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프 스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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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상급 몬스터 카드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구신족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g17.shop-pro.jp/89148899.jpg

한글판 명칭
셰이프 스내치
일어판 명칭
シェイプ・スナッチ
영어판 명칭
Shapesnatch
일반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5
어둠
기계족
1200
1700
무서운 힘을 가진 나비 넥타이. 다른 사람의 몸을 지배해서 습격한다.

왕가의 수호자에 등장한 기계족 / 어둠 속성 상급 일반 몬스터로, 역대 시리즈 최약의 카드 중 하나[1]인 카드라고 해도 좋다. 이런 카드가 팩을 뜯어서 나온다는 것 자체가 악몽이다. 하스스톤 유저라면 갓갓 갓갓갓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상세[편집]



2.1. 답이 없는 스펙[편집]


상급 몬스터라 소환 시에 릴리스 1장을 먹고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 능력치가 하급으로서도 전혀 대단하다고 할 수 없는 능력치를 자랑한다. 훨씬 전에 등장한 암석 거인만 해도 이 카드보다 공격력 / 수비력이 앞서는데다가 레벨도 낮아 릴리스도 필요 없다. 이런 빈약한 능력치를 지닌 주제에 그럴 듯한 효과 하나 주어져 있지 않다.

이 카드보다 공격력, 수비력이 높은 하급 몬스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미궁출현-래버린스 월-, 천년 방패, 대목인 18같은 이 카드보다 공격력이 낮은 레벨 5 바닐라 몬스터들은 수비력이 높아 벽으로 쓸모가 있다. 스탯 최하위인 아이츠는 전용 유니온 몬스터인 코이츠가 있고…

'과거 카드들은 지금과는 환경이 달라서 능력치가 낮은 게 많은데 이 카드도 그런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왕가의 수호자란 팩은 1기 시절 팩도 아니고 2기 마지막 팩이다. 이 카드와 속성/종족은 다르고 완벽하게 동일한 레벨과 능력치를 가진 카드로는 라문이 있으며, 셰이프스내치의 수비력 100을 공격력에 더한 카드인 모래 폭풍이라는 몬스터가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잉여스러운 카드들이지만 적어도 이들은 능력치 배정 기준이 2기 이후와는 달랐던 1기 시절의 카드였다는 변명거리가 있다. 거기다 2기 후반 쯤 되면 슬슬 후대까지도 팔팔하게 쓰이는 몬스터들이 나타나던 때고 실제로 같은 팩에 돈 잘우그왕호 왕후, 거기에 피라미드 터틀 같은 몬스터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카드가 나왔다는 것.

결국 제 아무리 많은 서포트를 누릴 수 있는 어둠 속성 / 기계족 몬스터라지만 차마 덱에 넣는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카드. 공격력이 낮아서 일반 소환하지 않고 킬러 토마토로 리쿠르트해 올 수 있지만 애초에 필드에 내놓거나 덱에 넣는 의미 자체를 찾기 힘들다. 사실 킬러 토마토로 리크루트가 가능한 레벨 5 어둠 속성 기계족 몬스터는 이것과 킬러 머신, 기계의 병대밖에 없긴 하지만 그렇게 하는 의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단 레벨 3~4 튜너를 써서 레벨 8 이상의 싱크로 소환이나 랭크 5의 엑시즈 소환에 쓰일 수 있기는 하지만, 스테이터스가 더 높거나 효과가 있어서 사실상 상위 호환인 카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혀 경쟁력이 없다. 소재로서 핀포인트로 '어둠 속성, 기계족' 만을 요구하며 공격력 1500점 이하이고 일반 몬스터라고까지 지정해 줘야 비로소 쓸모가... 있을 리가.

