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 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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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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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라 긴코 10권 한정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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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라 긴코.jpg

출생
2002년 9월 9일 (16세)[1]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성별
여성
자격
장려회 2단(1권) → 장려회 3단(6권)프로 四단(12권)[2], 영세여왕(永世女王)(9권)[3]
보유 타이틀
여왕(女王)[4] (1~14권)
여류옥좌(女流玉座)[5] (1~14권)
통산 타이틀
획득 이력

여왕 : 5기 (제7기~11기)
여류옥좌 : 4기 (제4기~7기)
별명
나니와의 백설공주
가족관계
아버지[6]
어머니 소라 쇼코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네모토 히사코

[ 키요타키 일문 관련 관계 펼치기 · 접기 ]
스승
키요타키 코스케 九단
사제
쿠즈류 야이치 용왕
사매
키요타키 케이카 여류 3급


1. 개요
2. 특징
3. 야이치와의 관계
5. 코믹스판
6. 이력
7. 대국 스타일
8. 인기
9. 기타



1. 개요[편집]


용왕이 하는 일!의 등장인물이자 메인 히로인.

주인공 쿠즈류 야이치와는 같은 일문 출신인 여성 프로기사로, 그에겐 사저(師姐)라 불리며 깍듯이 존대를 받는다. 참고로 사저는 한국 정발판에서의 표기로 '같은 스승을 둔 손위 여자'를 의미한다.[7] 일본 원문에선 아네데시(姉弟子/あねでし)[8][스포일러0]라 불리는데, 이 단어가 한국에선 거의 안 쓰인다는 걸 감안해 의역을 한듯. 다행히 이 번역이 잘먹혀 긴코는 한국 팬들에게 '사저'라고 통칭되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단발의 은색 머리카락에 이쁘장한 외모가 돋보이는 미소녀. 야이치가 선물로 준 눈송이 모양 머리핀을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일본 여류 쇼기계 6대 타이틀 중 상위 2개인 『여왕(女王)』과 『여류옥좌(女流玉座)』를 보유한 2관왕으로,[9] 그에 걸맞게 작중 세계관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여성 기사다. 이 덕분에 세간에선 나니와백설공주(浪速の白雪姫)』라는 별칭으로 불리며[10] 특유의 외형과 금녀의 공간이었던 프로기사에 도전하는 여성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쇼기와 관계없이 매스컴에 주목을 받으며 길거리에서 싸인을 요구받는 일이 잦을 만큼 쇼기계의 아이돌 같은 대접을 받고 있다.

다만 엄청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11] 이런 인기인 대접이 내심 불편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면서도 악수나 사인 요청에는 일일이 응대를 해주는 등 팬서비스가 훌륭하다. 이것은 작중 프로기사나 타이틀 보유자들이 보여주듯 공과 사는 구분하며 자신의 언동이나 사소한 실수도 쇼기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른스럽게 처신하기 때문이다. 반대급부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때문에 야이치와의 대국으로 해소한다. 미모 또한 매우 유명해서 기자들 질문을 보건데 연예계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12]


2. 특징[편집]


작중 세계관에서 역대 최강의 여성 쇼기 기사로 불리는 엄청난 실력자다. 그 이유는 바로 여류기사를 상대로 공식전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기 때문. 9권 기준으로 對 여류기사 공식전 전적 56전 56승 0패라는 압도적인 커리어를 자랑하고 있다.[13][14][15] 또한 전국의 쇼기 기사 예비군들이 모인 마굴인 장려회에서 최초로 유단자가 된 여성이다. 쿠구이 마치는 긴코가 프로기사를 목표로 하지 않고 여류기사로서 쇼기계에서 활동한다면 간단히 여류 6관왕을 달성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장려회는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기관이다보니 장려회원은 여류기사가 될 수 없다는 내부 규정이 있어 작중 1~12권 초중반 시점까지 여류기사가 아닌 장려회원이었던 긴코는 이런저런 제약에 걸리곤 했다.[16][17][18]

항상 양산을 쓰고 다니는데, 이는 긴코가 알비노이기 때문이다.[19] 그래서 일본인임에도 은발 회색 눈에 창백한 흰 피부인 것. 보통 이 바닥에서 알비노 속성이면 눈동자는 빨간데 긴코는 왠지 회색. 햇볕이 강한 낮에는 실외활동을 잘 못하고,[20] 항상 입는 옷도 검은색 세일러복이며[21] 실내에서 대국할 수 있는 쇼기에 열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몸이 병약하다는 걸 잊을만하면 어필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일말의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작가가 무슨 생각인 건지 8권의 개그 단편에선 고기만 먹으려는 긴코에게 야이치가 오래 살려면 그러면 안 된다고 하자 어차피 자신은 오래 살 수 없다고 말한다.[22] 11권에서 추가로 밝혀진 점은 심장이 특히 좋지 않다는 것이다. 1살 때 이미 죽을 고비를 넘겼고 5년 생존률 50%라는 난치병 수준이다. 다만 성장하면서 치료되는 케이스도 있고 현재 긴코는 그런 걸로 여겨지고 있긴 하다. 장려회 수험을 칠 때 무리하는 바람에 심박수가 200까지 뛰면서 쓰러졌는데 이 때문에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후 다음 해에 재수험을 쳐야 했다. 그리고 야이치는 긴코의 심장 질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 병약하다는 인식은 있고 저때 쓰러진 것도 부정맥인가 뭔가로만 알고 있다. 케이카는 긴코의 주치의의 완치 판정을 믿고 싶어하지만 두 사람이 맺어졌을 때 고백해야 하는 잔혹한 진실에 대해 언급하며 어두운 떡밥을 남긴 상태다. 여기에 히나츠루를 보며 긴코가 건강해져서 다시 태어난 것만 같다며 히나츠루를 내제자로 받아들이게 한 코스케의 복심에 대해 의문을 품는 장면이 나온다.

쇼기계에 뭔가 있을 때는 학교는 제끼고 행동한다. 보통 창립 기념일이라고 뻥을 치면서.[23]

성장기를 맞이할 나이임에도 성장하지 않는 가슴에 대해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으며[24] 작중에서 나온 바로는 민둥산[25]이다.[26][27]

바둑이나 쇼기계에서 같은 스승의 밑에서 공부한 일문이면 가족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항렬상으로는 히나츠루 아이의 사고(師姑), 즉 고모에 해당된다. 그래서 고모를 뜻하는 '오바상(おばさん)'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데, 이게 아줌마라는 뜻도 있어서 긴코는 그런 식으로 부르지 말라며 츳코미를 넣는다. 다만, 이 부분에 관해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런 부분이 있으며, 키요타키 일문에서 수련하며 쇼기계의 항렬 관계에 대해 배운 것 때문인지 현재는 어지간하면 '소라 선생님'이라는 존칭을 붙이는 중. 속좀 긁어놓고 싶을 때만 오바상이라고 부른다.

진지하게 대국에 임하면 온몸에서 열이 나며 최고로 집중하는 상태인 지혜열이 발휘되고, 눈동자의 색도 파란색으로 변한다.

사실 작중 최고의 기만왕이다


3. 야이치와의 관계[편집]


내가 좋아하게 된 남자는 장기별의 왕자님이었다.

나는 그 별을 지구에서 올려다보며 동경하기만 하는, 평범한 지구인이다.

이렇게 그 품에 안겨 있어도, 수천 광년은 떨어져 있다.

장기별 사람이 사는 별은 너무나도 멀고, 그 별의 공기는 지구인에게 독이다. 그곳에 간다면, 분명 죽고 말 것이다.

하지만......나는 그곳에 가고 싶다.

지금,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신이시여.

저를 야이치와 같은 장소에 서게 해주세요.

그리고 딱 한 번만이라도 괜찮으니 장기를 두게 해 주세요.

그럴 수만 있다면──────죽어도 상관없어요.

