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완
덤프버전 :
서약대사 
기본 L2D 
기본 중파 
미공개
후훗. 반갑사옵니다. 소첩은 주방을 맡은 메이드 소완이라고 하옵니다.
소첩은 고귀한 주인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태어났사옵니다. 물론, 저를 가질 수 있는 고귀한 분들은 많지 않았고 저도 적은 수가 생산되었을 뿐이었지요. 소첩을 가진 분은 적었지만 그 분들은 혀에서 느낄 수 있는 지고의 쾌락을 얻을 수 있었사옵니다.그럼 소첩이 전투에 뛰어들게 된 계기 말이옵니까? 당연히 주인을 위해서 아니겠사옵니까?
소첩은 제 솜씨를 맛볼 주인의 총애를 원하옵니다. 그 총애만 있다면 아무 것도 필요 없지요. 하지만 주인이 철충이라는 괴물에게 당한다면 제 재주는 덧없는 잡기에 불과하게 되니까요. 당연히 소첩도 싸울 수밖에 없사옵니다.
맛을 살리기 위해 극단적으로 날카롭게 만든 칼과 맛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민첩성, 불과 얼음 앞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은 맛을 내는 것 외에 전투에도 쓸모가 있었습니다. 비록 소첩은 세상에서 사라졌지만 그걸 기억하고 있던 라비아타는 소첩을 되살렸지요.
극치의 쾌락을 원하신다면 소첩을 기억해 주시옵소서. 소첩은 개와 말의 수고로움을 마다치 않고 주인을 모시겠나이다.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컨셉은 요녀, 요리사(+주방장), 메이드, 얀데레, 하라구로.
2. 상세[편집]
공식 캐릭터 소개 캐릭터 상세 설정
2019년 5월 2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5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전용 이벤트 지고의 저녁 식사에서 최종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 하나, 및 이벤트 물품 교환으로 링크용 다섯을 얻을 수 있었다.
라스트 오리진 소개 당시 한정으로밖에 얻을 수 없는 유닛은 없다고 하였던 만큼 이벤트 종료 3개월 뒤에 제조 목록에 추가되었는데, 예외적으로 7월 이벤트에서 교환소를 통해 한 명 더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게임 내에서 포츈이나 켈베로스를 위시한 폭유 캐릭터를 다수 그린 SIMA.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슴 크기가 좀 '평범'한 캐릭터를 내놓을 것이라고 했는데[1] 과연 그 결과물은 일반적인 게임이라면 결코 평범하지 않은 크기이나, 폭유가 흘러넘치는 이 게임에선 상대적으로는 작은 편이긴 하다. SD 캐릭터는 바스트 모핑을 지원하는 사이즈이다. 금란의 대사 하나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하소서체를 사용하는 바이오로이드이다.
요리사이니만큼 1스킬에서는 중식도, 2스킬에서는 식칼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확대해보면 각각 미식불패(美食不敗)와 검정미식(劍定美食)이라는 한자가 새겨져 있다. 심지어 중식도 손잡이 쪽에는 애니웨어의 마크도 박혀있다. # 스킨의 경우 독고구식이라고 적혀 있다. # 1스킬의 경우 칼을 던지고 바로 회수하는데 잘 안 보이지만 실이 묶여 있다. 승리 포즈는 대형 각얼음을 순식간에 용으로 조각해버린 후 선 채로 턱을 괴고 자신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 연회 같은 곳에는 이러한 얼음조각이 장식으로 자주 들어가기 때문에 제작법을 체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술할 성능이나 행적에도 불구하고 설정 공개 이전까지는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컨셉이나 설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바이오로이드였다. 그러던 중 19년 7월 22일에 상세 설정이 공개되면서 설정이 재조명받던 와중에 근대 어느 중국 요리사의 유전자를 '채취'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중국 명대 소주성에서 태어나 기생 출신으로 후궁의 위치까지 오른 '동소완'을 모티브로 한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동소완이 나온 기사 소완이 언급하는 채소 케이크는 동소완의 특기요리였으며, 사용 무장의 이름인 '쑤저우 나이프'의 쑤저우는 동소완의 출생지 소주성이다. 처음 나왔을 당시 목소리가 사극의 조연 첩이나 후궁 같은 느낌이라[2] 비판적인 의견이 있었지만 의외로 설정에 충실했던 것. 사실 이름이나 채소 케이크, 무장의 이름 등 단서는 여럿 있었지만 동소완이란 인물 자체의 국내 인지도가 없고 이름도 성인 동을 떼어버린 소완이라서 검색도 힘들어서 알려지기 어려웠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그 성능으로 유저를 사로잡아 판단을 흐리게 한 것이 원본에 충실하다는 농담 섞인 평가가 있었다.
케릭터 모티브 외에도 여러가지 관련 설정들이 공개되었는데, 중국은 AI 로봇을 사용했고 바이오로이드 제작이 불법이라 대만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넘버링은 삼안산업에서 만든 콘스탄챠 S2와 똑같은 '소완 S2'였으며 알렉산드라를 통해 상류층의 허영심을 본 삼안사업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당연히 다른 바이오로이드와 달리 재력뿐만 아니라, 권력 + 사회적 지위 + 사회적 인정 + 부유함을 세트로 골고루 가지고 있어야 구할 수 있는 귀한 몸이었다. 덕분에 많은 부유층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 허구한 날 구하기 위한 로비가 끊기지 않았다고 한다. 삼안산업의 가정용 바이로이드 중 알렉산드라, 리리스와 함께 최고에 속하는 존재였다고. 수백 일 단위로 열리는 상류층들의 연회를 만족시키기 위해 조리 실력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신체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초창기 QnA에서는 요리용이라 전투력이 높지 않다고 하였으나 이후 뛰어난 신체능력을 기반으로 리리스에도 밀리지 않는 전투력을 갖고 있다고 말이 바뀌었다. [3]
이러한 목적 때문에 소완은 영리하고 겉으로는 예의가 바른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지극히 이기적이고 독점욕이 강한데다 교활하며, 자신이 주인의 유일한 바이오로이드가 되는 것을 갈망하는 집착적인 성격을[4] 가지게 되었다. 이 때문에 몇몇 소유주들이 파멸에 이르렀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그 외에도 자신의 요리에 자부심이 있어서 보조가 자신의 요리를 망치면 불 같이 화를 내었다고.
소완이 쓰는 계략들을 보면 확실히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구성원들의 증오와 주인의 불신을 사기 좋은 짓이 많다. 사실 이 또한 중국 왕조사에 잘 나오는 요녀, 악녀의 특징과 일치한다. 그리고 교활한 것과는 달리 지성은 의외로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는데, 작중에서 소완이 쓰는 계략을 보면 거의 전부 남에게 들통나기 쉽거나, 들통나기 뻔한 짓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스포일러1]
자신의 주인에 대한 집착과 근시안적이고 교활한 성격은 다른 바이오로이드와의 관계에도 반영되어 있다. 복원 이전에도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는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나, 주인과의 관계에서 위협이 될 만한 메이드형 바이오로이드들과는 거리를 두었다. 어느 정도냐면 그 붙임성 좋은 하치코조차 멀리할 정도. 특히 같은 상류층용이였던 공진의 알렉산드라나 블랙 리리스와는 자주 싸운 모양.[5] 심지어 셋 중에 한두 명 정도는 죽어야 끝날 정도로 피투성이 싸움이었다고. 그래도 주인에 대한 애정만은 진짜였는지 이쪽도 철충들과 맞서 싸우다 전멸하였던 것을 알렉산드라와 리리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라비아타가 살려내었다고 한다.[스포일러2]
훌륭한 성능과 무난한 외모 덕분에 팬도 많지만, 여러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파탄난 인성
교활하고 간사하다는 악녀스런 설정과 달리 스토리에선 의외로 소심하고 속이 좁은 모습도 보여준다. 사령관을 제대로 유혹할 목적으로 눈 둘 곳이 없는 과감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어놓고도 정작 부끄러워서 나서지 못한다던가, 선물을 못 받았다고 시무룩해진다던가... 어쨌거나 뼛속까지 악녀이면 곤란한 설정이긴 하다. 사실 이벤트에 등장하는 다수 캐릭터들이 설정보다 순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2차 창작에서는 당연히 얀데레로 나오며 기존 얀데레인 시저스 리제와 블랙 리리스와 대립하는 구도로 그려지곤 했다. 리오보로스의 유산이나 외전을 통해 블랙 리리스와 게임 스토리에서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짐으로서 반쯤 공식화되었다. 반쯤인 이유는 리제와 소완의 관계성이 적기 때문.
