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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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한민국에서 셋톱박스의 역사
3. 종류
4. 제조사
5. 기능
5.1. 기본 기능
5.2. 미디어 재생기
6. 설정
6.1.2. SK브로드밴드 B tv
6.1.2.1. 케이블(구 티브로드)
6.1.5. DTV/8VSB 컨버터
6.2. 해상도 변경
6.3. 대기전력
6.3.1. 발열 문제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nationphone.com/set_top_box.jpg
셋톱박스의 모습
셋톱박스(Set-Top Box)는 케이블/위성 방송이나 인터넷 스트리밍 같이 텔레비전 수상기에서 자체적으로 수신할 수 없는 방송을 수신하여 표시해 주는 제품으로, 텔레비전 위에 설치한 상자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다. 얇은 TV를 쓰는 지금은 그럴 수 없겠지만(...). 셋바텀박스 '채널 확장기', '역 모듈레이터'로도 불린다.


2. 대한민국에서 셋톱박스의 역사[편집]


KT스카이라이프가 위성방송을 시작하면서 한국 내에서 본격적으로 셋톱박스 보급이 시작되었다. 물론 실 판매는 그전부터 있었다. 당시에는 위성 수신기로서 단방향 STB였고, POD[1]스마트카드를 사용하여 가입자를 구분하였다. 케이블방송 역시 유료채널 사업을 하면서 셋톱박스를 가정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후 국내 환경 특성상 발전이 거의 없던 셋톱박스는 디지털 전환을 기점으로 달라졌다. 해외에서는 방송사업자가 셋톱박스를 지원하지 않고 컴퓨터와 같은 가전기기처럼 고객이 원하는 모델을 사는 반면, 국내는 상품 가입 시 당연히 따라오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최소한의 단가로 제작한다. 나라마다, 사업자마다 다르다.

디지털 전환 후에 SD 화질에서 HD 화질로 변경되면서, 방송에 필요한 대역폭이 늘어나게 됐다. 따라서 수신 및 디코딩에 필요한 스펙이 높아지고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각 서비스 제공사는 부가서비스 (VOD판매, 수익성 Application 공급)를 통한 수익 개선을 추구했다. 그 뒤에 위성사업자[2]를 제외하고 IPTV와 케이블 TV의 셋톱박스는 관리의 용의성을 위해 POD와 Smartcard가 사라지고 X CAS[3]로 전환됨에 따라 점차 현재 모습의 셋톱박스의 형태를 지니게 됐다.

하지만 셋톱박스의 발전에는 명확한 한계점이 있는데, 앞서 말한 것과 같은 한국 시장의 특성상 한 푼이라도 더 싼 비용으로 만들고자 성능은 언제나 제한되어 왔고, 이에 따라 제작된 애플리케이션 역시 발전의 제약이 생겨 결국 이용자가 계속 줄어 현재로서는 시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나마 수익이 나는 것은 홈쇼핑 앱밖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 와중에 아동 교육용은 수익이 제법 난다. 역시 교육열의 힘이란. 물론 해당 사례에서 벗어나고자 게이밍 겸용으로 개발된 박스라든지, 특별한 컨트롤러가 달린 물건이라든지, 하이엔드 스펙을 추구한 사례도 있지만, 추가로 돈 내라는 한마디에 보급율은 망했다. 다만 이 부분은 지켜보아야 할 것이, UHD용 셋톱박스의 경우 대부분 높은 스펙으로 제작되었고, 추가요금 요구에도 보급율이 올라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3. 종류[편집]


  • 디지털 방송 컨버터
  • 위성방송 셋톱박스
  • 케이블 방송 셋톱박스
  • IPTV 셋톱박스
  • 분리형 스마트 TV
  • 방송녹화용 DVR: 'PVR'이라고도 한다.
  • 유료 케이블채널 시청용 컨버터: 아날로그 케이블 방송의 유료채널이나 채널제한필터가 보급되기 이전에 많이 쓰였다.[4]
  • 케이블 방송 채널 확장기[5][6]