6권 마지막


야이치가 내제자가 된 지 얼마 안됐을 때부터 2살 연상의 사제를 이성으로서 사랑하고 있다. 케이카의 언급에 따르면 쇼기를 같이 두는 유일한 또래 남자애가 야이치였으며, 몸도 약한 긴코의 보폭에 맞춰 걸어주는 유일한 남자애였고, 제멋대로인 성격에 맞춰 항상 함께 있어주며, 쇼기판 너머로 웃음을 보여주는 유일하게 특별한 남자애였다고 한다. 야이치에게 어떻게든 어필을 하려고 그의 집에서 연습대국을 한다는 핑계로 자주 드나드는데, 스페어 키도 가지고 있고 화장실엔 자기 칫솔이랑 샴푸도 가져다놨다. 야이치가 자취할 집을 구한다는 소리를 듣곤, 조언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같이 둘러보러 다녀서 정해줬다고. 작중에선 장래의 야이치의 마누라 취급이 당연하다는 언급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거의 호의를 드러내지 않고 가끔은 일부러 쌀쌀맞게 굴기도 하는 쿨데레츤데레다. 문제는 천치 레벨의 둔감함 속성을 보유한 야이치 때문에 진도가 나갈듯 하면서 엎어지기 일쑤라는 것. 이 부분의 야이치 생각을 보면 긴코는 완전 손이 닿지 않는 절벽 위의 꽃 취급이다. 쇼기가 아니었다면, 같은 내제자가 아니었다면 옆에 있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쇼기 밖에 없는 자신과는 달리 쇼기 말고도 가진 게 많은 아름다운 여성으로 보고 있다. 그야말로 바보 커플.

문제는 야이치가 긴코의 우회적인 연심을 몰라주거나 다른 이성에게 한눈을 팔라치면 철권 행사가 옛날부터 일상다반사였다. 야이치의 과거 술회를 보면 케이카 씨랑 결혼할거야! 라고 했다가 걷어차이거나 길에서 넘어뜨려지고 짱돌로 울 때까지 두들겨맞거나... 일단 서로 머리하고 오른손은 상처입히지 않기로 했다고.[28] 츤데레 캐릭터라는걸 감안해도 긴코가 야이치를 대하는 태도는 객관적으로 봐도 좀 심한 경우가 많긴 하다.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29] 독설도 그냥 가벼운 분위기에 묻혀서 그렇지 인격모독 수준의 발언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좀 심한 정도가 아닌 것 같은데;;

호칭에 있어서 야이치는 긴코를 사저라고 부르며 존대를 쓰지만, 긴코는 야이치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쓰고 있다. 원래는 야이치도 긴코를 이름으로 불렀는데, 긴코가 타이틀을 따고나서 괜한 오지랖으로 어른들이 긴코를 이름으로 부르면 안된다고 했고, 이에 대해 쿠구이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사저라고 부른다고 해서 그렇게 호칭을 바꾼 것.[30] 다만 어렸을때부터 긴코라고 부르다보니까 야이치가 감정이 올라왔을때는 그냥 이름으로 부르거나 마음속에서 지칭하기도 한다.[31]

굳이 여류기사가 아닌 장려회 회원이 된 것은 사제인 야이치와 정식으로 겨루고 싶어하기 때문. 즉, 긴코는 야이치와 프로기사라는 딱지를 달고 대등하게 붙어 보기를 원하고 있다. 다만 이미 야이치의 실력은 엄청나게 발전해 긴코와는 상당히 벌어진 상태.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긴코 본인부터 이미 자신은 여성 기사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지만 남성 기사들을 포함하면 등위를 매길 자격조차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쇼기 역시 남성 기사와 여성 기사의 차이가 제법 큰데다 야이치는 용왕 타이틀을 차지한 일본 정상급 기사이다. 작중 긴코는 야이치를 가리켜 쇼기별의 왕자님이라고 표현한 적이 있는데 쇼기별이라는 말 자체가 일반인과는 격을 달리하는 초인적인 실력의 쇼기 기사가 위치하는 곳을 가리키며 그중에서도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야이치는 그 별의 왕자님이라는 말이다. 또한 긴코 본인은 쇼기별 사람이 가르친 지구인이라고 한다.[32] 그렇기 때문에 야이치와 사이가 진전되어도 긴코로서는 착잡한데, 야이치와 데이트를 비롯한 연인 사이가 되어서 하고 싶은 것을 모조리 포기해서라도 야이치와 정식 대국을 두고 싶어하는[33] 긴코로서는 야이치가 자신을 대국 상대로 봐주지 않는 것 또한 괴롭기 때문이다.[34]

긴코 입장에선 쿠누기의 말을 인정한다면 자신에게서 야이치가 점점 멀어져가는 것도 모잘라 사람조차 아닌 존재가 되어가는 것을 따라갈 자신이 없기 때문에 승부사의 냉정한 감각으로는 이해해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것이다.[35]

히나츠루와 야샤진, 두 아이 말고도 사이노카미 이카, 쿠구이 마치, 츠키요미자카 료, 로쿠로바 타마요 등 등장하는 여류기사마다 야이치에게 들이대고 있어서 긴코 입장에서는 매일매일이 스트레스. 하지만 야이치와 연애적인 의미에서 히로인 이벤트를 제대로 수행하는 건 긴코의 몫이며, 7권에서는 데인저러스 비스트까지 선보였고 이후 자오 타츠오에게 패한 걸로 긴코에게 찾아와 C2조 탈출 실패라면서 멘붕해서 대성통곡하며 품에 안겨 우는 야이치를 상냥하게 달래주기도 하는데, 야이치는 6권 러브호텔에서 긴코와 같이 침대에 누워서 연애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졌을때, 누군가가 위로해주길 바라기도 하지만 지금은 쇼기만을 보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는 야이치가 연인이 될 사람에게 자신이 힘들 때 위로해주고 감싸주길 기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야이치는 7권에서 패배하고 멘붕하자 다른 사람이 아닌 사저, 긴코를 찾아가 어리광부리며 위로를 받았다. 야이치가 누가 연인이 되어주길 바라는지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게다가 9권에선 야이치는 5권에서 긴코가 버리고 갔던 자기 집 열쇠를 다시 주려고 하기도 했고[36] 이후 긴코가 구매한 맨션에 따라가 스페어키를 주고, 집에 의자도 테이블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자 야이치보고 의자가 되라면서 야이치의 다리에 앉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연구회를 가장한 연애질을 하며 긴코가 야이치에게 스시를 먹여달라고 하기도 하고, 야이치쪽에서도 다른 사람 생각은 나지 않을 정도로 즐기기도 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소라 긴코는 쿠즈류 야이치를 좋아하는 것과 동시에 가장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야이치가 좋아하는 여성 취향은 케이카 같은 스타일이므로 자신이 그에게 있어서 이성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37][38], 그런 자신이 조금이라도 쿠즈류 야이치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쿠즈류 야이치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쇼기 말고는 없단 것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39], 그래서 계속해서 쿠즈류 야이치의 정식 대국 상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첫사랑에 어떤 식으로든 기억에 남고 싶어하는 소년, 소녀의 마음이라고도 볼 수도 있겠지만… 쿠즈류 야이치가 먼치킨 오브 먼치킨, 천재 오브 천재급이란 것을 생각하면… 그녀가 그 마음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을 단순한 소년, 소녀의 것이라고 단정하기에는 그 길이 참으로 너무나 험난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야이치가 답답한 거 못지 않게 긴코의 꽉 막힌 태도 역시 오해를 부추기는데 한 몫 하는 건 부정하기 힘들다.[40]

작가의 트위터에 따르면 긴코의 생일은 쇼기판이 9X9 매스로 되어있다는 것에서 따왔다고 하며, 또 다른 의미는 9X9=81이라고 한다. 즉, 태생부터 야이치와 엮여있는 관계라는 것이다.

간간이 드러나는 감정묘사를 보면 야이치와 긴코는 서로에게 큰 열등감을 품고 있고, 거기서 벗어나 대등해지기 위해 쇼기에 더욱 집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였고 11권에서 그게 확인되었다. 야이치는 긴코의 타이틀 쟁취 당시에 처음으로 긴코의 아름다운 미모와 타이틀에 따라오는 사회적 위치에 열등감을 느꼈고, 긴코는 갈수록 야이치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격차가 벌어지는 것에 초조해하고 있었다. 야이치가 열등감을 느낄만큼 아름다운 미모도 긴코에게는 자신의 약점이 밖으로까지 보이게 하는 요소일 뿐.

그리고 마침내, 11권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까지 달성함으로서 이 수라장에서 한발짝 앞서 나가게 되었다. 12권에선 긴코가 4단으로 승급함에따라 정식 연인 사이가 되었으며, 엄청난 애정 행각을 부리며 양쪽 다 바보 커플(...)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14권 막바지에는 건강악화로 긴코가 잠정휴직을 선언하고, 그대로 휴양을 하러 떠나버린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야이치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것. 이것과 다른 악재가 겹친 것 때문에 야이치의 멘탈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데 일조해버린다.


