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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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핀처 감독 장편 연출 작품





소셜 네트워크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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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골든글로브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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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품상 - 드라마
제67회
(2010년)


제68회
(2011년)


제69회
(2012년)

아바타

소셜 네트워크

디센던트




소셜 네트워크 (2010)
The Social Network


파일:TSN.jpg

2021년 한국 재개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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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미국 포스터 [ 펼치기 · 접기 ]
파일:attachment/socialnetworkmovie.jpg

장르
드라마, 전기, 스릴러
원작
벤 메즈리치 - 전기 《소셜 네트워크》[1]
감독
데이비드 핀처
각본
애런 소킨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앤드류 가필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아미 해머
루니 마라
제작
다나 브루네티
신 채핀
마이클 드루카
스콧 루딘
책임 프로듀서
애런 소킨
케빈 스페이시
촬영
제프 크로넨워스
촬영기간
2009년 10월 19일 ~ 2010년 1월 7일
편집
커크 백스터
앵거스 월
음악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
미술
도날드 그레이엄 버트
커트 비치
케이트 P. 커닝햄
빅터 J. 졸포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공동 제공
파일:미국 국기.svg 렐러티비티 미디어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트리거 스트리트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터홀 컴퍼니[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external/cdn3.iconfinder.com/globe-01-512.png 소니 픽처스 릴리징 인터내셔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터홀 컴퍼니[재개봉]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0년 10월 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년 11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9월 2일[재개봉]
상영 시간
121분
제작비
4,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96,962,694
월드 박스오피스
$224,920,375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09,295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3.2. 에드와도 새버린
3.5. 디브야 나렌드라
3.6. 에리카 올브라이트
4. 줄거리
5. 명장면
7. 평가
8. 흥행
9. 사실과 다른 점
10. 기타



1. 개요[편집]


데이비드 핀처 연출, 애런 소킨 각본의 2010년 전기 영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의 창립 과정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출연으로도 제법 화제가 되었다.

원작은 작가 벤 메즈리치(Ben Mezrich)가 에드와도 새버린의 자문을 받아 집필한 책 'The Accidental Billionaires'[2]이다. 다만 책이 출간된 이후에 각본이 집필된 게 아니라, 특이하게도 책과 각본이 거의 동시에 집필되었다. 메즈리치가 출판사에 책의 초기 원고를 보여주며 출간 및 영화화를 제안했는데, 출판사 측에서 역으로 당장 영화화 작업을 진행시키자고 제안하였다고 한다. 결국 소킨은 아직 다 써진 것도 아닌 책의 초기 원고만을 읽고 각색에 착수하였다. 소킨은 재판 기록을 탈탈 턴 뒤 최대한 사실 관계를 정리해서 각본을 집필했다고 한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작품을 누르고 〈킹스 스피치〉가 작품상, 감독상 등을 수상했는데, 많은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아카데미 역사상 최악의 실수 중 하나로 꼽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은 노미네이트에 그쳤으나 각색상, 음악상, 편집상을 수상하고 남우주연상, 촬영상, 음향효과상 후보에도 올랐다.


2. 예고편[편집]




공식 예고편

예고편의 삽입곡은 록밴드 라디오헤드Creep 합창 버전이다.


3. 등장인물[편집]


극중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명을 택한 에리카 올브라이트를 제외하면 실존 인물의 실명을 사용했다.

이외에도 빌 게이츠(스티브 사이레스 분), 로렌스 서머스 당시 하버드 총장(더글러스 어번스키 분), 피터 틸(월리스 랭엄[3] 분) 등도 잠깐씩 등장한다.


3.1. 마크 저커버그[편집]


파일:SN_Mark.png
파일:SN_Mark-R.png
Mark Zuckerberg (1984.3.14 ~)

배우는 제시 아이젠버그.

실제 인물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조. 여기서는 영화상의 저커버그에 대해서만 설명한다.

유대인으로 하버드 대학교 재학 중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을 개발했다. 그 과정에서 공동창업자 에드와도 새버린과, 초창기 자신에게 사업을 제안한 윙클보스 형제 등에게 소송을 당한다. 소송은 합의로 끝났으며 왈도와의 합의는 실제 얼마가 지급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왈도는 페이스북에 복귀했다.

작중 내내 말 그대로 nerdy함의 끝을 보여준다. 옷차림에 아예 신경을 안 써 흔한 공대생 패션인 늘 후줄근한 후드티나 반쯤 잠옷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며, 인간관계나 주변 상황에도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자기 일에만 몰두한다. 말할 때도 상대의 상황이나 기분, 타이밍은 신경쓰지 않고 아무 필터링 없이 마구 내뱉는다. 의도적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상대를 은연중에 비하하는 발언도 서슴없이 한다. (그것도 여친 에리카나 절친 왈도에게조차.)[4] 초반에 에리카에게 차인 이유도 이것 때문.[5]

이처럼 언뜻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능력이 결여된 것 같기도 하지만, 정작 윙클보스 형제 앞에서 보이는 표리부동한 모습이나 소송전 중에 한 발언들, 페이스북에 '연애 상태' 기능을 넣을 때의 모습 등을 보면 타인의 심리를 알고는 있다. 자신의 이득과 상관 없으면 신경쓰지 않을 뿐.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고서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시킨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그와 동시에 실제 성격인 상당히 권력과 명성을 지향하는 점도 잘 묘사된다. 찌질한 너드지만 동시에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만만하고 독선적이며, 소송전 때는 빽만 믿고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온 윙클보스 형제를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저커버그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장면

다이얼로그
[ 열기 / 닫기 ]
게이지 변호사:
우려를 표명한 게 이때가 처음이죠?