4. 제조사[편집]


  • 가온미디어
  • 크라이저
  • 휴맥스
  • 딜라이브
  • 테크니컬러
  • 인텍디지탈
  • 에이엘티
  • 이노피아테크
  • 마르시스
  • 탑코미디어
  • 마이크로소프트[7]
  • 애플[8]
  • 구글[9]
  • 로쿠


5. 기능[편집]



5.1. 기본 기능[편집]


케이블방송, IPTV, 위성방송 등의 신호를 받아 TV로 송출하는 기능이 주가 된다. 다만 명칭부터 셋톱박스의 종말을 고하는 OTT 시대가 되면서 유튜브 등 미디어 재생기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각 셋톱박스에 넷플릭스 재생 여부가 시청자의 선택 요소 중 높은 순위로 차지할 정도.


5.2. 미디어 재생기[편집]


셋톱박스의 전면에 제조사 공통적으로 생뚱맞게도 USB 2.0 포트가 하나씩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서비스 및 펌웨어 업데이트 용도로 사용되나 여기에 영화, 음악같은 미디어 파일을 담은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셋톱박스 내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셋톱박스 자체의 성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끊기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집에 인터넷은 없는데 셋톱박스는 설치되어 있다면 영화감상 등의 미디어 플레이어로 임시적으로 쓸 수 있다. 시골깡촌이나 읍내의 와이파이도 안 되는 싸구려 여관에서 써먹기엔 상당히 유용하다.


6. 설정[편집]



6.1. 화면비율[편집]


원래 설치 기사가 셋톱박스를 설치하고 화면 비율까지 설정해야 하지만 안 해주는 경우가 많다. SD는 4:3이고 HD는 16:9라는 편견 때문인 듯하다. 일부 수리기사들은 요청하면 해 주지만 대부분 관련교육이 없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알아서 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일이 생긴다. LGU+의 스마트 셋톱박스는 설정을 마치면 화면비율을 조절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디지털 방송 컨버터인 경우에 TV와 화면비율이 안 맞는 경우가 있는데. 이쪽은 원래 아날로그 브라운관 TV에서 시청하시는 분들이 대상이라서 그렇게 설정되어 있는 듯하다. 일부 HD 브라운관 TV(HD인데 4:3인 경우도 있다.)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4:3이다. 하지만 16:9 비율의 HDReady TV인 경우에 따로 설정해 줘야 한다. 화면 표시 설정할 때 여기를 참고하자.


6.1.1. KT스카이라이프[편집]


  • 메뉴☞사용자메뉴☞기능설정☞A/V설정
  • 메뉴☞기능설정☞화면비율[10]
-
해상도
화면비율
표시
일반TV
480i[11]
4:3(1.33:1)
원본비율(레터박스),비율확대(팬&스캔)[12]
와이드(광폭)TV
1080i[13]
16:9(1.78:1)
원본비율[14]


6.1.2. SK브로드밴드 B tv[편집]


일반형 IPTV 셋톱박스의 경우 (UI - 3.0)
설정 ☞ 환경설정
해상도 변경과 화면비율 변경, TV 색상변경, HDMI연결시 TV와 셋톱간 전원제어 설정을 할 수 있다.


6.1.2.1. 케이블(구 티브로드)[편집]

메뉴->설정->TV설정->화면비율설정[15]


6.1.3. U+tv[편집]


전체메뉴>U+TV설정>시스템설정>화면설정


6.1.4. HCN[편집]


마이메뉴-설정-시스템 설정-고급설정-크기


6.1.5. DTV/8VSB 컨버터[편집]


메뉴→설정→화면크기

일반, 16:9와이드, 14:9 와이드, 모드 설정가능.


