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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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꿉친구6_001.png
5화부터 쓰인 표지[1]

1. 개요
2. 줄거리
2.1. 1 ~ 5화
2.2. 6화 이후
3. 등장인물
4. 논란
4.1. NTR 드리프트
4.2. 등장인물의 행동
4.3. 등장인물 설정
4.4. 개연성
5. 반응
5.1. 작가의 대처
6. 2차 창작
7. 기타


1. 개요[편집]


1화 보기

2017년 경, 한라감귤이 자신의 블로그를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에서 연재했던 만화.

학창시절 내내 공부밖에 모르다 스무 살에 세쌍둥이의 아버지가 되는 주인공과, 그 상대인 여주인공이자 소꿉친구 강유진을 둘러싼 에피소드를 다루는 러브 코미디였다. 6화부터 내용이 논란을 일으키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2]

당시 작가가 논란에 대해 인식하고 20화 정도까지 이어나가는 식으로 이야기를 완결 짓겠다고는 했으나 아무런 추가 언급이 없는 걸 보면 무기한 중단/폐기된 듯하다.


2. 줄거리[편집]



2.1. 1 ~ 5화[편집]


고교생 강유진은 주인공이 동정임을 알고 폭소한다. 유진은 동정인 게 신기하다고 사진을 찍어 페북에 올려야겠다며 놀리거나, 요즘은 초등학생도 경험이 없으면 왕따당한다면서 관련 다큐를 보여주는 둥 계속해서 놀려대기 바빴다. 하지만 그래도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가 동정인 게 불쌍하므로 20세가 되면 동정을 떼준다고 약속한다. 주인공은 이 역시 놀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후 놀림의 정도가 심해지자 주인공은 욱한 심정에 자신은 동정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이에 유진의 표정이 굳으며 말을 잇지 못하자, 당황한 주인공은 거짓말이었다고 자백한다. 그러자 순식간에 화색이 돈 유진은 다시 평소처럼 주인공을 놀린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이 아직 동정이란 것에 혼잣말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가 바뀌어 20세가 되자마자 유진은 자기 어머니가 남는 반찬을 싸가랬다며 주인공을 집으로 부른다. 주인공은 의심 없이 유진의 집으로 갔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결국 유진의 의도대로 관계를 맺게 된다.

유진은 주인공이 3분만에 사정했다고 깔깔대며 놀리는데, 이때 유진이 피를 흘리고 처음인데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다고 반응하는 등 삽입이 처음이었음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경험도 없으면서 몇 년 동안 날 놀려댔냐고 분노한다. 하지만 유진은 자기는 경험 있다며, 정확히는 뒤로 했다고 말해준다. 그 말에 자극받은 주인공은 또 한 번 유진과 관계를 가진다.

좀 더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졸업식을 마친 주인공은 이미 명문 S대에 합격하여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유진이 테스트기를 보이며 임신했다고 통보를 해왔고, 병원 검사 결과 세쌍둥이 임신 사실을 확인한다. 앞날을 걱정하면서도 주인공은 아이를 키우겠다고 말하고, 유진은 결혼하겠다는 의미냐며 기뻐한다.

주인공은 유진의 부모와 대면하며 정식으로 결혼 허락을 받고, 유진의 어머니는 몇 년 동안 저거 하나만 바라보더니 결국 덥석 물어왔다며 딸에게 호응을 해준다. 미래 시점에서는 주인공과 유진이 무사히 아이들을 낳고 기르는 모습이 나온다.


2.2. 6화 이후[편집]


6화 초반부에선 주인공이 양가 부모의 결혼 허락을 받은 직후의 일을 다룬다. 20세가 되자마자 너무 큰 짐을 지게 된 주인공은 심란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다. 주인공은 얼마 안 되는 친한 친구인 체대 합격생 친구[3]를 부른다.

