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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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닉드림팀소닉.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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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Sonic the Hedgehog
ソニック・ザ・ヘッジホッグ

파일:소닉드림팀소닉2.png
종족
고슴도치
성별
남성
이미지 컬러
파란색
눈 색깔
녹색
신체
100cm, 35kg
나이
15세~16세
생일
6월 23일
좋아하는 것
달리기
모험
빠른 것
칠리 도그 (칠리 핫도그)
싫어하는 것
느린 것

주행 속도
초음속
(최대 속도: 불명)
특기
디제잉
달리기
약점
수영

데뷔작
소닉 더 헤지혹 (1991)
1. 개요
2. 디자인
2.1. 탄생 과정
2.2. 현재의 디자인
2.3. 부분별 특징
8. 신상 정보
8.1. 이름
8.2. 출신
8.3. 나이와 생일
8.4. 관심사
9. 능력 및 전투력
9.1.1. 게임플레이의 실제 스피드
9.2. 신체 능력
9.3. 정신력
9.4. 지능
9.5. 탈것
10. 약점
11. 이성 관계
12. 소닉과 대치한
13. 정의관
14. 어록
14.1. 원작
14.2. 미디어 오리지널
15. 역대 이미지
16. 언어별 명칭
17. 그 외
17.1. 일반 언어와 영어의 혼용



1. 개요[편집]




자유분방하고 정직하지 못한 것을 매우 싫어한다.
성격은 조금 급하지만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자상함도 지니고 있다.
인생은 사건과 모험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며, 주위의 규칙이나 상식보다는 스스로가 정한 룰에 따라 살아간다. 약속은 꼭 지키고 배신하지 않으며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관철한다.
평소에는 가볍고 장난스러우며 어떤 위기에도 초연하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된듯한 과격함과 예리함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어쨌든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슴도치.
원문: 소닉 채널의 캐릭터 소개 문구 | 공식 번역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주인공이자 세가마스코트 캐릭터. 종은 고슴도치이다.

2. 디자인[편집]


1990년, 미래에 세가의 '얼굴'이 될 수 있는 독자적인 캐릭터를 만들자는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당대 최신예의 16비트 게임기 '메가 드라이브'의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캐릭터. 토끼와 팬더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을 분석한 결과, 이 때까지 없었던 속도감 넘치는 동물을 모티브로 하는 것이 정해져, 아르마딜로와 고슴도치가 최종 후보에 남았다. 한 층 더 검토한 끝에 '등의 가시가 속도감 넘치는 공격에 적합하다'는 것과 '영단어 HEDGEHOG의 어감이 좋다'는 것이 근거가 되어 고슴도치가 모델로 선정되고, 소닉의 원형이 형성되어갔다.
소닉 채널
파일:external/sonic.sega.jp/wallpaper_139_sonic_19_pc.png
한 눈에 보는 '소닉 더 헤지혹'의 역대 디자인.
왼쪽부터 순서대로 클래식 소닉(1991), 모던 소닉(1998), 붐 소닉(2014)이다.


2.1. 탄생 과정[편집]


세가닌텐도와 경쟁하면서, 1980년대까지 자사 마스코트였던 알렉스 키드를 대체할 마스코트 게임 및 캐릭터의 개발을 결정한다. 이 때 설립된 게임 개발 팀이 바로 '세가 엔터프라이지스 제8연구개발부', 통칭 'AM8연(SEGA AM8)'이다.

세가 측에서는 패미컴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처리할 수 있는 메가 드라이브의 CPU 성능을 과시할 겸, 캐릭터의 움직임을 마리오보다 몇 배는 빠르게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걸맞는 캐릭터와 게임을 디자인하는 것이 AM8의 임무였으며, 이 때의 팀장이 바로 나카 유지였다.

그리하여 새 프로젝트를 위해 회사 내에서 캐릭터의 디자인이 모집되었다. 제작진들이 각종 동물의 디자인을 제시했는데 그중에 고슴도치 디자인이 있었으며, 다른 유력한 디자인으로는 귀를 늘려서 물건을 잡는 토끼와 아르마딜로가 있었다. 제시된 여러가지 디자인 중에 잠옷 입고 선글라스를 끼고 수염을 기른 작은 아저씨의 디자인이 있었는데, 나카 유지가 이 디자인을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옷만 바꿔 닥터 에그맨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파일:external/info.sonicretro.org/Sonic1-rabbit.png
소닉 1의 '귀를 늘려서 물건을 잡는 토끼' 설정화
시기상으로는 위의 여러 디자인 중에서는 토끼가 가장 먼저 제시되었다. 그러나 디자이너 오시마 나오토가 디자인한 초기 콘셉트였던 '귀로 물건을 잡아 던지는 토끼'는 두 가지 문제에 부딪혔다. 첫째는 프로그래밍의 어려움이며, 둘째는 이처럼 복잡한 게임 플레이가 나카 유지가 구상한 고속 액션의 흐름을 끊는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나카 유지가 구상하고 있던 액션은 마리오와의 차별화를 위해 점프 버튼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 토끼는 결국 쓰이지 않았으며, 귀를 늘려서 물건을 잡아던진다는 컨셉은 한참 뒤인 1995년에야 리스타 더 슈팅스타에서 주인공인 리스타가 팔을 늘려서 물건을 잡아던지는 컨셉으로 변경되어 사용된다.[1]

참고로, 토끼일 때 소닉의 이름은 필스 더 래빗(Feels the Rabbit)이였고 나이는 12세 정도로 추정되었다.

이후 기획자 겸 프로그래머였던 야스하라 히로카즈가 '점프 버튼 하나로 플레이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점프하는 동작 자체에 공격 판정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했고, 여기서 점프하며 몸을 말아서 공으로 만드는 기술, 즉 오늘날의 스핀 어택을 쓸 수 있을 법한 동물로 후보의 범위가 좁혀지기 시작했다.

이 때부터 나카 유지, 오시마 나오토, 그리고 야스하라 히로카즈는 '몸 자체를 공의 형태로 변형하여 무기로 쓸 수 있는 캐릭터'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아르마딜로고슴도치가 최종 후보로 남았다. 여기서 세 사람이 논의 끝에 고슴도치를 채택한 이유는 바로 두 동물의 특징에 기인한다. 아르마딜로가 몸을 둥글게 마는 것은 공격이 아닌 방어의 수단일 뿐이지만, 고슴도치의 '가시'는 세 사람이 구상한 스핀 어택 관련 아이디어와 맞아떨어진다. 참고로 이렇게 소닉과 마지막까지 경쟁한 아르마딜로는 나중에 마이티 디 아르마딜로가 되었다.

파일:external/asscstudios.files.wordpress.com/158533945.jpg
이후 오시마 나오토가 자신이 과거에 그렸던 스케치 중 Mr. 하리네즈미(ハリネズミ), 즉 북미에 '미스터 니들마우스'라 알려진 고슴도치를 찾아낸다.[2] 나카 유지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벤치마킹하되 속도감을 살리는 게임을 제작하기로 마음먹었으므로, 그 고슴도치 캐릭터의 이름을 '미스터 하리네즈미'에서 초음속을 뜻하는 'Supersonic'으로 변경했다가 나중에 다시 'Sonic'으로 줄였다. 그리하여 고슴도치 소닉이 탄생했다. AM8이 '소닉 팀'으로 개명된 것도 이 때쯤이며, 캐릭터가 완성되자마자 AM8은 소닉 1의 게임 개발에 착수하였다. 참고로 Hedgehog를 외래어 표기법에 준하여 적으면 헤지호그가 맞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에 근거하여 대한민국 정발 명칭인 헤지혹을 사용한다.

소닉의 메인 컬러는 파란색 계열로 정해졌는데, 오시마 나오토가 미스터 하리네즈미의 스케치를 다듬는 과정에서 세가의 이미지 컬러를 부여하기 위해 파란 털을 입힌 것이다. 또한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에 실린 오시마 나오토의 인터뷰에 의하면 파란색은 평화와 시원함(coolness)을 상징한다. 사실 초창기에는 하늘색이었으나, 나카 유지 왈, "그린 힐 존의 배경에 바다가 있어서 소닉이 거의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좀더 진한 파란색으로 바꿨다고 한다.


소닉 더 헤지혹이 북미에 수입될 당시 세가 북미 지부에서 현지화한 디자인 버전도 있다. 일본판의 아트워크와 달리 모히칸처럼 납작한 가시, 조금 굵어진 팔다리와 손가락, 독자적인 눈매와 표정이 특징이다.
소닉 더 헤지혹 3 이후의 게임에서는 일본판과 같은 일러스트가 쓰였으나, 서양권에서 제작 및 방영된 소닉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때의 가시 모양이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


2.2. 현재의 디자인[편집]


파일:모던 소닉.png
파일: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 - 모던 소닉.png
소닉 채널: 공식 2D 아트워크
소닉 제너레이션즈: 모던 소닉 3D 아트워크
소닉 더 헤지혹 1부터 소닉 3D 블래스트까지 쓰인 초기 디자인은 클래식 소닉이라고 부르며, 소닉 어드벤처부터 사용되고 있는 모던 소닉의 형태는 위와 같다. 소닉 R 완성 이후 소닉 어드벤처가 제작될 때 캐릭터 디자이너 우에카와 유지가 리디자인한 소닉이다.

2D 일러스트의 경우 인상만 미세하게 둥글어질 뿐 소닉 어드벤처 이후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3D 모델의 디자인은 게임의 그래픽과 함께 점차 변화하였다. 콘솔판 3세대 소닉의 디자인을 확정한 작품은 소닉과 비밀의 링으로, 그동안 변화한 부분은 인상, 가시의 길이, 피부와 털의 색상, 신발의 디테일, 그리고 신체 각 부위의 비례관계 정도이다.

클래식 소닉과 비교해보면 털의 파란색이 짙어졌으며, 신장은 그대로 100cm지만 머리가 작아지고 그만큼 팔다리가 길쭉해졌다. 우에카와 유지의 언급에 의하면, 당시에 새로 등장한 게임기인 드림캐스트의 성능에 힘입어 표현의 범위가 넓어졌고, 이에 액션을 큼직큼직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이러한 변화를 가미했다고 한다. 모던 소닉의 두상의 높이는 소닉 X의 설정화를 기준으로 40cm보다 살짝 작은 정도이며, 3세대 게임의 모델링에서는 30cm보다 살짝 긴 정도로 변화하였다. 어느 쪽이든 클래식 시절에 비하면 확실히 작아졌다.

디자인 과정에서 나온 스케치를 보면 몸통 역시 점점 얇아져서 계란형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눈을 녹안으로 바꾸고 파워 스니커즈에 회색 밑창을 추가한 것이 오늘날의 모던 소닉이다. 밑창 디자인은 게임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비슷한 편이며, 지면에 닿는 부분에는 직선 형태의 홈이 평행하게 파여있다.

참고로 눈꺼풀은 털이 자란 듯 색상이 살구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했다. 다만 모던 소닉의 눈꺼풀도 처음에는 살구색이었으며 파란색으로 덮인 것은 2003년, 구체적으로는 소닉 X부터이다. 게임으로 범위를 좁히면 소닉 어드벤처 DX부터이며, 이후 2003년에 차례대로 발매된 소닉 배틀, 소닉 히어로즈에도 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소닉 어드밴스 2 등이 발매된 2002년까지는 클래식 소닉과 동일하게 맨살과 차이가 없었다. 같은 고슴도치인 에이미 로즈의 새 디자인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

빠르게 달릴 때의 동작은 두 팔을 뒤로 뻗고, 다리를 앞뒤로 길게 벌리면서 달리는 것으로 정착되었다. 소닉 어드밴스소닉 X, 소닉 로스트 월드를 포함한 일부 작품에서는, 속도를 낼 때마다 클래식 소닉처럼 다리에 잔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 때 생기는 잔상은 클래식 소닉 특유의 타원이나 에 근접한 모양이 된다. 소닉 더 헤지혹 4의 경우, 캐릭터 디자인은 모던 소닉으로 나왔지만 게임 자체가 클래식 넘버링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라, 게임플레이 스타일과 달리는 동작은 클래식 시절의 것을 계승하였다. 또한 같은 소닉 4여도 에피소드 1과 에피소드 2의 동작이 또 다른데, 에피소드 2의 경우 상체를 좀 더 앞으로 내밀고 달린다.

소닉 ROST 앨범 커버는 모던 소닉의 아트워크 중 미완성된 것을 사용하였다. 자세히 보면 신발의 밑창이 빠져 있다.

2.3. 부분별 특징[편집]


  • 신장과 체중
신장 100cm에 체중 35kg라는 구체적인 신체 조건이 명시되어 있다. 우선 몸무게의 경우 '비정상적으로 무겁다'라는 주장이 지배적인데, 종 자체가 다르긴 하나 신장이 100cm인 인간의 평균 몸무게가 16kg이다. 키에 대해서는 20년 이상 된 캐릭터 치고는 너무 작아서 이상하다는 의견과, 고슴도치임을 고려했을 때 적당한 키라는 의견 등이 있다. 소닉 X에서는 지구인 시점으로 '고슴도치 치고는 크다' 정도만 언급된다. 다만,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등의 외부 IP 시리즈는 이 설정에 엄격하게 따르지 않으며, 예를 들어 키가 155cm인 마리오가 소닉과 나란히 서 있어도 둘의 키가 비슷하게 묘사된다.