위에서 언급한 호불호 갈리는 요소로 인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전 비호감으로 찍힌 것도 있는지라 유저들 사이에서는 의외로 입지가 애매한 편인데, 그도 그럴 것이 같이 얀데레 삼총사로 묶이는 리리스만 봐도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이며 지능이 낮다고 놀림받는 리제 역시 얀데레 포스로만 치면 셋 중 가장 압도적으로 강력하고 여러모로 임팩트가 강한 캐릭터인데다 나름 리리스와 죽이 잘 맞는 콤비라서 둘을 엮기 편하지만 소완은 폐쇄적인데다 작중에서도 쪼잔한 인성질, 주방장이라는 양반이 다른 것도 아니고 음식에 장난치는 모습만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초코 여왕 후일담에서는 약을 탄 척 했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전개를 보여줬다. 물론 이것도 주인을 속인 거라 여전히 기분나쁠 수 있는 요소 게다가 사령관과 관계를 가진 후 약을 모조리 버리고 갱생해 하라구로 속성마저 없어져 이제는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가 되버렸다.
멸망 전의 어느 기록에서도 그냥 음식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위해 멸망 전 주인을 따라한 것이었다는 묘사를 추가해 좀 더 개연성을 높였다. 단, 멸망 전의 어느 기록은 공식 설정이 아니다. 사실 오르카 소완과 동일개체라는 언급도 없고.
한편으로는 LRL이나 하치코 같은 정신 연령이 어린 캐릭터들과 잘 어울리는 구도로 그려지는데 이 역시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LRL에게는 간식을 만들어준다는 언급과 하치코에게 요리를 가르쳐준다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같은 애니웨어 시리즈의 화롯가의 포티아와도 엮이는데 포티아도 가사 메이드이기 때문. 혹은 지고의 저녁 식사에서 제대로 된 요리를 할 줄 아는 바이오로이드가 거의 없었다는듯한 묘사로 인하여 고든 램지나 백종원이 빙의하기도 한다(...). 초티지도 고든 램지의 헬즈 키친을 패러디한 만화를 그렸을 정도.
혹은 지고의 저녁식사에서 사령관의 차에 약을 탔다는 점이나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에서 나온 약에 취한 듯한 연출 때문에 김재환의 약사 드립에 엮여 약차차!! 낚시의 소재가 되는가 하면, 소완의 약을 소재로 한 2차 창작이 나오기도 한다.
2020년 7월의 미스 오르카 인기투표에선 아트북 브로마이드 투표때와는 달리 상당히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발키리와 펜리르라는 죽음의 조에 낀 탓도 있었지만, 총 득표수도 사실 페로나 메이에 비하면 리제와 또이또이하며, 상위권이라기엔 살짝 아쉬운 편이다.
그래도 뗑컨과의 조별 3위
3. 작중 행적[편집]
3.1. 지고의 저녁 식사[편집]
처음 공개됐을때는 고매한 주방장 정도로 예상되었는데,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고매할 뿐만 아니라 상당히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사령관에게 바치는 차에 약물을 타넣어서 사령관이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고, 그 후에 사령관을 이용하여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종하는 등 초장부터 대놓고 악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대놓고 그 차를 주사기에 주입한 다음 이를 사령관의 동의도 없이 사령관에게 강제로 주사하는 등 사령관을 제대로 가지고 논다.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은 이를 알고 있었으나 명령권자인 사령관이 약물의 효과로 소완을 배제하라는 명령을 내리지를 못해서 꼼짝없이 이용만 당하는 상황. 결국 이상함을 뒤늦게 깨달은 사령관은 소완을 내치려 하고 바이오로이드들도 이에 동의하나, 그럼에도 소완에게서 무언가를 느낀 사령관은 그냥 내키는대로 요리 대회를 열어서 소완의 존폐 여부를 결정하겠다 선언한다.
결국 첫번째엔 미호[6]를 특별심사위원삼아 초코 케이크 제조 대회를 진행하고, 두번째엔 발키리[7]를 특별심사위원삼아 미트볼 제조 대회를 진행하는데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이 영 좋지 못한 모습들을 보일 때[8] 소완은 두 번 다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 보인다. 결국 마지막으로는 노움을 특별심사위원 삼아 그냥 모두가 같이 먹을 수 있는 가정식을 만들 것을 주문하지만 정작 사령관은 앞서 두번의 시식 때문에 배가 불러서 그냥 노움과 소완에게 시식을 떠넘기는데, 이것을 기점으로 소완에게 심경의 변화가 생겼고, 때마침 철충이 습격해오자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이 출격한다. 그래서 소완과 사령관 단 둘이 남는데, 소완은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이번 전투만 도와도 되겠냐고 묻고 사령관은 허락한다. 문제는 소완이 떠나면서 또 예의 그 차를 한잔 내주고 갔는데...
전투가 끝나고도 여전히 소완과 바이오로이드들의 관계는 험악했지만 사령관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소완이 남기고 갔던 차를 마셔보이는데, 이번에는 약물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차였다. 즉 사령관이 소완을 내치지 않은 이유는 소완이 약물까지 동원한 이유가 다른 이에게 행복을 주는 방법을 제대로 몰랐기에 그런 극단적인 방법을 썼을 뿐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주려는 소완의 마음만은 진심임을 알았기 때문이고, 따라서 요리대회를 연 것도 부족한 실력으로도 노력하고 또 즐거워하는 바이오로이드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평범하게만 요리해도 충분히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 것이였다. 소완이 심경의 변화를 겪은 것도 이것 때문이고, 또한 소완이 심경의 변화를 겪고 내온 평범한 차를 사령관이 마셔보임으로서 사령관이 소완을 믿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그리하여 소완은 방출되지 않고 사령관을 계속해서 모시게 된다는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 된다.
하지만 Ex 1스테이지에서 다시한번 그 약을 탄 홍차를 사용하는데 사령관이 메이드들의 음식에 다시 질렸다는 이유로 시큰둥해졌기 때문.[9] 소완은 마지막에 반찬투정은 용서못한다는 말 한마디를 남겼다. 참고로 이 때에는 본인이 아닌 페로를 통해서 약을 탔는데, 본인이 더 이상 약차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했지 페로가 그러겠다고 한 건 아니기 때문이라 주장하지만,
성숙한 외형과 고매한 분위기와는 달리 정신연령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듯싶다. 바닐라와 말다툼을 하거나 요리재료를 모으려고 바닐라 하치코처럼 부대이탈을 해서 주인공에게 혼나기도 한다.
그것과는 별개로 같이 주방을 사용하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요리를 전수하고 감독하는건 사실인건지 후술할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하치코에게 요리를 가르쳐주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거나, 멸망 전에 생산된 케이크를 주워다오는 정도가 전부였던 바닐라가 할로윈 파크 패닉!에서는 멀쩡한 쿠키를 구워다주는 등 오르카의 인원들의 요리실력이 상승했다는 묘사가 알음알음 등장하고 있다.
1주년 이벤트로 지고의 저녁식사가 복각되면서 이벤트 스토리의 재평가와 함께 안 그래도 영 좋지않던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다.
3.2. 리오보로스의 유산[편집]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다른 얀데레 캐릭터들(블랙 리리스, 시저스 리제)과 함께 사이드 스토리에서 등장.
다소 정신상태가 불안정한 리제를 꼬드겨 난장판을 만들고, 그 틈에 자신이 주문한 수영복을 먼저 받아 사령관에게 어필하려고 일을 벌인다. 과정은 이렇다. 소완이 리제에게 사령관에게 섹스 어필을 하라고 꼬드기고 리제는 이를 위해 수영복의 가슴과 아랫부분에 구멍을 뚫었는데 오드리가 자신의 옷을 망친 것에 충격을 받아서 소완의 수영복까지만 만들고 수영복 제작을 중단해 버린다. 에이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 이후에 수영복을 받을 "경쟁자들"을 물리친다는 계산이 들어가 있었다.[12] 오드리가 수영복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미리 예상했다는 것. 이후 블랙 리리스와 시저스 리제가 수영복 문제로 싸우기 직전까지 가는데 이걸 모두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도 개입하지 않은 걸 보면 이 둘이 양패구상하기를 바랬거나 자신이 이를 말리고 사령관에게 잘 보이려 했거나 하는 계산이 추가적으로 있었을 수도 있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이미 대략 눈치를 채고있던 에이미에게 걸리는 바람에[13] 결국 평소처럼 요사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크게 소득이 없이 물러난다.