체대 친구에게 고민이라도 털어놓으려고 강유진이라는 애를 기억하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체대 친구가 자기 동정을 떼준 애라며 어떻게 잊냐고 답한다. 앞의 에피소드에서 유진이 경험한 바 있다고 했던 항문 성교의 상대가 주인공의 친구였던 것이다. 한창 경험담을 풀어놓으려는데 주인공이 그 유진과 결혼하게 됨을 밝히자 당황한 체대 친구는 사실 강유진이 아니라 신유진이라는 등의 변명을 하려 하지만 결국 어색하게나마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6.5화의 시간 배경은 고등학교 1학년 2학기 쫑파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체대 친구는 주인공에게 쫑파티 참석 여부를 묻는데 주인공은 딱히 친한 애들도 없다며 불참하려 한다. 유진은 주인공에게 같이 와서 놀자고 하지만 어쩌다 보니 얘기가 틀어져 말싸움을 벌이게 된다.

주인공을 제외하고 노래방에서 한창 모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진은 주인공과 다툰 탓에 시무룩해 있었다. 보다 못한 친구들이 건넨 술을 마시게 되는데 술이 들어가자 감정이 격해진 유진이 대성통곡을 한다.

당시 반장이었던 체대 친구가 자기가 잘 달랠 테니 먼저 가 있으라며 반 친구들을 내보낸다. 유진은 주인공의 이름을 대지 않고 자기랑 제일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자신을 싫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고민을 터놓는다. 체대 친구는 나름대로 유진을 위로해주게 되는데, 여기서 예전에도 그런 말을 들은적 있다며 유진이 친구를 착한 아이라 칭찬하고, 서로간에 묘한 기류가 흐르자 체대 친구는 그대로 유진을 노래방 소파에 눕힌다. 유진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으며 '그쪽'은 안 된다고 말한 뒤, 화면이 암전되어 누가 말했는지 모를 그럼.... 이라는 대사와 신음 몇 마디만이 묘사된다.

일을 치른 후 방에서 나온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에 놓이는데, 유진의 심경이 복잡해 보이자 친구는 방금 일을 비밀로 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유진은 이를 비밀로 하면 방금 있었던 일이 특별한 게 돼버린다며 별일 아니었던 걸로 하자고 말한다. 먼저 유진을 떠나보낸 체대 친구는 유진이 자신을 별일 아니란 것으로 취급했다 느끼며 한숨을 쉰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7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체대친구는 주인공과 술한잔 하면서 풀어보려 하지만 소주 4병을 나발로 불어서 거나하게 취한 주인공이 인사불성이 되자 주인공이 가르쳐준 대로 집에 데려다 주는데 하필이면 그 집은 강유진의 집. 만취한 주인공이 강유진을 향해 똥꼬~ 단어까지 쓰면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려 하자 화들짝 놀라 말리고 그런 주인공과 체대친구를 보고 어떻게 된 상황인지를 깨달은 유진은 일단 밖으로 두 사람을 데리고 나간다.

공원벤치에 앉은 주인공은 유진의 생각없는 행동과 체대친구의 배려없고 섣부른 행동을 질타하지만 그냥 스스로 납득하려 하고 그런 주인공을 향해 유진은 호구같이 굴지 말고 자신에서 분노를 쏟아내라고 한다. 주인공은 이제껏 유진이 가볍게 굴긴 했지만 자신한텐 거짓말한 적 없으니 뭐 열받긴 하지만 이번만 참는다고 말하자마자 술기운에 곪아떨어지며 체대친구는 그런 유진에게 여러 번 사과를 한 후 멀어지고 유진은 자신의 철없던 행동에 대한 후회와 주인공에 대한 미안함, 그의 배려에 대한 죄책감으로 눈물을 쏟는다.[4]