  • 두상
파일:클래식_소닉_설정화.png
파일:모던_소닉_설정화.jpg
클래식 소닉 (Era1)
모던 소닉 (Era2 ~ Era3)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부분 중 하나로, 소닉의 두상은 이목구비와 가시를 빼면 기본적으로 구형이다. 소닉의 신장인 100cm를 측정할 때도 이 구(球)를 기준으로 삼으며 귀나 가시의 높이는 생각하지 않는다. 모던 소닉이 똑바로 서 있을 때 가시의 높이까지 재면 110cm인 너클즈보다 살짝 작고, 슈퍼 소닉의 경우 약 120cm가 된다. 참고로 기본적인 신체 구조가 같은 섀도우실버의 키도 같은 방법으로 측정된다.[3]

  • 가시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닉 등짝.png}}} ||
고슴도치인만큼 신체의 뒤쪽에 8개의 뾰족한 가시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머리에 6개, 등에 2개가 나 있고 엉덩이에 달려있는 작은 것은 꼬리이다. 가시와 꼬리의 길이는 등장하는 작품마다 조금씩 다른데 소닉 더 헤지혹(2006)의 3D 모델이 특히 길다.
실제 고슴도치는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가시가 고루 달려있는 반면 소닉은 가시가 헤어스타일의 일종처럼 표현되어 머리 쪽에 몰려있는 형태가 되었다. 이러한 가시의 형태는 실제 모습과는 다소 동떨어져 있으며, 소닉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가 고슴도치라는 것을 눈치채기 힘들다. 반면 세계관 내 인물들은 소닉을 보는 순간 고슴도치라고 인식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SonicUnlEVRender5.png}}} ||<bgcolor=#c9e1ff>
파일:external/www.sonicstadium.org/Sonic-Generations-GameSpot-Screenshot-2.jpg
[1] 여담으로 소닉 슈퍼스타즈에서 디럭스로 구매하면 이버젼의 토끼가 스킨으로 나오게 되었다.[2] 참고로 하리네즈미(=직역하면 바늘쥐)가 일본어에서 고슴도치라는 뜻이므로 미스터 니들마우스는 오역이다. 2020년대에 들어서는 이를 인지한 북미 팬덤에서도 미스터 헤지호그라고 부르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3] 빅 더 캣은 소닉과 달리 두상 위로 솟은 귀의 높이까지 키에 포함시킨다. 귀를 배제하고 머리통까지의 높이를 쟀을 때 빅의 키는 닥터 에그맨(185cm)과 비슷하다.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에 수록된 캐릭터들의 신장 비교 이미지를 통해 확인 가능.
소닉의 머리에 난 가시의 배치는 디자인에 관한 논란거리 중 하나이다. 특히 클래식 시절에는 가시의 배치가 자주 바뀌어서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4] 소닉 더 헤지혹 2스페셜 스테이지가 3D로 제작된 것도 이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나카 유지의 의도였다.

모던 소닉의 머리 모델링을 보면 위에서부터 1개 → 2개 → 1개 → 2개의 가시가 보인다. 그러나 이는 좌우의 가시가 살짝 처지고 가운데 열의 가시가 위로 떠서 생긴 현상이다. 공식적으로는 머리의 가시는 2행 3열로 돋아난 것이 맞으며, 즉 등에 난 1행까지 합하면 소닉의 가시는 딱 3행으로 정리된다.[5] 실제로 소닉이 부스트를 사용할 경우 머리의 가시가 뜨면서 거의 2행 3열에 가깝게 가지런히 정리된다.[6] 위의 사진은 과거의 모델이고 현재 모델의 가시 배열은 1개 2개 1개 2개 가 맞으나 중간의 1개가 좀더 위로 올라가져서 1개 3개 2개로 보인다. 이는 옆모습과 뒷모습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소닉 클래식 시리즈가 인기를 끌 때 한국에서 판매되었던 각종 짝퉁 봉제 인형 중에는 가시가 세로로 한 줄로만 나 있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세가와의 라이선스로 생산된 소닉 봉제인형은 가시가 입체적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닉X_소닉후면001.jpg}}} ||<bgcolor=#c9e1ff>
파일:소닉X_소닉후면002.jpg
[4] 초대작의 TVCM에선 머리에 난 가시가 2개로 나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그러나 같은 TVCM에 나오는 클레이로 만들어진 소닉은 옆에서 봤을 때 가시가 3개로 현재와 똑같은데, 가장 아래에 난 가시를 등에 난 걸로 오해했거나, 가장 위에 난 가시를 옆 가시에 가려져 있다는 가정 하에 일러스트를 만든 듯 하다.[5] "But actually, when you look at the character from behind, you can see that there are three rows of spikes on different levels." -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6] 참고로 슈퍼화 중에는 똑바로 서 있을 때 가운데 열의 가시가 양 옆에 비해 약 5cm 정도 더 뜨고 좌우 열의 가시는 평소보다 더욱 바깥쪽으로 벌어진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닉X_소닉후면003.jpg}}} ||
소닉 X의 경우 이례적으로 소닉의 머리에 난 가시가 무조건 3개로 그려진다. 정면이나 측면은 물론 후면에서 봐도 항상 3개이며, 슈퍼화할 때는 5개로 갈라졌다가 변신이 풀리면 다시 3개로 돌아온다.
최근의 가시는 에 비해 짧아지기 시작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품는 요소 중 하나로, 몸에 살구색 피부와 파란색 부분이 공존한다. 소닉 언리쉬드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푸른색으로 덮인 부분은 전부 이다. 소닉 붐 TVA 8화에서 소닉이 직접 뽑은 털을 보면 각 가닥의 길이는 의외로 길다.
소닉이 웨어혹으로 변할 때 털이 일시적으로 더 자란다. 팔이 굵어지는 현상 역시 설정상 근육량의 증가와 더불어 털이 자라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

두 눈의 흰자위 사이에 경계면이 보이지 않아서 눈알 하나에 눈동자가 2개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꾸준히 제시돼왔다. 2017년 6월에 이이즈카 타카시와 호시노 카즈유키가 Gameinformer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연결된 것처럼 보일 뿐 눈알 개수는 분명히 2개라고 밝혔다.참고.
드물지만 이러한 눈 모양을 소재로 한 2차 창작도 있다. 눈알이 들어갈 자리에 커비가 있다는 , 사실은 고글이라는 설 등. 눈알 커비설의 움짤 버전.
이 특징 또한 같은 고슴도치인 섀도우, 실버, 에이미와 공유한다.[7]

파일:30th_artwork_Sonic21.png
클래식, 모던을 가리지 않는 현상으로, 얼굴 가운데도 아니고 좌우 반측면에서 입이 열릴 때가 종종 있다. 소닉을 옛날부터 접해온 올드비의 경우는 신경 안 쓰지만 소닉을 갓 접한 뉴비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 여지가 있다.[8]
클래식 시절의 경우 공식 아트워크나 애니메이션이나 입이 캐릭터의 옆에 붙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간혹 입이 가운데 그려지는 경우가 없진 않았는데, '정면으로 입을 크게 벌릴 때'나 '입술을 삐죽 내밀 때', 그리고 인간형 캐릭터를 그릴 때가 이에 해당한다.
소닉 어드벤처와 같은 초기 3D 게임에 쓰인 3D 모델링은 입이 가운데 붙었기 때문에, 보이는 각도에 관계없이 입이 가운데서 열렸다. 일러스트는 캐릭터의 표정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계속해서 입을 반측면에 그렸고 인게임 요소 중에서도 별도로 제작되는 CGI 컷씬의 경우 2D 일러스트처럼 입을 옆에다 붙여놨다.
소닉 더 헤지혹(2006)까지 일러스트는 반측면, 인게임 모델링은 정면에 입을 달았으나 그래픽이 전작들과 크게 다른 소닉 언리쉬드부터는 인게임 모델링도 입이 옆에 붙기 시작했다. 이 와중에도 입을 중앙에 달아놓은 모델링을 사용하는 것은 올림픽 시리즈소닉 붐 시리즈.
반측면에 입을 달아놓는 이러한 경향에 의해 소닉 로스트 월드 Wii U판에서 슈퍼 소닉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예 양쪽 반측면에 입이 하나씩, 총 2개가 달려있는 괴이한 오류를 관찰할 수 있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Sonic%27s_Shoes.jpg
소닉은 파워 스니커즈라는 신발을 거의 항상 신고 다닌다. 이는 마이클 잭슨의 음반 Bad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에 산타클로스의 색을 입힌 운동화로, 양쪽 모두 바깥쪽에 노란 버클이 있다. 클래식 시절에는 회색 밑창이 없었으며 밑면은 빨간색이었다. 2세대 게임에서 추가된 회색 밑창은 3세대 게임의 아트워크에서는 살짝 닳아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소닉 제너레이션즈 파란 모험에서 테일즈가 디자인은 같지만 무게를 줄인 신발을 새로 만들어준다.
밑창이 지면과의 마찰력에 관여한다는 설정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시리즈마다 차이가 있는데, 보통은 지면과의 마찰을 줄여준다고 한다. 소닉 X 2기에서는 크리스토퍼 존다이크가 반대로 마찰 계수를 최대한 끌어올린 신발 '스피드 슈즈'를 설계한 적이 있었으나 실제로 쓰이지는 않았다.
사실상 소닉만 사용하는 장비이다보니 결과적으로는 소닉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더 나아가 이 신발은 시리즈 전체에서 스피드 자체를 상징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메인 시리즈에서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아이템은 대부분 아이콘이 파워 스니커즈 또는 그 변형이다. 다만 소닉이 모든 작품에서 파워 스니커즈만 신는 것은 아니며 예외가 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Soap 슈즈의 실존 제품을 어레인지한 '하이 스피드 슈즈',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상황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이 바뀌는 '커스텀 슈즈'를 기본으로 착용한다. 캐릭터 특성상 레벨업 아이템 중에도 신발이 여럿 포함되어 있고,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소닉 붐 시리즈,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도 다른 신발이 나온다. 애니메이션인 소닉 X 2기에서도 크리스토퍼 존다이크가 개발한 여러 종류의 파워업 슈즈를 이용하였다.[9] 아예 신발을 벗은 경우도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다크스파인 소닉 문서 참조.
'소닉은 신발을 벗으면 빨리 달릴 수 없다'라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있는데, 메인 시리즈 이외의 작품에서 신발과 관련된 상황이 몇 번 나온 것이 영향을 끼쳤다. 바람돌이 소닉에서 신발을 분실했을 때는 빨리 달리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발에 불이 날 정도의 마찰열이 발생한다는 문제가 생겼고, 소닉 래버린스에서는 에그맨에 의해 엄청나게 무거운 신발을 신어 걷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졌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크로스오버/콜라보레이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크로스오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대인관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대인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게임플레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게임플레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기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담당 성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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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상 정보[편집]



8.1. 이름[편집]


본명은 디자인 문단에도 나와있지만 초음속을 뜻하는 영단어 'supersonic'을 줄인 것이며, 이는 소닉 더 헤지혹 1의 게임성, 나아가서 소닉이라는 캐릭터의 초고속능력과 관련이 있다. 풀 네임인 '소닉 더 헤지혹'은 단어의 원 뜻 그대로 '고슴도치(Hedgehog) 소닉'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타인이 소닉을 호칭/지칭하는 경우에는 그냥 간단하게 '소닉'이라고 하나, 그 외의 별명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루즈 더 뱃이 소닉을 부르는 말 중 하나인 빅 블루(Big Blue[10]). 이 별명은 소닉 붐 시리즈에서도 너클즈가 이어받아 계속 사용한다. 소닉 채널과 같이 게임 외적인 곳에서 사용되는 공식 별명으로는 '블루 블러(Blue Blur[11])'가 있으며,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끔 Sonic, the, Hedgehog 세 단어의 첫 글자만 따서 StH라고 줄여서 표기하기도 한다.

본편과는 무관한 설정이지만,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의 '슈퍼 제네시스 웨이브'를 겪기 전의 소닉은 '모리스(Maurice)'라는 미들 네임을 사용한다.


8.2. 출신[편집]


세가 오브 재팬(SEGA of Japan)에서 작성한 문서 『소닉 더 헤지혹 테크니컬 파일즈』에 의하면, 소닉의 출신지는 크리스마스 섬이라는 곳으로, 실제로 지구에 같은 이름의 섬이 실존하는 것으로 보아 거기서 모티브를 얻은 곳으로 추정된다. 소닉 시리즈 세계관의 크리스마스 섬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는 불명. 다만 그곳에서 태어나기만 했을 뿐, 모험에 대한 애정 때문에 소닉 본인은 딱히 집으로 생각하는 곳이 없다고 한다. 소닉과 비밀의 링에서는 집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자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 장소가 누구의 집인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소닉의 출신지를 소닉 더 헤지혹(1991)의 배경인 사우스 아일랜드로 착각하며 일부 팬 사이트에도 출신지가 해당 지역으로 표기되어있다. 그러나 공식 사이트나 문서, 게임 매뉴얼 등에 소닉이 사우스 아일랜드 출신이었다는 언급은 전혀 없으며, 사우스 아일랜드는 소닉이 모험하면서 방문한 섬 중 하나에 불과하다. 지리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8.3. 나이와 생일[편집]


소닉의 설정 중 가장 엇갈리는 부분 중 하나. 위에서 명시한 『소닉 더 헤지혹 테크니컬 파일즈』에서는 약 18세로 적어놨고, 소닉 잼에 수록된 프로필 카드에는 '연령: 15~16세'로 표시되어있다. 현존하는 최신 프로필은 구버전 소닉 채널[12]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여기서는 15세로 밝히고 있다. 트위터의 세가 공식 어카운트에서도 이 프로필의 내용을 따라서 소닉을 15세로 소개하는 등, 공식에서는 15세를 밀어주고 있다. 2003년작 소닉 X 20화에서는 아예 본인 스스로 15살이라고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상의 설정이 공개된 시기적인 순서를 살펴보면 소닉 더 헤지혹(1991) 시점에서 약 18세, 소닉 잼에서 15~16세, 모던 소닉이 15세라는 괴랄한 설정 변동 과정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 이후의 3세대 소닉도 계속 15세인지는 알 길이 없다. 2003년 발매작부터 소닉 포시즈까지, 세계관 내에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알려주는 지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확실한 점은 두 가지로, 우선 소닉 더 헤지혹 CD소닉 4 에피소드 2 사이의 간격이 약 1년 혹은 그 이상이고, 둘째로 소닉 포시즈의 에피소드 섀도우와 메인 시나리오가 다루는 시간은 합계 반년 이상, 마지막으로 큐봇의 말에 의하면 소닉 컬러즈팀 소닉 레이싱 사이에 여러 해가 지났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소닉 러너즈에서 소닉의 생일 잔치가 나왔다는 점을 봤을 때 일단 천천히 나이를 먹고는 있는 것으로 추정. 혹은 시간은 흘러가지만 해가 흘러도 나이는 먹지않는 사자에상 시공일 가능성도 크다. 공식도 이러한 점들을 인지했는지, 현재 소닉 채널에는 모든 캐릭터의 나이 부분이 사라져있다. 참고.