마크 저커버그:
그 전에도 했었어요.

타일러 윙클보스:
웃기고 있네.

디브야 나렌드라:
딴 사람한테 했나본데.

게이지 변호사:
저커버그 씨, 제가 말하는 건 이 편지에 언급된
1월 모임을 말하는 겁니다.

마크 저커버그:
그런데요?

게이지 변호사:
다시 말씀드리죠.
본인은 우리 의뢰인에게 16번의 이메일을 보냈고,
그 중 15번째 까지는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었어요.

마크 저커버그:
질문이 뭐죠?

게이지 변호사:
16번째 메일에서야 사이트의 기능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6주 동안 의뢰인들을 속인 건가요?

마크 저커버그:
아뇨.

게이지 변호사:
그럼 왜 더 일찍 문제 제기를 하지 않은 거죠?

마크 저커버그:
비가 오네요.

게이지 변호사:
뭐라고요?

마크 저커버그:
비가 오기 시작했다고요.

게이지 변호사:
저커버그 씨, 제 말을 주의깊게 듣고 계신 겁니까?

마크 저커버그:
아니요.

게이지 변호사:
그래야 한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마크 저커버그:
뭐라고요?

게이지 변호사:
제 질문을 주의깊게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마크 저커버그:
증언하기 전에 선서도 했고 위증할 생각도 없으니까
법적의무를 다하려면 '아니요' 라고 해야겠네요.

게이지 변호사:
"아니요" 라면..
제 질문을 주의깊게 들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군요?

마크 저커버그:
그 쪽 의뢰인들이 내 어깨 위에 앉아서 키가 큰 척 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하세요.
하지만 저보고 여기 앉아서 저 거짓말들을 즐겁게 들으라고 요구할 권리는 없죠.
저는 변호사님 질문에 최소한의 관심만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제 관심사는 전부 '페이스북' 사무실에 가 있죠.
거기서 동료와 제가 하는 일은 이 방에 있는 그 누구도,
특히 그 쪽 의뢰인들은 절대 할 수 없는 '지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일이거든요.
변호사님의 잘난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됐나요?

게이지 변호사:
...


사실 마크는 '여학생들 사이에서의 평판이 회복될 것'이라는 윙클보스 형제의 제안 조건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고 오히려 불쾌해했음이 나중에 밝혀진다. 여학생들 사이에서의 평판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았고 오직 명성을 얻는 것만이 목표였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페이스매쉬는 완벽한 목표 달성.

이처럼 성격이 그다지 좋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왈도를 친구로는 생각했던 것인지, 막판에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분노한 왈도에게 숀 파커가 비아냥대자 그건 너무 심했다고 질책한다. 그가 자신에게 소송을 걸었다는 말을 듣자 놀라기도 하고, 왈도가 나는 네 유일한 친구였다며 비난하자 착잡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윙클보스 형제 및 그 변호사에겐 철저히 비아냥과 경멸로 일관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다른 태도.

파일:Jesse Eisenberg Monologue - Saturday Night Live.png



SNL 제시 아이젠버그 편의 오프닝에서 마크 주커버그를 흉내냈는데, 이때 앤디 샘버그도 마크의 흉내를 냈고 심지어 실제 마크 저커버그도 출연하여 결과적으로 세 명의 마크 저커버그가 함께 공존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우연일지 모르지만 셋 모두 유대인이다.[6]

영화가 개봉한 이후, 저커버그 본인은 "많은 부분들은 맞는 얘기이지만 여자친구에서 차여서 facemash.com을 차리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7][8] 거짓말로 밝혀져 또 망신당했다. 그때 자기 블로그에 여친한테 차여서 facemash.com을 만들었다고 찌질대면서 써놓은 내용이 아직까지 존재하고, 영화에 나오는 블로그 엔트리는 저커버그가 당시 쓴 내용을 html 코드까지 포함해 또박또박 인용했다. 하다못해 여친과 깨지고 기숙사에서 저커버그가 마시는 술이 원작에서는 스크루 드라이버인데 재판 기록을 참고해서 벡 맥주로 상표까지 맞춰 바꾸기까지 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저커버그는 개봉 전 뉴어크의 공립학교에 5년 간 1억 달러를 기부할 것을 약속하는 등 언플에 나서기도 했으나 영화 나오기 전부터 저커버그의 이미지는 딱히 좋을 구석이 없었으니 별로 타격은 없다.


3.2. 에드와도 새버린[편집]


파일:SN_Eduardo.png
파일:SN_Eduardo-R.png
Eduardo Saverin (1982.3.19 ~)

배우는 앤드류 가필드.

본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인 동시에, 원작이 이 사람의 자문을 받아 쓰여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극을 진행하는 관찰자 포지션이기도 하다. 현 시점의 법정씬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많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회상 위주로 진행되는 장면의 화자 역할도 겸한다.

애칭은 왈도(Wardo)인데 정작 작중에서는 에드와도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브라질 태생으로 마크보다 2살 연상인 1982년생. 마크와 마찬가지로 유대인이다. 같은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으로 친구이지만 컴퓨터과학 전공이 아닌 경제학 전공이다. 마크와는 달리 피닉스 클럽이라는 파이널클럽에 입회를 허가받는다. 재무 담당을 하며 초기 사업자본은 전부 그의 개인적인 돈이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마크의 태도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자신보다도 늦게 사업에 끼어든 숀 파커 때문에 자기가 버림받는 느낌이 들자 자산을 동결하기도 했다. 결국 이 일로 마크와의 사이가 결정적으로 나빠졌고, 주식을 신규 발행할 때 속아 넘어가 지분을 잃고 회사에서 사실상 쫓겨난다. 토사구팽의 대표적 케이스. 애플에는 워즈니악, 페이스북에는 에드와도 이는 사실상 숀 파커가 개입한 일로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낸 격이다.