4.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라 긴코/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코믹스판[편집]


대체로 원작과 비슷하지만 야이치를 두고 경쟁하는 연적일 뿐인 히나츠루 아이와의 관계성이 코믹스에서는 조금 달라지는데, 마이나비 오픈에서 사이노카미 이카와 얽혀 곤경에 처한 아이를 도와주기도 하며 쇼기는 재능이 전부라는 생각에 빠져 흑화하는 그녀에게 호통을 치며 깨우쳐주기도 하는 등 어떤 면에서 보면 야이치보다 긴코가 더 히나츠루 아이의 스승처럼 보일 정도다.

야이치의 용왕 방어전 시기에는 원작대로 궁지에 몰린 야이치의 방에 찾아가 뭐든 다 해주겠다는 긴코의 말에 야이치가 그녀를 침대 위로 쓰러뜨리며 그럼 안게 해달라는 막장 요구를 하자[41] 전혀 망설임없이 알았다는 말과 함께 내가 그 정도 각오도 없이 여기 왔을 것 같냐면서 야이치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결국 원작대로 장려회원 주제에 뭘 할 수 있냐는 폭언에 눈물을 흘리고 만다.

나중에 야이치가 케이카의 승리에 격려받아 재기하자마자[42] 키요타키 스승의 집으로 달려가 긴코에게 사죄하고 긴코는 밝게 웃으며 이 사과를 받아들이는데, 원작에서 야이치가 재기하자마자 붙잡고 사과한 상대는 히나츠루 아이였으며 긴코에게는 끝끝내 제대로 사과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코믹스 작가가 생각하는 작품의 진히로인은 히나츠루 아이가 아니라 소라 긴코인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용왕전 4차전 무대인 히나츠루 여관에서 히나츠루 아이를 상대로 위에 서술한 일을 가지고 야이치가 내 몸을 원했었다며 뻐긴다.

용왕전이 끝나고 원작에도 나온 꽃놀이 이벤트로 코믹스가 완결되면서 마지막으로 출연하는데, 시간대를 좀 많이 건너뛰어서 이미 고등학교에 진학했다고 하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고등학교 교복도 세일러복이라고 한다.

코믹스판은 원작을 재해석했다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으니 그냥 평행세계로 취급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다만 디자인은 원작과 애니메이션과 이질감이 심하다는 비판이 있다.


6. 이력[편집]


  • 4세
    • 키요타키 코스케 九단의 제자가 됨.
  • 7세
    • 초등학생 명인전 우승.[43]
  • 10세
    • 장려회 입회 시험을 통과하여 6급으로 입회.
  • 11세
    • 마이나비 여자 오픈 본선 우승, 여왕전 도전자로서 하나다치 아자미 여류 2관을 3승 0패로 격파, 여왕 타이틀 획득.
  • 12세
    • 여왕 타이틀 첫 번째 방어 성공. 통산 2기
    • 여류옥좌전에서 하나다치 아자미 여류옥좌를 3승 0패로 격파하고 우승, 여류옥좌 타이틀 획득.
  • 13세
    • 여왕 타이틀 두 번째 방어 성공. 통산 3기
    • 여류옥좌 타이틀 첫 번째 방어 성공. 통산 2기.
  • 14세
    • 장려회 2단으로 승단.
    • 여왕 타이틀 세 번째 방어 성공(도전자 츠키요미자카 료). 통산 4기 획득 및 vs 여류 기사 공식 전적 50승 0패 달성.
    • 여류옥좌 타이틀 두 번째 방어 성공. 통산 3기.
  • 15세
    • 여류옥좌 타이틀 세 번째 방어 성공(도전자 하나다치 아자미 여류 5단). 통산 4기 획득 및 vs 여류 기사 공식 전적 53승 0패 달성.
    • 쿠누기 소타 장려회 2단을 꺾고 장려회 3단으로 승단, 여성 최초로 3단 리그에 진출.
    • 여왕 타이틀 네 번째 방어 성공(도전자 야샤진 아이 여류 2단). 5기 연속 획득으로 역사상 최초 퀸 여왕 등극. vs 여류 기사 공식 전적 56승 0패 달성.
    • 장려회 3단 리그 최종 성적 15승 3패. 리그 순위 1위 달성으로 프로 四단 승단. 여성 최초로 장려회를 통해 프로 기사가 됨.
  • 16세
    • 용왕전 예선 제1국에서 사이노카미 이카 여류제위에게 패배.[44]
    • 휴장 선언 및 여왕, 여류옥좌 타이틀 반납.


7. 대국 스타일[편집]


“강하죠. 장기의 1,400년 역사 속에서 가장 강한 여성이니까요."

▶ 쿠루노 요시츠네[45]


“저는 말이죠? 여류기사가 상대라면, 설령 타이틀 보유자라더라도 한 방 먹일 자신이 있어요. 세 번 대국을 하면 한 번은 진다. 그게 장기라는 게임이니까요. 하지만 긴코 양은 달라요. 한 방도 먹일 수 없어요. 그뿐만 아니라 데미지를 주고 있다는 실감조차 나지 않죠. 제가 아무리 필살기를 날려도 전부 노 데미지에, 상대방이 날리는 일반공격의 데미지는 9999에요. 방어 마법도 무효화되고요. 이래 가지고 어떻게 이기냐고, 게임 밸런스가 이상한 거 아니야? 같은 느낌인거죠."

로쿠로바 타마요[46]


“하지만 말이지? 그런 재능을 접하면서 살아왔는데도, 열다섯살에 3단이 되다니...... 게다가 그렇게 약한 몸으로 엄청난 격무에 시달리며, 어마어마한 기대를 짊어지고 싸워 나간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긴코 양은 정말 엄청난 재능을 지니고 있어! 그 애는 더욱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어. 더욱 빨리 뛸 수 있어. 추월당하더라도, 앞서가는 사람의 등이 보이지 않더라도...... 다시 따라잡아서, 추월할 수 있을 거야."

▶ 아카시 키요시[47]


“긴코와 장기를 두고, 짐은 그 뛰어난 실력에 놀랐느니라. 왜냐하면 짐이 키요타키 9단에게 들었던 내제자 여자애는, 장기에 재능이 전혀 없는 평범한 여자애였기 때문이지. (중략) 그래서 자랑스러운 것이지. 그래서 기쁜 것이지. 처음으로 프로가 된 여성이, 하늘에서 내려준 재능의 그릇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꿈을 이뤘지 않느냐. 여자도 프로 기사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장기를 두는 모든 소녀들의 꿈을 말이다."

샤칸도 리나[48]


전선을 넓게 쓰고, 전방위적으로 속공을 즐기는 광범위한 몰아치기 성향. 전열 전진 전투형 성향과 난투 성향이 섞여서 사방팔방에 난투판을 깔아놓고 쉴새없이 빠른 펀치를 날리는 전법을 쓰는 공격형 기사이다. 찌르기형 공격전은 의외로 잘 쓰지 않는 편이다.[49]

다만, 공격형 기사치고는 멘탈이 약하고 무게를 실은 해머질 능력은 떨어져서 의외로 사방팔방 찌르는 데 비하면 깊숙한 다이브 능력이 약한 편이고. 상대가 작정하고 방어전으로 들어가거나 기싸움을 벌이면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스포일러2][50] 1권에서 히나츠루 아이의 연수회 입회 시험 때의 대국이 그런 케이스인데, 아이가 작정하고 버티기로 들어가자 작전을 바꿔서 히나츠루의 진영을 하나하나 벗겨내면서 승리했다. 겉보기엔 아이의 진영을 잔인할 정도로 갉아먹어 짓밟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치고 들어가서 힘싸움으로 누를 수 없었기에 취한 전법이었다.[51] 이후 야이치가 왜 그렇게 심하게 뒀냐는 식으로 나무라자 다음엔 최단 시간에 쓰러뜨리겠다고 결의. 애니에선 혼자서 벽을 치며 파고들 수 없었다며 다음은 더 빨리 이긴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52]

카라코와의 3단 복귀 시험전에서도 장외전술에 말리는 등 겉보기 이미지와는 달리 멘탈이 약한 장면은 군데군데 나온다.[53][54] 이걸 억지로 투지로 덮고 싸울 뿐이다. 하지만 긴코가 멘탈이 약하다는 건 최소한 쇼기별 사람들, 즉 장려회 이상 실력자들을 상대로 그렇다는 말이고[55] 여류에서는 아무리 뭐라고 해도 긴코에게 정신적으로 앞서 있어서 번기 승부에서 긴코를 정신적으로 제압할 수 있을만한 실력자는 거의 없고, 기존의 여류기사는 설령 샤칸도 리나나 상성상 천적인 사이노카미 이카라 해도 그녀의 멘탈을 무너뜨리지 못한다. 그외 두 아이도 재능만큼은 필적하지만 아직 경험치가 모자라서 긴코의 상대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9권의 대 야샤진 아이 전에서도 상성 면에서 밀릴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오히려 상성이고 나발이고 할 것 없이 3:0으로 이겼다.[56]

그러나 10권의 자살 소동 이후 11권에서 야이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러브러브 파워로 자신만의 쇼기를 찾고 다른 재능 있는 프로기사들 처럼 머리속의 쇼기판이 생기면서 실력이 눈에 띄게 성장했고 대국 중이던 쿠누기 소타 역시 꽤나 놀란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멘탈 문제 역시 긴코의 담당의였던 아카시가 야이치의 재능을 보고도 꺾이지 않고 3단까지 올라온 긴코의 정신력은 대단하다[57][58]며 인정해주기도 하고 소타의 재능을 다시 한 번 마주하면서도 꺾이지 않고 운이 아닌 자기 실력으로 승리를 쟁취하기도 할 정도로 여류최강을 넘어 장려회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강해졌다.