사실 나이에 관한 설정 변동은 클래식 세대부터 존재했던 캐릭터들 여러 명이 공유하는 특징이다. 너클즈 역시 소닉 잼에서는 15세로 나왔다가 현재 16살로 설정이 변경되었고, 에이미도 디자인 변경과 함께 나이가 8세에서 12세로 훌쩍 늘었다. 클래식 세대부터 나이가 일정했던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8살이었던 테일즈 정도. 다만 설정이 변동되면서 프로필 나이가 어려진 캐릭터는 현재 밝혀진 바로는 소닉과 에스피오(17세→16세) 그리고 챠미 비(16세→6세) 셋 뿐이며, 챠미 비가 제일 변동 폭이 심한 편이라 에스피오랑 소닉이 양반일 정도로 챠미만큼 변동이 심하지는 않다.

파일:issue68page16.jpg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도 기본적으로 15세이지만, '슈퍼 제네시스 웨이브'를 겪기 전의 소닉은 설정상 17세이다. 다만 신체 연령은 16세. 아치소닉 이슈 68에서는 소닉의 1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파일:sonicarchie.jpg
아치판 소닉의 기본 정보다. 112번째 이슈에 나오고 테일즈, 너클즈, 에이미의 정보도 같이 실려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켄 펜더스.

반대로 게임 내에서 생일 잔치가 여러 번 등장하고 공식 포털 사이트에서도 혼자 생일 축하를 받는 등, 시리즈 내의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생일이라는 개념은 명확하게 잡혀있다. 구체적인 날짜는 소닉 더 헤지혹(1991)소닉 어드벤처 2의 발매일인 6월 23일. 다른 캐릭터들은 설정상 생일이 언제인지 불명이지만, 소닉 팀에서 소닉 채널의 2016년 6월 팬아트를 모집할 때 '소닉은 6월 23일이 생일'이라고 확실히 못을 박아놨다. 그런데 같은 날짜에 데뷔한 닥터 에그맨이나 섀도우, 루즈 등의 캐릭터에 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소닉은 한결같이 6월 23일 전후로 생일 축하를 받지만, 팬들이 테일즈의 생일을 축하한답시고 올리는 글은 10월11월은 물론 5월에도 올라온다.

참고로 이 설정은 Hi☆sCoool! 세하걸 7화의 아이캐치에서도 언급된다.


8.4. 관심사[편집]


아름다움(美)을 추구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쿨한 음악과 모험을 좋아하는 고슴도치
▶ 『소닉 더 헤지혹 테크니컬 파일즈』에 명시된 설명을 토대로 소닉을 요약한 것.

자유분방한 소닉은 '인생'이라는 것이 사건과 모험으로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세계를 구할 정도의 활약을 해도 그에게 있어서는 잠깐 '딴길로 새는 것'과 같은 이벤트에 지나지 않는 듯하다.
소닉 크로니클의 데이터베이스 中
공식 설정상 소닉은 달리는 행위 자체모험을 좋아하며, 실질적인 취미생활도 이 두 가지로 요약이 가능하다. 매번 에그맨의 음모를 망쳐놓는 것도, 어느 정도는 소닉 본인의 정의감에 기반하는 행위지만 동시에 본인이 그것을 즐긴다고 한다. 다만 나카 유지의 인터뷰에 의하면 온종일 달리는 것은 아니며, 소닉도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달리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8시간 정도는 잘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에 올라오는 이미지 등에서 소닉이 졸거나 어디 늘어져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음악에 관한 설정은 게임 특성상 그리 중요하지는 않으나 의외로 자주 강조되는 편이다. 공식 일러스트나 OVA 등에서 헤드폰이나 라디오 등의 음악기기와 종종 엮이며, 소닉 언더그라운드에서는 대놓고 밴드 콘셉트으로 밀어붙인다. 세가 게임즈에서 감수한 각종 가이드북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실려있다.
'소리'에 까다롭고, 근사한 음악을 만들어내기 위해 몰래 DJ 연습도 하고 있는 듯하다.

▶ 『소닉 어드벤처 퍼펙트 가이드』 (1999)

특기: DJ

▶ 『소닉 어드벤처 DX 컴플리트 가이드』 (2003)
한편 소닉 어드밴스 3(2004)부터는 칠리 핫도그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종종 강조되는데, 이는 1990년대 영국의 코믹에서 나온 비공식 설정이었다가 뒤늦게 공식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본편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각종 미디어 믹스에서는 미식가 혹은 대식가 기믹이 부여되기도 한다. 소닉 X에서는 아예 스스로가 미식가라고 떠드는가 하면, 소닉 X 이전의 1990년대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 등의 매체에서는 정말 미칠 듯이 먹어대는 일이 가끔 있다. 참고로 코믹스 중 소닉 더 코믹 5화에서 선보인 섭취량 및 식단은 아침 식사 한 끼로 햄버거 200개+핫도그 300개+밀크셰이크 100잔. 칼로리로 환산해 보면 무려 199,285 칼로리이며, 이는 성인 1명이 67일 동안 먹을 양이다. 그렇지만 사실 초음속으로 5분만 달려도 8,889 칼로리가 소모된다는걸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설정이다. 당장 소닉처럼 속도가 빠른 히어로인 플래시도 공통적으로 달릴수록 칼로리가 금방 소모되어 항상 입에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달고 다니는편이다.

소닉 붐 TVA 30화에서는 데이브가 만든 핫도그를 맛보고 그 재료를 바로 알아맞히는 신기를 보였다. 참고로 그 재료란 케찹, 와사비, 그리고 유통기한 지난 비둘기 고기였는데, 이를 바로 맞혔다는 것은... 메인 시리즈에도 세계 여기저기를 모험하며 온갖 음식을 먹어봤을 것으로 추정되며, 실제로 일부 게임이나 애니에서 세계 각 나라의 이런저런 음식들이 나온다. 덤으로 트위터 테이크오버 3편에서 밝혀진 커피 취향은 아이스 카페라떼. 에그맨 왈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취향이라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진짜라고 주장한다.

소닉 트위터 테이크오버 6편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딸기 쇼트케이크를 안 좋아하는 듯 하다.

9. 능력 및 전투력[편집]



에그맨 군대와의 전투

솔져들과의 전투

소닉... 나는 널 이기는 것만을 위해 태어난 로봇이었다.
그러나 나는 한 번도 너를 이길 수 없었지.

- 메탈소닉


그의 능력에 에그맨 당신의 천재적인 지능을 더하면... 그 녀석을 막을수 있어요.

- 세이지


한 줄로 요약하면, E=[math( \frac{1}{2} )]mv²을 몸으로 실천하는 비상식적으로 튼튼한 고슴도치이자, 시리즈의 주인공에 걸맞은 여러 능력을 두루 갖췄다. 그러나 디자인도 라이벌들에 비해 심플한데다가 이러한 면모가 겉으로 팍팍 드러나는 일이 적기 때문에, 깊게 파고드는 팬이 아닌 이상 이러한 면들을 잘 눈치채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두뇌전은 테일즈나 에그맨 등 아이큐가 높은 인물들이 주로 맡아서 하기 때문에, 소닉이 머리를 쓰는 일화들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적게 받는 편.

9.1. 스피드[편집]


파일:기네스북.png
자랑거리인 다릿심은 음속을 가볍게 넘어가고,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순간적으로는 광속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소닉 어드벤처 퍼펙트 가이드』 (1999)

아~ 진짜, 짜증나네~! 찾는 물건이 있으면 소닉에게 부탁하면 되는데... 소닉이면 '피융~' 하고 가서 '빰!' 한단 말이야.

- 에이미 로즈

소닉의 알파이자 오메가. 소닉은 이름 그대로 음속 단위의 스피드로 달릴 수 있는 능력을 자연적으로 타고났다. 평소에 미식가 드립도 쳐대며 세계 여기저기를 맘대로 여행할 수 있는 것도 그 무시무시한 각력의 공이 크다. 또한 이 능력 덕분에 소닉은 시리즈의 세계관 내에서는 사상 가장 빠른 생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현실에서는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캐릭터로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한 번은 크림 더 래빗이 소닉에게 '빨리 달리는 비결'을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소닉은 그냥 고개를 든 채 앞만 보고 달리면 그 정도의 속력을 낼 수 있다고 답을 했다. 이 말대로라면 소닉은 타고난 각력이 말도 안 되게 강할 뿐이며 그의 초고속능력에 이렇다 할 비밀은 없다고 할 수 있다.

소닉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속력에 대해서는 매체마다 조금씩 다르게 이야기한다. 소닉 잼에 수록된 프로필 카드에는 주행 스피드가 마하 1 ~ 미지수로 표기되어있고, 서양권 공식 매체에서 소닉을 간단하게 소개할 때는 보통 시속 768마일(약 1236km/h)이라고 언급한다.[13] 그런데 이렇게 빠르게 달리는 주제에 제동은 정말 잘 된다. 소닉 X에서는 만화적인 과장이라고는 하나 섬광을 뿜으며 미칠 듯이 달리다가도 한 자리에 뚝 그치고 서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에서는 바운스 어택이나 스톰프 등을 이용하면 빠르게 한 곳에 정지할 수 있다.

사실 특정한 방법을 이용하면 잠깐잠깐이긴 하지만 광속에 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닉 더 헤지혹 CD에서는 워프 패널 사용 시 광속으로 달려서 시간여행을 할 수 있고[14], 이후의 작품에서도 라이트 스피드 대시와 그 파생기들을 사용하면 광속으로 움직인다. 라이트 스피드 대시는 이 있어야 한다고 쳐도, 파생기인 라이트 스피드 어택은 별다른 아이템 없이 단독으로 쓸 수 있다. 대신 이 기술은 라이트 대시와 달리 따로 에너지를 모으거나 아예 슈퍼화를 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에너지를 요구한다. 이 때문에 잠깐은 연속으로 쓸 수 있더라도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위와 같은 능력을 응용하여 멀리뛰기를 시도하면 상당히 먼 거리를 날 듯이 이동할 수 있다. 고수들의 게임플레이를 보면 스핀 대시부스트를 점프와 연계해 광활한 맵을 날아다니는 소닉을 구경할 수 있다. 소닉 X에서도 이는 충실하게 재현되어, 1화에서부터 고속도로에 경찰이 진을 쳐놓은 100m 가량의 구간을 뛰어넘었다. 그리고 20화에선 바다 한복판의 배에서 탈출하기 위해 힘껏 점프한 결과 약 9.5km라는 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두 장면 모두 소닉붐이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이때도 도움닫기를 전력으로 한 것은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닉의 스피드를 맨몸으로 따라잡을 수 있는 주변인은 그리 많지 않다. 클래식 시리즈에서는 테일즈, 너클즈, 메탈 소닉 등이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었지만, 이후 2세대에서 여러가지 설정 변경 및 너프가 이루어져서 3세대부터는 메탈 소닉을 제외하곤 죄다 스피드가 현저하게 느려졌다. 이후 2세대 게임 중 일부 작품에서는 에이미 로즈가 소닉과 유사한 액션을 구사하였으나, 소닉 러시를 기점으로 그 자리를 블레이즈에게 넘겨주고 본인도 처참한 너프를 당하여 테일즈나 너클즈와 같은 신세가 돼버렸다.[15]

결과적으로 모던 시리즈에서 그나마 소닉의 스피드에 맞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캐릭터는 부스트를 구사하는 섀도우블레이즈, 소닉 제너레이션즈를 기점으로 눈에 띄게 강해진 실버, 소닉과 직접 속도를 겨뤄본 적이 있는 시안 위스프, 그리고 에그맨의 과학력을 스피드에 몰빵한 메탈 소닉 정도밖에 없다.

그런데 이들마저도 소닉과 대등한 수준까지는 올라오지 못했다. 먼저 메탈 소닉은 장시간 활동하면 과부하가 걸려 스피드가 떨어지므로, 순간적인 가속력이 소닉보다 앞선다 가정해도 장기전으로 가면 소닉에게 밀리게 된다. 블레이즈나 섀도우의 부스트, 실버의 레비테이트도 결국에는 모두 소닉에게 추월당한다. 시안 위스프 역시 소닉과 비슷한 속도로 날아다니지만, 그보다 미묘하게 느리다는 것을 소닉 본인이 직접 확인했다.

즉 현재의 모던 소닉이 진심으로 달리면 시리즈 내에서는 답이 없다.[16] 공식 설정상으로도 달리는 것이라면 세계관 내의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며, 소닉 라이벌즈의 매뉴얼에 따르면 지구뿐만이 아니라 소닉이 사는 우주 전체를 통틀어서 그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생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후 발매된 소닉 컬러즈 DS판에서 오메가가 계산한 바에 의하면 소닉의 주행 스피드는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여기서 소닉이 빛의 속도는 별거 아니라며 도전조차 되지 않는다고 한다.[17]

소닉 셔플에서는 블랙홀을 변신도 안하고 자력으로 달려서 빠져나온다.

소닉 센트럴[18]에 수록된 'SONIC Q&A'에 의하면, 소닉 본인은 '자신의 스피드에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인물은 기껏해야 섀도우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3세대 게임에서 소닉에게 이 정도의 평가를 받은 캐릭터는 섀도우를 빼면 시안 위스프밖에 없다.

