죽이게 막는다.[17] 철기시대 이전 유닛이라면 일대다수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기고 그 맷집좋은 코끼리도 제대로 풀업이 안되있으면 발린다.[18] 국정센터에서 이동 속도를 업그레이드 할수는 있다. 그러면 웬만한 보병 수준으로 빨라진다.[19] 유닛을 척 봐도 알겠지만 그 길다란 랜스를 한 손에 들고 또 왼손에 들려 있는 방패가 매우 크다. 여기에 갑옷의 무게 또한 생각한다면 이동 속도가 느릴 만하다.[20] 오리지널 ~ 로마의 부흥 한정. 결정판에서 최종 업그레이드가 막혔다.[21] 국정센터에서 귀족 정치 업글을 마칠 경우 전차보다 약간 느린 정도로 이속이 제법 빨라진다.[2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