그렇긴 해도 샤칸도 리나가 소라 긴코에 대해 자기 꿈(=여성 프로기사)을 실현해줄 재목이라고 환희하면서도 아유무랑 비교하면 어떻냐는 질문에 "차기 명인감인 내 제자랑 비교하라고?" 라면서 확실하게 격하로 취급했던 점이나, 스승인 코스케가 처음 만난 긴코에 대해 여류기사 중에서는 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평한 점,[59] 6권에서 오이시 미츠루가 긴코가 四단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동시에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한 점을 감안하면, 종합적으로 보자면 여성 중에서는 특출나지만 프로기사로서는 평이한 정도로 보인다.[60]

이와 별개로 긴코의 스승인 키요타키 코스케는 긴코가 장려회에 들어가는 것도 프로가 되는 것도 반대했는데, 물론 건강 문제도 있었지만 그 못잖게 긴코가 제자들 중 대국 스타일 면에서 가장 자신과 닮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재능은 평이하지만 지기 싫어하고 장애물을 근성으로 극복하는 게 긴코의 장점아닌 장점이자 스승인 키요타키와 판박이이며 그런 점이 앞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점과 맞물려 나쁜 쪽으로 시너지를 내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류기사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사실 이건 작품에서 신용이라고 거론되는 일종의 선입관 덕을 보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일단 여류 타이틀 홀더급이면 불리하긴 해도 어떻게 긴코에게 비벼볼 여지는 있는 모양이지만 애초에 위축돼서 제대로 안되는 듯. 심리적 문제가 적은 샤칸도와의 연구회에서는 제법 깨지고 있기도 하고 하나다치 아자미도 제 컨디션이 아닌데도 상당히 선전했다.

8. 인기[편집]


용왕이 하는 일! 최고의 인기 캐릭터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캐릭터 부문 2019년 버전에서 여성부 4위를 차지했다. 애니가 대박이 난 것도 아닌데다 아래에 언급되듯 오히려 연출면에서 크게 손해를 봤다는 점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순수 인기만으로 본작 최고 인기 히로인이란 것이 증명된거나 마찬가지다.

  • 2019년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도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참여하게 되었다.[61] 이어진 2020년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는 용왕과 같이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캐릭터 부문 2020년 버전에서 여성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62]

  • 일러스트 담당인 시라비에게도 많은 사랑과 푸쉬를 받는 캐릭터다. 트위터 프로필부터가 어린시절 긴코의 모습인 11권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다. 긴코 관련 일러스트는 고퀼리티를 자랑하며, 자신의 트위터에 긴코 관련 일러스트를 상당히 자주 올리는게 그 증거다.






9. 기타[편집]


  • 작가 시라토리 시로가 말하는 긴코는 여러모로 이상적인 캐릭터. 트위터에서도 쇼기계가 수백년 동안 키워온 사제 제도로 현실에서도 가능하게 '어리지만 누나인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성공하였으니 쇼기의 가능성은 무한대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 시라토리 시로가 언급하길 캐릭터 모티브를 가장 많이 따온 인물은 카토 모모코(加藤桃子) 여류 三단. 여류기사가 아닌 장려회 출신으로는 최초로 여류 타이틀을 획득했다는 점과 용왕이 하는 일! 1권이 발매된 2015년 시점에서 여왕과 여류왕좌 타이틀을 보유 중이었다는 부분이 동일하다.[63]

  • 긴코가 장려회 3단에 올라 고군분투하는 설정은 니시야마 토모카(西山朋佳)에게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여류 타이틀을 통산 8회 획득 - 2021년 현재 여왕, 여류왕좌, 여류왕장 3개를 보유 중인 일본 여류 쇼기계의 톱클래스 강자로, 장려회 3단 리그에서도 오랜 기간 머물렀던 적이 있다. 특히 제66회(2019년 10월~2020년 3월) 장려회 3단 리그에 중반까지 3위를 기록하며 프로기사 자격 획득이 가시권에 들었던 적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최종 성적 14승 4패를 기록 - 14승 4패 동률인 남성 장려회원 2명에게 전 분기의 성적에 의한 순위에서 밀려 四단 승단에 실패하고 여성 장려회원 최초로 차점을 받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 후에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다 2021년부터 1995년 6월생이라 장려회 나이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탈퇴하고 여류기사로 전향해 현재 여류 三단이 된 상태다. 리얼 긴코가 될 수 있었는데 아깝다고 여기는 팬들이 많은 편.

  • 건강이 안좋다는 설정은 사사키 다이치 五단의 행적을 굉장히 많이 참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긴코와 마찬가지로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기사로, 작중의 쿠누기와의 대국도 사사키 다이치와 후지이 소타의 대국에서 따온 것이다.

  • 시라비가 트위터에서 언급한바에 따르면 캐릭터 디자인 초기단계에서 단발 / (어깨까지 오는 정도의) 장발에 앞머리가 오른쪽 얼굴을 가린 디자인 두개를 최종안으로 놓고 고민하다 전자가 선택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 히나츠루 아이가 생각하는 그녀는 '다라부치(だらぶち)'. 카나자와 사투리로, 바보자식, 멍청이 정도의 뜻으로, 좀 더 세게 나가자면 병신같은 놈 정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국내 정발판에서는 '모지리'[64], 애니플러스 방영 자막에서는 '미시리'[65]로 번역되었다. 긴코가 카나자와 사투리를 잘 모르는 것을 이용해 이런 식으로 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히나츠루 아이는 나중에는 긴코에게 도로보네코(どろぼうねこ)라는 호칭도 쓴다. 아이가 야이치에게 한 번 거부당했을 때[66] 긴코가 야이치의 집에 갔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67]

  • 애니화의 최대 피해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삭제된 분량 중에서도 유독 긴코 관련 이야기의 비중이 매우 많은 게 그 이유인데, 애니판에선 말수가 적은 캐릭터로 묘사가 되지만 원작에선 야이치와 만담 비슷한 토크도 곧잘 해낼 만큼 말수가 적지 않다. 사실상 쿨데레라는 겉모습에 맞춘 캐릭터로 연출 중이며 1권 첫등장부터 긴코는 아이의 존재를 알기 전까진 문을 열어주지 않는 야이치가 자길 싫어하지 않아 안심했다고 얘기하거나, 연패로 고생하는 야이치를 위로해주는 등 사저라는 연하 누님 속성이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애니에선 야이치가 로리에게 해롱대면 쳐들어와서 야이치를 응징하고 매도하는 게[68] 주 레퍼토리이다. SM플레이 취향인 시청자들은 좋아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쨌든 이 탓에 일본에서는 그냥 폭력녀로 받아들이는 시청자들도 꽤 있는 듯하다. 대신 코믹스판에서는 노골적으로 팍팍 밀어준다.

  • 원작에서는 담가버리겠다는 등 거친 말도 자주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돈사해라"고만 한다.[69] 그나마 '담가버리겠다'는 애니로 4권의 내용을 다루면서 나왔다. 매우 큐트하게. 하지만 야이치와 둘이서 오사카로 돌아갈 때 계속 손을 꼭 잡고 있는다거나 상상 쇼기를 둔다거나 하는 중요 장면은 편집됐다. 다행히 5권의 수영복 장면, 하와이 심야 데이트와 키스 도발은 장면이 잘 뽑혔다.[70]

  • 원작에서는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어째 애니에서는 각선미를 보여준다던지 다리나 발 부분이 자주 강조되고 있다. 검은색 스타킹을 착용한 캐릭터라는 점과 야이치를 매도하는 내용이 간간히 나오다보니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 듯(대체적으로 S여왕, 누님 혹은 매도 여자 캐릭터들의 복장은 하이힐/부츠/구두 등을 신고 이에 검은색 스타킹이나 오버니삭스, 니삭스 등을 착용한 경우가 흔한 편이다.).

