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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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후일담 격 소설로, 수많은 가능성의 미래 중 하나.

시대 배경은 원작에서 300년 후인 서기 2304년.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전세계가 황폐해지고 지표면은 대부분 바다에 잠겼다.

원작의 "통제자"도 등장. 원작의 통제자는 언데드를 만든 수수께끼의 존재이며 배틀 파이트를 발동해 생태계를 여러 번 변화시킨 존재다. 소설에서는 "파괴자"와 함께 부활했다고 하며 켄자키와 하지메가 서로 싸우도록 만들어 배틀 파이트를 끝내려 든다. 소설에서는 자아[1]를 갖고 있다는 게 판명됐다. 켄자키 일행을 비웃는 등의 행동도 보인다. 소설에서만 나오는 "파괴자"는 통제자와 짝을 이루는 존재로 서로 적대 관계이며 통제자가 검은 모노리스를 다루는 것처럼 파괴자는 붉은 모노리스를 다룬다. 그 외에도 수수께끼의 하얀 모노리스까지 등장한다. 다만 하얀 모노리스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참고로 통제자가 영원히 죽을때 하얀 모노리스가 나타났다고 한다.

2. 시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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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는 커져 얼마 남지 않은 인류의 거주지 중 하나인 남극의 『천개도시』[2]에서는 제독이라 불리우는 통솔자가 사람들을 지배, 대부분의 민중이 카스트 제도처럼 극소수의 상류층에 의해 소처럼 일하는 곳이다.
제독의 명령에 반기를 들게 되면 수인도[3]에 투옥되거나 『방주』라 불리는 거대 여객선에 태워져 남극에서 추방된다.

3. 언데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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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등장하는 언데드는 원작과 달리 3종류(육지, 바다, 공중)로 분류되고 원작의 다크로치처럼 같은 언데드들이 대량으로 나온다. 또한 언데드를 쓰러뜨리면 카드에 봉인되는 게 아니라 그냥 소멸한다. 이는 설정이 변경된 것이 아니라, 통제자에 의해 새로운 언데드가 탄생한 것이다.

그 외에 언데드를 낳는 "마더 언데드", 통제자의 검은 모노리스와 블레이드 조커가 융합한 "칠흑의 언데드", 파괴자의 붉은 모노리스와 와일드 카리스와 융합한 "진홍의 언데드" 등이 등장. 최종 보스는 통제자가 파괴자와 융합해 실체화한 거대 언데드 "쌍두의 언데드".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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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켄자키 카즈마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불멸의 생명체 언데드가 되는 바람에 동료들과 헤어져 죽지도 못하고 끊임없이 방황하던 끝에 절망에 빠지고 그 괴로움을 떨쳐내기 위해 일부러 기억상실증에 걸리며 방주에서 눈을 뜨게 된다. 언데드라서 폭주하면 "블레이드 조커"라는 모습으로 변신해버린다. 블레이드 조커의 모습은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와 닮았다.[4]

• 아이카와 하지메 / 가면라이더 카리스

켄자키와 같은 언데드. 천개도시 슬럼가의 간병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다.

• 타치하라 / 가면라이더 갸렌

타치바나 사쿠야와 똑같이 생겼다. 본래 해적으로 제독에 의해 죄수섬으로 보내지게 된다.

• 사츠키 / 가면라이더 렌겔

렌겔로의 변신할 수 있는 힘을 얻은 제독 수호대 가디언의 대장. 제독에게 거두어져, 그를 형처럼 따르고 있다. 카미죠 무츠키와 똑같이 생겼다.

• 아즈미[5]
  노조미와 똑같이 생긴 인물.
• 사에코[6]
  후카자와 사요코와 똑같이 생긴 인물.
• 제독
• 코지로[7]
  시라이 코타로와 똑같이 생긴 인물.

5.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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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방주 블레이드, 각성
• 천개도시 카리스, 각성
• 수인도 갸렌, 각성
• 언데드의 섬
• 반란 I
• 반란 II
• 붕괴 I
• 붕괴 II
• 수인도 렌겔, 각성
• 불꽃의 묵시록
• 에필로그

6.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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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긴 세월이 흘러도 켄자키와 하지메가 서로 싸우려 하지 않자 통제자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다. 켄자키와 하지메의 몸에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게 만들고, 원작의 타치바나&무츠키와 똑같이 생긴 미래인이 존재하게 만들고[8], 그들에게 벨트와 카드를 줘서 라이더로 변신시키고, 인류를 쥐도 새도 모르게 지구에서 다른 혹성으로 이주시켰다. 목적은 켄자키와 하지메를 싸우게 만들어 배틀 파이트를 종결시키는 것. 통제자는 검은 모노리스로 켄자키를 흡수해 거대한 칠흑의 언데드로 변화, 켄자키를 자기 마음대로 조종한다. 하지메는 켄자키를 구하기 위해 파괴자의 붉은 모노리스에 흡수되어 거대한 진홍의 언데드로 변화한다. 친구(켄자키)를 생각하는 하지메의 진실한 외침에 한 순간 제 정신을 되찾은 켄자키는 통제자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한다. 그러자 통제자는 파괴자와 융합해 추악하고 거대한 쌍두의 언데드로 변화, 자기 손으로 배틀 파이트를 종결시키려 들지만 4명의 가면라이더가 힘을 합쳐 쌍두의 언데드를 쓰러뜨리고 통제자를 소멸시킨다. 통제자가 사라진 덕분에 배틀 파이트에 영원히 종지부가 찍힌다. 켄자키와 하지메는 동료들 앞에서 모습을 감추고 각자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하며 1년에 한 번씩 조용한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켄자키와 하지메에게도 해피 엔딩이 찾아온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