3.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학업에 열중하는 남자 고등학생으로 안경 캐릭터다. 강유진에게는 '찬아', 아래에 서술할 동성 친구에게는 '쏭찬이'로 불리는 장면이 한 차례씩 나왔으나 정확한 본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자기가 가고자 하는 S대에 합격한 후 다행이라 여기다 뜻하지 않게 강유진의 임신사실을 듣고 당황하나 본인의 잘못과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면서 결혼을 결심한다. 이후 각 집안 어른들께 결혼승낙을 받아낸 것까지 좋았으니 이후 앞서 언급한 동성 친구로 부터 유진과 과거 있었던 일에 듣게 된다. 7화에서 무려 깡소주 4병을 연거푸 마셨다고 하면서 술김에 자신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자기는 강유진한테 할 말이 없다고 한다. 그 말에 유진은 차라리 자기를 욕하라고 화를 내라고 하면서 그에게 사과를 하고 주인공한테 책임지겠다고 말하자, 됐다고 한다. 됐다는 말에 유진은 장난만 치는 자신을 믿을 수 있냐면서 다시 되묻자 14년 동안 같이 지내면서 거짓말은 한 적 없었다고 하며, 이제 열받는 일 안 만들겠다고 했으니 이번만 믿겠다면서 그녀에 대한 호감은 없어도 그녀를 신뢰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그대로 취해서 그녀에게 기대듯이 잠들고 만다. 작중에서 보면 알겠지만, 히로인인 유진한테 그가 호감을 느끼거나 사랑한다는 복선이 없다. 아니 오히려 유진이 하는 행동이나 놀리는 장난을 보면 호감은 커녕 반감을 품고 있는게 당연할 정도[5]로 이는 6화 이후가 나오고 스토리가 꼬였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데 1~ 3화에 그려진 훗날 유진과 결혼 이후 세 쌍둥이를 출산한 뒤에도 나오는데 피임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한다든가, 애를 임신한 날 자기를 일부러 도발한 거 아니냐고 묻는 등 어디까지나 결혼도 애정이 아니라 그녀를 임신시킨 책임 때문에 하는 듯 보이며, 7화에서도 유진한테 한 말 그저 친구사이로 사랑이고 자시고 없는데, 자기가 실수했으니 어디까지나 책임진다 정도. 그러니 6화에서 밝혀진 과거 때문에 유진한테 화가 나면서도 정작 자기가 뭐라 말해야 할 자격이 없다고 할 정도. 그렇지만 그럼에도 속이 쓰린 건 당연한 지사, 깡소주를 4병이나 깠다.

본작의 히로인. 해당 문서 참고.

  • 주인공의 친구(이름 불명)
주인공의 얼마 안 되는 친구 중 하나. 주인공의 속마음에 따르면 '고민도 터놓고 상담 가능한' 친구이다. 1학년 때는 반장을 맡았고, K대 체육학과에 합격했다. 주인공이 결혼 소식을 알리려 유진의 이름을 꺼내자마자 유진과의 성경험을 고백한다.

  • 1학년 같은 반 친구들
노래방 쫑파티 장면에서 등장. 한라감귤오너캐가 포함되어 있다. 주인공과 다퉈 우울한 강유진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집에서 몰래 들고 온 술을 먹였다가, 강유진이 울음을 터트리게 만든다. 그 상황을 주인공의 친구(당시 반장)에게 떠넘기고 노래방에서 퇴장한다.

  • 강유진의 부모
주인공이 결혼 허락을 받으러 유진의 집에 갔을 때 처음 등장한다.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어머니는 흔쾌히 아이들의 결혼을 승낙한다. 어머니는 유진과 비슷한 외모와 성격을 지녔으며 입이 걸다.

  • 주인공의 부모
아버지는 주인공이 유진과의 일을 고백하자 뺨을 때리고 지원을 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이런 폭행을 말리는 데 급급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얼굴 말고 다른 곳을 때리라고 말렸다...