사실 LRL의 변수만 없었다면 완벽한 계획이였다. 자신 이후의 라이벌들의 수영복 어필을 모조리 차단해 버린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며 잘하면 자신의 손을 대지 않고 까다로운 라이벌들을 제거할 수도 있었다. 만약 실제로 블랙 리리스와 시저스 리제가 싸워서 스펙이 떨어지는 리제가 패배해서 파괴당한다면 자신이 리제를 꼬드겨 이 사고가 생겼다는 증거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블랙 리리스 또한 팀킬을 했으니 중한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한쪽이 파괴당하지 않았더라도 동료가 싸웠으니 이 둘은 사령관에게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을 것이며 리제의 대화조차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정신 상태를 보면 소완이 근원임을 입증하기도 어렵고, 동생인 다프네가 언니가 무슨 일을 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것을 보면 리제는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바이오로이드"로 취급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리제 독단의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 여지도 크다. 변수를 상당히 많이 생각한 것을 알 수 있는데 꽤나 계략가이다. 문제는 이게 들킨 상황에서 또 같은 패턴의 계략을 꾸몄다는 거지만.
이후 후일담 에피소드에서는 스프리건과 함께 있던 소완에게 한창 저기압인 블랙 리리스가 나타난다. 소완은 느긋하게 수영복을 자랑하며 기본 복장이 덥지 않냐며 리리스를 도발하고, 그 말에 화가 난 리리스는 총을 겨누고 소완만이 지닌 최면약을 내놓으라고 한다.
소완은 그 대신 그에 상응하는 걸 내놓으라고 응수했다. 그 거래조건은 다름아닌 리제를 감금해주면 약을 주겠다는 조건이었다. 리리스 또한 눈엣가시였던 리제를 감금하란 조건이니 결국 받아들인다.
이윽고 리리스가 사라지자, 소완은 옆에서 깐족대는 스프리건에게 살기를 뿜으며 칼을 뽑아든다. 그 순간 스프리건이 지나가던 트리아이나를 부르고, 뉴 트리아이나는 스프리건과 소완한테 모험단 스카웃 제의를 한다. 소완은 귀찮게 자신이 왜 그걸 해야하냐며 거부하나, 해당 모험단의 캡틴이 사령관이라는 말에 왜 그걸 진작에 얘기 안 했냐면서 바로 참여하고 전투에 돌입한다.
이후 사령관을 먼 발치에서 구경만 하는 소완에게 스프리건이 이리저리 참견하자, '기자들은 왜 그렇게 예나 지금이나 목숨을 함부로 버리려고 하냐'면서
한편 소완의 도발에 리리스가 끝내 참지 못하고 총을 겨누려는 순간, 리리스가 감금했을 리제가 갑자기 튀어나온다. 소완은 놀라는 리리스를 비웃으며 리제를 감금하고 이를 지키라고 한 하치코에게 몰래 고기 파이를 건네주며 리제를 풀어줬다고 말한다.
가위를 들이대는 리제를 향해 리리스는 소완한테 속은 거라고 말하지만 리제는 그런 건 안중에 없었다. 리리스는 리제한테 경고 사격을 하나, 오히려 그 경고 사격에 리제가 더욱 폭발해버리고 소완은 그 자리에서 벗어난다. 결국 리제를 이용해 리리스의 평판을 낮추려던 소완의 계략이 약 90%까지 예상대로 흘러가는 그 순간 스프리건이 사령관을 데리고 등장하면서 이번 계략 또한 실패로 돌아간다.
스프리건은 리리스랑 소완이 무서워서 모든 내용은 거기 카메라에 담겨 있다고 말하며 빠져나가 버린다. 리리스와 소완 둘 다 카메라를 보지 말라며 자신에게 넘겨 달라고 했으나 거기엔 그냥 블러디 팬서의 샤워와 함께 제모 영상이 녹화된 다른 메모리 카드를 잘못 주는 바람에 결국 사령관은 대수롭지 않은 싸움이 벌어진 것이라 판단, 메이와 나이트앤젤을 화해시켰던 것처럼 이들에게 무릎베개를 해줘서 화해시키려 든다(...).
오드리는 리리스에게 수영복을 만들어주겠다고 하면서 다시 작업실로 향한다. 그러자 나름 양심에 찔리던 리리스가 사실을 실토하려고 하자, 이러면 자신만 악역으로 몰리게 될 거라 생각
쭉 읽어보면 두 번째 계략은 성공해봤자 결국 소완도 처벌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이미 아는 사람만 해도 에이미 스프리건 등등이니.
3.3. 도시락 속의 전쟁[편집]
리오보로스의 유산 직후 등장한 도시락 속의 전쟁 사이드스토리에서도 나온다.
블랙 리리스가 사령관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자랑하자[14] 사령관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며 상심하고 자기 업무를 소홀히 한다. 이후 콘스탄챠가 사령관과 도시락을 싸서 소풍을 가고 싶다는 말을 하자, 자기가 대신 사령관에게 소풍을 가자고 말을 해서 도시락을 준비하나 이 역시 사령관의 맘에 들지 않을 것이라며 좌절. 그러나 하치코와 콘스탄챠의 설득으로 막상 소풍을 가서는 웃으면서 사령관 옆에 앉고 진심으로 화해하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리리스에게도 도시락을 주며 고맙다고 말하는 것으로 끝난다.
여담으로 콘스탄챠의 설득이 있기 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풀들을 대량으로 반입하다가 콘스탄챠에게 걸렸다. 이 역시 작품 내에서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
클리어 후에는 원래 지고의 저녁 식사의 교환소 아이템이였던 도시락을 주며, 따라서 매크로 유저가 아니면 합법적으로 복수의 도시락을 얻을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이번 외전 스토리가 보여주는 점으로는 기존 3얀 캐릭터였던 리제, 리리스, 소완 중 얀데레 캐릭터로서의 스토리상 포커스가 사실상 소완과 리리스의 투탑 체제로 바뀌게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소완과 리리스는 서로 대조하기 딱 좋은 위치이기도 하다. 설정상으로도 경호대장과 셰프로 각각 사령관의 육체를 보호하는 역할이라는 점에, 게임상으로도 둘 다 SS 랭크인데 소완은 공격기, 리리스는 보호기로 서로 정 반대이며, 성격도 소완은 가학적인 반면 리리스는 피학적인 성격이라는 점, 거기에 소완은 칼을 쓰고 리리스는 총을 쓴다는 점이 대조되기 때문이다.
이와는 별개로 이미 사령관과 갈 때가지 간 사이였던 콘스탄챠에게 고작 도시락 먼저 만들어 준 걸로 우쭐대는 모습이 추후 재조명되면서 처녀낙인이 찍혔다. 예시1예시2. 이후에도 사령관과 잠자리를 같이 한 바이오로이드들이 추가로 언급되면서 처녀라 놀리는 밈이 생겼고, 여기에 리오보로스의 유산 스토리에서 들이댔지만 결과는 신통찮았던 멸망의 메이까지 넷이 함께 처녀로 놀림받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말았다.
사실 이 밈은 유저들 사이에서만 돌고 있던 밈이었고, 실제 스토리 상에서는 메이를 제외하고는 관련 묘사가 없었으나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스토리에서 리리스와 리제도 처녀 인증을 하면서 공식 밈이 되었다.
3.4.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편집]
2지역 외전에서 잠깐 등장했다. 원래 요리 기능이 있는 바이오로이드들이 아닌 바이오로이드들을 지휘해 파티 음식을 제작하고 있었다. 성격은 그래도 많이 부드러워진듯 하나 예의 그 독설이 어디로 사라진 것은 아니라 앨리스와 투닥거린다. 그래도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는 주인의 모습을 보면 무척 기쁠것이라고 앨리스를 설득해 요리 강습을 하는 모습은 상당히 훈훈하다. 이후 메인 요리를 만들려고 하나 라비아타가 만든 요리[15]를 확인하고 순순히 메인 요리를 그녀가 만든 요리로 결정한다.