여담이지만 사이버 드래곤 노바가 나오고 나서 잠깐 유저들이 눈여겨 본 적이 있다. 레벨이 높고 공격력이 낮아서 킬러 토마토로의 서치나 지옥의 폭주소환과의 연계로 쉽게 뽑을 수 있긴 한데 그냥 잠깐 눈여겨봤을 뿐이다. 사이버덱에는 좋은 카드가 얼마든지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 카드보다 더 심각한 시대착오적인 능력치를 가진 카드로 4기 팩에서 튀어나온 마이티 가드가 있긴 하다. 하지만 마이티 가드는 그나마 하급 몬스터이기라도 한 데다 처참한 능력치도 사실 기계 복제술 때문에 그렇게 나온 것이라 아직까지도 써먹을 구석이 있긴 있다. 그 반면, 이 카드는 정말 아무것도 없고 대체 어디다가 써먹어야 할지 알 수가 없는 진짜 의미☆불명의 카드인 것이다. 그러니 이 몬스터의 공격으로 패배하는 건 아마도 최악의 굴욕일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제외존에 모린팬도 있다.

일단 이론상으로는 셰이프스내치 원턴 킬로 상대에게 정말로 그런 최악의 굴욕을 안겨줄 수 있다. 고대의 룰지옥의 폭주소환을 연계하여 전개하고, 델타 어태커를 사용하여 직접 공격 능력을 부여한 뒤 리미터 해제를 사용하여 공격하면 2400 * 3 = 7200, 그리고 캐논 솔저를 사용하여 사☆출하여 7200 + 1500 = 8700. 성공하면 상대에게 엄청난 굴욕감을 맛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2018년 이후 캐논 솔저가 금지 카드로 지정되는 바람에 쓸 수 없는 콤보가 되어버렸다.

사실 이카드와 모린펜이 답이없는건 레벨때문인데, 둘다 레벨이 2나 3정도만 됐으면 희대의 쓰레기카드라는 멸칭은 붙지않았을 것이다. 고타점의 공격력과 엄청난 효과에 비해 레벨이 너무 낮은 6레벨 싱크로몬스터라서 답이없었던 고요우 가디언과 다르게, 너무 낮은 타점과 일반몬스터인데 레벨이 상급 몬스터인 이 카드는 반대로 답이 없다.


2.2. 활용법(?)[편집]



어째 후반으로 갈수록 더 쓸모있게 변하는 것 같다?[2]


2.3. 셰이프스내치 VS 모린팬[편집]


둘 다 약해빠진 카드로 매우 유명하다. 이외에도 레오 위저드 등 성능이 이것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욱 한심스러운 카드들이 있으나 가장 유명한 것은 이 둘일 것이다.

서포트 카드 면에서는 서로 많이 겹친다. 레벨이 5이기 때문에 고대의 룰소환사의 스킬의 대상이 된다. 레벨과 능력치가 적합하므로 카오스 엔드 마스터로 특수 소환해 엑시즈 소환이나 싱크로 소환을 노려볼 수도 있다. 어둠 속성이기 때문에 종언의 화염, 어둠의 유혹, 다크 암드 드래곤 같은 질 좋은 어둠 속성 서포트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직접적으로 어둠 속성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빛 속성과 함께 묘지에 쌓아두면 카오스 몬스터들의 소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꽤 궁합이 좋다. 그리고 일반 몬스터이기 때문에 범인의 자비, 저스티 브레이크, 정통한 혈통 등의 일반 몬스터 서포트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레벨, 속성, 일반 몬스터인 점 전부 겹치니 남는 것은 결국 종족 서포트뿐이다. 셰이프 스내치는 기계족이고 모린팬은 악마족이니 종족을 이용해 차별화를 해야 한다. 두 종족 다 서포트가 많은데, 우선 기계족인 셰이프 스내치는 리미터 해제를 이용해서 공격력을 2400으로 끌어올려 제왕은 물론이고 환상의 레어 카드인 붉은 눈의 흑룡과도 동귀어진하는 높은 공격력이 자랑이고, 기갑부대의 최전선의 효과는 낮은 공격력을 되려 장점으로 만들어 주어 특수 소환을 돕는다. 기계왕의 공격력을 올릴 수도 있는 등 기계족다운 여러가지 고급 서포트 카드들이 많다. 이 카드 자체가 어둠 속성의 기계족 몬스터이기에 오버로드 퓨전의 대상이 되는 몬스터들과는 서포트 카드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호궁합이다.