6.2. 해상도 변경[편집]


기본적으로 구형 HD STB들에는 설정 메뉴 등으로는 해상도 변경이 불가하고 대신 '해상도 변경' 키가 프론트 패널에 있다. 때문에 이런 구형 셋톱박스는 설사 최신 업데이트를 받았다 할지언정 메뉴에서 해상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예외적으로 스카이라이프나 일부 CATV업체의 구형 STB가 후면부에 해상도 변경 스위치가 있다. 이유는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고 디지털방송으로 변경되는 시점에 기존 가입자들이 사용하던 TV 또는 모니터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는데, 이런 기능은 전적으로 사용자보다는 설치업자 또는 설치기사의 편리를 위한 기능이다. 왜냐하면 가입자는 한번 설치기사가 셋팅한 셋톱박스를 설치하게 되면 이것에 관심이 있지 않는 이상 셋톱박스를 건들 이유가 없기 때문.

또한 사람들이 신경 안 쓰는 곳에서 단가를 아낀 보급형 셋톱박스에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양산하기 위해 이것저것 빼다 보니, '해상도 변경' 키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전으로' 또는 '취소' 버튼을 길게 누르면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Android OS 적용 이전 B tv 구형 셋톱박스가 대표적.[16]

물론 최신형 셋톱박스에서는 연결된 모니터의 최대 해상도를 인지하여 자동으로 해상도가 변경되거나 또는 셋톱박스 설정 메뉴에서 변경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주로 UHD 셋톱박스 또는 2015년 이후에 만들어진 셋톱박스 대상. 그렇기에 당연히 그때부터 햇수로 9년이나 지난 지금은 해상도 변경 버튼 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6.3. 대기전력[편집]


파일:external/photo.jtbc.joins.com/20120615090300750.gif

2018년 이후로 케이블 방송사(SO)들의 셋톱박스 기종에 대기전력 논란이 일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 가운데에서도 삼성전자가 제조한 CJ헬로의 GX-CJ680CL, LG전자가 제조한 딜라이브의 LSC-6300 기종이 대기전력을 무려 20W 넘게 소비하고 있어 논란이 되었다. 해당 제조사들은 해당 모델을 마지막으로 STB시장에서 철수한 뒤 후속 조치를 거부하고 있어 업계에서 먹튀 소리가 나왔다.

IPTV 셋톱박스보다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이유로는 DOCSIS 케이블 모뎀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셋톱박스를 이용하여 인터넷 전화(VoIP)를 사용할 수 있고,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가능하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케이블 셋톱박스에서는 Wi-Fi, 유선랜 등 외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인터넷이 이용 가능하다. TV WiFi 상품도 이러한 원리. 셋톱박스 후면 랜포트에 공유기를 연결하여 Wi-Fi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전기먹는 하마'[17]라는 별칭을 달고 있기도 하다. 절전형 셋톱박스들이 있기는 하나 케이블이나 위성방송 사업자들은 비용 증가와 더불어 절전상태로 회복되는 딜레이가 고객들의 불만으로 직결된다며 이를 채용하지 않아 대기전력≒소비전력이라는 충공깽(...)한 결과를 낳는다. PC로 비유하면 부팅 시간 아깝다고 모니터 화면만 끄는 것인데, 전기요금이 아까우면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을 구입하자.

위 내용이 기사화되자 케이블, IPTV, 위성사업자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전력소모량을 줄이는 업데이트를 하였다. 지금은 위 도표만큼 전력을 소비하지는 않는다는 말도 있었으나, 도표 제작 시점으로부터 5년 후 다시 측정해 보니 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

녹화 기능이 존재하는 기종은 더 소비전력이 높은 편이다.


6.3.1. 발열 문제[편집]


전력 소모가 많은데다 보통 24시간 틀어두기 때문에 구형 셋톱박스는 과열돼서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모뎀 수명을 늘릴 방법이 몇 가지 있다.