3.5. 달의 마력이 담긴...[편집]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의 사이드스토리에서 짧게 등장한다. 사령관이 하치코와 포티아와 놀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고, 곧이어 이는 조리실에서 백토와 뽀끄루가 송편을 만들다가 주방을 폭파시켜서 벌어진 일임이 밝혀진다. 이에 난장판이 된 조리실을 수습하기 위해 소완이 등장.
의외로 크게 화를 내지 않고 백토와 뽀끄루가 수습을 돕겠다고 하자 요리치들의 도움은 필요없으니 훈련도 시킬 겸 하치코랑 포티아를 불러달라고 한다. 주방이 날아갔는데 당장 칼 들고 설치지 않을걸 보면 많이 부드러워지긴 했다만 그래도 담부터 자기 허락 없이 주방에 들어오면 죽여버리겠다는 말은 간접적으로 했다. 트랩을 설치하여 함부로 출입하면 수복실의 다프네에게 신세를 지게 될 거라고...
정전에 앞서 포티아에게 요리법을 알려주고 요리사로서의 자존심. 시그니처 음식이 있어야 하는 것을 가르치는 등 요리 관련으로 인맥을 넓히고 있다. 여기서 포티아가 하치코에게 딸기 케이크 요리법을 알려줘 드디어 하치코가 온리 미트파이에서 벗어났다.
3.6.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편집]
초콜릿 전문가인 아우로라가 복원 후 처음으로 사령관을 만나는 자리에 자기 특기를 살려 스콘을 가지고 가 대접하는데 갑자기 소완이 등장한다. 어떻게 자신이 허락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수 있냐고 아우로라에게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고 그런 더러운 것은 아예 위세척으로 씻어내야 한다는 등 대단히 강경한 발언을 해서 소심한 성격의 아우로라를 주눅들게 만든다.
사령관은 소완의 발언에서 자신이 허락하지 않은 음식을 먹은 것에 대해 화를 낸 것은 사령관 자신의 위치도 있고 독살될 수도 있다며 받아들이지만[16] 위세척은 거부한다. 위세척을 거부하자 소완이 별말없이 물러난 걸 보고[17] 사령관은 그래도 칼은 안던지지 않았냐라면서 이정도면 다행이라고 아우로라를 위로(?)해준다.
2부에서 다시 등장. 소완에게 인정받으려는 아우로라가 그녀의 앞에서 자신의 특기인 디저트 만들기를 선보이지만 사령관의 취향에 맞지 않는 디저트를 만들거나 발렌타인이라 초콜릿을 지겹도록 먹는 사령관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하고 초콜릿 디저트를 만든다며 아우로라에게 퇴짜를 놓는다. 그러다 사령관의 취향에도 맞고 초콜릿도 아닌 파르페를 만들자 그제서야 아우로라를 인정하고, 진이 풀려 주저앉은 아우로라에게 아까는 아우로라를 처음 봐서 경계심 때문에 날카롭게 대한 것이라며 사과하고, 아우로라의 실력을 보았으니 앞으로는 디저트는 아우로라에게 맡기면서 자신은 그 대신 생긴 여유를 메인 디쉬에 쏟는 식으로 서로 분담을 할 것임을 밝히며 그 일환으로 오늘 식단은 아우로라가 만든 파르페에 맞춰서 구성하겠다며 전에 비해 확실히 유해진 모습을 보이며 아우로라를 감동받게 한다. 이 때 하는 말은 '주인에게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서는 진흙탕을 기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소완이 미식을 만드는데 얼마나 집착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그런데 평화모드도 잠시, 지나가던 하치코가 리제와 리리스가 초콜릿 원료를 구하러 갔다는 말을 하자 다시 음모를 꾸미는 모드가 된다. 그러더니 뭔가 도울일아 있으면 돕겠다는 아우로라의 도움을 거절하려다 무언가를 깨닫고는 아우로라에게 칼을 들이대며 피를 내놓으라고 한다. 그 이유인즉 아우로라 기종의 특징인 ‘남성을 홀리는 페로몬’을 생산하는 모듈로 인해 페로몬이 섞여있는 피를 이용하여 무언가를 하려고 한 것.
20년 3월 12일 소완의 편지가 왔다. 리리스와 리제가 잘 지내는데 자신처럼 사령관에게 감화된 것 같아 보이며, 부탁할 것이 있으니 자신을 불러달라는 내용. 사령관에게 강한 호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초콜릿을 만드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아 많은 유저들이 의아해했는데, 편지에 따르면 다른 이들이 보낸 초콜릿들의 맛이 가실 때쯤 보내는 틈새 공략을 위해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음날 추가된 2부의 후일담 이야기에서 등장한다. 아우로라에게서 피를 뽑은 상처를 요리하다 다친 것이라고 사령관에게 거짓말하게 시켰으며, 이어서 자신은 할 일이 있다며 아우로라에게 잠시 주방을 맡긴다. 술상을 차리곤 후술할 스킨 차림으로 사령관실에 사령관보다 먼저 와서는 미리 한잔 걸쳐서 다소 풀어진 상태로 사령관을 맞이한다.
이때 소완이 붉은 액체가 든 병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또 소완이 음식에 약을 탔을 거라고 생각한 사령관이 추궁하자 이번엔 아무 것도 넣지 않았다며 부인한다. 사령관은 소완이 좀 나아졌나 했더니 여전히 그 모양이라며 직접 명령으로[18] 소완이 자신의 안주를 먹도록 했고 아니나다를까 안주를 먹은 소완은 흥분하며 정신이 몽롱해진다. 그러나 소완은 자신은 사령관을 정말 좋아하고, 사령관의 애정을 얻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자신은 원래 이런 존재라 이런 방법밖에 모르겠다며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번만이라도 자신의 것이 되어달라고 고백하여 결국 사령관의 마음을 돌려놓고 동침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소완은 먼저 일어나 가버렸고 그 뒤 아우로라가 사령관을 찾아오면서 소완이 두고간 안주를 보고 맛있겠다며 마음대로 집어먹는데 아우로라에겐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고 사령관이 먹어봐도 아무런 증상도 없었다. 즉 소완은 본인말대로 '아무것도' 넣지 않았고 흥분한건 그냥 연기 또는 밤일을 치룬다는 생각만으로 흥분한 것이었다.
거짓 안주야 어쨌든 그토록 고대하던 첫경험을 치룬 소완은 텐션이 엄청나게 높아져 주방에서 마주친 하치코를 부드럽게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줄 정도로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고 병에 담긴 붉은 액체를 필요 없다며 버린다.[19]
얼마 뒤 초코여왕의 성에서 리리스/리제
이때까지 예민한게 단지 첫경험 문제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틀이 지나고 도착한 아우로라의 두번째 편지에서도 소완이 여전히 상냥해졌다고 나오며 요리 도중 얼굴을 붉히거나 멍때리는 일이 늘어났다고 한다.
3.7. 공식 웹툰 : 멸망 전의 어느 기록[편집]
4화에서 포티아[20]와 함께 등장했다. 소완은 포티아와 함께 한 남성[21]의 바이오로이드 요리사로써 활동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주인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으며 어떻게 하면 주인의 마음(총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그러던 중 포티아에게 초콜릿을 추천받고 이 후 매일 초콜릿 디저트를 주인에게 드렸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 그러자 소완은 일부러 팬티가 보이도록 다리를 벌려 쭈그려앉거나 자신의 치마를 걷어올려 몸을 숙여 팬티와[22] 엉덩이를 드러내는 노출을 하나 주인은 여전히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23]
거기에 포티아로부터 주인은 인간만 좋아하며 그가 초대한 여성들[24]이 모두 하룻밤을 보낸 것을 이야기하며 소완은 좌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과의 대화 중 우연히 주인이 술잔에 약을 넣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 소완은 지고의 분들은 사랑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믿어버리고[25]., 그런 지고의 사랑을 얻기 위해 포티아를 대상으로 어떤 버섯을 실험해보기로 결심한다.
에필로그에선 멸망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 뒤에도 살아남아 마주치는 철충을 파괴하며 방랑하고 있는것으로 그려진다.
공식만화는 모두 정사 취급은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오르카의 소완이라는 언급은 없다.
