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비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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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밀러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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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5 MLB 올스타전 로고.svg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올스타

201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번호 40번
브라이언 푸엔테스
(2012)

셸비 밀러
(2012~2014)


미치 해리스
(20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17번
조이 터도슬라비치
(2014)

셸비 밀러
(2015)


말렉스 스미스
(201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번호 26번
대니 돈
(2015)

셸비 밀러
(2016~2018)


야스마니 토마스
(2019)
텍사스 레인저스 등번호 19번
주릭슨 프로파
(2016~2018)

셸비 밀러
(2019)


앤더슨 테헤다
(2021)
시카고 컵스 등번호 29번
브래드 브락
(2019)

셸비 밀러
(2021)


로빈슨 치리노스
(2021)
피츠버그 파이리츠 등번호 50번
제임슨 타이욘
(2016~2020)

셸비 밀러
(2021)


트래비스 스웨거티
(202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번호 18번
토미 라 스텔라
(2021)

셸비 밀러
(2022)


다린 러프
(202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번호 18번
토니 월터스
(2022)

셸비 밀러
(2023)


결번




셸비 밀러
Shelby Miller

본명
셸비 찰스 밀러
Shelby Charles Miller
출생
1990년 10월 10일 (33세)
텍사스 주 라운드 락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학력
브라운우드 고등학교
신체
190cm / 102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번, STL)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2~201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1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6~2018)
텍사스 레인저스 (2019)
시카고 컵스 (2021)
피츠버그 파이리츠 (202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2)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2023)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3. 피칭 스타일 및 평가
4. 수상 내역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 및 평가[편집]


구속과 구위라는 면에서 본다면 밀러는 데뷔 때부터 상당히 우수한 투수였고,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밀러가 메이저리그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2013년 밀러는 전반기에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는데, 이 당시 밀러의 포심 구사 비율은 73.6% 에 달했다. 이는 당시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중 가장 높았던 포심의 비중이며, 뒤를 잇는 조던 짐머맨이 62.1% 이며 3위인 클레이튼 커쇼가 60.6% 였다. 10위권을 벗어나면 순식간에 포심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보면 데뷔 당시 밀러의 포심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다.[1] 이런 닥치고 포심이 시즌 중반까지 먹혔을 정도로 포심의 위력 하나는 굉장하다. 평균 구속이 94.4마일에서 잡힐 정도로 빠르며, 좌타자의 바깥쪽으로 휘어져 나가는 횡 무브먼트 역시 커서 타자들을 곤란하게 만든다. 공이 덜 떨어지는 정도를 말해주는 종 무브먼트가 그다지 빼어나지 않은 편이라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이것도 메이저리그 평균 수준은 된다.

이를 뒷받침해 주는 커브 역시 빼어난 구질이다. 낙폭이 큰 편은 아니지만 이 역시 우타자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이 상당히 큰 구종에 커브 치고는 평균 구속이 80마일 근처로 빠른 편이어서 마치 슬라이더처럼 써 먹을 수 있는 슬러브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보여주는 커브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이렇게 선발 투수의 피칭 근간이 되는 패스트볼은 정말 뛰어나고, 두 번째 구종인 커브 까지는 정말 뛰어나지만 밀러의 문제는 써드 피치, 세 번째 구종이 없다는 데에서 발생한다. 선발 투수 항목에도 있지만 우타자와 좌타자를 모두 공략해야 하는 선발투수가 구종을 최소 네 가지를 배우는 것은 반대손을 사용하는 타자에게는 크게 위력이 감소하는 횡변화구와 같은손 타자에게 크게 위력이 감소하는 서클 체인지업을 상호 보완하여 좌타자든 우타자든 최소 세 개의 구종으로 상대하기 위함이다. 클레이튼 커쇼크리스 세일처럼 한 쪽을 두 가지 구종만으로 요리할 수 있다면 쓰리 피치여도 상대를 압살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밀러의 구위는 단계는 아니고, 우타자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커브는 그 횡적 움직임 때문에 좌타자에게는 바깥쪽에서 몸쪽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만큼 강력한 구종이 아니다. 때문에 신인 시절, 그리고 나아가서 선수 생활 내내 밀러의 최대 과제는 서드 피치의 개발이었다. 밀러의 좌타자 상대 타/출/장은 .264/.332/.429이다. 우타자 상대인 .201/.269/.319 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기록.

이런 단점이 있긴 했지만, 일단 구속과 패스트볼 구위를 타고 났기 때문에 팬들은 이 단점을 언젠가는 고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밀러의 커리어 하이라고 볼 수 있는 2015년에는 커터의 비중을 높이며 '드디어 3 피치 투수가 되었다' 며 팬들이 좋아하기도 했었다. 브레이브스 팬들이. 카디널스 팬들은 이때에는 '나가니 터졌다' 며 입맛을 다시긴 했지만...후술하듯 이후 하향세만 걷는 밀러의 모습을 보며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안쓰러운 감정이 큰 듯.

어쨌든 한 때 커터를 장착하며 단점을 고치는 것 처럼 보였지만, 확고한 세번째 구종인 것처럼 보였던 커터는 사실 완성도가 그리 높지는 않았고 다음 시즌 이내 위력을 상실하며 밀러는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그리고 토미존 수술을 거치고 난 이후에도 커터의 위력은 돌아오지 않았고, 커터를 대체할 다른 구종을 장착하지도 못한 채 결국 밀러는 다시 포심/커브 위주의 투피치 투수로 돌아왔다.

