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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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원
3. 상세
4. 발생 지역
5.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소나기.jpg
구름 밑의 희뿌연 연기 같이 보이는 것이 비다.

파일:20210622_1415_radar_shower.png
2021년 6월 22일 오후 2시 15분 기상레이더에 포착된 소나기[1]

굵은 빗방울(지름 0.5mm 이상)들이 갑작스럽게 내렸다가 이내 그치는 것으로, 발달한 적운,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빗방울의 크기가 커 맞으면 따가운 느낌이 든다. 특히 여름에 많이 내리며 강풍,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교적 좁은 지역에 집중되어서 비가 내리는 기상 현상이다.

대한민국 기상청 소개 문구

난층운에서 내리는 일반적인 비와 달리 웅대적운, 적란운에서 내리며, 찬 공기가 따뜻한 공기 밑으로 파고드는 한랭전선 역시 적란운을 만들기 때문에 소나기를 일으킨다.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뇌우(Thunderstorm)이라고 부른다. 지형적인 이유나 소나기 또는 뇌우가 심해져서 심한 뇌우가 된다면 용오름이나 토네이도가 발생하기도 한다. 심지어 대규모 폭풍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

2. 어원[편집]


'쇠'는 중세국어에서 부사로 '몹시, 심히'란 뜻이다. -나는 나기의 어간이며 -기는 명사형 접미사이다. 즉 '심히 내리다.'란 말로 '쇠나기'로 쓰이던 말이 'ㅣ'가 탈락하며 현대 국어에서 '소나기'가 된 것이다. 현대에 들어서 잘 쓰이지는 않지만 소낙비라고도 한다. 요즘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오는 날을 '여우가 시집가는 날'[2]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한자어로는 취우(驟雨)라고 한다.


3. 상세[편집]



국지성 소나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은 희귀한 영상.[3]

국내 기준으로 주로 5월~8월 사이[4][5]에 자주 있는 현상으로, 갑자기 매우 강하게 쏟아지다가 금방 그치는 비를 일컫는다. 흐리고 온도가 높은 날 12시~18시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비가 내리는 시간은 1분 미만~30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6]

낮 동안 데워진 지표면으로 인해 강한 상승기류가 발생하는데, 단열팽창하며 응결고도를 넘어 생성된 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소나기를 뿌린다. 특히 상층과 하층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는 5월~ 6월 사이에는 천둥번개와 우박등 뇌우를 동반한 소나기가 잦다.[7] 다만 소나기가 내리는 빈도 자체는 7월 말~8월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 이유는 지표의 가열이 활발하고 습기의 유입이 많기 때문.

보통 한여름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리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위에서 설명한 찬공기가 밑으로 하강하는 강력한 하강기류의 영향 때문. 실제로 2021년 7월 말에는 35도의 한낮 기온이 소나기가 발생한 일부 지역 한정으로 무려 26도까지 떨어졌다.저녁에 다시 기온이 27도까지 올랐다는게 함정 또한 굳이 소나기가 내리지 않고 마른 번개만 쳐도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한다.

오뉴월 소나기는 상층의 찬 공기때문에 내리는 경우이지만, 한여름 소나기는 스콜 식으로 내리는 경우도 있다.

이 현상이 겨울에 발생하면 눈보라를 동반한 소낙눈이 내린다.

날씨가 맑다가도 좁은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비구름이 발달하는 소나기 특성상 예보가 매우 어려워 전날 소나기 예보가 있어도 비가 안내리는 경우가 있는 반면 2021년 8월 17~18일처럼 소나기 예보가 없었는데도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경우도 있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광역성 소나기라는 것이 있다. 광역성 소나기는 일반 소나기와 달리 넓은 곳에서 내린다.

미국과 캐나다에선 아예 슈퍼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좁게는 차 한대 지붕 위로만 비를 뿌렸던 사례도 존재한다#.

소나기는 왜 내리는 걸까? 소나기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영상이다.




4. 발생 지역[편집]


열섬 현상이 강한 지역, 대기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내륙 지역들이 해당된다. 광역/특별시 중에는 분지 지형인 대구, 대전이나 열섬 현상이 심한 서울이 잦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무진장, 남원, 임실 등 전라동부, 금산, 강원산간, 충청북도 북동부, 경북북부산지는 깊은 내륙, 산지가 많은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국지적이고 강한 소나기가 자주 쏟아지며, 집중호우로 발전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이로 인해 수해가 발생하고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다.

부산인천 등 해안가 지방은 해륙풍으로 인한 대기불안정 완화로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다.[8]


5. 기타[편집]


빨래를 하는 주부들한테는 소나기는 그야말로 최악의 천적. 특히 밀린 빨래를 한 뒤에 소나기가 내리면 있는 욕, 없는 욕이 다 튀어나온다.

매우 드물지만, 이렇게 작은 조각구름으로 내리는 소나기도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19:54:06에 나무위키 소나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보라색 영역은 순간강우강도가 시간당 강우량 30mm 이상이고, 그 속의 진한 남색 영역은 순간강우강도가 시간당 강우량 90mm 이상인 지역이다. 당시 서울 공식 관측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에 있어서 강수가 기록되지 않았으나 기상청 본부가 있는 저 보라색 한가운데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는 수십분만에 강력한 폭우가 내렸다. 비가 오는데 왜 얘기를 못하니. 그리고 광명시, 여의도, 용산, 한강 이남 서울에 강한 소나기가 왔다.[2] 혹은 호랑이 장가가는 날. 여우비라는 말도 여기서 비롯된 단어이다.[3] downburst 현상을 볼 수 있다. 다운버스트에 대한 설명 [4] 7월은 장마철이라 소나기 현상이 많지 않은 편. 하지만 뇌우는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2021년 7월은 장마가 크게 오지 않고 소나기, 뇌우, 마른번개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자세한 것은 2021년 폭염/대한민국 항목 참고.[5] 다만 2019년 3월 15일은 초봄에 소나기가 내렸다.[6] 드물게 30분 이상, 1~2시간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2시간 이상 내리는 비는 소나기로 분류하지 않는다.[7] 사실상 5월에 소나기가 내리면 거의 천둥번개가 칠 때가 많다. 상층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해서 온도차로 인해 대기 불안정이 발생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이게 제대로 발달하면 좁고 긴 전선형으로 구름이 덮쳐오며 한낮에도 해가 진 것마냥 어두워진다. 살벌한 폭풍우와 함께 번개, 우박까지 덤으로 온다.[8] 2018년 7월 28일은 예외적으로 인천 남동구부평구 일대에서 뇌전 현상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그러나 이때도 중구, 연수구 등 해안가 지역은 거의 내리지 않았다. 인천 내에서도 내륙 지역에서만 발생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