3.8. 설탕과 향신료[편집]
아우로라 외전에서 짧게 등장한다. 최근 아우로라가 묘하게 자신을 불편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사령관은 그날 저녁 소완에게 저녁 식사 대접을 받다가 아우로라가 볼일이 있어 저녁 후식은 맡지 않는다고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넌지시 요즘 아우로라가 조금 이상하진 않았냐고 물어보자, 소완은 아우로라가 요새 마음 고생이 심하다고 얘기해준다. 주방일에도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있지만, 자신도 비슷한 일로 가슴앓이를 해봤기에 차마 질책을 하지는 못했다고. 그러면서 자신은 주인 덕분에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으니, 아우로라에게도 은혜를 베풀 것을 권한다.[26] 사령관은 아우로라가 얼마나 고민을 심하게 하고 있었는지는 몰랐기에 이 얘기를 듣고 오늘 바로 아우로라를 만나보기로 결정하게 된다.
3.9. 누군가 바랐던 소원[편집]
일러스트는 없지만 행사를 맞이해 주방에서 전두지휘를 하던 중, 아우로라를 시켜 메인을 담을 접시를 가져오라하는데 문제는 세레스티아와 알프레드가 신년맞이라고 바닥에 접시를 깨고 있었던 것.[27] 이를 보고 격노해 바로 칼을 꺼내들고 알프레드를 난도질한다.
이후 사령관이 일부러 행사를 정신없게 만들어 무심코 지나치게 할 발렌타인 데이가 히루메에 의해 부상하자 바로 초콜릿을 진상하겠다는 것을 시작으로 사령관은 또다시 초콜릿 지옥에 빠진다.
3.10. 영원한 겨울의 방주[편집]
1부 서브 스토리 '딸기 1000%' 에서 등장한다. 사령관을 위해서 만들어둔 쿠키를 에키드나가 먹으려고 하자 포크를 던져서(...) 제지한다. 그럼에도 에키드나는 고집을 꺾지 않고 되려 사령관에게 디저트 대신 나를 먹으라고 해야겠다며 소완의 심기를 건든다. 다행히도 때마침 아우로라가 나타나 식자재 포장이 끝났다는 말을 전함과 동시에 에키드나에게 자신이 만든 디저트를 맛봐줄 수 있겠냐고 물어봐온다. 허나 에키드나는 거절하고 지금 난 사령관을 먹고 싶다고 대꾸하고, 결국 소완은 뚜껑이 열리기 직전까지 온다. 이에 아우로라는 당황해서 어떻게든 싸움을 막으려고 아무 말이라도 하려다가 '사령관이 소완의 음식 만큼 맛있냐' 는 엉뚱한 질문을 해버리고 되려 자기가 당황해버린다. 소완은 그런 아우로라를 보고 어이없어하지만, 에키드나가 태연하게 사령관 같은 남자는 둘도 없는 별미라며 아무튼 맛있다고 답한다. 그 말에 소완은 체액과 체취는 먹는 음식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사령관의 체액과 체취에서 나는 향과 맛이 좋은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28][29]
얘기가 대충 마무리된 후 아우로라는 에키드나에게 줄 새로운 디저트를 준비하면서 소완을 위한 딸기맛 디저트도 준비하러 간다.[30] 실제로 본인도 딸기 맛을 본지 오래되었다며 그리워하는 기색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이날 사령관의 식단에도 온통 딸기를 집어넣었다.[31] 그래서 사령관은 처음에 내가 뭐 잘못한 줄 알았다고. 이에 대해 굉장히 엄한 해석이 있다.
오르카 호 적응기에서도 등장, 살리시아와 엠프트리테에게 음식을 대접해주며 부탁을 하려는데 살라시아가 눈치 없이 계속 말을 끊는다. 소완은 둘에게 음식 시식을 부탁하며 주방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물러졌다며 중얼거린다. 예전 같았으면 싸움이 있었겠지만 사령관을 만나고 변화 된 것을 느끼는것으로 보인다.
3.11. 해가 지지 않는 워터 파크[편집]
서브 스토리 지고의 휴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비록 요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잠시도 쉴 시간이 없어서 소완조차도 자신도 모르게 피곤하다는 말이 나온다. 이를 듣게된 포티아가 아우로라와 말을 맞춰서 소완의 휴가를 건의하게 된다. 이후 사령관은 아예 강제 명령권을 이용해 소완을 휴가를 보내게 되는데 소완은 바로 부엌으로 복귀해 자신이 없을 때를 대비해 메뉴를 바꾸고 대타로 골타리온을 부른다.
이후 워터 파크에 와서도 워터 파크에 어울리는 요리를 생각하다 휴가라는걸 다시 깨닫고 쉬려는데 오드리가 나온다. 그리고 오드리는 소완의 요리를 통해 영감을 얻었다며 소완도 예술가라고 해주고는 함께 영감을 위해 돌아다녀 보지 않겠느냐고 하는데 예술가로 몰아가려고 하는거 같지만 어차피 혼자서는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몰라서 함께 나서게 된다.
이후 두사람은 푸드 코트에 오는데 여기서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해준다. 먹어보지도 않고 평가를 하는건 무례하고 만드는 사람도 아마추어이기 때문이다. 그때 나앤이 기다렸다고 하는데 사령관이 나앤의 노점이 안되는 이유를 소완에게 알아봐주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결국 소완은 소완의 골목식당을 찍으며 다른 푸드 코트의 음식들도 봐주게 된다.
이후 대욕장과 마사지실에서 쉬고나서는 결국 무언가를 깨닫고는 오드리와 각자 영감을 얻었다며 헤어진 뒤 사령관에게 저녁을 해온다. 휴가를 보내는 것도 좋았지만 결국 소완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요리를 준비하고 다른 인원이 먹는 것을 보는 것과 사령관에게 먹이는 것이라며 주방으로 복귀 시켜줄 것을 요청한다. 허가를 받은 이후 사령관이 저녁이 평소보다도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다른 것은 넣지 않았지만 레시피에 적을 수 없는 애정을 넣었다 하자 사령관이 애정을 과하게 먹었다고 해 결국 둘이 시간을 보낸다.
이후 휴가를 반납하고 주방에 돌아와 소완이 없어서 한바탕 고생한 아우로라와 포티아에게 정신을 차리라 하는데 아우로라가 휴가는 어땠냐는 질문에 좋았다고 하자 웃는 둘을 보며 준비는 다 했냐고 한마디 하며 마무리 된다.
3.12. 외전 : 노트에 전부 담을 수 없는 마음[편집]
리제가 사령관과 관계를 가진 이후 블랙 리리스, 리제와 3명이서 서로 자신이 더 총애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웅다웅한다.