  • 성우의 연기 해석도 말수가 적고 뾰족한 말투를 쓰는 방향으로 연기한다. 애니화가 되기 전에 나왔던 드라마 CD에서는 토오사카 린같은 느낌의 비교적 말수도 많고 감정이 풍부한 츤데레 캐릭터 느낌의 연기를 했다.[71]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라면 엔딩은 긴코가 메인[72]이라는 것이다.

  • 긴코의 가족에 대해선 원작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에서도 다뤄진 적이 없었다. 1권에서 키요타키 九단이 긴코의 부모와 상의해 내제자가 되었다는 언급이 전부. 10권에선 가족과의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쇼기와 관련된 부분은 키요타키 스승에게 일임했다는 케이카의 언급이 나온다. 11권에서 긴코의 말에 따르면 부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한 긴코에 대한 죄책감 같은 것을 갖고 있었고, 긴코는 어릴 때부터 자기를 "불쌍한 아이" 취급하는 것을 싫어했기에 부모의 그러한 죄책감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권에서는 야이치가 긴코가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기를 바랄 거라는 식의 묘사까지 있을 정도다. 17권에서 드디어 엄마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 어린 시절에는 쇼기클럽 24(将棋倶楽部24)라는 인터넷 쇼기 사이트에서 속기 쇼기를 하기도 했다. 엄청난 반사신경과 프로기사 뺨치는 서반으로 아마추어 강호들과 장려회 회원들을 쓸어버려서 명인의 계정이 아니냐는 뒷소문이 있었을 정도. 물론 추후 긴코의 실력을 볼 때 프로기사를 만나지는 못했고, 또 속기 쇼기라 그렇게 강하게 플레이했던 모양.

  • 타이틀전을 치르는 고급 료칸이나 온천에 묵을 때 해당 업체나 동네의 시그니처 마크를 모으게 취미다. 그리고 여중생답게 맛있는 케이크나 과자류를 파는 가게에 관심이 많은데, 간사이 지역에 있는 맛집은 대부분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

  • 세간의 평에 따르면 명인과 함께 쇼기계 최고의 인기인이라고 한다. 명인은 25년동안 최정상에서 군림하며 얻은 명성이라는 것을 볼 때, 아직 프로기사도 되지 못한 여성이 이런 인기를 누리는 것은 대단한 일. 물론 연예계로부터 제의를 여러번 받을 정도의 외모가 가장 큰 이유긴 하겠지만. 프로기사가 된 이후에는 그러한 인기가 폭발하여, 심지어 일본 총리와 만나기도 했으며 명인이 받은 국민영예상을 제안받기도 했다. 긴코는 자신이 명인과 달리 아직 이룬 것이 없다며 거절했다.

  • 본래 대선배인 샤칸도 리나가 운영하는 부티크에서 파는 옷은 어쩔 수 없는 부탁 덕분에 시착만 할 뿐 관심이 없었으나, 4권에서 야이치가 묘하게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곤 카탈로그를 받았다. 샤칸도가 애당초 이 부티크를 만들게 된 것도 긴코를 위한 옷을 만들고 싶어서이며, 이름부터 독일어로 백설공주(슈네비첸). 5권 이후부터 긴코가 간간히 입고 나오는 각종 코스프레 의상이나 사복이 샤칸도에게서 특별 주문한 것이라고 한다.

  • 긴코가 여왕 칭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들은 히나츠루 아이에게 "당신 SM을 하는 사람이군요!?" 라는 말을 들었다. 'SM여왕'이라는 의미인데, 이걸 듣고 야이치가 뿜었다가 긴코에게 맞았다.[73]

  • 야이치랑 제대로 대결할 수 있다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는 둥부터 시작해서 유독 사망 플래그가 나오는 캐릭터다. 이 때문인지 멘탈이 한번 무너지면 굉장히 농도 짙은 세카이계식 내면 묘사가 종종 나오는 편이다.

  • 소라 긴코가 해준 요리를 먹어본 야이치의 언급에 의하면 요리치라고 하고, 간간히 나오는 묘사를 보면 외식 때는 어떤 요리든 소스를 잔뜩 붓고, 자극적인 맛으로 해먹는다는 식이라 미각치가 아닌가 싶었지만, 강한 맛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요리할 때 그런 취향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손재주도 좋고 섬세해서 레시피대로 잘 만들고, 마지막에 터무니없는 걸 더한다. 영양섭취를 위해 야채주스를 부어버린다던가.

  • 키요타키 케이카와는 사실상 자매와 같은 사이. 어렸을 때는 작은 쇼기판을 들고 항상 케이카 뒤를 따라다녔다고 한다. 다만 처음 들어오면서 긴코와 재능의 격차에 열등감을 느낀 케이카가 왜 자꾸 자기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냐며 화를 버럭 낸 적이 있다. 이때 긴코의 대답은 은은 계와 향 옆에 있다는 이야기.[74] 이러한 순수한 호의에 케이카는 엉엉 울며 끌어안고 사과했고, 그 이후에 현재와 같은 관계가 되었다.

  • 늘 차고 다니는 카츄샤는 케이카가 고등학교 때까지 차고 다녔던 물건이다. 장려회 합격 선물을 주겠다는 케이카에게 요구해서 얻어낸 것으로, 케이카 같은 멋진 여성이 되고 싶어서 차고 다니는 것. 또 다른 눈꽃 모양의 브로치는 긴코가 처음으로 여왕 타이틀을 땄을 때, 야이치가 선물해준 것이다. 야이치가 처음으로 긴코에게 준 선물이며, 둘만의 비밀로 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누구한테 받은 선물인지 말하지 않았다고. 이미 쿠구이가 나니와의 백설공주라는 별명을 붙인 뒤였지만, 이 브로치는 그 별명을 더 굳히는 계기가 되었다. 야이치의 말에 따르면 긴코는 원래 액세서리 같은건 질색해서 차질 않는데, 이 두 개만은 꼭 차고 다닌다.

  • 들고 다니는 부채에 새겨진 글귀는 백절불요(百折不撓). 백번 꺾여도 휘어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꿋꿋한 자세를 의미하는 사자성어다. 이 사자성어는 후한시대 교현으로부터 유래했다.

  • 11권 매장 특전 SS에 따르면 스승 키요타키 코스케모바일 게임 과금전사가 된 계기를 제공했다. 어렸을 때 유행하던 모바일 게임을 하고 싶었지만, 쇼기 공부 하느라 시간이 안 난다며 스승에게 대신 캐릭터 좀 키워 달라고 떠넘겼는데 정황상 키요타키 九단이 맛들려 버린 듯하다.[75]

  • 작가가 "누나이자 여동생" 이라고 드립을 쳤지만 실제로도 보다 보면 상반된 속성이 조화된 매력을 가진 히로인이다. 외출시엔 교복만 입는다지만 야이치와의 이벤트에서는 코스프레를 즐긴다던가, 매사에 까칠하게 굴지만 야이치가 상냥하게 대해주면 분위기에 올라 고분고분하게 순종하는 등.