아치판 코믹스에서는 우주 따위는 집앞 산책하듯이 횡단하고 다니고[19], 약 16초 안에 전 우주에 있는 모든 행성을 방문할수 있다고 한다.[20][21]


9.1.1. 게임플레이의 실제 스피드[편집]


설정상으로는 음속의 단위로 세계를 누비는 소닉이지만, 게임플레이 중에 음속으로 달린 적은 없다. 소닉 시리즈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인간이 만들고 플레이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소닉이 음속으로 달린다면 조작도 너무 어려워지고 게임기가 레벨을 로딩하는 속도가 소닉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소닉 언리쉬드소닉 제너레이션즈같은 스피드 위주의 2세대 모던 게임들을 뜯어보면 300~500km/h로 달리도록 설정되어있다. 헤지혹 엔진이 사용된 XBOX360/PS3판 소닉 언리쉬드의 경우 이론상 최고속력이 약 300MPH(483km/h)이다.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 또한 약 288km/h로 설정되어있는데, 그래도 여전히 빨라서 조작이 힘들다.

9.2. 신체 능력[편집]


속도도 속도지만, 작은 체구에 비해 힘이나 파괴력도 우수한 편이다. 소닉이 자력으로 낼 수 있는 파괴력을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라이벌들도 그렇듯 본인도 어지간한 돌이나 금속 정도는 맨몸으로 뚫고 부수는 짓거리가 가능하다.
수치상으로 확인된 소닉의 힘은 몇백 톤 단위의 물체들을 맨몸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정도. 그냥 우수한 수준이 아니라 스피드스터임에도 웬만한 타 작품의 힘캐와 비교도 안되게 강하다. 이 힘에 희생당한 제물로는 에그맨의 로봇들이 대표적이다. 예를 들어 소닉 어드벤처 2의 스토리 중에 소닉이 '에그 골렘'의 머리통을 다리로 힘껏 밀치는 장면이 있는데, 똑바로 서 있던 중량 250톤짜리 골렘이 균형을 잃고 그대로 자빠졌다.
다른 예로는 소닉이 쓰러뜨린 E-시리즈 제38호기, E-38이 있다. E-38의 촉수에 몸이 묶인 소닉이 그대로 지면을 달리자, E-38도 소닉을 끌어당기고 최종적으로는 양쪽 모두 움직임이 멈춘다. 이 때 E-38은 가만히 있을 때는 소닉에게 끌려갔는데, 그의 중량은 에그 골렘보다 훨씬 무거운 550톤이다.
이후 에그맨이 소닉을 직접 상대할 때 탑승했던 E-18도 참고할 만한 제물이다. E-18의 경우 중량은 E-38과 같은 550톤이지만 카오스 에메랄드 2개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이론상 E-38보다 약할 수가 없다.[22] 그런데 이 로봇의 손에 눌려있던 소닉은 아무런 도움이나 아이템도 없이 E-18을 몸으로 밀어내서 빠져나왔다.
위와 같이 몇백 톤 단위의 물체도 뒤흔드는 힘이 있다 보니, 10톤 이하의 물체를 다룰 때는 큰 수고를 들일 필요조차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발판도 없는 허공에서 에그 모빌(5.5t)을 한 번 걷어차면 하늘 저편으로 날려버릴 수 있고, 그보다 가벼운 GUN의 레이저 헌터(2.5t) 따위 손으로 잡고 스윙을 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지만,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포메이션이 분리된 게임 시스템 때문에 철 컨테이너처럼 단단한 장애물은 파워 타입 캐릭터들에게 맡겨야 했다. 그런데 사실 라이트 스피드 어택을 사용하면 이러한 물체들을 소닉 혼자서도 부술 수 있고, 오히려 같은 게임 내에서 파워 타입 캐릭터도 못 뚫는 장갑까지 단신으로 뚫을 수 있다. 가드를 올린 골든 카메론의 등딱지나 헤비 에그 해머의 장갑, E-2000의 방패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다리가 주무기인 캐릭터 특성상, 맨몸으로 격투를 벌일 때는 킥 위주의 전투 스타일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음악과 인연이 있는 설정 때문인지 브레이크 댄스를 응용한 기술도 간혹 볼 수 있다. 그러나 소닉 X소닉 배틀,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 등에서는 팔을 쓰기도 하며, 실제로 잘 쓰지 않는 것 치고는 팔 힘도 의외로 강하다. 소닉 CD에서는 손으로 배드닉을 찢어버렸고, 소닉 X에서는 GUN미사일 혹은 로켓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날리자 아무렇지도 않게 손으로 잡아서 멈춰버렸다.
3세대 작품으로 넘어와서도 그 팔 힘은 건재하다.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는 멀쩡한 검을 들고 있으면서 맨팔로 바위벽을 무너뜨렸으며, 소닉 언리쉬드의 인트로에서는 로봇 군단을 한주먹에 쓸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영상에서 에그맨이 몸소 행차하기 직전 다수의 로봇을 돌파하는 소닉을 자세히 보면 오른손 주먹을 앞으로 뻗고 그대로 돌진하면서 주먹질 한 번으로 죄다 파괴했음을 알 수 있다.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에서는 아예 승룡권 비스무리한 펀치로 다른 사람도 아니고 그 섀도우 더 헤지혹을 KO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아공의 사자에서는 그 최강자 타부의 날개를 파괴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기술 문서 참조.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소닉-내구력.gif}}} ||

위와 같이 시리즈마다 파괴력의 차이는 좀 있으나, 각력 및 지구력, 그리고 맷집만큼은 항상 초월적인 수준으로 묘사된다. 초고속능력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소닉의 액션은 이론상 소닉붐을 동반하므로[23] 이를 견뎌낼 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소닉의 몸은 상당히 튼튼하여 웬만한 충격은 다 견디며 회복력도 뛰어난 편이라, 내상이든 외상이든 몸에 상처가 잘 나지 않는다. 부스트로 공격할 때 로봇이나 바위 등을 머리로 가격하고도 멀쩡한 것을 보면 뼈의 강도가 궁금해지는 수준.
소닉의 튼튼함을 잘 보여주는 간단한 예시로는 퍼펙트 카오스 전이 있다. 시리즈 내 묘사에 의하면, 퍼펙트 카오스가 건물을 향해 팔을 휘두르면 그 건물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깔끔하게 절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소닉의 경우 이 정도 수준의 참격을 제대로 맞고도 상처 하나 없이 벌떡 일어났다.
위의 예시는 참격을 한 번 맞고 그친 경우인데, 여러 번 칼질을 당한다고 신체가 쉽게 절단되는 것도 아니다.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황천의 여왕이 소닉에게 검을 휘둘렀을 때, 성검 칼리번은 한 번에 깔끔하게 잘린 반면 소닉 본인은 수없이 베이고도 오체가 무사했다. 심지어 황천의 여왕은 이때 소닉을 봐주기는커녕 오히려 끝장낼 생각으로 칼질을 했다.
소닉이 GUN 사령관과 함께 섀도우를 상대했던 디아블론 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소닉의 상대였던 섀도우. 싸울 당시 섀도우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6개나 가지고 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소닉이 아닌 디아블론이 가지고 있었다. 그 와중에 섀도우는 소닉과 디아블론을 향해 총을 쏴대는 것은 물론 카오스 블래스트까지 사용한다. 그런데 카오스 블래스트를 맞아도 소닉은 그 카오스 에너지에 밀려나 바닥에 잠시 자빠질 뿐, 역시 상처 따위 나지 않고 멀쩡히 일어난다.
한편 칼날이 아닌 총알에 대한 내성은 작중에서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다만 맞아서 좋을 건 없다고 쳐도 여전히 소닉의 몸을 뚫지 못하는 것으로 묘사된다.[24] 도쿄 게임쇼 2005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이 이를 잘 보여주는 예시로, 에그 거너가 사방에서 쏴대는 총알을 수없이 뒤집어쓰고도 넘어지면서 흙먼지만 좀 묻고 끝났다. 이를 반영하듯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도 에그 거너의 총알 따위 맞아봤자 경직조차 없고 링 카운트는 1만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시리즈 내에서 몇 번 등장한 고공 낙하 장면을 보면, 대기권 밖에서 지구로 낙하해도 소닉은 살아남는다. 소닉이 이런 경험을 하는 작품으로는 소닉 어드밴스 2, 소닉 X 2기, 소닉 언리쉬드, 소닉 프론티어등이 있다. 어드밴스 2에서는 안정적으로 착지했고 언리쉬드에서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머리만 살짝 박혔지만, 소닉 X 2기의 경우 상처투성이인 몸에 불까지 붙은 상태로 맨땅에 그냥 박았는데 반나절도 안 되어 원상태로 돌아왔다.
이렇다 보니 그냥 비행기가 날아디니는 높이 정도에서 지면에 떨어지면 별 거 아니라는 듯이 바로 벌떡 일어난다. 그가 구름 높이에서 지상에 떨어지는 모습은 소닉 어드벤처에서는 두 번,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한 번 볼 수 있다. 어찌됐든 세 번 모두 머리통을 맨땅에 박고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일어났다. 사실상 클리셰 수준.
소닉 로스트 월드부터는 스카이다이빙 중에 허공에 드러눕고 썩소를 짓는 여유를 과시한다.(#)
소닉 프론티어에서는 무려 거신에게 잡혀 집어던져져서 구조물 여러개를 뚫고 날아갔는데도 잠깐 기절할뿐 큰 부상 없이 멀쩡하게 활동했다.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슈퍼 소닉 상태로 의식을 잃고 우주에서 떨어졌는데도 멀쩡했다.[25]

  • 내열성/내한성
그 외의 특이사항이 있다면 냉기나 열기를 매우 잘 견딘다는 점. 소닉 X에서의 묘사에 의하면 성층권에 가까워져 기온이 -50˚C 정도로 떨어졌을 때에 잠시 추워하다 얼어붙었던 적이 있는데, 링으로 카오스 에너지를 공급해주자 얼어붙은 것을 그냥 깨고 나오는 건 덤이요, 얼어붙어있었다는 점이 무색하게 잘만 싸웠다. 또한 -200도가 가볍게 넘어가는 우주 공간에서도 잘만 돌아다닌다. 이 점은 역으로 숙적인 닥터 에그맨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의 메카 중에는 슈퍼 소닉100% 확률로 얼려버리는 정신 나간 물건이 있다.
반대로 화산 지대와 같은 불구덩이도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털에 불이 붙어도 화상이나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는 등 더위나 불 정도로는 그리 간단히 죽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엔젤 아일랜드에서는 바로 옆에서 용암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발 밑에도 용암이 강처럼 흐르는 환경에서도 흐르는 발판들을 이리저리 건너면서 에그맨과 싸운 경력이 있다.

  • 그 외
소닉 세계관 내 비인간형 캐릭터들의 공통점이긴 하지만, 우주 공간에서도 숨을 쉬며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기계나 다른 인공물의 도움 없이 카오스 에너지를 능숙하게 다루는 캐릭터 중 하나이며, 카오스 에메랄드의 '올바른 사용법'을 시리즈 내에서 최초로 구현한 인물이기도 하다.


9.3. 정신력[편집]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망설이지 않아. 밤과 어둠의 유혹에 마음이 지는 일도 없어. 그런 소닉이니까, 칩은 네가 날 도와주길 원했던 거야."

소닉 언리쉬드에서 본인이 한 말. 일본판에서 칩은 스스로를 칩이라 부른다.

소닉 언리쉬드에서 라이트 가이아에 의해 정신력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 암시되었다.

전 지구로 흩어진 다크 가이아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정신이 변화하는 와중에, 소닉 본인은 다크 가이아의 조각들을 계속 흡수하면서도 끝까지 맨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 소닉은 다크 가이아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라이트 가이아가 곁에서 자신을 지켜준 것이 아니냐고 물었지만, 라이트 가이아=칩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답하며 소닉의 정신이 변하지 않는 것은 소닉의 '마음의 힘'이라고 언급했다.

참고로 그의 멘탈이 탄탄하다는 것은 소닉 어드벤처 2 때, 스페이스 콜로니 ARK에서 캡슐에 실린 채 우주로 방출당하는 순간 이미 어느 정도 드러났었다. 당시 소닉은 그야말로 잠시 후면 우주에서 폭사할 상황에 처해놓고도 표정 변화도 거의 없이 머리를 굴려가며 카오스 컨트롤로 유유히 빠져나갔다.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에, 테일즈가 설명해준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의 성질을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떠올리고, 써본 적도 없는 카오스 컨트롤이라는 모험을 태연하게 행했다.

소닉과 비밀의 링에서는 초장부터 최종보스의 저주 때문에 시한부 신세가 되어서 자기 목숨을 담보로 협박을 당했는데도 당황하기는 커녕 "나한테 스피드 승부를 거는 거야? 배짱 한번 좋은데!"라고 넉살을 부리거나, 자기를 걱정하는 샤라를 오히려 안심시키는 등 멘탈의 강도가 다이아몬드를 넘어섰다.

소닉 프론티어에서는 동료들을 구해내려고 사이버 에너지를 무지막지하게 흡수해 몸이 침식 당하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견뎌내는 정신력을 보여줬다. 비록 한계에 도달해버리긴 했지만, 전뇌 공간의 모든 존재를 해방시킬 정도로 그 정신력이 남달랐음을 알 수 있다. 주변인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어나더 스토리에서는 시련 후 사이버 에너지를 정신력으로 통제하고 다스려 슈퍼 소닉의 새로운 경지에 이르게 된다.

물론 부정적인 감정을 아예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며, 소닉 디자이너 오시마 나오토에 의하면 소닉은 실은 슬픈 감정을 느껴도 그것을 남에게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고 한다.