4. 논란[편집]




4.1. NTR 드리프트[편집]


  • NTR: 주인공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던 강유진이 주인공의 친구와 항문성교를 하였기 때문에 NTR로 생각하는 독자가 많다. 그러나 강유진과 주인공의 친구가 관계를 맺던 시기에는 강유진과 주인공이 정식으로 연인 관계를 맺은 것이 아니었고, 강유진의 주인공에 대한 이성적 호감도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NTR이 아니라고 보는 독자도 일부 있다. 물론 이들은 지극히 소수이며 애당초 제대로 된 감상이라기보단 다른 취향에 대한 비난에 가깝다. 이 상황은 정확히는 BSS라고 하는데 이는 엄연히 NTR의 하위 장르로 취급된다. 거기에 보통 타 작품 중에서는 직접적인 연인관계 이전의 썸타는 상황에서의 NTR 상황을 전개하는 작품들이 여럿 있으므로 무조건 아니라고 정의할 수는 없다. 또한 NTR 논란이 직접적으로 발생한 원인은 주인공과 강유진이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미 부부였기에, 독자들은 이미 이루어진 커플로 인식한 상황이었다. 즉, 작중 상황에서는 아직 커플이 아니었지만, 독자가 보기에는 커플 중 여성이 '외도'를 한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충격을 받은 것.

  • 급격한 장르 이탈: 5화까지는 평범한 순애 러브 코미디로 연재해놓고 6화에서 갑자기 NTR로 장르를 틀어버린 것에 대한 비판이 많다. 설령 작가 본인이 처음부터 NTR로 이어지는 것을 고려했다 한들 순애물로 알고 본 사람들은 NTR에 대한 내성이 없는 이상 그대로 내상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창작물의 경우 급격히 장르 전환을 하여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이를 모두 경고해 달라는 것은 반전 다 알려주고 연재하라는 말이냐거나, 다른 비오덕계 창작물, 오덕계 창작물이라도 연애 요소가 없는 장르에선 이런 요구가 거의 없는데 왜 연애 관련 오덕계 창작물과 독자만 이런 요소에 일희일비하냐는 반론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히로인이 친구와 성교를 했다는 반전 자체가 NTR물이 아닌 이상 오덕계 창작물, 비오덕계 창작물을 가리지 않고 찾아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사례라는 것이다. 보통 러브 코미디에서는 히로인이 다른 남자랑 엮일 만한 여지를 주는 것조차도 꺼리는 사례가 많은데, 하물며 소꿉친구☆소녀의 전개는 말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후술할 개연성 문제도 크다.
그런데 작가의 대처를 보면 6화부터 이미 막장 전개로 인해 논란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하는지 이해 자체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라리 논란이 터졌을 때 곧바로 6화를 내리고 수정했다거나 6화를 내릴 수가 없다면 이후가 되는 7화에 뜬금없는 장면이 되더라도 차라리 '잠자리에서 식은 땀 흘리며 화들짝 일어나면서 "꿈이었나?"는 식'이나 주인공의 망상코드가 지나치게 돌아갔다는 식으로 해프닝을 조금 일으킨 다음 다시 수습하면서 여주인공에게 꼬투리가 잡히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거나, 또는 6화의 번외편 내용으로 6.5화를 넣으면서 여주인공이 주인공의 집착을 확실히 얻어내려고 주인공의 친구와 말을 맞춘 것인데 하필이면 그 내용이 6화의 내용이었다고 할 수도 있었다. 전자의 선택지처럼 6화를 내린 후 수정해서 올렸다면 작가가 좀 급발진한 해프닝으로 보고 크게 과열되지 않고 끝났을 수도 있었고, 후자의 선택지처럼 6화는 수정 않고 그대로 두되 6.5화의 내용을 다르게 표현했으면 여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가 선넘은 거짓말로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주인공이 화가 난 상태로 상황을 바꾸면서 주인공의 친구는 쓰레기인 상태로 남겠지만 주인공도 사실 강유진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내용까지 체크해주고 달래면서 푸는 내용으로 수습할 여지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6화의 당위성을 잇는 형식으로 6.5화와 7화를 그리며 내용을 수정할 생각이 없음을 못박았기에 되돌릴 길이 없어진 것이다.