  • 받침대를 설치해서 셋톱박스 밑에 열기가 빠져나갈 공간을 확보하자. 페트병뚜껑 따위가 좋다.
  • 써멀 테이프, 방열판을 장착한다.
  • 하단에 쿨링팬을 배치한다. 스마트폰 충전기에 연결할 수 있고, 셋톱박스 중에 TV와 연결하기 위해 USB 단자가 달린 제품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USB 전원 공급이 되는 것이 좋고, 과열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꺼두기 위해 온오프 스위치가 존재하는 것이 좋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스위치가 달린 USB 연장선을 1800원에 판매한다. 소음이 걱정된다면 크기가 크고 RPM이 낮은 것을 사자.

7. 관련 문서[편집]


  • 공시청 장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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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이블카드(CableCARD)라고도 한다.[2] 위성으로 양방향 통신을 하면 엄청난 비용이 소모된다. 그러기 때문에 국내 유일한 위성 사업자인 Skylife의 경우 채널 정보는 위성으로, 데이터 통신은 KT망을 통해 서비스한다. 초창기에는 전화모뎀을 썼으나 2017년 8월 014XY 번호 퇴출로 LAN으로 연결된다. 물론 데이터 통신망은 KT망이 아니어도 상관없지만.[3] Download 방식의 CAS이기 때문에 'D Cas'로도 부른다. SIMeSIM과의 관계와 유사하다.[4] 일본에선 “홈터미널”이라고 부르는데 특이하게도 RF출력을 UHF 13-15번으로 하며 외부입력기능도 있어 VCR이나 DVD를 번거롭게 RF나 여분의 컴포지트 단자로 연결할필요가 없었다. 물론 TV에 컴포넌트나 D단자가 있다면 그걸로 연결했지 홈터미널의 컴포지트 단자에 연결하진 않았다.[5] 이웃나라에서 수입한 TV의 일부 주파수(대표적인 예로 VHF-Low대역/VHF-High 첫 번째, 마지막 대역. 일부 CATV주파수랑 겹친다.)가 다른 경우나 CATV 대역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되었던 셋톱박스이다.[6] 영어로는 위의 유료채널용과 같이 '케이블 컨버터 박스(Cable Converter Box)'라고 하며 SO에서 S/N을 등록할 수 있는 모델도 있어 추가로 유료 채널을 신청할 수도 있었다.[7] 엑스박스 원 참고. HDMI IN 기능과 북미의 셋탑박스 기능을 포함하여 발매하였지만, 이 홍보로 대차게 망해버리자 후속작인 부터는 HDMI IN 포트가 사라져 더이상 셋톱박스의 기능은 불가능 해졌다.[8] Apple TV 참고[9] Chromecast with Google TV, 넥서스 플레이어 참고[10] 해상도 설정은 메뉴☞기능설정☞해상도[11] 외부입력인경우 안해줘도 되나 컴포넌트로 연결할때 해야되는경우가 있다. HD Ready의 경우 1080i로 설정하면 된다.[12] 화면 양옆을 잘라서 비율을 유지하는방식. 영화제작자들이 싫어한다.[13] 지원하는 경우. HDReady 720p TV여서 못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14] 참고로 이 설정값은 어째서 기본세팅이다. 문제는 4:3 TV에서 화면이 홀쭉하게 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걸 여기에 심취해 있는 사람(...) 말고는 모른다.[15] 8VSB컨버터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나 납품 업체의 제품구성에서는 비율설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타사 제품 기준 메뉴→설정→화면크기 순으로 실행하면 되는데 8VSB지원 DTV 컨버터들의 설정화면이 비슷해 해당 방법으로 하면 된다. 아나모픽, 팬&스캔, 14:9 레터박스, 16:9 레터박스를 지원.[16] Btv의 경우 셋탑 리모콘의 조용히 버튼을 5~10초정도 누르고있으면 화면이 출력되면서 해상도를 강제로 변경한다.[17] 온실가스를 지나치게 배출해서 High Emission로도 통용된다.[18] 일부 공시청 장비에서 셋톱박스가 이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