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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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사용
4. 기타



1. 개요[편집]


머리 부위. 동물의 머리이므로 소대가리가 맞는 말이지만, 소대가리라는 말이 저급한 욕으로 사용되는 탓에 대부분 소머리라고 한다.[1]


2. 특징[편집]


머리에 먹을 게 얼마나 되나 할 수 있겠지만 소머리가 사람 몸통 정도로 크기 때문에 뼈 등 먹을 수 없는 부위를 제거해도 양이 상당한 편이다.

콜라겐이 풍부한 부위가 많아 다른 소고기 부위에 비해 식감이 다른 부위가 많다. 이 때문에 소머리로 낸 육수는 입술에 끈적하게 붙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소의 인 우설(牛舌)도 대부분 소머리와 함께 취급한다. 따로 취급할 수 있는 부위이지만 한국에서는 소머리를 사용하는 업체에서 혀까지 다 사용하기 때문에 우설만 따로 취급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때문에 고기 부위 세분화가 발달한 한국에서 우설만큼은 외국보다 빈약한 편으로,[2] 국내 우설 전문점은 대부분이 일본식 야키니쿠다.


3. 사용[편집]


설렁탕이나 소머리국밥을 하기도 하고, 수육을 만들거나 돼지머리처럼 눌러서 편육으로 먹기도 한다.

머릿고기 특성상 누린내가 매우 심하므로 강한 양념을 하는 것이 좋다.

일부 바닷가 고사상에서는 돼지머리 대신 쓰인다.#


4. 기타[편집]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판에서 우설을 먹는 장면이 꽤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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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한에서도 문재인 광복절 경축사를 비난할 때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일이라며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북한 대문재인 막말 사건 문서 참고.[2] 일본에서는 주로 구이로 많이 소비되고, 유럽에도 조리해서 먹는 나라들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