4.2. 등장인물의 행동[편집]


  • 주인공 친구의 행위: 주인공의 친구는 제3자에게 성관계 대상자의 실명을 밝혔고, 유진에게 '그쪽은... 진짜 안 되거든...'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짜 뒤로 돌격했다는 점, 유진의 대화를 들어보면 좋았던 기억은 아닌데 자랑스럽게 말한다는 점에서 논쟁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유진이 함구령을 내리지는 않았다는 점, 유진의 말은 듣기에 따라서 '뒤로는 해도 괜찮아.'라고 들릴 수 있었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 여자 주인공 어머니의 행위: 어린 여자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남편에게 '고자'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일삼았고, '그때 니 아빠 끌고 가길 잘했지?' 라며 여자 주인공의 임신공격을 긍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의 행위를 보인다. 7화의 경우 예비사위가 외간 남자를 데리고 술에 잔뜩 취한 채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치정 싸움인가!'라는 가벼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카연갤에선 여자 주인공이 문제가 아니라 가정교육 잘못한 엄마가 문제라는 내용의 만화가 올라오기도 했다.


4.3. 등장인물 설정[편집]


  • 강유진의 캐릭터성: 강유진은 좋아하는 대상(주인공)에게 개방적인 공간인 교실에서 성적 폭언과 도발을 일삼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일단 6화 이전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참고하여, 일반적인 처녀비치, 츤데레 캐릭터의 발언으로 해석하여 '만화적 허용'으로 인정하는 독자들이 많으나, 일각에서는 방탕함과 가벼움을 상징하는 '복선'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유진과 주인공의 친구는 서로를 상대로 첫경험을 한 것으로(그것도 항문성교로) 묘사되기 때문에 둘이 주인공을 동정이라 놀리는 장면을 '소름끼친다.'라고 평하는 독자도 생겨났다. 이후 7화가 나오고 난 다음 그녀가 정말로 후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1화, 3화에서 결혼 이후 이야기를 보면 "찐따와 결혼했어ㅋㅋㅋ", "몇 년 전 이야기를 꺼내는 거야 찐따야?" 등등 캐릭터성이 6.5화를 기점으로 바뀌면서 1화, 3화에서 결혼 후에도 여전히 놀리는 장면이 있기에 모순이 생겼다.


4.4. 개연성[편집]


  • 주인공 친구의 언행
그러니까 방금은. 별일 아니었던 걸로 하자.
(중략)
허어. 난.. 별일 아니란 건가.
- 6.5화. 강유진과 송찬 친구의 대사.
강유진과 주인공 친구의 성관계는 서로에게 썩 좋지 않은 경험으로 남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주인공 친구는 주인공에게 해당 경험이 좋았던 것처럼 언급한다. 그래서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추억의 특성과 아무래도 항문성교는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이라 미화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는 독자도 있다.[6]

  • 순결을 지킨다면서 뒤로?: 항문성교도 성교이며 순결을 잃는 행위이고, 대부분의 여성들은 정상적인 성교가 아닌 이상 비교적 거부감이 크다. 또한 항문성교는 한다고 해서 쉽게 되는 것도 아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강유진과 주인공 친구의 항문 성교 전개의 개연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또한 순결을 위해 후장으로 하겠다는 발상을 하는 여성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히토미식 처녀 판별법'이라 말하며 작가의 발상과 역량을 문제시하는 독자도 상당하다. 하지만 이게 없는 일인가 하면 그렇진 않은 게 2000년대 초반 해당 문제로 고민하는 게시글이 화제가 된적도 있으며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우리에게 필요한 페미니즘 성교육'(미국)을 비롯한 몇몇 페미니즘 도서에서는 순결서약을 한 청소년들은 다른 청소년들보다 항문성교를 할 확률이 네 배가 높으며 구강성교를 할 확률이 여섯 배가 높다는 통계로 순결서약을 비판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 애시당초 집이나 모텔도 아니고 노래방에서 갑자기 항문성교를 하는 상황인데, 사실 항문성교는 해당 문서에도 적혀 있지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7] 차라리 홧김에 송찬의 친구와 키스를 했을 때나 조금 진도를 더 나가더라도 옷 위에서 가슴터치 정도 이루어졌을 때 진심을 알아채고 끊었더라면 아주 약간의 가십거리로 넘길 수 있었을 것이므로 개연성 면에서는 더 나았을 듯.