9.4. 지능[편집]


"움직일 수 없다니? ㅋㅋ 움직이고 있잖아! 애초에 지구는 돌고 있다고. 거기에 맞춰서 달도 움직여주지 않으면 저런 꼴이 되지는 않을 거 아니야? 이걸 우리들이 눈치챘다면, 아이큐가 300인 에그맨이 눈치채지 못했을 리가 없지? 하지만 녀석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

아래의 정의관 문단에 서술된 '에그 문' 사건을 통해 소닉이 의외로 배경 지식이 풍부하고 머리가 잘 돌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닉은 친구들이 요구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에그맨을 방해하는 이유를 말하는데, 지구와 달의 공전, 자전의 원칙을 들며 영구적인 개기일식이 자연적으로는 절대 일어날 수 없음을 지적하고,[26] 에그맨이 의도적으로 에그 문을 조종하고 있다는 사실을 결론내렸음을 밝힌다. 이 설명을 듣기 전까지 동료들은 소닉이 단순히 에그맨을 신뢰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 여기고 있었다. 그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사실을 가장 먼저 깨달았다는 점도 그렇지만[27] 에그맨의 계획이란 사실을 추리하는데 사용한 과학 지식도 만만치 않다. 심지어 테일즈도 소닉 설명을 듣는 순간 바로 이해하긴 했지만 눈치채는 것이 소닉보다 한 발 늦었다.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단순히 '소닉에게 뭔가 생각이 있을 것'이라고만 여겼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에그맨이 에이미를 인질로 잡고 7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요구했을 때에는, 테일즈가 건네준 가짜 에메랄드를 넘기려 하는 잔머리를 굴려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캡슐에 갇힌 채 우주로 방출된 상황에서도 테일즈가 설명해준 가짜 에메랄드의 성질을 떠올리며 카오스 컨트롤을 구사하는 등, 평소에는 몸이 먼저 움직이다가도 필요할 때에는 머리가 제법 잘 돌아간다.

소닉 붐 애니에서는 에그맨의 계략에 넘어가 신발을 선물을 받는데[28] 그 신발은 사실 소닉이 달릴 때마다 소닉 일행을 공격할 로봇 무기의 에너지를 충전하게 해주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소닉은 그 장기인 스피드가 오히려 약점이 되어버렸으나 이를 역으로 이용해 계속 달려서 로봇 무기에 무한히 에너지가 충전되게 해주었고 결국 에너지가 지나치게 충전된 로봇이 과부하를 일으켜 폭발하였다.

9.5. 탈것[편집]


제 발로 전 세계를 다 돌아다닐 수 있으면서 탈것 운용에도 재능이 풍부하다. 테일즈가 자주 몰고 다니는 그 비행기 토네이도는 원래 소닉의 소유였으며 테일즈 등장 이전엔 소닉이 몰고 다니는 것이었다. 자동차나 비행기, 보트를 베테랑처럼 몰고 다니는 것은 물론 스페이스 셔틀이나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의 익스트림 기어도 처음 잡는 초짜 주제에 능숙하게 조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닉 X 1기에선 설명 받은 적도 없고 심지어 다른 세계의 물건인 헬기를 즉석에서 잡아 탄 상태에서 아주 능숙하게 다뤘으며 소닉 X 2기에서는 테일즈에게 설명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때때로 블루 타이푼 호 제1브리지의 조종석에 앉기도 했다. 혼자 모험하면서 단련된 운동신경 및 균형감각은 덤. 덕분에 붙잡을 수 있는 오만가지 물건을 타고 다니는 소닉을 볼 수 있다. 여기에는 미사일, 로켓, 동물 등 탈것이 아닌 것도 포함된다.

소닉의 이러한 재능이 폭발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바로 상술한 익스트림 기어를 조종할 때이다. 처음 탔을 때는 속도는 잘 냈으나 테크닉이 부족해 젯 더 호크의 공격에 나가떨어지기는 했다. 그런데 계속 같이 다니던 너클즈와 테일즈도 모르게 꾸준히 연습한 결과, 순식간에 바빌론족 No.1인 젯을 압도하는 실력을 쌓았다. 심지어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에서는 두 사람의 기어 성능이 완전히 동일한데도 젯이 뒤쳐지고 있었다. 만약 웨이브가 소닉의 기어를 폭파시키지 않았다면 소닉이 이겼을 것이 명백하다.

그랑프리 이후 바빌론 가든에서 에그맨을 쫓던 두 사람이 한 번 더 겨루었을 때는, 젯이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 심지어 이 때 젯은 컨트롤 미스로 자기 기어에서 떨어지기까지 하는 반면, 소닉은 오히려 컨트롤이 더 어려워진 블루 스타 II를 타고도 깔끔하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러한 재능을 게임플레이에 반영한 건지, 소닉 라이더즈소닉 라이더즈 슈팅 스타 스토리에서는 같은 성능의 기어를 사용할 때 소닉이 젯보다 더 빠르다.

이후 소닉은 결국 소닉 프리 라이더즈에서 추가로 한 건 저지른다. 그랑프리에 몰래 참가해 다른 팀 선수들의 데이터를 죄다 수집한 메탈 소닉과 1:1로 승부하여, 순수한 자기 실력만으로 발라버린다. 이 대결의 조건을 보면, 둘이 각각 사용하는 익스트림 기어의 기본 성능이 같다. 따라서 나머지는 소닉이 젯과 겨루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선수의 기량에 달렸다. 이 때 메탈 소닉은 월드 그랑프리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의 데이터를 전부 수집해, 자신의 레이싱 스타일을 완벽하게 조정했다고 한다. 참가한 선수 명단을 고려했을 때, 이 데이터에는 소닉 일행은 물론 익스트림 기어 전문가들인 바빌론 도적단의 데이터까지 전부 포함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에서 소닉에게 밀린 것이다.


10. 약점[편집]


소닉의 최대 약점은 누가 뭐래도 물. 우주 공간을 포함한 오만가지 환경을 다 싸돌아다닌 소닉이지만, 예전부터 지금까지 수영을 할 줄 모르는 데다가 숨도 못 쉬기 때문에 일단 깊은 물에 빠지면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 시리즈 전체에서 소닉은 물에 빠지면 그냥 가라앉는 맥주병으로 유명하다.

사실 실제 고슴도치는 수영을 잘 한다. 다만, 좋아하지는 않을 뿐.[29] 나카 유지 왈, 소닉이 수영을 못 하는 것은 당시 본인이 '고슴도치는 수영을 못한다'고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30][31][32] 같은 고슴도치 캐릭터인 섀도우실버는 각각 크롤 영법평영을 잘만 구사하며, 머리 뒤쪽으로 가시가 길게 나 있어서 머리의 대부분이 수면 위로 뜬다. 소닉만 못하는 것은 일종의 밸런스 조정인 듯.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 수영 종목에 출전할 경우, 혼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며 '걷는 헤엄'이라는 고유의 영법을 구사한다.[33] 이 영법은 희한하게도 팔다리를 대충 움직이면서도 다른 선수들과 같은 속도를 낸다.

참고로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게임 밸런스 문제인지 소닉이 바로 가라앉지 않고 멀쩡히 헤엄친다. 첫 등장 작품인 X에서는 캐릭터가 물에 닿아도 바로 링 아웃 처리되지 않고 헤엄치다가 가라앉게 되는데, 소닉이 헤엄칠 수 있는 시간은 다른 캐릭터들 절반 수준으로 전 캐릭터 중 제일 짧다. 얼티밋에서는 물에 빠지면 허우적대면서 대미지를 받는다. 다만 대미지를 받는 캐릭터가 소닉만 있는 것은 아니긴 하다.

어찌됐든 본편에서는 소닉이 맨몸으로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으며, 물 속에서 무한정 호흡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중 플레이에 제한시간이 있다. 몇몇 예외도 있긴 하지만 물속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30초 정도.[34] 이 때문에 특정 지점에서 나오는 공기방울을 흡입하거나 물 밖으로 나와서 주기적으로 산소를 공급해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물 속에서 버티다 보면 BGM이 바뀌면서 카운트다운이 흐르고, 카운트가 0이 되면 링의 개수에 상관없이 익사하여 라이프를 하나 잃는다.

3D로 제작된 작품부터는 아예 수중 스테이지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어, 모던 소닉은 2D 파트 외의 구간에서 수중전을 벌이는 일이 드물다. 심지어 클래식 소닉과 달리 일부 작품에서는 물에 빠지면 바로 낙사 처리되기도 한다. 그 대신 부스트 등의 기술을 이용해 물 위를 달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물 속에 있을 때 발생하는 제2의 문제점은 스피드와 컨트롤의 처절한 하향.[35] 스핀 대시나 지형 등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속도가 잘 붙지 않는다. 다만 컨트롤을 아주 잘 하거나 슈퍼 소닉으로 변신하면 문제 없다.

그런데 Wii판 소닉 컬러즈 2D 파트에서는 물 속에서 2단 점프를 활용한 무한 점프가 가능해졌다! 또한 컬러 파워 옐로 드릴을 사용하면 물 속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이동할 수도 있고, 드릴로 변신한 상태에서는 익사하지 않는다. 그리고 게임에 따라 어느 정도 속력을 유지하면 수면 위를 간지나게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들 덕분에 이제는 수상전 및 수중전도 좀 쉬워졌다.

그리고 크게 눈에 띄는 약점은 아니지만, 빙판 위에서는 스케이트라도 신지 않는 한 자기 움직임을 완벽하게 컨트롤하지 못할 때가 가끔 있다. 그냥 눈밭이면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깡깡 얼어붙은 바닥에서는 한 번 가속도를 붙였을 때 제동이 잘 안 걸리기도 한다.

11. 이성 관계[편집]


시리즈 진행 도중 히로인격으로 등장한 에이미 로즈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달려들기 때문에 약간 부담스러워한다. 2세대 소닉은 에이미와 만났을 때 기회만 생기면 튀곤 했다.

다만 나카 유지는 인터뷰에서 '소닉이 에이미와 결혼까지 할 가능성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실 소닉 성격상 역마살 수준으로 모험을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지라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굳이 에이미가 아니어도 여자에게 상냥한 면이 종종 부각된다. 크림 더 래빗이나 루즈 더 뱃 등 연심을 품지 않는 주변의 여캐들도, 시리즈의 행적을 보면 소닉을 편하게 대하며 한편으로는 신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외에도 소닉 더 헤지혹(2006) 이후로 말빨 등을 이용해 여러 여성들을 사로잡았는데, 어째 황녀, 공주, 정령, 마법사, 유령 등 가리지 않고 플래그를 세웠다. 드물지만 외모로 홀리는 사례도 없지는 않은데, 앞의 예시들 중 유령의 경우 웨어혹의 외형을 보고 빠져버렸다. 여자 말고도 남자하고도 자주 엮인다. 실제로 실제로도 소닉은 여성팬이 남성팬보다 2배 많다는 발표가 나왔다.

12. 소닉과 대치한 [편집]



※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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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소닉으로 변신하여 싸웠던 전적 (■)=소닉을 포함해서 2인 이상 슈퍼화 캐릭터들과 싸운 전적

13. 정의관[편집]


"정의를 위해서라니, 지겨워. 내가 좋아서 하고 있을 뿐이야. 하지만 절대로 배신하지 않아."
소닉 더 헤지혹(1991) 일본판 사용설명서
성격적으로 자유분방하고 불의를 싫어하며, 겉으로 내색을 안 해서 그렇지 설정상으로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보면 절대 외면하지 못하는 심성을 지녔다. 에이미 로즈의 평가를 빌리자면 평소에는 무뚝뚝하지만 사실 엄청 다정한 인물. 이 때문에 세계 정복 혹은 파괴 등을 시도하는 대부분의 적을 상대하여 세계를 여러 번 구했고 때때로 GUN과 협력하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작중 행적 때문에, 본의 아니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 취급을 받고 있다. ARK의 낙하를 막고 난 뒤로 섀도우와 함께 연방정부 대통령으로부터 위대한 두 명의 영웅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우주를 무대로 하는 소닉 X 2기에서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카오스 에메랄드를 다루는 히어로'라고 전 우주에 소문이 나 있다.

다만 루즈 더 뱃이나 소닉 본인의 말에 의하면 소닉 본인이 스스로를 인류의 편에 선 영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듯.[38] 가끔 엘리스 등 도와주는 이유를 묻는 사람이 있으면 이유 같은 건 없다고 답하는 등, 소닉은 굳이 자신의 행위나 의도를 남에게 알리지도 않고 영웅 대접을 따로 요구하지도 않는다. 즉 타인의 시선에 관심이 거의 없다.

타인이 자신을 영웅으로 대할 때는 물론 웬수 취급을 해도 똑같이 신경을 안 쓴다. 그래서인지 타인에게 어떤 오해를 받는 경우에도 이를 풀고자 하는 노력을 거의 하지 않는다. 대표 사례인 소닉 어드벤처 2는 스토리 자체가 이 패턴으로 시작한다. 에그맨에 의해 봉인이 풀린 섀도우프리즌 아일랜드에서 깽판을 부리고 탈주하자, 소닉이 모든 혐의를 뒤집어쓰고 GUN에게 잡혀간다. 그런데 잡혀가는 길에 한 번 탈출하고, 섀도우를 찾느라 일부러 다시 잡혔다가 정보를 얻자마자 탈옥해버렸다. 이렇게 두 번이나 탈출하면서 GUN의 시선 따위 상관없다는 듯 아무런 해명도 안 하는 바람에 결국 스토리 끝까지 탈주범, 탈옥범 신세가 되었다. 다행히도 사건이 종결된 이후 오해는 풀렸지만...

다른 예로는 소닉 X 40~41화의 사건이 있다. 에그맨이 인공 달 '에그 문'으로 인위적인 개기일식을 일으킨 후, 사람들에게 세뇌 영상을 넣은 일광 조달 장치를 공급하여 세계 정복을 이루고자 한 사건이다. 에그맨은 연방정부 대통령에게 에그 문이 고장나 멈춰버렸다고 구라를 쳤지만, 소닉은 에그 문이 원격조작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먼저 깨닫고, 우주에서 수집한 태양광을 지상에서 받아들이는 장치인 '미러 타워'를 하나씩 부수기 시작했다. 다만 이 때도 역시 아무에게도 설명을 안 해서 테일즈도 잠시 오해할 정도였고, 시민들의 요청으로 너클즈GUN이 소닉을 공격했다. 소닉을 쫓아온 이들이 진상을 파악한 뒤 소닉이 해준다는 말이, "누가 나한테 물어봤나? 다들 알고 있을 줄 알았어."...이다.