실제 인물은 소송전 이후 다시 페이스북에 복귀하게 되었고 미상의 합의금과 회사 지분으로 인해 재산이 약 20억 달러에 이른다. 실 지분은 낮지만 페이스북의 주가가 워낙 높은 덕. 이후 다시 페이스북에서 손을 뗐다. 영화 개봉 이후 실제 인물은 브라질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마크를 원망하지 않으며, 영화에서 묘사되는 갈등은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참고로 실존 인물은 상파울루에서 태어나 10살 때 미국으로 이민한 이중국적자였으나 페이스북의 주식시장 상장 시점에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거주 중인 싱가포르의 국적을 취득했다. 싱가포르는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에는 과세하지 않는데, 이 때문에 미국이 부과하는 막대한 세금을 회피하려는 목적의 국적 포기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반면 본인은 싱가포르에 사업상 거주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싱가포르에서 살 거라고 주장했다. 미국에선 각계에서 극딜을 당했으며 싱가포르에서의 그의 사치스러운 생활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욱이 미 의회에서 몇몇 상원의원들이 발안한 '엑스 페트리어트' 법안이 만약 통과될 경우 과거의 국민이라도 과세할 수 있게 되며 탈세 목적으로 국적을 포기한 사람은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치까지 포함되어 미국에 다시는 돌아올 수 없게 될 수도 있다.


3.3. 숀 파커[편집]


파일:SN_Sean.png
파일:SN_Sean-R.png
Sean Parker (1979.12.3 ~)

배우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묘하게 배우개그가 성립되는데, 냅스터가 한창 인기를 끌던 당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속한 *NSYNC또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었기에 어찌보면 팀버레이크는 냅스터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인 셈.

냅스터의 공동창업자 중 한명. 음악 공유 서비스 냅스터는 음악 회사들로부터 거액의 소송이 걸려 파산하여 작중 시점에서는 실리콘밸리에서 백수 한량처럼 지내던 중, 스탠퍼드로 진출한 페이스북의 잠재력을 꿰뚫어보고 사업에 끼어든다. 그 과정에서 하버드(미국 동부)에서 실리콘밸리(미국 서부)로 오도록 종용하며 왈도를 서서히 밀어내게 된다. 정작 스탠퍼드로 진출하도록 처음에 제안한 사람이 왈도라는 사실은 아이러니하다.



저커버그와 파커의 첫 만남

마크 저커버그도 그다지 예의바른 성격은 아니지만 이 인간에 비하면 양반이다. 좋게 말하면 자신만만하고, 나쁘게 말하면 오만하고 제멋대로다. 작중 내내 뺀질대는 태도로 투자자나 왈도에게 시비를 거는 일이 다반사. 전형적인 너드인 저커버그와는 달리, 자신을 포장하고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데 매우 능하고, 말빨허세도 엄청나다. 등장 시점에는 무일푼인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냅스터의 창업자라는 명성 하나만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클럽을 자유자재로 드나든다. 이러다보니 주변에 여자가 끊이지 않는다. 첫 등장씬도 어느 스탠퍼드 여학생(다코타 존슨 분)과의 원나잇 스탠드 다음날.

이런 특징은 성실하고 정석적인 성향의 왈도가 보기엔 딱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지만, 실제 사업 감각이나 투자자를 유치하는 능력은 객관적으로 왈도보다 훨씬 유능하다. 광고를 달아 수익을 얻자는 왈도의 의견에, 페이스북이 얼마나 더 커질 지 모르는데 벌써부터 수익 타령하는 것은 대어를 버리고 잔챙이만 잡는 꼴이라 반박하는 등[9], 야심과 그릇도 훨씬 크다. 첫 미팅에서부터 'The Facebook'에서 'the'를 떼라고 조언하는 신의 한 수를 뒀다. 근자감만은 아닌 셈. 이렇게 첫 만남에서부터 저커버그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버려 외부인임에도 순식간에 핵심 멤버로 편입된다. 또한 에드와도가 고생은 하지만 투자자를 결국 유치하지 못한 것과 달리 50만 달러 규모의 큰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한다. 초반에 왈도는 숀 파커가 큰 사업을 2개나 말아먹었다고 싫어하나 반대로 말하면 2개나 말아먹었기 때문에 그만큼 경험과 실리콘 밸리에서 인적 네트워크(인맥)가 넓다는 말이다. 작중에서도 저커버그는 단순히 그를 마음에 들어 할 뿐만 아니라 왈도에게 이런 점을 들면서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론적으론 숀 파커 영입은 '페이스북' 회사에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었다.

막판에 왈도가 속았다는 것을 알아채고 분노하자 그동안의 투자금 19,000 달러를 돌려 주겠다고 비아냥대다 왈도에게 죽빵을 맞을 뻔한다. 사실 저 돈을 그대로 돌려 주겠다는 것은 "너는 페이스북과 전혀 관련없는 외부인이다"라는 뜻이다. 진짜로 안 맞은 게 용하다 그 마크조차 그건 너무 심하지 않았냐고 따질 정도였다.

이렇듯 항상 자신만만하지만 페이스북 회원 백만 명 돌파 축하 파티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한테 걸리자 급 비굴하고 찌질해진다. 사실 왈도에게 맞을 뻔했을 때도 깨갱하고 움츠러드는 걸 보면 의외로 깡은 별로 없는 듯. 그 찌질한 모습을 본 왈도 역시 주먹을 거두고 피식 웃으면서 "션, 난 네 옆에 서 있는게 참 좋아. 내가 엄청 터프해 보이거든" 하고 비꼬면서 돌아갔다. 결국 나중에 이쪽도 저커버그에 의해 회사를 나가게 된다.