5. 반응[편집]



고마워 다행이야 때와 똑닮은 반응이다. 물론 고마워 다행이야와 소꿉친구☆소녀의 내용 및 등장인물의 성품은 다르지만, 결국 두 창작물의 논평은 비처녀 논란 및 NTR 논쟁, 등장인물의 인간성 논쟁으로 흘러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공개 이후 카연갤, 루리웹, 네이버 등의 커뮤니티가 뒤집어지며 한라감귤은 다른 이슈들을 모조리 눌러버리고 장작의 왕으로 등극했다. 어느 곳이든 원 게시글에 댓글이 수백 개씩 달리며 폭발하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블로그의 6화 연재분은 하루만에 500 댓글을 넘겼다. 카연갤은 아예 개념글을 꽉꽉 채워서 한라감귤 강점기가 발생했다. 루리웹 유머 게시판의 화제글을 모두 올킬하는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8] 루리웹 리뷰 만화, 카연갤 리뷰 만화, 한 커뮤니티 웹툰 리뷰어의 리뷰 등, 리뷰 만화를 그려 내용을 비판하는 이들이 있었고, 한편의 NTR 만화를 본 것 같아서 역시 기분 나쁜 건 맞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페이스북 같은 비오덕계 SNS에서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여튼 많은 오덕계 서브컬처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계속되었다. 카연갤은 가장 오래 불탄 커뮤니티였으나, 알바의 활약으로 16일 이후로는 진정되는 분위기이다.

정식 연재도 아닌 블로그 습작 개그만화를 너무 진지하게 본다며 비판하는 측도 있다. "정식 연재 만화도 아니고 힘 빼고 적당히 그린 블로그 습작만화를 두고 정식연재 중인 만화까지 절대 안 보겠다며 피해를 준다면 이제 연재 중인 작가들은 무서워서 블로그나 카연갤에 낙서 같은 거 하나라도 올리겠나? 결국 손해 보는 건 팬들이다."라는 의견도 있었고, 애초에 대체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 키배가 벌어지는 걸 이해 못하는 반응도 존재하며, 비슷한 양상이었던 칸나기 때처럼 내 여자 마리를 예시로 들며 이를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사건이 장기화되고 카연갤은 물론, 웹툰과 관련 없는 게시판조차 불타오른 바람에 '이렇게까지 타올라서 글을 올려대야 하느냐'라며 '이제 좀 다른 곳으로 가라.' 식의 반응이 속출하였다. 물론 대부분 만화에 흥미도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뭐가 문제인지 이해조차 못하고 취향 차이를 무시하는 인성파탄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작가를 향한 인신공격이 과열되었다. '한남감귤' 같은 멸칭으로 작가를 부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지금은 알바의 광역 삭제로 인해 글이 삭제되었지만, 당시 웹갤에서는 해당 대학교직장을 지적하며[9] 그럴 줄 알았다는 식의 인신공격을 자행한 경우도 있었다. 더욱이 작가가 "저와 제 만화에 관해서는 어떤 비난을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제 주변분들을 건들지는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트위터 글까지 썼다. 실제로 루리웹에서는 부모님을 성적으로 희롱한 게시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되었고 아카이브, 카연갤에서는 이미 해결된 어시 관련 사건을 끄집어 내어서 사건을 조작하여 인성 논란에 불붙이려고 한 시도까지 있었다.