위의 두 예시를 보면 오해는 아예 신경도 안 쓰고, 그냥 사건 자체를 해결해버려 천천히 자연스럽게 오해를 푸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건의 원흉도 때려잡고 세계를 구하면서 영웅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셈.

대충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에그 문 사건 당시, 소닉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미러 타워를 파괴할 때 루즈 더 뱃연방정부에 다음과 같은 해석을 제시하였다.

"소닉 본인은 스스로를 인간들의 편으로 여긴 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소닉은 하고 싶은 일을 할 뿐, 지금까지는 때때로 인간들과 이해가 일치했을 뿐이고 이번엔 그렇지 않다는 거야."


즉 시리즈 내의 악역들을 저지하는 것은 인간들의 이해(利害)와 관계없이 그냥 소닉의 희망사항이라는 것이다. 에그문 사건의 경우 표면적으로는 에그맨이 인간들을 돕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사건의 이면을 먼저 파악한 소닉과 다 같이 에그맨에게 속아넘어간 연방정부 국민들의 이해가 잠시 동안 일치하지 않았다. 소닉은 그냥 늘 하던 대로 에그맨의 메카를 때려부쉈을 뿐 하는 짓은 평소와 다르지 않았으나, 미러 타워를 파괴하는 것이 시민들에게는 악행으로 보였고 결국 GUN이 출격하기에 이르렀다.

소닉의 공식 프로필에서도 남이 정한 규칙과 상식보다는 자신의 룰을 따르며, 스스로의 정의에 충실하다는 내용이 있다. 즉 에그맨이 인류를 구한 영웅이라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상식'이 되어도, 소닉 본인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정의를 실현했을 뿐이다.


14. 어록[편집]



14.1. 원작[편집]


대사는 일본 내수판을 기준으로 작성되며 북미판을 비롯한 외수판은 따로 기재됩니다. 하지만 타 국가판의 대사가 먼저 나왔거나 일본판이 없는 경우, 직역이 아닌 오리지널 대사, 언어유희나 초월번역, 의역 등은 그 국가판의 대사를 기준으로 합니다.
소닉이라는 캐릭터의 인격이나 고유의 능력을 드러내는 대사, 팬들에게 강하게 각인된 대사, 스토리상 중요하거나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대사, 그리고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대사 등을 중심으로 기재됩니다.

(일본) "나는 소닉! 소닉 더 헤지혹이야!"

(북미) "I'm Sonic! Sonic the Hedgehog!"

소닉이 처음 보는 인물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주로 사용하는 멘트로, 저렇게 자기 이름을 두 번씩 끊어서 말해준다. 소닉을 상징하는 대사. 뿌요뿌요!! 퀘스트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Sonic's the name, speed's my game!" (소닉은 내 이름이고, 속도는 내 놀음이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의 소닉 참전 트레일러에서 마리오를 날려버리고 한 대사. 위 번역은 원문의 라임을 살리기 위해 놀이 대신 놀음을 썼다. 보다시피 소닉의 특징을 적절히 요약한 데다가 소닉의 대난투 참전 소식 때문에 흥분한 팬들을 아주 (좋은 의미로) 터지게 만들어서 위의 대사와 함께 소닉을 상징하는 으로 등극. 참고로 이 대사는 게임에서 소닉의 승리 대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레고 디멘션즈 소닉 더 헤지혹 레벨 팩의 박스에 이 문구가 적혀있다.


(일본) "음속으로 달리자고!"

(북미) "Let's blast through with SONIC SPEED!"


소닉 히어로즈의 스토리, 챌린지, 2P 플레이 모드에서 팀 소닉을 선택할 때 소닉이 외치는 대사. "We are SONIC HEROES!"와 더불어 소닉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명대사로 손꼽힌다.


"Piece of cake!"

직역하면 '케이크 한 조각'으로, '아주 하기 쉽다'는 뜻을 지닌다. 우리말의 '식은 죽 먹기'나 '누워서 떡 먹기'와 의미상 유사하다. 게임플레이 중에 특정한 난관이나 과제를 돌파하고 나면 들을 수 있는 대사이다. 위 대사 앞뒤로 too easy(너무 쉬워)나 no problem(문제 없어), no sweat(별거 없어) 등의 사족이 붙기도 하며, 일본판 한정으로 '楽勝!(식은 죽 먹기지!)'가 종종 따라온다.

(일본) "뒷일을 부탁해, 테일즈. 그리고 에이미... 잘 지내."

(북미) "I'm counting on you Tails! And Amy, take care of yourself!"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에그맨의 함정으로 ARK에서 우주로 방출되기 직전에 남긴 말. 만약 소닉이 방출된 캡슐 안에서 카오스 컨트롤을 구사하는데 실패했다면 이 말이 유언이 됐을 수도 있다. 북미판에선 분명히 작별인사일 텐데 소닉이 에이미에게 조심하라고 타이르듯이 말했다.

(일본) "나는 나야! 모험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슴도치, 소닉 더 헤지혹이야!"

(한국) "난 그냥 나야! 모험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슴도치, 소닉 더 헤지혹이지!"[애니메이션]

(북미)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Just a guy that loves adventure! I'M SONIC THE HEDGEHOG!"[39]

소닉 어드벤처 2에서, 소닉 카오스 컨트롤을 처음 사용했을 때 뒤따라온 섀도우가 정체를 묻자 내준 답변. 참고로 섀도우가 소닉을 위험한 존재로 인식한 것이 이 때부터다. 이후 소닉 X 37화에서 이 장면이 재현됐는데, 여기서는 같은 대사를 원작에 비해 너무 흥겹게 외친 데다가, 삽입된 BGM마저도 쓸데없이 경쾌해서 간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일본) "다른 모험이 기다리고 있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So! We are SONIC HEROES!!"

(북미) "Alright!! Our next adventure awaits us so there's no time to waste! Yeah! We are SONIC HEROES!"

소닉 히어로즈 라스트 스토리에서 메탈 소닉을 쓰러뜨리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직전에 외치는 마지막 대사이다. 북미판 보이스는 활기찬 반면 일본판 보이스는 비교적 차분하다. 또한 CG 극장에서 이 이벤트를 재생할 경우 BGM도 없이 밋밋하게 끝나지만, 스토리 모드에서 메탈 오버로드를 격파한 다음 이 이벤트를 보면 게임의 주제가인 Sonic Heroes가 삽입되고 스태프 롤이 이어서 나온다.

(일본) "Smile. 보답은 그 미소로 충분해."

(북미) "Smile. Your smile... That's all I need."

소닉 더 헤지혹(2006) 中. 기껏 구해준 엘리스가 소닉의 팔에 난 상처를 보고 표정이 다운됐을 때 해준 말이다. 이 중에서도 "Smile"이라는 문구는 같은 게임의 소닉 에피소드 엔딩과 라스트 스토리 엔딩에서도 한 번씩 나왔다.

(일본) "쓸데없는 일은 생각하지 마. 얼굴을 들고 달려!"

"달려나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고. 고민할 시간이 있으면 달리는 거야."

(북미) "Don't worry. Just raise your head and run!"

"Nothing starts until you take action. If you have time to worry, then run!"

마찬가지로 소닉 더 헤지혹(2006) 中. 엘리스가 에그맨의 의한 '불꽃의 재앙'의 재발을 걱정할 때 소닉이 내린 결론. 나중에 엘리스가 소닉한테 이 대사를 그대로 돌려준다.

(일본) "네가 빼앗은 모든 '현재'... 돌려받아주지!"

(북미) "The present-day...The here and now you've stolen...TIME TO TAKE IT BACK!"

소닉 더 헤지혹(2006) 中. 최종보스인 솔라리스와 싸울 때 슈퍼 소닉 상태로 외친 대사. 과거, 현재, 미래에 동시에 존재하는 솔라리스를 격파하기 위해 소닉은 '현재'의 솔라리스를 상대했다. 동시에 슈퍼 실버가 미래의 솔라리스를, 슈퍼 섀도우가 과거의 솔라리스를 맡았으며 이 둘도 전용 대사가 물론 있다. 일어, 영어 어느 쪽이든 평소와 다르게 억양에서 진지함이 묻어나온다.

(일본) "보여주지, 지금까지 체험한 적 없는 스피드의 세계를!"

(북미) "Take a look at this! I'll show you what true speed really is!"

소닉 라이더즈 히어로 스토리 中, 소닉이 바빌론 가든에서 닥터 에그맨을 쫓을 때 나온 대사. 똑같이 에그맨을 쫓아가는 젯 더 호크가 소닉에게 '너는 쟤 못 따라잡으니까 비키라'고 하는 것을 받아치면서 한 말이다. 이 시점에서는 익스트림 기어의 운용 실력도 소닉이 한 수 위였기에, 젯은 결국 바빌론 가든 스테이지에서 또다시 뒤쳐지고 끝에는 완패한다.

(일본) "내 특기가 뭔지 알아? 운명 따위, 내 스피드로 떨쳐내주지!"

(북미) "Besides, don't you know how fast I am? Time may fly, but I am even faster!"

소닉과 비밀의 링 中, 소닉이 사실상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자 샤라가 이에 대해 자기 탓이라며 사과할 때 해준 말이다. 그런데 나중에 소닉이 이 운명에서 벗어나는 대신 샤라가 죽었다가 간신히 되살아난다.

(일본) "샤라, 그런 슬픈 얼굴은 하지 말고 항상 웃어줘! 이건 명령이 아니야. 너와 나 사이의 약속이야."

(북미) "Don't look so glum, shara! I'll have you smiling by the end of this. And that's not me ordering you as your master. That's a promise from me to you."

소닉과 비밀의 링 中, 이레이저 진의 마력이 훨씬 강한 탓에 소닉을 돕지 못해 미안해하는 샤라에게 한 말이다.

(일본) "커다란 힘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불행하게 만들기도 해. 예를 들어 이 링에는 사람의 '소원'이 모여있다는 느낌이 들어. 그건 희망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야기에 따라서 야망이나 욕망이 돼버려."

(북미) "Such great power can bring people either happiness or misfortune. For instance, this ring seems to be filled with "desire." That could mean aspiration, or maybe it could be greed and ambition."

소닉과 비밀의 링에서, 소닉이 샤라와 함께 흰색 세계 링을 발견했을 때 한 말이다. 힘을 둘러싼 온갖 사건을 거친 소닉의 경험과 연관지을 수 있는 대사로, 가슴에 화살이 박히고도 언행이 유쾌했던 소닉이 진지해지는 몇 안 되는 순간을 볼 수 있다.

(일본) "뭐라고? 아무것도 없잖아! 이런 세상은 사절이다!"

(북미) "If this is your world, then it's a world I don't want any part of!" (이것이 너의 세상이라면, 이는 내가 받아들이지 못할 세상이다!)

소닉과 비밀의 링에서 최종보스인 알프 라일라 와 라일라(Alf Layla wa-Layla)와 마지막 대결을 펼치기 직전에 친 대사.

(일본) "너의 한심한 이야기는 끝이다, 이레이저. 너의 이야기는 너무 어둡다고!"

(북미) "Your tale is finished, Erazor! Next time, TRY WRITING A BETTER STORY!!!"

소닉과 비밀의 링에서 다크스파인 소닉으로 변해 최종보스인 '알프 라일라 와 라일라(Alf Layla wa-Layla)'를 격파한 후. 이 때 일판 북미판 가릴 것 없이 소닉의 목소리가 가히 간지폭풍 그 자체다.

(일본) "샤라... 나의 소원을 들어주겠어? 손수건을 산더미만큼 소환해줘."

"바다만큼 울어도 좋아. 손수건은 산더미처럼 있으니까."

(북미) "Shahra... Will you grant me one more wish? I wish for a mountain of handkerchiefs."

"Now, just let yourself cry. As much as you need to. You'll have plenty of handkerchiefs to help you through it."

소닉과 비밀의 링의 라스트를 장식하는 소닉의 대사. 스태프 롤 이후의 에필로그는 샤라의 회상 형태로 이루어지므로 소닉의 마지막 대사라 할 수 있다. 소원 자체는 샤라가 이레이저 진에게 이용당한 죄책감에 울먹이자 소닉이 그녀를 위로하면서 빈 것으로, 그야말로 소닉의 여자 후리기의 극치라고 볼 수 있는 대사. 샤라와의 첫 만남에서 소닉이 처음 빈 소원이 "손수건 좀 줘... 많이."였다.

(일본) "황녀인 가 냉정함을 잃으면 어쩔 거야! 이 세계는 누가 지킬 거냐고. 이 세계의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건 누구야?"

(북미) "You're the princess, remember? You need to keep a level head! Who's going to look out for the people of this world if something happens to you? Who else is going to be able to give the people of this world peace?"

소닉 러시 어드벤처 中, 에그맨 네가의 조롱에 열을 내는 블레이즈에게 날린 대사. 이 말을 들은 블레이즈는 평소의 냉정침착한 상태로 돌아오고, '황녀로서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최종보스인 에그 위저드를 박살낸다.

(일본) "스파고니아라면 옆 대륙인가... 별만 안 부서졌으면 한 걸음인데 말이야."

(북미) "Spagonia? That's a continent over. AN EASY JOG, if the planet weren't broken."

소닉 언리쉬드 中, 행성이 7조각으로 박살나기 전에는 대륙을 넘나드는 것 정도는 조깅 취급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친구를 도와주는데 이유 같은 게 필요할까?"

(북미) "Do I need a reason to want to help out a friend?"

소닉 언리쉬드 中, 정체가 밝혀진 이 홀로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려 할 때 붙잡으면서 한 말. 그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일본) "자, ! 클라이맥스를 향해 가볼까!"

(북미) "All right, Chip! Time for the big finish!"

소닉 언리쉬드진 최종보스퍼펙트 다크 가이아와의 결전에서 슈퍼 소닉이 칩에게 한 말. 보스전 중에 조작 설명 외의 음성이 전혀 안 나오는 Wii/PS2판에서는 들을 수 없다.