악마족인 모린팬 역시 서포트 카드는 꽤 많은데 헬웨이 패트롤은 패에서 기습적으로 모린팬을 특수 소환하게 할 수 있고, 명왕의 포효는 라이프를 지불해 전투에서 큰 우위를 점하게 한다. 같은 악마족인 암흑계와는 서포트를 공유할 수 있는 시너지가 있으므로 암흑계의 문을 투입해 같이 돌리는 것도 좋다. 셰이프 스내치와는 달리 유언계 몬스터들보다는 공격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기에 명계의 마왕 하데스와의 조합으로 리쿠르트 몬스터들을 효과적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서 라이트로드 헌터 라이코 등의 위협적인 리버스 몬스터들의 효과를 씹어먹을 수 있다. 단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스노우맨 이터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안습 이렇듯 둘 다 서포트 카드의 질과 양이 우수하여 우열을 가리기가 힘든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기본 능력치로 비교해 보자. 어차피 서포트도 비슷비슷하고 일반 몬스터인 점도 같다면 결국 내장된 효과로 승부할 수가 없고 능력치로 끝장을 봐야 한다. 셰이프 스내치는 공격력이 1200이고 수비력 1700이며, 모린팬은 공격력이 1550에 수비력은 1300이다. 두 능력치의 차는 겨우 50이며 둘 다 수비 표시로 되어있는 상대편을 공격해서 파괴시킬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비등비등하나 둘 다 공격 표시인 경우에는 모린팬이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그러나 전투에서 우위를 선다는 것이 꼭 좋은 것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 셰이프 스내치는 공격력이 150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크리터, 킬러 토마토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고 나락의 함정 속으로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데 반해서 모린팬은 단 50의 차이로 공격력이 1550이라는 애매하기가 둘도 없는 수치이기 때문에 나락에도 걸리고 저 둘의 서포트도 기대할 수 없다. 공격력인 1550이 공격 표시의 셰이프스내치를 파괴할 수 있는 수치이긴 하나 결국 제대로 된 어택커를 만나면 하급 앞에서도 바로 묘지행 급행티켓을 끊는 능력치이기 때문에 그저 눈물만 흐를 뿐. 반면에 셰이프스내치의 수비력 1700은 어택커들에게는 풍비박산이 나기 일쑤이지만 쥬락 구아이바다크 그레퍼의 공격까지는 막아낼 수 있는 수비력이다. 겨우 50뿐이지만 능력치 총합도 앞선다.

이렇게 보면 능력치 자체는 셰이프 스내치가 아주 조금이나마 더 나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카드가 나온 배경을 살펴보면 오히려 셰이프 스내치가 압도적으로 쳐지게 된다. 셰이프 스내치는 왕가의 수호자 부스터팩에서 처음 등장했다. 묘지기를 필두로 돈 잘우그왕호 왕후영혼을 깎는 사령이 있고 마함으로는 달의 서, 더스트 슛, 테라포밍이라는 쟁쟁한 카드들이 등장한 팩이 바로 왕가의 수호자이다. 반면에 모린팬은 일본판 1기 카드의 부스터를 합쳐 만들어진 복각 팩인 강철의 습격자에서 등장한다. 이 팩의 수록 카드로는 그 유명한 라바모스를 비롯한 별 쓸모없는 하등한 카드가 많았다. 따라서 모린팬은 좋지 않은 카드들이 넘치는 팩의 잉여 카드이고 섀이프스내치는 범용성이 몹시 뛰어난 카드들이 많은 팩의 잉여 카드인 것이다. 따라서 둘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려우며, 능력치로 비교하면 섀이프 스내치가 우세하나 실드를 쳐줄 당위성이 더 그럴듯한 것은 모린팬인 등 비교 기준에 따라서 더 나은 쪽이 갈린다.

하지만 결국 어느 쪽으로 비교하든간에 결국 와각지쟁, 이전투구이다. 둘 중 누가 나은지를 아무리 열심히 토론해 봐도, 고대의 유물들도 다 갖고 있는 의식/융합을 비롯해 싱크로/엑시즈/펜듈럼/링크 등 다양한 소환법이 깽판치는 현 유희왕 시장바닥에 저 둘이 설 자리는 없을테니까.