4. 성능[편집]
4.1. 능력치[편집]
[1] 전문: 전문 메이드 요리사 콘셉트의 캐릭터를 준비 중이다. 아가씨 계열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캐릭터에서는 평범한 크기로 그려냈으니 놀라지 말라.[2] 모벽강의 첩이었다. 후궁이라면 효헌단경황후와 동일인물설도 있다.[3] 재미있게도 이러한 전투력 또한 이런 소완의 상징성과 관련이 있었는데, 상기한 연회작업을 감당하기 위해 강하게 만든 것도 있었지만 이 소완이 가진 상징성 때문에 범죄가 발생하자 소유주들이 자신의 소완을 지키기 위해 앞다투어 고급 전투모듈을 장착시켰다고 한다.[4] 주인에 대한 집착을 대놓고 보여주던 리제나 리리스와는 조금 다른, 겉으로는 완벽하게 평온한 척 위장하면서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방식. 요사스런 일러스트와 말투에 풍겨지는 뭔가 위험한 듯한 느낌, 주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주인공 본인은 물론 다수의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약물조교 세뇌을 쓰는 집착적인 모습, 그러면서도 조곤조곤한 말투에서 느껴지는 음산한 느낌이 하라구로 얀데레와 비슷한 면모가 있으며 여기에 모티브와 주인을 파멸에 이르게 했다는 설정, 뒤에서 음모를 꾸며 경쟁자를 제거하는 모습 등에서 동양형 요녀들과 겹치는 점이 많다.[스포일러1] 첫 등장시에 사령관을 약물로 조종한다는 계략은 얼마 가지 못해 풀어버리는 구성원들이 나오고, 그 이전에 이미 눈치를 채고 있던 미호는 소완이 선을 넘는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바람 구멍을 내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도 제법 머리를 쓰긴 했지만, 에이미한테 들킨 시점에서도 계속 리제를 이간질해봤자 원흉이 밝혀질 것은 당연한 일이고, 본인의 외전에서조차 블랙 리리스를 독살하려고 한 것 역시 안 들키면 이상한 일이다. 음식으로 독살을 할 수 있는 능력자가 오르카에 소완 말고는 없기 때문.[5] 알렉산드라는 자신이 주인 소유의 다른 바이오로이드와의 관계를 완벽하게 관리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블랙 리리스는 자신이 주인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소완과 사이가 안 좋았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블랙 리리스는 같은 집착자끼리 견제한 거고, 알렉산드라는 소완이 간교한 게 마음에 안 든 것.[스포일러2] 허나 지고의 저녁식사중 더치 걸이 한 말에 의하면 해당 사건 일주일 전에 플레이어의 저항군이 철충에게 잡힌 바이오로이드들을 구출하였는데, 그중에 하나가 소완이였다고 한다. 거기다가 당시 소완은 스스로를 방랑 요리사라고 칭하였는대,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오르카의 소완은 멸망 전쟁에서 운좋게 살아남은 소완이 아닐까라는 추정을 내놓기도 한다. 캐릭터 설명문과 충돌되는 부분.[6] 저격수이기에 사령관을 엄호할 목적으로 멀찍이서 바라만 보고 있었던지라 소완이 사령관 및 그를 통해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을 휘두르는 것을 이미 보아 알고 있었으나 '쿨하게' 신경 끄고 있었다. 물론 말이 신경 끄고 있었다지 소완이 사령관에게 위해를 가할 조짐이 보이면 언제든 바람구멍을 낼 준비를 하고 있었음은 당연지사일 터. 멀리서 관찰만 하는 저격수가 할수 있는 행동은 누군가를 쏴죽이는 극단적인 행동밖에 없기 때문에 소완이 아직 죽을짓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말 그대로 쿨하게 지켜볼수밖에 없었을 것이다.[7] 게이머 사이에서 발키리 '거지런' 네타가 유행한다는 것을 인식하여 작중에서는 "어쩐지 발키리가 과로하고 있다"는 묘사를 집어넣었다.[8] 대회를 열기 전 소완의 발언과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의 증언에 의하면 소완이 오기 전까지 사령관은 삼시세끼 참치캔만 질리도록 먹은 모양이다. 처음에 소완을 받아들인 이유도 다른 음식도 먹고 싶어서 홧김에 받아들인 것이었다. 다른 요리가 없다거나 바이오로이드들이 모두 요리를 할 줄 몰라서 참치캔만 까먹는다는 설정은 좀 무리수이긴 한데, 별다른 주문이 없으면 바이오로이드들은 사령관에게 가장 물량이 풍부하고 보급이 쉬운 참치캔부터 대령하고 다른 음식은 일부러 달라고 해야 별식으로 간신히 맛볼 수 있는것으로 설정한 듯하다. 이런 상황에서 맛있고 다채로운 요리를 스스로 만드는 소완은 분명 영입할 가치가 있다.[9] 실제 게임내 대사를 통해 유추하자면 팔이 가늘어질 정도로 식사를 안한 모양.[10] 물론 어디까지나 사령관이 봐준것. 사실상 사령관에게 약을 탄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는 대부분 잘 알것이다.[11] 페로는 사령관의 비서이자 호위로써 이런상황을 막아야 하는 입장인데 한걸보면 본인이 소완의 돌발상황정도는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막말로 소완이 페로가 준 차를 마신 사령관에게 작정하고 페로를 배제하고 조종했다면 처음 상황이 반복되는거니...[12] 경쟁자의 예시로 다음 타자였던 블랙 리리스를 들 수 있다. 이 계산이 제대로 먹혀들어가 블랙 리리스는 수영복을 받지 못한다.[13] 에이미의 언급으로는 소완에게 간식을 받아먹으러 왔던 LRL이, 소완이 리제를 부추기는걸 우연히 들었고, 불안해진 LRL이 그걸 에이미에게 알린 듯 하다. 에이미가 소완에게 엄중하게 경고를 한다.[14] 정확히는 사령관이 떨어뜨린 키 카드 대신 준 무엇인가. 이상하게도 뭔지는 설명되지 않는다. 진짜 선물인지도 불명[15]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요리를 가르치느라 소완이 바로 요리를 하지 못했다.[16] 바이오로이드는 인간에게 직접 해를 끼치는게 불가능하고 이는 모든 바이오로이드와 사령관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즉 저 말은 그냥 소완의 기분을 더 추락시키지 않기 위한 핑계. 아이러니한건 애초에 사령관에게 이상한걸 먹였던 전적이 있는 인물은 다름아닌 하치코와 소완인데 심지어 하치코는 반이상 의도하진 않았다해도 소완은 전적으로 고의로 먹였던 것.[17] 스테이지 설명도 "순순히 물러가니 되레 불안하네요,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걸까요?" 라고 되어 있었으나 이후 아무런 일도 없었다.[18] 의외로 사령관이 인류으로서의 명령권한으로 바이오로이드를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는 몇 안되는 대목이다. 소완이 대놓고 약물을 찔러넣던 지고의 저녁식사에서도 소완을 감화하려 했지, 이렇게 직접 사용한 적은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소완에 대한 경계가 보통 레벨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수 있다.[19] 하치코가 병에서 달달한 냄새가 난다고 하는걸 보면 정황상 아우로라의 피였던 모양. 상술된 모습을 보면 어디까지나 미약을 넣었다고 대놓고 의심하게 만들기 위한 정도로 병에 넣어 들고다니기만 했던가 본인이 먹을 것에만 이 피를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20] 1화에 등장한 포티아와는 별개다.[21] 공식 설정에서 나와있듯, 소완을 소유하고 있기에 상당함 재력가임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22] 팬티도 흰색이지만 엉덩이 사이에 끼는 높은 노출도를 보이는 팬티를 입고있다[23] 이때 포티아가 소완에게 페이지에 아무런 내용도 없는 남자는 성교 외에 어떤 생각을 하는가?라는 책을 추천하는데 이책은 제목만 약간 다를뿐 실제로 존재하는 책이다. [24] 이 중엔 주인의 친구도 있다.[25] 애초에 약을 통해 여성과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소완의 소유주가 정상은 아니다.[26] 아우로라가 하고 있던 고민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면, 소완은 아우로라가 어떤 일로 고민을 하는지 어느 정도 짐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7] 접시깨기는 사실 덴마크의 유서 깊은 신년맞이 풍습 중 하나다.[28] 이 말을 달리 해석하면 소완 본인이 그만큼 좋은 식단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에 대한 간접적 자랑인 셈이다.[29] 덤으로 이 얘기를 듣던 포티아가 자기도 식단을 잘 관리하면 체취가 좋아질지 물어보자, 포티아 양에겐 아무 냄새도 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30] 음험한 면모와 달리 딸기맛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우로라는 이 얘길 듣고 소완이 엄청 귀엽다고 생각했다고.[31] 사령관이 식단을 보고 어디서 보존 중인 딸기라도 찾은 거냐고 묻자 그렇지 않다고 답하곤 그저 자신이 딸기를 좋아하기에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오랜만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게 되어서 그것을 사령관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딸기가 들어간 음식들로만 식단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
4.2. 스킬[편집]
4.3. 평가[편집]
지원공격이라는 경장 딜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전투원.
4.3.1. 상향 이전[편집]
지고의 저녁식사가 나온 시점에서 라스트오리진의 대세 딜러는 AT-100 비스트헌터로 대표되는 중장 딜러 - 주유 사이클이었다. 당시의 경장 딜러들은 행동력 대비 AP 소모가 낮아 자주 공격할 수 있다는 것 이외에는 변변한 강점이 없어 약세였는데, 최대 3인까지 지원하는 소완의 강력한 지원공격 성능은[32] 이런 추세를 단번에 역전시키고 경장 자체의 인기를 되살릴 정도였다.