(일본) "과연. 맡겨 달라구. 이런 패턴은 익숙하거든."

(북미) "Oh, I get it. No problem! I`m used to stuff like this!"

소닉과 암흑의 기사 中. 처음에 멀리나가 소닉을 소환한 직후, 도와달라는 멀리나의 요청에 대한 대답이다. 당장 자기가 어디로 떨어졌는지도 모르는 상황에 아주 태연하게 저런 말을 한다. 이제까지 수많은 난관을 해결해온 소닉다운 답변이다.

(일본) "기사도 같은 거... 처음부터 관계 없다고. 난 단지...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가고 싶을 뿐이다!"

(북미) "It was never about chivalry for me...I just gotta do what I've gotta do, that's all."

소닉과 암흑의 기사 中, '황천의 여왕'이 된 멀리나의 공격에 만신창이가 된 소닉에게 원탁 기사단이 '기사도고 뭐고 그냥 도망치라'고 호소하자, 거절하면서 한 말이다. 적에게 등을 보이지 않는다는 기사도 정신과 무관하게, 단순히 멀리나의 야망을 저지하겠다는 소닉의 강한 의지 및 정의감을 드러내는 대사. 이후 소닉은 엑스칼리버 소닉으로 각성하여 황천의 여왕을 격파한다.

(일본) "영원히 이어지는 세계에 무슨 가치가 있어? 그런 세계는 사절하겠어!"

"멀리나... 어떤 세계에도 끝은 있어. 하지만, 멸망의 슬픔이 있기 때문에 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한정된 시간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어. 난 그렇게 생각해."

(북미) "What good is a world that goes on forever? That sounds pretty lame."

"Merlina...Every world has its end. I know that's kinda sad, but...That's why we gotta live life to the fullest in the time we have. At least, that's what I figure."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소닉이 영원불멸의 왕국을 꿈꾸던 멀리나에게 한 말들. 첫 문장은 엑스칼리버 소닉이 황천의 여왕에게 칼을 겨누면서, 두 번째는 그녀를 격파하고 나서 한 말이다. 참고로 이 게임의 엔딩곡은 Crush 40가 부른 Live Life로, 이 대사에 포함된 문구이다.

(북미) "You call this FAST?" (이게 빠르다고?)

소닉 컬러즈 프롤로그 中, 에그 플래닛 파크로 향하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탄 테일즈가 엘리베이터의 속력에 경악하자 소닉이 비웃으며 한 말이다.

참고로 일본판의 경우 대화의 내용이 전혀 다른데, 궤도 엘리베이터에 탑승할 때 아무런 검문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 신랄하게 깐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안전벨트 채우는 거 잊지 말라'는 에그맨의 방송이 흘러나오자, 에그맨이야말로 깜빡하고 머리통에 나사 몇 개 안 조인 게 아니냐()고 맞받아친다. 그 와중에 테일즈도 '에그맨보다 나쁜 녀석은 없으니 신경쓰지 않는 게 아닐까' 하며 같이 까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본) "여기 있는 게 다 네 것이라 해도 나랑은 상관 없는 일이다!"

(북미) "No copyright law in the universe is going to stop me!"

소닉 컬러즈 Wii판, 플래닛 위스프 보스전 직전에 친 드립. 안내방송으로 에그맨이 저작권 드립을 치고 난 후에 자신이 이 행성과 위스프들을 구해주겠다고 외친 후에 한 말이다. 일본판의 경우 양쪽 모두 저작권법까지 들먹이지는 않으나 맥락은 비슷하다.

(일본) "간단한 모험은 즐겁지 않잖아?"

(북미) "An adventure's no fun if it's too easy."

소닉 제너레이션즈, 두 번째 보스인 퍼펙트 카오스 격파 후 시점. 타임 이터가 7번째 카오스 에메랄드에 튕겨나고 도주한 이후, 모던 에리어에 입장하면서 한 말이다. 그리고 모던 에리어의 첫 스테이지는 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참고로 이와 거의 똑같은 대사가 소닉과 비밀의 링에서 먼저 나온 바가 있다.

(일본) "나를 해치우겠다고? 어떤 수염이 하는 소리야? 지금까지 나 혼자로도 힘들어 했으면서, 지금은 둘이나 있는데?"

(북미) "Destroy me? You and what mustache? I beat you all the time by myself, and now there's two of me!"

소닉 제너레이션즈 콘솔판에서, 완성된 타임 이터를 끌고 나타난 에그맨이 소닉을 해치우겠다고 했을 때 모던 소닉의 대답. 이에 에그맨은 "네 녀석을 쓰러뜨리는 재미가 2배가 됐다는 뜻이구만."이라고 받아치고 잠시 2명의 소닉을 몰아붙였지만, 결국에는 카오스 에메랄드이용한 2명의 슈퍼 소닉에게 역관광을 당했다.

(일본) "이 자식들([ruby(貴様, ruby=)])... 절대로 용서 못 해!"

(북미) "I'll never serve you!"

소닉 로스트 월드 후반부, 라바 마운틴에서 자보크가 소닉의 앞에서 개조된 테일즈를 불러냈을 때의 대사. 이 대사 이전까지는 소닉이 육귀중을 부르는 2인칭이 오마에(()였으나, 이 대사부터는 키사마(貴様()로 바뀐다. 전자는 그냥 동등한 사람이나 손아랫사람을 부르는 평범한 호칭어지만, 후자는 상대에 대한 경멸의 의미를 지닌다. 아닌게 아니라 대사의 억양도 평소의 소닉과 다르게 상당히 거칠다. 소닉이 동료를 어떻게 여기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

참고로 소닉이 상대를 키사마라고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이 사례가 처음은 아니다. 프리즌 아일랜드에서 섀도우와 처음 싸울 때에는 서로가 서로를 '키사마'라 칭했고, 소닉 러시 어드벤처의 엑스트라 오프닝에서는 닥터 에그맨을 상대로도 키사마를 썼다. 다만 소닉 어드벤처 2 이후로 소닉이 섀도우를 키사마라 부르는 일은 없어졌고, 섀도우는 키미, 오마에, 키사마를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쓰게 된다.


14.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일본) "뭐? '이 세상에 소닉은 둘은 필요 없어. 나 혼자면 돼.'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한국) "뭐라고? '이 세상에서 소닉은 둘일 필요가 없어. 나 혼자라도 충분해.'? 나도 동감이다!"

(북미) "What? 'This world isn't big enough for both of us and one of us has to go.'? Well, I agree!"[40]

한국에서 '소닉 VS 메탈 소닉'으로 알려진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후반에 메탈 소닉과 맞붙기 직전에 메탈 소닉이 내는 기계음의 의미를 알아듣고 받아친 대사다.

(일본) "내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는 몰라도, 나에게도 '네'가 전해져 온다! 뭔가 이상한 느낌이지만 말이지!!"

(북미) "You might know everything I'm going to do, but that's not going to help you since I know everything you're going to do! Strange isn't it?"[41]

위의 OVA에서 메탈 소닉과 격돌하면서 나온 대사. 실제로 OVA 중반에서 메탈 소닉은 소닉의 모든 데이터를 이식받았고 이 때문에 정신은 물론 육체적으로도 싱크로되기도 한다. 작중에서 싱크로가 일어난 예시로는, 메탈 소닉이 에그맨의 비행선에 박혀서 세라의 치마 속을 봤을 때가 있다. 이 때 진짜 소닉이 얼굴에 홍조를 띤 채 흥분 상태가 됐다.

영어 버전에서 소닉이 이 대사를 매우 찰지게 외쳐서 그런지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미국에서 소닉 OVA 하면 대체로 이 장면을 생각한다.

(일본) "카오스 에메랄드의 파워인가... 장소가 다른 걸까, 시간을 뛰어넘은 걸까... 나 혼자만인가, 모두 함께인가... 뭐 상관없나! 조만간 알게 되겠지!"

(한국) "이건 모두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 때문인가... 장소가 다른 걸까, 아니면 시간을 뛰어넘은 걸까... 나 혼자만 온 건지, 친구들도 같이 온 건지... 뭐 아무렴 어때! 조만간 알게 되겠지 뭐!"

(북미) "I guess Chaos Control must have sent me here. I've traveled through space. Did I travel through time, too? Am I the only one here? (Are all the others, gone?) Well, guess I'll find out soon enough!"

소닉 X 1화에서, 카오스 컨트롤로 다른 세계로 날아갔을 때 혼자 생각에 잠겨있었을 때의 대사. 그러다가 하던 생각 집어치우고 그냥 넘겨버리면서 분위기를 시원하게 깨버린다(...).

(일본) "너희들은 달리는 차 위에 서면 안 된다?"

(한국) "친구들은 달리는 차 위에 올라가면 안 돼요~?"

(북미) "Kids, don't use Formula 1 race cars to chase hedgehogs."

소닉 X 1화의 메타발언. 고속도로 경찰 특전대 'S팀'에게 쫓기면서도 시청자들 걱정을 하고 앉아있다. 영어 버전은 한술 더 떠서 어린이들에게 F1 자동차를 쓰지 말라고 충고한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시청자들 걱정은 소닉이 올라서 있던 차 안의 S팀 요원이 먼저 했다. "위험하잖아! 어린애들이 따라하면 어쩌려고 그래?!" 그걸 들은 소닉의 입에서 나온 게 위 대사.

(일본) "저기, 크리스! 내가 나쁜짓을 했어? 확실히 말해줘! 나 고칠테니까! 뭐든 말하는거 들을테니까!! 부탁이야. 이제 돌아가자? 돌려보내~!!!!

(한국) "야. 크리스! 내가 나쁜 짓이라도 한 거야? 솔직히 말해줘! 내가 고칠 테니까, 어? 뭐든 시키는대로 다할게. 제발 부탁이니까 이제 그만 좀 돌아가자. 돌려보내줘어어어~!!!!"

(북미)

소닉 X 20화에서 나온 장면. 이때는 크리스의 아버지가 크루즈를 주며 남극으로 여행을 보냈는데, 주변이 모두 소닉이 무서워하는 바다인 탓에 안절부절 못한 나머지 절망하며 나온 대사다.

(일본, 한국) "NO~! COME BACK!!"

(북미) "NO! WAIT! COME BACK!!!!"

마찬가지로 20화에서 나온 대사로 결국 보다 못한 크리스가 아버지에게 부탁해서 소닉을 데려가라고 하는데, 정작 아버지는 여유란것을 소닉 일행에게 가르쳐주기 위해 마을의 노인들을 크루즈에 헬기에 태워 보내버렸고 소닉은 괜히 김치국을 마신 꼴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목적만 마친 헬기가 그대로 돌아가자 이때 소닉이 외친 절규.


(일본) "너클즈, 듣고 있나? 지금부터 이 녀석을 쳐부수겠다...! 말려들지 말라고."

(한국) "너클즈, 내 목소리 들려? 내가 이 녀석을 박살내버릴 테니까 말려들지 말라고."

(북미) "Well Knuckles, your wish came true. But I got some unfinished business! Take this Eggman!"

소닉 X 1기 26화에서, 슈퍼 소닉이 E-99를 개발살내기 직전에 한 말. 일본판과 한국판 공통으로 위의 솔라리스전 때처럼 평소 소닉보다 목소리의 톤이 한층 낮아진다. 엄상현 성우 특유의 톤이 낮아지고 매우 진지해진 연기는 원판 뺨칠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그런데 북미판은 촐랑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슈퍼 소닉의 간지력을 단번에 박살내버렸다().

"Hey, hey! 이왕에 쫓아다니는 거, 더 예쁜 여자애가 낫지 않아, 에그맨?"

소닉 X 30화에서. 에그맨이 에그 캐리어의 갑판에서 에이미를 붙잡은 직후, 뒤쫓아온 소닉이 갑툭튀하여 한 말이다. 문제는 에그맨은 둘째치고 에이미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저런 소리를 했다는 점.

(일본) "결국에는 싸우게 될 거잖아... 그럼 여기서 해치워버리자고."

(한국) ''뭐, 어차피 한 번은 싸워야 할 상대잖아. 그냥 여기서 해치워 버리자고!"

소닉 X 2기 61화 中. 메타렉스의 전함 헬쉽의 습격에 코스모가 물러나자고 하자 소닉이 내놓은 답변. 너클즈 또한 "일부러 저쪽에서 와주셨단 말이지. 해치울까!"로 맞장구를 쳐줬고, 만장일치로 헬쉽과 현피를 떴다(...).

(일본) "아직도 누구누구의 말대로만 한다는 건가... '궁극'이라는 이름이 아깝군!"

(한국) "또 누군가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는 건가? 완벽한 생물이란 이름이 아깝구나!"

(북미) "We all know you're just collecting 'em for Dr. Eggman! He's really got you fooled, doesn't he, pal?"

소닉 X 2기 64화 中. 일본판 두번째 문장의 원문은 「窮極聞呆!」로, '聞呆'란 '하는 말이 실제와 크게 달라서 어처구니가 없다'는 의미이다. 즉 이 대사는 궁극생명체를 자처하는 섀도우가 겨우 에그맨의 부하 노릇이나 하고 있음을 조롱하는 말이다. 자신이 궁극생명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섀도우의 심기를 건드리기에 참으로 적절한 대사. 하지만 이에 자극받은 섀도우는 얼마 후 에그맨의 요새에서 떠나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인다.

(일본) "이걸로... 된거지?"

(한국) "이러면... 되는 거냐?"

소닉 X 2기 67화에서. 메타렉스 사천왕 블랙 나르키소스가 인질로 잡은 크리스와 코스모를 폭행한 것에 분노하여, 다크 소닉으로 변함과 동시에 그의 병기인 '금'과 '은'을 박살낸 후의 대사. 참고로 이 두 병기는 소닉의 힘과 스피드를 테스트하기 위해 소닉의 데이터를 토대로 제작되었으나, 둘 다 다크 소닉에게 몇 초만에 개발살이 났다(...).

사실 이 대사는 섀도우 더 헤지혹이 가장 먼저 사용한 것으로, 같은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이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일본)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걸어보자. Don't worry! 난 반드시 돌아갈 거야!"