해당 트위터를 본 몇몇 사람은 작품을 올린 사이트에 직접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어느 정도 사태가 사그라들었다고 생각했을 때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시 사태를 일으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실질적으로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커뮤니티는 카연갤이다. 2016년의 웹툰 갤러리 대란 때처럼 유입들이 대거 몰려와 이 만화 하나로 서로 어그로를 끌면서 불을 붙이며 싸워대는 통에 정상적인 주제로 대화를 하려던 사람들이 쫒겨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웹갤 때와는 달리 알바가 분탕글들을 대거 삭제하고 통제해버리면서 6일 정도만에 사그라들었으며, 차후 후속편 연재 시 몇 번이고 불타오를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정작 7화부터는 거의 사그라들었다. 작품의 주요 갈등요소가 7화에서 남주가 호구를 자처하고 여주의 이기적 면모가 이론의 여지가 없이 확정되는 상태로 어설프게나마 마무리가 되었고 작가도 더 이상의 충격적인 전개는 없다고 했으므로 더 이상 불탈 요소도 없어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20화까지 내용전개가 가능하기는 하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라 이후로는 별다른 논란 없이 잠잠한 상태이다.


5.1. 작가의 대처[편집]


6화와 6.5화로 인해 여러 곳이 타들어가고 있을 때 트위터, 카연갤에 올라온 이야기에 따르면 한라감귤 본인은 여행을 갔다고 한다. 애초에 6.5화도 출국 직전에 밤을 새서 겨우 완성하고 비행기를 탔다고 한다. 이에 본인이 논란을 진정시킬 기회가 사라졌다.

이후 2017년 11월 13일, 트위치 방송을 통해 입장을 표명했다. 이를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 22시 비행기로 제주도 도착해서 집 왔다.
1. 잠시 소통이 늦었던 이유는 서울 갔다 왔기 때문이다. (학교 동기들 졸업전 참여 + 앞으로 얼굴 보기 힘들 것 같아서 얼굴 보러 갔다.)
1. 작품과 작가 본인에게 욕하는 분들을 비난하지 말아 달라. 다 내 잘못이다. 충분히 알고 있고 받아들일 것이다.
1. 첫날 일 터졌을 때 전혀 몰랐었다.
1. 개연성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내 역량 문제이다. (생각없이 그렸다, 감안하고 있다)
1. 진행은 계획되었던 것이었고, 본래 계획은 20화 정도로 예정되어 있다. 6.5화는 7화의 개연성을 위해 그렸다.
1. 7화까지만 루리웹, 디시에 올릴 것이며 그 이후에는 자기가 다니는 블로그, 폐쇄 커뮤니티에만 올릴 것이다.
1. 이게 반전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 웃어넘길 일인지 화를 낼 일인지 몰랐고, 상황 커지고 나서야 인지했다.
1. 충격 받은 건 사람들이 '만화를 보고 기분 나빠한다는 점'을 이해를 못 했다. (욕하는 부분은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
1. 지인들한테 "이 상황을 보고도 독자들의 기분을 이해 못 하고 있다면 넌 역량이 부족하다."라고 실제로 들었다.
1. 굶어 죽기 싫어서라도 죽을 때까지 만화는 그릴 것이다.
1. 다시 한 번 제 만화 때문에 상처 입은 분들 사과드린다.
1. 전개를 안 엎을 이유는 첫째, 문제가 될 줄 몰랐고, 둘째, 현재 실력으로 전개를 바꿀 수가 없으며, (다른 방향으로는 생각이 안 난다.) 셋째, 이제 와서 상처 주고 없던 일로 덮어버릴 수 없다.
1. (울먹)
1. 상처 입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이거 마저 안 그리면 내 자신에게 문제가 생길 것 같다.
1. 전날 레바 방송에서 말했듯이 이런 식으로 그리는 일은 앞으로 작가 인생에서 없다.
1. 작품과 작가 본인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감수할 것이다. 주변 분들에게만 절대로 하지 마라.

그리고 이후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줄어들자 웃으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명 이후 부랄친구의 매상이 올랐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의도적인 노이즈 마케팅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의 반응도 보인다.