  • FREEing에서 바니걸 차림의 1/4 스케일 피규어가 2020년 7월 출시 예정이다.# 같은 달에 넨도로이드도 출시된다.#

  • 페티시가 있다. 그중에서 야이치의 오른손을 가장 좋아하며 태블릿에 야이치의 손 사진만 모아둔 폴더가 있다. 참고로 그 태블릿 잠금 화면도 야이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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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4세(1권) → 15세(5권 이후) → 16세(14권 이후)[2] 12권에서 15승 3패를 기록하며 1위로 프로기사 자격을 획득했다. 참고로 2022년 현재까지도 현실에서는 남녀 구분 없는 기사 제도를 통해서 프로기사가 된 여성은 없다.[3] 9권에서 여왕전 5연패에 성공하며 영세여왕 칭호를 획득했다. 참고로 영세여왕 칭호는 여왕 타이틀을 연속 5기 혹은 통산 7기 획득할 경우 주어지는 퀸 칭호(여류 기전의 영세 칭호)이다.[4] 마이나비 여자오픈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타이틀. 저작권에 안 걸렸는지 작중에서는 스폰서명을 비롯해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5] 작중에서는 저작권 때문에 타이틀 명을 살짝 바꿨으며, 실제 명칭은 여류왕좌(女流王座).[6] 정확히는 의붓아버지다. 친부는 긴코가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 병으로 사망.[7] 보통 무술도장에서 후배 남성이 선배 여성을 지칭할 때 쓰이는 말이다. 무협지나 무술영화 등에서 흔히 나오는 사형(師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참고로 후배 여성이 선배 여성에게 쓰는 말은 사자(師姉).[8] 직역하면 누나제자...인데, 문제는 이 호칭이 사극 같은 데서나 쓰이는 호칭이라는 것. 즉, 엄청 고루한 칭호다.[스포일러0] 저 호칭은 사실 교토의 어떤 여류기사가 긴코에 대한 호칭 문제 때문에 야이치가 상담했을 때 붙여준 것이다. 이것 때문에 긴코와 야이치의 거리가 그렇게 벌어졌다는 걸 생각하면 참... 왜 교토 여자가 원한을 품으면 무섭다는지 보여준 걸지도?.[9] 참고로 현실에선 2018년에 우승상금 700만 엔인 청려라는 새로운 여류 타이틀이 신설된 터라, 우승상금 500만 엔인 여왕이 사실상 타이틀 서열 2위로 밀려난 상태다. 이 기전은 여류기사만 참가라는 제한이 있어 작중에 반영되더라도 긴코와 관계될 가능성은 없다.[10] 나니와는 오사카 지방을 가리키는 옛날말로 난바 쪽과 관련이 있다. 그녀의 출신을 이용한 별명인 셈. 또한 긴코가 공식전에서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어 전적표가 새하얗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데, 이건 스모에서 유래한 말이다. 나나와의 백설공주라는 호칭은 쿠구이 마치가 붙여준 호칭인데, 이후에 야이치가 선물한 눈송이 모양 머리핀을 차고 나오는 바람에 더욱 굳혀지게 되었다.[11] 진심으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는 친언니와도 같은 키요타키 케이카가 유일하다.[12] 아예 일각에서는 쇼기를 그만두고 연예계로 들어갔으면 하고 바라고 있을 정도다.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긴코를 모델로 제품 출시를 준비하기까지 한다니 이 정도면 웬만한 연예인들은 가볍게 뛰어넘는 인기다.[13] 자신보다 더 재능이 높다는 사이노카미 이카가 다 이겨놓고 고의적인 반칙을 저질러 운좋게 이긴 케이스가 있는데 과정상 찝찝한거지, 결과적으로 무패가 맞다. 그리고 4권에서 샤칸도 리나에게 참패한 것도 있는데, 이 또한 야이치를 계속 신경쓰고 있던 탓에 정신이 딴 곳에 가있는 상태에서 둔 데다가 연습 대국이라 공식전 전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14] 참고로 vs여류기사 전적만 무패일 뿐, 장려회에서는 남성 장려회원들에게 여러번 깨졌다.[15] 아래 14권 행적에서 언급되겠지만 사이노카미 이카에게 패해서 무패 기록이 드디어 깨졌다![16] 긴코가 보유한 타이틀인 여왕과 여류옥좌는 아마추어 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는 오픈 기전으로 작중에서 나온 여류기사 자격 부여제도도 이 두 타이틀 때문에 존재하는 규정이다. 원래 여성 장려회원은 여류기사 중복 등록 및 여류 기전 참가가 불가능했지만, 2011년에 해당 규정이 폐지되어 여성 장려회원도 여류기사 중복 등록 및 여류 기전 참가가 가능해졌다. 다만 오픈 기전이 아닌 나머지 여류 기전들은 여전히 출전 자격이 "여류기사 및 아마추어 선수"에게만 있기 때문에 순수 장려회원인 긴코는 참가할 수 없었다. 참고로 장려회 유단자와 여류기사의 격차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 두 타이틀은 대부분 여류기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여성 장려회 유단자나(+순수 여성 장려회 유단자 포함) 장려회 유단자 출신 여류기사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17] 장려회 유단자이면서 여류기사가 아닌 여성 장려회원으로는 니시야마 토모카(2020년 기준 여왕, 여류왕좌, 여류왕장)와 카토 모모코(2019년에 탈퇴하고 현재는 여류기사로 활동 중)가 있다.[18] 긴코가 프로기사 자격을 획득해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연맹 여류기사나 LPSA 여류기사가 아닌 여성 장려회원은 여류 타이틀을 가지고 있더라도 프로 기전의 여류기사 쿼터(여류 왕위의 왕위전 예선이나 여류 타이틀 홀더의 용왕전 1차예선 참가자격 등)를 분배받을 수 없다.[19] 직접적으로 알비노라는 언급은 없으나, 이하의 특징을 고려하면 알비노일 가능성이 높다.[20] 6권에서 긴코 본인이 '햇빛에 닿기만 해도 고장나버리는 한심스러운 몸'이라고 언급.[21] 정확히는 소매가 긴 동복 한정으로 한여름에도 이걸 고수 중이다. 아마도 하복은 햇볕에 팔이 노출돼서 그런듯. 설정에 따르면 일반생활시 입는 용 / 대국용 / 예비용 총 3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22] 이 말을 하게 되는 복선은 6권에서 쿠누기 소타와의 장려회 3단 진입을 위한 대국 후 야이치를 만나기 직전에 긴코의 생각으로 이미 있었다.[23] 이게 꽤 자주 있는 일인지, "긴코 양의 학교는 창립기념일이 몇 번이나 있나 보구나?"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24] 자기나 아이, 여초연 아이들에게 선을 그으면서 케이카한테는 헤롱대는 연상 거유 취향인 야이치를 차라리 로리콘으로 만들어서 취향을 자신쪽으로 바꾸게 하는 것도 고려하는 중이다. 아이와 목적이 겹쳐 여기에 한해서는 동맹 중이다.[25] 정발판에 정말 이런 말이 나왔고 애니로도 방영됐다. 폭로한 건 히나츠루 아이다. 가슴에 더해 이쪽도 콤플렉스인 듯하다. 실제로 그 부분에 털이 없는 여성들이 이로 인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으며 체모 이식 시술을 받기도 한다.[26] 야이치는 이 두 가지 문제 때문에 긴코에게 성적인 매력을 느끼진 않는다고 한다. '가슴은 절벽이고, 아래쪽은 민둥산이니까 플라스틱 도마와 다름없다' 고 한다. 도마에 흥분한다면 그건 환자라나... 물론 쿠구이 마치, 키요타키 케이카, 로쿠로바 타마요같은 연상 거유녀 3인방에게는 아주 잘 반응한다.[27] 정말로 아무런 매력을 못 느낀다 하기엔 정작 목욕탕에서 민둥산 얘기를 들었을 때 욕탕에서 쓰러질 정도로 의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애초에 야이치는 긴코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에 방어선을 깔고 있다는 점이 크다고 봐야한다. 그거랑 별개로 글래머 취향인 건 사실이다.[28] 그런데 긴코는 야이치의 손가락을 물기도 한다. 항의하는 야이치에게 '기력이나 떨어져라'라는 저주를 날리면서... 이는 자신을 내버려두고 지나치게 강해져가는 야이치에 대한 불만 표출인 듯하다.[29] 7권에서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야이치 볼에 꽂혀서 피가 났다는 표현이 나오는 거 보면 그냥 장난으로 때린 수준이 아닌 경우도 허다하다.[30] 참고로 긴코는 장려회 입회 실패 이후 강해져서 멀어지는 야이치에게 타이틀을 따고 가까워졌다고 생각했고, 야이치도 자신을 인정했다는 표현으로 생각해서 좋아했었기에 딱히 딴지를 걸거나 하지 않았다. 