실제 숀 파커는 영화를 본 뒤 영화상의 숀 파커는 아주 비열한 인간이라며 자신은 그러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영화상에서는 숀 파커가 냅스터의 단독 창업자인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친구 숀 패닝(Shawn Fanning)과 공동 개발한 것이다. 실제 개발자는 패닝에 가깝고 파커는 자금 조달을 했다.[10] 마크 저커버그와 왈도 새버린의 관계와 비슷하다. 참고로 숀 파커는 스포티파이에도 투자했으며, 마르쿠스 페르손에게도 마인크래프트 서비스 초기에 투자 제안을 한 적이 있다. 싹수가 보이는 스타트업을 포착해 투자하는 능력이 대단한 셈.

2017년 11월에 열린 행사에서, 자신이 관여한 페이스북을 포함한 SNS들이 '인간 심리의 취약성'을 착취한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창립멤버 "SNS는 마음착취"


3.4. 캐머런 &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편집]


파일:SN_Winklevoss.png
파일:SN_Winklevoss-R.png
Cameron & Tyler Winklevoss (1981.8.21 ~)

배우는 아미 해머. 영화상에서는 번갈아가며 연기한 뒤 얼굴을 합성했다. 둘이 동시에 서 있을 필요가 있을 땐 조시 펜스란 배우가 서서 타일러 역의 위치를 잡고 나중에 합성했다.

쌍둥이이자 전형적인 부잣집 도련님들로 조정을 해서 체격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GPA 3.9) 엄친아. 하버드에서 가장 유서깊은(1791년 창립) 파이널 클럽인 포셀리언 클럽(Porcellian Club)의 멤버다. 페이스북과 유사한 하버드 대학생들의 커뮤니티 '하버드 커넥션(Harvard Connection)'을 기획했지만 사이트를 제대로 구현할 뛰어난 개발자가 없어 고심하던 차에, 페이스매쉬로 하버드 서버를 새벽 네시에 다운시킨 저커버그에게 동업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후는 알다시피. 하버드 커넥션은 이후 커넥트유(ConnectU)로 이름을 바꾸지만 당연히 결국 페이스북에 밀려 망했다.

아버지가 와튼 스쿨 교수에다 꽤 큰 경영컨설팅 펌을 운영하여 부와 파워는 가히 대단하며, 뛰어난 조정 실력으로 본인들의 명성도 높아 학부생 주제에 페이스북 관련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총장(로렌스 서머스[11])과의 사적 면담을 성사시킬 정도. 그러나 결과는 이따위 일로 나를 찾아오느냐는 면박만 받고 쫓겨난다. 그리고 분노한 타일러가 335년 된 총장실 문고리를 부숴버린다.

저커버그는 '전형적인 하버드 엄친아 샌님'에 불과한(?) 그들과 동업할 생각이 처음부터 전혀 없었고, 실제로도 페이스북과 같은 IT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경영할 만한 역량이나 성격을 가진 인물들은 아니다. 하버드 커넥션을 만들려는 것부터가 하버드 재학생 커뮤니티를 이용해 여자나 꼬셔 보려는, 꽤나 소박한(?) 의도였다. 그나마 타일러는 좀 화끈한 성미지만, 캐머런은 '하버드 신사(Gentlemen of Harvard)답게' 어떻게든 교칙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등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마치 유럽 귀족같은 태도를 보인다. 탈권위적이고 반항적이며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인 숀 파커가 무일푼의 외부인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페이스북 경영에 깊게 관여할 수 있던 것과 대조해 보면 왜 저커버그가 이들과 동업할 생각이 없었는지 잘 드러난다.

결국 교칙을 통한 해결이나 이런저런 소소한 방법들이 통하지 않자 마크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소송을 걸기에 이른다. 결국 상당한 금액을 합의금으로 받았다고 한다. 영화에서 밝힌 바로는 6500만 달러, 한화 약 700억.

2008 베이징 올림픽 조정 경기에 참가하여 6위를 기록했다.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윙클보스 형제는 본작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영화'라는 평을 내렸다. 영화에서 자신들의 캐릭터가 전혀 긍정적으로 나오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영화 이후의 일이지만, 합의금으로 받은 6500만 달러 중 1100만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하여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소 제미니[12]를 운영하며, 현 자산은 최소 1조 원대 이상.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쌍둥이기 때문에 둘을 함께 부를 땐 'Winklevosses'라고 부르는 것이 정석이고 모두 그렇게 부르는데, 저커버그만은 특이하게 'Winklevi'라고 부른다. 뒷부분인 -oss가 라틴어 어미로 자주 등장하는 '-us'의 미국식 발음 '어스'처럼 들린다는 점에서 착안해 원래 발음을 알면서도 일부러 그렇게 부르는 듯.[13]


3.5. 디브야 나렌드라[편집]


파일:SN_Divya.png
파일:SN_Divya-R.png
Divya Narendra (1982.3.18 ~)

배우는 맥스 밍겔라.[14][15]

인도계 미국인으로 윙클보스 형제의 친구로 함께 하버드 커넥션을 만든다. 작중에서 저커버그를 영입하거나, 저커버그가 그들을 배신하고 페이스북을 만들었다는 것을 맨 처음 알아챈 것은 그로 나온다.

영화상에서는 윙클보스 형제가 주도적으로 나오고 나렌드라는 제3자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하버드 커넥션을 주도한 것은 나렌드라였다고 한다.