요약하자면 현재 밀러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어설픈 투피치 파이어볼러라는 점이다. 물론 밀러는 선발 투수치고는 강력한 포심과 커브를 갖추었기에 신인 시절부터 1라운드에 뽑히는 등 큰 기대를 받았었고 기대에 부응하며 센세이셔널한 데뷔를 했지만, 이후 결국 단조로운 구사 구종의 한계를 극복하는데에 실패하며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해버렸다.[2] 이로 인해 선발 투수로는 사실상 낙제점을 받게 되었고, 불펜 투수로 보직을 변경하게 되었으나, 이미 메이저리그의 평균 구속이 눈에 띄게 올라온 데다가 불펜 투수치고는 그다지 메리트 있는 구속과 구위라고 보긴 힘들기에[3] 앞으로의 전망이 마냥 밝지만은 않다.

다만 이후 투수를 다시 태어나게 해주는 것으로 악명 높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가게 되며 이번에는 진짜 세 번째 구종을 달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4. 수상 내역[편집]


  • 올스타 (2015)


5. 기타[편집]


  • 2011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조시 해밀턴이 관중에게 볼을 던져주다가 관중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셸비 밀러의 아버지가 사망한 소방관 섀넌 스톤과 같이 일한 소방관이다. 가족 간에 친분이 꽤 있었던 모양인데, 2011년 올스타 퓨처스게임에 선발된 밀러가 이에 대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 앞서 말한 가족 이야기는 기사 참조#

  • 어린 시절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팬이었다. 2010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이 오스왈트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자 세인트루이스가 밀러를 메인 칩으로 한 패키지를 구성, 에드 웨이드 당시 휴스턴 단장을 꼬셔서 트레이드 성사 직전까지 가기도 했지만 지구 라이벌이 영 찜찜했는지 세인트루이스와의 트레이드가 무산되었다. 그래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온 선수들은 대개 성공하지 못하고 그 핵심 칩이 J.A. 햅. 어이없는 트레이드 결과에 휴스턴 연고 출신 선수를 거절했다는 또다른 논란들까지 겹친 웨이드 단장 최고의 실패작.

  • 마이너 때부터 사귀던 치어리더 여친과 결혼한다.

  • 애리조나 시절 팀 내 선발 중 조 켈리와 꽤 친하게 지냈다. 켈리는 밀러를 라이벌이라고 부르는 중... 트위터나 각종 영상을 보면 주로 장난을 거는건 켈리 쪽이고 당하는 쪽은 늘 밀러가 맡았다.

  • 셸비 밀러 + 게이브 스파이어엔더 인시아테 + 에런 블레어 + 댄스비 스완슨 트레이드는 현재까지는 애리조나의 완벽한 패배가 되었다. 인시아테는 후반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냄으로써 부활에 성공했다(.354 .407 .456) 2016시즌 최종적으로 fWAR 3.6/ DRS 15 (외야수 6위) / UZR 13.4 (외야수 5위) 14개의 외야 어시스트(ML 3위) 를 기록하며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공수 양면으로 폭발하며 애리조나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중.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으니...1순위 선수로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다음으로 드래프트 다음 년도에 데뷔한 유망주인 댄스비 스완슨마저 시즌 후반에 콜업되어 38경기 .302 .361 .442 3홈런 17타점이라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대학 시절부터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유명한 스완슨은 차세대 대장으로 애틀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결국 이 트레이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면서 데이브 스튜어트 단장은 계약만료, 칩 헤일 감독은 경질되는 식으로 시즌 종료 후 짤렸으며, 토니 라 루사는 보직 해임 후 좌천당하고 말았다.[4]
이후 인시아르테는 장기계약 전반부와는 달리 후반부 타격 성적이 곤두박질치며 2021 시즌 도중 지명할당 당했다. 하지만 인시아르테의 부진 때문에 외야를 보강하려고 대신 데려온 선수들이 가을에 대폭발하며 본의아니게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반대로 스완슨은 이 해 타율이 2할 중반으로 떨어졌지만 커리어 최다인 27홈런을 기록했고, 결국 2021년 월드 시리즈의 우승 멤버가 되었다. 사실상 애틀랜타의 리빌딩과 우승을 애리조나가 도와준 거나 마찬가지다.


6. 관련 문서[편집]



[1] 포심, 투심, 커터 등 패스트볼 전체의 의존도만 놓고 보면 포심 38.0%, 투심 46.9% 로 도합 85% 가 넘게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바톨로 콜론이 넘사벽이긴 하다.[2] 물론 랜디 존슨이나 생전의 호세 페르난데스처럼 단순한 투피치로도 메이저리그를 호령한 선발 투수들이 없는 것은 아니나, 밀러의 구위는 선발 투수치고 우수할 뿐이지 이 둘에 비해선 많이 부족하다.[3] 2022년 기준 평균 구속 94.4마일, 최고 구속 96.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지녔으나, 현재 메이저리그의 평균 구속은 93마일 정도에 형성된다. 다만 밀러는 무브먼트도 우수하기에 선발 투수들만 따졌을 땐 확실히 상위권의 패스트볼을 지녔다. 하지만 불펜 투수에는 밀러보다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들이 차고넘쳤다.[4] 이미 시즌 개막 전 팬그래프의 데이브 카메론 기자는 이 트레이드를 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최고의 무브 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최악의 무브 1위로 꼽으면서 이 트레이드를 대차게 깠었다. 그리고 데이브 카메론 기자의 예상대로 이 트레이드는 애틀랜타의 완벽한 승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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