일시적인 호칭인줄 알았는데, 계속 그렇게 존칭을 쓰며 존대를 하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꼈지만, 처음에 딴지를 걸지 못했다보니 지적하기 어려워서 뭐라고 하지 못했고, 결국 처음으로 딴지를 건건 그로부터 4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31] 야이치가 멋지다고 말하는 아이한테 긴코가 너 머리가 이상한거 아니냐라고 하자 속으로 어이, 긴코 임마하고 화내기도 했고, 연구회 이후 호텔로 끌려갔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긴코한테 너라고 지칭하며 반말로 화내기도 했다. 그 외에 자오 타츠오 九단에게 패배하자 긴코의 이름을 부르며 울면서 엉겨붙기도 했다.[32] 현실의 일본 쇼기계에서 장려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된 여성은 아직까지 없다. 긴코의 모티브가 된 여성 기사들인 카토 모모코, 사토미 카나, 니시야마 토모카 등이 도전했거나 도전 중이지만 아직까지 성공한 케이스는 없다. 참고로 사토미 카나는 장려회 3단 리그에서 7승 9패의 성적을 거두고 연령제한으로 인해 장려회를 퇴회했다.[33] 자신에게는 야이치와 정식 대국을 둘 재능이 없다고 일찌감치 포기하고 야이치의 관전 기자가 되려고 한 쿠구이 마치는 5권의 인터뷰에서 긴코의 이런 심정을 듣고 속으로 패배를 시인했다. 반면, 야이치를 노리는 또다른 여류 기사 사이노카미 이카는 긴코와 달리 격식이고 자격이고 뭐고 다 집어치고 야이치 앞에 앉아 쇼기를 두기만 하면 땡이라는 긴코와는 정반대의 길로 가는 중. 장려회까지 갔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혀 그만 뒀지만 어쨌든 야이치랑 붙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던 츠키요미자카 료까지 야이치 본인은 어떻게든 자신과 붙고 싶은 네 여류기사의 속마음에 대해선 모르는 듯 하다. 사실 야이치는 현직 용왕이라 애초에 자기 뺀 모든 기사들이 넘어야할 산이 되었던지라 누구 한명 두명 찍어서 신경쓸 처지조차 못된다.[34] 유독 5권에서 매우 큰 충격을 받은 것도 이 탓인데, 장려회인 긴코가 무슨 도움이 되냐며, 같이 연구해봐야 감만 떨어진다는 폭언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전부 부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35] 그래서 그런지 7권 중간에는 야이치보고 컴퓨터가 될 거냐고 묻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36] 케이카가 다른 여자 아이에겐 주지 않을 선물을 주라고 조언한 것이지만 원래부터 야이치가 돌려주려고 했던 것이기도 했다.[37] 자기 비하할 때 외모도 덤으로 비하하기도 할 정도. 실제로는 일러스트로도, 설정으로도 분명 소라 긴코는 뛰어난 미녀고 인기도 많지만 쿠즈류 야이치는 늘 케이카를 좋아한다는 티를 내고 취향도 글래머 취향인 걸 숨기지 않기 때문에 그와는 정반대인 긴코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에겐 얼마든지 들어도 무관심한 외모평을 유독 야이치에겐 "귀엽다"는 말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그때문이다.[38] 그러나 실제로는 야이치가 긴코 이상으로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인물은 없다. 처음 봤을 땐 요정으로까지 착각해서 프로 기사의 집에는 쇼기의 요정이 산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미모라고 생각했을 정도. 5권에선 바닷가에서 만난 긴코를 천사로 비유하기도 한다. 즉, 자신의 걱정과는 달리 외모가 너무 뛰어나서 거리감을 느끼면 느꼈지 오히려 외모 자체는 야이치에게 늘 고평가받고 강한 호감을 느낀다. 3권 목욕탕에서도 유독 신경쓰던 것은 케이카의 몸매가 아닌 긴코의 민둥산이었다. 야이치는 긴코에게 색기가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7권에서 데인저러스 비스트를 보며 에로하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충분히 성적 매력도 느끼고 있다.[39] 아이러니하게도 5권에서 타이틀 따위는 없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긴코를 보고 야이치 역시 타이틀을 잃는다면 사저와 같이 있을 수도 없다며 쇼기 실력과 타이틀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야이치에겐 타이틀이 인기도 많고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긴코와 대등하게 함께할 수 있는 버팀목인 것이다.[40] 그런데 이것도 긴코 쪽에서도 반론의 여지가 있는 게... 어린 시절 재능으로 자신을 앞서 나가기 시작한 야이치를 돌아보게 하기 위해서 나갔던 대회에서 덜컥 우승을 하고 타이틀을 얻음으로써 갑작스럽게 거리가 생기면서 야이치는 '긴코짱'이 아닌 '사저'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거리감이 생겨버렸다는... 그야말로 꼬이고 꼬인 관계였다.[41] 원작에는 없는 대사. 다만 결국 긴코에게 손을 대려고 시도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아 홧김에 내뱉었을 뿐 역시 진심은 아니었던 듯 하다.[42] 다만 야이치가 대국 도중부터 지켜본 원작과 달리 코믹스에서는 다 끝나고 나서 대국 결과만 확인한 뒤 케이카의 인터뷰를 보고 기운을 차린다.[43] 역대 최연소 우승이지만 여성 최초 우승은 아니다. 작중 여성 최초 초등학생 명인은 가쿠메키 츠바사. 기존 최연소 우승은 바로 전회의 쿠즈류 야이치 당시 8세[44] 장려회 통과를 위해 엄청난 심력을 쏟아부은 직후의 대국이었다. 거의 수명을 몇 년은 갖다바치다시피하고 건강을 희생하면서 통과한 것이라 원래라면 이카도 충분히 꺾을 수 있었겠지만 중간에 사실상 심지가 다 타버리는 바람에 패배한 것이다.[45] 1권[46] 9권[47] 11권[48] 14권[49] 히나츠루 아이가 각 잡고 한꺼번에 찔러서 물고늘어져 좁은 구역에 집중된, 아주 고밀도의 난투판을 만든다면 소라 긴코는 넓게 전선을 구축하여 사방팔방에 얕은 난투판을 여러 개 만들거나 광역 전면전으로 밀어버리는 스타일이다.[스포일러2] 후에 이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긴코가 공격형 기풍을 선택한 이유는 그것밖에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다른 프로기사나 장려회 고단자들, 즉 긴코가 쇼기별 사람들이라고 부르는 남자 프로기사들과 응수로 붙게 되면 수싸움은 물론 장기전을 버틸 상대도 안되기 때문에 연구를 통해 의중을 파악당하기 전부터 끊임없이 공격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즉 작중에서 긴코와 실력이 비슷하거나 위인 인물들 기준으로는 수싸움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이미 긴코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다. 실제로 스태미너나 운영 수준이 비슷한 여류기사들, 츠키오미자카 료 등 자신보다 하수와의 싸움에서는 상대가 동굴곰을 펼치든 뭘 하든 개의치않고 때려부쉈다. 다만 장려회원이 되고나서 기풍을 바꿨다는 묘사는 없으므로, 선택의 문제와는 별개로 기본적으로 공격형 기풍을 좋아하긴 하는 듯하다. 어찌 보면 대단한게 가쿠메키 츠바사만 해도 원래 공격형 기사였지만 장려회에서는 버티지 못하고 응수식 쇼기로 선회할 수 밖에 없었을 정도로 쇼기 기사를 망치는 곳이 장려회인데 그 장려회에서 자신의 기풍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50] 그런데 긴코의 이런 기풍은 야이치의 첫번째 제자이자 서반이 매우 약한 히나츠루 아이라면 몰라도 두 번째 제자인 야샤진 아이와는 상성이 최악이다. 야샤진 아이의 기풍은 그녀의 스승인 쿠즈류 야이치의 영향을 아버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받아서 전형적인 응수식 플레이인데 2권에서 히나츠루 아이와의 대국과 7권의 츠키요미자카 료와의 대국에서 그 면모가 잘 드러난다. 다만 9권에서 정작 야샤진 아이와 타이틀 대국을 치렀을 때는 완전히 압살해 버렸다. 대국 내용을 보면 남자 프로기사들 수준에서 볼 때나 그런 것이지, 수읽기가 약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듯 싶다. 야샤진도, 히나츠루도 모두 야샤진이 무난히 이겼다고 생각한 순간에 긴코는 이를 역전시키는 수를 보여줬으며, 외통수순을 읽고 야샤진에게 천일수를 권유했을 때, 야샤진은 자신의 유불리를 읽어낼 수 없었기 때문에 천일수를 거부했다.[51] 쇼기에서는 이른바 가짐말이라 해서 빼앗은 상대 진영 말을 재출격시킬 수 있는 룰이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방어 진형을 짜면 장기마냥 단시간에 소모전으로 뚫어내기가 쉽지 않다. 쇼기 대국이 매우 길어지는 이유도 사실 이 룰이 차지하는 부분이 꽤 크다. 