영화상에서 잘 묘사되진 않지만 실존 인물은 윙클보스 형제 못지않은 엄친아다. 만점에 가까운 SAT 점수로 하버드 응용수학과에 입학했으며 우등 졸업(쿰 라우데)했다. 졸업 후 노스웨스턴 대학교 로스쿨MBA(그 유명한 켈로그 스쿨)를 수료했다.


3.6. 에리카 올브라이트[편집]


파일:SN_Erica.png
Erica Albright

배우는 루니 마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실제 인물과 이름이 다르다. 제시카 얼로나(Jessica Alona)로 추정된다.

마크의 전 여자친구로 하버드 학생이 아니라 보스턴 대학교 학생이다. 이미 관계가 깨진 영화에서의 모습만 보면 마크가 그녀와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 용할 정도다. 영화 도입부에 마크가 끊임없이 횡설수설하며 대화도 제대로 통하지 않고, 더욱이 자신을 비하하자[16] 마크를 경멸하며 헤어진다. 그 후 술집에서 마주치기도 했지만 과거의 일(블로그에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쓴 것)을 사과하려는 마크를 철저히 경멸한다. 이에 열받은 마크가 페이스북을 하버드 뿐 아니라 보스턴 대학교를 비롯한 다른 대학교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마음먹었으니 본의 아니게 큰 기여(?)를 한 셈.

마크가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 신청을 보내는 장면으로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다들 페이스북을 하니까 페이스북에 가입은 한 듯.


4.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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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학생 마크 저커버그보스턴 대학교 학생인 여자친구 에리카 올브라이트와 술을 마시다 그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차이고 기숙사로 돌아온다. 분노에 찬 마크는 맥주를 마시며 자신의 블로그에 에리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친구 에드와도 '왈도' 새버린의 도움으로 하버드 대학교 각 기숙사의 데이터에 접근해 여자들의 사진 데이터를 긁어모아 얼굴을 비교하는 사이트인 '페이스매쉬(Facemash)'를 만든다. 마크의 이 사이트는 메일링으로 하버드와 보스턴 근처의 학생들 사이에서 삽시간에 퍼져나가 22,000회의 접속을 기록해 결국 새벽 4시에 하버드 서버가 다운될 지경에 이른다. 결국 하버드 웹의 보안을 침투한 것[17]과 성차별적인 행동을 했다는 것, 개인 신상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마크는 6개월 유기정학 처분을 받고, 모든 여학생들로부터 기피인물로 낙인찍히는 신세가 된다.

유명 파이널클럽[18] 중 하나에 속한 엄친아 윙클보스 형제와 디브야 나렌드라는 마크의 프로그래밍 실력에 관심을 가지고 하버드 메일을 가진 하버드 대학교 소속 학생들만의 배타적 커뮤니티인 '하버드 커넥션'을 만들겠다는 기획을 마크에게 알리며[19], 교내에서 인기가 많은 자신들과 일을 하면 여학생들 사이에서 밑바닥으로 떨어진 마크의 교내 평판이 올라가지 않겠느냐면서 마크를 구슬린다.

이에 마크는 그 자리에서 수락하지만, 이후 바쁘다는 핑계로 그들이 요구한 커뮤니티의 코딩 등은 전혀 하지 않고 그들을 피하기 시작한다. 한편 뒤로는 친구 왈도와 함께 '배타적인 커뮤니티'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The Facebook'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한다. 서버 비용 등 초기 비용은 왈도가 모두 대고 대신 사업에서의 비율은 마크와 왈도가 7:3으로 나누며 왈도는 재무 담당(CFO)이 되는 조건이다. The Facebook이 완성되자 마크는 윙클보스 형제에게 자신의 실력이 모자라 원하는대로 사이트를 만들어줄 수 없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다. 그리고 극중 현재 시점에선 페이스북이 하버드 커넥션의 아이디어를 훔쳐 만든 것이라며 윙클보스 형제에게 지적재산권 침해 혐의로 소송이 걸린 상황이다.

한편 하버드 대학생에서 보스턴 지역의 학생들로 확장된 이 서비스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스탠퍼드 대학교까지 확장하게 된다. 이에 캘리포니아에 있던 냅스터의 창립자 숀 파커에게까지 닿는다. 숀 파커는 이들의 서비스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에게 연락을 취해 IT의 메카인 캘리포니아로 오도록 초청한다. 숀은 식사 자리에서 망상장애나 조울증에 가까운 기행을 보이고[20], 왈도는 마크가 캘리포니아에 가는 것을 포함한 숀의 사업 제안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때문에 마크에게 캘리포니아로 이전할 비용을 대주고도 자신만은 캘리포니아로 따라가지 않고 뉴욕에서 홀로 광고주, 투자자를 물색한다.

결국 숀과 함께 지내며 그의 도움으로 주요 투자사들의 사업적 그리고 재무적인 지원을 받던 마크는 점차 왈도와 멀어진다. 마크로부터 숀과 자신의 방향을 따르지 않으면 함께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왈도는 자신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걸 걱정해 회사의 자산을 동결한다. 다행히 신규 투자자의 도움으로 재무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 일로 왈도와 마크의 사이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만다. 더불어 여자친구와도 틀어져 결별한 왈도는 숀 파커가 마크를 끼고 회사에서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점점 페이스북에서 멀어진다.