2.4. 정체?[편집]


파일:external/images.wikia.com/Shapesnatch-WC10-EN-VG-NC.png

게임에서 확인 가능한 이 카드의 전체적인 모습. 무기는 놀랍게도 진짜 팔인 줄 알았던 팔 달린 막대기다. 그것도 왠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나 따위를 소환해주다니 너 최고다. 그리고 일러스트에서 모자를 바로잡고 있는 팔은 자기 팔이 아니라 그 무기다. 자세히 보면 배에도 눈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는데 이로서 이 몬스터의 본체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더더욱 미궁에 빠져들었다.

성능은 이 모양이면서도 쓸데없이 텍스트는 강하다. 바디 스내쳐에서 따온 듯하다. 이럴 거면 차라리 세뇌 효과를 가진 몬스터로 내놓던가… 근데 잘 읽어 보면 넥타이가 본체다. 여기서 상당한 혼란이 오는데, 몇 가지 가설을 제기하자면…

  • 어둠 속성, 기계족인 나비 넥타이, 즉 기계로 된 넥타이가 초록색 모자를 쓰고 눈깔 한 개 달린 기괴한 인간을 조종하고 있는 것.
  • 텍스트에는 안 나오지만 저 초록색 모자를 쓴 괴상한 물체는 넥타이가 평상시에 행동하기 위해 쓰는 임시 몸으로 저 모습으로 돌아다니다 사람을 만나면 나비 넥타이를 씌워 조종하려 한다.
  • 이 나비 넥타이에 지배당하게 되면 저렇게 변한다. 이게 제일 무섭다.
  • 텍스트에 '나비 넥타이를 쓴 로봇' 이라고 쓸려 했는데 뒷부분 글자를 실수로 지워버렸다. 즉 나비 넥타이와는 관계 없이 다른 사람을 최면 등으로 조종해서 습격한다.
  • 일러스트랑 텍스트를 따로 만든 다음 합쳤다.
  • '나비 넥타이'라는 말이 진짜로 나비 넥타이 그자체를 의미한다기보다는 '나비 넥타이를 착용한 로봇'정도의 의미를 내포한다. 원피스에서 버기 등의 인물이 밀짚모자를 쓰는 루피를 '거기 밀짚모자!' 정도로 지칭한 것처럼 말이다. 특히 일본어에서는 구어적 표현에서 인물을 이런 식으로 복장이나 신체적 특징 등 단순명사로 가리키는 경우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가장 신빙성이 있는 설일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든 쓸데없는 건 분명하다.

그리고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데 셰이프스내치[3]라는 이름은 더더욱 혼란을 가중시킨다. 그리고 이 진실은 후술할 이 카드의 본래 능력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긴 하지만, 텍스트에서 설명된 몸을 뺏는 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3. 게임에서[편집]



3.1. 유희왕 진 듀얼 몬스터즈 2[편집]


파일:attachment/ShapesnatchinDM2.png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 2에서의 모습

사실 이 카드의 약함의 비밀은 바로 이 카드가 원래 게임에 먼저 등장한 오리지널 카드였기 때문이다. 유희왕 진 듀얼몬스터즈 2[4]에 등장하는 구신족이라는 오리지널 종족의 카드들을 다른 종족으로 바꿔서 낸 것. 구신족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전부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이터스가 저 모양이 되고 모습이 괴상해진 것이다.

여기서는 '전투로 파괴되면 주위 1칸을 바이러스 지형으로 변경한다.'라는 구신족 공통 효과 외에도 '공격 표시일 때 상대 덱 리더의 능력치를 카피한다.'라는 효과를 보유했다. 셰이프스내치란 이름의 의미는 바로 이 능력에서 온 셈. 하지만 공격력이 상대에 의해 좌우되는데다, 강화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장착 마법 등으로 강화하는 것이 중요 요소인 이 게임에서는 쓰기가 어렵다. 그래도 세토나 유우기 등 강력한 몬스터를 덱 리더로 삼고있는 캐릭터가 상대일 경우 손쉽게 화력을 뽑는 몬스터로 변모하며, 적 함정에 의한 약체화가 안 통한다는 메리트도 있다.[5] 게임 내에서는 이 카드도 덱 리더로 선택해서 대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 말투가 의외로 꽤나 와일드하다.

