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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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Air_sora.jpg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AIR의 등장인물. 까마귀로, DREAM - SUMMER - AIR의 3편 구성의 마지막 이야기인 AIR편의 서술자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카미오 미스즈가 등교하던 중 길에서 만나 집으로 데리고 왔다. 까마귀이기 때문에 사물의 인지능력이 DREAM편의 서술자 쿠니사키 유키토나 SUMMER편의 서술자 류야보다 떨어지는 시점에서 시나리오가 전개되며, 등장하는 인물도 모두 남자여자로만 지칭될 뿐, 유일하게 이름이 대사창에 표시되는 캐릭터는 카미오 미스즈뿐이다.[1]

날지도 못하는[2] 이 까마귀가 AIR에선 꽤나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여담으로, 애니맥스에서 방영한 한국판에서는 원래 뜻을 따라 '하늘이'라고 번역되어 있으며, 담당 성우는 2명(김기철, 정혜옥[3])이다.

쿠니사키 유키토의 또다른 자아. 유키토와 성우가 같은 건 이 때문이다. 유키토가 인형의 힘과 자신의 소멸을 통해 미스즈의 저주를 해제시킬 때,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라고 빌게 되는데, 그것이 이루어지면서 그는 까마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유키토였을 때의 기억은 뚜렷하지 않고 어렴풋이 존재하는데, 익인의 방대한 영혼을 인간에게 담는 것이 무리인 듯이, 인간의 영혼을 까마귀에게 다 담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인 듯하다.

미스즈가 유키토를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때 항상 곁에 있는다.[4] DREAM 편의 유키토 시점에서는 알 수 없었던 사실들이 여럿 밝혀지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카미오 하루코의 본심. 이외에 공룡 인형을 사당에 가져다 놓는 등 이런저런 결정적인 활약을 한다.

유키토가 소멸한 이후, 소라는 그동안 잊고 있던 쿠니사키 유키토로서의 자아를 기억해내게 된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쿠니사키 유키토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미스즈를 격려해준다.[5]

여담으로, 이 부분은 애니판에서 생략된 장면이 상당히 많다. 원작에서는 1차적으로 쿠니사키 유키토가 소멸한 후, 미스즈는 이후 며칠 동안 혼자서 힘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쓸쓸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또 다시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한다. 이때 소라는 쿠니사키 유키토의 자아가 각성[6], 인간일 적에 이루지 못했던 '미스즈를 웃게 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고자 까마귀의 몸으로 인형을 입에 물고 움직이게 하며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이 모습을 본 미스즈가 희미하게 웃게 됨으로써 소라는 그토록 바라던 자신의 소망을 이루게 된다. 마지막으로 소라는 기억이 다시 사라지기 전에 일시적으로 유키토의 모습으로 나타나 미스즈를 다시 한 번 격려해준다. 즉 원작에서 미스즈는 며칠의 간격을 두고 유키토 & 소라의 격려 콤보 덕분에 죽을 고비를 2번 넘긴 셈.
반면 애니판에서는 시간적 간격 없이 유키토의 소멸 이후 바로 소라의 각성 장면으로 연결된다. 위의 과정도 거의 다 생략되었는지라 원작을 모르는 사람의 경우 소라가 갑자기 유키토로 변★신하는게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어쨌든 이후 미스즈는 더 이상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골'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루코와 미스즈가 비로소 진정한 가족이 된 뒤 소라의 하루코에 대한 호칭은 어머니로 바뀌게 되어, '어머니'의 존재를 더욱 더 부각시켜 준다.[7]

마지막에 미스즈가 죽은 후, 하루코의 말을 듣고 하늘에 있다는 익인을 만나기 위해 날아오르게 된다.

참고로 AIR편의 경우는 DREAM편의 미스즈 루트를 소라의 시점으로 다시 보는 것이다. 미스즈 루트 때의 선택지의 선택에 따라서 AIR편의 대사가 달라진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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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도 한자(観鈴)가 아닌 히라가나(みすず)로 표기된다.[2] 극장판에서는 잘만 날지만…[3] 전자는 유키토의 자아로서의 소라, 후자는 까마귀로서의 소라. 다만 원판과 북미판에서는 유키토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빅 믹노그나가 혼자서 유키토의 자아로서의 소라와 까마귀로서의 소라를 모두 맡았다.[4] 한 세계에 유키토의 영혼이 여럿 존재하는 것이다.[5] 애니 10화에서 소라가 유키토로 변★신하는 듯한 장면이 바로 이 부분이다.[6] 이때 원작에서는 그저 옆에 있어주는 역할밖에 할 수 없는 무력한 까마귀가 되어버린 자신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잘 드러난다.[7] 이전까지는 여자였다.[8] 이는 클라나드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 클라나드의 애프터 스토리의 경우는 후루카와 나기사 루트의 데이터를 로드해서 이어나간다. 나기사 루트 때 스노하라 메이사카가미 토모요와 친분(?)을 다졌을 경우에는 애프터 스토리에서 다시 나오지만 안그랬을 경우엔 얄짤없다. 클라나드를 플레이할 때 JS캡션 번역본으로만 쭉 따라서 플레이하다가 애프터 스토리에서 대사가 어느 부분 안맞는 것은 이 점 때문이다. 즉 애프터 스토리를 원활하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메이나 토모요 등의 인물들과 친분을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