숀이 끌어온 엔젤투자자 피터 틸[21]로부터 55만불을 투자받게 되자 페이스북을 법인으로 등록하여 지분을 조정하고 주식을 신규 발행해야될 필요가 생긴다. 코딩을 해주는 친구와 숀, 엔젤투자자에게 약 7%의 지분을 할당하는 대신 마크 자신의 지분은 51%로 줄이고, 이후 회사에 참여할 투자자에게 분할해주기 위해 되려 왈도에게는 기존의 30%에서 증가한 약 31%의 지분을 할당하는 방향이라고 변호사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 설명을 들은 왈도는 당연히 거기에 스스로 서명한다. 그러나 사실 그 서류는 함정이었다. 서류에서의 조문을 근거로 후속 투자자들에게 왈도의 지분 만을 전부 떼어줘버린 것. 페이스북의 주요 투자자 왈도의 지분은 약 31%[22]에서 0.03%로 추락한다. 이 일로 왈도는 마크와 거세게 다투고 소송을 걸게 된다.

영화는 이들의 소송과 회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데, 정작 마크 본인의 심리가 어떤 것인지 묘사되는 장면은 잘 없다. 마크는 친구 왈도를 내쳤고 숀은 페이스북 1백만 회원 달성 파티를 열며 회사에서 기세 등등하지만 미상의 신고자로 인해 파티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잡힌다. 왈도가 학교에서 동물학대 혐의를 받은 닭 사건을 왈도는 마크가 꾸몄다고 생각하며 관객들이 보기에 숀을 신고한 것은 얼핏 마크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영화에선 어느 것도 정확히 마크가 했다, 하지 않았다를 묘사하지 않고 제3자가 보기에 두루뭉술한 것들은 관객들이 스스로 평가하도록 두루뭉술하게 묘사한다.

이어지는 소송과 배신으로 인해 결국 진짜 친구 하나 없어 보이는 마크는 변호사들이 모두 떠난 회의실에서 전 여친 에리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서 친구 신청을 한다. 무표정히 새로고침을 계속하는 마크의 얼굴 옆에 윙클보스 형제와 왈도를 상대로 한 현 상황(재판 결과), 페이스북의 현재 위상, 그리고 울려 퍼지는 비틀즈Baby, You're a Rich Man[23]과 함께 "마크 저커버그는 전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이다"라는 자막을 띄우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명장면[편집]


핀처 특유의 세련된 편집 덕분에 명장면이 매우 많다.


저커버그가 Facemash를 만드는 장면과
파이널클럽 피닉스[24]에서 파티를 벌이는 장면

기숙사에서 너드들이 Facemash에서 여학생들의 사진을 비교하며 낄낄대는 장면과, 파이널클럽의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외모로 걸러 입장시킨 뒤 그들을 노리개삼아 질펀한 파티를 벌이는 장면을 교차편집했다. 둘 다 성차별적이고 여성비하적인 행동이지만, 전자는 찌질한 너드들의 음침한 행위로 치부되는 반면 후자는 잘나가는 금수저 인싸들의 놀이문화로 여겨지는 부조리와 위선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25]

깨알같은 디테일이 있는데, 당시에는 아직 페이스북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커버그가 facebook을 타이핑하자 없는 단어로 취급되어 빨간 밑줄이 뜬다.



핀처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조정 경기 씬



왈도가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과
페이스북 회원 백만 명 돌파 축하 파티에서 파커가 체포되는 장면



6. 사운드트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The Social Network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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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상
제82회
(2010년)


제83회
(2011년)


제84회
(2012년)

마이클 지아키노
()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
(소셜 네트워크)


루도빅 바우스
(아티스트)


음악은 나인 인치 네일스트렌트 레즈너애티커스 로스가 맡았으며 엄청난 호평과 함께 83회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쥐었다. 그 외 삽입곡들도 화려한 편. 하지만 한국에는 어쩐지 CD나 MP3나 어느쪽으로든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지 않았다.[26] 그 대신 2017년부터 애플 뮤직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듣기가 가능하다.

시퀀스별로 삽입된 음악은 여기서 감상할 수 있다. #[27]

2019년 피치포크 선정 최고의 영화 음악 순위에서 11위에 선정됐다.#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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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작가조합(WGA) 선정 21세기 현재까지 최고의 각본 101편 3위[28]


쥐락펴락 신공.

이동진 (★★★★☆)


개봉 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많은 호평을 많았으며, 데이비드 핀처의 감독 경력 최고작으로 손꼽힌다.

페이스북 창립 당시 발생한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과 저커버그의 친구와 생긴 갈등 등 어떻게 보면 크게 대단하지 않은 사건들을 핀처의 연출력으로 긴장감 넘치고, 흥미롭게 진행하였단 점이 높게 평가받는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소송과 회상 장면들[29], 윙클보스 형제의 조정 장면 등 영화 내에서 보여준 화려한 편집 기법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10년 전미 비평가 협회 시상식의 거의 모든 부문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201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감독상과 작품상을 받으며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였는데 〈킹스 스피치〉에 밀려 각색상, 편집상, 음악상을 받는데 그쳤다.[30][31][32]

쿠엔틴 타란티노는 본작을 2010년대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


8. 흥행[편집]


북미 9700만 달러, 북미 제외 1억 2800만 달러로 총 2억 2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같은 감독의 〈세븐(영화)〉이나 〈나를 찾아줘(2014)〉만큼은 아니지만 제작비가 4000만 달러로 제작비 대비 5배의 쏠쏠한 수익을 거두었다.