(한국)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다면 도전해 봐야 하지 않겠어? ......Don't worry! 난 반드시 돌아올 거야!"

(북미) "I don't know if I can save the galaxy, but I have to try! And there's no way anybody's gonna talk me out of it, so save your breath. Now, are you gonna help me or not?!"

소닉 X 2기 77화에서. 최종보스의 에너지 장벽에 소닉 드라이버를 쓰자고 동료들에게 제안할 때의 대사이다. 만일에 뚫지 못하면 슈퍼화로 인한 신체적 부담으로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도 이를 전부 각오하고 작전을 진행했다. 더빙판에서는 이 대사에서 목소리의 톤이 낮아진다. 참고로 이 상황 외적으로도 소닉은 '기회가 있으면 써먹는다'는 행동 패턴을 취할 때가 종종 있으며, 이는 소닉 X 15화의 대사인 "기회가 있으면 시험해보자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북미 더빙판에서는 일본판에 비해 훨씬 고압적인 태도로 동료들에게 지시를 내리는데, 동료들이 자기 죽을 걱정을 하는 판에 아무도 날 설득할 수 없으니 가만히 있으라든지 도와줄 거야 말 거야 같은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북미) "Too slow? Hah! You forgot who you're talking to!"

(한국) "빨리 못하면? 하, 나 소닉이야! 별 걸 다 걱정하네."

(일본) "너무 늦으면? 하, 날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야!"

소닉 붐(애니메이션) 7화 Double Doomsday 中. 데이브와 에그맨의 파멸용 장치가 폭주하자 테일즈가 역극화 장치를 이용한 해결법을 얘기한다. 블래골에서 너무 늦게 빠져나오면 소닉의 존재가 사라질 것이라고 하지만 소닉은 '너무 늦게'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다는 듯 받아친다. 상기된 컬러즈의 프롤로그와 비슷한 맥락의 장면.

(일본) 일이 너무 클 때는, 무리하지 않는다! 친구에게 조금 기대면 돼.

(북미) When the problem seems too big to solve on your own, you do what you can. And maybe ask for a little help from your friends.

소닉 컬러즈: 라이즈 오브 더 위스프의 마지막 부분에서, 남은 위스프들을 모두 구하진 못할 것 같다며 속상해하는 테일즈에게 한 대사. 이 대사와 함께 풀려난 위스프들이 돌아다니며 다른 위스프들을 구하는 장면이 비춰진다.

15. 역대 이미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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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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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드림 팀

소닉 스토리북 시리즈

파일:소닉 비밀의 링 버전.png
파일:소닉과 비밀의 링(2).png
파일:소닉 암흑기사 버전.png
파일:소닉과 암흑의 기사(2).png


소닉과 비밀의 링
소닉과 암흑의 기사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레이싱 게임

파일:소닉 & 세가 올스타즈 레이싱.프로필.png
파일:소닉&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 버전.png
파일:소닉.프로필.png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
소닉 & 올스타 레이싱 트랜스폼드
팀 소닉 레이싱



16. 언어별 명칭[편집]


한국어
소닉 더 헤지혹

영어
Sonic the Hedgehog (소닉 더 헤지호그)
로마자를 채택한 언어는 대부분 이 표기를 쓴다.
일본어
ソニック・ザ・ヘッジホッグ (소닛쿠 자 헷지홋구)

중국어
중국: 刺猬索尼克 (츠웨이 숴니커)
대만: 音速小子 (인수샤오쯔)
중국은 음역, 대만은 의역해서 부르며 刺猬은 고슴도치를 뜻한다.
音速小子는 바람돌이, 쌩쌩이 정도의 의미를 지닌다.
광동어
超音鼠 (치우잠쉬)
超는 최고의, 音는 소리, 鼠는 를 뜻한다.
러시아어
Ёж Соник (요즈 소닉)
Ёж는 고슴도치를 뜻한다.
태국어
(소닉 더 헤드혹)

아랍어
(알 카파드 수닉)
알은 정관사 the, 카파드는 고슴도치를 뜻한다.
힌디어
सनक द हजहग (소닉 다 헤자호그)

베트남어
Nhím Sonic (님 소닉)
Nhím은 고슴도치를 뜻한다.
튀르키예어
Kirpi Sonic (키르피 소닉)
Kirpi는 고슴도치를 뜻한다.

17. 그 외[편집]





17.1. 일반 언어와 영어의 혼용[편집]


소닉 시리즈의 여러 인물 중 소닉에게서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캐릭터성 중 하나. 일본판을 기준으로, 소닉은 영단어를 섞어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 주로 "Wow"나 "Yes", "See you", "No problem" 등의 간단한 문장이나 감탄사, 그리고 "No way"를 자주 쓰는 것을 알 수 있다. 카네마루 준이치의 수준 높은 영어 발음 덕분에 소닉만은 영어 사용이 매우 자연스럽다. - 예시 1/예시 2

일본, 북미 공통으로 소닉이 많이 사용하는 영어 문장으로는 "That was tight!"가 있다. 이는 소닉 어드벤처 2부터 소닉과 암흑의 기사까지 폭넓은 범위로 등장한다.

한국 더빙판은 영어 사용 양상이 일본판과 조금 다른데, 1993년작 바람돌이 소닉에서는 영어 발음이 많이 나오지 못했다. 당시에는 순수 우리말을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었고, 우리말 대신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가 방송에 포함될 경우 제재 대상이 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외국 미디어물의 대사는 한국어로 직역 내지는 의역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소닉 역시 한국어판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었으며, 심하면 캐릭터성이 뭉개지는 일도 아주 드물게 있었다.

하지만 소닉 어드벤처 후에 나온 작품들은 한글 정발판에서도 영어를 섞어 쓰는 부분을 어느 정도 살려놨고 소닉 X를 비롯한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영어 말투가 잘 나온다.[42]

참고로 소닉 X 2화는 시리즈의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 유일하게 "Shit"이 나온 에피소드이다. 심지어 일본판도 예외는 아니다. 북미판의 경우 대부분 Shit 대신 같은 의미의 Shoot을 사용하며, 소닉 히어로즈에서 소닉과 너클즈가 이 단어를 유난히 자주 사용한다. 일본판의 경우 Shoot보다는 쿠소와 쿠소타레[43]를 비롯한 일본 욕의 비중이 크지만, 소닉은 그 와중에도 간혹 일본판에서 Shoot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소닉 어드벤처에서는 에그 캐리어 진입 후 에그맨이 전함을 변형시키자 "SHOOT! 이래선 브릿지에 갈 수 없잖아!"라고 했고,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너클즈의 쿠소타레와 마찬가지로 슬롯머신으로 링 말아먹었을 때 "SHOOT! 당했다!"라고 했다. 그 외에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Wii판의 탁구 경기에서 실점했을 때는 맥빠지는 어조의 "Shoot..."이 나온다.

원판 한정으로 웨어혹이 되면 영어 발음이 죄다 일본식 영어 발음으로 바뀐다.

17.2. 소닉 헤지호그 단백질[편집]


위키백과 - Sonic Hedgehog Protein

해당 문서 참조. 단, 본 문서과 달리 '소닉 헤지혹 단백질'로는 연결되지 않는다.


18. 2차 창작[편집]






19. [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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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슴도치 외에 이런 사례를 꼽자면 마이티 디 아르마딜로, 레이 더 플라잉 스쿼럴, 팽 더 스나이퍼, 차미 비, 벡터 더 크로커다일이 있다. 소닉과 섀도우가 모델인 메탈 소닉섀도우 안드로이드, 섀도우의 그림자를 얻은 메필레스도 눈의 형태 자체는 이와 유사하다.[8] 2015년 9월 기준, 입이 옆에 붙은 캐릭터는 소닉, 너클즈, 섀도우, 루즈, 에스피오, 실버밖에 없다. 테일즈나 에이미를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작고 동글동글한 캐릭터들은 입이 가운데 달려 있다.[9] 58화에 등장한 신발은 소닉 어드벤처 2의 하이 스피드 슈즈, 55화에서 등장한 '호버크래프트 슈즈'는 섀도우의 호버 슈즈와 유사하다. 그 외의 신발은 전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10] 국내에서는 '퍼랭이' 정도로 해석되는 편.[11] 해석해보면 '푸른 잔상' 정도가 된다.[12] 어째서인지 현재는 모든 캐릭터의 나이 부분이 사라졌다. 자세한 것은 후술.[13] 영화 수퍼 소닉의 첫 트레일러에서 스피드 건에 찍힌 소닉의 주행 속력이 시속 760마일(약 1200km/h)이다.[14] 파일:CD 시간여행 광속.png[15] 다만 소닉 또한 게임상에서는 원래 속도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소닉만 점점 빨라지고 있을 뿐 다른 캐릭터들은 그대로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16] 시리즈 내 뿐만 아니라 모든 미디어와 대중매체 통틀어 봐도 소닉은 최상위권이다.[17] 파일:소닉 컬러즈 DS 중.png[18] 현재는 폐쇄되고 아카이브의 형태로만 남은 영어권 공식 사이트. 현재는 이 사이트로 대체되었다.[19] 하루만에 1000개 이상의 우주를 횡단하고 다녔다.[20] 아직 발견되지 않았거나 모르는 행성들도 포함된다고 한다.[21] 광속의 32양 배. [22] 심지어 카오스 에메랄드 1개에는 무한한 힘이 깃들어 있다.[23] 실제로 소닉 X에서는 1화에서부터 소닉 붐이 일어나는 묘사가 나왔다.[24] 사실 총알은 내구성이 벽정도만 되도 막을 수 있다. 소닉붐은 물론 광속까지 견디는 소닉을 보면 이상한것도 아니다. [25] 정확히는 슈퍼 소닉 상태로 떨어지다가 대기권에 진입한 후 변신이 해제되어 떨어졌다. 다만 소닉 X의 사례를 보면, 변신하지 않고 추락해도 별반 차이는 없을 듯하다.[26] 개기일식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려면 달이 태양을 가린 위치에서 공전하지 않거나 지구가 개기일식이 일어난 지점에서 자전 및 공전을 하지 않아야 한다. 달의 자전은 딱히 중요하지 않은데 달이 공전하지 않으면 달의 자전은 그저 같은 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것에 불과하다.[27] 정작 소닉은 이런 당연한 사실을 동료들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다른 동료들은 소닉이 말해주기 전까지 우왕좌왕...[28] 달리기 속도 때문에 발소리가 엄청나게 커서 달릴 때마다 소음을 동반했는데, 에그맨이 아무리 달려도 소음이 나지 않게 해주는 신발을 줬다.[29] 다만 이건 사실 반려용으로 길러지는 아프리카고슴도치 한정. 나머지 고슴도치는 딱히 물이든 수영이든 싫어하지도 않는다. 아프리카고슴도치는 예외적으로 물 부족한 곳에서 사니까 물 저항력을 잃은 것.[30]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 207페이지, 마리오와 소닉 베이징 올림픽 파트. 참고로 앞의 내용과 이어지는 문장은 "Thanks to this game's swimming events, Sonic was able to prove himself a capable swimmer."[31] 소닉 X에선 이 점을 반영했는지 에이미가 바다에 빠져 버린 긴급 상황에 앞뒤 안 가리고 물 속에 뛰어들어 필사적으로 헤엄쳐 에이미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다. 본인이 의식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수영에 재능이 없는 건 아니라는 말.[32] 나카 유지는 독일의 고슴도치 보호소에 방문했을때 고슴도치가 수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캐릭터로서도 못하는게 하나쯤은 있는게 나을까 싶어 그대로 냅뒀다고 한다.[33] 위에서 설명했듯이 소닉과 같은 고슴도치인 섀도우는 여기서도 수영을 잘한다.[34]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공통되는 사항이지만, 예외적으로 블레이즈 더 캣의 경우 45초이다. 참고로 소닉 포시즈에서는 소닉의 최대 잠수 시간이 20초로 하향당했다.[35] 소닉 붐 애니에서도 이것이 지켜져서 땅 위에서는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던 소닉이 물 속에서는 평범한 수준으로 감퇴한다.[36] 스토리 모드의 루트에 따라 섀도우와 함께 싸우거나 적이 된다.[37] 소닉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히로인이 최종보스가 된 경우이다.[38] 소닉 X에서도 연방정부에서 아무리 띄워줘도 소닉은 마이웨이, 예시로 12~13화에서 에그맨의 기지를 격파한 공로로 소닉을 위한 파티를 열어줬지만 소닉은 개인적인 약속을 더 중요시해서 불참했다. 사실 소닉 입장에서는 연방정부는 딱히 좋아할만한 이유는 없는데 이유는 연방정부는 소닉을 제대로 배려하지 않기 때문. 14화에서의 일도 보면 소닉 입장에서는 '놀아준' 것이지만 자세히 보면 연방정부군이 소닉은 그렇다고 쳐도 소닉과 함께 있던 소녀는 명백히 연방정부 시민인데도 봐주질 않았다... 묘사만 보면 소닉을 체포하려고 했다고 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애니메이션] 소닉 X 더빙판의 번역. 원작 게임은 더빙되지 않았다.[39] 번역하면 "보이는 그대로야! 그냥 모험을 좋아하는 사나이! 난 소닉 더 헤지혹이야!"[40] "뭐? '이 세상은 우리 둘이 있기엔 작아서 한 놈은 없어져야 한다'고? 나도 동의해!"[41] "너는 내가 뭘 할지 다 알고 있겠지만, 나 역시 네가 뭘 할지 다 아니까 그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 이상하지?"[42] 엄상현 성우도 어학연수를 추천받을정도로 성우들 사이에서도 영어 실력이 준수한 편이라서 어색하지 않게 잘 사용하는 편이다.[43] 혹은 . '빌어먹을 놈' 혹은 '똥싸개'의 의미를 지닌다. 소닉 히어로즈에서 너클즈가 슬롯머신을 돌렸다가 링을 잃을 경우 들어볼 수 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