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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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밤 역대 1부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 퀴즈프린스,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우리 결혼했어요

우리들의 일밤 역대 2부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 → 오빠 밴드,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우리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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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에피소드


1. 소개[편집]


2009년 5월 3일부터 동년 6월 14일까지 방영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로, 소녀시대, 유세윤, 조혜련, 김신영, 이범수 등이 출연했다.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인 일밤은 도통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나마 인기가 있었던 세바퀴토요일 시간대로 독립을 하면서 중장년층 시청자들은 모두 1박 2일로 이동해 버려 애국가 시청률로까지 떨어진 일밤의 침몰은 더더욱 가속화되고만 있었다.

이런 와중에 일밤은 소녀시대를 투입해서 새로운 코너를 선보였다. 2009년, <Gee>로 초대박을 친 소녀시대의 이름을 걸고 나온 코너였던 만큼 제작발표회까지 열어 방영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일단 매회 연기력과 순발력, 애드립 등을 통해 호러퀸을 뽑은 뒤 공포영화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시키겠다는 거창한 기획의도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소녀시대와 일밤 모두에게 흑역사만 된 코너였다. 첫회 시청률은 TNMS 9.7%를 기록하면서 희망이 보이는 듯 했지만, 갈수록 식상해지는 아이템들과 일밤 특유의 망삘이 돌면서 한번도 자체 시청률 10%도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6회만에 종영되면서 영화 제작도 자연스럽게 없던 일이 되었다. 이는 처음부터 영화 출연 자체를 염두에 두고 만든 코너가 아니라는 게 타당해 보인다. 이 때 윤아는 MBC 드라마 신데렐라 맨 촬영으로 불참했다.

사실 이렇게 끝난 건 소녀시대의 문제라기 보단 일밤의 탓이 더 컸다. 공포영화 제작소라는 대놓고 여름용 기획으로 시청률을 올려보겠다는 의도 자체가 먹히지 않았고, 내용 구성 자체도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보기에는 조금 유치하고 지루한 공포체험, 공포연기 밖에는 없었다. 또한 공포 컨셉은 이미 여러 프로그램에서 우러먹었던 터라 먹히기도 힘들었던 상황이었다.[1]

이 공영소 종영 후 MBC는 일밤에서 소녀시대가 다른 포맷의 코너로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바로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이라는 코너. 경제불황으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소녀시대가 나선다는 기획이었지만, 이 역시 음식점 매출 올려주기, 환경 미화원 도와주기 같은 식상한 아이템으로 방영 2주만에 전격 종영당하는 굴욕을 당하면서 소녀시대와 일밤에게 또 흑역사로만 남게 되었다. 원래 여름용으로 8부작이 계획되어 있었는데, 6회로 조기종영 하면서 나머지를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으로 방영했다는 얘기도 있다.


2. 에피소드[편집]


  • 1화, 태연 몰래카메라
누가 일밤 아니랠까봐 첫회부터 몰래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 몰카의 주인공은 리더인 태연.
산중에 위치한 흉가를 가장한 낡은 집에서 흉가체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선 태연을 속이기 위해 진짜 무속인을 섭외하고, 멤버들은 혼신의 연기로 공포 분위기로 몰아갔다.
특히 유리의 연기가 돋보였는데 흉가에 들어가 귀신에 빙의된 연기로 태연의 혼을 쏙 빼놓았다.[2] 태연도 속는 와중에 의심하는 모습을 몇번 보였지만 결국 끝까지 속아넘어갔다.
이날 방송으로 검색어로 유리 빙의가 올라오는 등 화제가 됐다.
호러퀸으로 유리와 수영이 선정.

  • 2화, 학교에 가다. 1/2
공포 연기연습을 하는 척하면서 전형적인 연예인 공포체험 내용으로 채워진 에피소드. 멤버들끼리 베개싸움을 하다가 여러가지 버전의 기상캐스터 연기를 선보였다. 폐교에서 진행된 공포체험에서는 온갖 장치들로 소녀시대를 놀래키는 모습이 방영됐다.

  • 3화, 학교에 가다. 2/2
마찬가지로 폐교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선 소녀시대를 장신팀과 단신팀으로 나누었다.
장신팀: 유리, 수영, 서현, 티파니
단신팀: 태연, 써니, 효연, 제시카
교실에서는 못난이 얼굴배틀과 감정표현 훈련을 하고, 역시 폐교에서의 공포체험으로 마무리됐다.
호러퀸으로 수영이 선정.

  • 4화, 선생님과의 만남[3]
연기 선생님으로 이범수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이범수에게 줄 선물을 사러 다녔고, 이범수의 선택으로 단신팀이 승리. 이범수에게 '나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로 연기 지도를 받았다.

  • 5화, 연기수업
뜬금없이 야외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다리찢기로 누가 더 멀리 갔는지 라든지, 림보 등을 진행했다. 연기수업으로 상상의 길, 벤치등을 떠올리며 하는 연기지도를 받았다. 연기퀸으로 효연 선정.

  • 6화, 마지막회
최종적으로 이범수에게 연기지도를 받을 멤버들로 제시카, 써니, 서현, 수영, 유리가 뽑혔다. 최종 연기퀸으로 써니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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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화 까지는 공포소재가 나름 가미되었지만 4화 부터 뜬금없이 연기교육 소재로 바뀌었다.[2] 그리고 수영도 눈물 흘리며 오열하는 연기도 돋보여서 태연의 혼을 제대로 빼내었다.[3] 이때 부터 공포소재가 삭제되고 연기수업 소재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