9. 사실과 다른 점[편집]


당연히 모든 영화가 그렇듯이 과장된 면과 바뀐 면이 많다.[33] 우선, 첫 페이스북을 만드는 데 참여한 사람은 마크 외에 더 많으며, 특히 작 중 저커버그가 도움을 주겠다는 여자들에게 필요없다는 단호한 답을 한 것에 비해 실제론 여성들도 있었다. 사실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1. 왈도 새버린이 뉴욕에 있을 동안 페이스북의 서버 자금이 부족해져, 저커버그 본인과 그의 가족이 서버 자금을 보탰음은 영화에 나오지 않았다.
  2. 왈도 새버린이 페이스북에 광고를 넣자고 주장했을 때 영화 상 새버린과 현실 새버린 모두 그 광고가 왈도 새버린의 개인 창업회사 광고임을 알리지 않았다. 저커버그도 알지 못했다.
  3. 새버린과 저커버그가 절친으로 나오지만 사실과 다르다. 저커버그의 절친은 페이스북 첫 CTO인 애덤 디엔젤로.[34]
  4. 저커버그가 캘리포니아에서 회사를 다질동안 새버린이 뉴욕에서 얼마나 많은 파티를 갔는지 나오지 않았다. 어느 날 밤 새버린이 저커버그에게 "너네는 파티 안 가냐"고 편지를 썼고 저커버그는 "재밌는 일은 안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사업이 재밌으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5. 저커버그의 룸메이트이자 공동 창업자(지분이 5% 뿐이지만...) 중 한명인 더스틴 모스코비츠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숀 파커보다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있었으며 운영 관리자였다. 또한 영화에서처럼 당하는대로 당하는 순박한 멍청이가 아니었다고 한다.
  6. 디브야와 윙클보스 형제가 친한 파트너 관계로 나오지만, 실제로 디브야는 악덕 보스급이었다고 한다.
  7. 숀 파커는 코카인 소지죄로 체포된건 맞으나, 영화 내 시기인 2004년 가을이나 캘리포니아 때 잡히진 않았다.
  8. 저커버그에겐 운 좋게도 영화는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개인 이메일에 접근한 사실은 내비치지 않았다.
  9. 저커버그가 현재의 아내 프리실라 챈과 만난 것은 제시카 얼로나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된 2003년으로, 즉 페이스북을 만들 당시(2004년) 둘은 이미 사귀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페이스북으로 유명세를 탄 뒤 동양계 여학생과 가벼운 만남을 갖는 것만 나올 뿐 챈은 언급되지 않는다. 가명으로 나온 제시카 얼로나와 마찬가지로 줄거리와 직접적 연관은 없는 주변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혹은 괜히 넣었다가 영화가 산만해질 것 같아 뺀 것으로 보이나, 어쨌든 이 때문에 챈은 이 영화를 매우 싫어한다고 한다.

영화 중반에 등장하는 운영체제 수업에 나온 문제는 사실 말이 안 되는 문제라고 한다. # 작중에서는 엄청 어려운 문제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저 원본 예제를 보면 세계 어느 곳의 대학에서든 컴퓨터 구조 수업에서 한 번쯤 다뤄 볼 법한 수준이다. 전공자가 아니라면 전혀 신경 쓸 만한 문제는 아니다.


10. 기타[편집]


  • 미국 포스터를 자세히 보면 전체가 거대한 웹 브라우저의 모습이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웹 페이지의 상단 인터페이스는 페이스북과 똑같다. 참고로 포스터의 문구는 번역하면 "약간의 적을 만들지 않고서는 5억 명의 친구를 얻지 못한다."이다. 상징성이 강한 문구로, 영화가 나올 당시 페이스북의 이용자 수는 5억 명이었다. 영화를 관통하는 문구로 봐도 무방할 듯. 이에 비해 한국어판 포스터의 문구는 단순히 '청년 백만장자의 성공담' 같은 내용으로 쓰여져 작품의 본래 취지를 제대로 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래도 2021년 재개봉을 하면서 맨 위 상단의 사진처럼 재개봉 포스터는 작품의 본래의 취지에 맞춰 수정되었다.

  • 초호화 캐스팅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은근히 이름있는 배우들이 나온다. 참관 변호사 마릴린 델피 역으로 라시다 존스가, 중간에 숀 파커와 원나잇 스탠드를 하는 스탠퍼드 대학생 아멜리아 리터 역으로 다코타 존슨[35]이 출연했다.

  • 소니 픽쳐스 웹사이트에 영화 대본이 공개되었다.

  • 마크 저커버그는 '소셜 네트워크'가 자신을 정확하게 묘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래도 자신의 역할을 맡은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는 인상적으로 봤는지 SNL에서 제시 아이젠버그를 만날 당시 내가 진짜 저커버그며 나의 가장 사악한 쌍둥이[36]라고 소개해 호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 2020년 쿠엔틴 타란티노는 소셜 네트워크를 지난 10년간 가장 휼륭한 영화로 선정했다. 2위는 〈덩케르크〉이다. #

  • 봉준호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다. #


  • 2015년 아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이 영화의 한 장면을 모방해 여학생 외모 투표 사이트를 개설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학생은 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을 해킹해 여학생들의 사진과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