하지만 이 효과가 OCG쪽 룰과는 거리가 먼 부류이기 때문인지 OCG화를 거치며 결국 재현되지 못 했고,[6] 같은 구신족인 영혼 흡수자처럼 굉장히 약소한 몬스터로 추락하고 만 것이다. 나머지는 효과라도 생겼고 특히 뉴트나 리그라스 리퍼는 이 카드랑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쓰기 좋은 카드고 타임 이터는 콤보로 아예 상대를 바보로 만들 수도 있는데 영혼 흡수자나 셰이프스내치나 이 둘은 답이 없다.


3.2.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편집]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에서 신규 카드로 추가되었다. 문제는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 2008까지만 해도, 아니 심지어는 2007, 2008을 능가하는 카드 수록 수준을 자랑했던 익스퍼트 2006에서조차 안 나왔었던 이 카드를 일부러 신규 수록했으면서, 드래곤 워리어의 융합 소재인 전사 다이 그레퍼 같은 훨씬 유용한 카드를 여태까지 수록하지 않았다.


3.3. 유희왕 5D's 리버스 오브 아르카디아[편집]


놀랍게도 여기서조차 월드 챔피언십 에디션 4에서 출현한다. 덧붙여 다이 그래퍼를 놔두고선 영혼 흡수자라는 이 카드의 레벨 4 버전 수준의 카드도 신규 수록되었다.

상대가 이 카드를 꺼내는 모습을 한 번 보고 싶다면 레시피 듀얼을 하되 상대에게는 공격력 0짜리 몬스터들과 일반 소환이 불가한 몬스터, 그리고 드로우를 빠르게 해주는 카드들로 된 덱을 쥐어주면 된다. 그러고 나서 몬스터를 소환하지 않거나 공격력 1200 이하의 몬스터만 소환해 놓고 기다리면, 상대는 자신의 덱의 최강의 카드를 꺼낼 것이다.


4. 기타[편집]


마찬가지로 활용도가 시궁창 수준인 모린팬이나 천사의 귀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주 모습을 비춘 것에 반해 이 카드는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물론 유희왕 5D's에 이르기까지 사용되는 모습은 커녕 코빼기도 비추지 못했다. 그런데 먼 훗날인 유희왕 ZEXAL에서 이 녀석의 일러스트가 사용된 카드가 등장했다. 배때기엔 확실하게 눈이 달려 있다. 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참고로 바로 옆에 있던 듀얼의 천재는 이 카드를 못 쓰게 말렸다. 과연 천재.[7]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왕가의 수호자
PGD-KR002
노멀
한국
한국 최초수록
왕가의 수호자
PH-02
노멀
일본
세계 최초수록
Pharaonic Guardian
PGD-002
노멀
미국
미국 최초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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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슷한 급의 카드중 대표적인게 바로 라바 모스. 궁극완전체 그레이트 모스 항목 참조. 다만 사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통상 소환이라도 할 수 있는 이 카드가 라바모스보다는 몇 백 배 낫다.[2] 계속 새로운 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환경 때문에 밥그릇이 좁아지는 경우는 있지만 시간 때문에 밥그릇이 좁아지는 경우는 없다. 이 카드라고 예외는 아닌 것.[3] 셰이프=모습, 스내치=빼앗다, 잡아채다라는 뜻. 즉 상대의 모습을 훔쳐온다, 흉내낸다… 는 느낌의 이름인데… 일본어 유희왕 위키에는 '장비한 상대의 모습을 지배하고 모습을 박탈하는 것이 이 몬스터의 본질인 것이다.'라고 서술되어 있다.[4] 해당 게임은 유희왕 등장 초기에 발매되었던 게임으로, OCG와는 꽤 다른 독자적인 룰을 채택하고 있었다. '지형'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든가, 필드가 체스 형태로 되어 있다든가 등등... 오리지널 종족이 존재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구신족 문서에 기술했다시피 구신족 몬스터들은 바이러스 지형이라는 룰과 관련된 효과를 지녔다.[5] 지형에 의한 강화나 약체화의 영향은 받는다.[6] 필드의 몬스터를 대상으로 능력치를 베끼는 경우는 이미 레벨이 더 낮은 흉내쟁이 환술사가 존재해서 차별점을 두기도 힘들다.[7] 단순히 구려서 그랬던 건 절대 아니고 필드에 나와있던 몬스터의 효과에 승리의 열쇠가 있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