애니판에서 묘사된 대국의 최종 국면을 보면 아이가 야금야금 파고들어 외통수에 근접한 긴코의 공세를 막기 위해 빼앗은 은, 금, 각행을 차례로 배치하지만 긴코도 향차, 비차를 차례로 내보내 몰아붙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듯 빼앗은 기물의 출격 위치는 '세로열 하나에 승급하지 않은 보 2기가 동시에 존재할 수 없다' 는 일명 이보금지 규칙만 피하면 마음대로라는 점도 수비, 공격 양측 다 승부를 길게 끌 수 있을 포석을 제공한다.[52] 사실 거기다 긴코는 아이에게 장외전술을 사용하기까지 했다. 11권에서 나오는 바에 의하면 한때 야이치와 긴코는 장외전술을 연구하는데 취미를 붙여서 그야말로 온갖 장외전술과 속임수에 능통해 있었다. 다만 이후 스승인 키요타키 九단으로부터 그렇게 장외전술에만 치중하면 쇼기의 신으로부터 미움받는다는 말을 듣고 그 이후로는 장외전술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는데 아이를 상대할 때는 비록 접쇼기이긴 해도 힘으로 초보인 아이를 누르는 게 불가능해서 장외전술을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이는 긴코가 천재에 대한 일종의 콤플렉스가 있어서 그랬던 것으로 나중에 가면 이런 초보에게 이기지 못해서 장외전술을 사용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53] 자기 평가가 상당히 낮아서 심지어 3단 장려회에 연승한 것도 자신의 곁의 야이치가 있어 그와 연구회를 하며 배우지 않을까 두려워하다 자멸했다고 여길 정도다. 여담으로 긴코는 오히려 장려회 때는 야이치랑 만나지 않으며, 따로 깊은 연구회를 갖지도 않는다.[54] 이렇게 멘탈이 약한 것은 역대급의 재능으로, 당시 동세대 가장 뛰어난 재능이었다던 의사 아카시조차도 차원이 다른 극약이라고 말한 야이치와 함께했던 영향으로 보인다. 가장 친한 친구의 쇼기 재능을 보면서 다른 프로기사나 장려회 3단들도 야이치보다는 밀려도 이정도 수준이라고 지레짐작한 영향. 거기다 또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다른 프로기사는 야이치의 라이벌로 차세대 명인으로까지 불리던 아유무였으니. 사실 이건 긴코가 다른 기사들을 너무 과대평가한 감이 있다. 긴코는 장려회 3단 수준이면 다들 쇼기별 사람들 수준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긴코가 보이는 자의 경지에 진입해 소타와 맞대결을 펼치자, 다른 3단들은 둘의 수읽기를 제대로 읽어내지도 못했다.[55] 사실 카라코와 대국에서는 카라코가 언더독 스타일을 취함으로써 긴코를 흔들었다. 왠지 긴코는 자신에게 불안감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장려회의 약자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있다.[56] 물론 그 전에 이미 야샤진 아이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멘탈이 먼저 무너지긴 했지만 멘탈도 실력인 만큼 변명거리도 안된다. 특히 실수를 조심하라는 부분은 4권에서 마이나비 여자오픈이 열리는 대회장으로 가면서 야이치가 누누이 강조해왔던 것이다.(이를테면 야샤진 아이가 저지른 실수이기도 한 말을 잘못 두는 것(이미 작중 사이노카미 이카가 과거 긴코와 대국했을 때 긴코를 위축시키려고 이걸 썼다가 반칙패했던 바가 있다.)과 실수 레벨에서는 거의 동급인 대국시계를 대국자가 직접 눌러야 하는데 이걸 안해서 지는 경우도 예로 들고 나왔다.) 야샤진 아이는 이걸 비웃었다가 그런 식으로 어이없게 당했으니...[57] 아카시는 어린 시절의 야이치와 쇼기를 둔 적이 있었는데, 그건 극약으로, 차원 자체가 달랐다고 한다. 그리고 오이시의 재능을 보고 쇼기를 관둔 아카시는 자신의 상황과 긴코를 비교해보며, 꺾이지 않는 마음이 있기에 아무리 추월당하더라도 쫓아갈 수 있으리라고 평했다.[58] 이때까지 보여줬던 유리멘탈적인 면모는 재능의 차이로 야이치와 사는 세계(쇼기별)가 다르다고 느끼는 거리감, 서로 사랑하면서도 쇼기가 없다면 인연을 이어갈 수 없다며 엇갈리고 있던 상황, 그외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 사람이라면 진작에 포기해버렸을 수준의 압박을 견뎌왔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가장 큰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자 멘탈의 문제는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59] 다만 샤칸도 리나에 따르면 원래 처음에는 아무런 재능이 없던 여자아이가 자신의 노력으로 이 자리에 올랐다고 평했던 것을 보면, 이후 성장했다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주인공 야이치에 대해서는 늦어도 중학생 때는 프로기사가 될 것이고, 이 소년이 쇼기에 마침표를 찍을지도 모른다라고 평했다.[60] 다만 이 평가들이 모두 11권서 긴코가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기 전이다. 그리고 오이시 미츠루가 현역 타이틀 보유자였다는 걸 보면 그에게 위협이 아니라는 것이 그리 낮은 평가도 아니다. 사실 은근히 작중에서 재능에 대한 평들이 객관적일 수는 없다는 것들이 묘사된다. 코스케는 긴코가 절대 초등학생 명인이 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가볍게 거머쥐었다. 오이시는 아카시를 보고 자신보다 재능이 앞서는 천재이며, 자신의 목표였고 우리들 중 누구보다 빨리 프로기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카시는 정작 오이시의 재능에 좌절감을 느끼고 쇼기계에서 은퇴했다. 카라코도 14살에 최연소로 장려회 3단이 되면서 누구보다 프로에 가깝다는 평을 들었지만 나이 제한을 채울 때까지 프로 기사가 되지 못하고 퇴회했었다.[61] 야샤진 아이, 쿠즈류 야이치는 예선 탈락. 히나츠루 아이는 예선에도 들지 못했다.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 본작 자체가 성적을 내기 어려운 타입임을 고려하면 대단한 성적이다.[62] 참고로 1위는 실지주카루이자와 케이다.[63] 아쉽게도 장려회 초단 자격까지 획득하고 더 이상 단위를 늘리기 어렵다 판단했는지 2019년 3월 27일에 장려회를 퇴회하고 2019년 4월 1일에 여류기사(여류 三단)로 전향했다.[64] 머저리의 전남 사투리.[65] '바보'의 강원도 사투리.[66] 5권의 용왕전에서 야이치가 명인에게 3연패 당한 후[67] 다만 이때는 긴코도 야이치를 제대로 돌리는데 실패하고 오히려 케이카와 아이만 성공했다.[68] 원작자도 이 점이 걸렸던지 트윗으로 사저가 아이에게 엄격하게 할 때마다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코멘트하는 거 그만해 주세요...라고 남겼다.[69] 돈사(頓死)는 내인(內因)성 급사, 주로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출혈같은 갑작스러운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죽게 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사저 관계인 야이치에게 한다고 해도 그냥 "죽어라"라고 하는 것보다는 훨씬 흉흉한 표현이긴 하다. 전술했지만 정작 긴코 본인이야말로 돈사 위험이 보통 사람들의 몇배는 높은 심장병을 안고 살고 있으면서... 쇼기에서 돈사라는 표현은 실제 상황처럼 한번의 떡수를 두었다가 그대로 상대의 반격에 외통이나 필지에 걸려 그대로 판을 말아먹는, 상대에게 일발 역전승까지도 선물할 수 있는 최악의 패인을 가리킨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제14기 용왕전 도전자 결정전 제1국 하부 요시하루 vs 키무라 카즈키 전의 한 수 돈사 사건 등이 유명하다.[70] 그러나 이마저도 깍지손을 끼고 데이트하는 장면은 짤렸다.[71] 6분 17초부터[72] 매화마다 입었던 옷으로 갈아입는다. 특히 고스로리가 대호평.[73] 물론 고작 열살밖에 안되는 아이인 만큼 SM여왕이 뭔지 모르고 한 말이다. 일어판에서도 히라가나로 쓰였고 한국어판에서도 위의 예문과 달리 영어가 아닌 한글로 에스엠이라고 나왔다.[74] 케이카라는 이름과 자신의 은빛 머리카락을 쇼기에 비유한 것. 긴코의 이름에도 은을 뜻하는 銀이 들어간다. 케이카의 이름은 계(佳)와 향(香)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기가 케이카 옆에 있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라는 뜻.[75] 물론 단순히 놀려고 하는 건 아니고 7권에서 보면 나이 먹은 쇼기 기사들이 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런저런 것을 사용하는데 그중 키요타키 九단은 모바일 게임으로 승부에 대한 감을 유지하고 과금을 하면서 승리하는 경험을 잊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