  • 속편에 대한 논의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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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정발명. 원제는 'The Accidental Billionaires'.[재개봉] A B C [2] 한국에는 영화 제목을 따라서 '소셜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참고로 책은 소설의 형식으로 쓰여 있지만, 메즈리치는 '소설이 아니라 논픽션'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3] CSI: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리즈의 데이비드 하지스 역으로 유명.[4] 예를 들어 왈도가 파이널클럽 피닉스에 가입을 허가받자 "아마 다양성을 위해 널 받아준 걸거야."라고 한다든지. 농담도 아니고 진지한 말투다.[5] 원래 말 빠르기로 유명한 제시 아이젠버그 덕분에 이 특징이 극대화됐다.[6] 3명 중 마크 저커버그가 제일 어리다. 앤디는 1978년생, 제시는 1983년생, 마크는 1984년생이다.[7] 지금 부인은 프리실라 챈(Priscilla Chan)인데, 이때 헤어진 제시카 얼로나(Jessica Alona)와는 당연히 다른 사람이다. 얼로나의 이름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영화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다.[8] 참고로 현재 마크의 부인 프리실라 챈은 중국계 베트남인 난민 가정 출신으로 아시아계인데, 원작 소설에선 프리실라임을 암시하는 아시아계 여성 캐릭터가 등장했다지만 영화에선 아시아계 여성이 많이 나오긴 해도 프리실라 챈은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9] 이에 대해 왈도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저커버그에게 "물고기가 있기나 하다면 말이지"라 툴툴댄다. 페이스북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없었던 것. 어쩌면 이때부터 둘의 사이가 삐걱댔을지도 모른다.[10] 냅스터(Napster)라는 이름부터가 패닝의 별명이다.[11] 이 사람은 하버드 역사상 가장 짧게 부임한 총장이다. 그만큼 굉장히 많은 구설수에 올랐었다.[12] '제미니'는 쌍둥이라는 뜻이다.[13] 실제 저커버그는 라틴어에 상당한 소양이 있다고 한다. 필립스 익스터 아카데미에 재학하던 시절에는 고전문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하버드 시절에는 그리스어와 라틴어 심화수업을 듣기도 했다.[14] 일단 배우 본인은 영국 출신이지만 혈통이 엄청나게 복잡하다. 아버지인 감독 앤서니 밍겔라(잉글리쉬 페이션트, 콜드 마운틴의 감독)는 이탈리아계, 어머니는 중국계/유대계/영국계/아일랜드계/인도계/스웨덴계 혈통이 섞였다.[15] 2019년 엘 패닝 주연의 영화 틴 스피릿의 연출을 맡아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 영화를 인연으로 엘 패닝과 사귀는 중이다.[16] 에리카가 공부를 해야 한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고작 보스턴 대학교 정도인데 공부할 게 뭐가 있냐?며 비아냥거린다. 그러나 보스턴 대학교도 미국에서 알아주는 상당한 명문대학이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학교 다니는 남자친구가 경희대학교 다니는 여자친구에게 비꼰 셈.[17] 여학생들 사진을 얻기 위해 약간의 해킹을 했다. 각각의 기숙사 홈페이지는 개별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킹 방법도 다 달랐는데, 이 장면도 핀처 특유의 편집으로 아주 스타일리시하게 묘사되었다.[18] 하버드 내의 금수저 엘리트들만 모인 소셜 클럽으로 배타적인 곳이다. 한국의 대학 금융이나 재무 학회에서 친목 기능을 강화했다고 보면 될 듯.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가 있다. 하버드 부지에 있는 창문없는 건물들은 모두 이런 파이널클럽의 모임 장소이다.[19] 영화의 묘사에 따르면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클럽 내의 프로그래머가 이런저런 이유로 빠져나가면서 실제로 웹을 만들어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프로그래머는 졸업 후 구글에 입사했고, 두 번째 프로그래머는 학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힌다.[20] 하지만 여기서 결정적 조언을 하나 하는데, The Facebook이란 이름에서 the는 빼버리라고 충고한다.[21] 페이팔의 공동창업자로도 알려져 있다.[22] 액수로 따지면 백만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23] 비틀즈 노래는 저작권료가 엄청나서 영화 등에 쓰이는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비틀즈의 노래인만큼 레즈너의 사운드트랙엔 제외됐다. Magical Mystery Tour의 10번 트랙에 수록되었다.[24] 왈도가 가입하게 되는 클럽이다.[25] 과대해석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파이널클럽의 파티 장면은 애초에 스토리와 전적으로 무관한 장면이다. 즉 의도적으로 교차편집하여 넣은 장면이 맞다.[26] 대신 수입은 되었다. 향뮤직이나 뮤직랜드에서 구입 가능한데(가격도 수입가 생각하면 적당한 편.), 충성스러운 나인 인치 네일스 팬들이 항시 거덜내는데다 물량도 적어서 매의 눈으로 입고 타이밍을 지켜봐야 한다.[27] 예로 'let the hacking begin'을 클릭하면 그 장면에 삽입된 'in motion'의 일부 샘플을 들을 수 있다.[28] 1위는 〈겟 아웃〉, 2위는 〈이터널 선샤인〉이다. 공교롭게도 봉준호의 〈기생충〉이 4위를 차지했다. #[29] 과거 시점에서 누군가 질문을 하면 그 다음 장면에서는 현재 시점의 등장인물이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거나, 반대로 현재 시점에서 질문이 나오면 과거 시점의 장면으로 답변을 갈음하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된다.[30] 영갤에서는 핀처가 감독상 수상을 놓치자 David Fincher 1962-2011 같은 짤방을 만드는 등 반응이 엄청났다.[31] 두 영화는 최악의 아카데미 작품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놓친 명작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다.[32] 아카데미와 미국의 보수성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킹스 스피치는 비교적 고전적인 스토리고 보수층들에게도 어필할만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반해 소셜 네트워크는 미국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MAGA 일원 중 하나를 까는 내용이기도 하니 말이다.[33] 영화의 말미에서도 저커버그의 변호사 매를린이 "감정적인 이야기는 85%가 과장, 15%가 위증"이라는 메타 발언을 한다.[34]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연동 질의 응답 서비스 회사 Quora의 창업자이다.[35] 당시엔 무명이었다.[36] 미국 소프 오페라에서 흔히 쓰이는 클리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