따라서 소완의 핵심은 양 옆과 뒤에 위치한 경장형 아군에게 공적치 버프를 주고 공격을 지원하는 2패시브 <주방의 마녀>가 된다. 경장형 자체 자주 때리는데다 매 공격마다 소완이 지원공격으로 한 대 쫓아가서 더 패는데, 그 대상이 무려 셋이나 되기 때문에 지원공격만으로도 공격횟수가 상당하다. 물론 지원공격 자체는 그리 드문 게 아니라서 이후로도 베로니카나 스파르탄 어썰트 등의 지원공격 캐릭터들이 나오긴 했지만 랭크부터가 SS인 소완의 성능에는 미치지 못했고, 이 시점에서 쓰이던 다른 경장 공격 지원 캐릭터였던 T-14 미호나 퀵 카멜과 비교하면 랭크와 패시브의 우위를 통한 강한 화력, 지원 대상 숫자의 우위 덕분에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33]그래서 신규 플레이어들에게 육성 제1순위이자 대체코어 사용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패시브 1은 자신이 직접 적을 죽이면 상당히 강한 버프를 얻는다(10레벨에서 공격력 +29%, 적중 +43.5%, 치명타 +14.5%, 행동력 +21.75%). 단, 적을 죽여서 얻는 버프는 공격 지원시에는 얻을 수 없으며 자기 턴에 적을 죽이는 경우에만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소완의 지원으로 적이 죽을 경우에도 소완이 죽인 것이 아니라 소완의 지원을 받은 캐릭터가 죽인 것으로 판정되므로, 적 처치 시 버프를 받는 캐릭터와 조합하여 발동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 단점이라면 소완 본인의 처치 버프는 받기 어렵다는 점. 보통 소완은 자기 턴보다는 공격 지원이 주된 역할이다 보니, 정작 자기 차례가 왔을 때 적을 죽일 확률이 생각보다 낮다. 해결책은 소완에게 공격지원을 주는 것. 퀵 카멜 등 공격지원이 있는 다른 전투원도 상향을 받아 나쁘지 않은 성능이 되었고, 패시브 발동으로 얻는 이득이 크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이다. 다만 경장형 공격기인 소완에게 지원을 줄 수 있는 전투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게 문제이다.
패시브 3은 적의 체력이 적을수록 주는 피해량이 높아지는데, 이것뿐이라면 오버딜을 유발하여 의미가 퇴색될 수 있지만 아군이 한 대 쳐서 체력이 낮아진 적에게 지원공격을 할 때 보너스 피해를 줄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 자기 체력이 적을수록 공격력이 더 올라가기 때문에 소완이 맞을 일이 없다면 중파시켜서 운용하는 것이 좋다.
전반적으로 지원 공격을 많이 할 수 있는 대신 데미지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기에 최대한 많이 지원을 발동시켜야 수지가 맞는다. 사거리 등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전열이나 중열에 배치해야 하며, 보통 전진배치를 하게 된다. 이 경우 공격지원을 받을 캐릭터들도 같이 중열이나 전열로 나와야 소완을 중심으로 배치되어야 하는데 이 경우 전투원들의 보호가 힘들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를 대비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블랙 리리스나 불굴의 마리를 비롯하여 공격지원과 보호범위를 쉽게 조율할 수 있는 딜탱형 캐릭터를 쓰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신속의 칸, 콘스탄챠 S2를 비롯하여 빨리 행동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사용하여 적이 행동하기도 전에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둘을 혼용하기도 하고, 아예 멸망의 메이와 같은 전투원을 넣어 극한까지 가속시키기도 한다. 승급 콘스탄챠 S2와 신속의 칸을 배치하는 극가속 조합이 일명 콘소칸 조합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구체적인 구성은 항목 참조[34].
약점은 1패시브 <가학적인 요리사>의 발동 조건이 기본적으로 적을 죽여야만 발동하기 때문에 라운드 개시 시 기본 스탯버프를 받고 시작하는 몇몇 딜러들에 비해 기본 스펙이 약하고, 방어 관통이나 받피감 무시와 같은 유틸리티가 전혀 없어 적 배치에 따라 카운터당하기 쉽다는 점, 그리고 칸과 함께 배치하려면 전열이 강제되므로 방어적으로 취약하다는 점 등이 있다. 이 때문에 상기한 콘소칸은 한동안 적폐로 이름을 날렸으나 반대로 쉽게 저격당하기도 하며, 실제로 리오보로스의 유산의 펍 헤드 커스텀처럼 자기가 거의 무조건 선턴을 챙겨가는 조합이나 받피감 떡칠, 방어력 증폭 등 온갖 방법으로 카운터당하기도 했다.
그 외에 주의할 점으로는 20레벨에 보조장비를 착용한다는 것. 장비칸이 해금되는 순서가 보조장비, 칩, 칩, OS 순서다. 비슷한 순서를 가진 캐릭터로는 LRL이 있다.
지원공격이라는 메카니즘 자체도 여러 캐릭터들이 비슷하게 받아가면서 소완은 빛이 바랜 편. 솔로 거지러너로서 소완과는 아예 영역이 달랐던데다 2.0에서 광역기 거지런이 떠오르면서 사장되다시피 했던 T-8W 발키리는 SS 승급을 통해 자신 포함 최대 5인 지원공격에 80% 방관 + 받피감 무시 유틸까지 받고 전용 덱이 등장하며 소완과는 비교도 불가능할 정도로 날아올랐고, 2인 지원공격에 공격으로 변신 후 다시 공격해야 지원공격이 켜지던 AL 팬텀의 경우 2.0에서 지원공격이 자신까지 포함해서 상시 발동하게 되면서 확정 치명타와 75%나 되는 치명타 추가 피해의 시너지가 빛을 보게 된 동시에 장기전에서의 문제도 세레스티아에게 지원받게 되면서 마찬가지로 소완을 압도하는 성능을 갖게 되었다. 리앤이라는 찰떡궁합인 파트너를 얻고 4인 지원공격을 기반으로 화염덱의 주력 딜러가 된 시라유리 또한 소완과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 2020년 하반기 시점에서는 완전히 과거의 영광이 되어 상향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4.3.2. 상향 이후[편집]
2021년 1월 18일 패치로 2주년 스킨과 함께 상향을 받았다. 1패시브는 처치 시가 아니라 공격 적중 시에 격발되는 동시에 라운드 개시 시 아군 수에 비례하여 소완의 공격력이 추가로 증가하는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2패시브는 버프와 지원공격이 자신에게도 적용되게 바뀌고 3패시브에 자신의 행동력이 증가하는 기본 효과가 추가되었다. 유틸상의 약점이 해결된 것은 아니나, 상향받은 수치가 굉장히 높아 상당한 상향으로 취급된다. 같이 나온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 챌린지 맵에서는 4성작을 위해 5라운드 안에 800만 데미지를 주어야 하는데, 소완을 중심으로 경장팟을 짜면 거뜬히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미친 딜량을 자랑한다.
공격력 증가만 167.5%가 되는 엄청나게 높은 자체 버프에다 자체 재공격과 조건이 널널한 지원공격을 갖추었다. 지원공격 딜러의 필수요소인 적이 잃은 피해 비례 피해량 증가, 추가적으로 본인의 잃은 체력 비례 피해량 증가가 있어 딜 증폭 능력이 매우 훌륭하다. 라운드 당 누적화력으로 따지면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서 한손에 꼽히는 화력을 퍼붓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체력의 단일 적을 처리하는 것에 최적화 되어 있다.
대표적 사용처는 빛이 들지 않는 성역의 1-3 ex, 메인 9-4 ex 스테이지 또는 변화의 성소 등 단일개체 사이클롭스가 등장하는 곳. 오드리, 켈베로스 등의 경장 전투원들이 행동 불능을 먹이는 사이사이에 공격지원을 해 주는 메인딜러로 활약하는 중이다. 패시브 덕분에 치명타에 스탯을 투자하지 않고도 체력 300만짜리 사붕이를 골로 보낼 수 있다.