그리고 2018년 1월 18일, 작가의 블로그에 변명과 푸념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완결까지 그린다고 했지만 7화가 올라온 지 1년 이상 지난 2018년 12월까지 다음화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2018년 11월 21일 트위치 방송에서 한 시청자가 소꿉친구 논란 당시 담당자로부터 계약제의 연락이 왔었냐는 루머가 사실인지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는데 실제로 왔었긴 했지만 전부 거절했다고 밝혔다. 작가 본인도 흑역사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3월에 부랄친구에 올린 공지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인해 심각한 정신질환을 얻어 이후로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일상글에 올라온 건강검진 내용을 보더라도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6. 2차 창작[편집]




7. 기타[편집]



  • 지향 노선이 다르긴 하지만 여성 등장인물에게서 느껴지는 불쾌감 때문인지 만갤에서는 '내 이름은 소년A'라는 작품과 함께 본작을 호구등신물(...)이라며 까는 사람도 있다.

  • 작가 본인이 픽시브 계정으로 여주인공이 주인공 친구와 항문성교하는 팬아트를 북마크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역시 논란이 되었다. 작가는 이에 대해 지인의 그림이라 북마크 했는데 후에 다시 지우기도 뭐해서 그냥 두었다고 해명했다. 북마크 사실을 자랑하듯이 말하고 다닌 것도 아니고 작가가 자기 작품 팬아트를 북마크하는 것은 흔한 일이나 그 타이밍에 공개를 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경솔했다는 평이 있으며, 아예 노이즈 마케팅을 노린 도발이라는 평가도 있다.

  • 소꿉친구의 여론이 악화되면서, 작가의 정식연재작인 부랄친구에 대해서도 네토라레 우려를 표하거나 반감을 품게 된 독자들이 생겨났다. 부랄친구를 비롯한 작가의 앞으로의 다른 작품에서도 NTR이나 항문성교 등에 대한 수군거림은 피하기 어려워보인다. 심지어 작가가 그린 작품이 아닌 다른 소꿉친구가 등장하는 만화에 대해서도 순수하게 보기 어려워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아예 작가를 항라감귤이라 부르기도 하는 상태.


  • 여주의 모티브는 웹연재에서 정식 연재로 넘어간 타케의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의 우자키 하나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둘 다 거유에다 깔깔거리며 웃는다는 점에서 비슷한데,[13] 결과물의 상태는 극과 극인 상태이다.

  • 스퀘어 에닉스의 게임 바하무트 라군도 비슷한 전개가 있지만 이쪽은 이 만화와는 비교가 안 된다. 그쪽도 욕 뒤지게 먹고 전체 이용가 주제에 NTR의 레전설을 쓴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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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의 인물은 강유진.[2] 원래는 작가 문서의 '작품 목록' 항목에서 두세줄 정도로만 언급되던 작품이, 하루 아침에 작가 문서보다 더 분량이 많은 별도 문서로 분리되었다는 점에서, 해당 논란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알 수 있다.[3]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음.[4] 근데 문제는 이러고 나면 1화에서 "찐따랑 결혼했어ㅋㅋㅋㅋ"이랑 3화에서 보여준 "ㅋㅋㅋ몇년전 얘기를 이제와서 하구있어 찐따냐 ㅋㅋㅋ" 하면서 웃어넘기던 게 설정충돌이 되버려 유진의 인성이 참...[5] 매일 그를 동정이라고 놀리면서 지금 껏 뭐했냐는 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내뱉았다.[6] 주인공 친구야 한 발 뽑았으니 좋았을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바로 이후에 강유진과 서로 주고받은 대화로 인해 상처를 입은 상황이기는 하다. 주인공의 친구가 강유진에게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행위까지 이어졌는데 곧바로 부정당한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찌 되었건 강유진은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홧김에 한 것이니 심리적으로 봐도 좋을 리 없다.[7] 해당 문서를 가보면 알겠지만 러브젤은 필수, 위생 관리 및 관장도 해야 하는 등 매우 번거로운 과정과 주의가 필요하다.[8] 정작 루리웹의 창작만화게시판에서는 원인불명의 이유로 6.5화가 삭제되었다.[9]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문서 참고.[10] 아예 적나라한 NTR 배드엔딩으로 만들었다.[11] 짱구는 못말림 패러디.[12] 개념글 추천수가 상당하다. 원작 이상이라는 평.[13] 송곳니가 강조되는 것도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