본격적으로 변화의 성소에서 굴리려면 보호 무시, 피해 감소 무시가 없기 때문에 지원기들의 보조를 받아야 하는 것이 흠이다. 고점을 내기 위해 체력 1 중파 운용을 하면 반격과 드라이어 헤드의 도트 딜 등에 취약해지는 약점이 추가되어 세심한 운용이 필요해진다. 방어관통도 전무하지만 액티브 스킬에 달려있는 높은 수치의 방어력 감소가 있기 때문에 떡방어 적을 상대할 때에는 역시너지가 있는 방어관통을 포기하고 헬라 등의 서포터들로 방어력 감소를 누적하는 식으로 돌파하는 것이 가능하다.[35] 가장 시너지가 좋은 전투원은 아우로라로 중파 운용+인접 배치시 어마어마한 패시브 버프를 줄 수 있고 아우로라의 2스킬은 소완의 약점인 보호 무시를 제공하고 AP를 주유하며 1스킬도 발사대 역할에 피해량 증가, 강화불가 유틸까지 제공한다.
총력전에서는 티아멧, AGS의 와쳐와 더불어 필수 전력이자 뉴비들의 희망으로 여겨지고 있다.[36]
총력전처럼 단일 타겟을 대상으로 한 화력 투사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인지 총력전 30층 클리어 보상인 총력전 보스 장식품 시리즈는 소완이 가공한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5. 스킨[편집]
5.1. 한여름의 특급 셰프[편집]
182(+3등급)리오보로스의 유산 4주차에 스킨이 추가되었다.
대사가 마치 아양을 떠는 것처럼 목소리가 훨씬 더 부드럽고 유혹하는 듯한 톤으로 바뀌어 있으며,[37] 인상은 날카로웠어도 평온했던 원본의 표정과는 달리 홍조를 띄면서 뚫어져라 주시하는 등 표정 또한 뇌쇄적인 표정으로 바뀌었다. 또한 설정답게 경쟁자들은 (위험하지는 않은) 약을 먹여서 재웠다는 살벌한 대사도 한다.
1스킬은 중식도 대신 러버덕(일정 확률로 홍학[38])을 던지며, 2스킬은 거대한 수박을 산산조각내는 것으로 바뀐다. 특히 해당 1스킬은 기본이나 타 스킨과는 다르게 던지기만 하고 되돌아오는 모션이 없어 체감 상의 시간단축이 있다.
승리 모션의 얼음조각상도 용에서 봉황으로 바뀌며 갈아낸 얼음을 유리잔에 담아 빙수를 만드는 점이 포인트.
미검열과 검열의 차이는 레이스로 유륜을 가렸는지 여부와 하단부 천 면적의 차이 정도일 뿐 큰 차이는 없다.
2020년 3월 27일에 이 스킨의 중파 일러스트가 나왔는데.. 이 모습이... 통상의 수영복이나 기타가 찢어지고 상처난 모습이 아니라. 어디인가에서 구해온 홍학 튜브에 소완이 거의 엄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5.2. 술잔과 진솔한 이야기[편집]
2020년 3월 13일 패치로 추가되었다. 중국 복장인 치파오를 모티브로 삼았으나 라스트오리진답게 시스루로 디자인되었다. 소완의 모티브인 동소완이 중국인이라 중국 컨셉으로 만든 모양. 참고로 같이 스킨이 추가된 한국 모티브 금란도 한복 컨셉으로 나왔다.
올려져 있는 음식은 동파육과 어향 가지 볶음이다.
스킨 사용시 용문양으로 장식된 중식도를 사용하며 2스킬은 용이 지나가는 화려한 모습으로 변했으며, 승리 모션은 얼음으로 기존의 용 대신 범을 조각한다.
검열판은 아랫도리의 면적을 늘리고 드레스의 투명도를 낮추고 상의에 추가 장식을 더하여 노출도를 다소 줄였다.
이 후 라이브2D가 추가 됐으나 움직이는지 마는지도 모르겠는 퀄리티 때문에 평가가 좋지 못하다.
5.3. 2주년 기념: 일일천추, 당신을 위한 미식[편집]
2021년 1월 15일 2주년 기념 스킨으로 추가되었다. 사실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했는데, 이번 이벤트 교환소에 사용되지 않는 소완[39]이 이벤트 교환소에 있는 시점에서 옷걸이는 주고 스킨을 내는 스마트조이의 자비심에 따라 2주년 기념 스킨으로 나오게 되었다.
스킨 사용시 나이프와 포크를 던지며 승리 모션은 황소를 얼음조각한다. 2주년 기념 해인 2021년이 소의 해라서 그런거 같다. 근데 그 소의 구도가...
소품으로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방과 산해진미가 그득한 테이블이 추가된다.
6. 대사[편집]
6.1. 기본[편집]
6.2. 서약 대사[편집]
서약 대사의 톤이 평소 톤과 완전히 다르다.
수영복 스킨보다도 훨씬 부드러운 느낌.
6.3. 한여름의 특급 셰프[편집]
6.4. 술잔과 진솔한 이야기[편집]
기본 스킨때와는 달리 목소리가 달라 성우변경 논란이 있었으나 성우가 변경된건 아니라는 공식 답변이 돌아와 논란은 잠잠해졌다 때문에 후에 등장한 서약대사때는 논란이 많이 없어진편
6.5. 일일천추, 당신을 위한 미식[편집]
7. 이벤트 투표 이력[편집]
8. 둘러보기[편집]
8.1. 구성원[편집]
8.2. 일러레[편집]
8.3. 출시순[편집]
8.4. 전투원 일람[편집]
9.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3:51:09에 나무위키 소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32] 기존의 지원공격형 딜러였던 미호와 바닐라, 퀵 카멜은 2인까지만 지원공격을 할 수 있었다.[33] 심지어 소완이 등장할 당시엔 미호와 카멜의 지원에 라운드 제한까지 있었다. 이후 패치로 없어지긴 했지만, 자체 화력과 지원 수의 차이는 여전하다. 또한 대부분의 공격지원은 자기가 행동하는 라운드가 되어야 발동되지만 소완은 자기 첫행동이 아무리 늦어도 공격지원을 꼬박꼬박 해준다. 문제는 SS급인데다가 구하는 경로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초보 유저들은 소완을 코어링크 시켜줄 재료가 없어서 망설이다가 퀵카멜을 대신 육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풀링 기준 카멜과 소완의 대미지 차이는 거의 2배 가까이 난다. 즉 카멜을 키우느니 노링크 소완을 중파시키거나, 소완에게 카멜을 링크시켜(...) 쓰는 쪽이 훨씬 강하다. 물론 저 비교글은 퀵 카멜의 패시브 버프를 미포함한 것이니 실제로는 풀링크 카멜이 노링크 소완보다는 강하다. 그러나 소완에게 링크를 조금만 줘도 금방 역전당할 정도의 차이이기 때문에 여력이 된다면 소완에게 다른 경장 공격기라도 링크해주는 게 더 좋다.[34] 최상급 경장 딜러의 입지가 확고한 덕분에, 공식 만화가 디얍도 라스트오리진 만화 극장 5화의 학습만화 파트에서 칸소콘을 행동력과 AP의 우위를 극대화하는 조합의 예시로 설명했다. 칸소콘에게 반격의 기회도 없이 두들겨 맞는 불쌍한 철충..[35] 마이너스 방어력은 딜 증폭 요소가 되기 때문에 방어력 감소가 충분히 누적되어 100%를 넘길 경우 떡방어 적에겐 방어관통보다 강력하다. 삼색 속성 스파르탄 시리즈, 비헤더 등이 이에 해당한다.[36] 실제 빠요엔들의 등장 전 처음으로 30라를 깨는 조합이 소완과 와쳐를 넣는 조합이었다.[L2D] 라이브2D 애니메이션 추가[EFT] 이펙트 변화 및 추가[SV] A B 사운드 및 보이스의 추가[37] 이게 기존 톤과 차이가 굉장히 커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성우가 변경된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일단 공식카페 gm답변 오피셜로 성우 변경은 없었다고 한다.[38] 심즈 등의 게임을 해봤으면 알겠지만 미국쪽에서는 홍학 장식이 꽤 흔하다.[EA] 이펙트 및 애니메이션 변화[BGO] 스킨에 배경 등의 화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소품 추가.[39] 이번 이벤트의 컨셉은 속성공격이다. 가뜩이나 소완이 사장된 이유 자체가 물리 공격이면서 방어 관통이 없어서 방어력이 조금만 강해져도 효율이 급감하는데 있었기 때문에 나올 이유가 없었다.[40] 음성은 아니 되옵니다로 나온다.[41] 기본 터치 대사에서 당황한 말투와는 다르게 상냥한 말투다.